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 91(2002)년 9월 29일(일)                                                                                         통일여명 편집국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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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과 원인과 결과

통일여명 편집위원 강인규

 

먼저 원인과 결과의 정의이다. 더불어 필연성과 우연성의 정의도 소개한다.

원인이란 일정한 사물현상을 발생시키거나 변화시키는 사물현상을 말하며 결과일정한 원인에 의하여 발생되거나 변화된 사물현상을 말한다.

≪끊임없이 변화발전하는 생활과정에는 원인에 결과가 따르고 결과가 새로운 원인이 되어 또다시 결과를 낳는 엄연한 논리적 연결이 있다.≫(≪영화예술론≫, 77쪽)

원인과 결과의 연관을 인과적 연관 또는 인과관계라고 한다. 인과적 연관은 보편적이다. 모든 사물현상은 원인을 가지고 있다. 원인없는 결과, 결과를 낳지 않는 원인이란 없다. 자연과 사회의 모든 사물현상은 일정한 원인에 의하여 생겨난 결과인 동시에 그것은 다른 형상을 낳는 원인이 된다. 사물형상의 인과관계는 사람들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객관적으로 존재한다. 원인과 결과의 범주는 사람들의 순수 자유의 산물인 것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사물현상들의 인과적 연관의 반영이다.

인과적 연관에서 원인은 반드시 시간적으로 결과에 선행한다. 결과가 되는 현상은 원인이 되는 현상의 일정한 발전단계에서만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온갖 시간적 계기성이 다 원인과 결과의 관계를 이루는 것은 아니다. 결과에 시간적으로 앞서면서 결과의 발생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는 원인과 함께 조건동기가 있다. 조건과 동기사물현상의 발생발전을 촉진시키거나 지연시키기는 하지만 직접 사물현상을 발생시키거나 변화시키지는 않는다. 사물현상들의 인과적 연관에서 원인은 아무 때나 결과를 낳는 것이 아니라 일정한 조건에서만 결과를 낳는다. 사물현상의 인과적 연관에서 일정한 조건은 반드시 일정한 결과를 낳게 한다. 같은 조건에서 동일한 원인이 반복 작용하면 동일한 결과가 나타난다. 그리고 동일한 원인도 서로 다른 조건에서는 다른 결과를 낳는다. 원인과 조건이 변하면 반드시 결과에 반영된다. 원인과 결과 사이의 이러한 특징을 인과적 연관의 필연적 성격이라고 한다. 사물현상들의 인과적 연관에서 원인과 결과는 서로 작용하며 이행한다. 원인과 결과 사이의 연관은 그 어떤 영원히 주어진 변하지 않는 연관이 아니다. 사물현상은 어떤 사물현상의 원인이 되는 동시에 다른 사물현상의 결과가 된다. 일정한 원인에 의하여 생겨난 결과는 자기를 발생시킨 원인에 다시 반작용한다. 사물현상의 인과적 연관은 다양하다. 자연과 사회의 다양한 사물현상 중에는 단 하나의 원인에 의하여 발생발전하는 것도 있으며 많은 원인들의 상호작용에 의하여 발생발전하는 것도 있다.

사물현상의 발생발전에 작용하는 다양한 원인들 중에는 내적 원인외적 원인 혹은 주요원인부차적 원인이 있다. 내적 원인이란 사물현상의 자체발전과정에서 생기는 원인이며 외적 원인이란 다른 사물현상들에 의하여 생기는 원인이다. 사물현상발전에서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은 내적 원인이며 외적 원인은 내적 원인을 통하여 작용한다. 주요원인은 사물현상의 발전과 변화발전을 규정하는 데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원인이며 부차적인 원인은 주된 원인에 종속되면서 결과의 개별적 특징을 규정하는 원인이다. 인과적 연관의 보편성과 객관성을 승인하는 철학을 결정론이라고 하며 그것을 부인하는 견해를 비결정론이라고 한다. 관념론자들은 인과관계를 ≪절대이념≫의 논리적 발전단계에서만 인정하는가 하면 온갖 인과관계를 부인하고 비결정론을 주장한다. 형이상학적 유물론자들은 인과관계의 객관성을 인정하나 그것을 사물현상의 내적인 필연적 관계로가 아니라 순전히 외적이며 우연적인 관계로 본다. 이와 같은 견해들은 사물현상의 객관적 합법칙성 특히는 자본주의의 멸망의 필연성을 부인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부르조아적 자유를 합리화하기 위한 반동적이며 비과학적인 견해이다.≫(주체철학사전)

필연성이란 일정한 조건에서는 반드시 그렇게만 되는 사물현상들 간의 연관을 말하며 우연성이란 일정한 조건에서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으며 이렇게 될 수도 있고 저렇게 될 수도 있는 사물현상들 간의 연관을 말한다. 필연성은 사물현상들의 본질 자체부터 흘러나오나 우연성은 사물현상의 개별적이고 비본질적인 측면으로부터 흘러나온다. 필연성과 우연성은 합법칙성, 인과성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다. 필연성은 사물발전의 내적이며 본질적인 원인에 의하여 일어나는 합법칙적인 현상, 과정, 결과이며 우연성은 부차적인 원인 또는 외적인 원인에 의하여 일어나는 현상, 과정, 결과이다.

필연성과 우연성은 객관적이다. 그것은 인간의 의식으로부터 독립하여 존재하는 현실세계의 실제적인 연관이다. 필연성과 우연성은 사물현상들 간의 연관의 두 측면으로서 서로 뗄 수 없이 연관되어 있다. 필연성과 우연성은 우선 서로 밀접히 통일되어 있다. 필연성은 우연성을 통하여 나타나며 우연성은 필연성을 표현한다. 필연성을 표현하지 않는 순수한 우연성, 우연성으로 나타나지 않는 순수한 필연성이란 있을 수 없다.

필연성과 우연성은 또한 일정한 조건에서 상호전화한다. 사물현상이 발전하는 데 따라 필연성이던 것이 우연성으로 될 수 있으며 사물현상의 발전에 일정한 영향을 미친다. 필연성은 사물현상의 변화발전에서 결정적 역할을 한다. 그것은 필연성이 사물현상 자체의 내적 요인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사물현상의 변화발전의 방향을 규정하기 때문이다. 우연성도 사물현상의 발전에 일정한 작용을 한다. 어떤 우연성은 사물현상의 발전을 촉진시키는가 하면 또 어떤 우연성은 사물현상의 발전을 방해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사람이 자기의 지향과 요구에 맞게 세계를 개조변혁해 나가기 위해서는 자연과 사회의 발전과정에서 작용하는 필연성과 우연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그것을 옳게 활용하여야 한다. 필연성과 우연성에 대한 문제는 철학사에서 오래전부터 논의되어 왔으나 노동계급철학이 나오기 이전에는 그 어느 철학에 의해서도 정확하게 해결되지 못하였다.

관념론자들은 필연성과 우연성을 선천적으로 의식에 주어진 논리적 형식, 순수 주관적인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예를 들어 은 필연성을 현상들이 여러번 관찰될 때 형성되는 관습의 결과라고 인정하였다. 마하는 논리적 필연성 이외에는 그 어떤 필연성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객관관념론자 헤겔은 절대이념의 발전에서 필연성과 우연성을 인정하고 자연에서의 필연성과 우연성은 그 발현으로 보았다. 형이상학자들은 필연성과 우연성을 절대적으로 분리시키고 그 중 어느 하나를 일면적으로 절대화한다. 그리하여 세계에는 필연성만이 지배한다고 하거나 우연성만이 지배한다고 한다. 맑스 전 유물론자들은 대체로 필연성만을 인정하고 우연성은 원인을 모르는 인간의 무지를 은폐하기 위한 주관적 개념이라고 간주하였다. 18세기 프랑스 유물론자들은 자연계에는 우연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란 아무것도 없으며 모든 것은 오직 필연적 원인에 의해서만 수행된다고 주장하였다. 필연성과 우연성에 대한 문제는 노동계급의 철학에 의하여 처음으로 과학적으로 해명되게 되었다.≫(주체철학사전)

다음으로 회고록에 나오는 원인과 결과와 관련된 대목이다.

첫째, 원인이다.

≪아버지는 김옥균의 정변이 ≪3일천하≫의 운명을 면치 못한 주요한 원인의 하나는 개혁파들이 백성들의 힘을 믿지 않고 궁정내부세력에만 의거한데 있다고 하면서 그들의 실패에서 교훈을 찾아야 한다고 말씀하였다.≫(우리 가정, 세기와 더불어 1권)

≪≪자아인격혁신론≫이란 우리 민족이 후진국으로서 왜놈들의 식민지가 된 것은 인격과 수양이 낮은데 원인이 있는 것만큼 정직하게 살고 성실하게 일하고 서로 화목해지도록 각자가 자기인격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안창호와 시국대강연, 세기와 더불어 1권)

≪파악이 있는 몇몇 정수분자들로 조직을 꾸린 다음에는 문을 닫아매고 그 대열을 늘리지 않는 것이 이 일대에서는 보편적 현상으로 되고 있었다. 이런 원인으로 하여 조직들은 광범한 대중속에 깊이 뿌리를 박지 못하고 있었다.≫(두만강을 건너, 세기와 더불어 2권)

≪우리는 그 원인노선에서 찾았고 그 노선을 작성한 사람들의 사상적 미숙성에서 찾았다.≫(소비에트냐, 인민혁명정부냐?, 세기와 더불어 3권)

≪약소국가들이 식민주의자들의 총 몇 방에 자주권을 송두리째 빼앗기고 수백 년 동안 노예살이를 해온 것은 군대가 없었거나 약한 데도 중요한 원인이 있다.≫(조선인민혁명군, 세기와 더불어 3권)

≪영안인민들이 공산주의를 이해하지 못하고 공산주의자들을 적대시하게 된 원인을 찾으려면 무엇보다 먼저 방공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일본제국주의자들의 죄악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영안땅에 울린 하모니카 소리, 세기와 더불어 3권)

≪그러면 어떻게 되어 ≪민생단≫이 없는 반≪민생단≫투쟁이 계속될 수 있었으며 ≪민생단≫아닌 사람들이 ≪민생단≫으로 몰려 무리죽음을 당하는 사태가 당이 있고 인민정권이 수립된 간도의 유격구들에서 3년 동안이나 지속될 수 있었는가 하는 것이다.

그 근본적인 원인은 일본제국주의자들의 모략에 있었다.≫(사나운 회오리, 세기와 더불어 4권)

≪유격구의 공청사업에서 이와 같은 좌우경적 편향이 나타나게 된 것은 공청의 지도일군들이 조선혁명의 실정과 이익에 알맞은 옳은 조직건설노선을 가지지 못하고 고전의 요구를 교조적으로 적용하거나 남들의 경험을 통째로 직수입한 데 그 원인이 있었다.≫(공청의 산아들, 세기와 더불어 4권)

신간회 회의 모습≪신간회가 해산원인은 무엇보다도 조선민족의 반일항쟁역량이 하나로 단합되는 것을 두려워한 일제가 그 내부에 쐐기를 박아 분열을 꾀하고 개량주의적 상층을 매수한 데 있었다. 적들의 암해책동과 파괴공작을 물리치고 신간회를 능숙하게 운영하고 이끌어 나갈 만한 중심적인 지도역량이 없는 것도 하나의 주요한 해산 원인이었다.≫(조국광복회, 세기와 더불어 4권)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러한 주장을 하게 된 주되는 원인의 하나는 맑스가 공산당선언에서 ≪프롤레타리아트에게는 조국이 없다.≫고 한 명제를 매우 단순하게 그대로 받아들인 데 기인된다.≫(조국광복회, 세기와 더불어 4권)

마르크스≪맑스는 파리코뮌실패원인을 분석하면서 코뮌참가자들이 반동의 소굴인 베르사이유를 공격하지 않은 것은 외적인 프러시아군이 파리를 포위하고 있는 때 국내전쟁을 일으키는 것은 애국주의에 배치된다고 그릇되게 생각한 데서 온 것이었다고 단언하였으며. . .≫(조국광복회, 세기와 더불어 4권)

≪그 당시 갑산지방의 일부 사회운동자들은 군경들의 폭압에 겁을 집어먹고 투항주의적 입장에 빠져있었는데 그들은 이 원인은 당중앙기관이 없는데서 찾으려고 하면서 자기들의 입장을 정당화하였다.≫(불굴의 투사 박달, 세기와 더불어 5권)

≪동학당란이 실패로 끝난 주요한 원인의 하나는 각지, 각계의 모든 애국역량이 일치단결하여 싸우지 못하고 뿔뿔이 흩어져 제멋대로 싸웠다는데 있다≫(박인진도정, 세기와 더불어 5권)

≪역사적으로 고찰해볼 때 조선과 만주는 러, 일 각축전의 중요한 마당이었다. 그것이 금세기 초에 있었던 러일전쟁 발발의 주되는 원인으로 되었다.≫(새로운 정세를 맞받아, 세기와 더불어 6권)

≪그날 사령부당위원회에서 여러 사람들이 정당하게 분석한 바와 같이 김주현이 극심한 자유주의를 범하게 된 근본원인은 소총명과 자고자대로부터 문제를 근시안적으로 본 데 있었다.≫(김주현, 세기와 더불어 6권)

≪농민운동의 중심이 남부조선으로부터 북부조선으로 옮겨지게 된 근본원인은 백두산이 조선혁명의 책원지로 되고 있었고 그 일대가 간도나 쏘련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위치에 놓여있었기 때문이었다고 볼 수 있다.≫(농민을 준비시키던 나날에, 세기와 더불어 6권)

최윤구≪최윤구는 독립군이 쇠퇴, 고립, 붕괴되어가는 근본원인을 바로 여기에서 찾고 인민혁명군과의 연합을 실현한 다음 공산주의자들이 구축해놓은 민중적 지반우에서 활동할 때만이 민족앞에 지닌 본연의 사명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 . . .≫(독립군의 마지막 부대, 세기와 더불어 7권)

≪그렇다고 하여 원정이 실패원인객관적 조건에서만 찾을 수 있겠습니까.≫(열하원정, 세기와 더불어 7권)

≪그러면 고난의 행군이 어떻게 되어 조선인민혁명군의 활동역사에서 유례없이 어려운 행군으로 되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 원인은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적들의 끊임없는 추격과 포위속에서 행군이 진행된 데 있습니다.≫(고난의 행군, 세기와 더불어 7권)

≪우리가 고난의 행군 때 식량난을 겪은 데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었습니다.≫(고난의 행군, 세기와 더불어 7권)

≪동구라파사회주의가 망한 원인의 하나가 바로 이 사대주의에 있습니다.≫(최후결전의 날, 세기와 더불어 8권)

둘째, 결과이다.

≪그런데 6.10만세운동을 조직하고 지도한 사람들은 사전에 철저한 준비도 없이 총을 든 군경들앞에 적수공권의 군중을 수만 명이나 내세웠으니결과가 비참하지 않을 수 없었다.≫(화성의숙, 세기와 더불어 1권)

≪진독수의 오류는 제국주의를 반대한다는 구실밑에 농촌혁명을 반대하면서 부르조아지가 혁명전선에서 떨어져나갈가봐 두려워한데 있다. 그의 투항주의적 노선은 오히려 혁명에 대한 부르조아지들의 배신을 조장시키는 결과를 빚어냈다.≫(상월선생, 세기와 더불어 1권)

≪평민출신의 의병장들은 유생출신의 의병장들과 연합을 하려고 하지 않았다. 이것은 의병의 힘을 약화시키는 결과를 빚어냈다.≫(철창속에서, 세기와 더불어 1권)

≪공산주의운동내부에서는 민족주의가 금물이었고 민족주의운동내부에서는 공산주의가 금물이었다. 이런 경향은 민족역량을 공산주의와 민족주의의 두 개 진영으로 분열시키는 결과를 빚어냈다.≫(카륜회의, 세기와 더불어 2권)

카륜회의가 진행되고 첫 당조직이 무어진 쟈쟈툰부락≪카륜이 우리의 믿음직한 활동기지로 되고 우리의 이념을 실현하는 혁명촌으로 전변된 것은 김원우, 김리갑, 차광수, 김혁과 같은 새 세대의 공산주의자들이 이 마을을 개척하기 위해 일찍부터 피타는 노력을 해온 결과였다.≫(카륜회의, 세기와 더불어 2권)

그의 귀향은 선발대로 나섰던 허위의 패배와 함께 의병의 사기를 저락시키고 부대를 와해에로 몰아넣는 비참한 결과를 빚어내게 하였다.≫(마지막 모습, 세기와 더불어 2권)

≪테러를 힘으로 제압하지 않고 수수방관하면 그것은 테러를 조장하는 결과만 가져온다는 것이었다.≫(단합의 이념아래, 세기와 더불어 2권)

≪그러나 적의 초토화작전은 오히려 간도 땅에서 유격근거지의 창설과정을 가속화하는 결과를 가져왔을 뿐이다.≫(보금자리, 세기와 더불어 2권)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저주받을 행위들이 모두 혁명이란 신성한 간판밑에서 거리낌없이 감행되어 항일을 하겠다고 따라나섰던 수많은 혁명군중을 ≪백색구역≫으로 밀어던지는 가슴아픈 결과를 빚어낸다는데 있었다.≫(낮에는 적의 세상, 밤이면 우리 세상, 세기와 더불어 3권)

≪인민들이 이처럼 소비에트에 대하여 제나름대로 이해하고 거기에 만사람의 웃음을 자아내는 희극적인 주석을 가하게 된 것은 무식이 빚어낸 응당한 결과이기도 하지만 군중을 지도하는 사람들이 그들에게 선전사업을 잘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소비에트냐, 인민혁명정부냐?, 세기와 더불어 3권)

이 사건은 관영장이 흰기를 들고 일제를 찾아가는 엄중한 사태를 빚어냈으며 구국군의 다른 부대들을 공산주의자들로부터 격리시킨 결과를 가져왔다.≫(오의성과의 담판, 세기와 더불어 3권)

≪그런데 좌경기회주의자들은 항일유격대의 복무조례에 규제되어 있는 상하관계를 무시하는데로 나아갔다. 이것은 규율과 질서, 관병일치를 생명으로 하는 항일유격대의 생리를 파괴하고 그 도덕적 기초를 허물어뜨리는 결과를 빚어냈다.≫(극단적 군사민주주의를 논함, 세기와 더불어 3권)

≪공산주의자들에 의하여 단행된 1932년 5월 1일의 시위도 결국은 적들앞에 핵심을 노출시키고 영안시가를 피로 물든인 가슴아픈 결과만을 . . .≫(영안땅에 울린 하모니카 소리, 세기와 더불어 3권)

≪나이를 문제시하면서 10대의 열혈청년들을 배척하거나 외면한다면 그것은 공청조직을 청년조직으로가 아니라 장년조직으로 만드는 결과밖에 가져올 것이 없다.≫(공청의 산아들, 세기와 더불어 4권)

≪숙반≫의 회오리가 남긴 파멸적인 결과를 놓고 온 동만이 비탄의 눈물을 흘리며 갈 길을 모색하고 있을 때 . . .≫(혁명의 씨앗을 넓은 대지에, 세기와 더불어 4권)

≪협소한 유격구를 사수하기 위해서만 골몰한다는 것은 결국 적색구역의 모든 군민을 입체전으로 압살하려고 발악하는 적의 기대에 발을 맞추어 주는 결과밖에 가져올 것이 없었다.≫(혁명의 씨앗을 넓은 대지에, 세기와 더불어 4권)

≪엄정중립과 무기금수를 결정한 부당한 불간섭정책은 결국 반란군을 돕는 결과를 가져왔다.≫(조국광복회, 세기와 더불어 4권)

≪우리의 이러한 장구한 희생적인 투쟁결과로 보람찬 결실을 보게 되는 것이 바로 조국광복회 창립이다.≫(조국광복회, 세기와 더불어 4권)

≪만순의 모든 군소산림부대는 후원이 없이도 숨쉬고 살아갈 만하게 되었다. 이런 상태는 오히려 산림부대의 산발적인 방해책동을 더 부추겨주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왕가대장을 치고 만순을 끌다, 세기와 더불어 5권)

≪만일 우리가 이런 애국적인 사람들을 자산가라고 하여 타도하거나 따돌린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것은 혁명의 지지자들을 배척하는 것으로 되며 애국적인 자산가는 물론, 수많은 군중을 잃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애국지주 김정부, 세기와 더불어 5권)

≪박인진은 격분을 금할 수 없어 지금 당신이 하고 있은 헌금놀음은 독립성업에 역행하는 매국배족적인 배신행위로서 오히려 일본의 국력이나 더 한층 증가시키고 조선의 예속을 더욱더 지속시키는 결과밖에 가져올 것이 없다고 규탄하였다.≫(박인진도정, 세기와 더불어 5권)

≪인민들을 전취하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그 결과동무에게 달려있다.≫(권영벽, 세기와 더불어 6권)

≪이른바 ≪독립≫을 요구하는 이러한 매국운동결과로서 친일적인 ≪기동방공자치정부≫가 조작되었다.≫(새로운 정세를 맞받아, 세기와 더불어 6권)

≪일제가 중일전쟁을 확대하고 ≪남방진출≫을 단행하게 되면 그것은 불피코 제국주의열강들간의 모순과 대립을 격화시키는 결과밖에 가져올 것이 없었다.≫(새로운 정세를 맞받아, 세기와 더불어 6권)

≪금덩어리 몇 개 때문에 소부대의 활동을 파탄시킨 그의 과오는 우리의 구상을 실현하는데서 돌이킬 수 없는 엄중한 결과를 가져왔다.≫(김주현, 세기와 더불어 6권)

≪농촌에서 이농현상이 격증되고 화전민이라고 부르는 새로운 계층이 형성된 것은 계급분화결과로 이루어진 식민지특유의 서글픈 풍경이었다.≫(농민을 준비시키던 나날에, 세기와 더불어 6권)

≪동북혁명을 희생시키는 대가로 그런 결과를 얻으려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열하원정, 세기와 더불어 7권)

그러기 때문에 전체 관병들은 엄광호를 보는 것과 꼭같은 시각으로 이동걸을 보았습니다. 정치일군이 군중과의 호흡을 잘하지 않으면 이런 결과가 나오게 됩니다.≫(청봉의 교훈, 세기와 더불어 7권)

홍기하전투에서 전멸된 마에다부대의 격전비≪그것은 조선인민혁명군의 뒤꽁무니를 아무리 쫓아다녀보아야 차례질 것이 아무 것도 없고 오히려 ≪마에다토벌대≫의 종말과 같은 비참한 결과만 맛보게 된다는 것과 조선인민혁명군을 타승할 힘은 이 세상에 없다는 쓰디쓴 교훈이었습니다.≫(≪마에다토벌대≫의 종말, 세기와 더불어 7권)

≪어쨌든 국제당이 종전보다 동북항일운동에 더 낯을 돌리고 중요한 전략전술의 협의를 위해 우리를 쏘련에 초청한 것은 주목할 만한 정책변화였습니다. 이것은 우리가 적의 배후에서 쏘련을 무장으로 지원할 수 있으리만큼 강력한 역량으로 자라난 결과였습니다.≫(국제당의 연락을 받고, 세기와 더불어 8권)

≪그가 ≪민생단≫으로 몰리게 되자 억울한 죽음을 당하기 싫어서 적구로 도망쳤다고는 하지만 그게 다 혁명에 대한 신념이 약해진데서결과입니다.≫(1940년 가을, 세기와 더불어 8권)

그런 행각 끝에 차례진 것이 바로 조선공산당해산이라는 수치스러운 결과였고 1국1당제에 의한 다른 나라 당에로의 의무적인 전당이었습니다.≫(하바로프스크회의, 세기와 더불어 8권)

≪동무 한 사람의 잘못으로 해서 우리 소부대의 위치를 노출시킬 수 있고 결과적으로는 우리 모두의 생명은 물론, 혁명임무까지 몽땅 말아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혁명가 김책, 세기와 더불어 8권)

≪그것은 김정숙한 몸을 내대고 일한 결과였습니다.≫(타향에서 봄을 맞으면서, 세기와 더불어 8권)

≪쏘일중립조약의 체결은 이런 맥락속에 이루어진 일시적인 결과물이었습니다.≫(국제연합군을 편성하여, 세기와 더불어 8권)

셋째, 원인과 결과이다. 앞의 첫째, 둘째 항목에도 원인과 결과의 연관이 적지않게 나와있지만 다음은 보다 중요하고 특색있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부르조아민족주의자들의 사대사상이 3.1인민봉기를 실패하게 한 근본원인의 하나라면 초기공산주의자들의 종파행위는 6.10만세시위투쟁을 말아먹은 기본화근이었다.≫(화성의숙, 세기와 더불어 1권)

≪대중은 추수투쟁의 승리를 통하여 5.30폭동을 실패원인을 스스로 찾아냈으며 폭력의 양이 결코 투쟁전과를 결정하는 기본요인으로 되지 않는다는 진리를 발견하고 그것을 확고히 믿게 되었다. 5.30폭동이 실패원인이 폭력을 적게 투하된 데 있지 않았던 것처럼 추수투쟁이 승리요인 역시 폭력이 많이 투하된 데 있지 않다는 것을 모두다 잘 알게 되었다.≫(무장에는 무장으로, 세기와 더불어 2권)

국제당파견원 이기동(반경유)≪당이 해산되게 된 기본적인 이유의 하나를 지도자와 영도핵심이 없는데서 찾는 반성위의 말은 당 해산1차적 원인을 파쟁에서만 찾아보는데 습관된 나에게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국제당 파견원, 세기와 더불어 3권)

≪처창즈에서 유격구해산사업이 다른 고장보다 반년 정도 뒤늦게 진행된 것은 우선 이 근거지주변에 이중삼중의 포위망을 형성하고 모든 주민들이 굶어죽기를 고대하고 있던 적들의 집요한 봉쇄작전결과였고 이 구역의 생활을 책임진 일군들의 무책임성과 무능성이 낳은 귀결이었다.≫(혁명의 씨앗을 넓은 대지에, 세기와 더불어 4권)

≪서간도사람들이 민족성이 강하고 반일감정이 높았던 것은 그들의 불행한 생활처지가 가져다 준 응당한 귀결이기도 하지만 애국적인 사상가와 선각자들에 의하여 진행된 부단한 계몽사업결과이기도 하였다.≫(서간도, 세기와 더불어 5권)

≪좌경모험주의가 빚어낸 열하원정후과도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열하원정결과가 말해주는 바와 같이 국제당의 지령이 실정에 맞지 않는 무모한 것이고 열하원정으로 하여 항일혁명이 엄중한 손실을 당했다는 것이 명백해진 이상 흑백을 가르고 그 후과를 청산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공인하는 절박한 문제였습니다.≫(열하원정, 세기와 더불어 7권)

≪나는 대원들이 맥을 못추는 원인을 소금에서 찾았습니다. 부증이 심한 원인도 염분을 섭취하지 못한 데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소금사건, 세기와 더불어 7권)

≪우리 대원들이 적아를 미처 식별하지 못한 것은 안개가 낀 데도 원인이 있었지만 적들이 안개를 이용하여 7연대의 꼬리를 너무 바싹 물고 따라왔기 때문입니다.≫(대홍단전투, 세기와 더불어 7권)

≪일본군부의 일부 계층속에는 중국대륙과 할힌골에서의 패전원인을 군부안에서의 파쟁이나 군사기술기재의 낙후성에서 찾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적지 않은 군부관료들과 군사전문가들 가운데는 인민혁명군부대들의 배후교란작전그로 인한 후방의 불안정, 보급로의 차단, 전쟁심리의 혼란 등에서 주되는 원인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수십만의 대토벌군과 맞서, 세기와 더불어 7권)

다음으로 회고록에 나오는 필연성과 우연성과 관련된 대목이다.

첫째, 필연성이다.

≪아버지는 1919년 7월 청수동회의에서 무산혁명의 역사적 필연성을 논증한 데 기초하여 8월 중국 관전현 홍통구에서 조선국민회 각 구역장들과 연락원들, 독립운동단체책임자들의 회의를 소집. . .≫(독립만세의 메아리, 세기와 더불어 1권)

≪나는 화성의숙에서 조밥을 타발하는 사람들은 졸업 후 독립군에 돌아가서도 밥타발을 계속할 것이며 그런 사람들의 종말은 필연코 돈이나 권세 밖에 모르는 추악한 인간으로 전락되는 것이라고 생각하였다.≫(새로운 활무대를 그리는 마음, 세기와 더불어 1권)

≪민족의 자주권이 외부세력에 의해 참혹하게 짓밟히고 국토가 이권쟁탈을 위한 열강들의 각축장으로 변하고 있을 때 민족의 이익을 옹호하는 사조가 등장하여 대중의 지도사상으로 된 것은 역사발전법칙에 부합되는 필연적인 현상이다.≫(차광수가 찾은 길, 세기와 더불어 1권)

≪조선공산당의 창건은 조선노동운동과 민족해방운동 발전의 필연귀결이며 합법칙적 산물이었다.≫(첫 당조직- 건설동지사, 세기와 더불어 2권)

≪혁명적 당조직을 결성하는 것은 우리 혁명발전의 필연적 요구이기도 하였다.≫(첫 당조직- 건설동지사, 세기와 더불어 2권)

조선인민혁명군 첫 여성중대장 박록금≪그것은 손에 총을 잡고 나서는 길 외에는 달리는 살 수 없는 조선여성들의 엄혹한 생활이 마련해 준 필연적인 귀결이었다.≫(여성중대, 세기와 더불어 5권)

≪적을 정신적으로 압도하면 승리는 필연적으로 이루어지는 법이다.≫(백두산기슭에서의 싸움, 세기와 더불어 5권)

≪이렇듯 천도교가 우리와의 통일전선에 응해 나서고 조국광복회 하부조직에 광범히 망라되게 된 것은 천도교에 대한 공명정대한 평가와 폭넓은 이해에 기초한 우리 자체의 주동적이며 적극적인 노력결과인 동시에 애국애족, 반외세를 이념으로 삼는 천도교조직 자체발전의 역사적 필연이며 합법칙적귀결이었다.≫(민족종교 천도교를 두고, 세기와 더불어 5권)

≪이 모든 사실들은 일본의 치하에서는 달리될 수 없는 필연적인 것이었다.≫(보천보의 불길(1), 세기와 더불어 6권)

≪그이께서는 독립군이 최윤구를 따라 조선인민혁명군에 편입한 것은 우리 나라 민족주의운동발전의 하나필연적인 귀결로 된다고 말씀하시었다.≫(독립군의 마지막 부대, 해설, 세기와 더불어 7권)

≪독립군의 민중적 기초가 약한 것은 달리는 될래야 될 수 없는 필연적 현상이었습니다. 독립군의 활동과 지향은 민중중심의 사상과는 인연이 먼 부르조아민족주의사상에 그 기초를 두고 있었습니다.≫(독립군의 마지막 부대, 해설, 세기와 더불어 7권)

≪보는 바와 같이 일본제국주의자들이 ≪동남부치안숙정특별공작≫이라는 새로운 작전을 꾸미고 총력전체제로 그것을 실행하지 않으면 안되게 된 것은 인민혁명군과의 교전과정에 대한 총화로부터 온 필연적인 결과입니다.≫(수십만의 대토벌군과 맞서, 세기와 더불어 7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선인민혁명군과 동북항일연군, 쏘련원동군의 일부부대들로 이루어진 국제연합군편성의 역사적 필연성과 그 발전과정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회고하시었다.≫(국제연합군을 편성하여, 해설, 세기와 더불어 8권)

둘째, 우연성이다. 우연한 일이 아니라는 것은 곧 필연이라는 뜻이다.

≪≪동 3성에서의 배일의 책원지는 길림≫이라고 한 일본사람들의 평가가 우연한 것이 아니었다.≫(선진사상의 탐구, 세기와 더불어 1권)

≪그 가운데서 오중화, 오중성, 오중흡과 같은 훌륭한 공산주의자들이 배출된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두만강을 건너, 세기와 더불어 2권)

≪유격대를 창건해놓고도 그 출로를 찾지 못해 안타깝게 모대길 때 양세봉을 찾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맨 처음으로 떠오른 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었다.≫(남만으로, 세기와 더불어 2권)

≪그러자 지휘관들은 대장동무가 우사령과의 담판에 성공한 것은 천 번 중 한 번이나 있을가 말가 한 우연이다. . .≫(구국군과 함께, 세기와 더불어 2권)

≪국제당에 신소편지들이 날아왔던 게 우연치 않거든. 그 동안 마음고생이 많았겠소.≫(국제당 파견원, 세기와 더불어 3권)

≪. . . 각국 혁명가들의 국제당과 국제공산주의운동에 대한 신뢰와 순정에 때가 끼기 시작한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었다.≫(국제당 파견원, 세기와 더불어 3권)

≪자력갱생은 . . . 인민이 이 구호를 제때에 받아물고 도처에서 야장간을 병기창으로 전환시키거나 새로운 무기수리기지들을 창설한 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었다.≫(밀림 속의 병기창, 세기와 더불어 3권)

≪. . . 이억만이라는 당조직책임자가 있었다. 그는 혁명대열 내에 우연히 끼어들어 부화방탕한 생활을 일삼던 아편중독자였다.≫(다홍왜에서의 논쟁, 세기와 더불어 4권)

김일성동지의 넓은 도량에 감격하는 위만군연대장 부부 (예술영화 ≪간도에서 수백리 떨어진 북만땅에서 우연히 만난 위만군연대장의 아내가 내 아명을 알고 있다면 그것은 벌써 무심히 스쳐지날 수 없는 비상사건이다.≫(기이한 인연, 세기와 더불어 4권)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는 늘 나와 함께 있기를 좋아하였다. 일제의 관헌자료가 위증민(위민생)을 나의 정치위원이었다고 기록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경박호기슭에서, 세기와 더불어 4권)

≪음양론을 전혀 염두에 두지 않은 우리가 우연하게도 전투개시시간을 17일 새벽 1시로 정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음력 7월 초하루날이어서 이홍빈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주었다.≫(정든 성시에서, 세기와 더불어 5권)

≪그래도 김정부는 추궁하지 않고 매사를 작인들의 자원성에 맡기었다, 인민들이 그의 집앞에 송덕비를 세운 것이 우연한 일이 아니다≫(애국지주 김정부, 세기와 더불어 5권)

≪이 우연한 일치로 하여 박달은 ≪산에서 내려온 사람≫이라는 혐의를 받고 경찰에 피검되었다.≫(국내당공작위원회, 세기와 더불어 5권)

≪박인진도정이 청수를 모신 뒤 우리에 대한 인식을 달리하게 된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것도 우연은 아니었다.≫(박인진도정, 세기와 더불어 5권)

≪선두에서 결사전을 벌려야 할 이 몸이 어찌 살아날 생각부터 하겠습니까. 그런 우연은 바라지 않습니다.≫(권영벽, 세기와 더불어 6권)

≪내가 손진실의 혼사에 관계하지 않으면 안되었던 것은 돌이켜보건대 순전히 우연이었다.≫(스쳐버릴 수 없었던 사연, 세기와 더불어 6권)

≪혁명이 상승단계에 있을 때에는 그 흐름을 타고 이처럼 대열내에 사상적으로 견실하지 못한 우연분자들이 끼어들게 된다.≫(≪혜산사건≫을 겪으면서, 세기와 더불어 6권)

≪그런데 이 우연이 보초병들로 하여금 족제비사냥군영감을 중국사람으로 잘못 보게 했고 그가 들어서는 안될 말을 하게 했습니다.≫(족제비사냥군, 세기와 더불어 7권)

≪우리는 우연한 기회에 적들이 1939년 가을부터 장기적인 ≪대토벌≫을 시작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수십만의 대토벌군과 맞서, 세기와 더불어 7권)

≪나는 박득범이 귀순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가 가짜귀순놀음을 꾸민 것이 우연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수십만의 대토벌군과 맞서, 세기와 더불어 7권)

≪위증민은 늘 자기 생명이 연장되는 것은 곽부관덕이라고 하였는데 그것은 우연한 말이 아닙니다.≫(위증민에 대한 회상, 세기와 더불어 8권)

≪김책은 우연히 신문을 보다가 자기 동생이 서대문형무소에서 옥살이를 한다는 기사를 읽은 일이 있는데 그 후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겠다고 하였습니다.≫(혁명가 김책, 세기와 더불어 8권)

≪나와 정숙이가 이 사진을 찍게 된 것도 우연이었습니다.≫(타향에서 봄을 맞으면서, 세기와 더불어 8권)

≪나의 체험에 의하면 혁명을 쉽게 배반하는 것은 신념이 없이 추세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들과 불평분자들, 우연분자들, 탐위분자들, 의지박약자들, 행세식운동자들이었습니다.≫(신념과 배신, 세기와 더불어 8권)

≪그 후 언제인가 임춘추는 모스크바붉은광장에서 레닌묘를 참관하다가 우연히 심각한 몰로토프를 만난 일이 있습니다.≫(혁명의 뿌리를 가꾸며, 세기와 더불어 8권)

≪1940년대에 들어서서 일철에 공산당재건조직이 나온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닙니다.≫(전민항쟁의 불길은 온 강토에, 세기와 더불어 8권)

≪메레츠코프의 경력을 보면 스탈린이 그를 연해주방면의 전선사령관으로 임명한 것이 우연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최후결전의 날, 세기와 더불어 8권)

세째, 필연성과 우연성이다. 필연성과 우연성의 연관과 관련된 표현 중 중하고 특색있는 것들은 다음과 같다.

≪경제투쟁일면으로 치우치던 노동운동과 농민운동을 비롯한 대중운동이 점차 폭동적인 성격을 띠고 발전하기 시작한 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었다.≫(준엄한 봄, 세기와 더불어 2권)

≪그러나 그 당시의 성공을 순전한 우연으로만 보는 것은 비과학적인 해석이다. 우리가 구국군과의 관계를 풀려고 주동적으로 노력하지 않았더라면 유본초선생도 우리를 도와나서지 못했을 것이다. 문제는 배심을 가지고 어떻게 주동적으로 활동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고 누누이 지휘관들을 설복하였다.≫(구국군과 함께, 세기와 더불어 2권)

≪그런데 성주, 나의 그 선행은 우연이 아니오. 계기가 있단 말이오.≫(이광, 세기와 더불어 3권)

≪내가 이 이야기를 하면 어떤 사람들은 우연이 나를 도와주었다고 말한다. 개중에는 그것을 필연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분골쇄신하는 애국자들을 귀인이 나타나 도와주는 것은 우연의 힘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이다.≫(천교령의 눈보라, 세기와 더불어 3권)

≪내 일생에서 은인들의 도움을 받는 일이 여러 번 되풀이되었다면 그 우연분명 내 편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인민을 위해 한 생을 바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우연조차도 선심을 베푸는 법이다.≫(천교령의 눈보라, 세기와 더불어 3권)

≪그런 개별적이고 우연적인 현상을 어떻게 진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조선과 만주에서 내가 본 절대다수의 여성들은 다 남편에게도 충실하고 자식들에게도 충실하고 이웃에도 충실하고 나라에도 충실한 그런 여성들이었습니다.≫(≪피바다≫ 초연무대, 세기와 더불어 5권)

≪특수무기를 연구하는 흥남지구의 어느 비밀군수공장에서는 세상을 법석 끓게 한 굉장한 폭발사고가 일어났는데 적들이 조사한데 의하면 사고의 원인우연한 실수가 아니라 의식적인 파괴공작이었다.≫(9월호소문, 세기와 더불어 6권)

≪아무리 설복을 해도 내가 움직일 기미를 보이지 않게 되자 임춘추는 나 모르게 슬그머니 만경대에 가서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린 나그네처럼 행세하면서 가족들의 안부를 다 알아가지고 왔습니다.≫(개선, 세기와 더불어 8권)

이순희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문제의 원인주관에서 찾는 한 여성혁명가의 모습을 ≪혁명가적인 자아반성의 태도≫로 높이 평가하시었다. 조선의 해방은 결코 우연산물이 아니라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영도하신 20성상의 항일혁명투쟁필연적인 결과인 것이다.

≪내가 이순희와의 첫 상봉에서 받은 강한 인상은 자기 사업권 안에서 나타나는 모든 잘못과 불상사들의 원인을 늘 주관에서 찾는 그 혁명가적인 자아반성의 태도였다.≫(공청의 산아들, 세기와 더불어 4권)

조선인민혁명군당위원회가 조선혁명의 참모부적 역할을 감당하게 된 것은 우리 나라 공산주의운동발전의 필연귀결입니다.≫(국내당공작위원회, 세기와 더불어 5권)

조국해방을 위한 최후공격작전계획과 관련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친필 조국을 해방하시고 개선연설을 하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미국사람들은 벌써 주체34(1945)년 8월 15일 이전에 한 외교문서에서 ≪조선공산군(김일성부대)이 적절한 시기에 조선반도를 휩쓸지도 모른다.≫고 하였으며 미국의 한 대학교수는 ≪구만주(중국동북부)야말로 태평양전쟁의 핵심부이며 김일성장군에 의한 레지스탕스가 그 후 일본의 군사적 팽창을 좌절시키는 커다란 원인으로 되었다.≫고 썼다.≫(최후결전의 날, 해설, 세기와 더불어 8권)

조선의 해방20성상에 걸치는 항일혁명투쟁의 총화인 동시에 해내외의 광범한 반일애국역량이 수십 년 동안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며 희생을 무릅쓰고 거족적으로 벌려온 영웅적인 항전의 결산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최후결전의 날, 해설, 세기와 더불어 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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