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4월 9일

통일여명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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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힘을 조국의 통일독립과 공화국북반부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을 위하여

 - 김일성주석 우리 혁명의 성격과 과업에 관한 테제 1955 4

통일여명 편집국 주해 6-3-9

 

차 례

 

1. 현계단에 있어서의 우리 나라 혁명의 성격

 

2. 혁명적 민주기지의 강화와 북반부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의 임무

1) 공화국북반부의 경제형태들과 계급적 관계

2) 북반부에서의 사회주의기초건설을 위한 우리 당의 임무

 

1. 현계단에 있어서의 우리 나라 혁명의 성격

 

(반제반봉건적 민주혁명과업 수행)

조선인민은 일제의 장구한 식민지통치기반에서 해방된 때부터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되었으며 자기 조국의 독립과 번영을 위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길에 들어섰다.

그러나 우리 조국 남반부에 상륙한 미군은 첫날부터 일제통치기구를 재생시키고 조선인민의 극악한 원쑤인 지주, 예속자본가, 친일친미파, 민족반역자들을 규합하며 해방직후 인민들의 창의에 의하여 수립된 인민위원회들과 애국적 민주역량을 탄압하며 조선인민의 통일독립국가건설을 반대하면서 식민지정책을 실시하였다. 그리하여 조선혁명은 복잡성과 간고성과 장기성을 띠게 되었다.

우리 당은 우리 조국에 조성된 이러한 정세로부터 출발하여 공화국북반부에서 위대한 쏘련군대가 지어준 유리한 조건들을 이용하여 조국통일의 기초로 되는 강력한 혁명적 민주기지를 창설하는 길에 들어섰다.

모든 혁명에서 기본문제는 주권에 관한 문제이다. 해방 후 우리 당의 영도밑에 북반부의 노동계급은 근로농민과의 튼튼한 동맹에 기초하여 모든 반제국주의적, 반봉건적 계층들과의 광범한 통일전선을 결성하고 인민정권을 수립하였다.

인민자체가 자기 손으로 조직한 인민정권은 가장 선진적 계급인 노동계급을 주도적 역량으로 하고 각계각층 애국적 민주역량을 자기 주위에 집결하면서 외래침략세력을 반대하며 조선인민의 극악한 원쑤인 친일친미파, 민족반역자들과 지주 및 예속자본가들에 대하여 독재를 실시하며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한 민주제도를 계속 공고히 할 기본임무를 규정하고 전체 인민으로 하여금 그 실천을 위하여 투쟁하도록 하였다.

인민정권은 우리 당의 영도밑에 각계각층의 지지를 받으면서 일본제국주의의 잔재세력을 숙청하고 제국주의세력을 부식하던 지주계급의 토지를 몰수하여 광범한 농민들에게 무상분여하는 역사적인 토지개혁을 실시하였으며 일본제국주의자들과 친일파, 민족반역자들의 소유였던 산업, 철도운수, 체신, 은행 등을 몰수하여 전인민적 소유로 전환시켰으며 노동법령, 남녀평등권법령, 농업현물세에 관한 법령 등을 채택하였으며 사법 및 교육 기관의 민주화를 실시하였으며 선진적 민족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고 인민무력을 창건하였다.

이리하여 북반부에서 반제반봉건적 민주혁명의 과업은 완전히 수행되었으며 북반부인민들은 사회주의에로 이행하는 과도기에 점차적으로 들어서게 되었다.

그러나 사회주의에로의 점차적 이행을 위한 북반부인민들의 투쟁은 미제와 이승만도당이 도발한 3년간의 전쟁으로 인하여 지장을 받았으며 이로 말미암아 그 투쟁은 오랜 시일을 요하게 되었다.

전쟁은 우리 인민이 창설한 민주제도와 우리 인민에게 가장 가혹한 시련으로 되었다.

북반부에서의 민주혁명의 승리와 경제건설에서 북반부인민들이 달성한 성과들은 미제국주의자들과 그 주구 이승만매국도당의 무력침공을 물리치고 우리 나라의 혁명원천지인 북반부민주기지를 보위한 위대한 역량으로 되었다.

그러나 해방 10주년을 맞이하는 오늘까지 우리 나라는 통일되지 못하고 국토와 민족은 양분되어 있으며 남반부는 미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로 되고 있다.

(남반부 정세)

미제침략자들은 아직도 남조선에 남아있으며 우리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적극 반대하면서 계속 조선에서 긴장상태를 조성하며 이승만괴뢰군대를 증강하는 한편 ≪북진통일≫을 떠벌이고 있다.

최근 미제와 이승만역도가 조작한 ≪한미군사경제원조에 관한 협정≫에 의하여 미제의 식민지약탈정책은 더욱 노골적으로 감행되고 있다.

이승만역도는 ≪귀속재산≫을 외국자본가, 예속자본가, 모리간상배들에게 방매하고 있으며 남조선에서 외국자본의 자유로운 투자를 ≪헌법≫으로 보장하고 있다.

오늘 남반부의 산업은 거의 폐쇄되고 노동자들은 혹심한 노예적 노동과 실업에 시달리고 있으며 농촌은 황폐화되었으며 지주들의 착취는 더욱 혹심하여지고 물가는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으며 인민들은 털끝만한 자유도 가지고 있지 못하며 기아와 빈궁에 허덕이고 있다.

국토의 양단, 민족의 분열과 남반부에 조성된 이러한 정세는 전체 남반부인민들에게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주고 있으며 단일한 우리 나라의 정상적 사회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혁명의 기본임무)

그리하여 현계단에 있어서 우리 혁명의 기본임무는 미제국주의침략세력과 그 세력을 부식하며 그 동맹자로 되고 있은 남반부의 지주, 예속자본가, 친일친미파, 민족반역자들을 타도하고 남반부인민들을 제국주의적 및 봉건적 압박과 착취에서 해방함으로써 조국의 민주주의적 통일과 완전한 민족적 독립을 달성하는데 있다.

남반부에 있어서 혁명의 동력은 노동계급을 비롯하여 그의 가장 믿음직한 동맹자인 농민과 미제국주의 및 봉건세력을 반대하는 광범한 소자산계급이며 적지 않은 민족자본가들까지도 반제반봉건적 투쟁을 같이 진행할 수 있다.

혁명의 적은 미제국주의침략세력과 그 세력을 부식하며 그 동맹자로 되고 있은 남반부의 지주, 예속자본가, 친일친미파, 민족반역자들이다.

만일 세계반동세력의 괴수인 미국의 간섭이 없었더라면 조선인민은 이미 오래전에 국내 반동세력을 타도하고 전조선적 범위에서 반제반봉건적 민주혁명의 과업을 승리적으로 완수하였을 것이다.

우리는 미제국주의자들을 우리 나라에서 몰아내지 않고는, 그 주구 이승만도당을 숙청하지 않고는 혁명의 과업을 완수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 혁명은 한편으로는 반제국주의적 민족해방의 과업을 수행하며 다른 편으로는 남반부에서 아직 지주의 압박과 착취를 받고 있은 광범한 농민들을 해방할 반봉건적 과업을 수행하여야 한다.

오늘 남반부의 제 조건, 특히 남반부가 미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로 되고 있은 형편에서 우리 혁명은 간고하고도 장기성을 띤 전민족적 투쟁을 통하여 완수될 것이다.

우리는 미제국주의침략세력을 물리치며 그 사촉하에 있는 이승만매국역도를 타도하고 혁명의 승리를 쟁취할 수 있도록 모든 혁명역량을 집결하여 간고한 투쟁을 전개하여야 한다.

오늘 쏘련을 비롯한 평화와 민주주의와 사회주의진영의 위력은 날로 장성되며 그 국제주의적 단결은 불패의 것으로 강화발전되는 반면에 제국주의진영은 그 자체의 내부모순들과 호상간의 알륵으로 인하여 점점 더 쇠약해지고 있다. 문제는 우리가 국제주의기치에 더욱 충실하며 제국주의의 멸망을 촉진하기 위하여 어떻게 자기의 역량을 강화하며 조직하며 동원하는가에 달려있다.

우리 당과 인민정권과 사회단체들을 더욱 강화하며 남북반부인민들의 모든 애국적, 민주주의적 역량을 우리 당주위에 더욱 튼튼히 단결시켜 그들을 미제와 이승만도당을 반대하는 전민족적 혁명투쟁에로 궐기시켜야 하며 우리 혁명의 원천지인 북반부의 민주기지를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더욱 강화하여 민주기지를 비단 제국주의와 그 주구들의 침략을 반대하며 공화국북반부를 보위할 강력한 역량으로 되게 할 뿐 아니라 우리 나라의 통일독립을 쟁취할 결정적 역량으로 전변시켜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북반부에서 혁명을 더욱 전진시켜 사회주의기초건설을 위한 과업들을 철저히 수행하여야 한다.

(사회주의에로의 점차적 이행)

사회주의에로의 점차적 이행은 북반부사회경제발전의 필연적 요구로 된다.

민주기지를 강화하기 위하여서는 공업과 농업 생산력을 급속히 발전시키며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수준을 더욱 향상시켜야 한다. 현재 우리 나라에 남아있는 소상품경리와 자본주의적 경리는 생산력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으며 특히 농촌에서 지배적인 개인농민경리는 농업의 급속한 복구와 장래발전에 커다란 장애로 되고 있다. 농민경리와 개인상공업을 사회주의적으로 개조하지 않고서는 생산력의 발전을 보장할 수 없으며 인민생활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없으며 노동계급이 영도하는 노농동맹에 기초한 전체 인민의 통일과 단결을 더욱 강화할 수 없다.

북반부의 인민경제에서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은 국영경제와 협동경제는 사적 소유에 기초하고 있은 소상품경리와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은 자본주의적 경리에 결정적 영향을 주면서 필연적으로 그것들을 사회주의적 개조의 길로 나아가도록 하고 있다.

이와 같이 현계단에 있어서 공화국북반부의 사회경제적 실정은 북반부에서 사회주의건설을 사회발전의 필연적 요구로서 제기하고 있다.

북반부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은 남반부인민들, 특히 노동자, 농민과 광범한 소자산계급에게 커다란 추동력으로 될 것이며 심지어 남반부의 일부 민족자본가들과의 통일전선의 결성을 돕는 힘으로 될 것이다.

(북반부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의 의의)

북반부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의 성과는 비단 조국통일을 쟁취하는 결정적 역량으로 될 뿐 아니라 조국통일이 실현된 이후에 남반부경제를 급속히 복구발전시키며 전국적 범위에서 사회주의건설을 보장함에 있어서도 강력한 물질적 담보로 될 것이다.

 

2. 혁명적 민주기지의 강화와 북반부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의 임무

 

1) 공화국북반부의 경제형태들과 계급적 관계

 

(북반부의 사회경제형태)

해방 후 민주주의적 변혁이 실시된 결과 북반부의 사회경제구성은 근본적으로 달라졌다. 현계단에 있어서 북반부의 사회경제형태는 기본적으로 세가지로 구분된다.

첫째는 사회주의적 경제형태이며,

둘째는 소상품경제형태이며,

셋째는 자본주의적 경제형태이다.

(사회주의적 경제형태)

사회주의적 경제형태는 국영경제와 협동경제로써 구성된다. 오늘 북반부에서 사회주의적 경제형태는 지도적 역량으로 되고 있으며 특히 공업에서 그 비중은 압도적 우세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우리 나라 전체 공업생산에서 국영경제는 약 90%이며 협동경제가 7∼8%를 차지하고 있다.

사회주의적 경제형태에서 사람들의 호상관계는 착취에서 해방된 근로자들의 동지적 협조와 원조이며 그들은 과거와 같이 착취자들의 치부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자신을 위하여, 자기 조국의 융성발전을 위하여 자유롭고 영예로운 노동을 하고 있으며 노동의 질과 양에 따라 분배를 받고 있다. 여기에서는 사회주의경제법칙들이 작용하고 있으며 생산은 부단히 장성하는 근로자들의 물질적, 문화적 수요를 충족시키는데 복무하면서 계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상품경제형태)

소상품경제형태는 농촌경리에서 아직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는 개인농경리와 도시수공업경리로써 구성된다. 과도기의 현계단에서 소상품경제형태에는 우리 나라 인구의 과반수가 망라되어 있다.

소상품생산은 생산수단에 대한 사적 소유와 개인노동에 기초하고 있다. 소부르조아지는 그의 이중성으로 인하여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의 두 길사이에서 동요하나 이는 사회주의적으로 개조할 수 있다. 특히 우리 나라에서 소부르조아지는 토지개혁을 비롯한 제반 민주개혁의 혜택을 직접 받았으며 인민민주주의제도의 우월성과 우리 당 및 정부 정책의 정당성을 체험하면서 인민경제에서의 사회주의적 경제형태의 급속한 장성에 따라 자원적으로 사회주의적 근로자(노동자 또는 협동조합원)로 개조되어가고 있다.

(자본주의적 경제 형태)

자본주의적 경제형태는 도시의 자본주의적 개인상공업과 농촌의 부농경리로써 구성된다. 이는 공화국북반부에 아직 남아있는 착취형태이다. 이 경제형태에서는 자본주의경제법칙들이 제한된 범위내에서 작용하고 있다.

북반부인민경제에서 자본주의적 경제형태는 사회주의적 경제형태에 비하여 극히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공업 부문에서 전체 사적 소유의 비중은 공업생산의 2∼3%밖에 되지 않으며 그나마도 대부분 소규모적인 기업체들로서 정미, 타면 등 부차적인 부문에 국한되어 있다. 북반부인민경제에서 사회주의적 경제형태가 장성발전함에 따라 자본주의적 경제형태는 점차 사회주의적으로 개조되어가고 있다.

(북반부 농촌의 사회경제형태)

오늘 북반부농촌에서는 소상품경제형태가 계속 남아있기 때문에 적으나 많으나간에 농민들의 계급분화가 진행되며 부농이 발생하며 장성하고 있다. 이들은 계절적 혹은 고정적으로 고용노력을 채용하며 곡물시장을 통하여서와 현금 및 각종 현물에 의한 은폐된 고리대적 방법과 농기구, 역축 등의 이용대가를 고율로 받는 방법으로써 빈농민들을 착취하고 있다.

그러나 공화국북반부에서 토지개혁이 ≪토지는 밭갈이하는 농민에게!≫라는 구호밑에서 실시된 것만큼 부농의 경제적 기초는 대단히 미약하다. 특히 농촌에서의 협동조합의 급격한 장성에 따라 부농들의 착취대상은 없어지고 있다. 이러한 사정은 그들로 하여금 자진하여 농업협동조합에 망라되게 할 것이며 점차 근로농민으로 개조되도록 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농촌에서 아무러한 계급투쟁도 없이 순조롭게 실현될 수는 없으며 적들의 일정한 저항과의 투쟁속에서 진행될 것이다.

과도기적 성격을 띤 공화국북반부경제구조의 기본특징과 북반부사회경제발전의 객관적 합법칙성은 이러하다. 이로부터 북반부에서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우리 당의 정책이 규정된다.

 

2) 북반부에서의 사회주의기초건설을 위한 우리 당의 임무

 

(과도기에 있어 당의 기본임무)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 과도기의 현계단에 있어서 우리 당앞에 나선 기본임무는 노동자, 농민의 동맹을 더한층 강화하면서 전후인민경제복구발전을 위한 투쟁에서 쟁취한 성과들에 의거하여 사회주의의 기초를 건설하는데 있다.

(사회주의기초건설)

인민경제의 모든 분야에서 소상품경제형태와 자본주의적 경제형태를 점차 사회주의적으로 개조하여 사회주의적 경제형태의 지배적 지위를 더욱 확대강화하며 사회주의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축성하기 위하여 생산력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

(사회주의적 공업화의 기초구축)

그러기 위하여서는 공업의 식민지적 편파성과 기술적 낙후성을 퇴치하고 사회주의적 공업화의 기초를 쌓아야 한다.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적 공업화의 기초를 쌓는 것은 공업화의 제1단계를 완성하는 것으로 된다.

(사회주의적 공업화의 중심)

사회주의적 공업화의 중심은 중공업의 선차적 발전에 있다. 오직 위력한 중공업을 창설하는 조건하에서만 모든 공업, 운수 및 농촌경리의 발전과 사회주의제도의 승리를 보장할 수 있다.

일제식민지통치로부터 넘겨받은 우리 중공업의 낙후성과 그 기형성은 해방 후 우리 나라의 전반적 경제발전을 저해하였으며 특히 중공업과 경공업 및 농촌경리의 균형적 발전에 큰 지장을 주었다.

만일 우리가 앞으로도 우리 나라에서 강력한 중공업을 창설하지 않는다면 원래 극히 낙후하였던 경공업을 추켜세우지 못할 것이며 농촌에 선진농기계들을 공급하지 못할 것이며 인민생활의 근본적인 개선을 보장할 수 없을 것이다. 강력한 중공업을 창설하는 조건하에서만 경제의 자립성과 국가의 자주적 발전이 보장된다.

(농촌경리의 사회주의적 집단화)

농촌경리에 있어서는 농민들을 자원적 원칙에 따라 점차적으로 농업협동조합에 끌어들임으로써 개인농민경리를 사회주의적 집단경리로 전환시켜야 한다. 농촌경리를 사회주의적 집단화의 길로 발전시키지 않는다면 농업이 공업의 급속한 발전을 따라갈 수 없으며 공업에 원료와 노력후비를 보충하여줄 수 없으므로 결국 공업발전에 지장을 줄 것이며 따라서 북반부의 전반적 사회경제발전을 저해하게 될 것이다. 동시에 농촌경리를 사회주의적 집단경리로 개조하지 않는다면 농민들의 생할수준을 급속히 향상시킬 수 없으며 농촌에서 소생하는 부농과 기타 착취적 요소들을 근절할 수 없으며 우리 당의 농촌진지를 공고히 할 수 없을 것이다.

(수공업과 개인소상업의 사회주의적 개조)

수공업과 개인소상업은 협동경리를 통하여 점차 사회주의적으로 개조하여야 한다.

도시와 농촌에 아직 남아있는 자본주의적 요소들은 제한, 이용하며 점차적 방법에 의하여 사회주의적으로 개조하여야 할 것이다.

(공업과 농업의 생산적 연계 및 경제적 연계 강화)

그리고 공업과 농업의 생산적 연계를 강화할 뿐 아니라 시장을 통한 경제적 연계를 더욱 확대강화할 것이다.

이와 함께 인민대중을 사회주의적 사상으로 교양하며 그들속에서 새로운 기술, 문화 일군들을 많이 양성하여야 한다.

(전후인민경제복구건설의 기본단계)

우리 당은 전후에 이러한 임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전쟁에서 혹심하게 파괴된 인민경제의 복구건설을 세개의 기본단계로 구분하고 그 성과적 수행을 위한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 당은 전후인민경제복구발전을 위하여 반년 내지 1년으로 되는 전반적 복구건설을 위한 준비단계와 인민경제 각 분야에서 전쟁의 피해를 완전히 회복하며 공업과 농업 생산을 전쟁전 수준에 도달하게 할 3개년계획의 수행단계 그리고 사회주의적 공업화의 기초를 쌓을 5개년계획의 수행단계를 설정하였다.

(전후경제건설의 기본노선)

우리 당은 중공업의 우선적 장성을 보장하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키는 것을 전후경제건설의 기본노선으로 규정하였다.

(3개년 인민경제계획의 예상 성과)

우리는 3개년계획기간에 공업부문에서는 인민생활의 개선과 밀접히 관련된 중공업부문에 힘을 집중하며 파괴된 공장, 제조소들을 복구하는데 중심을 두면서 동시에 그것을 새 기술에 토대하여 개건하며 일부 공장들을 신설하는 방침을 취하고 있다. 동시에 파괴된 공장들을 원위치에 기계적으로 복구할 것이 아니라 부분적 공장들은 복구의 속도와 경제상 절약을 보장하기 위하여 과거의 위치에 복구하며 신설하게 될 공장들과 제조소들은 우리 나라의 원료원천들과 교통운수 및 기존공업시설들과의 유기적 연계를 타산하여 배치할 것이 규정되었다.

3개년계획의 마지막해인 1956년에 가서 공업총생산액은 전쟁전 년 수준의 1.5배, 그중 생산수단생산은 1.3배, 소비품생산은 2배로 각각 장성하게 될 것이다. 공업생산의 이러한 장성을 보장하기 위하여 3년간에 373억 6,000만원의 자금을 공업부문에 투자하게 된다.

3개년계획기간에 공화국북반부에서는 과거에 있던 공장, 기업소들이 복구될 뿐 아니라 수많은 기계공장들이 신설될 것이며 경공업도 동시에 급속히 복구발전될 것이다.

1956년에 이르러 6만 내지 10만추의 방적기를 가지며 연산 4,000만 내지 8,000만미터의 직물을 생산할 수 있는 방직공장을 비롯하여 통졸임공장, 육류공장 등 많은 경공업공장들이 신설될 것이다.

3개년인민경제계획에는 농촌경리의 급속한 복구발전과 그 사회주의적 개조를 위하여 막대한 국가적 지원을 줄 것이 예견되어 있다. 3개년계획기간에 농촌경리에 55억 7,500만원을 투자하게 될 것이며 그중에서 관개공사에 22억 2,500만원이 투자될 것이다.

농업의 급속한 발전은 주민들에게 식량을 더 많이 공급하게 될 것이며 경공업에 더 많은 원료를 보장하게 될 것이다. 1956년에 가서 알곡총수확고는 전쟁전년도 수준을 19% 능가하게 될 것이며 그중 벼의 총수확고는 30% 증가할 것이다.

3개년계획기간에 공업과 농업의 급속한 복구발전은 생활필수품에 대한 주민들의 장성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게 될 것이며 식료품과 공업상품의 배급제를 철폐하고 자유상업에로 이행하기 위한 필수조건들을 조성하게 될 것이다.

3개년계획기간내에 교육문화부문에서는 전반적 초등의무교육제를 실시하기 위한 조건들이 조성될 것이며 대학생수는 2만 2,500명에 달하게 될 것이다. 민족 문화와 예술은 더욱 발전할 것이며 13만 4,000석을 가진 극장, 영화관 및 구락부들이 복구 또는 신설될 것이다.

3개년계획의 마지막해인 1956년에 가서 전쟁으로 인하여 파괴되었던 인민경제는 기본적으로 복구될 것이며 이리하여 북반부에서 전후복구시기는 끝날 것이다. 이 시기에 복구된 공업과 농촌경리는 장차 우리 나라 경제를 사회주의적 경제로 완전히 개조할 수 있는 공고한 토대로 될 것이다.

(제1차 5개년계획의 중심과업)

이 토대우에서 장차 수립될 인민경제발전 제1차 5개년계획의 중심과업은 우리 나라에 사회주의의 기초를 건설하는 것이다.

(5개년계획의 예상 성과)

5개년계획기간에 중공업부문에서는 우선 3개년계획기간에 채 복구하지 못한 제철소들을 완전히 복구하여 연산 약 만톤의 선철을 생산하게 될 것이며 기계제작공업을 더욱 발전시켜 연산 2,000대의 공작기계를 생산하게 될 것이다.

5개년계획의 마지막해인 1961년에 가서 전력생산총능력은 185만킬로와트로 될 것이며 석탄생산은 850만 내지 900만톤으로 장성할 것이 예견된다.

우리의 화학공업은 40만톤이상의 비료를 국가에 주게 될 것이다.

5개년계획기간에 우리 나라의 지하자원은 더 많이 개발되어 사회주의의 기초를 건설하는데 기여하는 동시에 외화획득의 주요원천으로 될 것이다.

5개년계획기간에는 인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생활필수품이 대량적으로 생산되게 될 것이다.

5개년계획기간에 경공업부문에서는 인민들의 주되는 생활필수품인 직물생산과 식료품가공에 중심적인 주의가 돌려질 것이다. 1961년에 가서 각종 직물생산은 1억 5,000만미터로서 공화국북반부의 인구 1인당 약 15미터씩 차례질 것이며 주요도시부근에는 남새 및 고기 가공공장들과 제분공장들이 건설될 것이다.

5개년계획기간에 농업부문에서는 350만톤의 알곡, 15만톤의 고기, 15만톤의 사탕무우, 5만톤의 목화와 8만톤의 실과, 3만톤의 누에고치를 생산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북반부에서 식량문제는 해결될 것이며 원료에 대한 경공업의 수요는 더욱 원만히 충족될 것이다.

5개년계획기간에 공화국북반부에서는 농업을 전반적으로 협동화함으로써 농촌에서 착취와 빈궁의 근원을 청산하게 될 것이며 농촌경리의 사회주의적 개조를 완성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방대한 계획을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정치적으로 단련되고 선진과학과 기술을 소유한 간부들이 많이 요구된다. 우리는 5개년계획의 마지막해인 1961년에 13만여명의 우수한 기사, 기수들을 가져야 한다.

북반부에서 사회주의의 기초를 건설하는 것은 방대하고도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조선로동당에 의하여 영도되는 조선인민은 이 위대한 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사회주의 기초건설의 가능조건)

우리 당의 영도밑에 노동계급을 핵심으로 하는 노농동맹에 기초한 광범한 인민대중의 정치도덕적 통일이 형성발전되고 있으며 북반부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은 수백만 근로인민의 적극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우리에게는 전쟁전 5년간의 평화적 건설과 전후인민경제복구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쌓은 고귀한 경험이 있으며 3년간의 가혹한 전쟁에서 단련되고 세련된 만 당원들과 영웅적 인민이 있다.

우리 나라에는 또한 사회주의건설에 필요한 풍부한 자연부원이 있다.

우리는 쏘련을 비롯하여 중화인민공화국과 인민민주주의 나라들의 선진경험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 나라들로부터 방대한 경제적 및 기술적 원조를 받고 있다.

이 모든 것은 우리 나라 북반부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을 위하여 유리한 주관적 및 객관적 조건들이다.

(사회주의건설에 있어 애로와 난관)

그러나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에는 애로와 난관들도 있다.

우리 나라 공업은 그 역사가 극히 짧으며 전쟁으로 인하여 여지없이 파괴되었으며 풍부한 자원들은 아직 충분히 개발되지 않았으며 산업간부들은 대단히 부족하다.

우리 인민의 문화수준은 아직 낮으며 사람들의 머리속에서 낡은 사상잔재는 청산되지 못하고 있다.

우리의 사회주의건설은 공업지대인 북반부와 농업지대인 남반부가 인공적으로 분리되어 있으며 국제반동의 괴수인 미제가 남반부를 계속 강점하고 북반부에서의 건설을 파괴하기 위하여 발악하고 있은 조건하에서 진행된다.

우리는 이 모든 애로와 난관들을 극복하면서 사회주의기초건설의 과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야 하며 또 할 수 있다.

(조선로동당의 영도)

조선로동당은 조선인민의 모든 승리의 조직자이며 고무자이다. 조국의 통일독립과 공화국북반부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투쟁에 있어서 우리 당의 조직적, 사상적 강화는 우리 승리의 담보로 된다.

당을 조직적으로, 사상적으로 더욱 공고화하기 위하여서는 당대열의 강철같은 통일과 단결을 보장하며 당규율을 강화하며 당내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 당내 민주주의의 발양은 당위원회들의 사업을 개선하며 당의 집체적 지도를 강화하는 조건하에서만 보장된다. 매 당원들과 지도간부들은 당적 지도의 집체적 원칙을 준수하며 이에 배치되는 일체 개인 영웅주의적, 자유주의적 경향들과 견결히 투쟁하여야 한다.

전체 당원들은 맑스-레닌주의이론으로 더욱 튼튼히 무장하며 우리 당의 역사와 당의 결정들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며 쏘련공산당을 비롯한 형제나라 공산당 및 노동당들의 사회주의건설경험을 진지하게 연구섭취하여야 할 것이며 경제전설에 대한 이론과 과학기술지식을 꾸준히 습득하며 자기의 실무적 및 문화적 수준을 높여야 할 것이다.

(국가 주권 강화)

당의 노선과 정책을 실현하기 위하여 노동계급이 영도하는 노농동맹에 기초한 우리의 국가주권을 더욱 강화하여야 한다.

공화국남반부를 강점한 미제와 그 주구들인 국내 반동세력은 조국의 통일독립을 반대하며 북반부에서의 사회주의기초건설을 파탄시키기 위하여 모든 수단들을 다 이용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국가주권기관들을 강화하여야만 인민대중을 당과 정부의 주위에 더욱 굳게 단결시킬 수 있으며 혁명의 원쑤들의 반항을 철저히 진압할 수 있으며 사회주의건설의 위업을 더욱 성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반혁명분자들과 간첩, 파괴암해분자들에 대한 독재의 강화와 인민대중속에서의 민주주의의 발양은 사회주의건설의 성과적 수행을 위한 중요한 조건이다.

(인민무력 강화)

우리 당이 수행하여야 할 가장 중요한 과업의 하나는 우리의 인민무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다.

우리 인민군대를 더욱 강화하여야만 인민의 피땀으로 쟁취한 귀중한 성과들과 우리의 민주기지를 적들의 침해로부터 철옹성같이 보위할 수 있으며 사회주의건설을 성과적으로 보장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당은 인민군대를 강철같은 간부로 단련하며 인민군대에 대한 전인민적 원호사업을 강화하기 위하여 모든 힘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

조국의 통일독립과 공화국북반부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을 위한 우리 당의 노선과 정책은 전체 조선인민이 나아갈 길을 밝혀주고 있다.

우리 당의 영도밑에 조선인민은 자기의 간고한 투쟁에서 모든 난관과 시련을 뚫고 항상 승리하여 왔다. 주위에 철석같이 단결하여 당이 가리키는 길을 따라 광명한 미래를 향하여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앞길을 가로막을 힘은 없다.

조선인민은 우리 당의 영도밑에 맑스-레닌주의와 프롤레타리아국제주의의 기치를 높이 들고 쏘련을 선두로 하는 평화와 민주주의와 사회주의진영인민들과의 단결을 강화하며 자체의 혁명역량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조국의 통일독립과 사회주의를 위한 정당한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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