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 91(2002)년 11월 5일(화)                                                                                         통일여명 편집국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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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제민족해방혁명의 수행방도

주체사상총서 4권

통일여명 편집국 해설 / 4-1-6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에서 선차적으로 해결하여야 할 문제는 식민지통치제도를 뒤집어엎고 민족적 독립을 이룩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반제민족해방혁명의 수행방도에 관한 문제는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의 중요한 전략적 문제의 하나로 된다.

주체의 혁명이론은 식민지, 반식민지 나라들의 역사적 경험을 과학적으로 총화분석한 데 기초하여 상비적인 무장력에 의거하는 무장투쟁을 기본으로 하면서 여기에 여러가지 형태의 대중투쟁을 결합할 데 대한 반제민족해방혁명의 과학적 방도를 새롭게 밝혀준다.

1. 무장투쟁

주체의 혁명이론이 밝힌 반제민족해방혁명의 수행방도에 관한 이론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무장투쟁에 관한 이론이다.

주체의 혁명이론은 근로인민대중을 중심에 놓고 식민지, 반식민지나라에서 무장투쟁이 차지하는 위치, 무장투쟁의 조직형식과 그 구체적 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준다.

식민지통치제도를 뒤집어엎고 민족적 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의 기본형태는 무장투쟁이다.

≪우리의 경험은 피압박인민들이 나라의 해방과 민족적 독립을 이룩하기 위하여서는 억압자들을 반대하여 견결히 싸워야 하며 그 투쟁의 가장 적극적이며 가장 결정적인 형태는 무장투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김일성, ≪김일성저작집≫, 24권, p.330)

식민지, 반식민지 나라에서의 반제민족해방을 위한 투쟁에는 여러가지 형태들이 있으며 따라서 노동계급의 당은 인민들의 준비정도와 조성된 정세에 맞게 여러가지 투쟁형태들을 옳게 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

식민지통치제도를 때려부수고 민족적 독립을 이룩하기 위하여서는 여러가지 투쟁형태들 가운데서 가장 적극적이며 결정적인 투쟁형태를 기본으로 하면서 여기에 그밖의 여러 투쟁형태들을 배합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장투쟁은 바로 반제민족해방투쟁의 기본형태로 된다.

무장투쟁이 반제민족해방투쟁의 기본형태로 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발톱까지 무장한 제국주의자들이 식민지인민들의 해방투쟁을 폭력으로 가혹하게 탄압하는 사정과 관련된다.

반혁명적 폭력은 모든 착취계급에게 있어서 근로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유린하고 사회에 대한 자기의 정치적 지배를 실현하기 위한 유일한 수단으로 된다. 착취계급은 저들의 정치적 지배권인 정권을 무장에 의하여 유지한다. 특히 식민지, 반식민지 나라에서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지배는 야수적인 반혁명폭력에 의하여 유지되고 있다. 원래 무력으로 식민지나라들을 비법적으로 강점한 제국주의자들은 이 나라들에 방대한 군대와 경찰, 감옥 등 폭압기구들을 만들어놓고 그에 의거하여 식민지인민들을 탄압하고 약탈한다. 야수적인 폭력은 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지배의 필수적 조건이다. 자주성을 위한 인민들의 투쟁이 강화되면 될수록 제국주의자들은 더욱더 필사적으로 반혁명적 폭력에 매달린다.

이런 조건에서 식민지, 반식민지 나라 인민들은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벌이지 않고서는 식민지제도를 때려부술 수 없으며 자기의 해방을 이룩할 수 없다. 무장한 적은 무장으로 맞서야 하며 반혁명적 폭력은 오직 혁명적 폭력에 의해서만 격파할 수 있다.

무장투쟁이 식민지제도를 전복하고 민족적 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의 기본형태로 되는 것은 또한 그것이 여러가지 투쟁형태들을 전반적으로 앙양시키는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주류로 된다는 사정과 관련되어 있다.

≪항일무장투쟁은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투쟁의 주류이며 그의 가장 높은 형태이다. 항일무장투쟁을 강화하여야만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각계층 인민대중의 각종 형태의 반일투쟁도 성과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다≫(김일성, ≪김일성저작집≫, 1권, p 165∼166) .

식민지통치제도를 뒤집어엎고 민족적 독립을 이룩하기 위하여서는 혁명의 주인인 인민대중을 최대한으로 동원하여 여러가지 형태의 투쟁을 벌여야 한다 .

무장투쟁은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주류로서 여러가지 형태의 대중투쟁을 발전시키는 필수적 조건으로 된다.

무장투쟁은 우선 광범한 인민대중을 혁명투쟁에 끌어들이며 그들의 투쟁을 고무한다.

인민대중 특히 청년학생들과 지식인, 소자산계급과 민족자본가 등 각계각층의 군중을 혁명투쟁에 적극 참가하도록 하는 데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그들로 하여금 혁명승리에 대한 신심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다.

무장투쟁은 제국주의자들에게 직접적인 강력한 정치군사적 타격을 줌으로써 각계각층의 광범한 군중들에게 자체의 힘으로 제국주의식민지통치제도를 능히 때려부술 수 있다는 필승의 신념을 안겨주고 그들을 혁명투쟁에 나서도록 하며 여러가지 형태의 대중투쟁을 힘있게 고무한다. 또한 무장투쟁은 제국주의자들에게 직접적인 군사적 타격을 줌으로써 적의 공격으로부터 대중투쟁을 보호한다.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주류를 이루는 무장투쟁은 또한 여러가지 대중투쟁에 개량주의의 영향이 들어오지 못하게 하며 대중투쟁을 제국주의의 식민지통치를 뒤집어엎는 데로 지향하게 하고 혁명의 결정적 시기에 전인민적 무장폭동으로 전환할 수 있게 한다.

무장투쟁은 특히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대중투쟁을 능숙하게 지도할 수 있는 혁명의 핵심적 골간들을 키움으로써 대중투쟁을 성과적으로 발전시켜나갈 수 있게 한다.

무장투쟁은 가장 치열한 계급투쟁이다. 무장투쟁은 사람들로 하여금 혁명의 주인이라는 높은 자각, 계급적 원쑤들에 대한 비타협적 투쟁정신, 강의한 혁명적 의지와 전개력, 강한 조직성과 규율성을 발휘하게 한다. 그리하여 간고한 무장투쟁의 불길 속에서 세련되고 단련된 혁명의 핵심골간이 자라나게 되고 이에 기초하여 대중을 의식화, 조직화하여 여러가지 형태의 투쟁을 활발히 벌여나갈 수 있게 한다.

특히 제국주의자들의 야수적인 폭압이 지배하고 있는 식민지, 반식민지 나라에서 대중투쟁은 무장투쟁과 결합될 때만이 성과적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식민지통치제도를 뒤집어엎는 데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것은 무장투쟁이 식민지통치제도를 전복하고 정권을 잡기 위한 투쟁에서 기본형태로 된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무장투쟁은 민족적 독립을 위한 투쟁의 기본형태일 뿐 아니라 민족적 독립을 고수할 수 있는 무장력을 마련한다.

식민지나라들은 민족적 독립을 이룩한 다음에도 제국주의가 남아 있는 조건에서 침략의 위험을 면할 수 없다. 제국주의자들은 식민지에서 쫓겨난 다음에도 자기의 옛 지위를 되찾아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한다. 그러므로 식민지나라 인민들은 민족적 독립을 이룩한 다음에도 자신을 보위할 수 있는 무장력을 가지지 못하면 민족적 독립을 고수할 수 없다.

이러한 무장력은 빈터 위에서 하루아침에 마련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오직 민족적 자주권을 쟁취하기 위한 준엄한 무장투쟁의 불길 속에서 마련되게 되며 이렇게 마련된 무장력이라야 피로써 쟁취한 민족적 독립을 지킬 수 있고 새 사회 건설을 튼튼히 담보할 수 있다.

무장투쟁을 통하여 식민지통치제도를 뒤집어엎고 새 사회를 건설하고 있는 여러나라의 경험이 그것을 실증해주고 있다.

주체의 혁명이론은 식민지민족해방을 위한 무장투쟁방법을 뚜렷이 밝혀준다.

≪유격전은 자체의 역량을 보존하면서도 적에게 커다란 정치군사적 타격을 줄 수 있고 적은 역량을 가지고도 능히 수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우세한 적을 소멸할 수 있는 무장투쟁방법입니다≫(김일성, ≪김일성저작집≫, 1권, p.31).

무장투쟁방법을 옳게 선택하는 것은 그 승패를 좌우하는 관건적 문제로 된다.

무장투쟁이 혁명투쟁의 기본형식이라는 것은 어떤 조건에서나 그 방법이 같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무장투쟁이 벌어지는 구체적 조건에 따라 무장투쟁방법은 달라지지 않을 수 없다.

식민지나라에서 무장투쟁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유격전이다.

유격전이 무장투쟁의 가장 효과적인 투쟁방법으로 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그것이 자체의 역량을 보존하면서도 적에게 커다란 정치군사적 타격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식민지나라에서는 제국주의자들의 파쑈통치가 지배하는 조건에서 처음부터 큰 무장대오를 꾸릴 수 없다. 또한 발톱까지 무장한 방대한 제국주의무력을 상대로 하는 만큼 식민지통치제도를 청산하기 위한 무장투쟁은 불가피하게 장기성을 띠게 된다. 이러한 두 가지 조건은 필연적으로 자체의 역량을 보존하면서도 적에게 커다란 정치군사적 타격을 줄 수 있는 투쟁방법을 요구한다.

유격전은 유리한 자연지리적 조건과 기동적이며 영활한 전법에 의거하고 있는 것으로 하여 자체의 역량을 보존하면서도 적을 끊임없이 소멸약화시킴으로써 그들에게 커다란 정치군사적 타격을 줄 수 있는 무장투쟁방법으로 된다. 유격전은 또한 군사활동과 결합하여 넓은 지역에서 정치활동을 조직전개함으로써 인민대중을 각성시키고 자체의 역량을 끊임없이 보충할 수 있게 한다.

유격전이 식민지제도를 청산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투쟁방법으로 되는 것은 또한 그것이 적은 역량을 가지고도 수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우세한 적을 소멸할 수 있는 투쟁방법으로 되기 때문이다.

식민지통치제도를 뒤집어엎기 위한 무장투쟁은 수적으로, 기술적으로 우세한 제국주의무력을 대상으로 한다. 제국주의자들이 식민지지배를 군사력에 의거하고 있는 조건에서 이것은 불가피하다. 이런 조건에서 식민지나라에서의 무장투쟁은 어디까지나 적은 역량을 가지고도 수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우세한 적을 타승할 수 있어야 한다. 유리한 자연지리적 조건을 이용하여 기동성있는 다양하고 영활한 전법에 의거하는 유격전은 바로 적은 역량을 가지고도 수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우세한 적을 타승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투쟁방법으로 된다. 한마디로 말하여 유격전은 제국주의침략무력의 수적, 기술적 우세를 전략전술적 우월성으로 격파할 수 있는 가장 힘있는 무장투쟁방법이다.

유격전이 무장투쟁의 기본형식이라는 것은 물론 그것이 무장투쟁의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주체의 혁명이론은 유격전을 기본으로 하면서 혁명의 결정적 시기에는 조성된 정세에 따라 전인민적 무장폭동을 여기에 결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혀준다.

혁명의 결정적 시기에 유격전과 전인민적 무장폭동을 결합하는 것은 반혁명세력에 대한 주체적 혁명역장의 압도적 우세를 보장하며 적들에게 숨돌릴 틈을 주지 않고 종국적으로 멸망시킬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전기간에 무장투쟁의 기본방법은 유격전이다.

주체의 혁명이론은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기본방법을 밝힌 데 기초하여 혁명무력을 꾸리는 데서 나서는 원칙적 문제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준다.

주체의 혁명이론은 무엇보다도 혁명무력의 성격을 명확히 밝혀준다.

≪반일인민유격대는 노동자, 농민의 우수한 아들딸들로 조직된 진정한 인민의 군대로 되어야 하며 맑스-레닌주의사상으로 무장하고 조국의 해방과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싸우는 진정한 혁명군대로 되어야 합니다. 유격대는 인민의 이익을 위하여 싸울 뿐 아니라 인민들을 교양하고 혁명투쟁에 조직동원하는 정치적 군대로, 조선혁명에 충실할 뿐 아니라 세계혁명에도 충실한 노동계급의 군대로 되어야 합니다≫(김일성, ≪김일성저작집≫, 1권, p.32) .

무장력의 성격은 그 투쟁목적에 의하여 규정된다.

주체의 혁명이론은 제국주의식민지통치를 청산하고 민족적 독립을 이룩해야 할 식민지민족해방혁명의 근본목적에 맞는 혁명무력의 성격을 뚜렷이 밝혀준다.

식민지민족해방혁명을 위한 혁명무력은 무엇보다도 노동자, 농민의 우수한 아들딸들로 조직된 진정한 인민의 군대로 되어야 한다.

인민대중을 제국주의의 식민지통치에서 해방하기 위한 반제민족해방혁명에 가장 절실한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은 노동자, 농민이다. 그러므로 혁명무력은 노동자, 농민의 우수한 아들딸들로 조직되고 그들을 계급적 기초로 할 때만이 나라의 해방과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바쳐 싸울 있다.

또한 식민지, 반식민지 나라에서 주민의 압도적 다수를 이루는 것은 노동자, 농민이다. 그러므로 노동자, 농민의 아들딸로 무장력을 꾸리는 것은 광범한 인민대중과의 혈연적 연계를 강화하고 그들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무장투쟁을 끊임없이 확대발전시킬 수 있게 한다

혁명무력은 또한 노동계급의 혁명사상을 지도사상으로 하고 그 실현을 위하여 싸우는 혁명군대로 되어야 한다.

주체사상은 우리시대 혁명과 건설의 가장 올바른 지도사상이다. 주체사상은 특히 식민지, 반식민지 나라에서 제국주의식민지통치를 청산하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는 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에 과학적인 해답을 주고 있다. 그러므로 식민지, 반식민지 나라에서 조직되는 혁명무력이 민족해방을 위한 투쟁에서 승리하기 위하여서는 반드시 주체사상으로 무장하고 주체사상에 의하여 지도되어야 한다.

주체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여야 혁명무력은 혁명의 주인으로서의 높은 자각과 불요불굴의 투쟁정신을 가진 공산주의적 혁명가의 대오로 될 수 있으며 주체사상에 의하여 지도될 때만이 반제민족해방을 이룩하고 민족적 독립을 이룩하기 위한 복잡한 무장투쟁을 과학적인 전략과 전술을 가지고 성과적으로 벌여나갈 수 있다.

혁명군대는 또한 광범한 인민대중을 교양하고 혁명투쟁에 조직동원하는 정치적 군대로 되어야 한다.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주류는 상비적인 혁명무력에 의거한 무장투쟁이다. 혁명무력이 정치적 군대로 되어야 하는 것은 식민지민족해방투쟁에서 무장투쟁이 차지하는 이러한 지위로부터 제기되는 필연적 요구이다.

혁명무력은 제국주의군대를 격파하기 위한 군사활동과 함께 광범한 인민대중을 교양하고 조직동원하기 위한 정치활동들을 벌여야 한다.

그래야 혁명투쟁을 끊임없는 앙양으로 이끌어야 할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주류로서의 자기의 사명을 다할 수 있다. 정치적 군대로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은 인민대중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무장대오를 끊임없이 확대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담보로 된다.

혁명군대는 또한 자기 나라 혁명뿐 아니라 세계혁명에도 충실한 노동계급의 군대로 되어야 한다.

주체의 혁명이론은 혁명무력건설에서 필수적 요구로 나서는 무장문제해결의 올바른 방도를 밝혀준다.

≪우리는 어디서 무기를 가져올 데도 없으며 우리에게 무기를 줄 사람도 없습니다. 이러한 형편에서 우리는 오직 자체의 힘으로 무장을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김일성, ≪김일성저작집≫, 1권, p.33)

사람과 무기는 무장력의 2대요소이다. 그러므로 무장을 갖추는 것은 혁명무력건설의 필수적 요구로 된다.

혁명무력건설에서 무장을 해결하는 근본원칙은 자력갱생의 원칙이다.

무장해결의 이러한 원칙은 혁명투쟁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철저한 자주적 입장에서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갈 데 대한 주체사상의 근본원리를 구현하고 있다. 더욱이 무장투쟁이 아무런 국가적 후방도 없는 조건에서 벌어지는 식민지나라의 무장은 무장대오에 참가하는 사람들 자신이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된다. 물론 오늘과 같이 이미 여러나라들에서 혁명이 승리한 조건에서는 무장을 일정한 정도로 다른 나라에서 가져올 수도 있다. 그러나 다른 나라에 의존해 가지고서는 방대한 제국주의무력을 상대로 하여 장기적으로 벌어지는 무장투쟁에 필요한 모든 무기를 제때에 원만히 보장할 수 없다.

무장을 해결하는 가장 옳은 길은 자체의 힘으로 자신을 무장하는 것이며 그 구체적 방도는 적의 무기를 빼앗는 한편 모든 가능성을 동원하여 자체로 무기를 만드는 것이다. 이것은 물론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무장을 해결하는 가장 믿음직한 방도로 된다.

주체의 혁명이론은 유격전에서 승리하기 위한 근본조건을 밝혀주고 있다.

유격전에서 승리하기 위하여서는 유격대와 인민대중과의 혈연적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하기 위하여서는 유격대가 의거하여 활동할 수 있는 튼튼한 대중적 지반이 있어야 합니다≫(김일성, ≪김일성저작집≫, 1권, p.38).

혁명무력의 불패의 힘의 원천은 인민대중과의 혈연적 연계에 있다.

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 수 없는 것과 같이 유격대는 인민대중을 떠나서 존재할 수 없다. 국가적 후방이 없는 조건에서 유격대는 인민대중과의 혈연적 연계를 강화함으로써만 무장대오를 끊임없이 확대강화할 수 있으며 무장투쟁에 필요한 여러가지 후방물자를 장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인민대중과의 혈연적 연계 밑에서만 유격대는 적의 동태를 제때에 구체적으로 알아낸 데 기초하여 영활한 군사활동을 조직전개할 수 있다.

인민대중과의 혈연적 연계는 장기적이고 간고한 유격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된다.

유격투쟁에서 승리하기 위하여서는 또한 튼튼한 유격근거지를 창설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격전의 형식으로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하기 위하여서는 유격근거지를 창설하여야 합니다≫(김일성, ≪김일성저작집≫, 1권, p.34) .

유격근거지를 창설하는 것은 유격전의 특성으로부터 나오는 필수적 요구이다.

식민지나라에서 유격전은 국가적인 후방이 없는 조건에서 진행된다. 이런 조건에서 유격투쟁을 끊임없이 확대발전시키기 위하여서는 일정한 근거지가 필요하다. 유격근거지는 무장대오를 육성하며 식량과 피복을 비롯한 후방물자를 해결하는 군사기지, 후방기지로 된다.

유격근거지는 또한 광범한 인민대중을 의식화, 조직화하여 유격투쟁의 대중적 지반을 마련하는 보루로 되며 무장투쟁을 중심으로 한 전반적 혁명운동을 발전시키는 혁명의 책원지로 된다.

유격근거지가 군사전략적 기지, 혁명의 책원지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하기 위하여서는 기본적으로 세 가지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

유격근거지는 무엇보다도 일정한 경제토대와 군중적 기초가 있어야한다. 일정한 경제토대와 군중적 기초가 있어야 유격투쟁을 물질적으로 담보할 수 있으며 혁명적 대중의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유격대오를 끊임없이 확대할 수 있다.

유격근거지는 또한 유리한 자연지리적 조건을 가져야 한다 유격전의 전술적 우월성은 유리한 자연지리적 조건을 전제로 한다. 유격전은 언제나 유리한 자연지리적 조건을 잘 이용함으로써만 전투에서 전술적 우세를 보장할 수 있으며 수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우세한 적을 격파할 수 있다.

또한 유격근거지는 최소한이나마 방위능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것은 적의 공격으로부터 근거지를 고수하고 혁명역량을 보위하여 군사전략적 기지, 혁명의 책원지로서의 역할을 원만히 수행하기 위한 필수적 조건이다.

유격근거지를 군사전략적 기지, 혁명의 책원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게 하자면 유격대에 의하여 완전히 장악된 유격구와 형식상으로는 적통치구역에 속하나 실제적으로는 혁명역량이 장악하고 있는 반유격구의 두 형태를 결합하는 것이 필요하다.

유격구와 반유격구의 결합은 유격근거지가 외부로부터 고립될 위험을 막고 광범한 대중과의 연계를 강화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인민대중의 적극적인 지지성원 밑에 영활하고 적극적인 군사행동을 벌일 수 있게 한다.

유격근거지의 형태는 고정불변할 수 없다. 유격근거지는 유격전이 전개되는 주객관적 조건에 따라 해방지구형태와 광범한 인민대중 속에 뿌리박은 혁명조직들이 연결되어 있고 적들의 눈에 띄지 않는 밀영형태로 창설할 수 있다.

주체의 혁명이론에 의하여 새롭게 밝혀진 무장투쟁에 관한 독창적 이론은 식민지, 반식민지 나라 인민들이 자체의 힘으로 자기의 무장력을 마련하는 과학적 방도와 무장투쟁의 형식과 방도를 전면적으로 제시해준 것으로 하여 제국주의식민지통치를 뒤집어엎고 민족적 독립을 전취하기 위한 투쟁의 위력한 사상이론적 무기로 된다.

2. 대중투쟁

주체의 혁명이론은 제국주의의 식민지통치제도를 청산하고 주권을 전취하기 위한 투쟁에서 여러가지 형태의 대중투쟁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 을 과학적으로 밝혀준다.

항일유격대의 강화와 혁명의 대중적 지반의 공고화, 항일무장투쟁과 여러가지 대중투쟁의 밀접한 결합, 이 모든 것은 반일민족해방투쟁에서 우리가 승리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의 하나였습니다≫(김일성, ≪외국기자들이 제기한 질문에 대한 대답≫, 9.147).

반제민족해방투쟁에서 무장투쟁이 기본방법이라는 것은 이것이 유일한 투쟁방법이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무장투쟁과 함께 여러가지 형태의 대중투쟁은 식민지 통치제도를 청산하고 민족적 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물론 제국주의자들이 폭력에 의거하여 식민지를 지배하고 있는 조건에서 대중투쟁만으로는 식민지통치제도를 뒤집어엎을 수 없으며 주권을 전취할 수 없다. 그러나 대중투쟁은 무장투쟁과 밀접히 결합될 때 커다란 힘을 발휘할 수 있으며 반제민족해방투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중투쟁은 무엇보다도 주체적 혁명역량을 튼튼히 마련하는 중요한 조건으로 된다.

≪혁명역량은 광범한 대중적 투쟁이 벌어지는 조건에서만 끊임없이 장성강화될 수 있습니다≫(김일성, ≪김일성저작집≫, 25권, p.310).

반제민족해방투쟁의 승리를 이룩할 수 있는 주체적 혁명역량을 마련하기 위하여서는 광범한 인민대중을 의식화하고 조직화하여야 한다.

그런데 대중의 의식화, 조직화는 실천투쟁 속에서만 성과적으로 실현될 수 있다. 그것은 준엄한 혁명실천이 사람들을 혁명적으로 단련하는 가장 힘있는 수단으로 되기 때문이다.

인민대중의 창조적 힘은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는 실천투쟁 속에서 증대된다. 인민대중은 자연을 개조하기 위한 실천투쟁 속에서 자연에 대한 지식과 그것을 자기의 자주적 요구에 맞게 개조하는 방법을 체득하게 된다. 인민대중은 또한 사회를 개조하기 위한 실천투쟁과정에 사회발전법칙을 인식하고 정치사상적으로 각성되게 되며 조직적으로 결속되게 된다.

식민지나라에서 여러가지 형태의 대중투쟁은 인민대중을 혁명의 주인으로 키우는 실천적 방도로 된다.

대중투쟁은 무엇보다도 인민대중을 의식화하는 힘있는 방도로 된다. 여러가지 형태의 대중투쟁을 벌이는 과정에 인민대중은 식민지제도의 불합리성과 반동성을 더욱 깊이 깨닫게 되며 식민지통치제도 자체를 뒤집어엎지 않고서는 자기의 자주성을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게 된다. 그리하여 대중투쟁의 실천 속에서 인민대중은 혁명의 주인이라는 높은 자각을 가지고 혁명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가하게 된다 .

인민대중은 또한 대중투쟁의 실천 속에서 자기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하여서는 굳게 단결하여야 하며 단결의 힘만이 강대한 제국주의침략 세력을 반대하는 투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담보라는 것을 더욱 깊이 깨닫게 된다. 그리하여 인민대중은 대중투쟁을 벌이는 과정에 혁명조직에 굳게 결속되게 되며 조직된 혁명역량으로 된다.

인민대중은 또한 대중투쟁의 실천 속에서 사회발전의 합법칙성을 인식하게 되며 혁명의 방법을 체득함으로써 식민지통치제도를 능히 때려부술 수 있는 힘있는 존재로 자란다.

한마디로 말하여 대중투쟁은 인민들을 혁명의 주인으로 키우는 혁명적 교양과 단련의 훌륭한 학교로 된다.

이와 같이 여러가지 형태의 대중투쟁을 힘있게 벌이는 것은 인민대중을 의식화, 조직화하여 튼튼한 주체적 혁명역량을 마련하기 위한 필수적 요구로 된다.

여러가지 형태의 대중투쟁은 제국주의식민지통치제도를 직접 타격함으로써 반제민족해방혁명의 승리를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 을 논다.

대중투쟁 그 자체로써는 식민지통치제도를 청산할 수 없지만 대중투쟁은 식민지통치제도를 약화시키고 그 멸망을 촉진하는 요인의 하나로 된다. 인민대중의 초보적인 생존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한 경제투쟁을 포함한 대중적인 파업투쟁은 제국주의식민지지배를 약화시키는 요인의 하나로 작용한다. 이것은 대중투쟁이 제국주의식민지통치제도를 청산하는 결정적 투쟁형태는 아니지만 민족해방혁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말하여준다.

대중투쟁은 무장투쟁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필수적 요구로 된다.

≪무장투쟁이 유격전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조건에서 항일유격대와 광범한 인민들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인민들로 하여금 유격대를 백방으로 지지성원하도록 하며 그들을 반일투쟁에 적극 조직동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였습니다≫(김일성, ≪외국기자들이 제기한 질문에 대한 대답≫,p.147) .

국가적 후방의 지원이 없는 식민지나라에서의 무장투쟁은 오직 광범한 인민대중의 적극적인 지지성원을 받아야만 끊임없이 확대발전될 수 있으며 최후승리를 이룩할 수 있다.

여러가지 형태의 대중투쟁은 광범한 인민대중을 의식화, 조직화하여 혁명의 주인으로 키움으로써 무장대오를 끊임없이 보충하고 확대할 수 있는 원천으로 된다. 제국주의자들을 반대하는 대중투쟁 속에서 혁명의 주인으로서의 높은 자각을 가지고 민족적 독립과 인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하여 모든 것을 다 바쳐 싸울 수 있는 무장대오의 후비들이 자라나게 된다. 무장투쟁은 대중투쟁과정에 혁명적으로 각성되고 단련된 사람들에 의하여 그 대열을 끊임없이 확대해나감으로써만 종국적인 승리를 이룩할 수 있다.

대중투쟁을 힘있게 벌이는 것은 유격대에 대한 인민들의 정신적, 물질적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한다. 인민대중의 적극적인 지원은 무장투쟁의 승리를 위한 필수적 조건이다. 대중투쟁은 인민대중으로 하여금 제국주의의 착취와 억압에서 벗어나기 위하여서는 무장으로 적을 타승해야 한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게 함으로써 유격대에 대한 지원사업에 적극 나서도록 한다. 대중투쟁과정을 통하여 광범한 대중이 조직화되면 될수록 유격대에 대한 지원은 더욱 조직적으로 진행될 수 있다.

대중투쟁은 유격대를 적극 지원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적을 여러 방면에서 직접 타격함으로써 적의 역량을 분산약화시키고 유격대의 정치, 군사 활동에 유리한 조건을 지어준다. 특히 대중투쟁을 발전시키는 것은 혁명의 결정적 시기에 유격투쟁과 결합된 전인민적 무장폭동을 일으킬 수 있는 조직사상적 전제조건을 마련한다. 그것은 대중투쟁을 통하여 광범한 대중이 혁명적으로 각성되고 조직적으로 결속된 조건에서만 일단 혁명의 유리한 시기에 그들을 전인민적 무장폭동으로 조직동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체의 혁명이론은 대중투쟁을 벌이는 데서 견지하여야 할 원칙을 밝혀준다.

대중투쟁을 벌이는 데서 나서는 중요한 원칙의 하나는 대중투쟁을 무장투쟁과 밀접히 결합시키는 것이다.

≪항일유격투쟁은 반혁명적 무력에 혁명적 무력으로 대항하는 높은 형태의 투쟁으로서 일제침략자들에게 연이어 커다란 타격을 주었으며 다른 모든 형태의 대중투쟁을 힘차게 고무추동하였습니다≫(김일성, ≪김일성저작집≫, 19권, p.490) .

대중투쟁을 무장투쟁과 밀접히 결합시키는 것은 식민지민족해방투쟁에서 무장투쟁이 차지하는 주도적 위치로부터 흘러나오는 전략적 요구이다.

대중투쟁을 무장투쟁과 밀접히 결합시켜야 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무장투쟁이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주류로서 식민지제도를 전복하기 위한 가장 높은 형태의 투쟁이라는 사정과 관련되어 있다.

무장투쟁은 노동계급이 낡은 착취제도를 청산하고 주권을 전취하기 위한 투쟁에서 가장 높은 형태의 투쟁으로 된다. 무장투쟁이 없이는 결코 노동계급이 자기의 해방을 이룩할 수 없다. 제국주의자들이 지배하고 있는 식민지, 반식민지 나라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제국주의자들은 예외없이 식민지를 지배하기 위하여 방대한 군사력에 의거한다.

이런 조건에서 식민지나라 인민들은 제국주의자들의 군사력을 격파하기 위한 무장투쟁을 힘있게 벌임으로써만 식민지통치제도를 전복하고 민족적 독립을 이룩할 수 있다.

대중투쟁을 무장투쟁과 밀접히 결합시켜야 하는 것은 또한 무장투쟁이 대중투쟁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조건으로 된다는 사정과 관련되어 있다.

인민대중을 여러가지 형태의 대중투쟁에 적극 끌어들이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도 그들에게 혁명승리에 대한 신심을 안겨주는 것이 중요하다. 제국주의자들의 야수적인 파쑈테러통치가 지배하는 식민지나라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민족적 독립과 자유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혁명투쟁이 필연적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경우에도 제국주의자들을 능히 타승할 수 있다는 필승의 신념이 없으면 혁명투쟁에 적극 나설 수 없다.

제국주의식민지통치에 직접적인 정치, 군사적 타격을 주는 무장투쟁은 용감히 일떠서 싸운다면 발톱까지 무장한 제국주의자들도 능히 타승할 수 있다는 것을 실천으로 보여줌으로써 대중들에게 혁명승리에 대한 굳은 신심을 안겨주며 그들로 하여금 대중적인 투쟁에 적극 나서도록 고무한다.

무장투쟁은 광범한 인민대중을 여러가지 대중투쟁에 적극 나서도록 할 뿐 아니라 대중투쟁을 적의 공격으로부터 보호한다.

제국주의자들은 저들의 식민지지배를 유지하기 위하여 식민지인민들의 혁명투쟁을 야수적으로 탄압한다. 그들은 심지어 초보적인 생존의 권리를 위한 경제투쟁조차도 총칼로 탄압한다. 이런 조건에서 무장투쟁과 결합되지 않고서는 어떤 형태의 대중투쟁도 발전할 수 없다.

무장투쟁은 제국주의자들에게 직접적인 정치, 군사적 타격을 가함으로써 식민지통치체계를 약화시킬 뿐 아니라 제국주의자들로 하여금 대중투쟁을 마음대로 탄압할 수 없게 하며 그들의 공격으로부터 대중투쟁을 보호한다.

무장투쟁은 또한 대중투쟁에 대한 옳은 전략전술적 지도를 보장하기 위한 조건을 마련한다. 무장투쟁의 준엄한 시련속에서 당과 수령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을 지니고 어떤 역경 속에서도 모든 난관과 시련을 용감히 이겨내면서 대중투쟁을 능숙하게 이끌어나갈 수 있는 핵심적인 골간이 육성된다. 대중투쟁은 이러한 핵심적 골간들에 의하여 지도될 때만이 제국주의자들의 야수적 폭압제도가 지배하는 조건에서도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으며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주류인 무장투쟁의 전략전술적 요구에 맞게 전개될 수 있다.

이 모든 것은 대중투쟁을 무장투쟁과 밀접히 결합시키는 것이 식민지민족해방혁명의 합법칙적 요구라는 것을 말해준다.

대중투쟁을 벌이는 데서 나서는 중요한 원칙의 다른 하나는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투쟁구호를 정확히 제시하고 대중투쟁의 여러가지 형태를 옳게 결합시키는 것이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조성된 정세를 과학적으로 분석판단하고 혁명발전의 요구와 군중의 의식수준을 잘 참작하여 그에 알맞는 투쟁구호를 내세우고 투쟁형태와 투쟁방법을 옳게 선택하며 원쑤들의 내부모순과 약점들을 비롯한 온갖 가능성들을 능숙히 이용하는 것입니다≫(김일성, ≪김일성저작집≫, 25권, p.310)

투쟁구호를 정확히 내세우는 것은 대중투쟁을 확대발전시키기 위한 필수적 요구이다.

정확한 투쟁구호는 자주적으로 살려는 인민대중의 요구와 이해관계를 반영한 것으로 하여 대중을 그 실현을 위한 투쟁으로 힘있게 고무한다.

정확한 투쟁구호는 또한 대중투쟁에 뚜렷한 목적지향성을 부여한다. 대중투쟁은 뚜렷한 목표를 가질 때만이 목적의식적으로 전개될 수 있다. 목적지향성이 없는 대중투쟁은 자연발생성을 면할 수 없으며 인민대중의 힘을 하나의 목적실현으로 조직동원할 수 없다. 정확한 투쟁구호는 혁명발전의 매 시기에 실현하여야 할 투쟁목표를 제시해주는 것으로 하여 혁명조직들과 군중들로 하여금 목적의식적으로 투쟁을 벌여나갈 수 있게 한다.

정확한 투쟁구호는 또한 대중의 행동통일을 보장하게 한다. 대중투쟁은 거기에 참가하는 광범한 군중의 행동통일이 보장될 때만이 성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자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투쟁구호는 대중투쟁에 참가하는 혁명조직들과 군중들로 하여금 하나의 목적을 지향하게 함으로써 그들의 행동통일을 보장하게 한다.

대중투쟁을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구호는 혁명발전의 요구와 군중의 의식수준에 맞는 것으로 되어야 한다. 투쟁구호는 결코 주관적 욕망에 따라 내세울 수 없다.

혁명은 대중을 위한 사업이며 그들이 하는 사업인 만큼 투쟁구호는 자주성을 지향하는 인민들이 해당 역사적 시기에 가장 절실하게 해결을 기다리는 문제로 되어야 그것이 대중 자신의 것으로 될 수 있으며 광범한 대중을 그 실현을 위한 투쟁으로 힘있게 조직동원할 수 있다.

대중투쟁을 발전시키기 위하여서는 정확한 투쟁구호를 내세우는 것과 함께 투쟁형태를 옳게 선택하고 그것들을 잘 결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이 식민지제도를 뒤집어엎고 정권을 전취하기 위한 투쟁이라고 하여 덮어놓고 무장투쟁이나 정치투쟁만을 내세울 수 없다. 높은 형태의 투쟁형태만을 일면적으로 내세우면 아직 의식수준이 높지 못한 군중을 혁명투쟁에 적극 끌어들일 수 없으며 또한 적을 사면팔방에서 타격할 수 없다.

식민지제도를 전복하기 위한 투쟁은 군사, 정치, 경제의 모든 영역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조건에서 진행된다. 그러므로 조성된 정세와 대중의 의식수준을 정확히 타산한 데 기초하여 거기에 알맞는 투쟁형태를 선택하고 정치투쟁 경제투쟁, 합법투쟁 비합법투쟁, 폭력투쟁 비폭력투쟁 등 여러가지 투쟁형태를 능숙하게 결합하여야 한다. 그래야 각계각층의 광범한 대중을 혁명투쟁에 적극 참가시킬 수 있으며 대중투쟁을 끊임없이 발전시킬 수 있다. 이것은 대중투쟁에서 일관하게 견지하여야 할 전략적 원칙으로 된다.

의식수준이 낮은 각계각층의 광범한 군중을 대중투쟁에 적극 인입하기 위하여서는 대중투쟁을 작은 규모의 투쟁으로부터 큰 규모의 투쟁으로, 낮은 형태의 투쟁으로부터 높은 형태의 투쟁으로 발전시키는 전술적 원칙을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

≪투쟁전술에서 우리가 견지해야 할 원칙은 투쟁을 작은 규모의 투쟁으로부터 점차 큰 규모의 투쟁으로, 경제투쟁으로부터 점차 정치투쟁으로 발전시켜 나가며 합법적 투쟁과 반합법적 및 비합법적 투쟁을 능숙하게 연결시켜나가는 것입니다≫(김일성, ≪김일성저작집≫, 1권, p.24).

투쟁 규모와 형태는 대중의 의식화, 조직화 수준에 의하여 규정된다. 투쟁규모가 크면 클수록, 투쟁형태가 높으면 높을수록 인민대중의 높은 의식성과 조직성이 요구된다 그런데 인민대중의 의식화, 조직화 과정은 끊임없는 사상교양과 실천투쟁을 통하여 점차 높아진다. 이것은 인민대중의 의식화, 조직화 과정의 합법칙성이다.

투쟁 규모와 형태는 바로 인민대중의 의식화, 조직화 과정의 이러한 합법칙성에 맞아야 한다. 그러므로 대중투쟁을 순조롭게 발전시키자면 그것을 반드시 작은 규모의 투쟁으로부터 큰 규모의 투쟁으로, 낮은 형태의 투쟁으로부터 높은 형태의 투쟁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한다.

그래야 아직 의식성과 조직성이 높지 못한 군중도 혁명의 편에 묶어세울 수 있으며 그들을 실천투쟁을 통하여 단련함으로써 점차 높은 형태의 투쟁에 적극 참가시킬 수 있다.

주체의 혁명이론이 밝힌 대중투쟁에 관한 전략전술적 원칙은 식민지 나라에서 광범한 인민대중을 혁명적으로 각성시키고 조직적으로 결속하며 무장투쟁과 결합된 대중투쟁을 힘있게 벌여나감으로써 식민지통치제도를 청산하고 주권을 전취할 수 있는 가장 올바른 길을 밝힌 지도적 지침으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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