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국방위원장님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190호          주체91(2002)년 12월 16일(월)                                                                                 백두산편집부

걸린 문제를 푸는 ≪묘안≫은 대중의 머리속에 있다

대중단체들을 혁명적으로 개편

21세기의 태양-김정일

구국의 소리

 

 

이북의 핵동결해제조치에 대한 미국의 입장과 관련해 (12/14)

≪한≫반도핵문제와 그 열쇠 (12/12-13)

미국의 대선간섭행위를 고발한다 (12/13-14)

오늘의 주요기사

 

 

 

 

 

 

 

 

이회창 후보는 왜 미국에 아무 말도 못하나 (민주노동당, 12/15)

그래, 우리가 보이지 않는 손이다 (민주노동당, 12/15)

≪부시의 ≪사과 전화≫ 받아들일 수 없다≫ (민주노동당, 12/16)

경북대생, 대구 캠프헨리 고공탑 점거농성 (민중의소리, 12/15)

주한미군 한국 택시승객 폭행 (프레시안, 12/16)

[동행취재] 권영길 민노당 후보 유세현장 (오마이뉴스, 12/15)

청년세대 409인, 권영길 지지선언 (오마이뉴스, 12/15)

대한민국 4번타자 권영길 편-민주노동당 새 TV 광고
    (민주노동당, 12/15)

조-미 불가침조약을 체결하라!

  조미기본합의문을 휴지조각으로 만든 장본인이 상대방에 대고 합의문 위반을 운운하고 있다. 미국이 조선에게 하는 행동이다. 도둑이 매를 드는 격이다.

  2003년 경수로 제공, 정치 및 경제 관계 정상화, 핵무기 핵위협 중지 담보 제공, 미국이 약속한 것 중 무엇이 이루어졌는가. 경수로부지의 빈 구뎅이, ≪악의 축≫ 폭언, 미국의 핵선제공격계획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그런 주제에 조미합의문을 입에 담는다니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미국은 할 말이 없다. 조선반도의 핵문제는 애당초 미국의 적대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며, 조미합의문을 깬 장본인도 미국이다. 조선이 핵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 것을 가지고 있어도 미국은 할 말이 없다.

  이런 판국에 ≪선핵포기 후대화≫라니, 뻔뻔함과 무모함의 극치다. 사리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그렇게 해서 갈수록 궁지에 몰리는 측은 미국일 것이다. 조-미불가침조약을 체결하라. 해법은 그것밖에 없다.

미국의 ≪대북 핵 선제공격 포기≫를 촉구
    (민주노동당, 10/22)

이회창, DJ, 권영길의 차이 보여준
    북핵간담회 (민중의소리, 10/23)

조미사이의 불가침조약체결이
    핵문제해결의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방도
   -조선외무성대변인 (조선중앙통신, 10/25)

이북의 외무성 대변인 담화가 발표된 것과
    관련해 (구국의소리, 10/27)

온 민족이 애국의 선군정치를 옹호하자
   -조평통대변인담화 (조선중앙통신 10/29)

≪한국민족민주전선≫ 대변인 성명
    (구국의소리, 10/30)

선군옹호는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시금석
    (조선중앙통신, 11/1)

조선외무성 대변인, 미국의 ≪선핵포기,
    후대화≫주장 배격 (조선중앙통신, 11/2)

평화단체들, 북핵 관련 긴급 토론회 개최
    (통일뉴스, 11/2)

애국의 선군정치를 왜 옹호해야 하는가
    (구국의소리, 11/3)

통일연대, 제네바합의 파기 미국규탄
    기자회견 (통일뉴스, 11/8)

전국민에게 보내는 격문 
    (구국의소리, 11/12)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호소문
    (조선중앙통신, 11/25)

≪핵시설들의 가동과 건설을 즉시 재개≫
   - 조선외무성대변인 (조선중앙통신, 12/13)

 

오늘의 질문 1 (12/16)

오늘의 질문 2 (12/16-회원용)

우리의 대선전략은 관철되었는가

어제의 문답 (12/15) 찾아가기

                             (12/1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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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국전선 (12/11)

  조선중앙통신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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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단체들을 혁명적으로 개편

≪세기와 더불어≫ 제2권 4장 9절

우리는 유지들을 돌려세운 다음 대중단체들을 혁명적으로 개편하는 사업에 달라붙었다.

먼저 청년회를 반제청년동맹으로 개편하였다. 청년회도 처음에는 민족주의영향하에 있었다. 조선혁명군 소조가 오가자에 간 후 청년회의 핵심성원들이 좀 개명하였지만 아직 모든 면에서 민족주의적인 잔재를 완전히 청산하지 못하고 있었다. 우선 투쟁목적과 과업이 명백치 않았다. 회원수도 적거니와 사업방법도 옳게 서있지 않았다. 활동은 없고 간판만 있는 유명무실한 조직으로서 청년대중을 묶어세우기 위한 사업은 거의 하지 않고 있었다. 오가자지구는 10리, 20리, 지어는 60리 떨어져있는 마을들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청년회는 어느 한 마을에도 지부를 두고 있지 않았다. 이런 사정으로 하여 청년조직이 대중속에 발을 붙일 수 없었고 청년대중을 움직일래야 움직일 수가 없었다.

일부 사람들은 청년회를 당장 반제청년동맹으로 개편하자고 하였다. 많은 청년들이 아직 민족주의자들의 영향하에 있고 또 청년회에도 일정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 실정에서 그들의 정치사상적 준비정도를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기성조직을 새 조직으로 개편하는 것은 무리한 일이었다.

조선혁명군 대원들은 청년회 간부들과 함께 여러 부락들에 나가 반제청년동맹을 내오기 위한 사상동원사업을 하였다. 그 과정을 통하여 자연히 우리의 혁명노선이 청년군중속에 침투되어갔다. 나도 매일같이 청년들과 담화를 하였다.

이런 준비단계를 거쳐 우리는 삼성학교 교실에서 오가자반제청년동맹을 결성하였다. 동맹은 각 부락들에 지부를 두었다. 동맹위원장으로는 최일천, 조직부장으로는 문조양이 선거되었다.

그 후에 농우회가 농민동맹으로 개편되고 소년학우회가 소년탐험대로 개편되었으며 남만여자교육연합회 오가자지부가 부녀회로 개편되어 오가자대중단체들의 사업에서는 전환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개편 후 각 조직들은 새 성원들을 많이 받아들이었다. 오가자의 거의 모든 주민들이 해당은 대중조직들에 망라되어 정치생활을 하게 되었다.

 

21세기의 태양-김정일

김정일위원장연구3≫(주체91, 백두산편집부)

조선통일지지 스위스위원회 위원장 마르틴 뢰체르는 ≪21세기의 태양-김정일≫이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하였다.

그는 글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조선민중과 세계의 모든 진보적 민중들이 김정일위원장님의 탄생일은 전 인류의 광휘로운 명절로 될 것이다.

조선통일지지스위스위원회대표단은 조선혁명의 성산 백두산에서 2002년에 진행되는 ≪21세기의 태양맞이모임≫에 참가할 것이며 우리는 이것을 최고의 영예로 여긴다.

조선민중과 독립과 자주를 지향하는 세계 민중들은 김정일위원장님을 ≪21세기의 태양≫으로 높이 칭송하고 있다. 그것은 그가 김일성주석님께서 20세기에 창시하신 주체사상을 더욱 발전풍부화하고 새 세기에도 계승해 나가기 때문이다.

주체사상은 새 세기에 조선민중에게 영광스러운 조선노동당의 영도밑에 강성대국건설에서 승리를 가져다 줄 것이다.

이것은 김정일위원장님과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다.

세계는 20세기의 마지막 연대인 90년대에 동유럽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는 극적인 변화를 체험하였다. 종당에는 레닌이 창건한 세계의 첫 사회주의국가였던 쏘련도 붕괴되었다.

이것은 수정주의자들과 사회주의배신자들의 소행이었다.

이리하여 국제공산주의운동과 노동운동은 심각한 쓰라림을 겪었다.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자들은 이것을 저들의 커다란 승리로 여기고 환성을 올리면서 북조선도 곧 ≪붕괴≫될 것이라고 하였다. 허나 그들의 악의에 찬 언사는 괜한 짓이었다.

동방에서 일대 기적이 일어났다.

사회주의조선은 제국주의봉쇄와 포위를 승리적으로 이겨내고 제국주의자들의 더러운 음모를 파탄시켰던 것이다.

진보적 민중들은 다시금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조선민중은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위원장님의 영도밑에 사회주의위업, 진보적 위업을 고수하였으며 그 결과 조선은 세계사회주의의 난공불락의 요새로 명성을 떨쳤다.

그분들은 민중을 하늘처럼 여기고 사랑하셨으며 민중의 행복을 위한 사업을 최대의 과업으로 간주하셨다. 그분들께서는 세계역사상 그 어느 국가수반들도 받아 보지 못한 민중의 사랑을 받으셨다.

주체83(1994)년 7월 김일성주석님께서 서거하신 후 조선민중은 그 무엇으로도 메울 수 없는 상실에 대한 끝없는 슬픔을 힘으로 바꾸어 그의 계승자인 김정일위원장님의 두리에 한마음 한뜻으로 뭉쳤다.

조선민중은 혹심한 자연재해와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첨예한 정치군사적 압력을 물리치는 투쟁에서도 김정일위원장님의 두리에 뭉쳐 모든 난관들을 과감히 맞서 나갔다.

김정일위원장님의 존함과 연관된 조선의 기적들은 세계적 판도에서 경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저들의 ≪평화적 이행≫전략이 조선에서는 성공할 수 없으며 저들의 모든 시도들이 파탄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김정일위원장님이 바라는 것은 조국통일이다.

그는 김일성주석님의 정책을 그대로 이어 가고 있다.

그는 주석께서 발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과 고려민주연방공화국창립방안을 조국통일의 3대헌장으로 정립하셨다.

조국통일을 위한 김정일위원장님의 정력적인 활동에 의하여 2000년 6월에 역사적인 남북최고위급회담이 마련되었고 6.15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되었다.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조선사람들의 내부문제로 밝히고 온갖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있는 이 역사적인 문건이 채택된 것은 통일을 위한 정력적인 투쟁을 빛나게 이끈 김정일위원장님의 공적이다.

오늘 남조선사람들도 사랑과 긍지에 담아 ≪통일장군≫으로 부르는 김정일위원장님이 있어 전체 조선민중은 통일이 곧 실현되리라는 희망을 안고 있는 것이다.

통일되어 부강번영하는 자주적인 조선이 김정일위원장님의 영도밑에 세계무대에 나설 날이 멀지 않았다.

지난해 2000년부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거둔 특기할만한 대외적 성과도 김정일위원장님의 영도공적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많은 나라들과 외교관계를 맺었다.

미국무장관이었던 매덜레인 케이. 올브라이트는 2000년 10월 평양방문시 김정일위원장님을 위대한 국가지도자로 칭송했다.

김정일위원장님은 김일성주석님께서 제시하신 대외정책을 철저히 계승실현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국제적 권위를 높여 나가셨다.

이리하여 그는 세계의 모든 저명한 정치인들과 민중들로부터 세계정치의 위대한 원로로, 우리 시대의 걸출한 영도자로 공인받고 있다.

21세기는 김정일세기로 될 것이다.

김정일위원장님은 독립과 자주의 세기, 21세기를 빛내어 나갈 것이다.≫

 

이북의 핵동결해제조치에 대한 미국의 입장과 관련해

91/12/14 ≪구국의 소리≫ 화제의 초점

이미 보도된 것처럼 미국무부는 이북의 핵동결해제조치와 관련해 13일 이는 매우 유감스러운 **이며 국제사회의 합의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일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그것에 적절한 조치를 떠들어댔습니다. 그러면서 북의 이러한 ≪위협≫때문에 북미대화에는 나서지 않을 것이며 ***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줴쳤습니다.

한편 플라이셔백악관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것은 거꾸로 된 논리로써 북미관계와 ≪한≫반도핵문제해결에 그늘을 던지는 실로 실망스러운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미국이 이북으로 하여금 핵선제해제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되게 만든 장본인으로써 이북의 조치에 대해 유감이요 뭐요 할 것이 없습니다. 미국의 핵동결해제조치는 미국이 북미제네바핵합의에 따라 진행되어오던 중유제공을 중단함으로써 산생된 문제입니다.

이북에 대한 미국의 중유공급중단으로 이북의 전력생산은 당장 공백이 생기게 되었을 뿐 아니라 경제사업에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게 됐습니다. 이로써 이북은 자체의 전력생산을 위해 부득이하게 핵동결해제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됐던 것입니다.

이북에 대한 미국의 중유공급은 선사품이 아니죠. 그것은 어디까지나 북미제네바핵합의에 따라 이북이 흑연감속로가동을 중지하고 핵시설을 동결하는데서 미국이 경수로발전소건설기간까지 보장하게 되어있는 합의이행문제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미국은 경수로발전소건설을 포기하다시피 하고 있는 것은 물론 이북을 핵으로 위협함으로써 제네바핵합의를 난폭하게 유린했습니다. 그런데 미국이 이번에 그나마 유지해오던 이북에 대한 중유제공마저 중단해버림으로써 북미제네바핵합의를 완전히 파기해버렸습니다. 이런 조건에서 이북이 핵동결을 해제하고 자체의 원자력발전소건설을 재개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미국이 이북의 조치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이북의 정당한 조치에 대해 그 무슨 ≪유감≫이요, ≪도전≫이요 하면서 그 책임을 이북에 전가하고 있는 것이야말로 도둑이 매를 드는 파렴치한 작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욱이 미국이 이북의 정당한 조치를 ≪위협≫으로 전도하며 북미대화와 협상자체를 부정해 나선 것은 북미관계와 ≪한≫반도핵문제를 파국에로 몰아가고 있는 장본인이 누구인가 하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이북을 고립압살하려는 미국의 본심에는 변함이 없다는 것을 그대로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북미관계와 ≪한≫반도핵문제를 파국에로 몰아가는 미국의 이같은 행위가 종당에는 어떤 악결과를 초래하겠는가 하는 것은 구태여 설명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러나 명백한 것은 그 악결과가 우리 민족에게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는 그것입니다. 힘과 강권은 만능이 아니며 폭력은 언제나 ***법입니다.

미국은 자국을 위해서도 이북의 조치를 심사숙고하고 이제라도 북미제네바합의이행에 나서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한≫반도핵문제와 그 열쇠

91/12/12-13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지금 북미사이에는 핵문제로 해서 일촉즉발의 긴장상태가 지속되고 있어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핵문제해법에서 미국은 저들은 손에 무기를 든 체 북보고는 무기는 물론 몽둥이까지 놓은 다음에 해결하자는 건데요. 그런 강도의 논리가 다른 데서는 통할지 몰라도 자존심과 자주권을 생명으로 여기는 이북에는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는 걸 알아야 할겁니다. 그럼 북미간에 팽팽히 맞선 ≪한≫반도핵문제 그 해결방도는 무엇일까요. 윤정원씨, 김현규씨 모시고 알아보겠습니다.

사회자 : 안녕들하세요.

윤정원 : 네, 안녕하십니까.

김현규 : 안녕하십니까.

사회자 : 북에서 북미불가침조약체결제안을 내놓은지도 어지간한 기일이 흘러갔는데요. 이 제안은 세상에 나오자마자 우리 온 겨레는 더 말할 것도 없고 전세계인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찬동을 받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오늘 북미간에 첨예한 문제로 부상되고 있는 핵문제가 다름아닌 북미사이의 북가침을 확약하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데 있다는 걸 증시해주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시간에는 북미불가침조약체결의 정당성이라고 할지 그것이 왜 ≪한≫반도핵문제해결에서 절박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지 하는 문제를 갖고 얘기를 나눴으면 하는데 좋은 말씀들 부탁드립니다.

윤정원 : 요즘 ≪한≫반도정세가 미국의 핵소동으로 인해서 날이 갈수록 첨예화되고 있습니다. 진전의 조짐이 보이는가 했던 남북관계도 그렇고 특히 북미관계는 사실상 최악의 국면에 이르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네요. 미국은 북의 핵문제나발을 계속 불어대다가 그것이 더이상 통하지 않게 되니까 이제는 있지도 않은 북의 생화학무기개발설까지 들고 나와서 북을 위협해나서고 있는데요. 미국이 불가침을 확약하자는 북의 정당한 제안을 외면한 체 계속 대북적대시정책을 강행한다면 ≪한≫반도핵문제는 백년이 가도 해결할 수 없고 그건 결국 핵전쟁의 길밖에 다른 길이 없다는 걸 증시해주고 있어요.

사회자 : 그러니까 ≪한≫반도의 핵문제를 해결하려고 해도 그래, 첨예한 정세를 완화의 국면에로 돌려세우려고 해도 그래, 이 문제는 북미간에 불가침을 확약하는 조약을 체결하는 길밖에 없다는 얘기가 되겠군요. 그런 의미에서 ≪한≫반도핵문제해결의 기본열쇠이고 선결조건이라고도 할 수 있는 북미불가침조약체결의 당위성이랄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좀더 심도있게 얘기가 됐으면 하는데요.

김현규 : ≪한≫반도의 핵문제는 그 발생경위로 보나 성격으로 보나 이북과 미국사이의 불가침조약체결을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할 수 있겠습니다.

우선 ≪한≫반도의 핵문제가 어떻게 생겨났는가, 핵문제발생근원이 어디에 있는가 하는 문제인데요. 그건 한마디로 미국이 북을 반대해서 이 땅에 숱한 핵무기를 전개한 때로부터 발생했다 이렇게도 말할 수 있죠.

역사적으로 뒤돌아볼때 지난 6.25전쟁시기 미국은 우리 민족을 반대해서 원자탄을 사용하려고 여러번 음모를 꾸몄는데요. 그 하나의 사례로써 51년 12월에 미국이 일본에 떨구었던 원자탄의 2배이상의 위력을 가진 원자탄을 사용하려고 검토했다는 거고 53년말인 새로운 북침전쟁을 가상해서 ≪핵작전계획 8-53≫에서였고 그에 따라서 53년부터 핵무기를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70년대 중엽에 이르러서 ≪오네스트 죤≫을 비롯한 악마의 무기로 불리우는 중성자탄까지 반입하는 등 이 땅을 1천여개의 핵무기가 들어찬 극동최대의 핵무기고로 전변시켰어요.

윤정원 : 그러니까 ≪한≫반도의 핵문제를 해결한다는 건 미국이 ≪한≫반도에 끌어들인 방대한 핵무기들과 그에 의한 위협을 근원적으로 제거하고 공고한 평화를 보장한다는 걸 의미하는건데요. 결국 미국은 ≪한≫반도의 핵문제를 발생시킨 장본인이라 할 수가 있죠. 애당초 미국이 ≪한국≫과 그 주변지역에 핵무기를 배비하지 않았더라면 ≪한≫반도핵문제란 있을 수 없는 문제가 아니겠습니까. 그런만큼 ≪한≫반도핵문제는 이북과 미국사이의 불가침조약체결을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하는데요.

사회자 : 그런데 문제는 미국이 ≪한≫반도에 방대한 핵무기를 배비했을 뿐 아니라 그 핵몽둥이로 북을 계속 위협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 문제 역시 북미사이에 불가침조약체결을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윤정원 : 바로 그렇죠. 미국이 신형핵무기들을 관상용이나 겉치레로 이 땅에 배비한 건 결코 아니잖아요. ****나 와인버그를 비롯한 전 미국방장관들이 ≪한≫반도 유사시 북의 심장부에 핵공격을 가하겠다, 이렇게 공연한 것처럼 미국의 핵문제의 배비와 증강은 철두철미 북을 핵수단으로 위협공갈하고 공격하기 위한 것이죠. 실제로 지난 시기 미국은 핵무기사용을 전제로 한 대결시대의 전쟁시나리오 ≪작전계획5027≫ 등을 짜놓고 북에 대한 핵위협을 노골적으로 감행했고 60년 10월에 있은 핵전쟁비상훈련으로부터 시작해서 ≪팀스피리트≫훈련 등 각종 핵전쟁연습들을 끊임없이 벌여놓으면서 항시적으로 북에 대한 핵위협을 감행해왔습니다.

김현규 : 그렇죠. 미국의 핵항공모함이라든가, 핵잠수함들이 빈번히 드나들고 괌에 기지를 둔 ≪비51≫전폭기들의 ≪한국≫에로의 정기적인 고공훈련과 장거리폭격훈련이 강화됐는데요. 미핵잠수함의 경우만 봐도 한해에 15내지 20회에 걸쳐 기항했습니다. 이것들이 다 ≪한국≫의 유적이나 관광하고 들놀이나 하려 온 것이 아니라는 건 두말할 나위가 없죠. 전 미합동참모본부 의장 델리 카스빌리와 전 미7함대 사령관 클리닌스가 이 잠수함들이 북을 대상으로 단독작전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말한 것처럼 미국의 핵작전장비들은 다 북을 겨낭한 핵위협물들이었습니다.

윤정원 : 미국은 북을 반대하는 실전행동도 서슴지 않았어요. 핵위기때 미국이 수많은 전략통치수단들을 동원해서 북의 핵시설들에 대한 폭격을 시도했던 건 그 한 사례라고 봐지는데요. 미국의 모든 전략무기와 장비들에 설치되어 있는 전자지능에 북을 타격하기 위한 프로그램들이 입력되어 있습니다. 이것들은 임의의 순간이라도 단추만 누르면 그대로 발사되게 기재되어 있어요. 북에 가해지는 미국의 핵위협은 부시행정부의 등장으로 가장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 있는데 부시행정부는 북을 ≪악의 축≫으로 규정을 하고 핵선제공격대상에 포함시켰단 말이예요. 이것부터가 북에 대한 선전포고이고 횡포한 핵공갈이 아니겠습니까. 이로 인해서 지금 ≪한≫반도정세는 극히 우발적인 요인에 의해서도 핵전쟁이 터질 수 있는 그런 엄중한 사태에 있는데 이같은 위기의 사태를 막기 위해서도 북미간의 불가침조약의 체결이 시급하고 또 이것이 ≪한≫반도핵문제해결의 기본열쇠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사회자 : 그거야말로 ≪한≫반도핵문제해결의 선결조건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그런데 어떻습니까. 북미간에 불가침조약을 체결해야 하는 건 두 나라가 휴전관계에 있다는 사정과도 관련되어 있다고 보는데요.

김현규 : 그렇죠. 아시다시피 북미는 지금 휴전상태에 있는데요. 북미간의 휴전상태는 전쟁의 일시중지를 의미하는 것이지 결코 그것이 공고한 평화를 의미하는 건 아니죠. 이건 어떤 우발적인 사태에 직면하면 또다시 전쟁이 터질 수 있다는 걸 말해줍니다. 그래서 북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북미사이에 체결된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자고 제기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헌데 미국이 북을 반대하는 핵전쟁책동에 더욱 광분함으로써 북미간의 교전관계는 극도로 악화됐고 따라서 휴전협정은 더더욱 유명무실하게 됐습니다. 이건 엄연한 사실입니다. 이 엄중한 사태를 수습할 수 있는 방도가 뭐냐 하면 그게 바로 북미간에 불가침조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이게 유일한 방도다 이렇게도 말할 수 있죠.

사회자 : 지금까지 얘기된 것을 종합해보면 ≪한≫반도핵문제를 발생시킨 것도, 핵무기를 끌어들인 것도, 핵무기로 북을 위협하는 것도 그리고 핵문제를 들고 나온 것도 바로 미국이라는 얘긴데요. 미국은 ≪한≫반도의 핵문제해결에서 걸머쥔 이러한 책임을 다해야 할거고 이어서 기본은 미국이 북과 불가침조약을 체결하는데 지체없이 나서는 용단을 내려야 한다는 겁니다.

윤정원 : 그렇습니다. ≪한≫반도핵문제는 북미불가침조약체결로만 해결될 수가 있어요. 이 조약이 체결되면 북미 쌍방은 서로 상대측으로부터 위협을 느끼지 않을 뿐 아니라 북미간의 적대관계, 교전관계가 완화, 해소되잖아요. ≪한≫반도의 공고한 평화보장을 담보하는 법적,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게 될겁니다. 그렇게 보면 북미간에 지금처럼 첨예화되고 있는 핵문제도 순조롭게 풀리고 미국의 안보상 우려도 자연히 없어질거다 이렇게 봅니다.

김현규 : 최근 미국대통령 부시는 특별성명이다 뭐다 하면서 북을 침공할 의사가 없다고 떠들었는데요. 그게 ≪한≫반도핵문제해결을 위한 진심에서 나온 말이라면 북미간에 불가침을 확약한다는 법적 담보를 하지 못할 이유와 근거란 있을 수 없는 겁니다. 이처럼 부시의 발언은 순전히 입에 침발린 소리죠. 미국은 겉으로는 이북을 침략하지 않겠다고 떠들지만 속으로는 딴꿈을 꾸고 있는데요. 지금 ≪선핵포기, 후대화≫라는 거꾸로된 주장만을 계속 고집하면서 그를 국제사회에 납득시켜 북에 대한 국제적 압력분위기를 조성하려고 분주탕을 피우고 있는 걸 봐도 잘 알 수 있죠.

사회자 : 그건 천만번 부당한 행위예요. 미국은 어떤 논리와 주장으로도 불가침조약체결문제에서 발뺌을 할 수 없습니다. 미국은 북미불가침조약체결만이 ≪한≫반도의 핵문제를 해결하고 평화와 안정을 이룩할 수 있다는 걸 똑똑히 알고 이에 지체없이 응해 나서야 할겁니다. 아울러 우리 민중의 생명줄을 걸고 동족을 적대시하면서 민족을 공멸시키려는 미국의 부당무모한 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반미성전에 과감히 나서야 할겁니다. 지금까지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윤정원 : 감사합니다.

김현규 : 감사합니다.

미국이 북핵문제와 관련해서 북을 무력으로 공격하지 않겠다, 대화를 통해 해결하겠다 뭐다 하고 있는데요. 그것이 진심이라면 북이 제안하고 있는 북미불가침조약체결에 즉각 응해야 할겁니다. 받아들이지 못할 이유가 없는거죠. 그럼에도 미국은 북미불가침조약체결을 외면하고 있는데요. 이건 미국이 저들의 말과는 달리 북을 무력으로 침공할 흉심을 가지고 있는거라 할겁니다. 미국이 그런 흉심을 가지고 북을 대한다면 ≪한≫반도핵문제는 백년이 가도 해결될 수 없고 세계면전에서 ***를 당하는 해펑큰권투선수의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될 겁니다. 미국은 이제라도 자기와 맞서있는 상대가 누구인가를 똑똑히 알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할겁니다.

 

미국의 대선간섭행위를 고발한다

91/12/13-14 ≪구국의 소리≫ 이역의 동포들을 그리며

동포들을 위해 마련한 이 시간에는 먼저 미국의 대선간섭책동을 폭로한 글 한편 소개하는 걸로 시작을 떼겠습니다. 미국에 사시는 교포 박성근씨가 보내주신 글입니다.

나는 미국무부주변에서 일하는 재미≪한국인≫이다. 그래서 미국의 대한정책을 나름대로 깊이 감지하고 있다.

역대 워싱턴 행정부는 ≪한국≫에서 대선이 있을 때마다 자기 심복을 대권주자로 내정하고 그를 당선시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기도했다. 이번 16대 대선도 마찬가지다. 워싱턴은 한나라당의 이회창을 미국의 대≪한≫반도정책, 특히 대북적대정책실현에서 최상의 적격자로 내정하고 오래전에 주≪한≫미대사관과 ≪한≫미연합사, 그리고 정부 각 부처들에 박아놓은 심복들과 첩자들에게 이회창의 당선과 도전후보들의 낙선을 유도하라는 지령을 하달하였다.

워싱턴의 긴급지령을 받은 미국의 첩자들이 맹활약하고 있다. 워싱턴은 연초 자기들도 모르게 일어난 박근혜의 한나라당탈당사건으로 큰 소동을 일으켰으며 이 때문에 서울주재 미대사와 시아이에이요원들이 곤욕을 치뤘다.

워싱턴은 박근혜의 뒤를 따라 한나라당내 개혁파들의 연쇄적인 탈당이 벌어지면 이회창대세론이 무너질 수 있다고 보고 급기야 시아이에이 거물급 요인들을 서울에 급파하였고 이회창설득작업에 나섰다. 이회창에게 개혁파들의 요구대로 당권과 대권을 분리하고 집단주의체제를 받아들여 당내분을 막으라는 지시를 내렸다.

결국 이회창은 미국의 요구에 순종하여 당권을 내놓고 당내 개혁세력의 입장을 수용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일단 당내분을 가라앉힐 수 있었다. 그리고 한나라당에서 탈당한 박근혜세력이 정몽준과 연합하면 정몽준이 이회창에 만만치 않은 도전자로 될 수 있다고 의식한 부시행정부는 정몽준쪽으로 기울어지는 박근혜를 돌려세워 다시 한나라당에 복당하게 하기 위한 작전을 벌렸다.

주≪한≫미대사와 대사관요원이 직접 박근혜를 두차례나 만나 밀담했다. 정몽준과 연합해서는 방도가 없다, 차라리 한나라당에 복당해서 당권을 쥐라, 그러면 차기 대선주자로 될 것이다고 회유했다.

워싱턴의 조종에 따라 박근혜는 결국 몇달전에 탈당했던 한나라당에 복당하게 되었던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미국은 민주당을 분당시켜 노무현의 지지기반을 허물기 위한 와해작전도 치밀하게 배후조종했다.

시아이에이의 조종에 따라 민주당안에 반노, 비노파들이 생겨나고 20여명의 국회의원들이 탈당하여 한나라당에 들어섰거나 당밖에서 노무현을 공격하는 결과가 빚어졌다.

지나간 일이지만 정몽준과 노무현간에 후보단일화과정에도 워싱턴의 마수가 뻗쳐졌다. 단일후보의 선택방법에서 의견대립이 노출되어 복잡성이 조성된 것이나 두 후보의 협약정보가 새어나가 호상간에 알력이 조성되게 되었던 것도 미중앙정보국 요원들의 활약에 의한 것이었다.

워싱턴은 고양이 쥐 생각하듯 정몽준에게 대권출마를 적극 추동하고 돌아앉아서는 그가 단일후보로 될 경우 지지도가 이회창을 앞지를 것을 우려해 그의 영상을 흐리게 하기 위한 모해공작을 폈다. 그러한 공작의 하나가 ≪마름의 난≫으로 불리우는 전 현대증권회사 회장 이익치에 의한 정몽준 현대주가조작설이다.

나는 얼마전에 미국무부에 근무하는 친구를 통해 시아이에이요원 2명이 이익치를 세차례나 만나 밀담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익치는 워싱턴의 위협공갈과 매수공작에 걸려들어 자진입국형식으로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고 결국 정몽준을 잡아먹는 미국의 첩자역을 맡아나서게 되었던 것이다.

시아이에이가 이익치를 매수하는 작전을 펴게 된데 이회창측의 간절한 요망과 청탁이 작용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제 단일후보로 된 노무현을 탈락시키고 이회창을 밀어붙이기 위한 워싱턴의 작전은 더욱 적극적으로 벌어질 것이다. 미국은 바로 이렇게 모략과 음모로 ≪한국≫의 정치를 농락하고 있다.

이 땅의 주인이 우리 국민일진대 아직도 양키미국이 우리 ≪한국≫정치를 주도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통탄할 일인가. ≪한국≫의 대통령을 우리 국민 스스로 선택하지 못하고 워싱턴의 의사에 의해 선택되어야 하는 현실이 치욕스럽다.

국민들이여, 분기하라!

성조기에 불을 지르라!

악의 근원 양키미국을 신성한 우리 강토에서 몰아내자!

양키미국이여, 우리 국민을 더이상 우롱하지 말라! 그리고 당장 제 집으로 돌아가라!

 

어제의 문답

91/12/15 청년문답

다음은 최성원동지의 ≪통일운동과 혁명운동의 열 가지 논제≫(2002 4)의 일부이다. 생략된 단어는 무엇인가.

 

≪우리 민족민주운동세력이 지역통일전선을 형성하는 투쟁은, 대외적으로는 혁명과 통일의 길을 가로막고 있는 미제와 그 앞잡이 민족반역세력과의 투쟁이며, 대내적으로는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신봉한다고 떠들면서 조선노동당을 반대하는 (1)자들, 혁명의 길을 가로막고 개량주의, 타협주의를 설교하는 기회주의자들, 파벌의 주도권 쟁탈에 혈안이 되어 있는 (2)자들, 공명심과 개인영웅주의에 사로잡혀 있는 운동권 (3)자들과의 투쟁입니다.≫

 

정답 : (1) = 교조주의, (2) = 분파주의, (3) = 출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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