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 92(2003)년 3월 26일(수)                                                                                         통일여명 편집국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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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조선로동당 2차 대회 보고

- 김일성주석 당중앙위원회사업 결산보고 1948 3 28

통일여명 편집국 해설 2-2-3

차 례

 

Ⅲ. 당

1. 당의 공고화를 위한 투쟁

2. 당대열의 장성과 조직지도 사업

3. 당 선전 및 사상교양 사업

 

동무들!

우리 당 창립대회로부터 1년 반이 지나갔습니다. 이 1년 반이라는 기간은 시간상으로 보아서는 극히 짧은 시간입니다.

그러나 이 기간에 국제국내정세에서 발생된 사변들은 극히 엄중하고 복잡한 사변들이었습니다. . . .

 

Ⅲ. 당

 

동지들!

민주개혁의 수행과 경제건설에서 우리 인민이 달성한 위대한 승리와 성과들은 우리 당의 노선과 정책의 정당성을 확증하여 주며 우리 당이 부강한 조국 건설의 임무를 능히 감당할만한 강력한 조직적 역량으로 장성발전하였다는 것을 실증하여줍니다.

조국의 통일독립과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에서 우리 당이 오늘과 같이 자기에게 맡겨진 위대한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된 것은 오직 당의 조직적 통일과 사상의지의 통일이 보장되고 전당이 중앙위원회의 주위에 단결되었기 때문이며 당이 광범한 군중을 자기 주위에 튼튼히 집결하였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 당은 조선근로대중의 이익을 옹호하는 믿음직한 대중적 정당으로 되었으며 민주조국창건의 역사적 위업을 승리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1. 당의 공고화를 위한 투쟁

(당의 공고화를 위한 투쟁)

해방직후 우리 당은 북조선에서 민주개혁을 철저히 수행하고 민주건설을 촉진함으로써 장차 조선민족을 완전히 해방하며 조선을 부강한 자주독립국가로 만들기 위한 튼튼한 민주기지를 북조선에 창설하는 것을 기본적인 정치노선으로 규정하였습니다. 북조선에 민주주의적 근거지를 창설하고 공고화하는데 있어서 결정적인 것은 우리 당을 강력한 대중적 정당으로 발전시키며 광범한 인민대중을 당주위에 단결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 당은 북조선각지에 산만하게 조직되었던 지방의 당단체들을 결속하여 북조선의 모든 유리한 조건과 환경에 맞게 당의 정치노선을 성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강유력한 중앙지도기관을 북조선에 창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1945년 10월 10일 북조선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를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중앙조직위원회를 창설할 필요성은 누구에게나 지극히 명백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당내 일부 사람들은 지난날 아무런 당생활도 해보지 못하고 당조직과 상급기관에 복종하는 초보적인 규율도 모르고 마치도 우물안의 개구리처럼 협소한 지방분파에서 천상천하유아독존격의 분파영수 노릇을 하여온 오랜 종파주의적 습성과 개인영웅주의사상에 사로잡혀 조선의 정치정세를 바로 보지 못하고 소위 ≪ 중앙을 지지한다≫는 간판밑에 북조선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의 결성을 반대하여 나섰습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우리 당을 과거의 지방분파로 사분오열시키고 저마다 각 지방에 할거하여 케케묵은 종파적 분파생활을 계속하려고 시도하였습니다.

이때에 종파주의자들과 개인영웅주의자들은 자기들의 이와 같은 시도를 은폐하기 위하여 ≪만일 북조선에 중앙조직위원회를 결성한다면 당을 분열시키는 것으로 된다≫고 하면서 마치도 자기들이 당의 통일을 보존하려고 하는 듯이 떠들어댔으나 실지에 있어서는 그들 자신이 중앙에 복종하지 않고 개인영웅주의적, 종파적 행동을 계속하며 각 지방에서 독판을 치려고 하였던 것입니다.

종파주의자들은 미제국주의의 탄압하에 있는 ≪서울중앙≫이 자기들을 제대로 감독할 수 없으리라는 것을 알고 그 기회를 이용하여 종파행동을 계속하려 하였기 때문에 가까운데서 일상적으로 모든 영도와 감독을 원만히 할 수 있는 북조선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의 창설을 반대하여 나섰던 것입니다. 만약 그때에 서울에 있던 ≪중앙≫이 평양에 있었다고 하면 그들은 반드시 ≪중앙을 지지한다≫는 구호를 들지 않고 딴 구호를 들고나와 ≪중앙≫을 반대하였을 것만은 사실입니다.

만일 우리가 종파쟁이들이 주장하던 대로 그때에 중앙조직위원회를 창설하지 않고 서울만 쳐다보면서 각 지방의 분산된 당단체들을 통일적으로 지도하지 않았더라면 우리 북조선의 형편이 어떻게 되었을 것이며 우리 조국의 운명이 어떻게 되었겠습니까? 의심할 바 없이 우리 당은 오늘과 같은 대중적 정당으로 발전하기는 고사하고 종파분자들의 손에 농락되어 사분오열되었을 것이며 북조선에서 민주주의적 개혁의 승리를 보장하지 못하였을 것이며 북조선에 조국의 완전자주독립을 위한 튼튼한 민주주의적 근거지를 창설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북조선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가 창건된 초기에는 각급 당단체들과 당지도기관들에 자유주의적, 개인영웅주의적 경향과 종파주의사상에 물젖은 분자들이 많이 기어들어와 당의 통일을 저해하고 당내에서 자리다툼과 지방할거주의를 조장하였으며 분파적 행동을 계속하였습니다. 이러한 분자들이 지도기관에 들어앉은 당단체들에서는 심지어 많은 친일분자들이 당대열에 기어들어 군중의 이익을 침범하며 당과 군중을 이탈시키는 해독행위까지 감행하는 형편에 이르렀습니다.

당지도기관에 기여든 일부 종파주의자들은 당의 통일전선정책을 혼란시키고 당이 더욱 광범한 군중을 자기 주위에 단결시키는 것을 방해하기 위하여 공청을 민주주의청년동맹으로 개편하는 사업을 반대하여 나섰으며 그것을 고의적으로 파탄시키려고 기도하였습니다. 이자들은 당의 통일전선정책을 근본적으로 몰랐으며 또한 그것을 알려고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을 퇴보시킨다≫느니, ≪당을 우경화한다≫느니 하면서 우리를 비난하였습니다. 누가 정말 당을 퇴보시키고 우경화하려고 기도하였는가에 대하여서는 더 말할 필요조차 없습니다. 만일 그들이 떠벌이던 대로 공청을 민청으로 개편하지 않았더라면 우리 조국 건설의 중요한 역군인 수백만의 청년들을 오늘처럼 당주위에 묶어세우지 못하였으리라는 것은 명백합니다.

그때에는 당의 조직노선도 당생활의 초보적인 규범도 모르는 자들이 아는 척하고 당지도기관들에 들어앉아서 당조직을 정리할만한 사람들을 등용도 하지 않고 되는대로 당을 가지고 농락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내에는 조직규율이 서지 못하고 당조직체계가 확립되지 못하였으며 당통계작성, 당문건정리 등 모든 사업에서 제도와 질서가 없었으며 심지어 입당에 대한 당규약상 원칙까지도 준수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종파주의적 지방관념이 농후한 분자들이 지도적 지위를 차지한 적지않은 당단체들에서는 노동계급출신의 우수한 간부와 발전성이 있는 성실한 간부들을 등용하지 않친척관계, 동향관계에 따라 간부들을 등용하였기 때문에 어떤 기관에는 전부 홍원사람 또는 서울사람들만 들어앉게 되었습니다. 이리하여 일할 줄도 모르는 사람들이 모든 간부자리를 독차지하게 되니 일할 줄 아는 지방의 좋은 사람들은 등용될 수 없었습니다. 종파분자들은 당장성사업에서도 민주조국건설의 주력군인 노동계급과 그의 가장 믿음직한 동맹자인 빈농민들속에서 우수한 선진분자들을 당에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건달들과 소시민층을 되는대로 받아들였으며 이러한 계층들속에서 아무런 의지할 것도 없는 곳에 당세포들을 조직하였던 것입니다.

(북조선 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 제3차 확대집행위원회의 의의와 성과)

이와 같은 엄중한 형편에서 우리 당을 건져내기 위하여 1945년 12월에 우리는 북조선공산당 중앙조직위원회 제3차확대집행위원회를 소집하고 당내의 옳지 않은 조직적, 정치적, 사상적 경향들을 극복하기 위한 단호한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제3차확대집행위원회는 우리 당이 창건된 후 처음으로 당사업과 당생활에서 일대 혁신을 일으키게 하였으며 이때부터 비로소 우리 당이 진실로 건전하고 강력한 당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당중앙과 각급 당위원회들에 우수한 간부들을 새로 등용하고 지방관념, 친척관념에 물젖은자들과 종파주의, 지방할거주의, 개인영웅주의 및 자유주의 경향을 가진 분자들을 반대하여 결정적으로 투쟁하였으며 중앙으로부터 세포에 이르기까지 정연한 당조직체계를 확립하며 당의 조직적 및 사상적 통일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을 강력히 전개하였습니다. 그리하여 당내에서 종파활동을 허용하지 않으며 상급 당의 결정과 지시에 무조건 복종하는 조직규율이 서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는 전당을 통하여 당대열을 심사하고 당증을 수여하며 당단체들을 조직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당내에 숨어 있으면서 군중의 이익을 침범하고 당과 군중을 이탈시키는 행동을 감행하던 친일분자, 이색분자들이 폭로되어 당에서 몰려났으며 당대열의 순결성을 보장하는데서 커다란 전진을 가져왔습니다.

공중누각과 같이 허공에 떠있던 우리 당 조직은 아주 믿음성있고 튼튼한 노동계급과 빈농민들 속에 뿌리를 박게 되었으며 그들속에 우리 당 세포들을 조직하고 확대하게 되었습니다.

당의 기관지와 출판물들을 통하여 당의 노선과 정책들을 당내외에 널리 선전하게 되었으며 우수한 당원들을 선발하여 당학교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주어 당건설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간부들을 대량적으로 양성하는 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매 당원들이 당의 주장과 정책을 알며 당원의 임무가 무엇이고 당원이 조직생활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하여 정확한 인식을 가지도록 당내 정치교양사업을 강력히 진행하게 되었으며 당원들이 광범한 군중에게 당의 정책을 해설하여 주고 그들을 당주위에 묶어세우는 사업도 활발히 전개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제3차확대집행위원회가 있은 이후 우리 당사업과 당생활은 제 궤도에 들어서게 되었으며 이때부터 우리 당은 조국을 민주화하는 위대한 사업을 감당하며 광범한 인민대중을 민주주의적 개혁과 경제건설에 능숙하게 동원할 수 있는 강유력한 당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당조직이 공고화되고 근로대중이 당을 열렬히 지지하게 됨에 따라 우리앞에는 사회의 진보와 국가정치생활의 급격한 변화에 상응하게 우리 당을 광범한 토대를 가진 대중적 정당으로 발전시켜야 할 임무가 나서게 되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민주주의적 개혁을 통하여 굳게 맺어진 노동계급과 농민, 근로인텔리들의 동맹을 더욱더 공고히 하며 광범한 근로대중을 국가정치생활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가하게 하기 위하여서는 노동자, 농민, 근로인텔리들의 공통적인 이익을 대표하는 대중적 정당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리하여 1946년 8월에 공산당과 신민당 두 당의 합당대회가 열리어 조국건설의 주도적 역량으로 되는 영광스러운 북조선로동당이 창립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당은 그 전신당 때부터 당의 조직을 공고화하기 위한 투쟁속에서 자라났으며 또한 그 기초우에서 오늘과 같은 강력한 대중적 정당으로 발전하였습니다.

2. 당대열의 장성과 조직지도 사업

합당이후 우리 당 대열은 양적으로 급속히 장성하였습니다. 합당당시에는 당원총수가 36만 6,000여명이었는데 1948년 1월 1일 현재로는 70만 8,000여명으로 즉 1.9배로 장성하였습니다.

당대열이 이와 같이 빠르게 장성하였지만 이 과정에서 일부 당단체들은 적지않은 좌우경적 오류들을 범하였습니다. 어떤 당단체에서는 당원들을 조합식으로 모집하여 이색분자들이 당대열에 많이 기어들 수 있는 조건을 지어주었으며 또한 일부 당단체에서는 당원을 엄선한다는 구실밑에 당문을 닫아매어 우리 당이 대중적 정당으로 발전하는데 지장을 주고 있었습니다.

당중앙위원회는 이러한 편향들을 극복하기 위하여 합당직후에 전당적으로 유일당증수여사업을 진행하였으며 당장성사업을 전반적으로 지도검열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지방당단체들에서의 오류들을 제때에 고쳐주었으며 또한 당을 양적으로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 장성시킬 대책들을 강구하여 당의 구성성분을 현저히 개선하도록 하였습니다. 합당당시 당원총수중에서 노동자성분이 7만 3,000여명이던 것이 지금에 와서는 14만 3,000여명으로 장성하였으며 빈농성분은 같은 기간에 18만 5,000여명으로부터 37만 4,000명으로 증가하였습니다.

당이 급격히 장성강화되는데 따라 당의 조직원칙과 당조직체계를 확립하는 문제가 더욱더 절실하게 제기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당중앙위원회는 중앙으로부터 세포에 이르기까지 각급 당지도기관들을 튼튼히 꾸리고 당내에 강철같은 규율을 확립하며 모든 당원들의 당생활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들을 세웠습니다.

특히 당세포를 강화하는데 주되는 힘을 돌렸습니다. 세포는 우리 당의 기층조직으로서 이것을 강화하여야만 전당을 강화할 수 있고 당의 전투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당중앙위원회가 세포들을 정리하고 세포생활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들을 취한 결과 공장 및 농촌 세포들이 현저히 발전하였으며 당원들이 세포총회에서 당면한 정치경제적 과업들을 진지하게 토론하고 당중앙을 비롯한 각급 당위원회들의 지시와 당세포의 결정을 집행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하는 기풍이 확립되게 되었습니다.

합당당시에 당세포수가 1만 2,000여개이던 것이 1947년말에는 2만 8,000여개로 장성하고 각 공장, 기업소, 기관들과 농촌마다 우리 당 세포가 조직되었으며 합당당시에는 불과 400여개의 면에 면당위원회가 있었는데 지금은 어느 면을 물론하고 면당위원회가 조직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이리하여 오늘 우리 당은 만일 조국이 우리 당에 비상동원을 요구한다면 임의의 시각에 사소한 혼란도 없이 전당을 동원할 수 있는 강유력한 유일적인 당조직체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당 건설과 당조직지도사업에서의 결함)

그러나 우리 당 건설과 당조직지도사업에는 시급히 고쳐야 할 결함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첫째로, 우리 당의 기층조직인 세포들이 아직 그렇게 건전하지 못하며 당세포사업이 높은 수준에 올라서지 못한 것입니다. 당세포는 당원들을 일상적으로 교양훈련하여 당대열의 사상적 일치와 조직적 통일을 보장하며 당의 노선과 정책들을 실생활에 구현하는 기본조직입니다. 세포를 강화하는 것은 전당을 강화하는데서 기본으로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당단체들에서 아직까지도 세포사업을 응당한 수준에까지 높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세포회의를 계획적으로 잘 준비하여 진행하지 못하고 형식적으로 진행하며 세포가 해당 공장, 직장, 농촌의 구체적 실정에 맞게 사업을 전개하지 못하며 매 당원들에게 세밀한 분공을 주지 않는데서 적지않은 당원들이 무슨 일을 해야 할지 모르고 있은 현상들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분공이 똑똑하지 않을 뿐 아니라 분공한 후에도 검열하지 않고 총화하지 않으며 당원들이 당적 위임을 옳게 수행하도록 방조하는 사업을 거의나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족점들을 퇴치하고 당세포를 강화하기 위하여 매개 세포들은 당핵심을 육성하는데 주력하며 사업분공을 옳게 하고 당원들의 당생활과 사업정형을 일상적으로 면밀하게 지도검열하며 세포회의를 계획적으로 실속있게 진행하며 세포가 처한 구체적 환경에 맞게 사업 방향과 방침들을 토의결정하며 세포내에서 온갖 부정적 경향을 반대하는 사상투쟁과 당적 비판사업을 활발히 전개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리하여 우리 당의 모든 세포들을 생기발랄하고 전투적인 산 조직으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우리 당의 조직지도사업에서의 엄중한 결함은 당단체들이 당의 정책과 결정들을 어떻게 실행하는가에 대한 검열사업이 미약한 것입니다.

당단체들의 사업정형을 옳게 파악하고 당원들과 간부들을 요해하기 위하여서는 하급당단체들에 대한 세밀한 지도검열이 필요하며 이 사업을 잘 조직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정확한 검열사업의 조직은 당단체들의 사업형편을 밝혀주는 탐조등으로 되며 당사업에서의 관료주의와 형식주의의 발현을 폭로시정하는 강력한 수단으로 됩니다. 지금까지 우리의 일부 당단체들의 사업에서 엄중한 결함들이 지속되고 있은 것은 대부분의 경우에 당기관들이 하급당단체들의 사업을 구체적으로, 세밀하게 지도검열하지 못한데 그 원인이 있습니다.

당단체들에 대한 지도검열사업을 잘하기 위하여서는 첫째로 이 사업을 돌발적으로 할 것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계통적으로 진행하며, 둘째로 검열사업을 차요한 일군들에게 맡길 것이 아니라 책임간부들이 직접 진행하여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일부 당단체들은 하부당단체들에 대한 지도검열사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않고 있으며 설사 검열을 한다고 하여도 차요한 일군들만 시켜서 형식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적지않은 경우에 검열은 하부당단체들의 사업을 도와주며 결함을 고쳐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욕이나 하고 호통을 치며 결정서나 만들기 위하여 상급당기관에 아래일군들을 불러올려다가 진행하는 검열로 되고 있습니다.

당의 정책과 결정들이 하급당단체들에서 어떻게 집행되고 있는가를 정상적으로 검열하는 기풍을 세우며 검열에 대한 온갖 형식적 태도를 퇴치함으로써 당검열사업의 수준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하여 앞으로는 검열에 파견되는 당원들에게 검열의 목적과 방법을 똑똑히 가르쳐주며 욕설을 퍼붓고 책벌을 주는 것으로써 검열사업을 대신할 것이 아니라 하급당단체들에 내려가 실지로 사업을 도와주고 결함을 고쳐주는 방향에서 그리고 당단체일군들과 당원들을 요해하고 교양훈련하는 방향에서 검열을 진행하여야 하겠습니다.

셋째로, 당조직지도사업분야에서 반드시 해결하여야 할 중요한 문제는 일군들의 사업작풍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우리 당내에는 아직도 관료주의적, 형식주의적 사업작풍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일부 당지도일군들은 군중속에 들어가 군중과 같이 숨쉬고 군중과 한덩어리가 되어 군중을 이끌고나가는 것이 아니라 군중우에 올라앉아 그들에게 호령하고 위협공갈하는 식으로 사업을 하며 하부일군들의 사업을 도와주고 그들에게 당적 충고를 주며 그들을 참을성있게 교양훈련하는 것이 아니라 조그마한 사업상 오류나 결점을 가지고 당적 책벌을 적용하거나 철직시키는 관료주의적 사업작풍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부 당지도일군들은 모든 문제를 깊이 연구분석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처리하여 버리며 그 문제가 하부에서 어떻게 취급되는가는 알아보지도 않고 무수한 결정서와 지도서만을 내려보내며 겉치레나 하고 형식만 갖추는 형식주의적 사업작풍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군들은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실지투쟁을 조직하지 않아도 결정서나 지도서를 채택하여 내려보내면 모든 일이 다 잘되리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이러한 관료주의적, 형식주의적 사업작풍은 우리 당 사업을 약화시키며 당을 군중과 이탈시키는 가장 해로운 사업작풍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러한 사업작풍을 결정적으로 퇴치하고 당내에 진정한 인민적 사업작풍을 확립하기 위하여 완강히 투쟁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군중에게 명령할 것이 아니라 그들에게 해설하여 주며 군중속에 깊이 침투하여 그들의 심정을 요해하고 그들을 가르치면서 그들에게서 배우며 군중의 벗이 되고 군중과 한덩어리가 되어 그들을 목적 달성의 길로 이끌고나아가는 사업방법을 체득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매개 문제를 처리할 때에 그 내용을 세밀하게 분석한 기초우에서 실정에 맞는 정확한 해결방도를 강구한 후에 문제해결에 착수하며 일단 착수한 일은 그것을 끝까지 철저히 집행하는 사업작풍 을 수립하여야 합니다. 모든 문제해결에서 표면과 형식에 치우칠 것이 아니라 본질을 깊이 탐구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하는데 주력하여야 하겠습니다.

(군중단체 지도사업)

당조직지도사업에서 극히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은 근로자들의 군중단체를 옳게 지도하는 것입니다.

우리 당이 자기의 대열을 공고히 하는 것도 결국은 당주위에 광범한 군중을 집결하고 그들의 힘을 동원하여 혁명과업을 승리적으로 완수하자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광범한 군중을 쟁취하지 못하고 군중과 이탈된 당이 승리하여 본 적이 없다는 것은 국제노동운동의 역사가 증명하여 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당은 창건될 첫날부터 광범한 대중을 각종 사회단체들에 망라하여 그들을 우리 당주위에 결속시키는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왔습니다.

우리 당은 직업동맹, 농민동맹, 민주청년동맹, 민주여성동맹, 문학예술연맹 등 여러가지 사회단체들을 조직하여 수백만의 조직군중을 자기 주위에 묶어세웠습니다. 이러한 군중단체들은 자기의 정연한 조직체계를 확립하였고 도시와 농촌, 공장, 기업소, 기관 등 모든 지역과 모든 생산단위들에 자기의 하급조직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망라된 군중은 모두다 당과 사회단체의 조직적 지도를 받고 있습니다. 우리 당은 이 모든 사회단체들을 지도하여 민주개혁과 경제건설에 광범한 군중의 힘을 동원하였으며 여기에서 이미 거대한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당의 군중단체 지도사업에서의 결함)

그러나 군중단체들에 대한 당의 지도사업에는 아직도 적지않은 결함들이 있습니다. 사회단체들이 그동안 양적으로 급격히 장성하였으나 이 단체들에 우리 당의 영향이 깊이 침투되지 못하였으며 그 맹원들을 우리 당의 군중으로 완전히 쟁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회단체들에 망라된 맹원들중에는 부분적으로 우리 당의 영향을 떠나 종교단체와 연계를 맺거나 자기의 계급성분과 맞지 않는 다른 당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것은 사회단체에서 일하는 당원인 사회단체지도일군들과 또한 사회단체내에 있는 당원들이 비당원군중을 사상적으로나 정치적으로 우리 당주위에 묶어세우는 사업을 잘하지 못한 까닭입니다. 아직까지도 사회단체에서 일하는 우리 당원들이 비당원맹원들과 한덩어리가 되지 못하고 있으며 그들에게 계급적 이익의 공통성을 잘 해설하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회단체들을 우리 당의 주위에 더욱 튼튼히 결속시키는 것은 지금 우리 당앞에 나선 중심과업의 하나입니다. 이를 위하여 사회단체들에 유능한 간부들을 파견하며 사회단체지도일군들을 정기적으로 교육하여야 할 것이며 사회단체일군들이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군중과 같이 숨쉬고 군중의 이익을 존중히 하며 군중이 실지생활에서 제기하는 모든 문제들을 제때에 해결하여줌으로써 군중속에서 위신이있고 신망이 높은 일군이 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사회단체지도일군들이 군중에게 명령하고 군중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하지 않으며 군중과 이탈하는 모든 옳지 않은 사업작풍을 철저히 고쳐야 하겠습니다.

동시에 우리 당원들은 군중의 뒤꼬리를 따를 것이 아니라 언제나 당원의 독자성과 진보성을 견지하여야 합니다. 사회단체에 들어 있은 모든 당원들은 항상 당적 입장을 고수하고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헌신하는 모범을 보여줌으로써 사회단체내의 비당원맹원들이 오직 우리 로동당만이 자기들의 계급적 이익을 철저히 옹호하는 당이며 로동당만이 조선인민을 자유와 행복과 민족적 번영에로 인도할 수 있는 당이며 로동당원들이야말로 자기들의 진정한 벗이라는 것을 확고히 인식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장구한 일제식민지통치의 가장 악독한 후과의 하나는 우리에게 민족간부가 준비되어 있지 못한 것입니다. 조국창건의 길에 들어선 우리 당은 정치, 경제, 문화의 각 분야에서 간부의 부족을 심각히 느끼게 되었으며 이것은 우리의 전진운동에서 엄중한 난관으로 되고 있습니다.

(당간부 양성 및 선발 배치사업)

그리하여 우리 당은 한편으로는 인민들속에서 새 간부들을 등용하여 실지사업을 통하여 교양훈련하는 사업을 전개하였으며 다른편으로는 상설교육기관들을 통하여 당 및 국가기관 간부들을 양성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총결기간에 우리는 중앙당학교와 각 도당학교들을 통하여 벌써 4,000여명의 당간부들을 양성하였으며 각종 단기강습체계를 통하여 수많은 간부들을 재교양하였습니다.

간부를 양성하고 옳게 선발배치하는 것은 모든 사업에서 결정적 의의를 가지는 문제이며 특히 간부들이 부족하고 그들의 구성이 복잡한 우리 형편에서는 더욱 그러합니다.

우리 당 간부정책의 중요한 원칙의 하나는 인민속에서 나와 인민에게 복무하는 새 간부들을 등용하여 그들을 끊임없이 교양훈련하며 지배계급속에서 나와 지배계급에게 복무하던 낡은 간부들을 개조하여 그들을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간부를 선발배치한다는 것은 간부를 등용하여 사무실을 꾸려주고 거기에서 각종 지령을 만들게 하거나 또는 수많은 사람들을 쓸데없이 이 자리에서 저 자리로 옮겨놓으면서 끝없이 끌고다닌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간부를 옳게 선발배치한다는 것은 쓰탈린동지가 말한 바와 같이 간부들을 당과 국가의 가장 중요한 보배로서 아끼고 존중하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간부를 철저히 요해하여 그들의 정치적 수준과 실무능력, 그들의 우점과 결점을 세밀하게 잘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간부를 교양하고 실지사업을 통하여 훈련하며 그들의 사상의식과 실무 수준을 높여주기 위하여 인내성있게 노력하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발전하는 새 젊은 간부들을 제때에 대담하게 등용하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간부를 배치할 때에 그가 자기의 재능과 소양을 최대한으로 발휘할만한 적합한 자리에 배치하여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간부정책 집행에서의 결함)

그러나 당간부정책을 집행함에 있어서 우리에게는 아직도 많은 결함들이 있습니다. 간부들과의 사업, 특히 낡은 간부들을 포섭하고 교양개조하는 사업을 미약하게 전개하고 있으며 젊은 간부들을 등용하는데서 지나치게 주저하며 간부를 당과 조국과 인민에 대한 충실성과 실무능력에 의하여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정실관계나 친우관계, 심한 경우에는 종파적 관계에 의하여 선발하는 등 엄중한 결함들이 적지않습니다. 간부사업에서 당적 원칙을 잊어버린 이러한 편향들은 결국 국가기관에 이색분자들이 기여들 수 있는 틈을 주며 충실치 못하고 능력없는 자들이 중요한 자리에 앉아 국가사업을 태공하거나 일을 망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러므로 각급 당단체들은 간부의 선발배치에서 당적 원칙성과 정치적 경각성이 없는 사소한 현상도 허용하지 말아야 하며 그러한 행동과는 타협없는 투쟁을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당단체들은 당간부정책을 정확히 집행하는데 제일차적 관심을 돌림으로써 노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인민속에서 우수한 새 간부들을 발견하고 대담하게 등용하며 경험이 어린 젊은 간부들을 실지사업을 통하여 꾸준히 가르쳐주고 정치적으로 훈련하며 낡은 간부들을 새 사회의 진보적인 사상으로 재교양하는 사업을 성과있게 보장하여야 할 것입니다. 당간부정책의 철저한 집행을 위하여 당간부들의 사업을 더욱 개선하며 당간부부들에 사업에서 검열되고 능력있는 새 간부들을 보충하여야 하겠습니다.

3. 당 선전 및 사상교양 사업

합당이후 우리 당이 대중적 정당으로 되고 그 대열이 급격히 장성한 조건하에서 당선전사업을 광범히 전개하며 당원들과 간부들을 맑스-레닌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는 교양사업을 강화할 필요성이 더욱 절실하게 제기되었습니다.

(당선전 및 맑스-레닌주의적 교양사업의 의의)

당선전사업과 맑스-레닌주의적 교양사업은 우리 당을 조직적으로 강화하며 하나의 사상의지로 결속시키는 강력한 무기입니다. 우리가 당대열의 순결성을 보전하고 당의 조직적 원칙을 수립하고 간부들을 옳게 배치하였다 하더라도 만일 당 선전사업과 사상사업이 잘되지 않는다면 불가피하게 오류와 편향들이 발생할 것이며 당의 노선과 정책이 정확히 실현되지 못할 것입니다. 당 선전사업과 사상사업이 약화되면 간부들과 당원들이 우리 위업의 정당성과 승리에 대한 신념을 잃게 되며 똑똑한 정치적 주견이 없이 상부의 지시를 맹목적으로 실행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조건에서는 간부들의 창발성과 당원들의 자각적 열성을 기대할 수 없으며 당사업이 강력히 추진되지 못할 것은 명백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당선전사업과 맑스-레닌주의적 사상교양사업이 잘되는 경우에는 틀림없이 당사업에서 혁신이 일어나고 조국건설위업이 승리적으로 추진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당은 합당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당선전사업과 사상교양 사업을 개선강화하는데 가장 깊은 주의를 돌려왔으며 이미 커다란 성과를 달성하였습니다.

(당 선전 수단과 교양망)

오늘 우리 당은 당출판물을 비롯하여 적지않은 선전수단들과 광범한 당교양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중앙위원회는 합당이후 당학습교재와 선전자료 및 수많은 맑스-레닌주의서적들을 출판하였습니다. 그동안 당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대에서 출판한 서적들만 하여도 근 300만부에 달합니다. 우리 당은 중앙기관지 ≪로동신문≫과 이론잡지 ≪근로자≫를 가지고 있으며 각 도에는 도당기관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선전 및 교양사업에서의 결함)

그러나 당 선전사업과 교양사업 분야에서도 우리에게는 많은 결함들이 있습니다. 일부 당단체들은 이 사업을 매우 형식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당정책을 선전하고 당원들의 사상이론수준을 높이는데 응당한 주의를 돌리지 않고 있습니다.

각 도당위원회 강사들은 정치시사강연과 맑스-레닌주의이론강연을 충분한 준비밑에 높은 수준에서 진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당선전사업이 아니라 다른 사업에 동원되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당중앙위원회의 결정에 의하여 각 도, 시, 군 당위원회들에 당도서실이 설치되었으나 이 도서실들은 당 선전사업과 교양사업에 잘 이용되지 못하고 많은 경우에 문을 닫아걸고 있은 형편입니다. 이러한 사실들은 당지도일군들이 당원들과 군중 속에 당정책을 해설침투시키고 그들을 맑스-레닌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킬 필요성에 대하여 말로만 떠들고 실지에 있어서는 이 사업에 힘을 집중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말하여주는 것이며 우리 당 사상사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것입니다.

(당 선전 및 사상교양사업의 개선 강화)

그러므로 당 선전사업과 사상교양사업을 하루바삐 개선 강화하는 것은 각급 당단체들앞에 나선 긴절한 과업입니다.

우리는 당기관지와 당출판물들의 질을 훨씬 높이고 모든 선전수단들의 이용과 당교양망의 운영을 개선하여 인민대중속에 우리 당의 입장과 정책을 선전하며 간부들과 전체 당원들을 백전백승의 맑스-레닌주의사상으로 무장시키는 사업을 결정적으로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상설적 당교육기관인 중앙당학교와 도당학교들의 사업수준을 높이고 수업기간을 연장하여 정치사상적으로 준비된 유능한 당간부들을 더 많이 양성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도, 시, 군 당위원회의 강연과와 강사들의 역할을 높이고 강사들에게 이론수준을 높일 수 있는 조건을 지어주며 당도서실들의 사업을 강화하여야 하겠습니다.

우리는 사상사업이 약하게 진행되는 곳에서는 반드시 우리 당과 근로인민에게 적대되는 부르조아사상이 대두하게 된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고 모든 분야에서 온갖 반동사상의 침습을 반대하는 강한 사상투쟁을 전개하여야 하겠습니다. 당 선전 및 사상 사업을 홀시하거나 맑스-레닌주의이론학습을 게을리하는 경향에 대하여서는 엄격한 당적 비판을 가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당사상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노동계급을 비롯한 근로인민에게 과거와 현재의 우리 나라 형편과 사회적 계급관계를 옳게 인식시켜 그들의 계급의식을 고취하며 계급적 원쑤들에 대한 정치적 경각성을 높이도록 하는 것입니다.

(당정책 반대 계급 및 계층)

그러면 오늘 어떠한 계급 또는 계층이 우리 당의 정책을 반대하여 나서고 있습니까?

그것은 첫째로, 미제국주의의 달러에 매수된 친일파, 친미파, 민족반역자들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우리 당이 그들의 정치적 야욕과 반인민적 정체를 철저히 폭로하며 조국과 민족을 팔아먹으려는 그들의 음모를 분쇄하기 위하여 투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우리 당의 정책을 반대하여 나서는 것은 반동적 지주들과 극소수의 악질기업가 및 모리간상배들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우리 당이 지주들에게서 토지를 몰수하였으며 민주개혁을 실시하고 민족경제를 발전시킴으로써 악질적인 기업가, 모리간상배들이 인민을 착취하며 폭리를 얻을 수 있는 토대를 박탈한 까닭입니다.

셋째로, 미제국주의자들에게 매수된 일부 악질적 장로, 목사들이 우리를 반대하여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는 신앙의 자유를 선포하였으며 종교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이들이 우리를 반대하여 나섭니까? 그것은 우리 당이 민주개혁을 실시하고 인민들의 정치사상의식과 문화 수준을 급격히 높인 결과 악질적 장로, 목사들이 종교의 미명아래 인민대중을 속이기가 점점 더 어렵게 된 까닭입니다.

우리의 승리가 커지면 커질수록 일체 매국적 반동도당의 발악이 더욱 심하여 가리라는 것을 우리는 한시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반동분자들의 온갖 발광적 음모를 분쇄하고 치열한 계급투쟁에서의 승리를 보장하기 위하여 당 선전 및 사상교양 사업을 백방으로 강화하여야 하며 전당을 맑스-레닌주의사상으로 확고히 무장시키고 인민대중의 계급의식과 자각적 열성을 고도로 높여야 할 것입니다.

동지들!

지난 1년반동안에 우리 당이 걸어온 길은 대체로 이상과 같습니다.

우리에게는 승리와 성과도 있었으며 결점과 오류도 있었습니다. 당중앙위원회는 우리 당 단체들이 가지고 있은 결점들과 일부 당지도일군들이 범한 오류들을 제때에 폭로시정하였으며 매 시기마다 정확한 정책과 투쟁방침을 제시하고 그 철저한 실현을 보장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총결기간에 우리 당은 조국과 인민 앞에 위대한 업적을 쌓아올렸습니다.

우리 당은 조국에 조성된 복잡한 정세에 비추어 북조선에서 인민정권을 강화하고 민주개혁의 승리를 공고히 하며 민족경제의 부흥발전을 촉진함으로써 북조선을 조국의 통일독립과 민주주의적 발전을 위한 강철같은 성새로 전변시켰습니다. 이것은 해방 후 우리 당과 조선의 민주역량이 달성한 위대한 승리이며 조선을 다시 식민지화하려는 미제국주의에 가장 큰 타격으로 됩니다.

총결기간에 우리가 달성한 거대한 성과는 우리 당과 우리 인민에게 승리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자신심을 주었습니다. 우리 당이 걸어온 길은 우리 당이 하려고 한 것은 못한 것이 없으며 당과 인민이 한 덩어리가 되어 극복하지 못한 난관이란 없었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우리 당원들과 전체 인민은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침해하는 어떠한 원쑤들도 우리의 전진을 장애하는 어떠한 난관도 능히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우리 당이 걸어온 길과 북조선의 현실은 ≪ 조선인민은 열등민족이기 때문에 국가를 통치할 수 없으며 조선인민에게는 강력한 정당이 있을 수 없다≫고 하던 제국주의자들의 비방을 완전히 깨뜨려버렸습니다. 오늘 우리는 조선민족이 전세계 선진민족들의 대열에 들어서서 자기 나라를 훌륭히 관리하고 있으며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해결할 수 있는 위대한 정당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떳떳이 자랑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당과 인민은 거대한 승리를 달성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까지도 전체 조선인민이 일일천추로 고대하고 통일적 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수립하지 못하였습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우리 조국과 민족을 분열시키고 조선을 식민지화하려는 침략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우리 당과 조선인민을 반대하는 흉악한 책동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은 적들의 음흉한 기도를 절대로 용허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조국과 인민은 우리 당에 위대한 역사적 사명을 부과하고 있습니다. 우리 당은 전조선의 민주역량과 함께, 전체 조선인민과 함께 불요불굴의 투쟁을 전개하여 반드시 조국의 완전자주독립을 달성할 것이며 조국과 우리 민족을 승리와 행복에로 인도할 것입니다.

나는 우리 당 중앙위원회를 대표하여 전체 당단체들과 당원들에게 우리 당이 창립이후 1년반동안에 달성한 빛나는 승리를 더욱 공고발전시키며 조국의 자유독립과 우리 민족의 영예를 보장하기 위하여 당을 조직적으로, 사상적으로 더욱 강화할 것을 호소합니다.

우리 당 중앙위원회를 대표하여 나는 전체 당단체들과 당원들에게 그 어느때보다도 민주주의민족통일전선을 강화하며 동원되고 긴장된 태세를 계속 견지하며 전당과 전체 인민을 부강한 조국건설에로, 1948년도인민경제계획의 초과완수를 위한 투쟁에로 힘차게 궐기시킬 것을 호소합니다.

우리 당 중앙위원회를 대표하여 나는 전체 당단체들과 당원들에게 지난 기간의 투쟁에서 얻은 귀중한 경험과 교훈을 살려 적들의 준동에 대한 혁명적 경각성을 고도로 높이며 광범한 인민대중을 우리 당과 인민정권의 주위에 튼튼히 결속시키며 전당과 전체 인민의 힘을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로, 미제국주의자들의 민족분열정책을 반대하는 거족적 투쟁에로 동원할 것을 호소합니다.

우리 당 중앙위원회와 당대회를 대표하여 나는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반동과의 치열한 유혈적 투쟁을 전개하고 있은 남조선로동당과 영웅적 남조선동포들에게 뜨거운 전투적 인사와 형제적 성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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