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 91(2002)년 10월 31일(목)                                                                                         통일여명 편집국 주관

    
※강조된 문단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반제투쟁의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사회주의, 공산주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자

김정일장군 / 1988 9 15

통일여명 편집국 해설 / 4-3-4

 

오늘 혁명의 전반적 정세는 매우 복잡합니다. 국제무대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제반 사태를 분석하여 보면 비단 우리 혁명뿐 아니라 세계혁명의 운명과 관련되는 심중한 문제들이 있습니다. 김일성동지께서 개척하신 주체의 혁명위업을 끝까지 계승완성하여야 할 우리 조선의 공산주의자들 앞에는 현정세에 대하여 올바른 견해를 가지고 노동계급의 혁명적 입장을 확고히 고수하며 혁명의 새로운 앙양을 이룩하여야 할 역사적 임무가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의 혁명정세를 옳게 평가하고 혁명적 입장을 견지하려면 무엇보다도 현대제국주의의 진면모와 그 운명에 대하여 정확한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

세계제국주의는 제2차 세계대전을 통하여 심대한 타격을 받았습니다. 독일과 일본, 이탈리아 같은 전패국들이 치명적인 타격을 받은 것은 물론, 영국과 프랑스를 비롯한 연합국측의 자본주의열강들도 전패국들에 못지 않게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여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 자본주의는 심히 약화되었습니다.

그러나 미제국주의만은 제2차 세계대전에서 막대한 이득을 보았으며, 급격히 비대해졌습니다. 미국은 전쟁과정에서 국내산업이 파괴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오히려 공업생산이 2배 이상으로 장성하였습니다. 전쟁기간에 미국은 연합국들에 대한 무기와 군수물자의 공급자로서 군수산업을 대대적으로 확장하였으며 잉여상품을 비싼 값으로 실현하여 막대한 폭리를 얻었습니다. 미국은 전쟁을 계기로 하여 세계최대의 채권국가로 되었습니다.

이리하여 미제국주의는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자본주의세계에서 압도적 지위를 차지하게 되었으며 그것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자본주의세계의 변화과정을 규정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미국독점자본가들 앞에는 엄청나게 확장된 군수사업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또한 막대한 잉여자본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하는 것이 사활적인 문제로 제기되었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확장된 군수사업을 유지하기 위한 구실을 마련하기 위하여 공산주의의 위협에 대하여 요란스럽게 떠들었으며 자유세계를 수호한다는 간판 밑에 사회주의나라들을 반대하고 국제긴장상태를 격화시키는 냉전정책을 실시하였습니다. 이것이 다름 아닌 트루만주의였습니다. 다른 한편 미제국주의자들은 경제공황을 모면하고 잉여자본을 처리하기 위한 방책으로서 파괴된 경제를 부흥시키기 위한 원조라는 미명밑에 구라파의 주요 자본주의나라들에 자본을 투자하여 이 나라들의 경제를 틀어쥐는 정책을 실시하였습니다. 이것이 이른바 ≪마샬안≫이었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이와 같이 하여 자본주의세계를 군사적으로 장악하고 경제적으로 자기의 통제밑에 넣게 되었으며 장성하는 사회주의역량을 견제하고 세계제패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침략정책에 더욱더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미국독점자본은 발전된 기술과 우세한 경제력에 의거하여 자본의 대외진출을 강화하였으며 여러 나라들에 새끼회사들을 내오는 방법으로 다국적기업체들을 만들어냈습니다. 1960년대에 이르러 다른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에서도 다국적 기업체들이 많이 출현하였습니다. 이리하여 자본의 국제화가 급속히 추진되었으며 미국을 비롯한 발전된 자본주의나라 다국적기업체들이 자본주의세계의 경제를 좌지우지하게 되었습니다.

다국적기업체들을 통하여 자본의 국제화가 급속히 추진됨에 따라 자본주의나라들의 호상관계에서는 새로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전에는 자본주의열강들이 상품시장과 세력권을 쟁탈하기 위하여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그것은 파괴적인 무장충돌과 전쟁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도 자본주의열강들의 격화된 모순과 대립의 폭발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후 자본의 국제화가 추진됨에 따라 자본주의열강들은 경제기술적으로 서로 의존하고 결탁하게 되었습니다. 자본주의열강들이 이전에는 서로 경쟁하고 거꾸러뜨리기 위하여 커다란 힘을 소모하였다면 이 때부터는 사회주의를 반대하고 자본주의적 착취와 약탈을 강화하기 위하여 서로 힘을 합치게 되었습니다. 자본주의열강들사이의 관계가 서로 결사적으로 물고 뜯는 관계로부터 서로 결탁하여 협력하는 관계로 넘어간 것은 제2차 세계대전 후 자본주의 세계에서 일어난 가장 큰 변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자본주의열강들 사이에 모순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시기 그 모순은 부차적인 것으로 되고 오히려 결탁관계가 주되는 것으로 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오늘에 이르는 40여년 동안에 170여차례의 크고 작은 전쟁이 있었으나 자본주의열강들 사이에 벌어진 전쟁은 한번도 없었으며 도리어 군사블럭을 통하여 자본주의열강들의 군사적 결탁관계가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미제국주의를 중심으로 하여 자본의 국제화가 추진되고 세계제국주의가 결탁하는 방향에서 재조직화됨으로써 파멸에 직면하였던 자본주의는 되살아나게 되었으며 경제기술적으로 급속히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제국주의자들이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서로 결탁되었을 뿐 아니라 그들의 통치수법과 약탈방법도 더욱 교활해졌습니다. 이것이 또한 현대제국주의의 중요한 특징의 하나입니다. 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역량의 급격한 장성과 노동운동, 식민지 민족해방운동의 앙양에서 커다란 위협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로부터 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의 영향력을 약화시키고 노동운동과 식민지민족해방운동을 무마하기 위하여 보다 교활한, 새로운 통치수법과 약탈방법을 고안해내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 노동운동을 와해시키지 않고서는 자본주의제도 자체를 유지할 수 없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게 된 제국주의자들은 노동귀족을 대대적으로 길러내는 한편 자본주의적 착취를 은폐하고 실업과 빈궁으로 인한 근로대중의 반항을 무마하는 데 힘을 기울였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은 식민지를 약탈하는 방법도 바꾸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제국주의의 생명선은 어디까지나 식민지를 약탈하는 데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 민족해방운동이 전례없이 앙양되고 식민지체계가 붕괴됨으로써 제국주의는 치명적인 타격을 받았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은 잃어버린 식민지를 되찾기 위해 신식민주의적 방법에 매달리게 되었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은 노골적인 강압적인 방법으로 식민지를 통치하고 약탈하던 지난날과는 달리 새로 독립한 나라들과도 발전도상국나라들의 자주권을 명목상 인정해주고 이른바 ≪원조≫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이 나라들을 정치경제적으로 예속시키고 착취와 약탈을 감행하였습니다.

신식민주의는 제국주의자들의 발전도상나라들에 쉽게 침투할 수 있는 방법으로 되었습니다. 제국주의 열강들이 지난날에는 식민지를 둘러싸고 치열한 싸움을 벌였으나 신식민주의에 의거하면서부터는 공조결탁하여 발전도상나라들에 침투하게 되고 특히 ≪원조≫를 미끼로 하여 이 나라 인민들의 반항을 무마시킴으로써 손쉽게 상품시장과 원료자원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자본주의나라들이 경제기술적으로 결탁되고 발전도상나라들의 방대한 시장과 원료자원을 장악하게 됨으로써 자본주의세계에서 생산의 사회화수준이 급격히 높아지고 생산과 기술이 빨리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자본주의세계에서 일어난 이와 같은 변화는 제국주의대변자들에게 자본주의의 기본모순이 해결되고 자본주의가 더는 죽어 가는 자본주의가 아니라 장성하고 번영하는 자본주의라고 떠벌일 수 있는 구실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자본주의의 기본모순은 결코 해결된 것이 아니며 제국주의의 약탈적 본성이 변화된 것도 아닙니다. 자본은 아무리 국제화되어도 자본 외의 다른 것으로 될 수 없습니다. 다국적 기업체는 세계적 범위에서 자본주의적 착취와 약탈방법이 보다 교활해진 것이며 자본주의의 모순이 국내적 범위를 벗어나 국제적 범위로 더욱 확대된 것입니다. 자본주의적 착취로 말미암아 지난 시기에는 매개 자본주의나라 범위에서 부익부, 빈익빈의 현상이 지배하였다면 이제와서는 세계가 부유한 자본주의나라들과 가난한 발전도상나라들로 갈라져 세계적 범위에서 부익부, 빈익빈의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오늘 자본주의세계의 모순은 더욱 격화되고 있으며 제국주의는 정치경제적으로 심각한 위기에 처하여 있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의 신식민주의적 착취와 약탈로 말미암아 발전도상나라들에서 민족산업은 더욱더 몰락되고 인민들의 빈궁화가 한층 심화되었으며 이 나라들의 대외채무는 날을 따라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발전도상나라들에서는 자본주의상품에 대한 구매력이 줄어들고 대외채무에 대한 지불능력이 약화되었습니다. 이것은 발전도상나라들을 희생시켜 살쪄온 제국주의열강들에게 타격으로 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자본주의발전은 시장의 확대를 전제로 합니다. 그런데 발전도상나라들이 상품시장과 자본투하지로서 한계에 부닥치게 됨으로써 제국주의자들은 발전도상나라들에서 잉여상품을 실현하기 어렵게 되었으며 이 나라들에 대한 차관을 점점 줄이지 않으며 안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발전도상나라들의 경제형편을 더욱 어렵게 하였을 뿐 아니라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생산을 제한하지 않을 수 없게 하였습니다. 지금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생산을 서로 제한하도록 하기 위한 심각한 투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기술은 계속 발전하는데 생산을 제한하다보니 실업자대열이 늘어나고 통화가 팽창하는 것을 막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오늘 구라파의 주요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실업률이 12~13%에 이르고 있으며 통화위기가 자본주의세계를 휩쓸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의 위기는 세계제국주의 우두머리인 미국의 처지가 날로 더욱 어렵게 되어가고 있는 데서 뚜렷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은 오늘 자본주의열강들이 직면하고 있는 공통된 위기를 겪고 있을 뿐 아니라 자본주의세계에서 차지하여온 지배적 지위를 점차 잃어버리게 됨으로써 곤경에 빠지고 있습니다. 구라파 자본주의나라들과 일본의 경제가 발전되어 미국의 경제적 지배권이 약화됨에 따라 미제국주의들은 자본주의 세계에 대한 지배권을 유지하며 팽창된 대군수독점체들의 이윤을 보장하기 위하여 경제를 더욱 군사화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이로 말미암마 국가예산의 적자가 엄청나게 커지고 대외채무가 늘어나게 되었으며 마침내 미국은 세계 최대의 채권국가로부터 최대의 채무국가로 굴러 떨어지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군수독점체들이 군수산업을 계속 확장하여 더 많은 이윤을 짜내려고 하는 조건에서 경제의 군사화를 멈춰세울 수 없습니다. 지금 미국이 핵무기축감을 위한 협상에 응하고 있지만 이것은 결코 미국독점체들이 군수산업을 확장하려는 요구를 포기하였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미국군수독점체들은 이미 생산하여 판매한 핵무기를 축감하는데는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을 수 있지만 핵무기의 생산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것은 결코 허용하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미국은 핵무기감축을 위한 협상에 응하면서도 수만억달러의 방대한 군사비가 든다고 하는 모험적인 ≪별세계전쟁≫ 계획을 추진시키고 있습니다. 미국은 해마다 늘어나는 방대한 군사비부담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미국의 예산적자와 대외채무는 더욱더 늘어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결국 미국의 경제를 헤어날 수 없는 파국으로 이끌어가게 될 것입니다.

제국주의자들이 정치경제적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올바른 출로는 무엇보다도 발전도상나라들을 신식민주의적 방법으로 착취하고 약탈하는 낡은 국제경제질서를 버리고 공정한 새로운 국제경제질서를 세워 이 나라들이 경제기술적으로 발전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방대한 자연부원과 인적 자원을 가지고 있는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의 발전도상나라들의 경제가 발전하여야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의 시장문제가 풀릴 수 있습니다.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이 살아나갈 수 있는 길은 이길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제국주의자들은 그 착취적 본성으로 하여 새로운 국제경제질서를 세울 데 대한 발전도상나라인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고 신식민지주의적 착취와 약탈에 계속 매달리면서 자멸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앞으로 제국주의열강들사이의 모순과 대립도 더욱 격화될 것입니다. 오늘 제국주의열강들이 저들의 독점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하여 서로 결탁하고 있지만 시장이 더 좁아지고 자본의 증식과 치부의 길이 막혀짐에 따라 그들 사이에 이해관계가 대립되고 모순이 격화되리라는 것은 의심할 바 없습니다. 먹을 것이 적어지면 승냥이들끼리 서로 물고 뜯기 마련입니다.

현대제국주의는 또한 멸망에서 벗어날 수 없는 자체의 심각한 내부모순을 안고 있습니다.

지금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번창한 것 같지만 안으로는 날로 우심해지는 모순으로 하여 썩어가고 있습니다.

자본가들은 상품판로가 점점 더 막히게 되자 비인간적인 수요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가지고 사람들의 물질생활을 기형화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자본가들이 사치와 부화방탕한 생활을 조장시키고 인간의 육체와 정신을 마비시키는 각종 수단을 만들어냄으로써 마약중독자와 알콜중독자들, 변태적 욕망을 추구하는 타락분자들이 날을 따라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사람들이 정신적, 육체적 불구자로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부르조아변호론자들까지도 고칠 수 없는 현대자본주의의 고질이라고 개탄하고 있습니다. 자본가들은 근로대중의 자주적인 사상의식을 마비시키고 사람들을 자본주의적 착취제도에 순종시키기 위하여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사상과 문화, 썩어빠진 부르조아생활양식을 발광적으로 퍼뜨리고 있습니다.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각종 반동사상과 미신이 유포되어 마약과 같이 사람들의 건전한 정신을 마비시키고 사람들을 몽매하게 만들고 있으며 약육강식의 생활방식이 조장되어 패륜패덕과 살인, 강도와 같은 사회악이 판을 치고 사람들을 공포와 불안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이리하여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물질적 부가 늘어날수록 사람들의 정신생활이 더욱더 빈궁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자본가계급은 날로 위태롭게 되어 가는 저들의 특권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하여 대중을 회유, 기만하고 매수하는 교활한 책동에 매달리는 한편 반동적 통치기구를 파쑈화하고 침략과 전쟁 정책을 더욱 강화하는 길로 나가고 있습니다.

물질생활에서의 기형화, 정신문화생활에서의 빈궁화, 정치생활에서의 반동화, 이것이 바로 현대제국주의의 반인민성과 부패성을 보여주는 자본주의사회의 기본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유족한 물질생활을 누리면서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발전할 것을 요구할 뿐 아니라 풍부한 정신생활을 누리며 정신문화적으로 발전할 것을 요구합니다. 사람은 물질적으로, 정신문화적으로 풍족하게 살 것을 요구하는 동시에 사회의 평등한 주인으로서 서로 결합되어 영생하는 사회정치적 생명을 지니고 살며 발전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것은 사회적 인간의 본성적 요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사회적 인간의 본성적 요구에 맞게 사회생활을 발전시키려면 물질생활이 유족해지는 데 맞게 사람들의 정신문화생활과 정치생활을 발전시켜야 합니다. 그러나 자본가들은 사람들이 부패한 물질생활과 돈의 노예로 될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정신문화생활을 풍부히 하는데는 돈을 쓰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본가들은 근로자들의 정신문화적 발전을 저해하기 위하여 막대한 돈을 쓰고 있습니다. 또한 자본가들은 근로대중의 정치적 지위와 역할을 높이는 것이 저들의 정치적 지배권을 위태롭게 하기 때문에 근로자들의 정치생활발전을 극력 억제하려고 합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 사람들은 더욱더 돈과 물건의 노예로 되어가고 있으며 정치적 생명을 억압당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사회에서는 물질생활에서의 불평등을 없앨 수 없을 뿐 아니라 높아지는 물질생활과 빈궁하여지는 정신문화생활 사이의 불균형, 인민대중의 물질생활과 정신문화생활, 정치생활을 균형적으로 다같이 발전시키자면 사회주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제국주의자들은 그 계급적 본성으로 하여 자본주의를 버리려고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인간의 자주적 본성에 배치되게 점점 더 반동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오늘 자본주의사회에서 불평등과 불균형이 심화되고 제국주의의 반동성과 반인민성이 강화됨에 따라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할 것을 요구하는 인민대중과 자본가계급 사이에 모순이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자본주의는 파멸의 길을 줄달음치고 있습니다.

현대제국주의는 대외적으로나 대내적으로나 막다른 골목에 직면하고 있으며 날로 격화되는 파멸의 위기에서 벗어나 보려고 발악하고 있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과 국제반동들은 평화와 진보의 성새인 사회주의나라들을 반대하는데 공격의 화살을 집중하고 있으며 자주성을 지향하는 세계진보적 인민들의 투쟁을 말살하기 위하여 파렴치하게 책동하고 있습니다. 수령님께서 교시하신 바와 같이 오늘 제국주의자들은 한손으로는 핵무기를 휘두르고 다른 손으로는 돈주머니를 흔들면서 날라리 춤을 추고 있습니다. 군사적으로 위협공갈하고 경제적으로 매수하고 예속시키며 사상문화적으로 와해시키는 방법으로 사회주의나라 인민들과 세계진보적 인민들을 굴복시켜 보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더욱 악랄하고 교활해지고 있습니다.

원래 제국주의는 위기에 처할수록 그 반동성과 침략성이 강화되고 자기의 생존을 유지하기 위하여 발악하는 법입니다. 제국주의자들의 발악적인 책동은 그들의 강대성의 표현이 아니라 취약성의 표현입니다. 제국주의자들이 반동화되어 발악할수록 인민대중은 혁명적으로 각성될 것이며 제국주의의 멸망의 날은 더욱 가까와 올 것입니다.

현대제국주의가 임종에 가까와 가고 있는 것은 엄연한 현실이며 제국주의가 멸망하고 사회주의가 승리하는 것은 역사적 필연성입니다.

그러나 제국주의는 스스로 멸망하지 않습니다. 제국주의는 오직 노동계급을 선두로 하는 근로인민대중의 혁명투쟁에 의해서만 멸망할 수 있습니다.

제국주의를 멸망시키고 혁명의 승리를 이룩하는 데서 결정적 의의를 가지는 것은 혁명의 주체적 역량을 튼튼히 꾸리는 것입니다. 특히 혁명의 전위부대인 노동계급의 당을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혁명역량을 강화하려면 사회계급 구성에서 일어난 변화에 대하여 옳게 분석하고 평가하여야 합니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자본주의나라들에서는 사회계급구성에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기술이 발전하여 생산의 기계화, 자동화가 추진됨에 따라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수가 현저히 줄어들고 기술노동과 정신노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대열이 급격히 늘어났으며 그들이 수적으로 근로자대열에서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근로자들의 기술문화수준이 높아지고 인텔리대열이 늘어가는 것은 합법칙적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부정적 측면 물론 인텔리대열이 급속히 늘어나면 근로자들속에서 소부르조아사상의 영향이 커질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혁명적 교양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없는 자본주의제도하에서 많은 인텔리들이 부르조아사상과 소부르조아사상에 물젖게 되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을 혁명의 편에 쟁취하는 것이 어려운 문제로 나섭니다. 그렇다고 하여 사회계급구성에서의 이와 같은 변화가 공산당, 노동당들의 사회계급적 지반이 약화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거나 사회주의혁명에 불리한 조건으로 된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기술노동에 종사는 근로자이건 정신노동에 종사하는 근로자이건 그들은 다 생산수단의 소유자는 아닙니다. 기술노동과 정신노동을 하는 근로자들이 육체노동을 하는 노동자들과 기술문화수준에서나 노동조건에서 일정한 차이가 있지만 그들은 다같이 자본가에 고용되어 임금을 받고 살아나간다는 점에서 본질적인 공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종래 의미에서의 노동자대중과 새로 늘어난 기술노동과 정신노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을 합하면 자본가에게 고용된 근로자들의 수가 전체 직업주민의 80~90%를 차지합니다. 이것은 공산당, 노동당들의 사회계급적 지반이 약화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확대되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문제는 사회계급 구성이 변화된 현실에 맞는 공산당, 노동당들이 광범한 근로대중을 혁명화하며 쟁취하기 위한 정치사업을 어떻게 하는가 하는 데 있습니다.

근로대중이 자연발생적으로 혁명에 나서는 것은 아닙니다. 노동계급도 계급적으로 각성되어야 혁명에 나설 수 있습니다.

노동계급을 비롯한 근로대중을 혁명적으로 각성시키는 것은 오늘 더욱 절실한 문제로 나서고 있습니다. 오늘의 노동계급은 지난날과 같은 무산계급이라고만 볼 수 없습니다. 사회주의사회의 노동계급이 무산계급이 아닌 것은 두말할 것도 없고 발전된 자본주의나라의 노동계급도 선행고전가들이 잃을 것이라고는 철쇄밖에 없다고 한 지난날의 무산자들과는 다릅니다. 혁명에 나설 수 있는가 없는가 하는 것은 무산자인가 유산자인가 하는 데만 달려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기아와 빈궁에 못 이겨서 혁명에 나선다고 보아서는 안됩니다. 자기운명의 주인으로,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 살려는 것은 자주적 인간의 근본요구입니다. 수령님께서 가르치신 바와 같이 자주성이 짓밟히는 곳에 반항이 있고 반항이 있는 곳에 혁명투쟁이 있는 법입니다.

해방 전 일본제국주의통치밑에서 우리 나라 인텔리들도 일반 노동자들에 비하면 높은 대우를 받으며 비교적 유족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식민지 인텔리로서 민족적 차별을 받았기 때문에 반제적인 혁명성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오늘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기술노동과 정신노동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생활수준이 비록 높아졌다 하더라도 그들은 여전히 자본주의적 착취와 압박을 받고 있는 것만큼 자본주의제도에 대하여 반감을 가지고 있으며 자본의 지배에서 벗어나 자주적으로 살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자주적으로 살 것을 요구한다는 것은 곧 사회주의를 지향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실 자본주의나라 인텔리로서 한때 사회주의에 동조하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들이 사회주의를 위하여 계속 투쟁해 나가지 못하는 것은 사회계급적 처지의 제한성보다도 오히려 그들을 옳게 교양하고 이끌어주지 못하는 사정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근로대중을 혁명화하여 쟁취하는 데서 주체는 어디까지나 노동계급의 당입니다.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강화하고 당사업방법을 현실적 요구에 맞게 개선하지 않고서는 대중을 의식화, 조직화하여 당의 두리에 묶어세울 수 없으며 혁명역량을 튼튼히 꾸릴 수 없습니다. 당을 강화하고 대중을 당의 두리에 묶어세워 혁명의 주체적 역량을 강화하는 사업을 앞세우지 않고 혁명의 성과를 기대하는 것은 마치 나무를 가꾸지 않고 열매를 따먹겠다고 하는 것과 같이 어리석은 일입니다.

당을 강화하기 위하여서는 무엇보다 먼저 사상과 영도의 유일성을 보장하는 원칙에서 당을 건설하여야 하며 당이 인텔리들을 포함한 광범한 대중 속에 뿌리를 박고 그들을 혁명에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지도사상, 지도이론을 가져야 합니다. 혁명이론은 교조가 아니라 행동의 지침입니다. 인민대중의 자주적인 지위와 결정적 역할에 관한 원리에 기초하여 변화된 현실에 맞게 혁명이론을 발전시켜야 하며 당사업방법을 끊임없이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이렇게 한다면 각계각층의 광범한 대중을 혁명화할 수 있고 쟁취할 수 있으며 혁명을 새로운 앙양에로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멸망을 앞두고 허장성세하며 발악하는 현대제국주의의 정체를 똑바로 보아야 하며 그 멸망의 불가피성에 대하여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야 혁명승리에 대한 굳은 신심과 낙관을 가지고 혁명적 입장을 확고히 고수해 나갈 수 있습니다.

오늘의 혁명정세를 옳게 평가하고 혁명적 입장을 견지하려면 또한 사회주의의 우월성과 그 승리의 필연성에 대하여 확고한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독일과 일본 제국주의가 패망하고 쏘련이 승리한 것은 사회주의의 위대한 승리였으며 이것은 제국주의에 심대한 타격으로 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의 결과 구라파와 아시아에서 많은 사회주의나라들이 새로 출현하여 사회주의가 세계적인 체제로 발전하였으며 오늘 아시아와 구라파, 라틴 아메리카와 아프리카의 수많은 나라들이 사회주의를 지향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회주의의 견인력은 전례없이 강화되었으며 사회주의는 세계 진보적 인민들의 희망의 등대로 되었습니다.

사회주의가 발전하여온 과정은 물론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새 것의 탄생과 승리는 언제나 진통을 겪는 법입니다.

사회주의나라들은 전인미답의 새로운 길을 개척해나가는 과정에 일련의 난관을 극복하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자본주의로부터 사회주의에로의 이행은 인류역사발전과정에서 가장 심각한 사회적 변혁입니다. 사회주의는 몇천년동안 쌓이고 쌓인 온갖 역사적 오물을 청산하기 위한 장기간의 간고한 투쟁을 통하여 자기 발전의 길을 새롭게 개척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더욱이 세계에 제국주의가 남아있는 조건에서 사회주의의 승리를 위한 투쟁은 내외원쑤들을 반대하는 첨예하고 복잡한 투쟁을 동반하게 됩니다.

사회주의나라들은 원래 뒤떨어진 경제와 기술을 물려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처음부터 경제건설에 힘을 집중할 수 없었습니다. 정권을 잡은 노동계급앞에는 무엇보다도 낡은 착취제도를 청산하고 새로운 사회주의제도를 세우는 심각한 사회적 변혁을 실현하며 반혁명으로부터 혁명을 수호하는 것이 절박한 과업으로 나섰습니다. 첫 사회주의나라인 쏘련을 놓고 보더라도 자본주의의 포위속에서 사회주의제도의 승리를 보장하기 위한 어렵고 복잡한 투쟁을 벌였으며 연이어 제2차 세계대전의 무거운 부담을 걸머지게 되었습니다. 쏘련은 전후에도 제국주의자들의 냉전정책에 맞서 사회주의를 수호하기 위하여 국방건설에 큰 힘을 넣지 않으면 안되었습니다. 사회주의나라 인민들은 제국주의자들의 군사적 위협과 경제적 봉쇄책동에 맞서 사회주의를 건설하며 혁명을 보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 한편 세계혁명과 새사회건설을 위한 세계 진보적 인민들의 투쟁을 지원하는 데도 큰 힘을 돌려야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사정을 고려한다면 정치생활과 사상문화생활 분야에서도 사회주의나라들이 이룩한 성과는 대단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첫 사회주의나라가 출현한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반세기 남짓한 기간에 사회주의나라들은 자본주의하에서는 몇백년이 걸려도 도달할 수 없는 경제적, 과학기술적 진보를 이룩하였으며 앞으로 보다 빠른 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해 놓았습니다.

사회주의가 자본주의에 비할 바 없는 커다란 우월성과 불패의 생활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이미 역사적 실천을 통하여 뚜렷이 실증되었습니다.

인민대중이 다같이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사회주의생활과 사람들이 돈의 노예가 되어 개인의 향락만을 추구하는 자본주의생활을 대비하면 하늘과 땅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를 볼 줄 모르는 사람은 자본주의사상에 물젖어 인간의 이성이 마비된 사람입니다.

앞으로 사회주의가 더 깊이 뿌리내리고 낡은 사회의 유물이 청산되어 인민들의 정치사상적 통일과 창조적 위력이 강화됨에 따라 사회주의제도는 그 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휘하게 될 것이며 머지않은 앞날에 경제기술적 면에서도 사회주의나라들이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을 훨씬 능가하게 되리라는 것은 명백합니다.

물론 지난 시기 사회주의나라들에서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남김없이 이용하였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털어놓고 말하면 사회주의나라들에서는 새 사회제도를 관리운영하는데서 좌우경적인 편향도 범하였습니다. 사회주의제도를 세우는 과정에도 편향이 나타났지만 특히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 혁명과 건설을 어떻게 해나갈 것인가 하는 새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심중한 결함이 나타났습니다. 또한 혁명과 건설이 진행되는 역사적 조건이 서로 다른 사회주의나라들 호상간의 관계문제를 처리하는 데서도 일련의 엄중한 편향이 나타났습니다. 이 모든 것은 사회주의의 영상을 흐리게 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사회주의나라들에서 나타난 이러한 편향들은 결코 사회주의제도의 본성과는 인연이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사회주의제도를 관리운영하는 사람들의 경험이 부족하고 정치사상적으로 원만히 준비되지 못한 사정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사이의 투쟁은 새 것과 낡은 것과의 투쟁입니다. 새것이 승리하고 낡은 것이 멸망하는 것은 역사발전의 어길 수 없는 법칙입니다. 새 것의 승리가 우여곡절을 겪을 수는 있지만 결코 역사의 이 법칙이 달라질 수는 없습니다.

인류역사발전과정은 역사의 주체인 인민대중의 자주성이 실현되어 나가는 과정입니다. 역사발전과정에서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는 데 이바지하는 것이 바로 새 것이며 반대로 인민대중의 자주성의 실현을 억제하는 것은 낡은 것입니다. 자본주의는 봉건적 신분제도는 철폐하고 부르조아적 자유와 평등을 실현하였다는 점에서 봉건주의에 비하여 새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자본주의적 착취와 압박에서까지 벗어나 사회의 완전한 주인으로 되려는 인민대중의 자주적 요구를 억압함으로써 역사발전에 역행하는 낡은 것으로 되었습니다. 이윤을 추구하지 않는 자본가가 있을 수 없는 것처럼 근로대중을 착취하고 억압하지 않는 자본주의란 있을 수 없습니다.

착취와 압박에서 벗어나 국가와 사회의 완전한 주인으로 되려는 인민대중의 요구를 실현하는 길은 사회주의 길밖에 없습니다. 자본주의는 그것을 아무리 미화분식하여도 착취사회의 낡은 테두리를 벗어날 수 없습니다. 오직 사회주의사회에서만 인민대중이 정치,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완전히 주인의 지위를 차지하고 주인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사회주의야말로 인민대중의 자주적 본성과 사회발전의 요구에 맞는 새 사회입니다.

낡은 것이 새것의 탈을 쓸 수도 있고 죽어가는 것이 일시적으로 되살아 나는 것같이 보일 수도 있으나 낡은 것은 사멸해 가는 존재이므로 전도가 없습니다. 혁명하는 사람들은 일시적인 현상에 현혹되지 말고 새 것과 낡은 것을 똑바로 가려보아야 하며 새 것은 반드시 승리한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사회주의의 숭리를 위하여 끝까지 투쟁해 나가야 합니다.

노동계급의 혁명적 입장을 견결히 고수하고 사회주의 길로 끝까지 나아가기 위하여서는 사회주의사회발전의 현실적 요구에 맞게 당의 영도적 역할을 높여야 합니다.

사회주의나라들에서 사회주의건설이 추진됨에 따라 노동계급과 근로대중의 물질문화생활이 향상되고 문화기술수준이 전반적으로 높아졌으며 인텔리대열이 훨씬 늘어났습니다. 사회주의가 공산주의의 높은 단계에로 접근할수록 육체노동과 정신노동의 차이가 줄어들고 온 사회가 인텔리화되는 것은 합법칙적입니다. 그렇다고 하여 사회주의사회의 노동계급적 성격이 변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사회주의사회의 변화발전과정은 계급적 차이가 점차 없어지고 온 사회가 노동계급화되는 과정입니다. 사회주의사회에서 인텔리는 정신노동에 종사하는 노동계급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회주의사회가 발전할수록 사회주의사회의 노동계급적 성격은 약화되는 것이 아니라 반대로 더욱 강화됩니다.

사회주의사회는 노동계급의 본성적 요구를 구현한 사회입니다. 노동계급의 본성적 요구는 개인이기주의를 반대하고 집단주의에 기초하여 전체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하는데 있습니다. 노동계급의 이러한 요구는 자주성을 지향하는 인류공동의 염원과 일치합니다.

사회주의사회가 노동계급의 본성적 요구를 구현한 사회인 것만큼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은 반드시 노동계급의 전위부대인 당의 영도에 의해서만 실현될 수 있습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이 진척될수록 당의 영도를 떠나서는 인민대중의 사상의지적 통일을 보장할 수 없고 사회주의의 고유한 집단주의적 우월성을 발양시킬 수 없으며 공사주의에로의 전인미답의 길을 개척해나갈 수 없습니다. 당의 영도를 강화한다는 것은 혁명과 건설에서 노동계급의 혁명적 원칙을 견지하면서 발전하는 현실의 요구에 맞게 당사업수준을 높여나간다는 것을 말합니다. 당이 발전하는 현실을 보지 못하고 낡은 이론과 방법을 답습할 때에는 교조주의, 주관주의적 오류를 범하게 되며 변화된 현실을 구실로 하여 노동계급의 혁명적 원칙을 저버릴 때에는 수정주의, 개량주의적 오류를 범하게 됩니다.

사회주의건설을 영도하는 노동계급의 당은 마땅히 당사업을 개선강화하여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꾸리고 그 역할을 높이도록 하는데 모든 힘을 집중하여야 합니다.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여야 자연과 사회를 개조하는 사업을 성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적과의 싸움에서도 승리할 수 있습니다.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는데서도 사회주의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튼튼히 마련하고 사회주의의 물질기술적 토대를 마련하고 사회주의경제관리방법을 개선해나가는 것이 물론 중요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는 것입니다. 경제와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도 사람이며 사회주의제도를 관리운영하는 것도 사람인 것만큼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지 않고서는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발양시킬 수 없습니다.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여야 제국주의의 사상문화적 침투도 막아낼 수 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을 튼튼히 단련한 사람은 밖으로부터 병균이 들어와도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교시하시었습니다. 제국주의자들의 발악적 책동이 아무리 심하다 하더라도 혁명의 주체적 역량을 튼튼히 꾸리면 수정주의, 개량주의가 머리를 쳐들 수 없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혁명과 건설의 승패의 근본요인을 객관적 조건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주체에서 찾아야 하며 혁명과 건설을 떠밀고 나가기 위한 근본방도도 주체를 강화하고 그 역할을 높이는 데서 찾아야 합니다.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기 위하여서는 그 핵심역량이며 영도적 역량인 당부터 강화하여야 합니다.

당이 사상적으로 건전하여야 대중이 사상적으로 건전할 수 있고 당이 사상적으로 병들면 대중도 사상적으로 병들게 됩니다. 당이 단결되어야 대중이 단결될 수 있고 당이 분열되면 대중도 분열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당이 혁명사상의 순결성을 고수하고 사상이론수준을 끊임없이 높이며 당의 조직사상적 통일과 단결을 강화하는데 선차적으로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혁명의 주체를 강화하려면 또한 광범한 대중을 혁명화하여 당의 두리에 튼튼히 묶어세워야 합니다

사회주의건설이 추진되어 사람들의 물질문화생활과 문화기술수준이 높아지는데 맞게 사람들을 노동계급의 혁명사상으로 교양하는 사업을 심화시켜야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을 때에는 사람들의 의식속에 공백이 생겨 부르조아사상이 침습할 수 있으며 사회주의, 공산주의에 대한 신념을 잃어버리고 혁명을 포기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체의 역할을 끊임없이 높이는 것은 혁명과 건설을 힘있게 다그치는 데서 결정적 의의를 가집니다.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 대한 당의 통일적 영도를 철저히 보장하는 기초위에서 혁명적 군중노선에 따라 대중의 창조적 열의와 적극성을 최대한으로 발양시켜야 합니다. 사회주의, 공산주의건설은 인민대중을 위한 사업이며 인민대중 자신이 하여야 할 사업인 것만큼 사회주의건설을 추진하는 데서 대중의 자각성과 헌신성을 불러일으키는 외는 다른 길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이 밖에 다른데서 그 어떤 묘술을 찾으려고 한다면 결국 사회주의와 인연이 없는 자본주의적 방법에 매달리게 되며 그렇게 되면 사회주의건설에서 돌이킬 수 없는 엄중한 후과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우리 당이 역사상 유례없이 간고하고 복잡한 환경속에서도 혁명과 건설을 승리적으로 이끌어올 수 있는 것은 시종일관 혁명의 주체를 튼튼히 꾸리고 그 역할을 높여 왔기 때문입니다.

세계제국주의 원흉인 미제국주의가 나라의 절반땅을 강점하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침략책동을 끊임없이 감행하고 있는 어려운 조건에서 우리 인민은 자주적으로 사회주의를 건설하며 제국주의침략책동을 물리치고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두가지 과업을 동시에 수행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당이 언제나 필승의 신념을 가지고 혁명적 입장을 확고히 견지해나가고 있는 것은 바로 우리 혁명의 주체가 튼튼히 꾸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일찍이 조선혁명과 세계혁명운동의 역사적 경험을 과학적으로 총화한데 기초하여 새로운 현실에 맞게 마르크스-레닌주의혁명이론을 창조적으로 발전시키고 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심으로써 혁명운동을 끊임없는 앙양에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우리 시대의 지도적 지침을 마련하시었습니다. 수령님께서는 주체의 당건설 원칙에 기초하여 우리 당을 조직사상적으로 튼튼히 꾸리고 당과 대중의 혈연적 연계를 백방으로 강화하며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당의 영도적 역할을 끊임없이 높여나감으로써 우리 혁명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 오시었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하여서는 공산주의의 물질적 요새와 함께 반드시 사상적 요새를 점령하여야 하며 그러자면 사회의 주인인 사람들을 공산주의적으로 개조하는 사업을 앞세우는 원칙에 사상, 기술, 문화의 3대 혁명을 힘있게 벌여야한다는 것을 가르치시었습니다. 이리하여 사회주의제도가 선 다음 혁명을 계속하여 공산주의위업을 완성할 수 있는 정확한 길이 역사상 처음으로 뚜렷이 밝혀졌습니다.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밝혀주신 길을 따라 나아감으로써 아무런 편향도 없이 사회주의를 성과적으로 건설하고 있으며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고 있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저들의 가장 큰 동맹자인 일본과 인접해 있고 아시아대륙의 요충지에 자리잡고 있는 남조선의 전략적 의의를 중시하면서 남조선을 핵군사기지로 꾸리고 군사적으로 우리에게 압력을 가할 뿐 아니라 일본제국주의를 비롯한 세계반동을 그러모아 남조선을 사회주의를 반대하는 경제적, 정치적 기지로 만들고 조선반도에서 자본주의의 ≪우위성≫을 시위해보려고 갖은 책동을 다하고 있습니다. 미제와 그 앞잡이들의 발악적 책동에도 불구하고 우리 공화국은 추호의 동요도 없이 사회주의 길을 따라 힘차게 전진하고 있으며 여기에 고무된 남조선인민들 반미자주화, 반파쑈민주화투쟁을 힘있게 벌여 남조선에서 미제의 식민지통치를 크게 뒤흔들어놓고 있습니다. 크지않은 우리 나라가 제국주의의 연합된 세력과 맞서 사회주의를 성과적으로 건설하면서 자주성을 확고히 견지해나가고 있는 것은 사회주의가 자본주의에 비하여 절대적인 우월성과 불패의 생활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시대는 결코 제국주의에 유리한 시대인 것이 아니라 제국주의의 멸망이 가까와오고 있으며 세계인민들이 사회주의의 길, 자주의 길을 따라 힘차게 나아가고 있는 역사적 전환의 시대입니다.

현시대는 세계 혁명적 인민들이 멸망을 앞두고 발악하는 제국주의를 결정적으로 타승하고 자주적인 새 세계를 창조하기 위한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자주성을 옹호하는 것은 오늘 세계 혁명적 인민들 앞에 나서고 있는 공동의 투쟁과업입니다.

매개 나라에서 자주성을 위한 투쟁에서 주체는 그 나라 인민이지만 제국주의를 반대하고 세계를 자주화하기 위한 투쟁에서 주체는 사회주의나라들과 국제공산주의운동, 식민지민족해방운동, 블럭불가담운동, 세계평화옹호운동을 비롯한 모든 반제자주역량입니다.

반제자주역량은 제국주의세력에 비할 바 없는 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반제자주역량이 어떻게 단결하여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 있습니다.

단결이 혁명승리의 결정적 요인이라는 것은 변함없는 진리입니다. 더욱이 오늘 제국주의자들이 서로 결탁하여 연합된 힘으로 사회주의와 세계 진보적 인민들을 반대해 나서고 있는 조건에서 세계 모든 반제자주역량이 굳게 단결하여 투쟁하는 것은 매우 절실한 문제로 나서고 있습니다.

반제자주역량의 단결을 강화하는 데 사회주의나라들과 국제공산주의운동의 단결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사회주의나라들과 공산당, 노동당들은 혁명적 입장을 고수하고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기치 밑에 굳게 단결하여 투쟁하여온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든 사회주의나라들과 공산당, 노동당들은 이러한 전통을 계승하여 반제적 입장을 견결히 고수하며 민족이기주의를 반대하고 호상존중하며 협조하는 동지적 관계에 기초하여 굳게 단결하여야 합니다.

현대제국주의는 사회주의의 원쑤일 뿐 아니라 평화와 자주성을 옹호하는 세계 모든 진보적 인민들의 공동의 원쑤입니다. 사회주의나라 인민들과 평화와 자주성을 옹호하는 세계 모든 진보적 인민들이 굳게 단결하여야 반제자주화를 위한 투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세계 진보적 인민들은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분열, 이간 책동을 짓부수고 사상과 제도,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반제자주의 기치 밑에 굳게 단결하여야 합니다.

세계 모든 반제자주역량이 하나로 굳게 뭉쳐 투쟁한다면 제국주의를 멸망시키고 자주적인 새 세계를 창조하게 되리라는 것은 의심할 바 없습니다.

우리 당은 사회주의나라들과 국제공산주의운동, 블럭불가담운동을 비롯한 세계반제자주역량과의 단결을 강화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주체사상의 혁명적 기치를 높이 들고 반제자주화의 앞장에서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투쟁은 자주성을 위한 세계 진보적 인민들의 투쟁을 크게 고무하여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에 대하여 응당한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야 합니다.

혁명하는 사람들은 역사의 교훈을 잊지 말고 계속 견결히 투쟁해나가야 합니다. 지난날 우리 인민들을 야수적으로 학살하고 약탈하였으며 오늘도 침략의 기회만 노리고 있는 제국주의자들이 남아있는 조건에서 자주적인 새생활을 창조하기 위한 우리의 투쟁에 의하여 마련된 것처럼 사회주의의 완전한 승리 우리 혁명의 종국적 승리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우리 인민들의 불굴의 투쟁을 통해서만 이룩될 수 있습니다

우리 당은 오늘의 복잡한 환경 속에서 우리 혁명과 세계혁명을 승리적으로 전진시켜나가야 할 숭고한 역사적 사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전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위대한 수령님과 당의 두리에 굳게 뭉쳐 반제투쟁의 혁명적 기치를 더욱 높이 들고 사회주의, 공산주의 길을 따라 힘차게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This counter provided for free from HTMLcounter.com! copyleft © 통일여명 편집국
이 문서는 Internet Explorer v5.0을 기준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