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국방위원장님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176호          주체91(2002)년 12월 2일(월)                                                                                 백두산편집부

청년들이 일하는곳에서는 노래와 춤이 있어야 하며
노래와 춤이 있는 일터에서 혁신이 일어난다

길림시절의 호흡과 발걸음으로

김정일총비서는 인덕정치의 최고화신

구국의 소리

 

≪한≫반도핵문제 그 해결방도 (11/29-30)

진실이 드러난 반북모략책동 (11/29-30)

오늘의 주요기사

 

 

 

 

 

두 여중생 사망사건 무죄평결에 분노한 사이버 행동
    (오마이뉴스, 12/01)

권영길 후보, 미국 부시대통령 항의엽서 보내기 기자회견 
    (민주노동당, 12/01)

대학생 두 명,부평미군기지 고공시위 (오마이뉴스, 12/01)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를지지합니다
    -노동조합 전, 현직 지도자 선언 (민주노동당,
12/01)

권영길후보의 ≪언론계에 드리는 호소문≫ (민주노동당, 12/01)

조-미 불가침조약을 체결하라!

  조미기본합의문을 휴지조각으로 만든 장본인이 상대방에 대고 합의문 위반을 운운하고 있다. 미국이 조선에게 하는 행동이다. 도둑이 매를 드는 격이다.

  2003년 경수로 제공, 정치 및 경제 관계 정상화, 핵무기 핵위협 중지 담보 제공, 미국이 약속한 것 중 무엇이 이루어졌는가. 경수로부지의 빈 구뎅이, ≪악의 축≫ 폭언, 미국의 핵선제공격계획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그런 주제에 조미합의문을 입에 담는다니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미국은 할 말이 없다. 조선반도의 핵문제는 애당초 미국의 적대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며, 조미합의문을 깬 장본인도 미국이다. 조선이 핵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 것을 가지고 있어도 미국은 할 말이 없다.

  이런 판국에 ≪선핵포기 후대화≫라니, 뻔뻔함과 무모함의 극치다. 사리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그렇게 해서 갈수록 궁지에 몰리는 측은 미국일 것이다. 조-미불가침조약을 체결하라. 해법은 그것밖에 없다.

미국의 ≪대북 핵 선제공격 포기≫를 촉구
    (민주노동당, 10/22)

이회창, DJ, 권영길의 차이 보여준
    북핵간담회 (민중의소리, 10/23)

조미사이의 불가침조약체결이
    핵문제해결의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방도
   -조선외무성대변인 (조선중앙통신, 10/25)

이북의 외무성 대변인 담화가 발표된 것과
    관련해 (구국의소리, 10/27)

온 민족이 애국의 선군정치를 옹호하자
   -조평통대변인담화 (조선중앙통신 10/29)

≪한국민족민주전선≫ 대변인 성명
    (구국의소리, 10/30)

 

선군옹호는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시금석
    (조선중앙통신, 11/1)

조선외무성 대변인, 미국의 ≪선핵포기,
    후대화≫주장 배격 (조선중앙통신, 11/2)

평화단체들, 북핵 관련 긴급 토론회 개최
    (통일뉴스, 11/2)

애국의 선군정치를 왜 옹호해야 하는가
    (구국의소리, 11/3)

통일연대, 제네바합의 파기 미국규탄
    기자회견 (통일뉴스, 11/8)

전국민에게 보내는 격문 
    (구국의소리, 11/12)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호소문
    (조선중앙통신, 11/25)

오늘의 질문 1 (12/02)

오늘의 질문 2 (12/02-회원용)

최근 조직적으로 전달한 중요한 방침이란 무엇인가

어제의 문답 (12/01) 찾아가기

                             (11/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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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국전선 (11/21)

  조선중앙통신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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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시절의 호흡과 발걸음으로

≪세기와 더불어≫ 제2권 4장 7절

한영애의 그 후 운명에 대해서는 당역사연구소동무들이 수집한 자료를 보고 훨씬 후에야 알게 되었다.

내가 돈화로 나올 때 하얼빈의 혁명조직들에 서한을 남긴 것이 있는데 한영애는 그 서한을 통해 내가 하얼빈동무들에게 준 과업을 실행하느라고 뛰어다니다가 1930년 가을에 경찰에 체포되었다. 어지간한 여성들 같으면 집이 그리워서라도 교하로 돌아갔겠지만 한영애는 하얼빈에 그냥 남아서 밤잠도 자지 않고 내가 준 과업을 수행하였다. 말이 적고 양순한 처녀였지만 일단 혁명사업에 들어가면 이악하고 과감하게 활동하였다.

한영애는 붙잡히자마자 신의주감옥으로 끌려가 거기서 수감생활을 하였다. 그것은 이종락, 박차석을 비롯한 ≪ㅌ·ㄷ≫시절의 연고자들이 무리로 붙잡혀 감옥으로 끌려가던 시기였다.

그래서 그는 이종락이와도 한 감옥에 있게 되었다.

그 후 이종락이 한영애를 만난 자리에서 ≪나도 김성주와는 잘 아는 사이이고 너도 김성주의 지도를 받던 여자이니 우리 다같이 힘을 합쳐 그를 귀순시켜보지 않겠는가. 생각이 있으면 우리 ≪귀순공작대≫에 들어오라≫고 하였다.

한영애는 즉석에서 그에게 면박을 주었다. 그는 이종락에게 그런 행동을 하면 못쓴다, 우리가 김성주를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어떻게 그따위 너절한 배신행위를 하겠는가, 출두한 다음 혁명을 못하면 말았지 그따위 짓은 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1938년 겨울 우리가 남패자에서 회의를 할 때 나를 ≪귀순≫시켜보라고 회의장소에 들어왔던 이종락이 이런 사연을 다 고백하였다.

그렇게 되어 나는 그 동안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한영애의 소식을 듣게 되었으며 그가 감옥에 끌려가 모진 고문을 받으면서도 혁명가의 절개를 굽히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종락이나 박차석같은 사내들은 감옥맛을 보기 바쁘게 다 전향문에 도장을 찍었지만 한영애는 여성의 몸으로 그 고초를 용감하게 이겨냈다.

≪해산사건≫이후 도처에서 혁명가들이 무리로 잡혀가고 투쟁의 길을 걷던 사람들 가운데서 배신자들이 생겨 혁명에 엄중한 손실을 주고 있던 때에 그런 소식을 들은 것만큼 나로서는 무척 감동도 되고 고무도 받았다.

한영애는 중국 단동시에 있는 고무공장에서 제화노동도 하였다. 그는 노동을 하면서도 동포들에게 길림시절에 부르던 혁명가요를 보급하였으며 노동자들의 권익을 지켜 여러 가지 요구조건을 내걸고 그것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에도 사람들을 힘있게 불러일으켰다.

한영애는 그 후 서울에 나가 몇 해 동안 홍명희 선생의 아들집에서 처녀시절을 보냈다.

그는 조직선을 찾아 다시 만주로 들어가려고 여러 해 동안 모대기다가 늦게야 결혼하였다. 비록 머리를 쪽지고 가정에 묻히는 몸이 되기는 하였으나 우리와 함께 혁명을 하느라고 뛰어다니던 그 시절의 양심과 지조는 조금도 저버리지 않았다. 우리가 무장을 들고 백두산일대에서 적들을 한창 답새기고 있을 때 한영애는 서울에서 그 소식을 듣고 길림시절의 동지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다가 마음속으로 우리의 승리를 빌었다고 한다.

그의 남편은 해방 후 남로당원으로 지하활동을 하였는데 후퇴시기 적들에게 피살되었다.

한영애도 전쟁시기 서울근처에서 여맹조직을 책임지고 전선원호사업을 잘하였다. 남편이 피살된 후에는 나를 찾아간다고 하면서 아이들을 데리고 평양에 들어왔다. 그러나 나를 만나지 못하고 1951년 8월 14일밤 적들의 폭격에 두 아이와 함께 애석하게도 희생되었다.

나는 한영애가 일생을 깨끗하게 살았다고 생각한다. 그는 길림시절의 호흡과 발걸음으로 전생애를 살아왔다. 노래를 불러도 길림시절의 노래를 불렀다.

혁명을 하는 사람들은 한영애와 같이 절해고도에서도 신념을 잃지 않고 양심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김정일총비서는 인덕정치의 최고화신

김정일위원장연구3≫(주체91, 백두산편집부)

이북을 방문한 만국우편동맹 부총국장 마쥬 무씨다우가 귀국에 앞서 가진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의 회견에서 김정일위원장님에 대한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표시하였다.

≪하나의 거리를 건설하고 건물을 일떠세워도 민중의 이익의 견지에서 하도록 하신 분들이 주석님과 김정일위원장님이다.

주석님께서 묘향산의 훌륭한 경치를 보존하여 민중들에게 보여 주도록 하신 이야기며 김정일위원장님이 묘향산의 높은 봉우리에로 이어진 등산길과 등산길에 오르는 민중들에게 자그마한 불편도 없도록 가파로운 벼랑길에 양쪽으로 안전사슬을 늘이도록 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는 조선민중은 진정 영도자복을 타고난 행복한 민중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되었다.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경제봉쇄와 계속되는 자연재해로 인한 어려움속에서도 학생소년궁전들에서는 아이들의 명랑한 웃음소리 울려퍼지고 야영소들에서는 야영깃발이 휘날리며 무상치료, 무료교육을 비롯한 민중적 시책들이 변함없이 실시되는 조선의 현실은 바로 민중을 나라의 주인으로 내세우고 모든 것을 민중을 위하여 복무하게 하는 인덕정치의 최고화신인 김정일위원장님의 현명한 영도의 결과이다.

태어난 세쌍둥이의 생명을 위하여 사랑의 비행기가 날고 외진섬에 있는 학생들의 등교를 위하여 국가적인 비상조치가 취해지는 등 조선의 가는 곳마다에서는 그의 인간사랑에 대한 수많은 전설적 이야기들이 전하여지고 있다.

민중의 기쁨에서 자신의 기쁨을 찾고 민중의 행복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으며 현지지도로 날과 달을 보내는 김정일위원장님과 같은 위대한 영도자를 세계는 아직 알지 못하고 있다.

인덕정치의 최고화신인 김정일위원장님이 있어 조선은 진정한 민중의 나라로 세계에 그 이름 떨칠 것이다.≫

 

≪한≫반도핵문제 그 해결방도

91/11/29-30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지금 미국이 소동을 피우고 있는 이른바 ≪북핵문제≫로 해서 북미간에는 일촉즉발의 전쟁위기가 조성됐고 세계는 우려속에 ≪한≫반도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선핵포기, 후대화≫를 고집하고 자주권을 생명으로 여기는 북은 미국의 억지를 단호히 배격하고 있습니다. 그럼 ≪한≫반도핵문제를 푸는 핵, 뭔지 알아보겠습니다. ≪한반도핵문제 그 해결방도≫, 윤정원씨 자리 함께 했습니다.

사회자 : 안녕하십니까.

윤정원 : 안녕하세요.

사회자 : 최근 미국이 이북의 핵계획을 문제시하면서 일방적이고 오만무례한 태도를 취하고 있어서 ≪한≫반도정세는 긴장격화에로 치닫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한≫반도핵문제 그 해결방도, 이런 화제로 얘길 나눴으면 하는데요.

윤정원 : 아시다시피 최근 부시행정부는 오만무례하게도 아무런 근거자료도 없이 이북이 핵무기제조를 목적으로 농축우라늄계획을 추진해서 북미기본합의문을 위반하고 있다고 걸고들면서 그것을 정지하지 않으면 북미대화도 없고 북일대화나 남북관계도 파국상태에 들어가게 될거라고 했는데요. 그리고 미국은 강도적인 ≪선핵포기, 후대화≫론을 주장하면서 대북압살책동을 악랄하게 자행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이러한 일방적이고 오만무례한 대북적대시정책으로 해서 오늘 ≪한≫반도에서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긴장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죠. ≪한≫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사태를 타개하기 위해 이북은 북미사이에 불가침조약을 체결할데 관한 중대한 제안을 내놓았는데요. 이북이 내놓은 북미불가침조약체결제안은 민족의 자주권과 이익을 지키고 ≪한≫반도의 평화를 보장하기 위한 가장 정당한 제안으로써 온 겨레와 세계평화애호민중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찬동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사회자 : 북의 불가침조약체결제안은 ≪한≫반도의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제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한≫반도에서 핵문제가 발생하게 된 근원을 놓고 봐도 그렇게 말할 수 있잖아요.

윤정원 : 그렇죠. ≪한≫반도의 핵문제에 대해 말한다면 그거는 전적으로 미국의 범죄적인 대북적대시정책으로부터 산생된 것 아닙니까.

전≪한≫반도와 아시아대륙에 대한 지배를 꿈꾸어오던 미국은 근 반세기전부터 이 땅은 물론 주변나라에까지 방대한 핵무기를 배치해놓고 이북을 시시각각으로 위협해옴으로써 생겨난 문제거든요. 때문에 ≪한≫반도의 핵문제해결을 위한 방도는 미국이 이북에 대한 적대시압살정책을 철회하는데 있다고 할 수가 있죠.

그런데 미국의 부시행정부는 대북압살정책을 계속 강화하면서 이북을 ≪악의 축≫으로 규정을 하고 핵선제공격대상에 포함시켜 놓고 ≪한≫반도에서 핵전쟁을 도발하려고 노골적으로 책동을 했어요. 이건 상호인정에 기초해 타결됐던 북미공동성명과 북미기본합의문의 기초를 완전히 허물어버린 것이고 이북에 대한 공공연한 선전포고와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이로 말미암아 이북의 생존권은 사상최대의 위협을 당하고 있고 ≪한≫반도정세는 극도로 엄중한 상태로 빠져들게 됐거든요. 이런 여건에서 이북은 미국의 노골적인 핵위협에 대처해 자기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서 그에 알맞는 군사적 선택을 하는 건 너무도 당연한 것이겠죠.

때문에 ≪한≫반도의 핵문제를 해결하려면 말이죠, ≪한≫반도에서 핵문제를 산생시킨 장본인인 미국이 이북에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담보를 주어야 한다고 봐요.

사회자 : 그렇죠. ≪한≫반도에서 군사적 긴장상태를 해소하고 핵문제를 해결하는데서 선차적인 건 미국이 이북에 대한 핵사용을 포함한 그 어떤 군사적 공격도 하지 않는다는 것을 담보할 때 비로소 해결될 수 있죠. 더욱이 ≪한≫반도의 평화보장의 제도적 장치가 없는 조건에서 더욱 절실하다고 봅니다. 어떻습니까.

윤정원 : 그렇습니다. 미국은 이미 군사정전위원회의 기능을 마비시키고 휴전협정을 유명무실하게 만들었습니다. 전쟁방지의 법적, 제도적 장치가 미국에 의해 파괴된 여건에서 ≪한≫반도에서는 사소한 우발적 요인에 의해서도 전쟁이 터질 수 있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미국이 이 땅에서 매일과 같이 하늘과 땅, 바다에서 벌이는 대규모 북침전쟁연습이나 서해교전과 같은 무장충돌사건이 전쟁의 발발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담보는 없잖아요. 때문에 ≪한≫반도에서 비정상적인 무장충돌을 막고 정세를 완화하며 평화와 안전을 담호하기 위해서는 이북이 제안한 대로 북미사이에 불가침조약을 체결해야 합니다.

사회자 : 그렇습니다. 이제 ≪한≫반도에서 또다시 전쟁의 불집이 터지는 경우에 그것이 가져올 파국적 결과는 지난 세기 6.25전쟁때와는 대비도 되지 않을 겁니다. 이러한 민족적 재난을 막자면 북미사이에 불가침조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봅니다.

윤정원 : 그렇죠. 남과 북은 한 지맥으로 이어져있는 하나의 강토죠. 남과 북의 민중들도 하나의 핏줄과 언어를 가진 하나의 민족이예요. 그런 걸로해서 미국의 북침전쟁이 남과 북의 전체 민족에게 헤아릴 수 희생과 피해를 강요하게 될겁니다. 이런 조건에서 북미사이에 불가침조약을 체결할데 관한 이북의 제안은 온 민족을 중심에 놓고 민족의 운명과 이익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방도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겠습니다.

사회자 : 그런데 어때요. 이북이 제안한 북미불가침조약체결은 우리 민족에게뿐 아니라 미국의 이익에도 부합되며 따라서 미국이 받아들이지 못할 이유가 없잖아요.

윤정원 : 없죠. 전쟁이 ≪한≫반도에서 일어난다고 해서 미국땅이 무사하리라고 생각한다면 오산이잖아요. 이북의 타격은 무자비하며 미국도 그 타격권안에 들어있습니다. 만약 미국이 이북에 끝끝내 전쟁을 강요한다면 이북 군대와 민중은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결사의 각오로 대처하게 될겁니다. 이렇게 보면 미국에도 돌이킬 수 없는 커다란 재난을 가져오게 될 건 뻔한데 이런 재난은 북미사이에 불가침조약을 체결해야만 막을 수 있다고 봐져요.

지난 2월 미국대통령 부시가 방한을 해서 이북을 반대해 전쟁을 하지 않으며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겠다고 말한 바 있잖아요. 이런 조건에서 미국이 이북과 불가침조약을 체결하지 못할 이유가 없잖아요.

사회자 : 지금까지의 말씀을 통해서 북미사이에 불가침조약을 체결할데 관한 이북의 제안이 ≪한≫반도의 엄중한 사태와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공정하게 타개, 해결해 나갈 수 있게 하는 가장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방도라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윤정원 : 네, 미국은 이외의 그 어떤 다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보려고 오그랑수를 쓰지 말고 이북이 제안한 북미불가침조약체결, 여기에 긍정적으로 응해 나와야 할겁니다.

사회자 : 각계 국민들도 ≪한≫반도핵문제를 해결하는데서 가장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방도가 북미불가침조약을 체결하는데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서 적극 노력해야 할겁니다.

지금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

윤정원 : 감사합니다.

우리 겨레에게 통일의 희망과 기쁨을 주던 남북관계의 진전이 미국의 계산된 훼방으로 난항을 겪게 됐습니다. 미국은 ≪한≫반도에 핵전쟁의 검은 구름을 몰아오고도 부족해서 우리 땅에서 우리 민족끼리 하고 있는 남북철도와 도로연결사업까지 악착하게 방해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가증스러운 작태를 생각을 하면 정말 피가 거꾸로 흐르고 밤에 자다가도 소스라쳐 일어나는 우리 민중들입니다. 반미, 미군철수투쟁만이 민족이 살길이라는 걸 명심하고 반미투쟁에 남녀노소 가림없이 나서야 할겁니다.

 

진실이 드러난 반북모략책동

91/11/29-30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진실은 영원하고 거짓은 순간입니다. 영원한 거짓은 없습니다. 세월의 흐름속에 거짓의 허물은 벗겨지기 마련입니다. 그럼 이번엔 ≪진실이 드러난 반북모략책동≫, 김현규씨 모시고 양정아씨 얘기 나눠드립니다.

양정아 : 안녕하세요.

김현규 : 네, 안녕하십니까.

양정아 : 최근에 ≪개구리소년≫들의 유골이 실종당시 소년들이 마지막으로 있던 지역에서 발견됨으로써 북에 의한 나포사건으로 몰아붙이던 우익보수세력들의 반북모략책동의 허황성이 여지없이 밝혀지게 됐는데요. 그래서 이 시간엔 이에 관해서 얘기를 나눴으면 합니다.

먼저 ≪개구리소년≫실종사건이 발생한 경위에 대해서 얘기해 주시겠습니까.

김현규 : 아시다시피 ≪개구리소년≫실종사건은 1991년 3월, 초등학교 어린이 5명이 개구리를 잡으러 간다고 하면서 집을 나갔다가 실종됐던 사건인데요. 그러던 것이 지난 9월 26일 한 주민에 의해 어린이들의 유골이 실종된지 11년 6개월만에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와룡산 골짜기에서 발견됐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미결건으로 남아있던 이 문제가 다시 첨예한 사회적 문제로 제기된 겁니다.

양정아 : 이 사건이 발생했을 때 최대의 미궁의 사건으로 돼서 ******설과 외계인납치설을 비롯한 갖가지 억측과 소문을 낳았고 사회적으로 ≪개구리소년≫찾기운동이 벌어졌잖아요. 심지어 반통일우익보수세력들은 이 사건을 북에 의한 납치사건으로 몰아붙이면서 반북모략소동을 강하게 벌였잖아요.

김현규 : 옳습니다. 당시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패거리들과 조선일보를 비롯한 보수언론들은 이 사건을 북에 의한 납치사건으로 걸고 들면서 이북을 반대하는 일대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그때 반통일세력들은 국민들속에 이북에 대한 적대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이른바 ≪대통령특별지시≫라는 걸 내고 현상금을 요란하게 내걸었을 뿐 아니라 연 32만여명의 경찰을 동원해 525차례의 수색소동을 벌이면서 이 사건을 가지고 반북여론을 날조해보려고 갖은 책동을 다했습니다.

반통일우익보수세력들은 1997년 대통령선거때에도 이같은 방법으로 이 사건을 악용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개구리소년≫들의 유골이 실종당시 소년들이 마지막으로 있던 지역에서 발견된 것으로 해서 이북에 의한 납치를 떠들던 반통일우익보수세력들의 주장이 거짓이라는 것이 내외에 적나라하게 밝혀지게 됐죠.

양정아 : 그렇죠. 그런데 이번 ≪개구리소년≫들의 유골발견과 관련해서 주목되는 건 ≪개구리소년≫들의 실종과 죽음이 국군에 의해서 저질러진 것으로 판명되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김현규 : 그렇습니다. 그것은 어린이유골이 발견된 장소가 국군사격장옆이고 유골들과 함께 실탄과 탄피, 탄알 등이 발견됐고 일부 유골의 머리뼈부분에 창탄구멍이 나있고 유골이 30센티미터두께의 흙더미에 서로 엉켜붙은채 묻혀 있은 것과 관련되는데요. 이것을 놓고 사람들은 국군이 죽이고 묻어버렸을 수도 있다는 그런 추측을 강하게 제기하고 있습니다.

지금 유가족들이 타살의혹이 강하다면서 수사를 원점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서 ≪개구리소년≫들의 사인을 규명하라고 당국에 강력히 항의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인 겁니다.

양정아 : 이 땅에서는 지난 시기 행방불명되는 사태들이 수없이 나타났잖아요. 그때마다 반통일우익보수세력들은 사건들이 이북에 의해 일어난 것처럼 떠들면서 반북모략소동을 악랄하게 벌였다고 보는데요.

김현규 : 그렇죠. 이 땅에서는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해 투쟁하는 애국적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무고한 사람들이 산과 바다, 호수에서 변사체로 나타나고 행방불명되는 그런 사태들이 수없이 빚어졌습니다. 그때마다 반통일세력들과 우익보수세력들은 이 모든 사건들이 이북에 의해 저질러진 것처럼 여론을 환기시키면서 동족에 대한 불신과 적대감을 고취해 나섰습니다. 그 대표적 사례로 ≪허원근일병사건≫과 ≪이승복사건≫을 들 수 있는데요. 의문사중의 하나로 화제거리였던 ≪허원근일병사건≫은 군 자체내에서 벌어진 총격사건으로 타살된 것으로 판명됐고 반통일세력이 이른바 ≪무장공비≫에 의해 이승복소년이 학살됐다고 수십년간이나 떠들며 반북대결의 대명사로 써먹던 ≪이승복사건≫ 역시 극우반통일세력의 사촉을 받은 보수언론의 완전한 날조풍으로 밝혀져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어요.

양정아 : 그렇죠. 세월이 흐르면서 변사체, 의문사, 행방불명사건들이 **** 사회의 자주화와 민주화를 달가와하지 않고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바라지 않는 반통일우익보수세력들의 잔인한 학살과 모략책동의 산물이라는 것이 이번에 적나라하게 드러났는데요. 최근 한나라당과 우익보수세력들이 떠들고 있는 ≪납북자문제≫도 바로 그런 모략책동의 연장이외에 다른 아무 것도 아니라고 보는데요.

김현규 : 반통일우익보수세력이 아무리 흑백을 전도하려고 하여도 진실은 밝혀지기 마련인데요. 이번 ≪개구리소년≫실종사건에서 명백히 드러났듯이 그들이 떠드는 ≪납북자≫란 다름아닌 저들의 손으로 학살하고 매장해버린 사람들이며 그들이 제기하는 ≪납북자문제≫도 과거 군당국이 저지른 온갖 살인만행의 죄가로 이북에 넘겨씌우려는 비열한 음모의 산물입니다.

양정아 : 제반 사실은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달가와하지 않는 한나라당을 비롯한 반통일우익보수세력이 이북을 모해압살하기 위해 음으로 양으로 책동하면 할수록 저들의 죄악만이 더욱 드러날 뿐이라는 걸 보여주고 있는데요. 각계 국민들은 반북모략을 일삼으면서 민족의 단합과 통일에 역행하는 한나라당을 비롯한 반통일우익보수세력들을 역사의 **에 영원히 매장시키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여야 할겁니다. 지금까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김현규 : 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미결로 남아있는 의문사들을 끝까지 해명해 반민주반통일역적들의 죄행을 낱낱이 폭로하고 책임있는 자들을 엄중히 처벌해야 하겠죠.

 

어제의 문답

91/12/01 청년문답

다음은 전위당이 11월 12일에 발표한 ≪전국민에게 보내는 격문≫의 일부와 한호석소장의 논문 ≪조미관계 10년을 통해 본 한(조선)반도의 통일정세≫(2001 9 18)이다. 괄호안에 생략된 단어는 무엇인가.

 

≪북의 (①)는 이남까지 포괄하여 전민족의 존엄과 안전, 이익을 수호하는 애국애족의 보검이며 미국의 새전쟁도발을 막고 ≪한≫반도와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담보하는 정의의 방패이다. 북의 (①)가 있어 이남의 우리 국민도 있고 기업도 있고 종교도 있다. 북의 (①)가 있기에 세계축구선수권대회도, 14차 아시아경기대회도 안정적으로 개최할 수 있었다. 과연 이 땅에 이북의 (①)의 덕을 보지 않는 도시와 농어촌이 어디에 있고 그 보호권안에서 살지 않는 사람이 또 어디에 있는가.... ≪북의 (①)를 결사지지 옹호하자!≫, 이것이 오늘 우리 국민이 들어야 할 구호이다.≫

≪북(조선)은 사회주의혁명의 최대 시련기에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입지도 못한 채 허리띠를 졸라매고 국가역량을 총동원하여 대륙간탄도미사일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그로써 난관과 역경을 정면돌파하고 제국주의세력과의 대결에서 전세를 역전시켰다. 김정일국방위원장은 바로 이러한 경험을 총화하여 군사를 중시하는 사상을 정립하였다. 이미 세상에 알려진 대로, 북(조선)은 자기의 사회주의혁명을 (②)이라고 부르며, 사회주의정치를 (①)라고 부른다.≫

 

정답 : ① = 선군정치, ② = 선군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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