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국방위원장님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195호          주체91(2002)년 12월 21일(토)                                                                                 백두산편집부

부모들이 혁명가라고 하여 자식들이 저절로 혁명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

선열들의 투쟁업적을 알고 귀중히 여길 줄 아는 후대들

주체사상이 빛나게 구현된 조선의 독특한 건축예술

구국의 소리

 

 

 

 

≪우리 민족끼리≫의 함성 드높았던 한해 (12/17-18)

제34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 무엇을 보여주었나 (12/19)

민족단합의 기치를 더욱 높이 치켜들자 (12/19)

살인미군, 이회창반역집단 심판으로 여중생들의 한을 씻자 
    (12/14-15)

조선중앙통신

(12/20)

 

 

군≪서산≫호 선장 미국에 사죄와 보상 요구

남은 것은 조미교전관계뿐이다

민화협, 범민련 북측본부 공동보도, 남조선 반미성전에 공동보조

북남경제협력제도분과 북측대변인 서울회의에 개입한 미국을 규탄

오늘의 주요기사

 

 

 

 

민주노동당, ≪전투엔 졌지만 전쟁에선 승리≫ (프레시안, 12/20)

당원 동지 여러분, 승리는 이제 시작입니다 (민주노동당, 12/20)

≪일하는 사람들의 정당≫ 떴다 (오마이뉴스, 12/20)

남북노동자 만남 또다시 무산 (통일뉴스, 12/20)

학부모들이 ≪소파 즉각 개정해야≫ (오마이뉴스, 12/20)

조-미 불가침조약을 체결하라!

  조미기본합의문을 휴지조각으로 만든 장본인이 상대방에 대고 합의문 위반을 운운하고 있다. 미국이 조선에게 하는 행동이다. 도둑이 매를 드는 격이다.

  2003년 경수로 제공, 정치 및 경제 관계 정상화, 핵무기 핵위협 중지 담보 제공, 미국이 약속한 것 중 무엇이 이루어졌는가. 경수로부지의 빈 구뎅이, ≪악의 축≫ 폭언, 미국의 핵선제공격계획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그런 주제에 조미합의문을 입에 담는다니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미국은 할 말이 없다. 조선반도의 핵문제는 애당초 미국의 적대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며, 조미합의문을 깬 장본인도 미국이다. 조선이 핵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 것을 가지고 있어도 미국은 할 말이 없다.

  이런 판국에 ≪선핵포기 후대화≫라니, 뻔뻔함과 무모함의 극치다. 사리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그렇게 해서 갈수록 궁지에 몰리는 측은 미국일 것이다. 조-미불가침조약을 체결하라. 해법은 그것밖에 없다.

조미사이의 불가침조약체결이
    핵문제해결의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방도
   -조선외무성대변인 (조선중앙통신, 10/25)

온 민족이 애국의 선군정치를 옹호하자
   -조평통대변인담화 (조선중앙통신 10/29)

평화단체들, 북핵 관련 긴급 토론회 개최
    (통일뉴스, 11/2)

통일연대, 제네바합의 파기 미국규탄
    기자회견 (통일뉴스, 11/8)

KEDO의 중유제공중단 - 조선 국내여론은
   ≪결사항전≫ 주장 (조선신보, 11/20)

미국의 중유제공중단결정, 조미기본합의문
    위반 - 조선외무성 대변인 담화 
    (조선중앙통신, 11/22)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호소문
    (조선중앙통신, 11/25)

백남순외무상 국제원자력기구 결의 ≪접수
    할 수 없다≫ 표명 (조선중앙통신, 12/05)

미국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는 범죄행위를 걷어치워야 한다
    - 조국통일연구원 백서
    (구국의소리, 12/07-08)

≪북미 불가침조약으로 한반도 평화를≫
    (통일뉴스, 12/12)

≪핵시설들의 가동과 건설을 즉시 재개≫
   - 조선외무성대변인 (조선중앙통신, 12/13)

핵시설감시카메라 철수를 국제원자력기구
    에게 요구 - 이제선원자력총국장
    (조선중앙통신, 12/16)

핵시설가동과 건설재개조치는 남조선에
    위협으로도 되지 않는다
    - 조평통대변인 (조선중앙통신, 12/16)

통일연대, 북미 불가침조약 체결 촉구
    (통일뉴스, 12/17)

 

 

오늘의 질문 1 (12/21)

어제의 문답 (12/20) 찾아가기

                             (12/1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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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국전선 (12/18)

  조선중앙통신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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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열들의 투쟁업적을 알고 귀중히 여길 줄 아는 후대들

≪세기와 더불어≫ 제2권 4장 10절

그의 후대들도 현하죽선생의 운명과 활동내용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현하죽선생이 조선독립을 위해 어떻게 싸웠으며 우리의 혁명사업을 어떻게 도와주었는가 하는데 대하여 상세히 이야기해주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선생의 경력을 잘 알고 있는 나의 의무이기도 하였다.

같은 피줄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해서 선열들의 위업이 후대들에 의해서 저절로 이어지는것은 아니다. 선열들의 투쟁업적을 잘 알고 그것을 진심으로 귀중히 여길 줄 아는 후대들만이 아버지나 할아버지의 세대들이 개척한 혁명위업을 믿음직하게 이어갈 수 있다.

 

주체사상이 빛나게 구현된 조선의 독특한 건축예술

김정일위원장연구3≫(주체91, 백두산편집부)

국제건축가동맹 위원장 와씰리쓰 쓰구따쓰는 평양의 대기념비적 건축물들을 참관하고 받은 인상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평양은 대기념비적 건축물들로 숲을 이루고 있다.

만수대의사당과 인민문화궁전, 5월1일경기장, 청춘거리 경기관들 등 체류기간 우리가 본 조선의 건축물들은 참으로 황홀하였다.

평양의 이르는 곳마다에 일떠선 건축물들은 웅장하면서도 건축형식이 독특하며 심오한 사상예술적 내용을 담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우리의 특별한 관심을 끈 것은 5월1일경기장이었다.

5월1일경기장은 우리가 일찍이 볼 수 없었던 독특한 건축물, 세계적인 대기념비이다.

이북에서는 무엇을 하나 건설해도 민중의 지향과 요구, 생활풍습과 생활양식에 맞게 설계를 하고 건설도 해나간다.

이것이 조선식 건축의 특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북에서는 건축물건설 뿐 아니라 녹화에도 깊은 관심을 돌리고 있다.

평양에는 가는 곳마다 공원과 유원지가 있으며 푸른 숲이 우거져 있다.

민중성으로 일관된 조선의 건축예술, 바로 여기에 주체사상이 빛나게 구현된 조선의 독특한 건축예술의 참모습이 있는 것이다.

조선의 건축물들이 주체성과 민족성을 구현한 독특한 건축물들로 빛을 뿌리고 있는 것은 걸출한 영도자의 영도를 떠나서 생각할 수 없다.

그의 현명한 영도밑에 조선의 건축예술은 새 세기에도 더욱 찬란히 개화발전할 것이다.≫

 

≪우리 민족끼리≫의 함성 드높았던 한해

91/12/17-18 ≪구국의 소리≫ 이해를 돌이켜본다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끓어오르는 충정과 반미조국통일의 열풍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던 이해 2002년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저물어가는 이해의 영마루에서 우리는 지나온 나날들을 돌이켜봅니다. 지나온 나날들에서 가슴 벅찬 자긍심과 함께 경험과 교훈을 찾아봅니다.

≪우리 민족끼리의 함성 드높았던 한해≫, 윤정원씨 모셨습니다.

사회자 : 안녕하십니까.

윤정원 : 안녕하세요.

사회자 :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사에 뜻깊은 사변들로 가득찬 이해도 벌써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엔 통일의 함성 드높았던 올해의 민족자주통일운동에 관해 얘기를 좀 나눌까 해가지고 이렇게 모셨는데요. 어떻습니까. 돌이켜보면 올해 우리 민중은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치켜들고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열기 위한 투쟁을 연중 힘있게 벌여가지고 조국통일운동사에 길이 빛날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이룩했잖아요.

윤정원 : 정말 올해는 6.15공동선언의 기치아래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우리 민중의 투쟁으로 날이 밝고 날이 저문 참으로 뜻깊은 나날이었어요.

몇가지의 사례만 봐도 지난 6월 금강산에서 진행한 6.15공동선언발표 2돌기념 민족통일대축전, 또 조국광복 57돌을 맞으며 서울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8.15민족통일대회, 그리고 지난 10월 금강산에서 열린 6.15공동선언관철과 민족의 미래를 위한 남북해외청년학생통일대회와 6.15공동선언실천과 평화를 위한 남북여성통일대회, 그리고 남북선수단과 응원단이 하나가 되어 조국의 최남단 부산땅이 민족의 통일열기로 끓어번지게 했던 제14차 아시아게임이 개최됐죠.

경향 천지를 진감시킨 우리 민중의 이같은 거세찬 통일운동으로 해서 끊어졌던 민족의 혈맥과 지맥이 하나로 이어지는 등 그야말로 민족자주통일의 장엄한 새 역사가 시작되게 됐습니다. 이런 시각에서 우리는 우리 민중의 통일운동이 비상히 고조되고 통일운동이 민족민주운동의 기본흐름으로 전환된 그런 뜻깊은 한해였다, 이렇게 긍지높이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회자 : 그러니까 올해는 우리 민중이 ≪우리 민족끼리≫라는 대명제아래 조국통일운동을 힘있게 벌여가지고 조국통일운동을 더이상 거스를 수 없는 민족사의 장엄한 흐름으로 확고히 전환시켜 놓았다는 그런 얘기가 되겠죠. 그럼 올해 우리 민중의 조국통일운동에서 주목되는 점이 무엇인지 그에 관해서 좀더 구체적으로 언급이 됐으면 하는데요.

윤정원 : 그건 무엇보다도 올해 우리 민중이 6.15공동선언을 조국통일실현을 위해 끝까지 고수이행해야 할 조국통일의 위대한 기치로 더 확고히 치켜든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아시다시피 올해에 미국은 화해와 통일로 전진하는 남북관계를 되돌려 세워보려고 반통일대결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렸잖아요. ≪반테러≫의 명목밑에 올해를 ≪전쟁의 해≫로 선포한 미국은 북을 ≪악의 축≫으로, ≪핵선제공격대상≫으로 지정해놓고 반북대결을 조장했는가 하면 핵소동까지 일으켜서 ≪한≫반도를 핵전쟁의 위기상황에로까지 몰아갔죠.

사회자 : 그에 발맞춰서 이회창을 비롯한 극우반통일세력들은 외세를 등에 업고 나라의 통일을 한사코 방해하면서 민족내부에 불신과 대결만을 조장해왔잖아요.

윤정원 : 그렇습니다. 이회창일당은 매일같이 한나라당은 승공통일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겠다느니, ≪상호주의≫를 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면서 남북대화와 교류협력사업 등 남북화해와 통일과정을 표표히 막아나섰죠. 그리고 미국이 북의 핵문제를 들고 나오자 이에 맞장구를 치면서 때를 만난듯이 소동을 피웠습니다. 그래서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고 심지어 6.15공동선언이 날아날 위험에까지 직면하게 됐어요.

사회자 : 때문에 이 땅의 통일운동세력은 물론이고 각계 민중들은 연초부터 미국과 그와 결탁한 이회창한나라당집단의 반통일책동을 분쇄하고 6.15공동선언을 고수하고 실천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개했잖아요.

윤정원 : 그 대표적인 몇가지 투쟁만 봐도 서총련 소속 학생 수백명과 용산미군기지반환운동본부 성원들이 서울의 용산미군기지앞에서 벌인 6.15공동선언 파탄시키는 미국의 대북강경도발책동분쇄와 민족자주통일을 위한 결의대회와 미군기지철폐투쟁, *************통일을 방해하는 미국을 규탄하는 투쟁, 통일연대의 주최로 진행한 민간통일운동 선별탄압 및 6.15남북공동선언실천결의대회, 그리고 범민련 남측본부와 ≪한총련≫ 등이 연중 *********. 이들은 ≪우리 민족끼리 조국을 통일하자≫, ≪6.15공동선언 방해하는 대북적대시정책으로 ≪한≫반도 긴장고조시키는 미국을 반대한다≫, ≪부시정권은 핵소동 폐기하고 북미불가침조약 체결하라≫, ≪반통일분자 이회창은 권좌에서 물러나라≫, ≪국가보안법 철폐하라≫, 이렇게 외치면서 강도높은 투쟁을 벌였습니다. 그래서 우리 민중은 안팎의 분열주의세력의 반통일적 책동을 짓부수고 6.15공동선언을 고수함으로써 민족자주통일의지를 보였죠.

사회자 : 그런 의미에서 지금 이해는 6.15공동선언을 옹호고수하려는 세력과 그것을 부정하고 거세하려는 세력과의 치열한 대결전에서 6.15공동선언을 옹호고수하려는 세력이 확고한 승리를 이룩한 해였다, 이렇게 자부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말이죠. 이해 통일운동을 돌이켜보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을 통일하려는 것이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흐름으로 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이 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윤정원 : 저도 역시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앞에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오늘 미국과 그와 결탁한 이회창집단의 반통일책동이 얼마나 집요했습니까. 날이 감에 따라 더해만 갔죠. 그러나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을 통일하자는 우리 민중의 통일열망은 더욱더 뜨거워만 갔어요.

아시다시피 지난 6월 민족의 명산으로 자랑높은 금강산에서 6.15공동선언발표 2돌을 맞으며 남과 북, 해외의 각계각층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족통일대축전을 성대히 진행을 했죠. 이어 7월에는 6.15공동선언관철과 민족의 미래를 위한 남북해외청년학생통일대회와 6.15공동선언실천과 평화를 위한 남북여성통일대회를 비롯해서 여러 갈래의 통일행사들이 진행됐습니다. 그때 통일행사장은 민족자주의 통일대강인 6.15공동선언의 기치아래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을 하루빨리 이룩하려는 각계각층의 드높은 통일열기에 휩쌓여 있었어요. 그 누구나 일치하게 6.15공동선언의 기치아래 통일운동에 한사람같이 나설 드높은 결의들을 표명을 했습니다. 여기선 남과 북, 해외가 따로 없었어요. 말그대로 ≪우리 민족끼리≫ 대명제 아래 온 겨레가 하나의 숨결을 이루고 마음과 마음을 합쳤습니다.

사회자 : 정말 이건 그 어떤 경우에도 추호의 흔들림없이 6.15공동선언의 기치 높이 들고 내외의 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수면서 자주통일의 대문을 활짝 열어가려는 7천만 온 겨레의 통일운동을 더욱 힘있게 고무추동했죠. 그런가하면 이 시기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에서 8.15민족통일대회가 열려가지고 우리 민중의 통일열기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잖아요.

윤정원 : 나라가 분열되어 55년만에 처음으로 서울에서 진행된 올해 8.15민족통일대회에 북측대표들이 참석을 해가지고 8.15통일행사를 더 이채롭게 했다고 볼 수 있는데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발전에서 커다란 의의를 갖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민족공동의 통일행사들은 외세를 비롯한 반통일세력의 방해책동으로 인해서 서울에서는 한번도 개최되지 못했고 평양에서 진행하는 것이 전통화되다시피 했잖아요. 그런데 올해 8.15통일행사에 각계각층을 망라한 북측대표단이 참석을 해서 남측대표단과 접촉을 하고 대화하는 그런 과정을 통해서 서로 신뢰하고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이로써 민족통일운동발전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습니다. 따라서 이 땅의 통일운동단체들은 물론 통일을 지향하는 각계층 민중의 통일열기를 더욱 뜨겁게 해주었고 우리 민중의 통일진군운동을 더 힘차게 떠밀어주었습니다.

사회자 : 우리 민족끼리 통일하려는 남북민중의 통일함성은 서울만이 아니라 이 땅 한끝 부산땅에서도 높이 울려퍼지지 않았습니까.

윤정원 : 지난 10월 부산에서 진행된 아시아게임에는 북측 선수들이 참가하고 북측 응원단의 열띤 응원도 있었는데 그때 우리 민중은 경기승부보다는 북측 응원단을 비롯한 북측 동포들과 한덩어리가 돼서 통일열기에 휩쌓였습니다. 대회는 체육회합의 마당이 아니라 민족통일축제장을 방불케 했어요. 그래서 그때 일부 보수반공단체들이 단일기사용을 비난을 하면서 방해하기 위한 못된 짓을 기도했었잖아요. 그러나 부산시민들과 각계 민중의 엄청난 화해통일열기에 밀려가지고 그 모습조차 드러내놓지 못했잖아요. 지역과 계층을 뛰어넘어 남북이 하나가 되고 민족의 뜨거운 통일열기가 경기장을 가득 채웠었죠.

사회자 : 그래서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위원회 이명봉사무처장은 아시아경기에서 얻은 가장 큰 금메달은 7천만 겨레속으로 퍼져나간 통일함성이라고 하면서 아시아게임에서 세상사람들은 남과 북이 한민족이고 통일을 해야 한다는 것을 뜨겁게 체험했다, 이렇게 말한바 있습니다. 이건 그 어떤 힘으로도 자주통일에로 향한 거세찬 민족사적 흐름을 절대로 가로막을 수 없다는 걸 보여주는 그런 생동한 사례라고 해야겠죠.

윤정원 : 그리고보면 올해는 통일운동이 민족자주의 궤도를 따라 힘차게 전진해왔을 뿐 아니라 그게 그 무엇으로서도 거스를 수 없는 민족사의 도도한 흐름으로 확고히 전환된 자랑찬 한해였어요. 바로 이건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조국통일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을 마련해주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진두에서 현명하게 이끌어주신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 옳은 말씀입니다. 대망의 해인 2003년이 다가옵니다. 새해에 우리 민중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시는 한 조국통일은 반드시 이룩된다는 굳은 신념을 가지고 6.15공동선언의 이행을 위한 대행진을 힘있게 벌여야 할겁니다. 지금까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윤정원 : 감사합니다.

이해를 돌이켜본다, 오늘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제34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 무엇을 보여주었나

91/12/19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얼마전에 미국의 워싱턴에서 제34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가 열렸었는데요. 말이 협의회지 미국의 손가락놀림으로 ≪한국≫이라는 인형이 연출한 인형극 그대로였다 할겁니다. 미국의 일방적 요구에 말한마디 못하고 냉수 마시듯 받아들인 ≪한국≫. 참으로 치욕을 금할 수 없는데요. 그럼 이 시간 첫순서로 ≪제34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 무엇을 보여주었나≫, 윤정원씨 모시고 얘기 나눠드리겠습니다.

사회자 : 안녕하세요.

윤정원 : 네, 안녕하세요.

사회자 : 지금 민중들은 지난 5일 워싱턴에서 진행된 제34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 소식을 듣고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제34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는 무엇을 보여주었나≫, 이렇게 문제를 설정하고 얘기를 좀 나눴으면 하는데요.

윤정원 : 보도를 통해 알고 계시는 것처럼 이번 제34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에서는 ≪한≫미행정협정문제를 비롯해 이른바 ≪북의 핵문제≫, 주≪한≫미군문제, 이라크전 지원문제 등 여러가지 현안문제들이 논의됐어요. 이번 연례안보협의회의 공동성명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처럼 34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는 전과 다름없이 상전과 주구간의 강박과 굴욕으로 일관된 하나의 전쟁모의였다, 이렇게 말할 수 있다고 봅니다.

사회자 : 이번 제34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에서는 뭐니뭐니해도 ≪한국민≫의 80%이상이 요구하고 있는 ≪한≫미행정협정개정문제를 논의의 초점으로 거론됐어야 하잖아요.

윤정원 : 물론 그렇죠. 그런데 미국의 오만한 태도와 ≪한국≫군부당국자들의 굴욕적인 대미저자세로 해서 ≪한≫미행정협정개정문제는 완전히 도외시되고 말았어요. 미국은 이번 ≪한≫미연례안보협의회에서 ≪한≫미행정협정을 개정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는데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은 연례안보협의회가 끝난뒤 이렇게 말했어요. ≪소파의 내용을 변경하더라도 사전에 여중생치사사건과 같은 사고를 방지할 수 없을 것이다≫, 결국 그의 말은 결국 우리 국민의 소파개정요구에 대한 공개적인 거부의사나 다름없다고 봐야죠. 실제로 미국은 이번 연례안보협의회에서 소파개정을 절대로 할 수 없고 또 양보하지도 않을 거라고 그러면서 시종일관 오만한 태도를 취했습니다.

사회자 : 강점자의 강도적 본성을 다시금 드러냈다고 봅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국방부의 발표에 의하면 이번 ≪한≫미연례안보협의회에서 양국이 소파운영개선에 합의했다고 하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윤정원 : 이번 연례안보협의회 끝에 발표된 ≪한≫미공동성명에 따르면 미국측은 소파운용개선을 위한 각별한 관심을 미국측에 전달을 했고 미국측은 이를 주의깊게 경청했다고 했을 뿐 그 어떤 합의도 이루어졌다는 내용을 찾아볼 수가 없군요. ≪한국≫대표는 미국대표가 고압적 자세를 취하자 눈치보기에만 급급했지 소파전면개정을 바라는 ≪한국민≫의 뜻을 제대로 대변하지도 거론하지도 않았어요. 오히려 이 땅에서 미군기지기습시위와 반미감정이 증폭되고 있는데 대해 미국측이 강력히 항의하자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사회자 : 정말 어처구니 없네요.

윤정원 : 이처럼 군부당국자들은 ≪한국민≫의 자존심을 무참히 유린하는 친미사대매국행위를 거리낌이 자행했습니다.

사회자 : 군부당국의 대미저자세를 지탄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미국은 우리 민중이 소파개정을 요구하는 그 근본적인 원인과 그의 바탕에 깔려 있는 민족적 정서를 모르지는 않겠죠.

윤정원 : 왜 모르겠어요. 알아도 잘 알 겁니다. 알면서도 무시하고 있죠. 세계에는 나라도 많고 또 나라들사이에 맺은 협정도 많긴 하지만 ≪한≫미행정협정과 같이 일방에게는 권리행사만을, 다른 일방에게는 의무이행만을 규정해놓은 그런 예속적이고 불평등한 협정은 없거든요. 이미 우리 민중이 오래전부터 ≪한≫미행정협정을 전면 개정하거나 폐지를 요구해왔습니다. 특히 주≪한≫미군의 두 여중생치사사건 무죄평결을 계기로 ≪한국인≫치고 소파개정을 원치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소파개정은커녕 운용개선도 절대로 안된다는 미국의 오만한 태도와 입장, 그리고 ≪한국≫군부당국의 굴욕적인 대미저자세에 국민이 분노하는 것, 이건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 하겠죠.

사회자 : 더욱이 이번 ≪한≫미연례안보협의회에서는 터무니없는 북의 핵개발계획을 거론하면서 말이죠, 북의 핵문제해결이 악화될 경우에 대비한 시나리오를 포함한 그 무슨 계획을 마련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윤정원 : 그건 한마디로 이번 ≪한≫미연례안보협의회가 ≪한≫미호전세력들의 북침을 위한 모의에 지나지 않았다는 걸 말해주는 거예요. 세계가 다 아는 것처럼 ≪한≫반도에서 핵문제를 산생시킨 건 바로 미국이 아닙니까. 미국은 이 땅에 각종 핵무기를 배비해놓고 해마다 핵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이고 있잖아요. 이로부터 북은 항시적으로 미국의 핵위협을 받고 있거든요. 그런데 미국은 도둑이 매를 드는 격으로 그 무슨 안보상 우려를 운운하며 북의 핵개발계획설을 날조해 광고하고 있습니다. 세인들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미국은 입이 열개라도 북이 핵무기보다 더 한 무기를 가진다해도 할 말이 없는 거예요. 만약 미국이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바란다면, 미국이 진심으로 북침할 의사가 없다면 북미불가침조약을 체결할데 관한 북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못할 이유가 없는 거죠.

사회자 : 그렇죠. 미국이 북의 북미불가침조약체결제안을 거부하는 건 말이죠. ≪한≫반도에서의 핵문제해결을 바라지 않는다는 걸 말해주는 동시에 북침의사가 없다는 미국의 주장은 세인들을 기만하기 위한 하나의 거짓광고에 지나지 않는다는 걸 실증해주거든요. 결국 ≪한국≫군부당국자들은 이번에도 민중내부의 불화와 민족공멸을 추구하는 미국의 핵소동에 춤을 추는 꼭두각시놀이를 했을 뿐이라고 그렇게 할 수 있잖아요.

윤정원 : 그들은 북의 핵개발계획의 철저한 검증을 운운하는 미국상전의 말을 앵무새처럼 외쳐댔고 남북공조보다 ≪한≫미공조를 우선해야 한다면서 미국의 북침핵전쟁책동에 맞장구를 쳤습니다. 미국의 핵화약고위에 올라있으면서도 그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민족멸살을 노린 미국의 허위적인 북의 핵개발계획에 춤을 추는 세상에 이런 얼간이가 또 어딨겠어요.

사회자 : 그러니까 이번에 워싱턴에서 진행된 ≪한≫미연례안보협의회는 핵문제를 걸고 북을 군사적으로 공격하기 위한 위험천만한 모의였고 ≪한≫미호전세력이 강력한 억제력을 운운하면서 군사적 제재방안 등 그 무슨 계획을 마련한 건 사실상 북에 대한 선전포고라 하겠는데요. 이번 ≪한≫미연례안보협의회에서는 위에서 얘기된 문제외에도 여러가지 문제가 화제에 올랐잖아요.

윤정원 : ≪한≫반도통일이후 21세기 주≪한≫미군의 임무와 역할**에 관한 문제, 미국이 기정사실화하고 있는 ≪한국≫의 지원문제, 그런 것들이 거론이 됐죠. 보여주는 것처럼 34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는 주≪한≫미군의 ≪한국≫강점을 영구화하고 ≪한≫반도정세를 격화시켜 북침전쟁, 핵전쟁의 불을 지르려는 미국상전과 주구간의 극히 모험적인 전쟁모의였어요.

사회자 : 제반 사실은 이번 제34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가 ≪한≫반도에서 기어이 핵전쟁을 도발하려는 건 미국의 북침야망과 상전의 이같은 북침핵전쟁의 돌격대로 나서려는 ≪한국≫군부호전집단의 매국배족적 정체를 다시금 만천하에 드러낸 전쟁모의였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실은 반미투쟁만이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는 길이라는 걸 말해주고 있는데요. 그런만큼 우리 민중은 이 땅에서 침략자 미군을 몰아낼 때까지 반미항전을 보다 더 과감히 벌여야 할겁니다. 지금까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윤정원 : 감사합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민족의 존엄을 생명보다 더 귀중히 여겨왔습니다. 민족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서 생명을 바치는 걸 자랑으로 여기고 있는 우리 민족인데요. 그런데 어째서 ≪한국≫은 목메인 짐승처럼 미국에 끌려다녀야만 하고 미국이 하라는 건 무조건 해야 하는 그런 무지렁이가 됐는가 하는 거예요. 상전과 노복의 ≪한≫미관계, 더는 용서치 않을 결심 가지고 반미항전에 나선 우리 민중입니다.

 

민족단합의 기치를 더욱 높이 치켜들자

91/12/19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남북관계의 급속한 진전에 배가 아파날대로 아파난 미국이 위선의 가면을 완전히 벗어던지고 노골적인 훼방에 나섰습니다. 온 겨레는 미국의 통일방해책동을 보면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단결하는 것만이 통일의 길이고 민족이 살길이라는 걸 절감하고 있는데요. ≪민족단합의 기치를 더욱 높이 치켜들자≫, 김현규씨 말씀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지금 ≪한≫반도에는 미국의 핵소동으로 인해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북의 핵문제에 대해 법석 떠들면서 북의 무장해제를 강요하고 있으며 남북관계발전을 가로막기 위해 온갖 비열한 책동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핵전쟁의 먹구름이 시시각각 ≪한≫반도에 몰려오고 있고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위업이 엄중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현실은 우리 민족에게 무엇을 보여주고 있습니까. 미국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철저히 파탄시키지 않고서는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도 수호할 수 없고 또 통일도 이룩할 수 없다는 것, 미국의 지배와 간섭책동을 반대하는 투쟁만이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수호하고 평화와 통일성취의 길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평화와 통일을 위해서 우리 민중앞에 나선 과제는 뭐겠습니까. 그것은 남과 북, 온 민족이 단합하여 북에 대한 미국의 핵소동을 반대하여 투쟁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민족단합의 기치를 더욱 높이 치켜들고 미국에 맞서 싸워야 하는 겁니다.

미국이 ≪한≫반도에서 핵전쟁의 불을 지르면 그 재난은 남과 북이 똑같이 입게 되는 겁니다. 여기에는 추호도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현대전은 전방과 후방이 따로 없고 핵전쟁은 남과 북을 따로 가르지 않습니다. 전쟁이 터지면 녹아나는 건 우리 민족이고 잿더미로 되는 건 삼천리강토입니다. 때문에 남과 북은 미국의 핵전쟁책동을 반대배격하고 나라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하며 통일을 앞당겨오는 애국애족의 위업을 위해 힘과 지혜를 합쳐 나가야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민족공조를 이룩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반북핵소동이 날로 우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금 이회창역도와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반통일세력은 외세와의 공조를 극성스럽게 부르짖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과의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느니, 그것이 실체임을 보여주어야 한다느니 하면서 핵전쟁을 몰아오는 외세의 앞잡이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바로 우리 민족내부에 있는 이러한 충복들을 내세워 저들의 침략책동이 마치도 우리 민중의 의사인 것처럼 세론을 오도하고 있습니다.

6.25전쟁때는 이승만을 앞장에 세웠고 제2의 6.25전쟁을 서두르고 있는 지금에는 이회창을 앞장에 내세우고 있습니다. 외세와의 공조는 나라의 평화를 파괴하고 통일을 가로막으며 남과 북의 온 민족을 재난속에 몰아넣는 용납못할 반민족적 죄악입니다.

우리 민중은 민족공조의 길에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가야 합니다. 침략적인 외세의 손발이 될 것이 아니라 동족과 통일의 길을 함께 걷는 애국의 동반자가 되어야 합니다. 미국의 반통일대결전쟁책동을 이기는 힘은 온 민족의 단결된 투쟁입니다.

남과 북, 해외의 온 민족은 반미자주의 기치밑에 굳게 뭉쳐 미국의 광란적인 반북침략책동을 폭로단죄하고 그를 저지시키기 위한 애국투쟁을 힘있게 벌여야 합니다.

각계 민중은 사상과 이념, 주의주장의 차이를 뛰어넘어 연대연합하여 반미애국세력의 위력을 백방으로 강화해야 합니다.

북이 내놓은 북미불가침조약체결제안은 ≪한≫반도핵문제해결의 최선의 방도입니다. 미국이 이 제안에 하루빨리 응해 나서도록 우리 민중이 목소리를 합쳐야 합니다. 남과 북이 힘을 합치면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을 따라 지난 2년 남짓한 기간 이룩한 남북관계발전과 통일운동의 성과가 그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온 겨레는 민족단합의 기치를 더욱 높이 치켜들고 미국의 반통일전쟁책동에 맞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안아오기 위한 반미반전투쟁, 반이회창투쟁에 힘차게 동참해야 할겁니다.

 

살인미군, 이회창반역집단 심판으로 여중생들의 한을 씻자

91/12/14-15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양정아 : 지금 미군장갑차 여중생살인사건을 계기로 타번지기 시작한 반미투쟁의 불길이 해외에까지 번지고 있어서 국제사회의 커다란 관심으로 되고 있는데요. 바빠맞은 미국과 이회창패당은 반미기세를 눅잦히기 위해서 교활하게 책동하고 있습니다.

이 철 : 그렇습니다. 미국은 부시의 직접사과를 회피하고 있을 뿐 아니라 범죄자들을 해외로 빼돌리기까지 했습니다.

양정아 : 어떠세요. 만약 미군이 다른 나라에서 이런 똑같은 범죄를 저질렀다면요?

이 철 : 그거야 두말할 것없이 그 나라 법에 따라서 범죄자는 족쇄를 차고 감옥행을 했겠죠.

양정아 : 피가 거꾸로 흐르지 않을 수 없어요. ≪살인미군, 이회창반역집단 심판으로 여중생들의 한을 씻자≫, 윤정원씨 모시고 얘기 나눠드리겠습니다.

양정아 : 안녕하세요.

이 철 : 안녕하세요.

윤정원 : 안녕하세요.

이 철 : 신효순, 심미선여중생을 궤도차량으로 의도적으로 무참히 깔아죽인 미군살인마들에게 무죄판결을 내린 미제침략자들을 단죄규탄하는 각계의 울분의 목소리가 하늘을 찌를듯 한데요. 의도적으로 자행한 살인행위에 대해 무죄판결을 내린 재판과 판결은 법정사상 유례없는 일이라고 할 수 있죠.

양정아 : 그래서 오늘은 살인자들에게 내린 중세의 암흑시대에도 없었던 미국의 강도적인 무죄판결행위에 대해서 얘기좀 나눴으면 해서 이렇게 자리를 함께 했는데요. 사건경위로 볼때 여중생살인사건은 우발적이거나 사고가 아니라 철저히 의도적인 살인사건이라고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윤정원 : 그래요. 살인사건은 지난 6월 13일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효촌리 56번도로에서 일어났는데요. 이날 신효순, 심미선학생은 **** 주변으로 서로 손을 잡고 친구의 집에 놀러가던 길이었어요. 그런데 도로를 달리던 미군궤도차량이 갑자기 두 여중생이 걷고 있던 옆으로 방향을 돌려 그들을 덮쳤던 겁니다. 이번 재판에서 미군법원은 통신장비불량으로 일어난 불가피한 사건이라고 그러면서 무죄판결을 내렸는데 그건 모두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사고 당일 날씨도 맑아 전방감시에 아무런 장애도 없었어요. 그리고 거리의 **으로 봐도 사고방지에는 충분했어요. 거리는 30미터이상었고 ******말이예요. 하기에 미군관제병은 30미터앞에서 운전병에게 알렸던 겁니다. 그래서 미군검찰은 통신기기도 고장난 것이 없었고 사고방지를 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었다면서 살인사건의 유죄를 주장한 바 있어요. 이 모든 사실로 미루어 볼때 여중생살인사건은 철두철미 의도적이었다고 확신성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철 : 살인사건발생후 미군장갑차 여중생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 시민사회단체와 유족들은 살인범죄자처벌을 강력히 요구해 나서지 않았습니까. 하지만 주≪한≫미군당국은 이를 외면한 체 살인사건진상조사도 제때에 하지 않았고 심지어 그 책임에서 벗어나기 위한 술수에 매달렸었죠.

윤정원 : 주≪한≫미군당국은 여중생살인사건을 단순한 업무상 과실치사라느니, 궤도차량운전병이나 관계자들에게는 잘못이 없다느니 하면서 이들 시민단체들이 요구한 공동진상조사단 구성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여중생살인사건과 관련해 관련자처벌을 요구하는 범국민적인 투쟁이 갈수록 확대강화되고 이를 계기로 반미기운이 높아지자 살인사건이 있은지 20일후에야 주≪한≫미군사령관이 두 여중생사망사고는 미군측에 전적인 책임이 있음을 인정하며 여중생의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말 한마디로 사건을 무마하려고 했죠.

한편 미군측은 1만달러의 배상금으로 살인사건을 유야무야시키려는 어리석은 행위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미군의 이른바 사과는 우리 국민들의 반미기운을 눅잦혀보려는 기만술책에 지나지 않은 것이었어요.

두 여중생살인사건에 책임이 있다면 마땅히 범죄자들을 법에 따라 처벌해야 할겁니다. 하지만 살인범들은 *****받지 않은채 술집을 드나들며 제멋대로 돌아쳤고 유족은 물론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을 때 주≪한≫미군은 독립기념일이라며 불꽃축제까지 벌여놓고 희희낙락거렸던 겁니다. 미군의 살인만행의 분격을 억제 못하는 우리 국민들을 백안시하는 양키침략자들이야말로 인간살육에 이골이 난 식인종의 무리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양정아 : 그렇습니다. 미군은 살인범죄자들에 대한 재판을 벌여놓고 무죄를 선고한 것은 희대의 날강도적 행위이고 우리 국민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고 도전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에 벌인 재판과 판결은 법의 공정성은 물론 **도 찾아볼 수 없는 비법적인 판결에 지나지 않지 않습니까.

윤정원 : 그렇습니다. 미군이 벌여놓은 재판놀이는 범죄자들에게 무죄를 내리기 위한 요식행위였을 뿐이예요. 재판이 벌어질 때부터 결과는 너무도 뻔한 것이었죠. 변호인은 물론 재판장과 배심원, 심지어 검찰관까지도 오직 가해자인 미군들로 구성이 됐으니까 이 재판이 어떻게 공정한 재판이라고 하겠어요. 살인자의 재판을 살인자가 하는 격이란 말이예요. 미군사령관이 살인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고 피고석에 앉아야 하고 피해자인 ≪한국≫법원이 가해자인 미군범죄자를 재판해야 법률적으로도 맞는 거죠.

그런데도 불구하고 미군측은 ≪한≫미행정협정을 코에 걸고 범죄자를 ≪한국≫법원에 넘기라는 우리 국민들의 요구를 무시하고 5개월동안이나 끌어오다가 저들끼리 재판을 벌여놓는 그런 불법무도한 행위를 자행을 했습니다. 세상에 피고가 피고를 재판하는 법정은 이번에 주≪한≫미군법원이 벌여놓은 재판일 뿐일 겁니다. 정말 법률사상 도저히 있을 수도, 있지도 않은 범죄적 행위죠.

이 철 : 주≪한≫미군의 오만한 재판놀이를 두고 우리 국민, 우리 온 민족은 물론 전세계가 인류양심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도전으로, 우리 국민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멸시와 모독으로 준열히 규탄하고 있는데요. 양키침략군은 이 땅을 강점한 첫날부터 지금까지 우리 국민들의 생명을 파리목숨만큼도 여기지 않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잔인하게 학살했지만 언제한번 살인자가 재판을 받고 처형된 사실이 없었거든요.

윤정원 : 주≪한≫미군의 범죄는 갈수록 포악해지고 있습니다. 양키침략군의 우리 여성들에 대한 성희롱은 다반사로 일어나고 있고 살인사건 또한 비일비재하고 1992년에 있은 윤금이씨의 살해사건은 정말 짐승도 낯을 붉힐 야만적인 살인행위였죠. 지난 9월에도 양키트럭운전사가 마주오던 승용차를 정면으로 들이받아서 박모씨를 그 자리에서 죽이는 만행을 저질렀거든요. 그런데 지금까지 살인자를 극형한 처한 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이 모든 건 ≪한국≫이 미국의 식민지이고 예속적이고 불평등한 ≪한≫미행정협정때문입니다. ≪한≫미행정협정은 주≪한≫미군의 치외법권적 지위를 규정한 식민지법에 지나지 않아요. ≪한≫미행정협정에 의하면 미군의 살인행위도 범죄로 되지 않고 무죄로 되고 있습니다.

양정아 : 지구촌에는 미국이 수십개 나라에 미군기지를 설치해놓고 있잖아요. 다른 나라들에서는 그 나라 주둔 미군이 강도행위를 하거나 어린 소녀를 겁탈해도 국가간의 첨예한 문제로, 용납할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로 준엄한 심판을 받고 있어요. 그렇지만 유독 이 땅에서만 미군살인범죄까지도 무죄로 공공연히 선포되고 있습니다. 정말 통탄스럽고 분격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윤정원 : 그렇습니다. 이 땅에서 양키침략군의 살인만행과 같은 횡포무도한 짓을 저질러도 아무런 죄로도 되지 않고 처벌을 받지 않고 있는 것, 이건 ≪한국≫이 민족적 자주권을 미국에 완전히 빼앗긴 식민지예속국이기 때문이죠.

어린 두 여중생살인사건이 보여주는 것처럼 ≪한국≫이 초보적인 자주권만 행사를 해도 살인범죄자재판을 가해자인 미군법정에서가 아니라 ≪한국≫법정에서 했을 거고 극형을 선고했을 겁니다. 미국의 식민지이다나니까 ≪한≫미행정협정과 같은 식민지법에 억눌려서 살인자가 살인자를 재판하고 무죄판결을 내리는 그런 결과가 초래되게 된 거죠. 미군살인범들에게 무죄판결을 내린 것을 통해서도 민족적 자주권이 유린된 이 땅의 통분할 현실이 얼마나 비극적인가 하는 걸 알 수가 있는 겁니다.

이 철 : 그런데 어떻습니까. 양키침략군이 살인범죄를 저지르고도 아무런 죄의식도 느끼지 않고 오히려 저들의 판결의 정당성을 주장해 나서고 있는 건 미국상전에 아부하고 양키침략군의 전횡을 두둔해나서고 있는 친미사대매국노들 때문이기도 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윤정원 : 그렇죠. 이회창과 같은 그런 친미사대매국노들, 미국상전의 사타구니에 붙어서 권력의 자리를 노리고 일신의 향락을 추구하는 민족반역의 무리들때문에 주≪한≫미군의 범죄는 갈수록 횡포해지고 미군은 저들이 저지른 범죄행위에 대해서도 아무런 죄의식조차 느끼지 않고 있는거예요.

두 여중생살인사건과 관련한 친미사대매국노들의 입장만 봐도 끓어오르는 민족적 울분을 금할 수가 없어요. 두 여중생살인사건이 발생한 그날부터 각계 민중이 민족적 울분을 금할 수 없어서 반미성전에 떨쳐나서고 있잖아요. 살인자들을 극형에 처하고 관계자들을 엄정 처벌하며 부시의 사과와 주≪한≫미군을 철수시켜야 한다는 건 우리 민중의 일치한 요구잖아요. 그런데 이회창을 비롯한 친미세력들은 각계 민중의 반미행동을 ≪한≫미간의 혈맹관계를 해치는 것으로 여기고 그 누구의 ≪보이지 않는 손≫이라느니 하면서 미군범죄자들을 두둔해 나섰고 주≪한≫미군철수는 물론 미군기지이전까지도 반대해 나섰습니다. 그리고 이회창은 이번 살인만행과 관련한 천만부당한 재판에 대해 우리 민중의 강한 반발이 일어나게 되자 마치 거기에 동조하는 것처럼 ≪한≫미행정협정개정을 떠든다, 그것을 위한 대국민서약서에 서명한다면서 국민기만극을 연출했거든요. 그런데 그 국민기만극으로 인해 양키침략자들의 횡포가 더 극악해지고 있어요. 민족의 피를 가진 사람이라면 *****의 통탄할 사태앞에서 민족적 울분을 터쳐야 할 이때 미국상전을 할애비처럼 섬기고 양키침략자들의 죄행을 두둔해 나서고 있는 이회창과 같은 그런 친미사대매국노들이 이 땅에 발을 붙이고 있는 것 자체가 비정상이죠.

양정아 : 두 여중생살인마에 대한 무죄판결을 내린 미국이야말로 진짜 만악의 본거지, 악의 제국임을 만천하에 드러냈다 하겠는데요. 각계 민중은 두 여중생의 원한을 풀어주고 양키침략자들에 의해 비명횡사한 수많은 민중의 영혼을 풀어주기 위해서도 거족적인 반미항전을 더욱 거세게 벌여나가야 할겁니다.

윤정원 : 미군침략군을 이 땅에서 내쫓고 외세가 없는 그런 땅이 될때 식민지, 속국이 아니라 자주권을 행사하는 진정한 자주국이 될 때 양키침략군의 살인만행과 같은 범죄행위가 없어질 수 있습니다. 각계 민중은 양키침략군이 이 땅에서 몰아낼 때까지 반미항전의 불길을 더높이 치켜들고 투쟁을 해야 합니다. 이회창과 같은 한줌도 못되는 친미사대매국노무리들을 동시에 청산해 버려야 할겁니다.

양정아 : 지금까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이 철 : 수고 많으셨습니다.

윤정원 : 감사합니다.

앞길이 구만리같은 두 생명을 순간에 죽이고도 주≪한≫미군측은 미군에 위협을 주는 반미투쟁은 용서하지 않겠다 뭐다 하고 있는데요. 참으로 철면피함의 극치를 이룬다 하겠습니다.

우리 국민은 절대로 미군범죄를 용서치 않을 겁니다. 천백배로 복수해버려야 할겁니다.

 

어제의 문답

91/12/20 청년문답

다음 중 최성원동지의 ≪대선투쟁기에 제기된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의 전략문제에 대하여≫(2002 9)에서 잘못 인용한 것은 무엇인가?

 

1. 민족해방혁명이 승리하여 미제를 몰아내지 못한 조건에서 혁명세력이 선거를 통하여 정권을 장악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2. 자주적 민주정권의 수립경로는, 지역통일전선 형성→일반민주주의개혁 점진적 실현 및 전국적 통일전선 형성→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 승리→자주적 민주정권 수립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3. 전민항쟁을 논할 때 가장 중시해야 하는 것은, 혁명기지와 식민지의 두 혁명역량을 전국적 관점에서 전략적으로 결합하는 문제와 전민항쟁을 승리로 이끄는 문제를 서로 분리하여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4. 전술적 의의를 가지는 투쟁에 매몰되면 개량주의에 빠지게 되며, 반대로 전략적 의의를 가지는 투쟁만 고집하면 모험주의에 빠지게 됩니다.

5. 진보적 대중정당은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과 조국통일을 위한 조선노동당의 최저강령을 실현하기 위해 투쟁하는 합법적인 정당입니다.

6. 민족민주운동의 당면목표는 지역통일전선과 전국적 통일전선의 형성입니다.

 

정답 : 3(분리해서 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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