민족의 대통운-백두산 3대장군

(현대 명인사 연구가 전영진)


 


이 나라 천만 산악과 강호를 거느리고 삼천리에 기상을 도고히 하고 있는 백두산은 예로부터 민족의 성산으로 일러왔다.

반만년 민족사가 백두산과 호흡하며 흘러왔고 역대 명인 전설들이 백두산과 더불어 엮어져 내렸다.

원시조 단군이 백두산을 본향으로 하여 민족시원을 열었고 고구려 시조 주몽도 백두산을 관향으로 하여 강성대국 건립의 역정을 돌았다.

대조영이 백두산에서 국토수복을 맹세하고 발해를 건국했으며 왕건 또한 백두산 영험을 지니고 고려 건립의 기치를 들었다.

태고 적으로부터 인걸의 배출지로 알려진 백두산을 바라보며 백의 동포는 운명을 기원했다.

3대장군의 출현은 오랜 세월 백두산에 걸어왔던 민족 열원의 실재화였으니 금세기에 들어 백두산은 불세출의 3대명장을 받들어 올렸다.

항일의 전설적 영웅 김일성대장군, 광복의 여성영웅 김정숙여장군, 절세의 빨치산명장을 양친으로 하여 백두산에서 탄생하신 김정일장군.

사고로 명산에서 명장이 나고 성산에서 성인이 난다 하지만 반세기에 세분의 장군일가를 응립한 명산, 이런 성산은 고금동서에 없거니 과시 백두산은 명산 중의 제일 명산이요 성산 중의 제일 성산이라 하겠다.

세계 명인전에는 성인도 있고 명장도 있지만 백두산 3대장군과 같이 양친과 자제 분이 꼭 같이 시대와 역사의 각광을 받고 계시는 세계적인 명장일가는 없다.

백두산 3대장군 찬가가 행성에 높이 울려 퍼지는 오늘 현대 명인사 연구에 몸 담아온 필자는 시대의 이 합장에 뜻을 터하고자 김정일장군의 탄생 56주년에 제해 이 붓을 든다.

민족구원의 장군


 


백두산 3대장군은 민족구원의 장군이시다.

무리 장군이란 전장에서 무공을 세운 무인이나 관록 있는 군통수를 일컫는다.

그러나 백두산 3대장군은 민족의 구세주, 민중의 어버이에 대한 겨레의 끝없는 경모와 숭배신, 다함 없는 신뢰와 충정의 총칭이라 하겠다.

3대장군은 한두 차례의 전투나 전쟁에서 무훈을 떨친 장군이 아니라 겨레를 망국의 비운에서 구원하신 민족의 구세주이시다.

김일성대장군은 역사가 적어드린 존함 그대로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시다.

일본의 광기가 아시아 전토에 뻗쳐 대륙이 전율하던 시기 백두산에 민족구원의 총사령탑을 세우시고 성스러운 광복대전을 벌여서 세계 어느 병서에도 없는 전법과 영군술로 <일본 육군의 꽃>이라던 관동군을 낙엽처럼 흩날려 버리시고 조국광복의 웅지를 성취하신 불세출의 영웅 김일성대장군, 정녕 그분이 아니셨더라면 일제에게 온 강토 뿐 아니라 단군민족의 역사와 말, 성까지 빼앗겨 사멸의 위기에 처했던 우리 민족이 어떻게 자생자력의 용기로 황군 사단들을 파멸시킬 수 있었으며 3천리를 결박했던 사술을 끊고 해방 만세의 환호성을 터뜨릴 수 있었겠는가.

김일성대장군의 명망에는 김정숙여장군의 눈부신 활약이 더하여져 있다.

역사에는 애국충절로 이름 남긴 여걸도 있고 무공을 세운 여장군도 있지만 김정숙여사와 같이 만고의 빨치산 대장군을 영수로, 무군으로 모시고 민족구원의 혈전장에 함께 계시며 자신도 직접 혁혁한 무훈을 세운 빨치산 여장군은 없었다.

더욱이 항일대전의 격전장에서 자제분을 백두산 후계장군으로 키우셔 민족 만대의 중흥을 담보하여 놓으신 민족의 위대한 어머니, 절세의 백두산 여장군은 인류사의 어느 갈피에도 없다.

일찍이 항일의 총검을 비껴 들고 광복전에 참군하신 김정숙여장군께서는 김일성대장군께서 일제 격멸의 구령을 내리시면 무수한 전장들에서 백발백중의 명사격술로 일제 토벌군을 쓰러눕히셨고 지하공작 임무를 맡기시면 능숙한 대민정치공작원이 되셔 각 계층 동포들을 반일애국의 기치 아래 결집시기셨다.

여사께서 김정일영수를 백두산 후계장군으로 키우셔 주체위업의 대를 굳건히 이어놓으신 것은 민족과 더불어 후세에 길이 빛날 가장 위대한 공적이다.

김정일영수께서는 탄신부터 신비롭고 거룩하셨다.

그분께서 탄생하신 주체31년 2월16일 여명과 더불어 백두산 동쪽 하늘에 샛별이 솟아 눈부신 광채를 발산하고 천지의 얼음장이 갈라지며 뇌성을 울리는 가운데 세계 여러 대륙과 대양들에서도 전동과 격랑이 그치지 않았으니 그것은 분명 천출위인의 강림을 알리는 우주의 축복, 대자연의 축포였다.

유구한 민족사에 백두산과 인계된 위인들의 설화도 있었지만 그것들은 다 한갓 신화와 전설에 불과했다.

그러나 김정일영수는 실제로 영산 백두산에서 천출영길로 탄생하시어 백두산에서 위인의 경륜과 의지를 키우셨고 용장의 기질과 슬기도 담으셨으니 이야말로 5천년 역사국의 대행운이 아닌가.

민족의 태양 김일성대장군과 광복의 햇발 김정숙여장군의 존함과 더불어 파다하게 퍼진 백두광명성 전설은 망국에 울던 우리 동포를 무궁한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약동케 했다.

온 민족은 3대장군을 따라 대일성전에 용약 떨쳐 나섰고 3대장군을 받들어 광복의 새 아침을 맞이했다.

삼천리를 진감시켰던 해방 만세의 환호성은 오늘 7천만이 부르는 3대장군 찬가로 승화되어 세계만방에 상쾌하게 울려 퍼지고 있다.

민족수호의 장군


 


백두산 3대장군은 민족수호의 장군이시다.

구국이 외세에 빼앗긴 국권과 강토를 수복하고 민족의 명맥을 부활시키는 대업이라면 호국은 외세의 침략과 위험을 분쇄하고 민족의 자주독립과 부흥을 담보하는 성업이다.

백두산 3대장군은 구국의 용장이실 뿐 아니라 호국의 명장으로 이름 떨치고 계신다.

김일성대장군은 세계 영웅전사가 알지 못하는 구국성전의 영장이시고 호국안민의 아버지이시다.

역사에 기록된 장군들은 한두 차례의 군사작전에서 이름난 무관들이었다면 김일성대장군께서는 한평생을 유격전과 정규전의 군사작전 뿐 아니라 정치대결전에까지 바치셔 연전연승하여 오신 전무후무한 무적 강장이시고 백전 노장이시다.

강적 일제를 격멸하신 그 걸음으로 제국주의 수괴 미국과 맞서 호국의 초석을 마련하신 김일성대장군께서 세계 16개 다국적군을 추풍낙엽으로 만드신 6.25전쟁 승리는 조국 앞에 대국이 무릎꿇게 해 인류 전쟁사의 기적을 창조한 신화적 쾌승이었고 전설적 무공이었다.

대장군께서는 휴전 후 끊임 없이 자행된 미국과 이남 호전집단의 군사도발을 단호히 분쇄하셔 사회주의 보루인 이북을 굳건히 수호하시고 민족의 존엄을 만방에 떨치셨다.

김일성대장군과 더불어 항일의 혈로를 헤치시며 민족재생의 새 봄을 안아오신 김정숙여장군께서는 이북의 건군위업에도 불멸할 업적을 쌓으셨다.

항일유격대원들을 중핵으로 하는 정규무력창업에 불철주야 노고하신 여사께서 김일성대장군을 모시고 어리신 김정일장군과 함께 인민군 골간 양성기지였던 제1중앙군관학교 제2회 졸업식에 참석하셔 무적대군으로 자라난 호국장병들의 끌끌한 모습과 위력에 못내 감격하여 대원 한 명이 그리도 소중했던 항일전의 나날을 회고하시며 눈물을 지으셨다는 감명 깊은 일화는 이북의 건군 역사에 남기신 역사의 크나큰 공적을 투시해 보게 한다.

여사께서는 인민군 장병들에게 백발백중하는 명사격 묘리도 가르쳐주시고 민족수호의 의지도 심어주시며 이북 땅에 자위의 무적군단들을 키우셨다.

여사께서는 특히 호국의 제일 생명선은 민족의 영수를 결사옹위함에 있다는 철리로 인민군 장병들을 정전무장시키시고 몸소 수법을 보여주셨다.

자위적 무력건설에 기울이신 김정숙여장군의 노고와 심혈은 마침내 6.25전쟁의 준엄한 시국에 이북군의 사상정신적 힘으로 되고 군사기술적 묘리로 되어 전쟁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김일성대장군과 김정숙여장군의 민족수호위업은 김정일장군에 의해 훌륭히 승계되어왔다.

김정일장군께서는 일찍이 6.25전쟁의 나날 김일성대장군을 모시고 최고사령부 작전대 곁에 계시면서 투철한 호국의지와 백승의 군사지략을 터득하셨고 주석을 보필하시어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굳건히 수호하셨다.

특히 해를 이으며 계속되는 열강들의 대북 핵사찰소동으로 한반도와 동북아에 조성된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을 영장의 담력으로 격파해버리시고 민족의 운명을 지켜주신 김정일장군이셨다.

김일성주석의 서거 후 미국과 서방연합이 힘으로 이북을 제압하려고 정치, 경제, 군사, 외교 등 각 방면에서 배가하는 위협공갈을 신묘한 작전과 영도로 단호히 분쇄하신 김정일장군의 공적은 특기할 무훈이었다.

세계는 김정일영수와 같이 대적의 포위와 협공 속에서도 주도권을 확고히 쥐시고 총성 한번 울리지 않으면서 상대를 제압한 명장을 알지 못한다.

오늘날 겨레와 세인이 연전연승으로 민족과 사회주의를 지키고 세계를 평정하신 김정일영수를 천출명장으로 격찬함은 당연지사라 하겠다.

사상의 거창, 담력의 강장, 지략의 명장이신 김정일장군께서 민족의 수호자로 계시어 우리 겨레는 영원히 3대장군복을 받은 영광의 민족, 행운의 민족으로 번영할 것이다.

민족통일의 장군


 


백두산 3대장군은 민족통일의 장군이시다.

외세에 의해 강요된 민족의 분단과 대결은 오직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만 종결할 수 있고 그 힘은 무비의 민족애, 동포애를 지닌 영수에 의해서만 마련될 수 있다.

3대장군은 민족의 원수들에게는 서릿발 증오와 멸적의 철주를 내리는 무서운 맹장이지만 겨레에게는 한없이 부드럽고 자애로운 사랑의 화신이시다.

해방의 기쁨과 환희가 분단의 비운으로 이어진 현실 앞에서 3대장군은 애국애족의 단심으로 대결의 얼음장을 녹이고 분열의 장벽을 허무는 통일성전에 거연히 나서시었다.

김일성주석께서는 조국통일을 우리 민족에게 주실 수 있는 가장 큰 선물로 여기시고 오로지 통일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셨다.

수백여 회에 걸쳐 가장 공명정대하고 현실적인 통일방안을 천명하셔 통일의 이정표를 세워주시고 조국통일 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 10대강령, 고려민주연방공화국 창립방안을 내놓으셔 통일의 3대헌장을 마련해 주신 주석이셨다.

통일을 위해 노심초사하신 주석이셨기에 심장의 고동을 멈추시는 그 시각에도 통일의 전환적 국민을 얻기 위한 역사적 문건에 마지막 친필을 남기신 것이 아니었겠는가.

정녕 김일성주석은 조국에 개선하신 30대 초반의 그 시절부터 80고령에 이르는 50성상 끊임없는 노고와 정력적인 영도로 통일운동사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조국통일의 구성이시며 민족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다.

김정숙여사는 주석을 받드시어 통일성업에 열과 성을 다하신 통일의 어머니이셨다.

여사께서는 우리가 산에서 피 흘려 싸운 것은 온 조선을 해방하기 위해서였는 데 조국의 절반 땅을 외세의 강점 밑에 두고 어떻게 발편잠을 잘 수 있겠는가고 하시며 온 겨레를 민족단합과 통일성업에로 인도하셨다.

몽양 여운형선생과 벽초 홍명희선생을 비롯한 이남의 통일애국인사들을 만나실 때마다 친혈육을 대하시듯 온갖 성의를 다해 극진히 환대해 주신 여사이셨다.

광복 후 김일성주석의 가르치심을 받고자 평양에 가서 여사를 수차 뵈왔던 몽양은 여사의 드높은 애국충정과 고결한 인품, 뜨거운 덕망에 감탄을 금치 못하며 <김정숙여사 같으신 분은 동서고금에 두분도 없을 게요>라고 격정을 터뜨렸다.

김정일장군은 온 겨레가 추앙하는 민족통일의 영수이시며 통일조국의 창조주이시다.

유년기에 벌써 삼일포에 울리신 어머님의 총성을 들으시며 민족통일의 사명감을 새기셨고 속초 영랑호에서 분단의 38도선 이남 땅을 굽어보며 가슴 아파하시던 부모님의 근엄한 모습을 우러르며 통일조국 창조의 의지를 다지신 영수이셨다.

김정일영수께서는 자신의 대에 기어이 실현할 통일경륜을 안으시고 겨레의 통일운동을 현명하게 이끄시어 통일의 대로를 넓혀오셨다.

1984년 백년래의 대폭우로 경향 각지가 수해에 잠겼던 그때에 김정일영수께서 보내주신 막대한 양의 쌀과 천, 시멘트와 의약품 등 구제물자는 절망에 빠진 우리 이남 민중을 재앙의 나락에서 건져주고 새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부어준 사랑의 생명수, 재기의 활력소였다.

연년 지러진 8.15범민족대회를 비롯한 성공적인 통일축제들과 역사적인 남북합의서의 채택이 김정일영수의 탁월한 영도에서 비롯되었음을 어느 누가 부인하랴.

재작년 11월에 있은 김정일영수의 판문점 시찰과 지난해 8월4일에 발표하신 명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철저히 관철하자>는 그분의 통일웅지와 신념을 남북 삼천리에 과시하고 겨레의 가슴에 통일의 서광을 비쳐준 일대 장거였다.

7천만 겨레는 판문각 노대에 거연히 서신 영수의 숭엄한 모습에서 백두산 3대장군의 서울 입성과 통일단상 등단을 보았다고 격정을 터뜨렸고 조국통일저서에 제시된 통일청사진에서 통일조국의 내일을 본다고 환성을 올렸다.

김정일영수를 민족통일의 장군으로 높이 우러러 모시어 우리 겨레는 민족단합의 대하를 이루고 통일운동의 격랑을 일으키며 하나될 조국의 내일로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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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3대장군은 민족구원과 광복의 상징이시고 자주독립과 민족수호의 기치이시며 민족통일과 번영의 등대이시다.

3대장군을 모시어 언제나 백승을 떨쳐온 우리 민족의 전도는 창창하다. 3대장군의 거룩한 영상과 빛나는 존함으로 영광 떨치고 3대장군의 위대한 사상과 숨결로 전진하며 3대장군의 불멸의 공적으로 번영할 우리 태양민족은 그 이름도 위대한 김일성주석, 김정숙여사, 김정일영수 -백두산 3대장군과 더불어 무궁토록 복락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