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영수의 5년위업과 민족의 운명

 


유구한 민족사에서 5년은 일촌광음같은 순간이다.

그러나 이 5년에 우리 겨레는 5천년 민족사상 일찍이 경험한적 없는 감동과 환희를 만끽했다.

지난 5년은 되새겨볼수록 만고절세의 위인을 모신 영광과 함께 감사의 마음 억제할 수 없다.

민족의 태양 영생위업

위대한 김일성주석은 5천년 단군민족사에서 처음으로 모셨던 민족의 태양이셨다.

김일성주석은 다 꺼져갔던 민족의 운명을 건져주신 광복의 태양이셨고 8.15후 이북에 민중의 참세상을 세우신 건국자이셨으며 7천만 겨레를 한품에 안아 보살펴주신 겨레의 거룩한 어버이이셨다.

온 민족이 그래서 주석을 하늘로 믿어왔다.

우리 이남민중은 비록 미국의 식민지민으로 짓밟혀오면서도 주석께 운명을 맡긴 것을 천하대행운으로 여겨왔었다.

우리 민중은 심혼을 다해 주석을 믿고 따랐다.

그런데 그처럼 그리워하고 믿고 따랐던 김일성주석님께서 급서하셨다는 청천벽력의 소식에 온 민중은 얼혼을 잃고 말았었다. 참으로 주석의 서거는 하늘의 태양이 꺼진 것 같은 망극지통이 아닐 수 없었다.

그 비통함을 가셔주시며 주석의 자손으로 무궁복락하고픈 민족의 염원을 성취시켜 주신 분이 영명한 김정일영수이시다.

주체83(1994)년 7월 19일 주석영결식날이었다.

영결식에 처음으로 나온 태양같이 환하게 웃으시는 주석의 영상사진은 민족을 일으켜세우는 거대한 힘으로 됐다. 주석의 태양상소식에 침통해있던 경향땅에 환희가 물결쳤다.

김정일영수께서는 주석의 태양상으로 주석께서 영생하신다는 확신을 주시고 주석을 영생의 모습으로 모신 태양의 거실-금수산기념궁전을 꾸리셔 주석과 온 겨레의 영원한 만남을 이루게 해주셨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다』,『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혁명사상으로 더욱 철저히 무장하자!』의 구호제시로 주석의 영생위업을 튼튼히 마련하신 김정일영수이시다.

주체87(1998)년 9월에 있은 북 최고인민회의 제10기 제1차회의는 김정일영수의 충효의 정치상을 국제의정사에 기록했다. 그때 회의에서는 김정일영수께서 국가주석으로 추대되실 것이라는 세인의 예상을 뒤집고 김일성주석을 영원한 국가주석으로 선포하시고 「김일성헌법」으로 명문화했던 것이다.

김정일영수께서는 태양절과 주체연호의 제정시행으로 김일성주석을 모셨던 영광을 영원토록 구가하고 김일성민족사가 세세연년 흐르기를 바라는 겨레의 염원도 풀어주셨다.

김정일영수께서 계셔 김일성주석의 탄신절은 주석께서 생존해계시던 때와 다름없이 뜻깊고 성대히 기념되고 주석의 역사는 공백이 없이 더 줄기차게 흐르며 이어지고 있다.

김정일영수의 5년충효사는 실로 자욱자욱이 보석처럼 빛을 뿌린다.

세계에 기념비가 많아도 김정일영수께서 세우신 김일성주석영생위업의 충효비보다 더 빛나는 기념비는 없을 것이다.

민족의 자주권 수호위업

이북의 지난 5년은 민족의 생사존망이 걸린 대시련기였다.

김일성주석서거라는 뜻밖의 국상을 당한 북의 불행을 기화로 미국은 이북내부의 「혼란」을 꾀하며 대북압살총공세를 가해나섰다. 미국은 『21세기 패권전략실현의 교두보인 한반도전역에 대한 지배권』을 그 기회에 장악하려고 획책했다.

미국의 공격은 맹렬했다. 「유엔」을 포함한 정치외교적 공세, 전연과 공중, 해상에서 막대한 전력을 투입한 물리적 위협, 대북경제제재 등의 질식고사작전, 각종 선전매체를 통한 내부와해전략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발동해 사면팔방에서 입체적 맹공을 가했다. 그것은 세계언론이 평한바 그대로 「금세기 초유의 대공세」였다.

이북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이북을 민족의 참조국으로 여기며 애오라지 북에 희망을 얹고 살아오는 우리 민중은 불안을 감추지 못했다. 지구촌사람들도 숨죽여 북미대결을 지켜봤다.

그러나 그것은 공연한 기우였다.

미국이 주도하고 한일이 앞장섰으며 서방이 공모동조한 대북총공세에 북은 강경으로 대응하며 대방을 궁지와 수세에 몰아넣었다.

북은 미국의 정치외교적 압력을 존엄높은 자주정치로 꺾었고 「개혁, 개방」의 「자유화바람」을 붉은기 열풍으로 몰아냈다.

북의 정치체제는 일사불란해졌고 당, 군, 정, 민의 일체화는 더 강고해졌다.

조국광복 50주년경축식, 98년의 50회공화국창건절 경축열병식과 군중시위, 최고인민회의 10기 1차회의와 수많은 병종 및 부문별 주요 대회들은 김정일영수를 수뇌로 하는 전민의 철통같은 단결, 북의 정치적 위력의 일대과시였다.

미국의 「힘의 논리」도 북에는 통하지 않았다.

미국이 북침시나리오인 「작전계획 5027-98」로 위협할 때 침략세력은 무주고혼의 신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폭탄선언으로 기를 꺾었고 99년 6월 서해도발사건을 발판으로 제2의 발칸전을 터뜨리려던 미국의 기도도 초전제압했다.

지금도 미국은 60만의 지상군과 2백척의 함선, 1천2백대의 항공기 등 발칸전에 투입됐던 무력의 1백40여배에 달하는 전력을 항시적 대기상태에 두고도 감히 대북공격을 실행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냉전종식후 유일초대국의 지위를 굳힐 야심으로 도처에서 강권을 휘두르며 저항세력은 무자비하게 눌러온 미국이 북에 대해서만은 털끝하나 다치지 못하였다.

미랜드연구소의 어느 연구원은 『미군부내에서 북공격론을 자멸론으로 평하는 목소리가 높다. 북의 지난 5년에서 이북의 실제적 힘을 판별했기 때문이다. 북은 미국과의 5년간의 무혈전쟁에서 완승한 셈이다』라고 했다.

명장의 진가는 난시에 판별된다.

김정일영수는 가장 엄혹한 형세에서 가장 강한 적과의 싸움에서 이기셨다.

김정일영수는 호국을 국사중의 국사로 여기신다. 영수께서는 호국을 망국민을 자주민으로, 은둔국을 광명국으로 올려세우신 김일성주석의 업적을 잇는 대업으로 여기시고 호국에 총력을 경주하시며 선군정치, 선군영도의 5년장정을 이끌어오셨다.

한번의 명절날, 하루의 휴식일도 없이 사나운 비바람, 차거운 눈비를 맞으시며 해마다 수만리, 최전방과 낙도, 산간오지의 군부대 등 3백 수십곳을 시찰하시며 북의 정치사상적 보루, 경제적 보루, 군사적 보루를 철벽으로 다져오신 김정일영수이시다.

김정일영수의 호국장정으로 북은 5년간 자위적 무력건설, 전민중적, 전국가적 방위체계확립, 군민의 정치사상적 우월성발양, 후방의 강화 등 난공불락의 요새로 더욱 우뚝 치솟았다.

세상에는 무공과 무훈을 떨친 장군들이 허다하다.

그러나 힘과 힘의 치열한 대결전을 승리로 결속하면서도 군사적 쾌승만이 아니라 정치외교적 완승을 이룩하신 천하제일명장은 오직 김정일영수 뿐인줄 안다.

나라의 자주권을 지키고 민족을 수호함을 무공중의 무공으로 이른다. 참으로 민족멸살의 위기에서 7천만 겨레의 운명을 지켜주시고 5천년 역사국을 빛내이신 김정일영수의 대공적은 자자손손 길이 칭송되며 전해질 것이다.

강성부흥국 창출위업

이북의 지난 5년은 경제와 민생에서도 유례없이 힘겨운 나날이었다.

그러나 북은 지난 5년간 화를 복으로 전환시켜 세계를 놀래우는 신화적 기적을 창조했다.

북에 대한 미국의 경제고사작전은 참으로 악착했다.

미국은 북이 겪게 된 경제난국을 최대한 악용했다. 끊임없는 군사연습과 대북도발로 북이 경제와 민생에 관심할 수 없게 하려고 획책했다. 북의 자립경제체제를 약화시키면서 식량난을 심화시키고 교역과 수출입선을 차단하면 구경에는 자기의 체제를 지탱해내지 못할 것으로 타산한 미국이었다.

북의 고난은 외압에만 있지 않았다. 전례없는 자연재해는 북의 어려움을 가중시켰다.

미국의 어느 인도주의단체가 『보통의 상식으로는 쓰러져서 다시 일어나지 못할 정도』라고 한 바도 있지만 참으로 북의 상황은 최악이었다.

서방의 매스콤은 때를 만난듯이 북의 「위기설」을 요란스레 광고했다. 미국은 북과 경수로협약을 체결한 것도 『경수로건설계약시일 만료전에 북이 붕괴되리라는 것을 예상했기 때문』이라고 고약스레 지껄였다.

그러나 오늘에 이르러 곤경에 처한 것은 도리어 서방이고 무너진 것은 이남이었다. 미국이 몰아온 대금융한파로 이 사회는 경제대란, 민생대란에 깊숙이 빠져들어 갔다.

이북만이 부흥에로 도약했다.

북과 이태리가 외교관계를 갖기로 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금 북에서는 공업약진과 농업증진의 봉화가 타오르고 경제성장의 동음이 힘차다. 금릉2동굴과 청류다리, 안변청년발전소, 4.25여관(2만명 수용능력), 강원도를 비롯한 전국적인 국토정리, 광명성제염소(동해안의 함경남도 금야군소재), 평양-남포고속도로의 건설 등 대건설물들이 연이어 일떠서고 있다. 또 수많은 중소규모발전소들이 도처에 건설되고 산소열법에 의한 제철, 석탄지하가스화의 성공 등 경제활성화의 도약대가 튼튼히 마련된 북이다.

북은 막대한 자금의 투자를 요하는 과학기술중시정책으로 괄목할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98년 8월 「광명성」위성의 성공적 발사는 북이 강성부흥의 궤도에 진입했으며 세계 선진국의 전열에 당당히 들어섰다는 것을 지구촌에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경제부흥국으로 키돋움하는 북의 위용을 두고 일본에서까지 『미구에 아시아의 첫번째 용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놀라움과 두려움을 표시하고 있다.

인류사에는 강성과 부흥을 뽐내던 나라들이 난국앞에 넘어져버린 사례는 많아도 이북처럼 전화위복으로 부흥의 지평을 연 예는 없는 줄로 안다.

어느 민족이나 강성부흥을 원한다. 그러나 원한다고 해서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위인을 모셔야 한다.

김일성주석의 뜻을 받드셔 주석의 나라를 더 부강하게 하시려는 김정일영수의 고결하시고 위대하신 충효경륜에 의해 북의 강성부흥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나에게서 그 어떤 변화도 바라지 말라, 모든 것을 주석식으로, 이것이 김정일영수의 좌우명이고 흰쌀밥에 고깃국을 먹으며 비단옷을 입고 기와집에서 살도록 하는 것을 이상으로 내세우신 주석의 구상을 꽃피워 모든 것이 흥하고 부러운 것 없는 부강한 나라를 세우시려는 것이 영수의 의지이다.

그래서 주석서거후 맞게 되는 첫 설인 주체84(1995)년 1월 1일 주석의 전사, 제자답게 내 나라, 내 조국을 부강하게 하기 위해 힘차게 일해나갈 것을 호소하시고 방어를 위해서가 아니라 공격을 위한 「고난의 행군」, 현상유지가 아니라 비약을 향한 「강행군」을 구호로 제시하셔 이북민을 힘차게 일으켜세우신 김정일영수이시다.

이북의 북단 자강도와 양강도를 비롯한 전국에 대한 끊임없는 현지지도를 통해 선군정치, 선군영도로 경이적인 창조물을 이뤄내는 특유의 정치술과 영도술로 강성대국의 활로를 여신 김정일영수이시다.

참으로 김정일영수는 강성의 창조주이시고 부흥의 선도자이시다. 영수께서 계셔 강성번영하는 이북이다.

승승장구하는 북의 모습에서 이남민중이 큰 힘을 얻고 그에 갈채를 보내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우리 민중은 북의 지난 5년 역정에서 통일조국의 창창함을 보고 있다.

노동자와 기업인, 정치인과 재력가 , 20대의 청년으로부터 팔순의 노인에 이르기까지 이 땅의 각계각층이 그칠새없이 북행길에 오르는 것도 김정일영수의 강성부흥의 경륜이 꽃피고 열매맺는 이북에서 민족의 참모습과 통일조국의 새 아침을 보았기 때문이다.

민심은 천심일진대 민심은 이미 민족의 태양 김정일영수를 통일강성번영국의 단상에 높이 모시고 7천만 겨레가 만세의 환호성을 터칠 그날에 가있다.

민족의 운명과 북의 5년 음미해 볼수록 그 의미 참으로 깊다.

거창한 5년위업을 통해 민족의 운명에 창창한 내일을 마련해주신 민족의 태양 김정일영수께 온 겨레는 감사의 인사 뜨겁게 드린다.

(주체89년 2월  저유기고가 김 성 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