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4월 4일

통일여명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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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예술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하여

 - 김일성주석 조선로동당 중앙위 정치위에서 한 결론 1954 8 10

통일여명 편집국 주해 6-3-8

 

 

나는 오늘 문학예술부문일군들이 앞으로 창작사업에서 주의를 돌려야 할 몇가지 문제에 대하여 간단히 말하려고 합니다.

(조선 역사와 혁명투쟁을 주제로 한 작품과 현실을 주제로 한 작품을 옳게 배합)

무엇보다 먼저 문학예술부문일군들은 창작사업에서 우리 나라 역사와 혁명투쟁을 주제로 한 작품과 현실을 주제로 한 작품을 옳게 배합하는데 심중한 주의를 돌려야 하겠습니다.

지금 문학예술부문일군들이 작품을 창작하거나 보급하는데서 어느 한쪽에 편중하는 것이 큰 결함입니다. 당에서 고전문학예술작품이 나오지 않는다고 지적하면 그것을 보급하는데만 치우치고 다른 것은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일부 작가, 예술인들은 당에서 전후복구건설을 주제로 한 작품을 많이 창작하라고 하니 그것을 창작한다고 하면서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인민군대와 인민들이 영웅적으로 투쟁한 사실을 작품으로 형상하는 것을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문학예술부문에서는 전쟁 때 나온 좋은 작품들을 인민들에게 보급하는 사업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조국해방전쟁시기 우리 인민군대와 인민들이 즐겨부르던 노래인 ≪샘물터에서≫와 ≪자동차운전사의 노래≫를 널리 보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엄중한 것은 이 노래들을 본래의 가사 그대로 부르는 것이 아니라 노래가사를 자의로 고쳐부름으로써 그 좋은 작품들을 못쓰게 만들고 있은 것입니다.

문학예술부문에서는 이러한 결함을 하루빨리 고치고 당의 문예정책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하겠습니다.

(조국해방전쟁을 주제로 한 작품을 창작 보급)

조국해방전쟁을 주제로 한 작품을 창작하여 보급하는데 큰 힘을 넣어야 하겠습니다.

조국해방전쟁을 주제로 한 작품을 많이 창작하여 보급하는 것은 조국통일위업을 수행하는 견지에서 보나 전후복구건설을 다그치는 견지에서 보나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섭니다.

우리 조국은 아직 통일되지 못하였으며 미제국주의자들은 의연히 남조선을 강점하고 공화국북반부를 침략하기 위한 전쟁준비에 미쳐날뛰고 있습니다. 이러한 조건에서 우리가 조국통일위업을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앞으로 반드시 간고한 투쟁을 예견하여야 하며 간고한 투쟁을 하려면 당원들과 인민들을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합니다.

전후복구건설을 위한 투쟁도 인민대중이 불타는 애국심과 무비의 영웅주의를 발휘할 것을 요구하는 매우 어려운 투쟁입니다. 어렵고 방대한 전후복구건설을 성과적으로 보장하려면 전체 인민이 전쟁시기 미제와 싸워 승리한 그 기세와 열정을 계속 견지하도록 교양사업을 강화하여야 합니다.

인민대중을 혁명적으로 교양하는데서 조국해방전쟁을 주제로 한 작품은 커다란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조국해방전쟁시기 인민군대와 인민들이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와 그 주구들을 반대하여 영웅적으로 투쟁한 생동한 자료를 가지고 소설, 영화, 노래, 무용과 같은 문학예술작품을 많이 창작하여 당원들과 인민들을 교양하여야 합니다. 이와 함께 이미 창작된 조국해방전쟁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인민들에게 널리 보급하여야 합니다. 정전이 된 오늘 우리 인민들이 평화적 건설을 진행하면서 가열한 전쟁시기 자기들이 투쟁한 모습을 그린 문학예술작품들을 보면 커다란 감명을 받게 될 것입니다.

(현실을 주제로 한 작품 창작)

조국해방전쟁을 주제로 한 작품과 함께 현실을 주제로 한 작품을 많이 창작하여야 하겠습니다.

현실을 주제로 한 작품을 많이 창작하여야 전후복구건설에 떨쳐나선 근로자들의 투쟁을 고무추동할 수 있으며 복구건설을 성과적으로 다그쳐나갈 수 있습니다. 들끓는 현실에 발을 붙이고 현실을 옳게 형상하는 것은 작가, 예술인들의 중요한 임무입니다.

지금 우리 인민들은 ≪모든 것을 민주기지강화를 위한 전후인민경제복구발전에로!≫라는 당의 호소를 높이 받들고 3개년인민경제계획의 첫해인 올해계획을 앞당겨수행하기 위하여 도처에서 기적을 창조하고 혁신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작가, 예술인들은 복구건설의 벅찬 현실과 인민들의 영웅적 투쟁모습을 잘 형상함으로써 전후복구건설사업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하겠습니다.

(조선역사를 주제로 한 작품 창작 보급)

문학예술부문에서는 앞으로 우리 나라 역사를 주제로 한 작품을 창작보급하는 사업도 소홀히 하지 말고 잘하여야 하겠습니다.

(민족문화유산을 옳게 계승발전)

다음으로 문학예술부문에서 민족문화유산을 옳게 계승발전시켜야 하겠습니다.

민족문화유산을 옳게 계승발전시키는 것은 인민들의 민족적 긍지와 자부심을 높이고 민족문화를 개화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집니다. 우리 당은 해방 후 첫시기부터 민족문화유산을 옳게 계승발전시킬데 대한 방침을 내세우고 그것을 관철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왔습니다.

그런데 문학예술부문의 일부 일군들은 민족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킬데 대한 당의 정책적 요구를 똑똑히 인식하지 못한 데로부터 이 사업에서 편향을 범하고 있습니다.

지금 일부 작가, 예술인들 속에서는 오늘의 문학예술작품이 옛날의 것과 맞지 않는다고 시비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것은 매우 엄중한 사실입니다. 그들은 뇢소리가 우리 민족의 고유한 노래음조라고 하면서 민요를 부르는데서 녀자들이 뇢소리를 내야 잘하는 것으로 보며 그것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민족예술부문에 새로운 일군들이 진출하지 못하고 뇢소리를 내는 사람들만 모이게 되었으며 따라서 우리의 민족예술이 발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뇢소리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노래음조가 아니라 지난날 광대들의 노래음조입니다. 이에 대하여서는 역사가들도 다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뇢소리가 어떻게 우리 민족음악의 고유한 노래음조로 될 수 있겠습니까. 만일 뇢소리가 옛날부터 내려오는 민족음악의 고유한 노래음조라고 하더라도 오늘 그것을 그대로 본따야 한다고 주장할 필요는 없습니다. 옛날에 양반들이 갓쓰고 당나귀를 타고 다니면서 즐기던 뇢소리를 아무리 좋다고 선전하여도 오늘 양복을 입고 다니는 우리 청년들은 그것을 좋아하지 않을 것입니다. 뇢소리를 좋다고 주장하는 것은 옛날의 것을 아무런 고려도 없이 덮어놓고 되살리려는 복고주의적 경향입니다.

복고주의적 경향은 예술의 민족적 형식을 계승하는데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 어떤 사람들은 민족문화예술을 발전시키는데서 의상도 낙후한 옛날의 것을 그대로 살리려고 하며 심지어 민족악기를 연주하는 것도 선조들이 올방자를 틀고앉아 연주하였다고 하여 오늘에 와서도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민족문화유산을 오늘의 현실에 맞게 계승발전시키는 것은 민족문화를 건설하는데서 우리 당이 시종일관하게 견지하고 있은 중요한 방침입니다. 우리는 민족문화유산에 대하여 허무주의적으로 대하여도 안되며 복고주의적으로 대하여도 안됩니다. 민족문화유산가운데서 진보적이고 인민적인 것과 낡고 반동적인 것을 옳게 갈라내어 진보적이고 인민적인 것은 비판적으로 계승발전시키며 낡고 반동적인 것은 버려야 합니다.

문학예술부문일군들은 당의 이 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야 하겠습니다. 특히 민족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는데서 옛날의 것을 덮어놓고 되살리려는 복고주의적 경향과 강한 투쟁을 벌려야 하겠습니다.

(역사적 자료에 대한 옳은 입장과 태도)

문학예술부문일군들은 작품을 창작하고 출판보급하는데서 역사적 자료에 대한 옳은 입장과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조국해방전쟁시기에 인민군대와 인민들을 교양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우리 선조들이 외래침략자들을 반대하여 투쟁한 자료들과 인민군대영웅전사들의 투쟁실기를 담은 영웅전을 출판할 데 대하여 말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지난날에 있은 역사적 사실이라고 하여 다른 나라와의 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실자료를 아무런 정치적 고려도 없이 그대로 출판하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의 그릇된 견해에 대하여 비판하였습니다.

우리는 아무리 지난날에 있은 역사적 사실이라 하더라도 정치적으로 예리하게 분석하여 보고 그것이 인민들을 교양하고 사회를 발전시키는데서 조금이라도 저애가 되는 것이라면 소개선전하지 말아야 합니다. 앞으로 문학예술부문일군들은 정치적 식견을 끊임없이 높임으로써 작품을 창작하고 출판보급하는데서 정치사상성을 철저히 견지하여야 하겠습니다.

(남의 작품 모방경향 배격)

다음으로 문학예술부문에서 남의 작품을 모방하는 경향들과 강한 투쟁을 벌여야 하겠습니다.

지금 일부 작가, 예술인들 속에서는 작품을 자기 머리로 사색하여 창작할 대신에 남이 창작한 작품을 모방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아도 그렇고 소설을 보아도 그렇고 다른 나라의 것과 비슷비슷한 것이 많습니다. 지어는 그림을 그리는데서도 다른 나라의 것을 그대로 모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다 교조주의, 사대주의적 경향으로서 민족문화예술을 발전시키는데 매우 유해로운 것입니다. 남의 작품을 모방하면 우리 인민의 사상감정과 현실에 맞는 훌륭한 작품을 창작할 수 없으며 민족문화를 발전시킬 수 없습니다. 남의 작품을 모방하는 것은 당적인 작가, 예술인들의 창작태도가 아닙니다.

모든 작가, 예술인들은 남의 작품을 모방하는 그릇된 태도를 철저히 없애고 자기 머리로 사색하여 우리 나라 현실을 반영한 훌륭한 작품을 창작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러자면 작가, 예술인들이 우리 당의 노선과 정책, 특히 당의 문예정책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그것을 자기의 창작활동에 철저히 구현하여야 합니다.

또한 작가, 예술인들이 현실에 깊이 들어가야 합니다. 들끓는 현실에 들어가지 않고 책상머리에 앉아있어 가지고서는 우리 인민들의 요구와 시대정신에 맞으며 사상예술성이 높은 우수한 작품을 창작할 수 없습니다.

우리 나라의 현실에는 예술적으로 형상할 수 있는 좋은 주제들이 많습니다. 전후복구건설에 떨쳐나선 우리 인민의 장엄한 투쟁모습이라든지, 바다에서 더 많은 물고기를 잡기 위하여 사나운 파도와 싸우는 어로공들의 모습 같은 것을 주제로 하여 문학예술작품을 창작한다면 그러한 작품은 조선사람들의 성격과 감정에 맞을 것이며 인민들의 사랑을 받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작가, 예술인들은 현실에 나가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근로인민들과 침식을 같이하면서 현실을 깊이 연구하여야 합니다.

(문학예술 활동에 광범한 대중 참가)

다음으로 문학예술활동에 광범한 대중을 적극 참가시켜야 하겠습니다.

모든 혁명사업이 다 그러하듯이 문학예술사업도 몇몇 전문 작가, 예술인들에게만 의존하여서는 성과를 거둘 수 없습니다. 문학예술을 발전시키려면 이 사업에 광범한 대중을 참가시켜야 합니다. 대중은 물질적 부의 창조자일 뿐 아니라 문학예술의 창조자입니다. 광범한 대중을 문학예술활동에 널리 참가시켜야 노동자, 농민을 비롯한 근로대중의 생활을 진실하게 반영한 좋은 문학예술작품이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이번 전국예술소조경연대회에 내놓은 작품을 보아도 그렇습니다. 이번 예술소조경연대회 무대에 대중자신이 창작한 우수한 문학예술작품이 적지 않게 올랐는데 그중에서도 평안북도 정주군 예술소조원들이 창작한 무용 ≪사과따는 처녀≫는 대단히 좋은 작품입니다. 현실은 문학예술사업에 대중을 참가시켜야 우수한 작품이 나오며 우리의 민족문화예술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예술소조원들이 창작한 작품을 예술적 형상에서나 기교면에서 전문예술인들이 창작한 작품보다 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작품은 생활을 진실하고 생동하게 형상하는 것이 특징이며 바로 그것으로 하여 사람들의 커다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입니다.

앞으로 예술소조사업을 더욱 활발히 진행하며 광범한 대중을 문학예술활동에 적극 참가시켜야 하겠습니다.

문화선전성과 문학예술부문일군들은 광범한 대중이 문학예술활동을 활발히 벌일 수 있도록 조직사업을 잘하며 군중문화사업에 대한 지도를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대중속에서 나오는 문학예술작품에 대하여서는 비록 미흡한 점이 있다하더라도 그것을 귀중히 여기고 적극 장려하여야 합니다.

나는 동무들이 우리 당의 문예정책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할 것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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