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국방위원장님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191호          주체91(2002)년 12월 17일(화)                                                                                 백두산편집부

민족의 운명이자 개인의 운명이며 민족의 생명속에 개인의 생명이 있다

촌공회를 자치위원회로 개편

조선은 김일성, 김정일역사로 빛날 것이다

구국의 소리

 

 

 

제34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가 진행된 것과 관련해 (12/15)

미국의 핵전쟁책동 분쇄하자 (12/14-15)

정의의 총대에 대한 생각 (12/15)

고조확산되고 있는 반미투쟁상황 (12/15)

조선중앙통신

(12/16)

 

 

 

 

 

 

 

 

 

 

 

핵시설감시카메라 철수를 국제원자력기구에게 요구
    - 이제선원자력총국장

핵시설가동과 건설재개조치는 남조선에 위협으로도 되지 않다
    - 조평통대변인

북남경제협력제도분과회의를 공회전시킨 것은 미국
    - 북남경제협력추진위원회 북측위원장

정치적부대조건이 붙은 협조는 절대로 접수하지 않는다
    - 조선외무성 대변인

미제의 횡포무도한 대조선적대시압살정책은 파탄을 면할 수 없다

영화 ≪007≫은 미국의 조선민족멸시정책의 산물 - 조평통서기국

조선종교단체들 미군의 살인만행을 규탄하는 행사

백악관앞 항의농성자 체포를 규탄 - 노동신문, 조선중앙통신

미국의 핵소동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이회창 비난 - 조평통서기국

오늘의 주요기사

 

 

 

 

 

 

 

 

 

 

 

 

이북 조선그리스도교연맹, 여중생사건 활동지지편지
    (통일뉴스, 12/16)

뉴욕 맨해튼의 밤하늘을 밝힌 항의촛불시위 (민중의소리, 12/16)

[현장중계] 사회 문화 교육 여성분야 TV토론 (오마이뉴스, 12/16)

단병호 위원장, 권영길 지지 호소 (오마이뉴스, 12/16)

구속되어 있는 당원들에게 보낸 권영길후보의 편지 
    (민주노동당, 12/16)

인터뷰 - 민노당 권영길 후보 지지 박찬욱감독 (프레시안, 12/16)

≪민주노동당식 선거≫ - 그 조직과 자금의 비밀 
    (민주노동당, 12/16)

시민모임, 덕수궁 터 미대사관 신축 강행 규탄 (통일뉴스, 12/16)

총학생회 동우회 ≪이회창 지지 안해≫ (오마이뉴스, 12/16)

부산서 열린 젊은유권자 정치참여 문화제 (유뉴스, 12/16)

조-미 불가침조약을 체결하라!

  조미기본합의문을 휴지조각으로 만든 장본인이 상대방에 대고 합의문 위반을 운운하고 있다. 미국이 조선에게 하는 행동이다. 도둑이 매를 드는 격이다.

  2003년 경수로 제공, 정치 및 경제 관계 정상화, 핵무기 핵위협 중지 담보 제공, 미국이 약속한 것 중 무엇이 이루어졌는가. 경수로부지의 빈 구뎅이, ≪악의 축≫ 폭언, 미국의 핵선제공격계획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그런 주제에 조미합의문을 입에 담는다니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미국은 할 말이 없다. 조선반도의 핵문제는 애당초 미국의 적대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며, 조미합의문을 깬 장본인도 미국이다. 조선이 핵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 것을 가지고 있어도 미국은 할 말이 없다.

  이런 판국에 ≪선핵포기 후대화≫라니, 뻔뻔함과 무모함의 극치다. 사리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그렇게 해서 갈수록 궁지에 몰리는 측은 미국일 것이다. 조-미불가침조약을 체결하라. 해법은 그것밖에 없다.

미국의 ≪대북 핵 선제공격 포기≫를 촉구
    (민주노동당, 10/22)

이회창, DJ, 권영길의 차이 보여준
    북핵간담회 (민중의소리, 10/23)

조미사이의 불가침조약체결이
    핵문제해결의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방도
   -조선외무성대변인 (조선중앙통신, 10/25)

이북의 외무성 대변인 담화가 발표된 것과
    관련해 (구국의소리, 10/27)

온 민족이 애국의 선군정치를 옹호하자
   -조평통대변인담화 (조선중앙통신 10/29)

≪한국민족민주전선≫ 대변인 성명
    (구국의소리, 10/30)

선군옹호는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시금석
    (조선중앙통신, 11/1)

조선외무성 대변인, 미국의 ≪선핵포기,
    후대화≫주장 배격 (조선중앙통신, 11/2)

평화단체들, 북핵 관련 긴급 토론회 개최
    (통일뉴스, 11/2)

애국의 선군정치를 왜 옹호해야 하는가
    (구국의소리, 11/3)

통일연대, 제네바합의 파기 미국규탄
    기자회견 (통일뉴스, 11/8)

전국민에게 보내는 격문 
    (구국의소리, 11/12)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호소문
    (조선중앙통신, 11/25)

≪핵시설들의 가동과 건설을 즉시 재개≫
   - 조선외무성대변인 (조선중앙통신, 12/13)

 

오늘의 질문 1 (12/17)

어제의 문답 (12/16) 찾아가기

                             (12/1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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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국전선 (12/11)

  조선중앙통신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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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공회를 자치위원회로 개편

≪세기와 더불어≫ 제2권 4장 9절

우리는 지방자치행정기관인 촌공회도 혁명적인 자치위원회로 개편하였다. 오가자의 선각자들이 촌공회를 내온 것은 1920년대 전반기였다. 촌공회는 경제교육사업을 기본으로 하면서 중국관헌들과 상시적인 연계를 맺고 산하에 공주영도자판매소와 같은 기관을 두어 농민들의 생활상 편의를 도모해주었다.

오가자사람들은 촌공회일군들이 군중성이 없으며 청백하지 못하다고 노골적으로 비난하였다.

나는 농민들과의 담화과정에 촌공회일군들이 공주영도자판매소로부터 들어오는 일부 식료품들과 생활필수품들을 농민들에게 골고루 배정해주지 않고 사리사욕을 추구하면서 뒤로 빼돌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실여부를 확인하려고 공주령에 사람을 보냈더니 그도 돌아와서 촌공회가 냣었다고 하였다. 촌공회일군들이 농민들한테서 모은 돈을 남용하여 자기 배를 채우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하였다.

촌공회사업은 그의 촌장 혼자서 주관주의적으로 처리하고 있었으므로 독단이 많이 작용하였고 대중의 의사도 무시되었다. 대중이 참견하지 못하다보니 촌공회안에 무슨 허물이 있어도 다른 사람들은 알 수 없게 되어 있었다. 사람도 생활도 일본새도 다 혁명적으로 개편되고 있는 형편에서 종래의 조직기구와 고루한 사업방법을 가지고서는 촌공회가 대중의 요구에 맞게 사업할 수 없었다.

우리는 촌공회간부들과 각 부락 촌장들, 농민동맹 위원장들이 참가하는 협의회를 열고 촌공회사업을 총화하였다. 그 협의회에서는 촌공회를 자치위원회로 개편하였다.

자치위원회는 우리의 의도대로 주관과 독단을 없애고 민주주의를 최대한 발양시키는 방향에서 일을 잘 해 나갔다.

우리는 자치위원회산하에 있는 공주영도자판매사업에도 큰 관심을 돌리었다. 오가자 농민들이 쌀을 팔자면 마차나 소달구지를 끌리 100리밖에 있는 공주령에까지 가야 하였다. 쌀값이 떨어질 때에는 적당한 장소에 쌀을 보관해두었다가 값이 오를 때 파는 것이 경제적이었다. 그런데 공주령에는 오가자의 농민들이 쌀을 맡길만한 장소가 없었다. 보관장소가 없었기 때문에 값을 따지지 않고 아무데나 망탕 쌀을 팔아버리군 하였다. 이런 폐단을 없애려고 오가자의 농민들은 1927년 가을 공주령에 도자판매소를 설치하였다.

우리는 오가자의 대중조직성원들 중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사람들을 도자판매소에 파견하였다. 조선혁명군 대원들 가운데서는 계영춘, 박근원, 김원우와 같은 사람들이 판매소 사업을 도와주기 위하여 공주령에 파견되었다. 우리가 도자판매소를 장악한 후 이 판매소는 농민들의 생활상 편의를 도모해주는 합법적 상업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과 함께 혁명조직들과의 연계를 보장해주고 조선혁명군에 활동자료를 대주는 공개되지 않은 사명까지 감당하였다.

우리가 촌공회를 자치위원회로 개편하고 그 산하에 공주영도자판매사와 같이 혁명을 돕는 합법적 상업기관을 내온 것은 1930년대 초의 혁명투쟁에서 하나의 경험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조선은 김일성, 김정일역사로 빛날 것이다

김정일위원장연구3≫(주체91, 백두산편집부)

마다가스카르사회주의진보당 전국위원장 라꾸뚜만딤비 쎌레스띤이 ≪김일성주석형의 영도자 김정일≫이라는 제목으로 담화를 발표하였다.

그는 김정일위원장님은 만고절세의 위인 김일성주석형의 영도자라고 강조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조선민중은 물론 세계인류는 김정일위원장님을 사상도 철학도 풍모도 덕망도 다 김일성주석님과 꼭 같은 위인으로 칭송하고 있다.

주석께 가장 충실한 김정일위원장님은 오랜 기간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에서 사업하면서 주석을 보좌하여 조선노동당의 노선과 정책을 작성하고 당사업과 당활동을 이끌어 오셨다.

김정일위원장님의 영도로 하여 오늘 조선에서는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 반공화국 책동이 집요하게 계속되고 있는 속에서도 정치, 군사,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가 더욱 발전하고 있으며 조국통일의 앞길에 밝은 전망이 열리고 있다.

김일성주석님 그대로인 김정일위원장님을 당, 국가, 군대의 수위에 높이 모시고 있기에 조선은 20세기에 이어 21세기에도 김일성, 김정일역사로 빛날 것이다.≫

 

제34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가 진행된 것과 관련해

91/12/15 ≪구국의 소리≫ 화제의 초점

화제의 초점, 오늘은 윤정원씨 모셨습니다.

사회자 : 안녕하세요.

윤정원 : 안녕하세요.

사회자 : 이미 보도가 됐습니다만 지난 6일 미국 워싱턴에서 제34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가 진행됐는데요.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이 문제를 가지고 얘기를 나누고 싶어서 자리를 같이 했는데요. 먼저 어떤 문제들이 모의가 됐는지 그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으면 하는데요.

윤정원 : ≪한≫미연례안보협의회에서 미국과 ≪한국≫군부호전세력들은 북의 핵문제를 또다시 들고 나와 북을 군사적으로 공격하기 위한 위험천만한 전쟁모의를 벌였습니다.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 전과정을 보면 미국이 북의 핵문제를 트집잡아 군사적 공격을 가하겠다는 내용으로 일관되어 있어요.

사회자 : 정말 위험한 전쟁모의라고 봐지는데요. 회의가 끝난뒤에 미국방장관이 진행한 기자회견 내용을 보면 미국이 북을 군사적으로 공격하겠다는 사실이 포함되지 않았습니까.

윤정원 : 그렇습니다. 미국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그 무슨 ≪억제력≫을 운운하면서 ≪군사적 제재방안≫에 대해 요란하게 떠들어댔는데요. 그것은 사실상 북에 대한 선전포고를 한거나 다름이 없죠.

이번 전쟁모의는 철두철미 이북의 자주권에 대한 난폭한 침해로써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전을 바라는 온 민족에 대한 악랄한 도전행위라고 봐집니다.

사회자 : 북에 대한 군사적 제재는 곧 전쟁이 아닙니까. ≪한≫미호전세력들이 내외 여론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북을 군사적으로 공격한다면 그들 자신들도 무사치 못할 거라 봐지는데 어떠세요.

윤정원 : 옳은 말씀이예요. 우리가 다 알고 있는 바와 같이 이북은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함부로 건드리는 자들에 대해서는 추호도 용서치 않고 있어요.

이 문제에 대해서 여러가지로 말할 수 있지만 한가지만 말씀을 드리면 이북은 지난 10일 미국이 예멘부근의 공해상에서 항행하고 있던 이북의 무역짐배 ≪서산호≫를 백주에 침범한 해적행위를 자행한데 대해 자기의 자주권을 난폭하게 침해한 용납못할 해적행위로 강력히 규탄한 것만 봐도 잘 알 수가 있는거죠.

사회자 : 이제 ≪한≫반도에서 전쟁이 터지면 남쪽이라고 해서 참화를 면할 수 없고 대양건너에 있다고 해서 무사할 수 없다고 봐지는데요. ≪한≫미호전집단은 이를 잘 알고 분별있게 행동해야 한다고 보는데요.

윤정원 : 이북은 ≪한≫미호전세력들이 군사적 공격을 가하겠다고 위협해 나설 때마다 북의 타격에는 한계가 없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건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게 세론의 평입니다.

아시다시피 이북에는 무적필승의 군대가 있고 어떤 적들도 타격해 소멸할 수 있는 강위력한 군사력과 국방계획을 갖고 있어요. 특히 이북은 수령, 당, 군대와 민중이 하나로 똘똘 뭉쳐 있는데요. 이것은 어떤 핵무기보다 그 힘이 위력하거든요. 또한 이북에는 천출명장 김정일장군님께서 선군정치를 펴시기 때문에 세상에 무서운 것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북은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는 미국과 맞서 자기 할 바를 다하고 있습니다.

사회자 : 미국의 호전집단과 그 추종세력들은 이북을 똑바로 보고 함부로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고 하겠죠. 상대방을 잘못 알고 덤벼들었다가 돌이킬 수 없는 참패만을 당할 수 있다는 건 역사의 교훈이 아니었어요.

윤정원 : ≪한≫미호전세력들이 오판해서 북을 불의에 공격한다면 이북의 과녘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고 봅니다. ≪한≫미호전세력들은 이북의 경고를 무심히 대하지 말고 역사에 유례없는 참패를 면하려면 북을 군사적으로 공격하려는 책동을 중지해야 하죠. 이 길만이 우리 민족이 살고 미국도 무사할 수 있다고 보는데요.

사회자 : 특히 ≪한국≫의 호전세력들에게 말하고 싶은 건 미국의 압력에 끌려다니며 그 무슨 ≪군사적 제재≫에 가담해 나서는 반역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건데요. 이건 ≪한≫반도에서 전쟁을 막고 통일을 위해서도 필요한게 아닐까 이렇게 생각되는데요.

윤정원 : 그렇죠. 군부호전광들은 남과 북의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나가야 할 민족적 위업에 등을 돌려대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남과 북의 각계층 민중은 통일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을 착실히 이행해 통일의 문을 열기 위해 의로운 투쟁을 전개하고 있어요. 그런데 군부호전세력들이 이에는 아랑곳없이 미국의 ≪군사적 제재≫에 계속 동참해 나선다면 ≪한≫반도에서는 통일이 아니라 전쟁밖에 일어날 것이 없다는 겁니다. 이렇게 되면 **것은 우리 민족밖에 없다고 봅니다.

사회자 : 그렇죠. ≪한≫반도에서의 핵전쟁이 아니라 평화를, 분열이 아니라 통일을 바라는 각계 민중은 ≪한≫미호전광들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을 단결된 힘으로 저지시켜야 한다고 봐지는데요.

윤정원 : 중요한 말씀을 하셨어요. 각계 애국민중은 어떤 일이 있어도 ≪한≫미호전광들의 북침도발책동을 저지시켜야 합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삼천리강토는 초토화되고 우리 민족은 공멸하고 말아요. 생각해보면 이보다 더 끔찍한 일이 어딨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각계 민중은 사상과 정견, 신앙의 차이를 초월해서 반미, 반전투쟁에 떨쳐나서야 합니다.

사회자 : 지금까지 제34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에서 북침전쟁모의를 벌인거를 가지고 얘기를 나눠봤는데요. ≪한≫미호전세력들은 경거망동하지 말고 북을 군사적으로 공격하려는 책동을 즉시 중지해야 한다는 걸 다시금 촉구하면서 지금까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윤정원 : 감사합니다.

   

미국의 핵전쟁책동 분쇄하자

91/12/14-15 ≪구국의 소리≫ ≪국군≫장병들에게

지금 미국은 이 땅에서 새전쟁, 북침핵전쟁책동에 광분하고 있는데요. 핵화약고위에서의 불장난은 극히 위험천만한 일이 아닐 수 없죠. 핵전쟁은 남과 북을 가리지 않습니다. 이 땅에서 핵전쟁이 일어나면 이북이 녹아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강토가 황폐화되고 우리 민족이 공멸합니다. 그럼 이번에는 ≪미국의 핵전쟁책동 분쇄하자≫, 이런 내용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국군장병여러분, 지금 이 땅에서는 미국의 광란적인 핵소동으로 핵전쟁위험이 날로 커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미국은 이 땅 도처에 핵기지들을 건설하고 각종 핵무기들을 대거 끌어들임으로써 ≪한국≫을 극동 최대의 핵전초기지로 전변시켰습니다.

미하원 의원 도날드 맥넌지가 국회연설에서 미국은 ≪한국≫에 1천여개의 핵무기를 반입하였으며 수십대의 핵폭탄운반용 비행기를 전개해 놓았다고 증언한 바와 같이 미국은 벌써 지난 시기 70년대에 ≪한국≫을 저들의 핵무기진열장으로 만들어놓았습니다.

미국은 이 땅에 수많은 핵무기와 핵부대들을 배비증강하는 한편 이미 구축해놓은 핵공격기지들과 핵저장시설들을 더욱 신설, 확장하며 현대화했습니다.

1976년 2월 미하원 군사위원회에서 미육군 공병부참모장은 미국은 ≪한국≫에서의 핵저장시설 현대화계획을 짜놓았다고 공개했습니다. 이 현대화계획에 따라 논산, 동두천, 의정부, 춘천, 오산, 군산, 대구, 광주, 태백산, 팔공산, 진해, 부산 등 이 땅 전역에 각종 핵공격기지들과 진지들이 신설, 확장됐습니다. 한마디로 이 땅은 핵전력의 공격, 발진, 저장의 종합적 기지로 되고 있으며 미국의 아시아최대의 핵무기저장고로 통칭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기지들에 전개된 핵무기는 아시아지역의 배치된 핵무기총량의 절반이상에 달합니다. 그리고 그 배비밀도에 있어서는 세계 어느 지역, 그 어느 나라에도 견줄 수 없을 정도로 높습니다. ≪한국≫에 배비된 핵무기를 1천개로 줄잡아도 그것은 평균면적으로 환산하면 100평방킬로미터당 1개의 핵무기가 전개되어 있는 것으로 됩니다. 이것은 400평방킬로미터당 1개의 핵무기가 배비되어 있는 나토지역에 비하면 무려 4배나 되는 것입니다.

미국 브리튼스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에 배비되어 있는 핵무기만도 그 총폭발력은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에 투하된 원자탄의 1700여배라고 합니다. 이것은 히로시마의 경우과 같은 비례로 그 피해를 타산하면 무려 10억2000여만명을 살상할 수 있는 위력이라고 합니다. 그런즉 남북 전체인구를 17번이상 살상하고도 남을 폭발력으로 된다는 소린데요. 정말 소름끼치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메가톤급 핵폭탄하나가 서울과 평양의 밀집된 도시에 떨어지면 1천만의 인구가 단번에 고스란히 타죽고 방공호속에 숨었다 살아나온다고 해도 방사선에 쏘여서 피부암과 골수염으로 서서히 죽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히로시마에 50여년전에 떨어진 3000톤급의 핵폭탄이 수십만을 죽이고도 아직도 매년 수백명씩 죽어가는 것을 보면 오늘날 이 땅에 배비된 핵무기 몇개만 쓰여질 경우 남북 우리 민족은 씨도 없이 멸살되리라는 것은 너무도 분명한 것입니다.

국군장병여러분, 미국이 핵무기를 장식품으로 만들지 않았다는 것은 히로시마와 나가사끼의 비명소리가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미국은 핵무기가 세계제패의 위력한 수단이 되고 강력한 미국의 재건에 저촉만 된다면 어느때든지 서슴지 않고 핵무기의 발화관에 격침을 때릴 것입니다.

오늘 미국은 그 무슨 ≪안보상 우려≫를 운운하면서 대북강경정책의 도수를 높이고 있는데요. 부시호전집단은 북을 ≪제1주적≫으로, ≪악의 축≫으로 규정을 하고 ≪핵선제공격≫도 불사하겠다고 거리낌없이 줴치고 있습니다. 특히 켈리특사의 방북을 계기로 북의 핵개발계획설을 유포시키면서 ≪한≫반도의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만일 이 땅에서 전쟁이 터지면 우리 민족은 전멸을 면치 못합니다.

국군장병여러분, 그런만큼 우리는 미국의 핵전쟁책동을 절대로 좌시하지 말고 그들의 책동을 걸음마다 분쇄해야 합니다. 당면해서는 북미불가침조약체결의 목소리를 높이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 일어서야 합니다. 이 길만이 ≪한≫반도에서 핵전쟁을 막고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애국애족의 길입니다.

주≪한≫미군과 핵무기를 추방하기 위한 반미항전으로 나라와 민족을 구원하는데 국군장병들이 앞장서야 할겁니다.

 

정의의 총대에 대한 생각

91/12/15 ≪구국의 소리≫ 그리운 북녘형제들에게

나는 요즘 총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하곤 한다. 더욱이 지금이 미국의 핵소동으로 민족공멸의 위기가 짙어가고 있는 때이고 보니 더더욱 그러하다.

나로 말하면 얼마전까지 수년간 군생활에 몸담고 있던 사람이다. 그러니 총과는 어지간한 인연이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군생활과 더불어 흘러온 내 인생 한 세기에 대한 결산이라 할까, 내가 인연 맺고 살아온 총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는 것을 걷잡을 수 없다.

총, 인간에 의해 만들어지고 인간의 손에 쥐어져 장구한 세월의 언덕을 넘어온 총은 크게 두가지의 목적에 이용되어온 물질적 수단이다. 그 하나는 정의, 다른 하나는 부정의이다. 우리 민족사와 세계사에 특기한 최무선의 화약발명과 더불어 인간세상에 총이 출연한 때로부터 인류역사는 결코 총과 떼어놓고 논의할 수 없으리라. 더욱이 인류역사의 4분의 3이 전쟁의 역사라는 걸 감안할 때 총이 침략과 정복, 지배와 간섭의 중요한 물질적 수단으로 인류에게 가져다준 재난과 고통은 그 얼마랴. 나 역시 그러한 총을 쥐고 소위 나라를 지킨다고 수년간 성한 몸을 패어왔다.

하다면 과연 이 손에 쥐어졌던 총은 어떤 총이었던가. 진정으로 나라를 지키고 민중을 위하는 그런 총이었던가.

아니었다. 미국이 우리의 손에 쥐어준 그 총은 영구분열, 민중탄압, 동족압살의 더러운 도구였다. 야만적 살육수단, 악마의 깃발이었다.

우리의 손에 쥐어진 총에 의해 살구꽃 핀 오월의 광주가 피로 물들여져야 했고 그 총에 의해 수많은 통일애국투사들이 이슬처럼 사라져야 하지 않았는가.

부끄럽다. 동족의 가슴엔 서슴없이 총질하면서도 백주에 미군장갑차가 우리의 애어린 여중생들을 깔아뭉개도 불질한번 못하는 존엄없는 국군의 총. 그래서 이남 민중 모두가 미워하는 이남의 총은 곧 굴종과 범죄, 증오의 대명사이고 차라리 있는 것보다 없는 것이 썩 나았을 흉물이다.

그렇다. 뜻으로 보나 역사로 보나 나라를 위하고 민족을 지키는 그런 총이 이남에는 없다. 하지만 저 이북에는 그런 정의의 총대가 있다. 인간이 만들었어도 인간을 모르던 그 무쇠에 자주의 넋, 애국애족의 넋을 부으시어 그것으로 민족의 밝은 내일을 펼쳐가시는 선군영장 김정일장군께서 높이 드신 정의의 총대가 저 이북에 있다.

이북의 선군총대, 그것은 핵병기의 왕국인 미국의 고립압살책동도 무자비하게 분쇄해버리고 민족의 존엄과 운명을 지키는 정의의 총대이다. 정의의 총대위에 조국도 민족도 있고 자주도 평화도 그리고 통일강성대국의 밝은 미래도 있다는 김정일장군의 총대철학으로 ***된 이북의 총. 그것은 민족의 자주권과 운명을 건드리고 평화를 파괴하는 침략적 외세에게는 무자비한 징벌수단으로 되지만 나라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바라는 남북의 민중들에게는 자위적 보호수단이다.

그런 것이다. 총은 정녕 그런 것이다. 악마의 손에서는 그것이 죄악의 도구로밖에 되지 않지만 정의의 손에서는 그리도 위력해져 온 천하를 다스리는 보검으로 되는 바로 총은 그런 것이다.

그렇다. 우리 이남 민중이 받들고 옹호해야 할 정의의 총대, 그것은 바로 이 나라 살리고 이 겨레 지켜주는 정의의 화신이신 김정일장군의 선군총대이다.

선군의 총대를 따르는 길에 자주도 있고 평화도 있고 통일강성대국의 번영할 내일도 있다. 바로 이것이 정의의 총대에 대한 나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아니 나 하나만이 아닌 이남 민중 모두의 신념이고 의지이리라.

 

고조확산되고 있는 반미투쟁상황

91/12/15 ≪구국의 소리≫ 그리운 북녘형제들에게

이번에는 더더욱 고양되는 반미투쟁열기, 그 상황을 윤정원씨 모시고 알아보겠습니다.

사회자 : 안녕하세요.

윤정원 : 안녕하세요.

사회자 : 지금 이 땅에서는 여중생들을 무참히 살해한 미군살인범들에게 무죄판결이 내려진 것과 관련해서 반미기운이 그 어느때보다 더 고양되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남 각계의 범국민적인 반미투쟁, 그 상황에 대해 얘기좀 나눴으면 해서 이렇게 윤정원씨 모셨어요.

이번 반미투쟁은 우선 여느때없이 폭발적으로 확산됐다고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윤정원 : 바로 그렇습니다. 아시겠지만 여중생살인사건이 있은 직후부터 끊임없이 고조되어 오던 반미투쟁은 지난 11월 미군부대의 살인범들에게 무죄판결이 내린 사실이 전해지면서 거대한 폭발력을 타고 확산이 됐어요.

이번에 진행된 미군기지반미시위와 삭발항의시위 등은 우리 민중을 노골적으로 우롱하고 있는 주≪한≫미군을 더는 용납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발현인 동시에 이번 기회에 반드시 악의 원흉인 주≪한≫미군을 심판하고 이 땅에서 철수시키고야 말 그런 굳은 결심의 표출이라고 해야 할겁니다.

사회자 : 이같이 폭발적으로 분출된 반미투쟁은 그야말로 경향 각지를 포괄하는 대규모적인 동시다발적인 투쟁으로 전개되고 있지 않습니까.

윤정원 : 그렇습니다. 아시다시피 얼마전 미군철수국민운동본부가 발표한데 따르면 미군철거, 살인자처벌을 요구하는 서명운동에 1백만명이상이 참가한데 이어 지금은 그 수가 1천만명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그 규모가 전례없다는 걸 잘 알 수 있죠.

지난 7일 하루에도 40여개의 도시들에서 일제히 여러 차례의 촛불집회와 시위가 전개됐고 여기에 5만여명의 시민학생들이 참가했다는 건 일찍이 있어보지 못한 반미투쟁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겠죠.

사회자 : 정말 생각보다 규모가 대단하다 하겠는데요. 이번 반미투쟁은 규모와 함께 그 포괄범위가 또한 전례없는 것 아닙니까.

윤정원 : 그래요. 촛불시위만 봐도 초등학교 학생들로부터 노인들에 이르기까지 손과 손에 촛불을 켜들고 부시공개사과와 불평등한 ≪한≫미행정협정전면개정을 요구하고 있잖아요. 얼마전에 진행된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와 시위때는 광화문할아버지라 불리우는 이전범노인까지 마이크를 잡고 지금 싸우지 않으면 우리는 평생 약소국민으로 지내야 될 것이라고 말했고 한 노숙자는 여기는 우리의 땅이지 미국의 52번 도시가 아니다, 우리는 이 땅을 지켜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소리높이 외쳐서 박수갈채를 받았어요.

사회자 : 정말 지당한 호소입니다. 이번 반미투쟁에 있어 또하나의 특이한 점은 그 형식과 방법이 각이한 거 아니예요.

윤정원 : 이번 반미투쟁은 반미서명운동, 촛불시위, 단식투쟁, 삭발, 항의방미 등 각이한 형식과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서울 조계사에서 미군 궤도차량에 의해 희생된 여중생 두명의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천도제도 열렸는데요. 신도들은 미군피의자들과 지휘관들의 구속과 주≪한≫미군주둔군지위협정의 개정을 촉구했고 카톨릭교 사제들은 연 사흘간이나 철야단식농성을 벌였는데 이들은 각 지방에서 모여든 신도들과 함께 항의농성을 벌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미국으로 간 여중생살인사건항의방문단도 본격적인 항의투쟁을 벌였어요. 그들은 뉴욕청사앞에서 이번 살인마들에 대한 미군측의 무죄판결은 정의와 인권에 대한 모독이고 우리 민중에 대한 우롱행위라고 준열히 단죄했고 백악관앞에 가서 여중생살인만행을 폭로하는 사진전을 갖고 침묵시위를 벌였습니다. 여기에서 한상렬단장은 짓밟히고 유린당한 민족의 자존심과 주권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그러면서 부시는 반드시 우리 국민앞에 직접 공개사과하고 책임자를 처벌하는 한편 불평등한 ≪한≫미행정협정을 전면 개정해야 한다고 이렇게 강조했죠.

사회자 : 국내외에서 우리 민중이 가열차게 벌이고 있는 반미항전, 이건 여중생살인사건만이 아닌 주≪한≫미군이 이 땅을 강점하고 자행한 온갖 만행에 대한 분격의 폭발이라고 볼 수 있겠죠. 우리 민중은 그 기세를 늦추지 말고 더더욱 강력한 반미투쟁으로 이 땅에서 악의 원흉인 주≪한≫미군을 반드시 철수시키고야 말거예요.

윤정원씨 지금까지 좋은 말씀 감사했습니다.

윤정원 : 감사합니다.

 

어제의 문답

91/12/16 청년문답

다음 중 ≪≪한국≫민주화선언≫의 내용과 그 설명이 잘못 연결된 것은 무엇인가?

 

1. 민족, 민중을 위한 민주정권 = 자주적 민주정권

2. 사대와 부패, 군부독재의 때가 묻지 않은 깨끗한 자주적인 민족민주세력 = 민주노동당

3. 참신한 민주주의적 정치개혁을 주장하는 세력 = 노무현을 중심으로 한 민주당내 개혁세력

4. 반미를 주장하건 연북통일을 지향하건 관계없이 광범위한 민중의 의사를 대변하고 옹호하는 정당 = 민주노동당

5. 참다운 애국, 애족, 애민의 정당 = 전위당

6. 주체성, 민족성이 구현된 정권 = 자주적 민주정권

7. 이번 대선투쟁에서 6.15공동선언을 지지, 고수, 이행의지를 가진 후보 = 노무현

8.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중요한 것은 민족민주역량의 단합 = 지역통일전선

 

정답 : 7(노무현, 권영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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