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국방위원장님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194호          주체91(2002)년 12월 20일(금)                                                                                 백두산편집부

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다름 아닌 인민대중이다

인민의 지지와 성원으로

피로써 맺어진 중조친선은 계속 강화발전될 것이다

구국의 소리

 

 

 

 

 

≪한국민족민주전선≫ 대변인 담화 (12/16)

미국에서 반북, 민족모독 영화가 제작상영 (12/17)

더욱 과감한 투쟁으로 빼앗긴 주권을 찾자 (12/17)

일당독재 꿈꾸는 이회창 심판하자 (12/17-18)

이회창 낙선시켜 낡은 정치세력 제거하고 세대교체 이루자
    (12/17-18)

조선중앙통신

(12/19)

 

 

≪군사적제재≫는 반통일적범죄행위

열기를 띤 일본반동들의 군국주의적광증

북남경제협력문제에 대한 미국의 간섭행위 규탄
    - 북남임진강수해방지분과 북측대변인

오늘의 주요기사

 

 

 

 

 

 

 

≪진보정치의 씨앗이 확실히 뿌려졌다≫ (민중의소리, 12/19)

이번 선거에서 민주노동당 효과 (민주노동당, 12/20)

민주노동당 약진의 배경 (민주노동당, 12/20)

민주노동당의 대선 이후 비전 (민주노동당, 12/20)18)

19일, 천주교 수도자들 단식농성 돌입 (통일뉴스, 12/19)

≪미선이, 효순이와 함께 뛰어놀던 곳,
    광적면 가래비에서 촛불시위가 있었습니다≫ (민중의소리, 12/19)

전상봉 한청 의장 보석출감 (통일뉴스, 12/19)

민주노동당 약진!
민중들 얼굴에 웃음꽃! 조국의 내일에 희망꽃!

오늘의 질문 1 (12/20)

오늘의 질문 2 (12/20-회원용)

우리의 2002년 대선투쟁에서 성과와 한계는 무엇인가

어제의 문답 (12/19) 찾아가기

                             (12/13-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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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국전선 (12/18)

  조선중앙통신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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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의 지지와 성원으로

≪세기와 더불어≫ 제2권 4장 10절

나는 언제인가 평양에서 카스트로동지를 만났을 때 그와 함께 항일혁명시기의 투쟁을 두고 장시간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그때 카스트로동지는 나에게 많은 질문을 하였는데 그 질문들 가운데 하나가 무장투쟁을 하면서 식량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였는가 하는 것이었다.

나는 그에게 적의 식량을 빼앗아 해결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인민이 시종일관 우리에게 식량을 대주었다고 하였다.

청년학생운동과 지하활동을 할 때에도 인민이 우리에게 밥을 먹여주고 잠자리를 마련해주었다.

상해임시정부나 정의부, 신민부, 참의부와 같은 독립군 단체들은 저마다 법을 만들어내어 동무들에게서 의연금도 받아내고 군자금도 모집했지만 우리는 그러지 않았다. 혁명활동에 돈이 필요할 때도 있었지만 우리는 세금을 받아내기 위하여 법을 제정할 수 없었다. 인민을 그 어떤 법이나 규정에 얽매어놓고 장부책을 끼고 다니며 누구네 집에는 얼마, 누구네 집에는 몇 원 하는 식으로 돈을 받아내는 것은 원래 우리의 이념에 맞지 않았다. 인민이 주면 먹고 주지 않아도 무방하다는 것이 우리의 입장이었다.

하지만 인민은 어떤 정황에서나 생사를 가리지 않고 우리를 도와주었다. 인민이 각성되고 동원되어 언제나 혁명가들을 자기의 친자식처럼 돌보아주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항상 인민을 믿었다. 인민이 있는 곳에서는 우리가 끼니를 굶어본 적이 한번도 없었다.

우리가 빈주먹을 들고 영으로부터 투쟁을 시작하여 승리를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인민이 우리를 지지하고 성원한 데 있었다. 고유수의 현정경, 김보안, 승춘학, 카륜의 유영선, 유춘경, 황순신, 정행정, 오가자의 변대우, 곽상하, 변달환, 문시준, 문조양, 김해산, 이몽린, 최일천 등은 남만과 중부만주 지방에서 우리를 충심으로 도와준 잊을 수 없는 사람들이다.

 

피로써 맺어진 중조친선은 계속 강화발전될 것이다

김정일위원장연구3≫(주체91, 백두산편집부)

중국민중대외우호협회 및 중조우호협회대표단 단장인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 진영창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중조 두 나라는 전통적인 친선관계를 가지고 있다.

이 친선은 조선의 김일성주석님과 중국의 모택동주석을 비롯한 노세대 지도자들에 의하여 마련되고 피로써 맺어진 것이다.

지금으로부터 40년전 주은래총리와 조선민중의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중조우호, 협조 및 호상원조에 관한 조약에 서명하셨다.

이 조약은 지난 40년동안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발전을 추동하고 그 생활력을 남김없이 과시하였으며 중조 두 나라사이의 친선관계는 더욱 높은 수준에 오르게 되었다.

오늘 중조 두 나라사이의 친선은 강택민총리와 김정일위원장님에 의하여 더욱 강화발전되고 있다.

강택민총리를 수반으로 하는 중국공산당과 중국정부는 중조친선을 중시하고 있으며 이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방북을 통하여 중국민중에 대한 조선민중의 친근하고 진실한 동지적 우정을 가슴깊이 느낄 수 있었다.

세월의 흐름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도 중조 두 나라, 두 민중사이의 친선단결은 변함이 없다.

피로써 맺어진 중조친선은 대를 이어 계속 강화발전될 것이다.

우리는 조선민중이 김정일위원장님의 영도밑에 나라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실현하며 강성대국을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두리라는 것을 확신한다.≫

 

≪한국민족민주전선≫ 대변인 담화

91/12/16 ≪구국의 소리≫ ≪한민전≫ 대변인 담화

친미 매국역적 이회창은 북이 핵동결조치해제를 선언한 것과 관련하여 분별을 잃고 날뛰고 있다.

이회창은 그 무슨 기자회견이라는데서 자신이 집권하면 북≪핵문제≫를 최우선과제로 해결하겠다고 희떱게 떠들면서 북의 정당한 조치를 감히 ≪무모한 벼랑끝전술≫이라고 헐뜯다 못해 그것을 즉각 중단하라고 악담을 퍼부었다.

이것은 근거없는 북≪핵개발프로그램≫을 걸고 기어이 북침전쟁을 도발하려는 미국의 흉심을 그대로 옮긴 위험천만한 핵전쟁폭언이며 대선을 겨냥하여 미국에 더 환심을 사서 집권야망을 실현해보려는 더러운 정치모략이다.

미국은 북을 병탄하여 ≪한≫반도전체를 저들의 지배하에 넣을 야망밑에 지금 북≪핵의혹≫을 집요하게 부풀리면서 ≪선핵포기≫라는 강도적 요구로 북을 압박하는 한편 일방적인 중유제공중단으로 제네바핵합의를 완전히 파기하고 ≪한≫반도에서의 핵전쟁위기를 날로 가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북이 핵동결조치해제를 선언한 것은 그 누구도 시비할 수 없는 정당한 자위적 조치이며 주권행사이다.

그런데도 이회창이 주제넘게 제가 집권하면 북핵문제를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는 것은 핵전쟁의 도화선에 기어이 불을 달겠다는 것이다.

현실은 이회창의 집권을 허용하면 ≪한≫반도에서 핵전쟁이 터져 우리 국민이 죽고 민족이 공멸하게 된다는 것을 더욱 분명하게 확인해주고 있다.

전국민은 이번 대선을 통해 미국의 핵전쟁머슴꾼 이회창의 집권야욕을 깨버리고 정치적으로 완전히 매장해 버려야 한다.

온 민족의 버림을 받고 있는 이회창은 상전인 미국에 빌붙어 집권야욕을 달성해 보려고 어리석게 책동할 것이 아니라 이제라도 스스로 정계에서 물러나야 한다.

우리 한민전은 전국민과 함께 미국의 충견 이회창의 집권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그에게 민족의 이름으로 준엄한 철추를 내릴 것이다.

주체91(2002)년 12월16일 / 서울

   

미국에서 반북, 민족모독 영화가 제작상영

91/12/17 ≪구국의 소리≫ 화제의 초점

화제의 초점, 오늘도 윤정원씨 모셨습니다.

사회자 : 안녕하세요.

윤정원 : 안녕하십니까.

사회자 : 이미 보도가 됐습니다만 지금 미국에서 이북을 반대하고 우리 민족을 심히 모독하는 영화가 제작상영돼서 온 민족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엔 이 문제를 갖고 얘기를 나눴으면 해서 이렇게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먼저 미국에 의해서 어떤 영화들을 제작상영하고 있기에 우리 민족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 있는지 그에 관해서 좀 말씀해주셨으면 하는데요.

윤정원 : 지금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 미국영화는 말이죠. ≪제임스 본드 - 007≫ 20부라는 건데요. 이 영화내용을 간추려 말씀드리면 이북을 ≪악의 축≫으로 매도하고 남북대결을 선동하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 민족을 터무니없이 멸시하고 모욕하고 심지어 종교까지 악랄하게 모독하고 있어요.

이 영화가 얼마나 우리 민족을 모독하는 영화로 일관됐는지 영화를 본 재미교포들도 분격을 해서 침을 뱉고 돌아섰답니다.

역사적으로 우리 민족을 모독해온 미국이 이런 오만하고 누추한 영화까지 제작상영하고 있는 걸 보면 미국이야말로 ≪악의 제국≫이라는 걸 이걸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고 있어요.

사회자 : 우리 민족을 심히 모독하는 이 영화는 말이죠. 제작초기부터 청년학생들과 각계 민중의 한결같은 규탄을 받아왔다고 보는데요.

윤정원 : 그건 사실입니다. 지난해 말 ≪한총련≫은 이 영화제작과 관련해 이를 반대하는 성명까지 발표했고 한 영화배우도 이 영화에 출연하라는 미국영화업체의 요구를 거부했잖아요. 정말 양심적인 의로운 행동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미국에서 이런 영화를 제작상영하지 말아야 하겠으나 미국에서 영화를 끝내 제작해 공공연히 상영하고 있는 건 우리 민족을 우롱하고 모독하는 고의적이고 계획적인 범죄행위라고 봅니다. 정말 용납못할 작태라고 봐요.

사회자 : 제 생각엔 말이죠. 이건 어느 한 영화업체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의 우리 민족멸시정책, 대북적대시정책의 산물이라고 보는데요. 어떻습니까.

윤정원 : 그렇습니다. 미국의 부시행정부는 북의 핵문제를 걸고 북을 군사적으로 공격하려고 갖은 책동을 다하면서 남북관계조성에도 장애를 조성하고 있죠. 미국은 6.15공동선언의 정신에 따라 화해, 협력의 길로 나가고 있는 남북관계진전에 빗장을 지르고 우리 민족내부에 불신과 대결을 조장하려고 책동하다 못해 이제와서는 영화간판까지 악용하는 그러한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이것은 미국이야말로 ≪한≫반도에서 남북대결을 추구하는 장본인이고 우리 민족의 모든 재난과 불행의 화근이며 종교인들의 신앙마저 무참히 유린하는 악의 제국이고 변태와 타락, 폭력과 색정의 말세퇴폐문화를 퍼뜨리는 본산지라는 것, 이걸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회자 : 지금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각계 애국민중이 미국에서 상영되고 있는 이 영화를 놓고 치솟는 분격을 금치 못해 하면서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건 어느 모로보나 지극히 당연한 거라고 보는데요.

윤정원 : 그렇죠. 미국은 이런 짓을 하면 할수록 우리 민족의 더 큰 항거에 부딪치게 되리라는 걸 똑바로 명심하고 이북을 반대하며 우리 민족을 모독하는 너절한 광대놀이를 즉시 중지해야 합니다.

만약 미국이 우리 민족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을 귀담아 듣지 않고 계속 영화를 상영한다면 여중생살해사건과 관련해 반미투쟁에 한결같이 나선 각계 민중이 가만있지 않으리라고 봐요.

사회자 : 그렇죠. 미국은 북을 반대하고 우리 민족을 심히 모독하는 영화를 제작상영할 것이 아니라 대북압살책동을 버리고 이 땅에서 주≪한≫미군과 핵무기들을 철수시키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봅니다.

윤정원 : 옳은 말씀이죠. 부시행정부는 오만무례하게도 아무런 근거자료도 없이 북의 핵문제를 걸고 들면서 그것을 공개하지 않으면 북미대화도 없고 북일관계나 남북관계도 파국상태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일방적인 압력, 공갈을 취하고 있거든요. 이건 미국이 북을 힘으로 압살하고 ≪한≫반도에서의 긍정적인 정세발전을 역전시키려는 적대적 기도를 조금도 버리지 않고 있다는 것, 이걸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호전적인 미국지배층의 대북압살책동으로 인해 ≪한≫반도정세는 긴장격화에로 치닫고 있어요. 만약 미국이 북을 반대하는 전쟁을 일으킨다면 미국땅이 무사하리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죠. 미국에 의한 충돌은 돌이킬 수 없는 재난을 가져오게 돼죠. 이런 재난을 피하자면 북미사이의 불가침조약을 체결하고 부시행정부가 북을 압살하려는 호전적 책동을 버려야 하고 이 땅에서 주≪한≫미군과 핵무기들을 모두 철수해야 합니다.

사회자 : 그렇죠. 각계 애국민중은 미국이 우리 민족을 모독하고 이북을 반대하는 영화를 제작상영하고 있는걸 반대하는 투쟁도 광범위하게 전개해 나가야 한다고 보는데요.

윤정원 : 아시겠지만 지금 여중생살해사건과 관련해 분노에 찬 각계 민중이 부시의 공식적인 사과와 소파개정, 살인자처벌 등을 요구하며 반미시위를 광범위하게 전개하고 있잖아요. 이것은 미군살인야수들에 의해 무참히 살해된 여중생들의 피값을 기어코 받아내고야 말려는 우리 민중의 반미감정의 표출이라고 봅니다. 반미투쟁에서 각계층 민중은 자기들의 요구가 완전히 관철될 때까지 반미투쟁을 더욱 거세차게 전개해 나가야 하죠. 여기에 우리 민족을 모독하는 영화를 제작상영하고 있는 미국의 비열한 책동을 반대하는 그러한 투쟁도 함께 벌여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 지금까지 미국에서 이북을 반대하고 우리 민족을 심히 모독하는 영화가 제작상영되고 있는 문제를 갖고 얘기를 나눴는데요. 미국은 우리 민중의 강력한 투쟁에 직면하기 전에 영화상영을 중지하고 영화자체를 없애야 한다는 걸 촉구하면서 지금까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윤정원 : 감사합니다.

화제의 초점, 오늘은 여기서 마칩니다. ≪구국의소리방송≫입니다.

 

더욱 과감한 투쟁으로 빼앗긴 주권을 찾자

91/12/17 ≪구국의 소리≫ 글

한해가 다 저물어가고 있는 지금 이 땅에서는 우리 국민의 반미투쟁의 불길이 거세게 타번지며 경향 각지에로 확산고조되고 있는데요.

지난 14일엔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를 비롯한 전국의 60여개 지역에서 30여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만한 미국규탄과 주권회복을 위한 범국민평화대행진행사가 진행됐죠. 이날 서울에서만도 수만명의 시민들이 손에 손에 촛불과 깃발, 현수막들을 들고 참가해 반미투쟁열기를 고조시켰어요.

이건 두 여중생들에 대한 살인행위 뿐 아니라 오랜 세월 쌓이고 쌓인 주≪한≫미군에 대한 우리 민중의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고 살인귀들을 천백배로 징벌하고 피의 댓가를 받아내고야 말 굳센 의지를 보여준다 하겠죠.

그럼에도 지금 미국은 우리 국민의 이같은 요구에 귀를 기울일대신 오히려 온갖 기만적인 요설로 높아가는 반미투쟁기운을 눅잦혀보려고 갖은 권모술수를 다 쓰고 있거든요.

미국이 북의 핵문제를 걸고 우리 국민의 반미투쟁기운을 남북대결에로 몰아가려고 광분하고 있는 것이 그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거든요.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미국이 떠드는 북의 핵문제라는 건 미국이 켈리의 방북후 제멋대로 해석한데 기초해서 꾸며낸 대북모략극이죠. 미국은 이에 기초해서 반북압살책동을 더욱 노골화하고 있는데요. 저들이 북에 대한 중유제공의무까지 완전히 줴버렸으니 더 말해 뭘 하겠어요.

중유제공에 대해 말하면 그건 그 무슨 원조나 보수가 아니라 북의 핵동결조치에 따른 전력손실을 보장하기 위해 미국이 지닌 의무가 아니예요.

그런데 미국이 기만적인 북의 핵문제를 걸고들며 중유제공을 중단했으니 어떻게 됐겠어요. 북의 전력공업에 당장 차질이 생기고 경제발전과 민생에 막대한 지장을 주게 될 건 명백하잖아요. 그러니 이북으로서는 부득불 핵동결조치를 해제하고 전력생산을 위한 핵시설들의 가동과 건설을 재개할 수밖에 없거든요. 결국 이북의 핵동결해제조치는 미국에 의한 필수불가결한 선택이 아닐 수 없죠.

그런데도 미국은 도둑이 매를 드는 격으로 흑백을 전도하며 북의 조치가 동북아시아와 국제정세에 악영향을 미친다느니, 특히는 ≪한국≫에 치명적인 위협으로 된다느니 하며 여론을 오도하고 있는데요. 이건 정말 파렴치한 궤변이고 언어도단이 아닐 수 없거든요.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것처럼 이 땅은 물론 지구촌의 수많은 나라들에서 핵발전소들을 가동하고 있는데요. 만일 북의 핵시설이 문제로 된다면 다른 지역과 나라들에 있는 발전소들도 문제로 돼야 할거 아니예요. 그런데 유독 북의 핵동력기지만이 위협으로 된다니 이런 억지논리가 또 어디에 있겠는가 하는 거예요. 뿐만 아니라 미국의 핵동결조치는 우리에게 그 어떤 위협으로도 되지 않죠. 오히려 북에서 전력문제의 공백상태가 해결되면 우리 민중들도 동족으로써 좋으면 좋았지 나쁠건 없거든요.

그런데 왜 미국이 이런 당치않은 강도적 궤변과 억지논리를 내세우며 대북강경책동에 광분하고 있는가 하는 거예요. 그건 다름이 아니라 ≪한≫반도정세를 고의적으로 긴장시키고 남북사이에 쐐기를 박음으로써 이 땅에서 높아가는 우리 국민의 반미기운을 남북대결에로 몰아가려는데 검은 속셈이 있는 거죠. 여러분들은 마땅히 미국의 흉악한 속셈을 똑바로 알고 이에 각성있게 대해야 할거고 남북대결을 격화시켜 우리 민족을 공멸시키려는 미국의 범죄적 기도를 분쇄하기 위한 투쟁의 목소리를 높여야 할겁니다.

우리 국민은 오만한 미국규탄과 주권회복을 위한 범국민평화대행진을 통해 보여준 반미투쟁의지와 기세를 조금도 늦추지 말고 보다 과감하고도 범국민적인 투쟁으로 이 땅을 반미의 결정장으로 만들어야 할거예요. 그리고 사생결단의 각오로 끝까지 싸워 양키침략자들을 징벌하고 기어이 빼앗긴 주권을 회복해야 할겁니다.

 

일당독재 꿈꾸는 이회창 심판하자

91/12/17-18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김혜정 : 기호1번 이회창이 당선되면 민족이 재난에 빠지게 됩니다. 기호1번 이회창을 기어이 낙선시켜 민족의 화를 막아야 할겁니다.

이 철 : 그럼 이번엔 재야언론인 김지철씨의 글 ≪일당독재 꿈꾸는 이회창 심판하자≫, 임기수씨의 말씀을 들으시겠습니다.

얼마전 한나라당 대변인이라고 하는 남경필은 취재기자단앞에서 언론보도내용에 유감이 많다느니, 얼굴을 들고 다니지 못할 정도라느니 하면서 다짜고짜 삿대질을 해댔다.

그의 언동은 흡사 죄없는 양떼에게 칼을 휘두르며 달려드는 세르반데스의 돈키호테나 유정히 흐르는 시냇물을 보고 화들짝 놀라 길길이 뛰는 미친개와 같다고 해야 할 것이다.

때문에 지금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고 훈계 아닌 훈계를 들어야했던 취재기자들은 선거운동초반부터 저러니 앞으로 한나라당 등살때문에 기사한줄 마음놓고 쓸 수 있겠느냐 하는 불만이 분분하다.

지난 시기에도 그 무슨 언론보도지침이라는 걸 주제넘게 들고나오면서 언론길들이기에 나선 바가 있는 한나라당이 선거를 눈앞에 둔 지금에 와서 더욱 기승을 부리면서 언론에 재갈물리기를 하는데는 무서운 저의가 깔려있는 것이다.

그 저의가 바로 이 땅의 모든 언론이 공정성과 객관성을 다 줴버리고 오직 한나라당의 비위에 맞게 언론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저들이 집권하면 언론의 입을 얽어매놓고 저들의 이익만 대변하는 앵무새언론, 로봇언론으로 만들겠다는 것, 만약 이에 불응한다면 파쇼몽둥이로 짓뭉개버리겠다는 그것이다. 이거야말로 언론에 대한 위협행위이고 언론탄압을 예고하는 위험한 공갈이 아닐 수 없다.

구태여 말한다면 언론보도의 공정성과 객관성은 언론의 생명이고 초보적인 활동원칙이다. 때문에 언론이 옳은 것은 옳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공정하게 보도하는데 대해서는 그 누구도 시비를 걸 자격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이 언론에 마구 삿대질을 하면서 위협하는 것은 제마음대로 모든 것을 좌우지하는 일당독재정권을 창출하려는 무서운 야망의 발로로 된다. 최근 이회창의 언동에서 그것을 더더욱 실감하게 된다.

얼마전 이회창은 김해공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정원≫을 폐지하고 새로운 정보기관을 설립하는 개혁안을 구상중이다, 집권하면 ≪국정원≫을 경쟁력있는 기관으로 만들고 명칭도 바꾸려고 한다고 했는데 이회창의 이 말을 따져놓고 보면 간과할 수 없는 무서운 기도가 깔려있음을 알 수 있다.

그가 ≪국정원≫을 경쟁력있는 기관으로 만들겠다는 개혁안이라는 것은 바로 현재의 ≪국정원≫을 지난 군부독재시기의 악명높은 ≪중앙정보부≫와 같은 파쇼모략기구를 내오겠다는 것이다. 이 땅에서의 민주화를 무참히 교살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숨도 크게 쉴 수 없게 하던 ≪중앙정보부≫, 생각만해도 등골이 서늘해지고 온몸에 소름이 끼친다. 이것은 실로 위험천만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제반 사실은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가. 이회창한나라당패거리들이 집권하면 이 땅은 군부독재시기와도 견줄 수 없는 일당독재의 파쇼난무장으로, 민주화의 동토대, 인권의 불모지로 화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우리 민중이 피로써 이룩한 민주화의 성과가 물거품처럼 사라지게 될 것이고 우리 민중은 또다시 제2의 민주화투쟁에 피를 바치지 않으면 안되게 될 것이다. 우리 민중은 결코 이걸 바라지 않는다.

각계 민중은 엄연한 이같은 사태에 대처해 일당독재를 꿈꾸는 이회창을 심판하고 정계에서 퇴출시키기 위한 투쟁에 적극 동참해 나서야 할 것이다.

유권자여러분은 지금 참으로 책임적인 시각에 책임있는 한표를 찍게 된다는 걸 명심해야 할겁니다.

기호1번을 낙선시키고 단일후보에게 표를 몰아주어야 민족의 재난을 막을 수 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할겁니다.

 

이회창 낙선시켜 낡은 정치세력 제거하고 세대교체 이루자

91/12/17-18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이 시간 끝으로 ≪이회창 낙선시켜 낡은 정치세력 제거하고 세대교체 이루자≫, 김현규씨 말씀드리겠습니다.

대선이 다가왔는데요. 집권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이회창과 한나라당의 책동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회창패당은 저들의 더러운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추악하고 비열한 정치모략과 기만술책에 매어달리는 한편 저들을 미화분식하는 여론을 내돌리고 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이 자기들은 결코 헌 정치인, 구시대 정치세력이 아니라고 우겨대는 것만 봐도 그렇습니다. 이것은 까마귀를 보고 백로라고 하는 것과 같은 허황한 궤변입니다.

우리 국민은 이회창한나라당을 시급히 제거해야 할 구시대의 낡은 세력으로 규탄하고 있습니다. 이회창은 바로 구시대 낡은 정치세력의 대표주자입니다.

이회창은 당년 67살로써 지난 군사독재시기부터 법관의 감투를 쓰고 수십여년동안 미국과 군사독재정권을 위해 복무해왔습니다.

1965년 5.16군사쿠데타이후 이른바 ≪혁명재판소≫의 최연소 재판관으로 임명된 이회창은 그때 벌써 ≪한국≫최대의 언론말살사건으로 알려진 ≪민족일보≫사건을 취급하면서 애국적 언론인이었던 조용수사장을 사형에 처하고 많은 민주언론인들에게 중형을 선고하며 ≪민족일보≫를 폐간시키는데 특출한 공로를 세웠습니다.

5공, 6공 군사독재시기에도 이회창은 법관의 감투를 쓰고 부산미문화원 방화자들을 비롯한 수많은 반미애국인사들에게 악명높은 ≪국가보안법≫을 휘둘러 사형과 중형을 선고하는 등 우리 국민의 자주, 민주, 통일운동을 악랄하게 탄압했습니다.

문민독재정권으로 알려진 김영삼정권시기에 이회창은 감사원장과 총리 등 권력의 요직을 차지하고 있으면서 일당독재를 강화하는데 적지 않은 역할을 했습니다.

이회창의 이같은 행적은 그가 시급히 청산하지 않으면 안될 구시대 낡은 정치세력의 대표주자라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시대 낡은 정치세력의 대표주자로서의 이회창의 이같은 정치행태는 오늘에 이르러 더욱 우심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에 있은 몇가지 사실만 놓고 봐도 그것을 잘 알 수 있는 겁니다.

이회창은 자기 아들의 병역비리와 관련한 검찰수사를 무산시키기 위해 한나라당 국회의원들을 무리로 검찰에 파견해 항의소동을 벌이게 하면서 검찰수사방향까지 제시하는 횡포를 자행했습니다.

또한 언론을 장악하기 위해 케이비에스를 비롯한 방송사들에 지난 군사독재시대를 방불케하는 신보도지침을 시달했는가 하면 최근에는 대변인이라는 자를 내세워 기자들에게 으름장을 놓게 하는 등 언론의 편파보도를 공공연히 선동하는 횡포를 서슴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회창이 경쟁력있는 정보기관의 수립을 운운하면서 지난 시기의 ≪중앙정보부≫와 같은 악명높은 파쇼모략기구를 내오려 하고 있는 것은 그가 얼마나 무서운 일당독재를 꿈꾸고 있는가 하는 것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금 각계에서 이회창이 집권하면 우리 국민이 피흘려 쟁취한 민주화의 성과들이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말 것이며 따라서 제2의 반독재투쟁을 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닙니다.

이회창과 그 일족의 부정부패행위 또한 상상을 초월하고 있습니다. 최근 밝혀진 것을 보더라도 이회창은 지난 97년 대선당시 건설업체인 세경진흥의 김선용부회장으로부터 어음과 현금 등 모두 22억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이미 항간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안기부자금횡령사건, 국세청을 동원한 대선자금모금사건, 20만달러자금수수사건, 호화빌라사건, 그리고 기양건설15억원자금수수사건 등에 이어 이번에 또다시 드러난 세경진흥자금수수사건은 이회창이야말로 부정부패의 왕초라는 것을 명백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이회창은 구시대 낡은 정치의 유물인 지역대결을 악랄하게 고취하고 있으며 무서운 정치보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에게서는 새로운 정치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회창이야말로 반드시 제거해버려야 할 구시대 낡은 정치세력의 대표주자입니다.

각계 민중은 이회창을 낙선시킴으로써 구시대의 낡은 정치세력을 제거하고 정치권의 세대교체를 이루어내야 할 것입니다.

 

어제의 문답

91/12/19 청년문답

다음의 대선관련 전위당중앙위문헌들의 내용 중 잘못 인용한 것은 무엇인가?

 

1. 반미자주와 민주화, 민족단합기운은 사회각계에서 드높아가고 있다(≪≪한국≫민주화선언≫)

2. 사대와 부패, 군부독재의 때가 묻지 않은 깨끗한 자주적인 민족민주세력, 참신한 민주주의적 정치개혁을 주장하는 세력의 승리를 이끌어 내도록 해야 한다(≪≪한국≫민주화선언≫)

3. ≪한국민족민주전선≫은 ≪한국≫민중의 의사와 요구를 실현하는 전위대이며 참다운 애국, 애족, 애민의 정당이다(≪≪한국≫민주화선언≫)

4. 사회정치생활의 민주화를 실현하는 데서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중요한 것은 민족민주역량의 단합이다(≪≪한국≫민주화선언≫)

5. 이번에 후보단일화를 실현한 것은 야권분열로 군부독재에 집권의 기회를 준 87년 대선의 쓰라린 교훈을 답습하지 않기 위한 바람직한 선택이다(≪전체 유권자들에게 드리는 글≫)

6. 자주, 민주, 통일을 지향하는 때묻지 않은 새 인물에게 표를 몰아주자! (≪대선투쟁구호≫)

7. 제2의 IMF, 제2의 ≪한국≫전, 제2의 파쇼화를 몰아오려는 이회창의 집권을 기어이 저지시키자! (≪청년학생들에게 격함≫)

 

정답 : 1(민주화 → 반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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