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4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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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체의 혁명적 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 공산주의 위업을 끝까지 완성하자

 - 김일성주석 공화국창건 40돌기념 경축보고대회에서 한 보고 1988 9 8

한철규 주해 6-3-26

 

차 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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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40돌)

동지들!

존경하는 여러 나라 국가수반들과 외국의 손님 여러분!

오늘 우리는 커다란 민족적 긍지와 혁명적 자부심을 안고 영광스러운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40돌을 뜻깊게 기념하고 있습니다.

이 경사스러운 날에 즈음하여 나는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이름으로 공화국의 창건과 강화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온 우리의 노동계급과 농민, 근로인텔리를 비롯한 전체 인민들을 열렬히 축하합니다.

나는 공화국을 희망의 등대로 바라보면서 외래제국주의지배를 반대하고 사회의 민주화와 조국의 통일을 위하여 용감하게 투쟁하고 있은 남조선의 애국자들과 각계각층 인민들에게 동포애적 인사를 보냅니다.

나는 또한 사회주의조국의 번영과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하여 애국적 열성을 다하고 있은 재일동포들을 비롯한 모든 해외동포들에게 뜨거운 인사를 보냅니다.

이 자리에는 우리의 국경절을 축하하기 위하여 우리 나라를 방문한 여러 나라 국가수반들과 정부수반들, 대표단들과 외국의 친근한 벗들이 참가하였습니다. 나는 우리 당과 정부와 전체 조선인민의 이름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 나라 국가수반들과 친선의 사절들을 열렬히 환영하며 우리 인민의 혁명위업을 적극 지지성원하여 주고 있은 세계 모든 친선적인 나라 정부와 인민들에게 깊은 사의를 표합니다.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하여, 공화국의 창건과 강화발전을 위하여 수많은 항일투사들과 애국적 인민들이 자기의 고귀한 생애를 바쳤습니다. 나는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 동지들과 함께 조국과 인민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자기의 모든 것을 다 바쳐 싸운 항일혁명열사들과 애국열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합니다.

우리 공화국은 창건이래 승리와 영광의 한길을 걸어왔으며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성과 창조성이 활짝 꽃펴나는 자주적인 사회주의나라로서 날로 더욱 융성번영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인민은 공화국이 걸어온 영광스러운 승리의 역사를 감회깊이 돌이켜보면서 주체사상의 혁명적 기치를 높이 들고 사회주의, 공산주의 위업을 끝까지 완성하기 위하여 더욱 힘차게 싸워나갈 굳은 결의에 넘쳐있습니다.

1

동지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자주성을 위한 장구하고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쟁취한 우리 혁명의 위대한 전취물이며 주체사상을 구현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적 요구와 이상을 빛나게 실현해 나가는 참다운 인민의 정권입니다.

우리 공화국은 영광스러운 항일혁명투쟁의 깊은 역사적 뿌리에서 자라났습니다.

항일혁명투쟁에서 조선공산주의자들이 이룩한 불멸의 업적은 우리 혁명의 주체를 세움으로써 조국해방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었으며 자주독립국가건설의 튼튼한 기초를 마련한 것입니다.

항일혁명투쟁시기에 우리는 유례없이 엄혹한 조건에서 가장 포악하고 강대한 일본제국주의와 싸웠을 뿐 아니라 역사적으로 내려오는 종파사대주의를 극복하고 조선혁명의 진로를 새롭게 개척하는 어려운 투쟁을 벌이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간고하고 복잡한 항일혁명투쟁을 승리에로 이끌어 나가는데서 우리앞에 나선 가장 중대한 문제는 우리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세우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종파사대주의에 오염되지 않은 청년공산주의자들을 핵심으로 하여 혁명대오를 튼튼히 꾸렸으며 우리 혁명의 실정에 맞는 주체적인 전략전술에 의거하여 투쟁하였습니다. 혁명투쟁에서 주체를 확고히 세움으로써 우리는 그처럼 준엄한 환경에서도 혁명대오를 끊임없이 확대강화해나갈 수 있었으며 항일혁명투쟁의 역사적 승리를 이룩할 수 있었습니다.

해방후 미제의 남조선강점으로 새 조국 건설에서 엄중한 장애와 난관이 조성되었으나 항일혁명투쟁과정에 창조된 빛나는 혁명전통이 있음으로 하여 우리는 지체없이 주체형의 혁명적 당을 창건하고 인민정권과 정규무력을 건설할 수 있었으며 제반 민주개혁을 성과적으로 실시하여 사회의 민주주의적 발전의 넓은 길을 열어놓을 수 있었습니다.

항일혁명투쟁의 영광스러운 혁명전통과 해방 후 우리 인민의 창조적 투쟁에 의하여 마련된 민주건설의 빛나는 성과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의 튼튼한 기초로 되었습니다.

공화국이 창건됨으로써 우리 인민은 자주독립국가의 참다운 주인으로서 자기 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나갈 수 있게 되었으며 사회주의, 공산주의 건설의 위력한 무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평화와 사회주의의 동방보루로 거연히 솟아오른 것은 제국주의의 지배와 억압밑에서 신음하는 아시아와 세계 피압박인민들을 해방투쟁에로 고무하고 제국주의자들과 국제반동들에게 커다란 타격을 준 역사적 사변이었습니다.

(자주의 항로를 따라 힘차게 전진)

우리 공화국은 지난 40년동안 역사의 준엄한 시련을 뚫고 주체사상이 가리키는 자주의 항로를 따라 힘차게 전진하여 왔으며 혁명과 건설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였습니다.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정확한 영도밑에 우리 인민은 세계제국주의원흉인 미제침략끊임없는 도발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시고 공화국의 존엄을 영예롭게 수호하였으며 나라가 분열되고 세기적으로 뒤떨어진 어려운 조건에서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발휘하여 사회주의혁명과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밀고 나갔습니다. 우리 인민은 조국해방전쟁에서 승리한 다음 짧은 기간에 도시와 농촌에서 생산관계의 사회주의적 개조를 완성하여 선진적인 사회주의제도를 수립하였으며 공업화의 역사적 과업을 실현하고 사회주의 자립적 민족경제를 훌륭히 건설하였습니다. 사회주의를 위한 창조와 건설의 거창한 투쟁속에서 우리 인민은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하나의 사상의지로 굳게 통일단결된 불패의 인민으로 자라났으며 우리 나라는 자주, 자립, 자위의 힘있는 사회주의나라로 전변되었습니다.

오늘 우리 인민은 공화국의 품속에서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마음껏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전체 인민이 국가정치생활에 적극 참가하여 자주적인 권리를 충분히 행사하고 있으며 혁명적 의리와 동지적 사랑으로 굳게 결합되어 서로 돕고 이끌면서 당이 내세운 원대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창조적 투쟁으로 값높은 삶을 빛내이고 있습니다. 우리 인민들은 국가로부터 먹고 입고 쓰고 사는데 필요한 온갖 물질문화적 조건과 능력에 맞는 안정된 일자리를 보장받고 있으며 무료교육무상치료를 비롯한 국가적, 사회적 해택을 받으면서 고르롭게 행복한 생활을 누리고 있습니다.

우리 인민은 자신의 피와 땀으로 창조하였고 자주적 인간의 가치와 삶의 참된 보람을 누리는 오늘의 생활에 대하여 끝없는 긍지와 애착을 가지고 있으며 후대들에게 보다 훌륭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창조적 힘과 지혜를 아낌없이 바쳐가고 있습니다. 우리 인민이 누리고 있은 생활이야말로 온갖 사회악을 모르는 참다운 사회주의적 생활이며 그것은 돈이 모든 것을 지배하고 개인의 안일과 향락만을 추구하는 썩고 병든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생각할 수 없는 행복하고 보람찬 생활입니다.

우리는 혁명하는 사람의 신념과 자부심을 가지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우리 인민의 참다운 어머니품이고 행복의 요람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지난 기간 우리 공화국이 혁명의 운명을 좌우하는 역사의 소용돌이속에서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곧바른 길을 따라 승리적으로 전진하여 올 수 있은 것은 언제나 주체적 입장을 확고히 견지하고 계속혁명의 원칙을 철저히 구현하였으며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왔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것이 장기간에 걸친 혁명과 건설에서 우리가 얻은 경험의 주되는 총화입니다.

(자주적 입장과 창조적 입장)

혁명과 건설에서 우리가 일관하게 견지하여온 근본입장은 자주적 입장과 창조적 입장입니다.

조선혁명의 주인은 우리 인민이며 조선혁명의 임무는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민의 자주적 지향과 요구에 맞게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성과적으로 건설하기 위한 올바른 길은 오직 우리 인민자신이 조선혁명을 책임지는 입장에서 우리 나라의 실정에 맞게 혁명과 건설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밀고 나가는 것입니다.

우리 혁명의 길은 험난하고 복잡하였으며 우리앞에는 기존공식으로는 풀 수 없는 새로운 문제들이 수많이 제기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혁명과 건설의 전행정에서 자주적 입장과 창조적 입장을 확고히 견지함으로써 사대주의, 교조주의를 극복하고 사상에서 주체, 정치에서 자주를 실현할 수 있었으며 우리 인민의 행복한 물질문화생활과 조국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할 수 있는 위력한 자립적 민족경제와 자위적 국방력을 건설할 수 있었습니다. 자주적 입장과 창조적 입장을 일관성있게 견지한 것은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가 혁명과 건설을 편향과 우여곡절이 없이 승리적으로 이끌어올 수 있은 근본요인입니다.

(계속혁명사상)

우리가 지난 기간 혁명과 건설에서 끊임없는 전진과 혁신을 이룩하여온 것은 우리 당의 계속혁명사상을 철저히 구현한 결과입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은 장구한 기간에 걸쳐 실현되는 원대한 역사적 위업입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여러 단계의 혁명과업을 연이어 수행하여야 하며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할 때까지 혁명을 끊임없이 계속하여야 합니다. 계속혁명에 관한 우리 당의 사상은 혁명을 중도반단하지 않고 끝까지 계속하려는 철저한 혁명적 입장이며 인민대중의 운명을 끝까지 책임지려는 자주위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의 표현입니다.

우리는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을 인민대중의 민주주의적 요구를 실현하며 동시에 사회주의혁명에로 이행하기 위한 전제를 마련하는 원칙에서 철저히 수행하였으며 민주주의혁명을 수행한 다음에는 지체없이 사회주의혁명을 수행하는 길에 들어섰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생산관계의 사회주의적 개조는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 토대가 약하전쟁으로 말미암아 인민경제가 전면적으로 파괴된 특수한 조건에서 성과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우리의 경험은 물질기술적 토대가 약한 조건에서도 혁명의 주체가 튼튼히 마련되었을 때에는 생산관계를 사회주의적으로 개조하는 혁명적 변혁을 능히 실현할 수 있으며 물질기술적 토대를 마련하는 사업도 사회주의제도를 세우고 그 우월성에 의거할 때 더 빨리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사회주의혁명이 승리하고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 공산주의에로의 전인미답의 길을 어떻게 개척해 나가는가 하는 것은 사회주의, 공산주의 건설의 운명을 좌우하는 심중한 문제였습니다. 사회주의혁명의 승리와 사회주의제도의 수립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는데서 위대한 역사적 변혁으로 되지만 그것으로 혁명이 끝나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주의사회는 사회생활의 여러 분야에 낡은 사회의 유물이 남아있는 과도적 사회입니다.

사회주의사회의 과도적 성격을 극복하고 공산주의의 높은 단계에로 넘어가기 위하여서는 사상, 기술, 문화 분야에서 혁명을 계속하여야 합니다.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낡은 사회의 유물을 청산하고 공산주의의 사상적 요새물질적 요새를 점령하기 위한 어렵고 복잡한 투쟁이며 자본주의를 종국적으로 청산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기 위한 혁명투쟁입니다.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밀고나감으로써 사회주의건설에서 계속 전진할 수 있었으며 공산주의의 두 요새를 점령하기 위한 투쟁을 다같이 성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주체역량 강화 주체역할 제고)

혁명과 건설을 밀고 나가는데서 우리가 언제나 선차적 힘을 넣은 것은 우리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꾸리고 주체의 역할을 높이는 것이었습니다.

혁명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인민대중 자신의 운동입니다. 혁명의 승패는 그 주체인 인민대중을 어떻게 의식화, 조직화하며 인민대중의 창조적 역할을 어떻게 높여 나가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주체의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야 혁명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은 일찍이 항일혁명투쟁과정에 우리가 체득한 혁명의 고귀한 진리입니다.

우리는 당을 중심으로 하는 인민대중의 정치사상적 통일과 단결을 강화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여기고 전체 인민을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켜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웠습니다. 우리는 또한 모든 사람들이 사회정치조직에 망라되어 조직사상생활을 하며 누구나 다 일정한 형태의 교육체계에서 끊임없이 교육을 받도록 함으로써 그들이 높은 혁명성과 창조적 능력을 가진 사회주의건설자로 되게 하였습니다.

공화국정부는 혁명과 건설에서 인민대중의 창조적 역할을 높이기 위하여 일관하게 우리 당의 혁명적 군중노선을 확고히 견지하여 왔습니다. 우리는 국가활동에서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을 관철하여 관료주의와 주관주의를 극복하고 사회주의적 민주주의를 전면적으로 발양시킴으로써 사회주의건설에서 근로자들의 혁명적 열의와 창조적 적극성을 남김없이 동원하였습니다.

당을 강화하고 당의 두리에 전체 인민을 튼튼히 묶어세워 우리 혁명의 주체를 당과 대중이 혼연일체를 이룬 불패의 역량으로 다져놓은 것은 그 무엇에도 비길 수 없는 가장 귀중한 성과이며 바로 여기에 혁명과 건설에서 우리가 이룩한 모든 승리의 비결이 있습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걸어온 40년의 역사는 참으로 주체사상의 기치밑에 내외원쑤들의 도전과 방해책동을 짓부시고 사회주의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여온 자주적 인민의 빛나는 승리의 역사이며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에 의거하여 보람찬 삶이 약동하고 혁명적 기상이 나래치는 사회주의 새 생활을 꽃피워온 위대한 창조의 역사입니다.

세기적으로 뒤떨어지고 제국주의자들에게 짓밟혀 빛을 잃었던 우리 나라가 융성번영하는 위력한 사회주의나라로 전변된 오늘 우리는 지난 기간 일관하게 견지하여온 혁명적 입장과 자주적 노선에 대하여, 당과 인민이 일심단결하여 역사의 새 길을 창조적으로 개척하여온 보람찬 투쟁과 쌓아올린 위대한 업적에 대하여 응당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으며 떳떳이 자랑할 수 있습니다.

2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

동지들!

온 사회를 주체사상화하여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는 것은 공화국정부의 역사적 사명입니다.

공산주의사회는 인민대중이 자연과 사회와 자기자신의 완전한 주인으로 된 인류의 이상사회입니다.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공산주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쌓고 사람들을 공산주의적 인간으로 키워야 하며 사회관계를 공산주의적 요구에 맞게 발전시켜야 합니다. 자연개조와 인간개조, 사회개조 사업은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창조적 활동의 3대분야이며 따라서 이것은 사회주의, 공산주의 건설에서 다같이 틀어쥐고 나가야 할 전략적 과업으로 됩니다.

인민정권은 사회주의, 공산주의 건설의 강력한 무기이며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은 사회주의, 공산주의 건설의 근본 방도입니다. 자연과 사람과 사회관계를 주체사상의 요구에 맞게 개조하여 사회주의, 공산주의 사회를 성과적으로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인민정권을 강화하고 그 기능을 끊임없이 높여야 하며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다그쳐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일찍이 인민정권에 3대혁명을 더하면 공산주의가 된다는 공식을 내놓았습니다.

인민정권을 강화하고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밀고 나가는 것은 사회주의, 공산주의 건설에서 우리 당의 총노선입니다. 우리는 당이 내세운 사회주의, 공산주의 건설의 총노선에 따라 자연과 사람과 사회관계를 공산주의적으로 개조하는 사업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야 하겠습니다.

(자연개조사업)

자연개조사업을 다그쳐 사회주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튼튼히 쌓고 인민대중의 사회주의경제생활을 전면적으로 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자연개조사업은 인간의 생존과 사회의 발전을 위한 물질적 조건을 마련하는 창조적 활동입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적 요구에 맞게 자연개조사업을 잘하여야 사회주의, 공산주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튼튼히 쌓고 인민들의 경제생활을 유족하고 건전하게 발전시켜나갈 수 있으며 인간개조사업과 사회개조사업도 성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습니다.

현시기 사회주의경제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 것은 우리 나라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며 우리 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기 위하여 나서는 가장 절박한 요구입니다.

우리는 인민경제를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할 데 대한 우리 당의 전략적 노선을 계속 철저히 관철하여 사회주의, 공산주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튼튼히 마련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공화국정부가 틀어쥐고 나가야 할 중요한 과업은 인민들의 식의주문제를 사회주의적 요구에 맞게 원만히 해결하며 근로자들을 어렵고 힘든 노동에서 완전히 해방하는 것입니다.

먹고 입고 쓰고 사는 물질생활과 물질적 부를 창조하는 노동생활은 인민들의 경제생활에서 기본내용을 이루며 그에 대한 요구는 사회주의건설이 진척되는데 따라 끊임없이 높아집니다. 날로 높아지는 인민들의 요구에 맞게 식의주문제를 원만히 풀고 노동조건을 개선해 나가는 원칙에서 기술혁명을 다그치며 경제를 발전시키는 것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사회주의국가의 가장 중요한 임무로 됩니다.

제3차 7개년계획은 인민생활을 높이며 나라의 경제적 위력을 강화하는데서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게 될 사회주의건설의 웅대한 설계도입니다. 제3차 7개년계획이 수행되면 중요제품생산에서 거대한 양적 장성이 이루어지게 될 뿐 아니라 인민생활을 높이며 자립적 민족경제의 생활력을 발양시키는데서 새로운 질적 비약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는데서 현시기 관건적 의의를 가지는 것은 농업을 발전시키는 것이며 농촌경리를 빨리 발전시켜야 공업과 농업의 균형적 발전을 보장하고 도시와 농촌의 차이를 없애는 문제도 성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리 당이 내놓은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는 농업을 공업화하여 농업생산을 빨리 늘이며 농민들을 어렵고 힘든 노동에서 해방하기 위한 가장 정확한 강령입니다. 우리는 농촌경리에 대한 국가적 투자를 늘이고 수리화, 전기화의 성과를 공고히 하면서 기계화, 화학화를 힘있게 다그쳐 가까운 연간에 농촌테제에서 내세운 농촌기술혁명의 과업을 완수하여야 하겠습니다. 농촌경리부문에서는 주체농법을 철저히 관철하여 알곡생산을 빨리 늘이며 축산업, 과수업, 잠업을 비롯하여 농촌경리를 자연지리적 조건에 맞게 다각적으로 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화학공업과 경공업, 수산업을 발전시키는 것은 인민생활을 높이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우리 나라에 무진장한 석회석과 무연탄에 의거하는 화학공업을 발전시켜 경공업의 원료를 원만히 생산보장하며 경공업공장들을 현대화하고 만부하로 돌려 인민들의 기호에 맞는 여러 가지 질좋은 일용필수품과 식료품을 많이 생산하여야 하겠습니다. 수산업발전에 힘을 넣어 물고기생산을 늘이는 것과 함께 경제적 효과성이 높고 발전전망이 큰 바다가양식을 대대적으로 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도시와 농촌에서 현대적인 살림집을 많이 건설하며 도시 뿐 아니라 농촌마을도 중앙난방화하여 인민들에게 보다 문화적인 생활조건을 보장해주어야 하겠습니다.

인민생활을 향상시키며 사회주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튼튼히 하기 위하여서는 기간공업과 교통운수를 발전시키는데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합니다. 우리는 채취공업과 전력공업, 금속공업, 기계공업 부문에서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고 기술장비를 현대화하며 생산능력을 대대적으로 늘여야 하겠습니다. 철도를 중량화, 현대화하고 자동차수송과 배수송을 발전시키며 수송 조직을 개선하여 인민경제의 늘어나는 수송수요를 원만히 보장하여야 하겠습니다.

대외경제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우리가 이미 마련하여놓은 자립적 민족경제의 커다란 잠재력을 전면적으로 발양시키며 인민경제의 기술장비를 세계 선진수준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대외경제부문에서는 다른 나라들과의 무역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가며 합영, 합작을 비롯한 여러 가지 형태의 경제기술적 협조와 교류를 널리 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역사적인 200일전투에서 앙양된 기세를 늦추지 말고 대중적 혁신운동을 계속 힘차게 벌여 제3차 7개년계획의 모든 고지를 반드시 점령하여야 하겠습니다.

근로자들을 힘든 노동에서 해방하여 사회주의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가기 위하여서는 과학기술을 빨리 발전시켜야 합니다.

당이 내세운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웅대한 목표를 실현하려면 과학기술부터 발전시켜야 하며 우리 나라가 세계 선진국가들의 대열에 들어서려면 먼저 우리의 과학기술을 세계 선진수준으로 올려세워야 합니다. 인민경제의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를 성과적으로 실현하는 원칙에서 과학연구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특히 전자공학, 생물학, 열공학을 발전시키는데 힘을 넣어 생산의 자동화, 로보트화, 전자계산기화를 실현하고 농업과 수산업을 현대생물학의 성과에 토대하여 발전시키며 우리 나라의 연료자원을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열동력문제를 원만히 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과학연구사업에 대한 관점을 바로 세우고 과학기술발전의 토대를 튼튼히 닦으며 과학연구사업에서 본위주의를 없애고 과학연구기관과 생산기업소들사이의 협조를 강화하며 다른 나라들과의 과학기술교류를 활발히 하여 나라의 과학발전과 인민경제의 기술개조에서 일대 전환을 가져오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성과는 경제에 대한 지도와 관리를 어떻게 하는가 하는데 크게 달려있습니다.

사회주의경제는 그 주인인 인민대중 자신에 의하여 관리운영되는 계획경제입니다. 근로자들의 창조적 열의를 높여 인민대중의 공동의 이익에 맞게 경제를 계획적으로, 균형적으로 빨리 발전시키며 노동의 양과 질에 따르는 공정한 분배를 실시하는 것은 사회주의경제의 본성적 요구입니다.

사회주의경제를 과학적으로, 합리적으로 운영하기 위하여서는 경제에 대한 지도와 관리에서 정치적 지도와 경제기술적 지도를 옳게 결합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당이 인민대중의 근본이익을 대표하는 최고정치조직으로서 사회주의경제를 지도하여야 할 책임을 지니고 있습니다. 당은 인민대중의 요구와 이해관계에 맞게 경제정책을 세우고 그것이 관철되도록 정치적 방법으로 지도하여야 합니다. 당의 정치적 지도밑에 국가경제기관들은 객관적 경제법칙과 정확한 경제적 타산에 기초하여 경제를 과학기술적으로 관리운영하여야 합니다. 정치적 지도와 경제기술적 지도를 옳게 결합하여야 경제발전의 방향과 목표를 정확히 세우고 그 실현에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생산과 경영 활동에서 과학성과 효과성을 보장할 수 있습니다.

사회주의경제에 대한 지도와 관리에서 국가의 통일적 지도와 매개 단위의 창발성을 옳게 결합시켜야 합니다.

사회주의경제는 국가의 통일적이며 계획적인 지도밑에서만 인민대중의 공동의 요구와 이익에 맞게 운영될 수 있으며 전반적 경제 부문과 단위들이 균형적으로 발전해나갈 수 있습니다. 경제활동의 개별적 단위들이 서로 실정이 다르고 특성이 있는 것만큼 그에 맞게 매개 단위들의 창발성을 발양시켜야 예비와 잠재력을 널리 동원할 수 있습니다. 사회주의국가의 통일적이며 계획적인 지도를 보장하는 기초우에>서 매개 단위들의 창발성을 높이는 것은 사회주의경제의 집단주의적 우월성을 발양시키며 경제를 조화롭고 활력있게 발전시키는 가장 올바른 길입니다.

사회주의경제에 대한 지도와 관리에서 민주주의와 유일적 지휘를 옳게 결합시켜야 합니다.

사회주의사회에서는 근로대중이 생산과 관리의 주인이므로 대중의 요구와 집체적 의사가 구현되도록 경제관리에서 민주주의를 충분히 발양시켜야 하며 동시에 생산과 경영 활동에서 통일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휘를 유일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경제관리에서 민주주의를 보장하는 기초우에서 지휘를 유일적으로 하여야 관료주의와 주관주의를 없애고 근로대중의 지혜와 창발성을 최대한으로 동원할 수 있으며 무규율성을 없애고 생산과 경영 활동을 능률적으로 해나갈 수 있습니다.

사회주의경제에 대한 지도와 관리에서 정치도덕적 자극과 물질적 자극을 옳게 결합하여야 합니다.

사람은 정치적 생명과 육체적 생명을 가지고 있으며 따라서 정치도덕적 요구와 물질적 요구를 가지게 됩니다. 사회주의건설에서 근로자들의 열의와 창발성을 얼마나 높이 발양시키는가 하는 것은 사람들이 가지고 있은 이 두가지 요구를 어떻게 자극하는가 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사회적 인간에게 있어서 정치적 생명육체적 생명보다 더 귀중한 것만큼 사회주의경제관리에서 정치도덕적 자극을 위주로 하면서 여기에 물질적 자극을 옳게 결합시켜나가야 합니다.

정치적 지도와 경제기술적 지도, 국가의 통일적 지도와 매개단위의 창발성, 민주주의와 유일적 지휘, 정치도덕적 자극과 물질적 자극을 옳게 결합하는 것은 우리 당이 사회주의경제에 대한 지도와 관리에서 일관하게 견지하고 있은 기본원칙입니다.

우리 당이 창조한 주체의 경제관리체계는 사회주의경제관리의 기본원칙들을 전면적으로 구현한 가장 우월한 경제관리체계입니다. 우리는 실천을 통하여 그 정당성과 생활력이 뚜렷이 확증대안의 사업체계를 비롯한 주체의 경제관리체계를 확고히 고수하며 그것을 철저히 관철해나가야 합니다.

(인간개조사업)

인간개조사업을 다그쳐 인민대중의 사상의식수준과 창조적 능력을 높이고 사회주의적 사상문화생활을 전면적으로 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인간개조사업은 사람들을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보다 힘있는 존재로 키워 역사의 주체를 강화하기 위한 창조적 사업입니다. 사회발전과정은 본질상 인간의 발전과정이며 사회발전수준은 결국 인간의 발전수준에 의하여 규정됩니다. 인간의 활동이 물질적 조건과 사회적 조건에 의하여 제약되지만 물질적 부를 창조하는 것도 사람이고 사회적 관계를 개선하는 것도 사람인 것만큼 인간개조사업은 사회를 발전시키는데서 선차적으로 힘을 넣어야 할 가장 중요한 사업으로 됩니다.

인간개조사업의 기본임무는 사람들을 혁명화, 노동계급화, 인텔리화하여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창조적 능력을 가진 공산주의적 인간으로 키우는 것입니다.

사회적 인간은 자주성을 생명으로 하고 있은 것만큼 인간개조사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람들을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가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가져야 자기자신이 사회의 주인이라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동지적으로 결합되어 하나의 사회정치적 생명체를 이룰 수 있으며 원대한 이상과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투쟁해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 당의 주체사상은 세계의 주인으로 살려는 인민대중의 지향과 요구를 전면적으로 구현한 자주사상이며 인류의 완전한 해방과 세계의 발전을 위한 가장 위력한 무기를 주는 과학적인 혁명사상입니다. 우리는 사상혁명의 기치를 높이 들고 주체사상교양을 강화하여 사람들을 혁명화, 노동계급화하는 사업에서 보다 큰 전진을 이룩하여야 하겠습니다.

주체사상교양의 근본목적은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여 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하려는데 있습니다. 우리는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당과 인민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과 불굴의 혁명정신으로 교양함으로써 그들이 어떤 어려운 조건에서도 노동계급적 원칙과 혁명적 입장을 확고히 지키고 사회주의, 공산주의 위업에 대한 굳은 확신과 신심에 넘쳐 계속혁신, 계속전진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이와 함께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사회주의적 애국주의와 프롤레타리아국제주의 정신으로 교양하여 그들이 자주적 입장에서 조선혁명을 수행하며 국제혁명역량과의 연대성을 강화하고 세계혁명의 승리를 이룩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사회주의, 공산주의 건설이 장기성을 띠고 혁명의 세대가 끊임없이 바뀌는 조건에서 혁명전통교양을 강화하여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우리 당의 빛나는 혁명전통을 확고히 고수하고 주체의 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끝까지 완성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혁명의 주인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하여서는 사상적 양식을 끊임없이 섭취하여야 하며 조직적으로 끊임없이 단련하여야 합니다. 우리는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사상교양사업과 조직생활을 더욱 개선강화하여 모든 사람들이 혁명성과 조직성을 계속 높여 나가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사람들의 창조적 능력을 높이는데서 과학과 교육을 발전시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민족의 문명정도와 나라의 발전수준도 결국은 과학과 교육을 어떻게 발전시키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현시기 교육사업을 발전시키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를 철저히 관철하여 교육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이는 것입니다. 우리 나라 사회주의건설의 현실적 요구와 현대과학기술발전의 추세에 맞게 교육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강화하고 교육 내용과 방법을 개선하며 교육자들의 역할을 높여 전반적 11년제의무교육의 우월성과 생활력을 충분히 발양시키며 민족간부양성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와야 합니다. 학업을 전문으로 하는 고등교육체계와 함께 일하면서 배우는 여러가지 형태의 고등교육체계를 발전시켜 당의 온 사회 인텔리화방침을 관철하여야 하겠습니다.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창조적 능력을 높여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충분히 발양시킬 수 있도록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을 전면적으로 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우리 당의 영도밑에 개화발전하고 있은 문학예술은 인민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며 그들의 문화정서생활을 풍부히 하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인민대중의 혁명위업에 대한 충실성과 참된 인간의 고상한 풍모를 지닌 주체형의 인간의 전형을 형상하고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광명한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우리 인민의 영웅적 투쟁과 보람찬 생활을 다양하고 깊이있게 그린 문학예술작품을 더 많이 창작하여야 합니다. 문학예술활동을 대중화하여 광범한 대중이 문학예술의 창조자, 향유자로 되게 하여야 하겠습니다.

인간의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은 건장한 체력에 의하여 담보됩니다. 인민보건사업을 발전시키고 체육을 대중화하여 전체 인민이 무병장수하며 건강한 몸으로 사회주의건설에 적극 이바지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사회개조사업)

사회개조사업을 다그쳐 사회관계를 공산주의적 요구에 맞게 끊임없이 개선하며 사회주의정치생활을 전면적으로 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사회개조사업은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을 높일 수 있도록 사회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창조적 활동입니다. 사회적 관계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창조적 능력의 발전정도에 맞게 개조되어야 하며 사회개조사업은 자연개조, 인간개조 사업과 함께 끊임없이 계속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힘있게 다그쳐 사람들의 사상문화수준이 높아지고 사회의 물질기술적 토대가 강화되는데 따라 노동계급과 농민의 계급적 차이를 없애고 무계급사회를 실현하여야 하며 정치제도와 경제제도, 문화제도를 계속 공고발전시켜 공산주의적 사회관계를 완성해나가야 합니다.

사회개조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치제도를 발전시키는 것입니다. 정치제도를 발전시켜 정치의 기능을 높여야 사회생활전반에 대한 정치적 지도를 원만히 보장할 수 있으며 경제제도와 문화제도를 개조하는 사업도 잘할 수 있습니다.

사회주의정치제도를 강화하기 위하여서는 모든 국가활동을 당의 영도밑에 진행하는 체계를 철저히 세워야 합니다.

인민정권은 인민대중의 요구와 이익을 체현하고 있은 정치적 참모부인 당의 영도밑에서만 인민대중의 의사에 맞게 활동할 수 있습니다. 당의 영도를 보장하는 것은 사회주의정치제도의 본성적 요구이며 국가활동에 대한 당의 영도를 끊임없이 강화하는 것은 사회주의정치제도를 발전시켜 나가는데서 견지하여야 할 근본원칙입니다.

인민정권기관들은 인민의 이익의 옹호자이며 당정책의 집행자라는 입장에 튼튼히 서서 모든 활동을 당의 노선과 정책에 기초하여 진행하여야 합니다. 이와 함께 당조직들이 행정대행을 없애고 영도적 정치조직으로서의 당의 사명과 임무에 맞게 인민정권기관들에 대한 정책적 지도를 옳게 보장하여야 합니다.

국가의 지도관리체계를 사회주의사회발전의 요구에 맞게 계속 완성해나가야 합니다.

인민정권은 전반적인 국가사회생활을 통일적으로 지휘할 권한과 인민들의 자주적인 생활을 책임지고 돌보아야 할 의무를 지닌 나라의 호주입니다. 사회주의국가가 사회생활전반에 대한 통일적 지휘를 바로 하여야 집단주의에 기초한 사회주의사회의 우월성을 발양시켜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밀고나갈 수 있으며 인민들의 자주적 권리를 옹호하고 그들의 생활을 책임적으로 돌보아야 인민의 정권으로서의 본분을 다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인민정권이 혁명의 보위자, 사회의 관리자로서의 기능과 인민의 충복으로서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할 수 있도록 인민정권기관을 튼튼히 꾸리고 그 사업체계와 사업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해나가야 하겠습니다.

사회주의법은 인민정권이 정치를 실현하는 중요한 수단이며 모든 사람들이 의무적으로 지켜야 할 사회공동의 행동규범입니다. 국가의 법과 규범들을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제정하고 완성하며 사회주의법무생활을 강화하여 모든 국가경제기관들이 법에 철저히 의거하여 활동하고 모든 근로자들이 사회주의법을 자각적으로 지키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국가활동에서 민주주의를 철저히 구현하여야 합니다.

민주주의는 사회주의국가활동의 근본원칙이며 국가활동에서 민주주의를 구현하는 것은 사회주의정치생활을 전면적으로 발전시키는 기본방도로 됩니다. 사회주의적 민주주의는 사회의 모든 성원들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고 주인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는 인민대중 자신의 정치입니다. 사회주의국가는 전체 인민들의 요구와 의사를 집대성하여 정책을 세우고 인민들 자신이 주인이 되어 그것을 집행하도록 하며 사회공동의 이익을 옹호하면서 모든 사람들의 자유와 평등을 원만히 보장하여야 합니다. 사회공동의 이익과 개인의 자유와 평등을 옳게 결합시켜 다같이 원만히 보장하는 여기에 사회주의적 민주주의의 본질적 우월성이 있습니다.

인민정권기관들은 주관주의, 관료주의를 반대하고 집체적 협의제를 강화하며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의 요구대로 인민대중에 철저히 의거하여 사업하여야 합니다. 국가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인민들의 자주적 권리를 적극 옹호하며 그들의 창조적 의견을 존중하고 널리 받아들이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 위업을 완성하기 위한 우리의 노선은 정확하며 목표는 뚜렷합니다. 우리에게는 더 빨리 달려나갈 수 있는 강력한 물질적 토대가 마련되어 있고 이 땅에 깊이 뿌리내린 선진적인 사회주의제도가 있으며 당의 두리에 한마음한뜻으로 굳게 뭉친 인민대중의 불패의 통일단결이 있습니다. 전체인민이 영웅적으로 살며 투쟁할 데 대한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천리마에 속도전을 가한 기세로 힘차게 달려나간다면 우리는 반드시 사회주의의 새로운 높은 봉우리를 점령하고 보다 큰 승리자의 영예를 떨치게 될 것입니다.

3

동지들!

(조국통일의 본질)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은 외래제국주의자들에 의하여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우리 민족의 통일적 발전과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입니다.

수천년동안 단일민족으로 살아온 조선인민이 우리 시대에 와서 둘로 갈라져야 할 내적 필연성은 없습니다. 우리 민족이 분열된 것도 오늘까지 통일되지 못하고 있은 것도 다 외래제국주의의 간섭과 방해 책동 때문입니다.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은 우리 민족 내부의 그 어떤 계급적 모순이나 제도상의 대립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민족해방의 과업을 완수하고 조선민족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전민족적 위업입니다.

(조국통일3대원칙과 고려민주연방공화국창립방안)

우리 당과 공화국정부는 조국통일문제의 근본성격으로부터 출발하여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을 제시하였습니다. 조국통일 3대원칙은 조선인민의 자주적 요구와 근본이익에 맞고 시대의 흐름과 세계인민들의 지향에도 부합되는 가장 정당한 통일강령입니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에 기초하여 조국통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도는 고려민주연방공화국을 창립하는 것입니다.

고려민주연방공화국은 민족공동의 요구와 이익을 기본으로 하고 사상과 제도를 초월하여 민족적 단합을 실현하는 통일국가의 가장 합리적인 형태입니다. 조국을 통일하는 것은 어떤 특정한 계급이나 계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전체 조선민족을 위한 것이며 따라서 개별적 계급과 계층의 이익은 민족공동의 이익에 복종되어야 합니다. 우리 나라의 북과 남에 현실적으로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는 조건에서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누가 누구를 먹거나 먹히우지 않고 일방이 타방을 압도하거나 압도당하지 않는 공존의 원칙에서 두 제도를 그대로 두고 두 자치정부를 연합하는 방법으로 하나의 통일국가를 형성하여야 합니다. 고려민주연방공화국을 창립하는 길만이 통일문제를 민족공동의 요구와 의사에 맞게 전민족의 단합된 힘에 의거하여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가장 올바른 길입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에 따라 고려민주연방공화국을 창립하는 방법으로 조국을 통일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반미구국투쟁과 <두개 조선>조작책동반대투쟁)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미제의 남조선에 대한 식민지예속화정책과 ≪두개 조선≫조작책동을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합니다.

미제의 대조선정책은 미국의 아시아, 태평양전략의 중요한 고리를 이루고 있습니다. 미국은 전략적 요충지인 남조선을 틀어쥐고 미국, 일본, 남조선을 하나의 축으로 하여 저들의 침략적인 아시아, 태평양전략을 실현해보려 하고 있습니다. ≪두개 조선≫을 조작하여 남조선에 대한 지배를 영구화하려는 미제의 책동을 반대하는 투쟁을 떠나서 조국통일에 대하여 논의하는 것은 기만적인 공담에 지나지 않습니다.

미제의 식민지지배와 그 앞잡이들의 파쑈통치로 말미암아 커다란 고통과 불행을 당하고 있은 남조선인민들은 지난 기간 민족적 자주권과 민주주의적 자유를 위하여 줄기차게 투쟁하여 왔습니다. 1960년의 4월인민봉기와 1980년의 광주인민봉기 그리고 지난해에 있은 6월인민항쟁은 그 어떤 포악한 원쑤들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조선민족의 강의한 자주정신과 기개를 보여준 영웅적 투쟁이었으며 그것은 남조선인민들의 해방투쟁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는 역사적 계기로 되었습니다. 투쟁의 불길속에서 단련되고 각성된 남조선인민들은 공격의 화살을 점차 미제국주의자들을 반대하는데로 돌리고 있습니다. 남조선인민들이 숭미, 공미 사상에서 벗어나 반미자주화의 기치를 높이 들게 되었으며 투쟁의 자연발생성과 분산성을 극복하고 보다 조직화된 대중적인 투쟁에로 나아가게 된 것은 그들의 해방투쟁사에서 중요한 전환으로 됩니다. 오늘 남조선인민들은 반파쑈민주화와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을 반미자주화를 위한 투쟁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함으로써 민족해방의 올바른 궤도를 따라 나아가고 있습니다.

자주, 민주, 조국통일을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에서 청년학생들은 핵심적이며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그들의 용감한 투쟁은 내외의 관심과 성원 속에서 날로 더욱 발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남조선당국자들은 미제의 비호밑에 민주주의의 가면을 쓰고 인민들을 기만하려고 교활하게 책동하고 있지만 청년학생들의 정의로운 투쟁을 유혈적으로 탄압함으로써 저들의 파쑈적 정체를 그대로 드러내놓고 있습니다. 온 민족이 후대들에게 통일된 조국을 물려주기 위하여 투쟁하고 있은 때에 통일의 기치밑에 일떠선 순진한 청년학생들을 야수적으로 탄압하는 자들은 마땅히 민족반역의 무리로서 온 겨레의 저주와 규탄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남조선인민들은 적들의 탄압과 모략 책동을 짓부시고 하나로 굳게 뭉쳐 힘차게 투쟁함으로써 남조선에서 미제의 식민지통치를 끝장내고 조국통일을 앞당기는데서 자기의 영예로운 임무를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조미평화협정과 남북불가침선언)

우리 나라에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상태를 완화하는 것은 조국통일을 평화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당면하게 나서는 가장 중요한 문제이며 필수적인 조건으로 됩니다.

남조선에 수많은 침략군대와 핵무기를 배치하고 있은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적 도발책동을 끊임없이 감행하고 있으며 이로 말미암아 우리 나라에서는 군사적 대결상태가 지속되고 전쟁위험이 커가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 조성된 전쟁위험을 제거하고 긴장상태를 완화하지 않고서는 북과 남사이에 신뢰의 분위기를 조성할 수 없으며 나라의 통일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없습니다.

조선반도에서 평화의 담보를 마련하기 위하여서는 우리와 미국사이에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북과 남사이에 불가침선언을 채택하여야 하며 남조선에서 미국군대와 핵무기를 철수시키고 북과 남의 무력을 단계적으로 대폭 줄여야 합니다.

우리가 이미 제기한 조미간의 평화협상이 오늘까지 실현되지 못하고 있은 것은 전적으로 남조선에 대한 지배를 영구화하려는 미국의 입장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미국은 평화협정이 체결되고 불가침선언이 채택되면 남조선강점의 구실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시대의 흐름에 맞게 조선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려는 성실한 태도를 가지고 조미협상에 응해 나서야 할 것입니다.

다른 민족을 지배하고 억압하는 민족은 그 자신도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남조선을 강점하고 조선민족의 통일을 방해하는 미국정부의 그릇된 정책은 미국인민의 커다란 수치로 되며 세계제패를 꿈꾸는 미제국주의의 침략정책은 미국인민에게 있어서 막대한 부담으로 될 뿐 아니라 파국적인 재난의 근원으로 됩니다. 미국의 선량한 인민들과 앞을 내다볼 줄 아는 이성적인 정치가들은 마땅히 미제의 침략정책이 가져오게 될 엄중한 후과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여야 할 것이며 미국의 침략적인 대조선정책과 세계제패전략을 반대하여 투쟁하여야 할 것입니다.

(남북대화와 남북최고위급회담)

조국을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통일하기 위하여서는 북과 남사이의 대화와 협상을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북과 남사이의 대화는 쌍방이 대화에 임하는 입장과 자세를 바로 가질 때에만 성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습니다. 북과 남사이의 대화는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인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에 기초하여 진행하여야 합니다.

북남대화는 어디까지나 통일을 위한 대화로 되어야 합니다. 통일은 민족자주, 애국애족의 입장이며 분열은 외세의존, 매국배족의 입장입니다. 통일을 갈망하는 전민족의 의사를 배반하고 외세에 추종하여 분열을 고정화하고 합법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대화의 마당을 이용하려 하는 것은 허용될 수 없습니다.

북남대화에서는 통일을 위한 근본문제부터 풀어야 합니다. 통일의 근본전제를 마련하기 위한 정치군사문제를 회피하고 부차적인 문제를 전면에 들고 나오는 것은 내외여론을 기만하고 시간을 끌어 통일을 방해하려는 분열주의적 책동으로서 규탄되어야 합니다.

북남대화는 전민족의 요구와 의사를 민주주의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폭넓은 대화로 되어야 합니다. 통일을 위한 대화는 당국자들이나 개별적 당파의 독점물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대화에는 북과 남의 당국자들 뿐 아니라 각 정당, 사회단체와 각계각층 인민들 그리고 해외동포들이 광범히 참가하여야 하며 여러 가지 형태의 쌍무적 또는 다무적인 접촉과 협상을 적극 발전시켜나가야 합니다.

북과 남의 최고위급회담에 대하여 말한다면 이것은 일찍이 우리가 발기한 문제이며 이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명백합니다. 북남최고위급회담에서는 무엇보다도 북과 남이 그 누구의 구속이나 보증도 받지 않는 불가침선언을 채택하고 북과 남의 두 제도를 그대로 두는 조건에서 통일국가의 연방정부를 세우거나 그 실현을 위한 평화통일위원회 같은 것을 창설하는 문제가 협의되고 해결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여 조국통일을 실현하려는 진정한 의사를 가지고 우리를 만나러 평양에 찾아오는데 대해서는 환영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근본문제를 독자적으로 협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권능도 없이 나라를 ≪두개 조선≫으로 영구히 분열시키기 위한 문제나 논의하려 한다면 누구도 우리를 만나러 올 필요가 없습니다. 문제는 북남최고위급회담이 실현되어 응당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조건을 성숙시키는데 있으며 그러자면 남조선당국자들이 외세의존에서 벗어나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전민족적 운동에 합류해 나서야 할 것입니다.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의연히 커다란 장애와 난관이 가로놓여있으나 조국통일을 실현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것은 결국 통일의 주체인 우리 민족자체가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습니다. 북과 남, 해외의 모든 동포들은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굳게 단결하여 힘차게 투쟁함으로써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반드시 실현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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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대중이 역사의 주인)

동지들!

우리 시대는 인민대중이 역사의 주인으로 등장하여 자기운명을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자주의 시대입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사회주의가 세계적 체계로 발전하고 제국주의식민지체계가 붕괴되어 많은 신생독립국가들이 출현함으로써 세계의 면모는 근본적으로 달라졌으며 자주성을 위한 세계인민들의 투쟁에서는 새로운 전환이 일어났습니다.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는 세계의 자주역량이 장성강화되는데 따라 역사의 전진을 가로막아보려는 제국주의자들과 국제반동들의 책동은 더욱 악랄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자주성을 옹호하는 세계 진보적 인민들과 자주성을 반대하는 국제반동들사이의 대립과 투쟁은 시대적 흐름의 기본내용으로 되고 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과 국제반동들의 책동을 짓부시고 온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는 것은 현시기 세계인민들앞에 나서고 있은 공동의 투쟁과업입니다.

자주성은 매 사람에게 있어서 생명일 뿐 아니라 나라와 민족의 생명이며 나아가서 인류공동의 생명입니다. 사람들의 자주성이 보장되려면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이 실현되어야 하며 나라와 민족의 자주성이 보장되려면 온 세계의 자주화가 실현되어야 합니다.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은 오늘 나라와 민족을 기본단위로 하여 진행되며 따라서 자기 나라와 자기 민족의 운명을 자체의 실정에 맞게 자주적으로 개척해 나가는 것은 매개 나라 인민의 신성한 권리입니다. 어떤 사상과 제도에 의거하여 어떤 방식으로 나라를 발전시켜 나가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그 나라 인민자신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매개 나라와 민족의 운명은 인류공동의 운명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으며 인류사회가 발전할수록 국제적 연관관계는 더욱 밀접하여집니다. 온 세계를 자주화하기 위한 투쟁은 본질에 있어서 자주성에 기초한 국제관계를 확립하고 국제사회를 민주화하기 위한 투쟁입니다. 온 세계가 자주화될 때 모든 나라 인민들은 지배와 예속이 없고 침략과 전쟁이 없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계에서 자기 민족의 자유로운 발전과 인류공동의 번영을 이룩해나갈 수 있습니다.

매개 나라 인민들은 국제사회의 한 성원으로서 자기 나라와 자기 민족의 자주성을 위하여 투쟁할 뿐 아니라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주인답게 투쟁하여야 합니다.

온 세계를 자주화하는데서 주되는 투쟁대상은 미제를 비롯한 세계제국주의세력입니다.

미제국주의를 우두머리로 하여 연합된 세력으로 재편성된 현대제국주의는 자주화의 시대적 흐름을 가로막고 지배와 예속의 낡은 국제질서를 유지하려고 책동하고 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은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결탁하여 사회주의나라 인민들의 정의로운 위업을 방해하려고 책동하는 한편 신식민주의적 방법으로 발전도상나라 인민들을 억압하고 착취하며 침략과 전쟁정책에 매달려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제국주의는 그 침략적, 약탈적 본성이 변하지 않았으며 날로 더욱 교활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한손에는 핵무기를 들고 다른 한손에는 돈주머니를 들고 썩어빠진 부르조아문화를 퍼뜨리면서 다른 나라 인민들을 군사적으로 위협공갈하고 경제적으로 예속시키며 사상문화적으로 와해시키려고 책동하고 있습니다.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을 떠나서는 자주성에 기초한 공정한 국제관계에 대해서도 세계의 평화와 인류의 건전한 사상문화적 발전에 대해서도 생각할 수 없습니다.

온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와 예속을 반대하고 자주성에 기초한 평등한 국제질서를 세우며 침략과 전쟁을 반대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며 제국주의자들의 분열이간책동을 짓부시고 세계인민들의 친선과 단결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자주, 평화, 친선, 이것은 자주화된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우리가 견지하여야 할 기본이념이며 활동원칙입니다.

공화국정부는 대외관계에서 시종일관 자주적 입장을 확고히 견지하고 세계평화를 수호하며 다른 나라 인민들과의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여왔습니다.

지난 40년동안 우리 혁명의 국제적 환경은 참으로 복잡하였으며 국제정세에서는 예견치 않았던 격동적인 사변들이 연이어 일어났습니다. 첨예하고 복잡다단한 정세의 흐름속에서도 우리 공화국의 자주적인 지위가 더욱 높아지고 세계평화애호인민들과의 친선협조관계가 확대발전되었으며 우리 혁명에 대한 국제적 연대성이 끊임없이 강화된 것은 공화국정부의 자주적이고 평화애호적이며 친선적인 대외정책의 정당성과 생활력을 뚜렷이 확증하여줍니다.

(자주, 평화, 친선의 대외정책 견지

공화국정부는 앞으로도 자주, 평화, 친선의 대외정책을 계속 확고히 견지해나갈 것입니다.

자주적 입장은 인민대중이 자주성을 위한 모든 활동에서 견지하여야 할 근본입장이며 그것은 나라와 인민들 사이의 공정하고 평등한 국제관계의 기초로 됩니다.

우리는 대외관계에서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철저히 수호하고 다른 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며 모든 국제문제들을 우리 인민의 이익과 세계인민들의 공동의 이익에 맞게 자주적으로 풀어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남이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동시에 다른 나라의 자주권에 저촉되는 일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국제무대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주성을 척도로 하여 평가하고 처리하며 다른 나라의 자주권을 침해하고 유린하는 온갖 현상들을 반대하여 투쟁할 것입니다.

공화국정부는 제국주의, 식민주의, 인종주의를 반대하고 민족적 해방과 독립을 실현하기 위한 세계 여러 나라 인민들의 투쟁과 온갖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나기 위한 피압박인민들의 투쟁을 언제나 지지성원할 것입니다.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수호하는 것은 인류를 핵참화로부터 구원하고 자주적인 새 세계를 건설하기 위한 필수적 조건으로 됩니다. 전쟁은 약육강식을 생존방식으로 하는 제국주의의 침략정책의 필연적 산물이며 평화는 동지적 단결과 협조에 기초하여 발전하는 사회주의의 본성적 요구입니다. 자주성을 옹호하는 세계 모든 나라 인민들은 한결같이 전쟁을 반대하고 있으며 평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침략과 전쟁의 원흉인 미제와 직접 맞서 있고 항시적으로 핵전쟁의 위협을 받고 있은 우리 인민에게 있어서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수호하는 것은 더욱 절실한 문제로 나서고 있습니다.

공화국정부는 제국주의의 침략과 전쟁 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조선에서 평화를 유지하며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현시기 전쟁을 방지하고 평화를 수호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핵군비경쟁을 중지하고 군축을 실현하며 다른 나라에 있는 침략군대와 침략적 군사기지들을 철수하고 세계 여러 지역에 비핵지대, 평화지대를 창설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조선반도와 아시아지역에서 침략군대와 핵무기를 철수시키고 비핵지대, 평화지대를 창설하기 위하여 계속 완강히 투쟁할 것이며 세계평화애호역량과 단결하여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공동투쟁을 힘있게 벌여 나갈 것입니다.

공화국정부는 국제긴장상태를 완화하고 군비경쟁을 중지하며 핵군축을 실현하기 위한 사회주의나라들의 건설적인 발기와 평화애호적인 노력을 지지하며 세계 여러 지역에 비핵지대, 평화지대를 창설하기 위한 여러 나라 정부와 인민들의 투쟁에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냅니다.

우리는 아시아와 중근동,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를 비롯한 세계 이르는 곳마다에서 제국주의자들과 그 앞잡이들이 감행하고 있은 침략과 간섭 책동을 견결히 규탄합니다.

자주성을 옹호하는 나라들과 인민들 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매개 나라에서의 자주성을 위한 투쟁과 인류의 자주위업을 성과적으로 추진해나가기 위한 중요한 담보로 됩니다.

사회주의나라들은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세계평화를 수호하며 인민들의 자주위업을 발전시켜 나가는데서 가장 위력한 역량입니다. 우리는 자주성과 동지적 협조의 원칙에서 사회주의나라들과 굳게 단결하고 긴밀히 협조하여야 하며 반제평화를 위한 공동투쟁에서 사회주의나라들과의 전투적 연대성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블럭불가담운동은 자주시대의 요구와 인민들의 지향을 구현하고 있은 정의로운 국제적 운동입니다. 우리 공화국정부의 지도사상인 주체사상은 블럭불가담운동의 이념과 일치하며 블럭불가담운동이 나아가는 길은 곧 온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는 길입니다. 우리 공화국은 블럭불가담운동성원국으로서 모든 블럭불가담나라들과 단결하며 이 운동이 자기의 숭고한 이념에 맞게 더욱 강화발전되도록 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

온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블럭불가담나라들과 발전도상나라들 앞에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낡은 국제경제질서를 마스고 새로운 공정한 국제경제질서를 세우는 것입니다.

제국주의자들이 신식민주의적 방법으로 발전도상나라 인민들을 착취하고 약탈하는데 복무하는 낡은 국제경제질서를 그대로 두고서는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과 발전도상나라들사이의 날로 심화되는 빈부의 차이를 없앨 수 없으며 발전도상나라들에서 경제적 자립과 완전한 정치적 독립을 실현할 수 없습니다.

새로운 공정한 국제경제질서를 세우기 위하여서는 발전도상나라들이 집단적 자력갱생의 원칙에서 남남협조를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제국주의식민지통치의 후과가 남아있고 발전도상나라들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사상문화적 침투와 방해책동이 계속되고 있은 조건에서 경제분야에서 뿐 아니라 정치와 사상문화분야에서도 남남협조를 발전시켜야 합니다. 공화국정부는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와 약탈에서 벗어나 공동의 번영을 누리려는 발전도상나라 인민들의 숭고한 염원으로부터 출발하여 진심으로 서로 도와주고 협력하는 원칙에서 남남협조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적극 노력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나라의 자주권을 존중하는 자본주의나라들과도 선린우호관계를 발전시켜야 합니다. 공화국정부는 국가관계가 없는 자본주의나라들과도 평등과 호상존중의 원칙에서 경제기술적 협조와 문화적 교류를 발전시키며 이 나라 인민들과의 친선관계를 발전시켜나갈 것입니다.

오늘 자주, 평화, 친선은 세계인민들의 공통된 지향으로, 생활적 요구로 나서고 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이 온 세계 자주화의 길을 가로막아보려고 책동하고 있으나 그것은 시대착오적인 망상이며 오히려 저들의 멸망을 촉진시킬 뿐입니다. 제국주의자들이 마치도 역사의 수레바퀴를 뒤로 돌릴 수 있는 듯이 허장성세하지만 현대제국주의위기는 날로 더욱 심화되고 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이 국제적으로 연합된 독점자본에 의거하여 다른 나라 인민들을 착취하면 할수록, 경제의 군사화와 군비경쟁에 매달려 침략과 전쟁 책동을 강화하면 할수록 자주와 평화를 요구하는 세계인민들의 더 큰 반항에 부닥치게 될 것이며 자체의 정치경제적 위기를 더욱 격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침략과 약탈 정책을 버리지 않는 한 제국주의자들에게는 위기에서 벗어날 출로가 없으며 제국주의의 멸망은 불가피합니다.

자주성을 옹호하며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모든 진보적 인민들이 굳게 단결하여 투쟁한다면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약탈책동을 짓부시고 온 세계의 자주화위업을 승리적으로 완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의 혁명위업은 정당하며 우리가 나아가는 길은 승리와 영광의 길입니다. 모두다 주체사상의 혁명적 기치를 높이 들고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사회주의의 완전한 승리와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하여, 온 세계의 자주화를 위하여 힘차게 싸워나갑시다.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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