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국방위원장님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184호          주체91(2002)년 12월 10일(화)                                                                                 백두산편집부

일 잘하는 충신은 있어도 말 잘하는 충신은 없다

소문은 내지 않으면서 일을 많이

조선의 사회적 안정과 단결의 비결

구국의 소리

 

 

미국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는 범죄행위를
    걷어치워야 한다 (12/7-8)

16대 대선과 ≪국군≫ (12/7-8)

조선중앙통신

(12/9)

 

26일부터 북남공동으로 개성공업지구건설 착공

노동신문 태평양전쟁발발 61년에 즈음하여 일본에 과거청산 요구

미국방장관의 ≪세계 최대의 미사일기술수출국≫발언 비난

오늘의 주요기사

 

 

 

 

 

 

 

 

핵문제 해결은 불가침조약으로 (통일뉴스, 12/8)

경기북부 교사. 학생. 학부모 거리 나서 (통일뉴스, 12/8)

대학교수ㆍ변호사도 나섰다 - SOFA개정 촉구 (프레시안, 12/9)

[현장-광화문 열린광장] 천주교-불교-기독교, 릴레이 기도회
    (오마이뉴스, 12/9)

전국 청년단체 대표 56인 권영길후보 지지선언 (민중의소리, 12/9)

≪인혁당사건≫ 10일 재심 청구키로 (프레시안, 12/9)

미군기지 토양에서 독성물질 검출 (오마이뉴스, 12/9)

서울지하철 연장운행 거부투쟁 돌입 (오마이뉴스, 12/9)

조-미 불가침조약을 체결하라!

  조미기본합의문을 휴지조각으로 만든 장본인이 상대방에 대고 합의문 위반을 운운하고 있다. 미국이 조선에게 하는 행동이다. 도둑이 매를 드는 격이다.

  2003년 경수로 제공, 정치 및 경제 관계 정상화, 핵무기 핵위협 중지 담보 제공, 미국이 약속한 것 중 무엇이 이루어졌는가. 경수로부지의 빈 구뎅이, ≪악의 축≫ 폭언, 미국의 핵선제공격계획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그런 주제에 조미합의문을 입에 담는다니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미국은 할 말이 없다. 조선반도의 핵문제는 애당초 미국의 적대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며, 조미합의문을 깬 장본인도 미국이다. 조선이 핵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 것을 가지고 있어도 미국은 할 말이 없다.

  이런 판국에 ≪선핵포기 후대화≫라니, 뻔뻔함과 무모함의 극치다. 사리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그렇게 해서 갈수록 궁지에 몰리는 측은 미국일 것이다. 조-미불가침조약을 체결하라. 해법은 그것밖에 없다.

미국의 ≪대북 핵 선제공격 포기≫를 촉구
    (민주노동당, 10/22)

이회창, DJ, 권영길의 차이 보여준
    북핵간담회 (민중의소리, 10/23)

조미사이의 불가침조약체결이
    핵문제해결의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방도
   -조선외무성대변인 (조선중앙통신, 10/25)

이북의 외무성 대변인 담화가 발표된 것과
    관련해 (구국의소리, 10/27)

온 민족이 애국의 선군정치를 옹호하자
   -조평통대변인담화 (조선중앙통신 10/29)

≪한국민족민주전선≫ 대변인 성명
    (구국의소리, 10/30)

 

선군옹호는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시금석
    (조선중앙통신, 11/1)

조선외무성 대변인, 미국의 ≪선핵포기,
    후대화≫주장 배격 (조선중앙통신, 11/2)

평화단체들, 북핵 관련 긴급 토론회 개최
    (통일뉴스, 11/2)

애국의 선군정치를 왜 옹호해야 하는가
    (구국의소리, 11/3)

통일연대, 제네바합의 파기 미국규탄
    기자회견 (통일뉴스, 11/8)

전국민에게 보내는 격문 
    (구국의소리, 11/12)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호소문
    (조선중앙통신, 11/25)

오늘의 질문 1 (12/10)

어제의 문답 (12/09) 찾아가기

                             (11/29-12/2)

 

 동영상을 시작하기 전에 아래 배경음악의 정지단추를 누르시오

 

 

  구국전선 (12/5)

  조선중앙통신 (오늘)

《인터넷 백두산》
메일링리스트

익명 메일 사용을
권장합니다

소문은 내지 않으면서 일을 많이

≪세기와 더불어≫ 제2권 4장 8절

모임에 참가한 온성사람들은 당조직을 내오는 역사적인 회합인데 간소하고 격식이 없이 허전하다. 형평사 같은 백정들의 조직들에서도 발기취지문이라는 것을 발표하여 세상에 내돌리는데 몇 마디 맹세로 회의가 결속되니 너무 슴슴한 감이 난다고 하였다.

나도 동무들이 다진 맹세가 몇 백 페이지의 선언문이나 취지서보다 훨씬 더 실속있는 것이다. 문서장이나 자꾸 만들어서는 뭘하겠는가, 소문이나 내고 이름이나 날리는 곳이 당조직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소문은 내지 않으면서 일을 많이 하는 것이 당원들이니 동무들은 실천투쟁을 통해 당성과 애국심을 과시하라고 그들을 격려해주었다.

 

조선의 사회적 안정과 단결의 비결

김정일위원장연구3≫(주체91, 백두산편집부)

그리이스공산당대표단 성원으로 이북을 방문하였던 그리이스공산당중앙위원회 위원이며 사상 및 선전담당부장인 죠하나 이마나토스가 방문기를 발표하였다.

그는 방문기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나는 평양시에 들어서는 첫 순간에 평양시가 매우 깨끗하고 아름다우며 모든 것이 질서정연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평양시와 지방참관의 여러 기회에 사람들이 안정된 생활을 누리고 있고 밝게 웃으며 오가는 모습들을 목격하면서 이 나라에 대한 서방보도매체들의 선전이 얼마나 왜곡되고 있는가에 대하여 알게 되었다.

평양의 대동강반에는 주체사상탑이 솟아 있다.

주체사상은 사람중심의 새로운 철학으로서 조선노동당의 지도이념으로 되고 있다.

나는 조선방문을 통하여 이 나라가 최근년간 그처럼 어려운 조건에서도 사회적 안정과 단결을 보장할 수 있은 비결을 찾게 되었다.

그것은 조선노동당과 정부가 정책작성과 그 실천에서 언제나 민중의 이익을 첫 자리에 놓고 모든 것을 거기에 복종시키는 원칙을 지키는데 특별한 힘을 넣고 관료주의를 철저히 경계함으로써 지도부와 대중간의 단합을 보장한데 있다.

나는 방문기간 이 나라에서 영도자와 민중들사이에 흐르는 진정한 존경과 사랑, 고상한 도덕을 금수산기념궁전방문을 통하여 잘 알 수 있었다.

나의 이번 방문성과의 다른 한 측면은 김정일위원장님의 선군정치에 대하여 잘 알게 된 것이다.

미국과 추종세력들은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최신무장장비들을 계속 집결시키면서 대규모의 군사연습을 벌이는 방법으로 조선의 자주권을 항시적으로 위협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자기의 자주권을 지키기 위하여 조선민중은 부득불 군사선행의 구호를 들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하면서 필자는 조선민중은 평화와 정의를 지키기 위하여 대화에도 전쟁에도 다 준비되어 있다고 강조하였다.

 

미국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는 범죄행위를 걷어치워야 한다

91/12/07-08 ≪구국의 소리≫ 조국통일연구원 백서

12월 6일 이북의 조국통일연구원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악랄하게 가로막고 있는 미국의 범죄행위를 고발하는 백서를 발표했습니다. 백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근 미국의 반공화국핵소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정세는 예측할 수 없는 대결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은 역사적으로 조선반도에서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의 전환적 국면이 조성될 때마다 노골적인 간섭과 ≪초대국≫의 강권으로 정세를 극단한 지경으로 몰아 갔다.

특히 미국의 현 부시행정부는 무분별한 반공화국핵소동으로 역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발표이후 좋게 발전하던 조선반도정세를 엄중히 위협하고 있다.

조국통일연구원은 미국이 우리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더욱더 악랄하게 가로막아 나서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그 진상을 고발하는 백서를 발표한다.

6.15북남공동선언의 전면부정

2000년 6월 평양에서는 나라가 분열되어 55년만에 처음으로 북남수뇌들의 상봉이 진행되고 역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이 채택되었다.

6.15북남공동선언의 채택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문제를 자주적으로 풀어나갈데 대해 내외에 엄숙히 선언함으로써 조선반도에서 평화와 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놓은 획기적인 사변이었으며 그것은 온 겨레와 전 세계의 한결같은 지지와 환영을 받았다.

그런데 미국만이 역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을 달가와 하지 않으면서 처음부터 그에 찬물을 끼얹는 행동을 하였다.

미국은 2000년 4월 8일에 조인된 북남합의서에 따라 북남수뇌들의 역사적인 평양상봉이 마련되게 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저들과 사전협의를 하지 않았다고 남조선당국을 강박하였으며 외국행각길에서 4.8북남합의서발표소식을 들은 당시 남조선주재 미국대사 바즈워스는 인터뷰를 통해 ≪놀라운 결정을 사전에 알리지 않은 것은 우방간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불만을 표시하였다.

당시 미국방장관이었던 코헨도 4.8북남합의서발표직후 세계적인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게 ≪주한미군은 장기간 머물러야 한다≫며 심술궂은 소리를 줴쳤다.

그런가 하면 남조선주재 미국대사관의 한 관계자는 ≪남북이 지난 4월 8일 합의한 정상회담개최에 관한 문건에서(7. 4공동성명의 3대원칙을 재확인)한 것은 주한미군의 철수를 의미한다≫고 하면서 ≪솔직히 이 대목은 미국으로서는 기분 나쁜 대목≫이라고 저들의 고약한 심보를 그대로 실토하였다. (≪월간중앙≫ 2000년 6월호)

미국의 곱지 않은 시선과 삐뚤어진 소리에 바빠난 남조선당국은 부랴부랴 당시 ≪외교통상부 차관≫이었던 반기문을 미국에 보내어 4.8북남합의서발표경위를 설명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하지만 미국은 초보적인 외교의례상식과 상전으로서의 위선적인 가면마저 다 줴버리고 그에게 ≪개자식≫이라고 쌍욕까지 퍼붓는 등으로 개천대하였다. (≪월간중앙≫ 2000년 6월호)

미국의 방해책동은 그에 그치지 않았다.

역사적인 평양상봉의 날이 박두하자 미국은 당시 국무성 대사였던 셔맨과 대조선협상전담특사였던 챨스 카트맨을 남조선에 급파하여 평양상봉파탄공작에 착수하였다.

서울에 기어든 셔맨과 카트맨은 역사적인 평양상봉을 반대하도록 여론을 조작하기 위해 보수적인 야당정객들과 학계, 경제계인물들을 돌아가면서 만나 핵, 미사일문제를 가지고 평양상봉을 파탄시키도록 부추겼다.

당시 셔맨을 만났던 ≪한나라당≫소속 ≪국회의원≫ 정재문은 후에 ≪셔맨이 김대중정부로 하여금 남북정상회담에서 북의 핵과 미사일개발문제를 다루도록(침을 놓으러 왔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실토하였다. (≪주간조선≫ 2000년 6월 8일호)

저들의 여론조작놀음이 효력을 보지 못하자 셔맨과 카트맨은 평양상봉준비를 하고 있던 남조선당국자를 직접 찾아가 절대로 남조선강점 미군철수를 의제로 상정하지 말며 북의 핵과 미사일문제는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는 미국대통령의 메세지를 전달하였다.

그리고는 ≪한미간 긴밀히 협의해 온 목표들이 남북정상회담에서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오금을 박아 놓음으로써 남조선당국자의 평양행에 천근만근의 족쇄를 채워 놓았다.

그러나 외세의 그 어떤 방해책동도 민족의 지향과 시대의 흐름을 가로막을 수 없었다.

역사적인 평양상봉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 이룩해 나간다는 새 세기의 조국통일강령인 6.15북남공동선언을 탄생시켰다.

급해맞은 미국은 역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을 전면부정하고 그 이행을 가로막아 나서는 비열한 책동에 매달렸다.

2001년 1월 부시정권이 출현한 이후 미국의 책동은 더욱 노골화되었다.

부시행정부는 들어앉자마자 긍정적으로 발전해 오던 조미관계를 하루아침에 뒤집어 엎었을 뿐 아니라 역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을 전면부정하고 북과 남이 손을 잡지 못하도록 각방으로 책동하였다.

부시집권층은 ≪미국은 힘에 의한 대북정책을 결정하고 새판짜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면서 남조선당국이 대북정책을 전면적으로 검토하며 저들의 대조선강경고립압살정책에 ≪공조≫하도록 내리먹이었다. 또한 북과 남이 미국의 머리너머로 만나는 문제는 ≪그냥 두어서는 안될 심각한 사태≫라고 하면서 저들의 승인이 없는 북과의 어떠한 접촉과 교류도 불허한다는 것을 남조선당국에 정식통보하였다.

이에 바빠난 남조선당국은 ≪외교통상부 장관≫과 ≪정보원 원장≫을 연이어 미국에 보내어 지금까지 추진해 온 대북정책을 설명하고 양해를 얻으려 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상전으로부터 냉대만을 받고 돌아 왔다.

지난해 3월에는 남조선의 현 집권자가 미국을 찾아갔으나 미국인들은 막무가내로 ≪유화적인 대북정책을 바꾸라≫, ≪한국의 통일열기도 중요하지만 미국의 이해관계를 지키는 것이 필요하다≫는 등으로 협박을 가하였으며 지어는 ≪대통령≫이라는 것도 고려없이 이 양반, 저 양반하며 하대하는 심히 모욕적인 언사까지도 서슴지 않았다.

남조선언론들은 이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 현 집권자가 워싱톤을 방문하여 부시를 만난 2001년 3월 7일을 가리켜 ≪대통령≫이 치욕 당한 날이라고 하여 ≪검은 수요일≫이라고까지 보도할 정도였다.

남조선잡지 ≪시사저널≫은 ≪미국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김대중으로부터 두가지 확실한 다짐을 받아냈다. 하나는 앞으로 남북관계를 북미관계에 따라 전진시키며 대북정책속도를 미국의 요구에 따라 조절하겠다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대북정책추진과정에서 단계마다 미국과 협의하겠다고 약속한것이다. 부시는 김대중에게 불신, 검증 등 대북정책의 기본틀을 통보했다≫고 하면서 ≪부시행정부는 우리가 평화와 통일문제를 스스로 결정할가봐 눈을 부라리고 있는 판이다≫라고 개탄하였다. 결국 미국의 압력을 받은 남조선당국은 그후 ≪한미연합방위체제의 변함없는 유지≫니, ≪미국과의 긴밀한 협력≫이니, ≪튼튼한 안보≫니, ≪북의 개혁과 개방≫이니 하면서 6.15북남공동선언의 정신에 배치되게 미국의 강경정책에 추종하는데로 나감으로써 북남관계를 일시 후퇴시키고 북남대화에 공백기를 조성하였다.

올해 4월 남측특사가 평양에 왔다 간 것을 계기로 동결되었던 북남대화가 활기를 띠게 되었다.

이때에도 미국은 자기의 본성을 또다시 드러냈다.

미국의 부시행정부는 당시 남조선 ≪외교통상부 장관≫ 최성홍을 불러 ≪워싱톤의 강경정책이 있었기때문에 북이 대화에 나오게 되었다≫고 떠벌이게 하고는 그 발언내용을 의도적으로 언론에 유포시켜 북남사이에 쐐기를 박으려 하였으며 ≪금강산댐위협설≫을 인공위성사진자료라는 것과 함께 내돌리는 등 반공화국모략소동으로 북남대화와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 그리고 평양에서 성대히 진행되고 있던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으로 온 민족이 흥성거리며 좋아하던 분위기를 깨버리려고 하였다.

미국의 심술궂은 행동이 오죽하였으면 남조선언론들까지 ≪될만 하면 꼬이는 남북관계의 배후에 미국이 있다≫고 보도하였겠는가. (≪시사져널≫ 2002년 5월 23일호)

미국은 친미보수분자인 이회창이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될 수 있도록 밀어 주어 그가 ≪정권≫의 자리에 올라앉는 경우 6.15북남공동선언을 전면적으로 뒤집어엎도록 부추기는 놀음도 벌이고 있다.

미국신문 ≪워싱톤 타임스≫는 ≪부시행정부는 오는 12월 남조선의 대통령선거에서 당선된 새 대통령이 미국의 대북강경정책을 더욱 지지하는 한편 퇴임하는 현 집권자의 햇볕정책을 폐기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도하였다.

이회창은 미국상전을 업고 대통령자리를 타고 앉을 야욕을 실현해보려고 하면서 그에 적극 추종하고 있다.

그는 지난 5월 22일 ≪관훈클럽초청토론회≫에서 앞으로 집권하게 되면 남북관계를 어떻게 하겠는가 하는 질문에 ≪6.15공동선언가운데 제2항을 페기≫해야 한다고 떠벌였는가 하면 5월 24일에 또다시 ≪방송기자클럽토론회≫라는데 나가 ≪북은 고려연방제, 남은 자유민주주의체제라는 서로 다른 종착역을 가지고 있다≫고 하면서 6.15공동선언을 부정하는 등으로 미국의 고용나팔수역을 놀았다.(≪엠비씨≫방송 2002년 5월 23일, 25일)

이러한 사실들은 미국이 역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을 전면적으로 부정하고 그 이행을 방해하여 왔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대결과 전쟁책동

미국의 역대정권들이 다 그러하였지만 부시정권의 우리와의 대결과 전쟁책동은 그 위험성과 오만성, 횡포성과 날강도성에 있어서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다.

부시정권은 출현하자마자 조미기본합의문을 사실상 내던졌을 뿐 아니라 우리를 ≪악의 축≫이니, ≪불량배국가≫니 하고 걸고들면서 반공화국대결소동에 미쳐 날뛰었다.

미국국가안전보장문제담당 대통령특별보좌관 라이스는 부시정권이 나온 직후에 있은 정책설명회에서 ≪북조선에 대해 정확히 검증하는 절차가 필요하며 신뢰할 수 있는 입증절차가 마련된 뒤에야 대북정책을 재개할 수 있다≫고 하면서 조미대화단절을 선언하였으며 미중앙정보국은 ≪동아시아의 맹주는 미국임을 확실히 하는 전략≫을 골자로 하는 ≪세계정세 2015≫라는 전략보고서를 부시행정부에 제출하였다.

전략보고서에는 북조선에 대하여서는 ≪긴장을 고조≫시키고 남조선에 대하여서는 ≪미사일방위≫체계수립에 끌어들인다는 등의 내용이 강조되어 있다. (≪동아일보≫ 2001년 5월 17일부)

2001년 6월 6일 미국대통령 부시는 ≪과거핵활동을 포함한 핵활동관련 제네바합의이행개선≫, ≪미사일개발사업에 대한 검증규제≫, ≪재래식군사장비축감≫ 등으로 된 이른바 ≪대북정책성명≫이라는 것을 발표하였다.

부시의 ≪대북정책성명≫은 우리 공화국이 미국이 요구하는 핵사찰수락, 미사일개발과 발사중지, 상용무기의 축감 등을 받아들이지 않는 경우 대화를 하지 않을 뿐 아니라 힘을 행사할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한 일방적이고도 강도적인 요구를 담은 것으로서 사실상 반공화국대결정책의 선포였다. (≪동아일보≫ 2001년 6월 8일부)

부시행정부의 극단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올해초 부시가 ≪연두교서≫에서 우리를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미국국제전략문제연구소 부소장 캠블이 지난 11월 12일 일본 ≪아사히신문≫과의 회견에서 부시행정부의 최종적인 대조선정책목표는 ≪체제붕괴≫라고 폭언한데서 더욱더 적나라하게 확인되고 있다.

부시정권은 이전 정권들이 들고 나왔다가 쓴맛을 본 ≪북붕괴론≫을 다시 들고 나왔을 뿐 아니라 이전 정권처럼 우리가 ≪붕괴≫되기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힘을 비롯한 온갖 수단을 행사하여서라도 그것이 앞당겨지도록 해야 한다고 공공연히 떠들고 있다.

부시행정부가 들고 나오고 있는 ≪북의 핵, 미사일위협≫과 ≪테러위협≫, ≪상용무기위협≫설은 반공화국대결과 전쟁정책의 산물이다.

이른바 ≪군사초대국≫이라고 하는 미국이 인구가 많지 않고 영토도 크지 않은 나라인 우리의 ≪위협≫에 대비한다고 하면서 공화국주변에 숱한 전쟁장비들로 무기숲을 이루어 놓고 24시간 겨냥하고 있으며 대규모의 북침전쟁연습을 빈번히 벌이고 있는 것은 누가 보나 납득할 수 없는 일이며 우리에 대한 위협공갈과 도발이라고밖에 달리 볼 수 없다.

미국은 ≪미사일방위≫체계구축이라는 구실밑에 남조선에 각종 미사일과 고성능레이다, 전투지휘통제통신본부 같은 것을 설치하고 그 운영까지 직접 맡아 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내에 ≪패트리어트≫미사일 개량형과 이지스함을 비롯한 많은 최신 군사장비들을 더 끌어들이려 하고 있다.

2001년 12월에는 남조선미국≪연합군사령부≫에 ≪미사일방위≫체계수립을 위한 ≪연합 및 합동전역미사일작전기구≫라는 것까지 내왔다.

미국의 묵인, 비호, 조장밑에 얼마전 남조선에서는 이른바 ≪과학용≫이라는 이름밑에 액체추진형로케트시험 발사가 또다시 진행되었다.

남조선에서의 미사일시험이 미국의 도움밑에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미국이 우리의 평화적인 인공위성발사에 대하여서는 군사용미사일개발이라고 반공화국소동을 벌이면서 남조선의 미사일개발을 도와 주고 있는 것은 그들이 우리를 걸고 떠드는 ≪미사일위협≫이라는 것이 평화와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저들의 무기개발을 합리화하며 우리를 무장해제시키고 압살하기 위한 것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말해 준다.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부시행정부의 ≪3단계계획≫에 의하면 미국은 ≪핵 및 미사일문제≫, ≪상용무기축감문제≫, ≪인권문제≫, ≪테러지원문제≫ 등을 내걸고 외교적으로 압박하는 ≪외교공세≫를 벌이면서 경제봉쇄, 선박나포, 중요지구폭격 등 대북군사공격으로 나갈 것을 획책하고 있다. (≪동아일보≫ 2002년 2월 22일부)

≪9.11사건≫이후인 지난해 11월 미국국제전략문제연구소는 이른바 ≪테러≫에 대비한다는 이름밑에 ≪테러와의 전쟁≫을 중심으로 전개할 외교, 안보전략을 구체적으로 밝힌 ≪세계지배전략보고서≫(일명 ≪우위에 서기≫)를 부시행정부에 제출하였다.

이 보고서에는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대상으로 정하고 그에 대한 ≪선제공격의 임무를 미군에게 부여≫한다는 것, ≪고강도≫(≪공지전≫)중심의 남조선미국≪연합작전계획≫인 ≪5027-98작전계획≫을 ≪초고강도전쟁≫과 ≪저강도전쟁≫을 적절하게 배합한 새로운 전쟁계획으로 바꾸어야 한다는 것, ≪아프가니스탄전쟁모델≫을 북에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 밝혀져 있다. (≪말≫ 2002년 1월호)

남조선잡지 ≪신동아≫(2002년 2월호)가 전한데 의하면 미군부는 이미 제2의 조선전쟁에 대비하여 지난 조선전쟁자료들에 기초한 조선인민군전법, 월남전쟁시 북부월남군이 쓴 전술과 정글전, 페르샤만전쟁때 이라크가 사용한 무기체계와 전법 등에 대한 검토와 참고, 아프가니스탄의 지형과 탈리반군과의 전투를 북의 산악지대 및 동굴과의 비교분석, 압도적인 공군력과 해군력을 이용한 고강도폭격, ≪사이버전쟁≫, 특수전진행 등 실질적인 전쟁가능성분석에 들어갔다고 한다.

특히 엄중한 것은 부시가 우리 공화국을 비롯하여 몇몇 나라들에 대한 ≪핵무기공격계획≫을 세울 것을 지시하고 그에 따라 미국방성이 ≪핵태세보고서≫를 작성하여 미의회에 제출한 것이다.

이 ≪핵태세보고서≫에는 긴급사태가 발생하였을 때 미군이 우리 나라에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 쓸 지하동굴파괴용 차세대핵무기 등을 개발할 것과 이를 위하여 핵시험금지조약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 밝혀져 있다. (≪케이비에스≫방송 2002년 3월 15일)

이것은 부시행정부가 미국의 역대 행정부가 내들고 있던 ≪봉쇄와 억제전략≫의 간판마저 내던지고 공개적으로 우리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감행하려 하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다.

미국방성은 ≪핵태세보고서≫에 대한 세계적인 반발과 규탄에도 불구하고 그를 실행하기 위한 ≪선제기습공격≫작전을 수행할 ≪합동스텔스작전부대≫창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새로운 전술핵무기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또한 미국방성은 세계 어느 곳이든 선제공격을 할 수 있는 극초음속미싸일 등을 개발하고 무인전투기대대를 조직하여 공격능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5개년비밀계획≫(일명 ≪2004-2009년 방어계획지침≫)을 세워 놓고 있다.

남조선출판물들이 전한데 의하면 이 계획은 미군이 북조선과 같은 나라에 대하여 은밀한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는 능력을 증대시킬 것을 목적으로 한 것이라고 한다.

최근 미국방성은 북의 지하구조물들을 파괴하기 위하여 강력한 지하파괴폭탄을 연구개발하고 배치하기 위한 준비를 다그치고 있으며 이미 남조선강점 미공군에 땅속 깊이에 뚫고 들어가 대상물을 폭파하는 대형탄두를 장착하라는 지령을 내렸다고 한다. (≪한국일보≫ 2002년 7월 15일부)

최근 미국대통령 부시는 핵문제를 또다시 걸고들면서 미군특수부대들에 ≪북조선 등의 무기공급통로를 파괴≫할데 대한 명령을 하달함으로써 우리에 대한 침략적 기도를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이것은 우리 공화국을 공격하기 위한 미국의 군사적 음모가 실천행동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말해 준다.

미국은 우리에 대한 핵공격훈련도 더욱 광란적으로 벌이고 있다.

미국의 핵공격연습은 1994년 조미제네바합의 이후에도 계속되었을 뿐 아니라 그 강도가 더 높아졌다.

1998년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에 있는 미공군기지의 전투폭격기들이 공화국북반부지역을 핵폭격하는 대규모의 모의훈련들을 감행하였다는 사실이 최근에 미국 노틸러스연구소의 비밀자료에 의하여 폭로되었다.

≪코리아시나리오≫라는 명칭으로 6개월동안 3단계에 걸쳐 진행된 이 핵폭격모의훈련에는 미공군 336비행대소속 24대의 전투폭격기가 동원되었다고 하며 이러한 핵폭격훈련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통일한국≫ 2002년 10월호)

지난해 남조선에서 강행된 북침전쟁연습은 그 전해에 비해 공식발표된 것만 하여도 2배가 넘는다.

지난 1월에는 처음으로 그 무슨 ≪북붕괴에 대비≫한다는 ≪다국적 계획증원팀≫연습이라는 것까지 벌여 놓았다.

이 모든 사실들은 미국이야말로 조선반도에서의 대결과 긴장격화의 원흉이며 핵전쟁의 길로 줄달음치는 전쟁광신자이라는 것을 명백히 보여 주고 있다.

경제봉쇄, 질식작전

미국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의 한 축을 이루는 것은 바로 우리 공화국을 경제적으로 봉쇄하고 질식시키려는 것이다.

부시행정부는 북남사이에 진행되고 있는 경제협력과 조미제네바합의에 따라 진척되는 경수로건설 및 중유제공이 우리에게 경제적 숨길을 열어주는 공간이 된다고 떠벌이면서 어떻게 하나 그것이 실현되지 못하게 해보려 하고 있다.

무엇보다 북남경제협력에 제동을 걸면서 특히 전기, 자금 등이 제공되는데 대해 집요하게 가로막아 나서고 있다.

미국대외관계이사회 아시아담당국장 로버트 매닝은 북남사이의 전력제공문제와 관련하여 ≪남이 북에 전력을 지원하는 것은 제네바합의문 위반이다. 그것은 전력을 제공할 경우 과거핵활동을 조사하려는 국제원자력기구에 북이 협조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이다≫라고 하면서 남조선당국에 압력을 가하였으며 미국무성 동아시아 및 태평양문제담당 차관보 제임스 켈리는 ≪대북투자는 정당한 근거가 없다≫고 하면서 미국의 승인이 없이는 북에 돈한푼도 투자해서는 안된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케이비에스≫방송 2002년 3월 14일)

특히 미국은 북과 남의 민간합의에 기초하여 진행되고 있는 금강산관광사업에 대하여서도 북에 돈이 흘러 들어간다느니, 관광대가가 군사비로 전용되고 있다느니 하면서 차단하려고 갖은 책동을 다하였다.

부시행정부는 현대그룹이 금강산관광대가를 지불하지 못하게 압력을 가하다 못해 현대그룹의 자금 및 경영 위기를 조성하면서까지 협박하여 나섰으며 그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나중에는 남조선강점 미군사령부를 내세워 관광대가를 지불하지 않도록 공갈하였다. (≪케이비에스≫방송 2001년 2월 3일)

올해 3월에는 미중앙정보국과 남조선강점 미군사령부가 ≪북은 지난 1998년부터 금강산관광사업의 대가로 받은 현금을 군사용으로 전용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는 얼토당토않은 내용을 미의회조사국에 제출하였으며 그 자료를 내들고 현대그룹측에 또다시 강한 압력을 가하였다. (≪케이비에스≫방송 2002년 3월 26일)

이로 하여 북남 화해와 협력의 상징으로 되어온 금강산관광사업이 오늘날에 와서 응당한 수준에서 진행되지 못하고 있으며 관광대가도 제대로 지불되지 못하고 있다.

부시행정부는 내외의 커다란 관심속에 진척되고 있는 북남사이의 철도 및 도로연결사업에도 공공연히 간섭해 나서면서 차단봉을 내리고 있다.

미국은 북과 남사이에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는 숭고한 사업인 철도 및 도로연결사업이 합의되어 적극 추진되고 지뢰제거작업이 마감단계에 이르자 체면마저 버리고 쌍방합의에 따라 북남관리구간의 비무장지대에서 양측 성원들이 호상검증을 위해 오가게 되어 있는 것까지 터무니없이 걸고들면서 ≪유엔군사령부≫에 명단을 제출할 것을 강요하였다.

지난 11월 28일 판문점 조미장령급회담 미군측 대표인 남조선강점 미군사령부 부참모장 제임스 쏠리건은 ≪군사분계선을 넘으려면 군인은 물론 민간인들까지 (유엔군사령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하면서 ≪(유엔군사령부)의 승인이 없으면 금강산육로관광 등 남북교류협력사업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고 폭언하였다. (≪케이비에스≫방송 2002년 11월 29일)

이것은 미국의 오만과 횡포가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잘 보여 준다.

미국은 이밖에 이동통신사업분야에서의 협력문제를 비롯하여 북남사이에 논의되는 협력사업전반에 사사건건 생트집을 걸면서 ≪북이 대가없이 받기만 하던 때는 끝이 났다≫, ≪한국의 어떤 기업도 더이상 북에 지원을 할 수 없다≫고 빗장을 지르고 있다.

미국방성정책담당차관 페이스는 ≪남북경제협력은 핵문제 등 다른 분야와 균형을 맞추어가며 추진해야 한다≫고 떠벌임으로써 미국의 검은 속심을 그대로 드러냈다. (≪한겨레≫ 2002년 11월 20일부)

우리를 경제적으로 질식시키려는 미국의 책동은 조미기본합의문에 따라 우리에게 제공하기로 되어 있는 경수로건설을 크게 지체시키고 있는데서도 찾아 볼 수 있다.

2001년 3월 미국대외관계이사회는 북조선에 경수로 2기를 건설해 주기로 한 조미기본합의문을 수정하는 등 강경한 대북정책을 추진할데 대한 건의안을 부시에게 제출하였으며 전 미국회 상원외교위원회 위원장 헬름즈 역시 부시에게 우리에 대하여 더욱 강경한 노선을 취하여 조미기본합의문을 파기할 것을 건의하였다. (≪케이비에스≫방송 2001년 3월 13일, 26일) 2001년 5월 26일 미국무성 동아시아 및 태평양문제담당 차관보 켈리는 기자회견에서 제네바합의의 유지를 추구하는가 하는 질문에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고 하여 사실상 제네바합의의 파기도 불사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실토하였다. (≪한겨레≫ 2001년 5월 28일부)

미국대외관계이사회 아시아담당국장 로버트 매닝, 미국무성 대조선협상전담특사 프리챠드 등은 ≪경수로협상은 북이 미국과의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정치적 장치였다≫, ≪북경수로건설은 부시행정부로서는 탐탁치 않은 것이었다≫, ≪경수로지원은 북의 (협박)에 보상을 해주는 (나쁜 선례)를 마련하였다≫, ≪부시행정부는 제네바합의를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고 하면서 경수로건설을 중단하며 조미기본합의문을 개정할데 대하여 역설하였다. (≪케이비에스≫방송 2001년 3월 14일, 2002년 8월 9일) 부시행정부는 지난 11월 14일 끝끝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중유제공중단결정을 내림으로써 조미기본합의문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아 이행되어 오던 조항마저 날려보냈다.

부시행정부는 이에 그치지 않고 경수로건설도 늦잡다 못해 중단하려 하고 있다.

결국 미국이 최근 ≪핵의혹≫이요 뭐요 하면서 중유제공을 중단하고 경수로건설까지 중단시키려 하는 것이 결코 그 누구의 ≪핵문제≫때문이 아니라 철두철미 우리를 압살하고 경제적으로 질식시키기 위한 부시행정부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이라는 것을 실증하고 있다.

이 모든 사실은 미국이야말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 안전과 번영을 가로막고 있는 장본인이며 주되는 장애물이라는 것을 확증하여 준다.

미국에 의하여 우리 인민과 우리 민족이 당하고 있는 고통과 불행은 헤아릴 수 없으며 미국에 대한 온 겨레의 원한과 분노는 구천에 사무치고 있다.

오늘 미국을 규탄하는 목소리는 북에서만 울려 나오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남에서도 세차게 터져나오고 있다.

우리 민족은 미국의 횡포를 더 이상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미국이 만일 지금과 같이 우리 민족의 존엄을 유린하고 우리 민족의 운명과 이익을 농락하는 길로 계속 나간다면 더욱 거세찬 전 민족적인 반미투쟁의 불길에 휩싸이게 될 것이다.

미국은 우리 인민과 우리 민족의 이러한 감정과 의지, 각오를 바로 알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는 범죄행위를 걷어 치워야 한다.

주체91(2002)년 12월 6일 / 평양

   

16대 대선과 ≪국군≫

91/12/07-08 ≪구국의 소리≫ ≪국군≫장병들에게

그럼 이번에는 ≪16대 대선과 국군≫, 이런 제하로 윤정원씨 모시고 얘기 나눠드리겠습니다.

사회자 : 안녕하세요.

윤정원 : 네, 안녕하세요.

사회자 : 16대 대선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대선정국이 3자구도가 아니라 양자구도로 변화되면서 이번 16대 대선은 그 어느 대선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 유권자들은 어느 후보에게 표를 찍는가에 따라 자신들의 행복여부, 나아가서는 ≪한국≫정치의 향방이 좌우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선거에 임해야 할겁니다. 부재자투표가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게 돼죠.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엔 ≪16대 대선과 국군≫, 이런 제하로 얘길 좀 나눌까 하는데요.

윤정원 : 민주당과 국민통합21의 후보단일화합의로 대선정국은 크게 양자구도로 재편됐어요. 대통령직선제하에서 양자택일구도의 대선은 31년만에 처음이죠. 더욱이 이번과 같은 경우 사상 처음으로 국민경선을 통해 후보를 단일화하는 전례를 남겼습니다. 단일후보는 국민의 요구였어요. 이렇게 보면 단일후보로 당선된 후보는 국민이 선택한 것이나 다름이 없는 거죠. 그래서 결국 16대 대선은 낡은 정치세력과 새 정치세력간의 정국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사회자 : 한마디로 이번 선거는 구시대 낡은 정치의 계속인가, 아니면 21세기에 상응한 새정치의 시작인가를 판가름하는 결전장으로 된다는 얘기겠죠. 그럼 국군장병들은 이번 선거에서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겠는가 하는 건데요.

윤정원 : 한마디로 선거에 적극 참가해서 구시대 낡은 정치세력의 우두머리인 이회창에게 반대표를 찍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아시다시피 이회창으로 말하면 군을 미국의 용병, 대포법으로 더더욱 전락시키려는 구시대의 낡은 정치세력의 대표주자잖아요. 그러니 이런 자가 권력을 차지하면 어떻게 되겠어요. 군은 미국의 북침전쟁**와 세계제패전략실현을 위한 돌격대로, 그 희생물로 전락될 겁니다. 말하자면 지난 시기 60년대, 70년대에 있었던 월남전파병과 같은 그런 비극이 군에 재현되게 될 거예요. 그때 얼마나 많은 장병들이 미국의 대포밥으로 월남전에 끌려가서 그 무시무시한 열대의 정글속에서 무주고혼이 됐습니까. 전쟁은 미국이 일으켜놓고 싸움은 ≪한국군≫이 하고 결국 국군은 미군의 방탄벽이 되어 10여만명의 장병들이 아까운 목숨을 잃었거든요. 정말 생각만해도 몸서리쳐지는 일이 아닐 수 없어요.

사회자 : 그러니까 군을 미국의 식민지고용군쯤으로 밖에, 그렇게 밖에 생각지 않는 이회창이 집권하면 국군은 월남전파병과 같은 재앙을 또다시 겪어야 하고 군장병들은 그 희생물로 될거라는 그런 얘기가 되겠는데요. 현실적으로 지금 이회창은 미국의 광란적인 핵소동과 이라크전지원요구에 맞장구를 치면서 군을 미국의 침략전쟁수행의 돌격대로 내몰려 하고 있잖아요.

윤정원 : 그렇습니다. 지금 미국은 북의 핵문제를 터무니없이 걸고 들면서 위험천만한 핵소동을 광란적으로 벌이고 있는데 이건 북침을 위한 구실에 지나지 않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이회창일당은 미국의 핵소동을 적극 추종을 하면서 그들과 함께 이 땅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려고 책동하고 있잖아요. 그들은 그 누구의 핵계획을 용납해서는 안된다느니, 전쟁도 불사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면서 아주 무모한 전쟁광기를 부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일 미국과 이회창일당에 의해 이 땅에서 핵전쟁이 터진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뭐니 뭐니해도 핵전쟁의 1차 피해자는 군장병이잖아요. 그뿐 아니죠. 지금 미국은 침략적인 이라크전쟁을 기필코 감행하려고 광분하면서 ≪한국≫에 그에 대한 지원을 강박하고 있잖아요. 말하자면 저들의 이라크침략전쟁에 ≪한국≫이 인적, 물적지원을 아끼지 말라는거죠.

사회자 : 참으로 강도적인 요구가 아닐 수 없어요. 우리 국민은 이미 미국이 강행하려는 이라크전을 자국의 이익을 위해 타민족을 희생시키려는 범죄행위로 낙인을 하고 그의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저들의 범죄적인 침략전쟁에 ≪한국≫의 지원을 강박하고 있는 건 이건 정말 우리 국민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우롱이 아닐 수 없죠.

윤정원 : 그런데 지금 이회창일당만은 미국의 이같은 요구를 쌍수를 들어 환영을 하면서 그 실현을 위해서 맹활약을 하고 있죠. 이회창일당은 바로 이런 자들입니다. 그러니 이회창이 집권을 하면 국군은 미국의 북침전쟁의 1차 희생물이 될거고 이라크전과 같은 무의미한 전쟁마당에 끌려가서 **노릇을 하게 될거예요. 그런만큼 국군장병들이 이걸 명심하고 이번 대선에서 이회창에게 반대표를 찍어 정계에서 완전히 축출해야 할겁니다. 이것이 자기 자신을 살리고 민족을 구원하는 출로예요.

사회자 : 국군장병들은 이와 함께 이회창일당의 부정선거행위에 눈을 밝혀서 국군이 이회창의 표밭으로 악용되지 못하게 해야 된다고 보는데요.

윤정원 : 그렇죠. 부재자투표일이 며칠안으로 박두해오고 있는 요즘인데 이회창한나라당은 공명선거에 대해 유난히 떠들고 있거든요. 공명선거로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큰소리를 치고 있어요. 공명선거는 말그대로 관권, 금권이 배제되는 등 공정성이 보장되는 그러한 선거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한나라당의 이회창이 하는 짓을 보면 온통 부정선거행위로 일관되어 있거든요. 또 그들은 군부내 우익 상층 관계자를 통해서 군부재자를 몽땅 저들의 지지표로 만들기 위해서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국군장병들은 이러한 부정선거움직임에 대해서 경각심을 높여야 할거예요. 그래서 국민의 저주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회창에게 한표의 지지표도 주지 말아야 할겁니다.

사회자 : 그러면 국군장병들이 이번 대선에서 누구에게 표를 찍어야 하는가 하는 건데요.

윤정원 : 그건 두말할 나위 없잖아요. 국민이 선출한 후보에게 표를 찍어야 하는거죠. 다시 말해서 민중의 편에 서서 자주, 민주, 통일을 지향하고 구시대 낡은 정치에 물들지 않은 젊고 참신한 인물에게 표를 몰아주어야 할겁니다. 우리 민중들은 구시대 낡은 정치세력을 ****하고 새로운 정치세력의 등장을 바라고 있는데 때문에 이번 대선은 구시대 낡은 정치의 계속이냐, 아니면 새로운 시대 새정치의 시작이냐, 이것을 판가름하는 그런 결전장으로 되는거죠. 그래서 국군장병여러분들은 시대와 민중의 부름에 화답을 해서 국민을 위한 새정치를 창출할 수 있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어야 할겁니다.

사회자 : 국군장병들은 16대 대선에 적극 참가해서 이회창에게 반대표를 던져 이번 대선을 국민의 승리로 장식하는데 응분의 기여를 하리라고 믿습니다.

지금까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윤정원 : 감사합니다.

 

어제의 문답

91/12/09 청년문답

다음은 한호석소장의 ≪민족민주전선이 수행하는 전략적 과업의 성격, 동력, 실현경로에 대하여≫(2001 10 19)의 일부이다. 생략된 단어는 무엇인가.

 

≪제국주의자들의 ≪(①)≫은 1998년 8월의 ≪백두산 1호≫ 발사 이후 ≪미국위협설≫로 바꾸어졌으며, 친미예속적 반민주세력의 ≪(①)≫은 2000년 6월의 6.15공동선언 이후 차츰 설 자리를 잃어버린 것이다. ≪(①)≫이 사멸해가면 그에 따라 중간층의 대북공포심과 대북적대감도 자연히 소멸된다. 6.15공동선언에 의하여 중간층의 대북관이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는 우리가 현실로 확인하고 있는 바다. 중간층의 의식을 기형화, 황폐화시켜왔던 ≪(①)≫이 사멸하면 (②)에 대한 그들의 관점도 당연히 바뀌게 된다. (②)을 ≪보호자≫가 아니라 불필요한 존재로 보기 시작하는 것이다. 이제 중간층이 (②)을 단지 불필요한 존재가 아니라 남(한국)에서 주둔해서는 안 되는 악질적인 가해자라고 인식하게 되어야 그들도 민족민주전선의 (②)철퇴운동에 지지와 성원을 보내고 동참하게 될 것이다.≫

 

정답 : ① = 남침위협설, ② = 주한미군

 

copyleft © 백두산편집부
이 문서는 Internet Explorer v5.0을 기준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