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 91(2002)년 10월 29일(화)                                                                                         통일여명 편집국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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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힘을 조국의 통일독립과 공화국북반부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을 위하여
- 우리 혁명의 성격과 과업에 관한 테제

김일성주석 / 1955 4

통일여명 편집국 해설 / 4-1-2

 

조선인민은 일제의 장구한 식민지통치 기반에서 해방된 때부터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되었으며 자기 조국의 독립과 번영을 위한 새로운 역사를 창조하는 길에 들어섰다.

그러나 우리 조국 남반부에 상륙한 미군첫날부터 일제통치기구를 재생시키고 조선인민의 극악한 원쑤인 지주, 예속자본가, 민족반역자들을 규합하며 해방 직후 인민들의 창의에 의하여 수립된 인민위원회들과 애국적 민주역량을 탄압하며 조선인민의 통일독립국가건설을 반대하면서 식민지정책을 실시하였다. 그리하여 조선혁명복잡성과 간고성과 장기성을 띠게 되었다.

우리 당우리 조국에 조성된 이러한 정세로부터 출발하여 공화국북반구에서 위대한 쏘련군대가 지어준 유리한 조건들을 이용하여 조국통일의 기초로 되는 강력한 혁명적 민주기지를 창설하는 길에 들어섰다.

모든 혁명에 기본문제는 주권에 관한 문제이다. 해방후 우리 당의 영도밑에 북반부의 노동계급은 근로농민과의 튼튼한 동맹에 기초하여 모든 반제국주의적, 반봉건적 계층들과의 광범한 통일전선을 결성하고 인민정권을 수립하였다.

인민 자체가 자기 손으로 조직한 인민정권가장 선진적 계급인 노동계급주도적 역량으로 하고 각계각층 애국적 민주역량을 자기 주위에 집결하면서 외래침략세력을 반대하며 조선인민의 극악한 원쑤인 친일친미파, 민족반역자들과 지주 및 예속자본가들에 대하여 독재를 실시하며 인민의 자유와 행복을 위한 민주제도를 계속 공고히 할 기본임무를 규정하고 전체인민으로 하여금 그 실천을 위하여 투쟁하도록 하였다.

인민정권은 우리 당의 영도 밑에 각계각층의 지지를 받으면서 일본제국주의의 잔재세력을 숙청하고 제국주의세력을 부식하던 지주계급토지를 몰수하여 광범한 농민들에게 무상분여하는 역사적인 토지개혁을 실시하였으며 일본제국주의자들과 친일파, 민족반역자들의 소유였던 산업, 철도운수, 체신, 은행 등을 몰수하여 전인민적 소유로 전환시켰으며 노동법령, 남녀평등권법령, 농업현물세에 관한 법령 등을 채택하였으며 사법 및 교육기관의 민주화를 실시하였으며 선진적 민족문화예술 의 발전을 도모하고 인민무력을 창건하였다.

이리하여 북반부에서 반제반봉건적 민주혁명의 과업은 완전히 수행되었으며 북반부인민들은 사회주의로 이행하는 과도기에 점차적으로 들어서게 되었다.

그러나 사회주의에로의 점차적 이행을 위한 북반부인민들의 투쟁은 미제와 이승만도당이 도발한 3년간의 전쟁으로 인하여 지장을 받았으며 이로 말미암아 그 투쟁은 오랜 시일을 요하게 되었다.

전쟁은 우리 인민이 창설한 민주제도와 우리 인민에게 가장 가혹한 시련으로 되었다.

북반부에서의 민주혁명의 승리와 경제건설에서 북반부인민들이 달성한 성과들은 미제국주의자들과 그의 주구 이승만매국도당의 무력침공을 물리치고 우리 나라의 혁명원천지인 북반부 민주기지를 보위한 위대한 역량으로 되었다.

그러나 해방 10주년을 맞이하는 오늘까지 우리 나라는 통일되지 못하고 국토와 민족은 양분되어 있으며 남반부는 미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로 되고 있다.

미제침략자들은 아직도 남조선에 남아 있으며 우리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적극 반대하면서 계속 조선에서 긴장상태를 조성하며 이승만괴뢰군대를 증강하는 한편, ≪북진통일≫을 떠벌이고 있다.

최근 미제와 이승만역도가 조작한 ≪한미 군사경제원조에 관한 협정≫에 의하여 미제의 식민지 약탈정책은 더욱 노골적으로 감행되고 있다.

이승만역도는 ≪귀속재산≫을 외국자본가, 예속자본가, 모리간상배들에게 방매하고 있으며 남조선에서 외국자본의 자유로운 투자를 ≪헌법≫으로 보장하고 있다.

오늘 남반부의 산업은 거의 폐쇄되고 노동자들은 혹심한 노예적 노동과 실업에 시달리고 있으며 농촌은 황폐화되었으며 지주들의 착취는 더욱 혹심하여지고 물가는 천정부지로 올라가고 있으며 인민들은 털끝만한 자유도 가지고 있지 못하며 기아와 빈궁에 허덕이고 있다.

국토의 양단, 민족의 분열과 남반부에 조성된 이러한 정세는 전체 남반부인민들에게 헤아릴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주고 있으며 단일한 우리 나라의 정상적 사회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그리하여 현계단에 있어서 우리 혁명의 기본임무는 미제국주의침략세력과 그 세력을 부식하며 그 동맹자로 되고 있는 남반부의 지주, 예속자본가, 친일친미파, 민족반역자들을 타도하고 남반부인민들을 제국주의적 및 봉건적 압박과 착취에서 해방함으로써 조국의 민주주의적 통일과 완전한 민족적 독립을 달성하는데 있다.

남반부에 있어서 혁명의 동력은 노동계급을 비롯하여 그의 가장 믿음직한 동맹자인 농민과 미제국주의 및 봉건세력을 반대하는 광범한 소자산계급이며 적지 않은 민족자본가들까지도 반제반봉건적 투쟁을 같이 진행할 수 있다

혁명의 적은 미제국주의침략세력과 그 세력을 부식하며 그 동맹자로 되고 있는 남반부의 지주, 예속자본가, 친일친미파, 민족반역자들이다.

만일 세계반동세력의 괴수인 미국의 간섭이 없었더라면 조선인민은 이미 오래전에 국내반동세력을 타도하고 전조선적 범위에서 반제반봉건적 민주혁명의 과업을 승리적으로 완수하였을 것이다.

우리는 미제국주의자들을 우리 나라에서 몰아내지 않고는, 그의 주구 이승만도당을 숙청하지 않고는 혁명의 과업을 완수할 수 없다.

따라서 우리 혁명한편으로는 반제국주의적 민족해방의 과업을 수행하며 다른 편으로는 남반부에서 아직 지주의 압박과 착취를 받고 있는 광범한 농민들을 해방할 반봉건적 과업을 수행하여야 한다.

오늘 남반부의 제조건, 특히 남반부가 미제국주의자들의 식민지로 되고 있는 형편에서 우리 혁명은 간고하고도 장기성을 띤 전민족적 투쟁을 통하여 완수될 것이다.

우리는 미제국주의침략세력을 물리치며 그 사촉하에 있는 이승만매국역도를 타도하고 혁명의 승리를 쟁취할 수 있도록 모든 혁명역량을 집결하여 간고한 투쟁을 전개하여야 한다.

오늘 쏘련을 비롯한 평화와 민주주의와 사회주의적 단결은 불패의 것으로 강화발전되는 반면에 제국주의진영은 그 자체의 내부모순들과 호상간의 알력으로 인하여 점점 더 쇠약하여 가고 있다. 문제는 우리가 국제주의기치에 더욱 충실하며 제국주의의 멸망을 촉진하기 위하여 어떻게 자기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하며 동원하는가에 달려 있다.

우리 당과 인민정권과 사회단체들을 더욱 강화하며 남북반부인민들의 모든 애국적, 민주주의적 역량을 우리 당 주위에 더욱 튼튼히 단결시켜 그들을 미제와 이승만도당을 반대하는 전민족적 혁명투쟁에로 궐기시켜야하며 우리 혁명의 원천지인 북반부의 민주기지를 비단 제국주의와 그 주구들의 침략을 반대하며 공화국북반부를 보위할 강력한 역량으로 되게 할 뿐 아니라 우리 나라의 통일독립을 쟁취할 결정적 역량으로 전변시켜야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하여서는 북반부에서 혁명을 더욱 전진시켜 사회주의기초건설을 위한 과업들을 철저히 수행하여야 한다.

사회주의에로의 점차적 이행은 북반부 사회경제발전의 필연적 요구로 된다.

민주기지를 강화하기 위하여서는 공업과 농업생산력을 급속히 발전시키며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수준을 더욱 향상시켜야 한다. 현재 우리 나라에 남아 있는 소상품경리와 자본주의적 경리는 생산력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으며 특히 농촌에서 지배적인 개인농민경리는 농업의 급속한 복구와 장래발전에 커다란 장애로 되고 있다.

농민경리와 개인상공업을 사회주의적으로 개조하지 않고서는 생산력의 발전을 보장할 수 없으며 인민생활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없으며 노동계급이 영도하는 노농동맹에 기초한 전체인민의 통일과 단결을 더욱 강화할 수 없다.

북반부의 인민경제에서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국영경제와 협동경제는 사적 소유에 기초하고 있는 소상품경리와 적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자본주의적 경리에 결정적 영향을 주면서 필연적으로 그것들을 사회주의적 개조의 길로 나아가도록 하고 있다.

이와 같이 현계단에 있어서 공화국북반부의 사회경제적 실정은 북반부에서 사회주의건설을 사회발전의 필연적 요구로서 제기하고 있다.

북반부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은 남반부인민들, 특히 노동자, 농민과 광범한 소자산계급에 커다란 추동력으로 될 것이며 심지어 남반부의 일부 민족자본가들과의 통일전선의 결성을 돕는 힘으로 될 것이다.

북반부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의 성과는 비단 조국통일을 쟁취하는 결정적 역량으로 될 뿐 아니라 조국통일이 실현된 이후에 남반부경제를 급속히 복구발전시키며 전국적 범위에서 사회주의건설을 보장함에 있어서도 강력한 물질적 담보로 될 것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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