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국방위원장님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170호          주체91(2002)년 11월 26일(화)                                                                                 백두산편집부

핵이 없는 물질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심이 없는 단결이란 있을 수 없다

≪조선의 별≫

김정일총비서는 위대한 사상이론가

구국의 소리

 

 

 

 

사이비검찰은 사라져야 (11/20-21)

후보단일화는 핵전쟁방지의 한 고리 (11/23-24)

노래 ≪판문점의 흰안개≫를 들을때마다 (11/24)

불가침조약체결제안과 경향민심 (11/24)

미공화당의 ≪한국≫지부 (11/24)

조선중앙통신

(11/25)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금강산관광지구를 내옴에 대한 정령 발표

금강산관광지구법을 채택함에 대한 정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금강산관광지구법

미국무장관의 ≪핵≫국제화발언은 불가침조약 체결회피를 위한 것
    - 조선중앙통신 논평

≪악의 축≫지명은 조미기본합의문을 깨버리자는 것
    - 조선중앙통신 논평

오늘의 주요기사

 

 

 

 

 

 

 

 

 

시민단체, 여중생사고 무죄판결 규탄 기자회견 (통일뉴스, 11/25)

주한미군에 대하여 권영길 후보에게 묻는다 (민주노동당, 11/25)

대학생30여명, 미군기지에 화염병 투척 (민중의소리, 11/25)

국가보안법과 한청 이적단체 규정 논쟁 토론회 (민중의소리, 11/25)

조국통일범민족연합 결성 열두돌 기념대회 (민중의소리, 11/25)

유권자단체, 젊은층 투표 열기에 찬물 끼얹는 ≪선관위≫ 비판
    (오마이뉴스, 11/25)

WTO쌀개방 반대와 한칠레 FTA비준거부
    - 전농, 전국 동시다발 농기계 시위 (민중의소리, 11/25)

≪진보사랑≫ 드디어 1만여 명 돌파 (민주노동당, 11/25)

조-미 불가침조약을 체결하라!

  조미기본합의문을 휴지조각으로 만든 장본인이 상대방에 대고 합의문 위반을 운운하고 있다. 미국이 조선에게 하는 행동이다. 도둑이 매를 드는 격이다.

  2003년 경수로 제공, 정치 및 경제 관계 정상화, 핵무기 핵위협 중지 담보 제공, 미국이 약속한 것 중 무엇이 이루어졌는가. 경수로부지의 빈 구뎅이, ≪악의 축≫ 폭언, 미국의 핵선제공격계획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그런 주제에 조미합의문을 입에 담는다니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미국은 할 말이 없다. 조선반도의 핵문제는 애당초 미국의 적대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며, 조미합의문을 깬 장본인도 미국이다. 조선이 핵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 것을 가지고 있어도 미국은 할 말이 없다.

  이런 판국에 ≪선핵포기 후대화≫라니, 뻔뻔함과 무모함의 극치다. 사리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그렇게 해서 갈수록 궁지에 몰리는 측은 미국일 것이다. 조-미불가침조약을 체결하라. 해법은 그것밖에 없다.

미국의 ≪대북 핵 선제공격 포기≫를 촉구
    (민주노동당, 10/22)

이회창, DJ, 권영길의 차이 보여준
    북핵간담회 (민중의소리, 10/23)

조미사이의 불가침조약체결이
    핵문제해결의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방도
   -조선외무성대변인 (조선중앙통신, 10/25)

이북의 외무성 대변인 담화가 발표된 것과
    관련해 (구국의소리, 10/27)

온 민족이 애국의 선군정치를 옹호하자
   -조평통대변인담화 (조선중앙통신 10/29)

≪한국민족민주전선≫ 대변인 성명
    (구국의소리, 10/30)

선군옹호는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시금석
    (조선중앙통신, 11/1)

조선외무성 대변인, 미국의 ≪선핵포기,
    후대화≫주장 배격 (조선중앙통신, 11/2)

평화단체들, 북핵 관련 긴급 토론회 개최
    (통일뉴스, 11/2)

애국의 선군정치를 왜 옹호해야 하는가
    (구국의소리, 11/3)

통일연대, 제네바합의 파기 미국규탄
    기자회견 (통일뉴스, 11/8)

전국민에게 보내는 격문 
    (구국의소리, 11/12)

 

오늘의 질문 1 (11/26)

어제의 문답 (11/25) 찾아가기

                             (11/20-21)

 

 동영상을 시작하기 전에 아래 배경음악의 정지단추를 누르시오

 

 

  구국전선 (11/21)

  조선중앙통신 (오늘)

《인터넷 백두산》
메일링리스트

익명 메일 사용을
권장합니다

≪조선의 별≫

≪세기와 더불어≫ 제2권 4장 6절

그는 늘 자기 인생에서 가장 큰 행운은 좋은 동지들을 찾은 것이라고 하였다. 그런 인생체험이 있었기 때문에 김혁은 ≪조선의 별≫이라는 노래까지 지어가지고 혁명조직들에 보급하였다.

나는 처음에 그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 신안툰에 내려가니 그곳 청년들이 그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김혁은 우리 몰래 차광수, 최창걸 동무들과 의논해가지고 길림일대에 그 노래를 보급하였다. 그때 나는 우리를 별에 비기고 노래까지 지어부르는데 대해 아주 엄하게 꾸짖었다.

≪조선의 별≫이 보급되던 그 무렵부터 우리 동무들은 내 이름도 한별이라고 고쳐불렀다. 저희들끼리 이름을 지어가지고는 내 의향에는 관계없이 ≪한별이, 한별이≫하고 불렀다. 한문자로 표기하면 일성(一星), 즉 한별이라는 뜻이었다.

우리 동무들과 함께 내 이름을 김일성(金日成)으로 고치자고 발기한 것은 변대우를 비롯한 오가자의 유지들과 최일천과 같은 청년공산주의자들이었다.

이렇게 되어 나는 ≪성주≫, ≪한별≫, ≪일성≫이라는 세 가지 이름으로 불리우게 되었다.

김성주는 아버지가 지어준 나의 본명이었다.

유년시절에는 증손이라고 불렀다. 증조할머니가 생존해 계실 때 나를 증손이라고 불렀기 때문에 우리 집안 사람들이 그 본을 따서 ≪증손이≫, ≪증손이≫하고 불렀다.

나는 아버지가 지어준 본명을 무척 귀중하게 여기고 있었기 때문에 내 이름을 다르게 지어 부르는데 대하여 달가와하지 않았다. 더구나 나를 별이나 태양에 비기면서 젊은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추대하는데 대하여 용납하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아무리 단속하고 설복하여도 소용이 없었다. 동무들은 내가 달가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김일성이라는 이름을 즐겨 사용하였다.

김일성이라는 나의 이름이 공식출판물에 처음으로 소개된 것은 1931년 봄 내가 고유수에서 군벌들에게 체포되어 20일 가량 감옥생활을 할 때였다.

그러나 그때까지 나를 알고 있던 사람들의 대부분은 이전날의 습관대로 나를 그냥 성주라고 불렀다.

내가 동무들속에서 김일성이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불리운 것은 훗날 동만에 나와서 무장투쟁을 시작한 다음부터였다.

동무들은 이처럼 새 이름을 지어주고 노래까지 지어부르면서 나를 자기들의 지도자로 내세웠다. 나를 내세우려는 그들의 성의는 참으로 극진하였다.

내가 나이도 어리고 투쟁경력도 짧았지만 그들이 나를 세우지 못해 그처럼 애쓴 것은 통일단결의 중심도 없이 각당, 각파가 저마끔씩 영웅호걸행세를 하면서 파쟁으로 혁명운동을 말아먹던 전 세대의 운동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고 나라를 찾자면 2천만 민중이 합심해야 하며 2천만 민중을 한마음 한뜻으로 뭉치게 하자면 영도의 중심, 통일단결의 중심이 있어야 한다는 진리를 뼈에 사무치도록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김정일총비서는 위대한 사상이론가

김정일위원장연구3≫(주체91, 백두산편집부)

러시아공산주의노동자당 중앙위원회 제1비서 웨. 쮸낀은 정력적인 사상이론활동과 비범한 영도로 사회주의위업을 빛나는 승리에로 이끌어 나가시는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의 위대성에 대하여 높이 칭송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김정일위원장님은 김일성주석님께서 개척하신 혁명위업완성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치고 계시는 걸출한 영도자이다.

그는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사상이론활동으로 주체사상에 기초한 조선식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을 승리에로 영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세계 진보적 민중들에게 투쟁의 무기와 승리의 신심을 안겨 주고 있다.

세계적인 정치가이며 사회주의위업의 견결한 수호자인 김정일위원장님은 시대와 인류앞에 쌓아 올리신 불멸의 업적으로 하여 만민의 다함 없는 존경을 받고 있다.

반면에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은 그를 무서워하고 있으며 사회주의조선의 전진에 대하여 두려워하고 있다.

러시아의 공산주의자들과 세계 모든 나라 노동계급과 사회주의역량은 동유럽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자 세계의 반동들이 입을 모아 ≪사회주의의 실패≫와 자본주의의 ≪승리≫에 대하여 떠들던 엄혹한 시련의 시기를 잊지 않고 있다.

김정일위원장님은 이때 ≪사회주의건설의 역사적 교훈과 우리 당의 총노선≫, ≪사회주의는 과학이다≫, ≪사회주의에 대한 훼방은 허용될 수 없다≫와 같은 노작들을 발표하여 세계의 반동들에게 사상적 타격을 주시고 진보적 민중들에게 승리의 신심을 안겨 주었다. 그는 또한 1992년 4월 세계의 혁명적 당들이 평양선언을 발표하여 사회주의는 죽지 않았으며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것을 단호히 선포하도록 현명하게 이끌었다.

김정일위원장님은 사회주의는 사상을 틀어쥐면 승리하고 사상을 놓치면 망한다는 것은 역사에 의하여 확증된 진리라고 하면서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사상사업에 특별한 주목을 돌리고 있다.

그는 고전적 노작 ≪사상사업을 앞세우는 것은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필수적 요구이다≫를 발표하여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사상사업의 중요성과 원칙과 방법, 형식과 내용을 가장 현명하게 밝혀 주었다.

위대한 사상이론가이며 걸출한 정치가인 김정일위원장님의 영도밑에 오늘 조선의 사회주의는 주체사상에 기초하여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

역사의 반동들은 조선민중의 전진을 멈추어 보려고 온갖 방해책동을 벌이고 있지만 조선민중은 보다 휘황한 강성대국건설을 위하여, 나라의 통일을 위하여 더욱 줄달음쳐 나아가고 있다.

이것은 세계 사회주의역량과 진보적 민중들을 크게 고무하고 있다.

우리 러시아공산주의자들은 김정일위원장님이 있기에 조선민중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것을 굳게 확신한다.

우리는 김정일위원장님에게 영광을 보내며 조선민중의 투쟁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축원한다.≫

 

사이비검찰은 사라져야

91/11/20-21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지금 각계 민중은 최근 검찰이 발표한 이회창의 아들 이정연의 병역비리 최종수사결과와 관련해서 우롱당하고 배신당한 분함을 억제 못하고 있습니다. 부정비리를 엄격히 색출해야 할 검찰이 명백한 사실을 뒤집어 흑백을 전도하는 행태는 참으로 경악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럼 이번엔 ≪사이비검찰은 사라져야≫, 오일씨 모시고 얘기 나눠드리겠습니다.

사회자 : 안녕하십니까.

오 일 : 안녕하세요.

사회자 : 최근 검찰이 이회창의 장남 이정연의 병역비리와 관련한 최종수사결과라는 걸 발표했는데요. 검찰은 이회창의 아들이 고의로 병역을 면제받으려한 흔적은 있지만 최종적으로는 증거가 없다고 결론했어요. 하지만 우리 국민은 그것이 사실을 왜곡날조한 엉터리수사결과라고 비난배격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 시간엔 이와 관련해서 얘기를 나눠보려고 이렇게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그럼 먼저 검찰이 발표한 최종수사결과에 대해서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오 일 : 이미 보도가 됐지만 이회창의 아들 병역비리를 중심으로 여러 부정비리의혹에 대해 3개월 가까이 수사를 하던 검찰은 지난 10월 25일 증거가 없다는 그런 수사결과를 발표했는데요. 그건 크게 세 부분으로 갈라볼 수 있어요. 먼저 병적기록표와 관련해 검찰은 이정연의 병적기록표가 재작성되거나 위, 변조된 사실이 없다고 밝혔고 다음으로 은폐대책회의와 관련해서는 이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했어요. 대책회의 참석자로 주목된 김길부 전 병무청장 등 병무처 관계자들과 ****** 만난 사실은 인정되지만 이는 병적기록표 공개여부를 상의한 자리였다는 **과 진술이 오히려 설득력이 높다는 거예요. 마지막으로 이회창의 처인 한인옥이 이정연의 병역면제를 위해 김도술씨에게 금품을 전달했다는 문제와 관련해서도 증거로 제시된 녹음테이프분석결과 목소리주인공이 김씨라는 증거가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최종수사결과는 사실을 완전히 왜곡날조한 거예요.

사회자 : 지난 시기 언제 한번 민족민주의 요구에 맞게 공정한 수사를 하지 않은 검찰은 이번 병풍사건에서도 진실을 밝히기는커녕 허위와 기만으로 된 수사결과를 발표했는데요. 하지만 병풍사건은 이미 사실로 확인됐잖아요.

오 일 : 그렇죠. 이회창아들의 병역비리는 이미 명백한 사실로 밝혀졌는데요. 그건 이정연의 병적기록표를 봐도 그가 비정상적인 절차를 거쳐 병역면제받았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어요. 이정연은 징병검사시기 키 179센티미터에 체중이 45킬로그램으로 체중미달판정을 받고 병역면제됐는데요. 현역입영대상자인 그가 최종적으로 병역면제판정을 받자면 육군춘천병원에서 해당한 신체검사를 받고 그와 관련된 기록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체중미달로 병역면제판정을 받았다면 해당 군병원의 이름과 면제사유, 판정일, 담당자이름 등을 기록하고 담당자의 직인도 있어야 하죠. 그런데 이정연의 병적기록표에는 이같은 기록은 없고 입영부대인 102보충대에서 병역면제판정을 받은 기록만 있어요. 이정연의 병적기록표는 이외에도 조작된 부분이 무려 10가지 이상이나 되는데요. 본인의 한자이름은 물론이고 남동생과 여동생 이름도 틀리고 주민등록증번호도 틀리고 사진도 없어요. 또 종로구청 병사계 담당자의 필체는 있지만 본인은 자기 필체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온통 거짓투성이로 되는 이 병적기록표는 이정연이 부정협잡의 방법으로 병역면제됐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사회자 : 검찰에서도 그것을 모를 리 없겠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외면하고 증거가 없다고 발표하는 건 정말 비열한 행위거든요. 이정연의 병역면제사유라고 할 수 있는 체중미달이라는 것도 실제와는 전혀 다르다고 보는데요.

오 일 : 그래요. 이정연은 45킬로그램이라는 체중미달판정으로 병역면제됐지만 그는 지금까지 45킬로그램밖에 되지 않은 적은 단한번도 없어요. 1차 신검때인 1983년 3월, 그는 키 179센티미터에 몸무게 55킬로그램으로 현역판정을 받았었고 이정연이 병역을 기피한 이후 그가 다니던 업체에서 측정한 체중은 58킬로그램이었어요. 상식적으로 봐도 몇해 사이에 체중이 10킬로그램 줄어들었다가 다시 13킬로그램 늘어났다고 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예요.

사회자 : 정말 그래요. 이같은 주장은 이회창의 측근들속에서도 나왔는데요. 현재 한나라당의 대표라고 하는 서청원은 당시 이정연의 몸무게가 60킬로그램이상이었다고 하면서 이회창이 두 아들의 병적기록표를 위, 변조한 건 자기의 신분을 감추기 위한 것이었다고 증언한 바도 있어요. 이것만 봐도 이정연이 체중미달로 판정된 건 조작된 것이라는 것을 극명하게 알 수 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 발표된 검찰의 최종수사결과라는데서는 이회창아들의 병역비리를 은폐하기 위한 대책회의도 없었고 금품을 제공한 증거도 없다고 했는데요. 그럼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 일 : 그것도 흑백을 전도한 완전한 거짓말이예요. 지난 97년 대선전에 이회창아들의 병역비리를 은폐하기 위한 대책회의가 있었다는 것은 이미 확인된 사실인데요. 이회창족속들의 검은 돈을 통한 막후공작에 의해 당시 전태준국군의무사령관은 97년 7월 어느날 63빌딩에서 이석희 전 국세청차장을 만나 이회창아들의 병역비리를 은폐하기 위한 모의를 했고 롯데호텔에서는 이회창의 동생 이회성을 네차례나 만나 병역비리은폐를 위한 쑥덕공론을 벌였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구체화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는데요. 병역비리은폐대책회의에는 당시 병무청 관계자들과 국군의무사령관, 이회성과 이회창의 사위 최명석이 참가했어요. 여기에는 국방부와 청와대도 깊숙히 관여되어 있습니다. 당시 청와대 사정비서관이었던 배재욱씨가 이정연의 병역비리수사를 막도록 지시한 것도 여기서 비롯된 거죠.

당시 대책회의상황을 보여주는 녹음테이프와 녹취록도 공개됐었는데요. 군경병역비리합동수사반에서 수사관으로 있던 김대업씨가 병역비리은폐대책회의와 관련한 증거인멸을 막기 위해 참가자들의 말을 녹음했고 기록으로 남겼던 것입니다.

사회자 : 이 명백한 물적 증거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병무청 관계자들과 한나라당 인물들이 만난 건 인정하지만 그것이 병역비리의 공개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병역비리은폐대책회의가 없었다고 발표하는 건 부차적인 것을 인정하는 척하면서 본질을 왜곡날조하기 위한 기만극이라 하겠는데요. 사실 검찰은 이회창아들의 병역비리관계자들을 만나봤다고 하지만 핵심관련자들인 한나라당의 인물들은 조사하지도 않고 서둘러 병역비리를 은폐하기 위한 대책회의가 없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건 무슨 축소수사나 수박겉핥기수사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날치기수사거든요. 공개된 녹음테이프에 대한 편집가능성을 운운하면서 금품을 제공한 증거가 없다고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오 일 : 공개된 단 하나의 녹음테이프에는 전 수도통합병원 부사관이었던 김도술씨가 이회창의 처인 한인옥으로부터 병역면제를 청탁하는 댓가로 2000만원을 건네받은 것과 관련한 말이 녹음되어 있고 녹취록에는 김도술씨가 한인옥과 병무청직원을 만나 2000만원을 건네받았으며 자기는 헌병준위 변재규실장에게 부탁해 이정연의 병역면제를 처리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녹취록에는 이외에도 이회창아들의 병역비리를 은폐하기 위한 정부 고위인물과 고위 군장성들의 대화도 기록되어 있어요. 녹음테이프의 목소리임자로 지목된 김도술씨도 그것이 자기 목소리라고 인정한바 있습니다. 그런데 검찰이 녹음테이프의 편집가능성을 운운하며 병역비리증거가 없다고 하는 것은 어떤 모략과 음모를 꾸며서라도 이회창아들의 병역비리를 덮어버리려는 비열한 술책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더욱이 녹취록에 대한 부분은 언급하지 않고 그런 엉터리나 발표를 한 것을 보면 검찰이 철면피하고 후안무치한 정치협잡의 시녀들이라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는 것이죠.

사회자 : 지금 국민 각계에서 이회창 아들의 병역비리를 은폐하기 위한 한나라당패거리들의 모략책동에 동조하는 검찰을 사이비검찰로 비난배격하고 있는 것도 여기에서 비롯된 거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러면 이회창패당이 검찰의 입을 막기 위해서 어떻게 책동했는가 하는 건데요.

오 일 : 한나라당패거리들은 이회창아들의 병역비리를 은폐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는데요. 그들은 10여명이 무리로 검찰에 몰려가서 병풍사건의 수사를 중단하라고 압력을 가했고 법조계의 고위인물들을 현직에서 몰아내기 위해 각방으로 책동했습니다. 또 공개된 녹음테이프와 녹취록에 관해서도 그것이 조작된 것이라며 검찰수사도 그들의 요구대로 할 것을 강요하는 등 별의별 책동을 다했습니다. 이회창패당이 저들의 더러운 정체를 가리우기 위해 온갖 못된 책동을 다하고 있는 것은 꼬리잡힌 쥐의 가련한 몰골이라 하겠지만 법의 공정성과 원칙을 지켜야 할 검찰이 이회창패당의 행태와 억지주장에 동조해 나선 것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범죄행위인 것이죠.

사회자 : 그렇습니다. 검찰은 이회창아들의 병역비리사건에 대한 최종수사결과발표를 통해서 자기의 반민중적 정체를 다시한번 분명하게 드러냈습니다. 검찰이 이회창패당과 짝짜꿍이를 하고 병역비리사건을 유야무야하려고 하지만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게 되고 국민을 기만우롱한 사실은 엄벌을 면치 못할 거예요. 각계 민중은 민족민중을 반역한 이회창패당과 함께 공정성과 원칙을 상실하고 정치협잡꾼들의 시녀노릇을 하고 있는 사이비검찰을 역사의 쓰레기장에 던져버리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하게 벌여야 할겁니다.

지금까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오 일 : 감사합니다.

원수와 내통하고 원수를 도와준 자는 원수와 같이 취급당하게 돼죠. 이회창역적의 병역비리가 명백한데도 그것을 덮어주고 역적과 한 뱃속이 돼서 돌아치는 사이비검찰은 역적패당과 함께 민중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야 말 겁니다.

 

후보단일화는 핵전쟁방지의 한 고리

91/11/23-24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이번에는 ≪후보단일화는 핵전쟁방지의 한 고리≫, 윤정원씨, 김현규씨 모셨습니다.

사회자 : 안녕들하십니까.

윤정원 : 안녕하세요.

김현규 : 안녕하세요.

사회자 : 요즘 대선정국을 논해볼때 가장 초점으로 되는 문제가 후보단일화문제라고 보는데요. 이 문제를 갖고 이렇게 얘기를 나눠보려고 여러분들 모셨습니다. 어느분 먼저 말씀해주시죠.

윤정원 : 요즘 정치권과 항간에서 떠들썩하고 있는 후보단일화는 매우 의의있는 일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응답자의 60%이상이 찬성해온 후보단일화문제는 평화냐, 전쟁이냐 하는 문제와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봐요.

김현규 : 옳은 말씀입니다. 후보단일화를 해서 이회창의 집권을 막아야 미국과 이회창일당이 짝짜꿍이를 하면서 ≪한≫반도에 핵전쟁을 몰아오려는 음모를 짓부술 수 있다는 거죠.

사회자 : 요즘 정세가 매우 급변하고 있다고 보는데요. 아시다시피 6.15공동선언의 정신에 따라 남북간에 여러 갈래의 대화와 협력사업들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월 18일 남북 철도, 도로연결을 위한 착공식이 진행됐고 그 하루전날 9월 17일에는 조일평양선언도 발표됐잖아요. 그래서 바빠난 미국은 10월 3일 켈리의 방북이후 그 무슨 북의 ≪핵개발계획≫이라는 걸 들고 나오지 않았습니까.

김현규 : 그렇습니다. 그런 와중에 11월 7일에는 방≪한≫중이던 미국방부 정책차관 파이스가 북의 핵문제를 그대로 두고 남북교류를 진행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뻔뻔스런 망발까지 서슴지 않았거든요. 그리고 12일에는 캠벨 전 미국 국방차관보 대리가 부시정권의 정책목표는 이라크문제가 정리되는 차제로 북핵문제로 초점이 옮겨질 것이라면서 사실상 선전포고를 했습니다.

윤정원 : 남북 철도, 도로연결을 위한 비무장지대의 지뢰제거작업이 마무리단계에 들어선 지난 13일에는 중뿔나게 주≪한≫미군이 나서서 갑자기 검증인원들의 명단을 제기하라고 하면서 철도, 도로연결사업을 방해하고 나섰거든요. 생억지를 부려서라도 남북사이에 ** ***것을 막고 ≪한≫반도에서 핵전쟁을 일으켜 동북아시아에서 패권을 쥐겠다는 미국의 속셈이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사회자 : 그런데 이 땅에서 전쟁을 일구는데 있어서 미국의 고민거리의 하나가 부시정권의 현지대리인 문제가 아닙니까.

김현규 : 지당한 말씀입니다. 역사적으로도 그렇고 최근의 코보소사태, 그리고 아프간사태, 또 아라크사태를 놓고 봐도 그렇고 미국은 언제나 전쟁을 일으키기에 앞서 현지대리인들을 고르는데 무척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미국은 ≪한≫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킬 핵전쟁머슴꾼으로써 이회창을 꼽고 있어요.

사회자 : 그렇습니다. 미국이 이회창을 선호하는 건 무슨 이유에서죠?

김현규 : 미국이 이회창을 선호하는 건 미국의 냉전시대적 대≪한≫반도전략과 이회창의 구시대적 친미보수기질이 부합된다는데 있습니다. 6.15공동선언을 정면으로 반대해 나선 것도 이회창이고 또 이번에도 미국에 의해 북의 그 무슨 ≪핵개발계획≫이라는 것이 터지자마자 민족의 운명엔 아랑곳없이 대북교류와 지원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는 망발을 퍼붓고 있는 것도 바로 이회창패당입니다.

사회자 : 포악스러운 호전성, 냉혈성이 이회창에게 있다는 것을 부시정권은 이미 오래전에 포착을 했죠.

윤정원 : 지난 1월 이회창이 방미때 대통령취임에 국무장관 파월, 대통령보좌관 라이스, 이들의 만남을 통해서 이미 차기 ≪한국≫대통령으로 낙점을 받았다 그래요. 그때 이회창대세론이 새로 빚어져서 이회창은 대통령이 다된 것으로 생색냈잖아요.

사회자 :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여권이 사분오열되고 대선구도가 다자구도로 되고 있다는 것도 미국에 의한 배후조종의 산물이죠?

김현규 : 옳습니다. 지금까지의 유례를 보면 야권이 분열된 적은 있어도 여권이 분열된 적은 없었어요. 여권이 미국으로부터 인정을 받지 못한다는 걸 눈치챈 철새정치인들이 지금 분주히 움직이고 있죠. 그들의 생존방식이죠.

윤정원 : 미국은 ≪한≫반도에서의 정권교체기에 일어나는 급변하는 정세속에서 동북아에서 기득권을 잃지 않으려고 저들의 대≪한≫반도전략에 부합되는 이회창의 한나라당에 소위 **이라는 걸 계속 쌓게 되는거죠. 결국 미국은 저들의 현지대리인으로써 이회창을 꼽고 그를 유력한 대선후보로 만들려고 여권분열**을 해왔다는 거죠.

사회자 : 그런데 지금 미국의 핵전쟁머슴꾼인 이회창이 민생복지요 뭐요 하면서 국민기만의 요설을 계속 늘어놓고 있지 않습니까.

윤정원 : 네, 이치에 맞지 않는 거짓공약을 계속 하고 다닙니다. 여기에 속아선 절대로 안된다고 하면서 대다수 국민들이 후보단일화를 요구해 온 거예요. 이 땅에서 핵전쟁이 일어나면 민생이 다 뭐고 복지가 뭡니까.

김현규 : 정당들의 정치라는 것도, 또 기업활동도 그리고 종교활동도 생각이나 하겠습니까.

사회자 : 그러니까 민족생존 고리의 하나가 미국의 핵전쟁머슴꾼인 이회창이 대권을 이루지 못하게 하는 것이 국민들의 뜻이라는 거겠죠.

윤정원 : 그렇습니다. 이회창이 대통령이 되면 틀림없이 부시의 핵전쟁계획에 따라 우리 민족을 핵참화속에 몰아넣는다는 것, 또 결단코 이를 저지해야 한다는 것, 이게 국민들의 뜻입니다.

김현규 : 그 방도의 하나가 바로 후보단일화라는 건데요.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전쟁이 터져 불바다속에서 갑론을박하며 정치가 어떻소, 법이 어떻소하는 소리를 할 수나 있겠습니까. 대의를 앞세워 소신을 버릴 줄도 아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이라는 것, 또 이런 사람이 국민들로부터 존경도 받고 민족사에도 남는다는 것, 이런 말들을 많이 합니다.

사회자 : 평화를 바라는 전체 국민이 앞으로 단일후보를 적극 밀어줄 의향도 표시하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윤정원 : 그렇습니다. 전체 국민이 단일후보를 위해 홍보활동도 하고 선거운동도 하고 그래서 적극 밀어줘야 한다는 얘기 많이 합니다. 그래야 대선에서 이회창을 완전히 매장해버리고 평화를 지킬 수 있다구요.

김현규 : 이번 대선은 정치감각이 높아진 우리 국민이 사생결단의 각오를 가지고 미국과 대결하여 이기는가, 지는가 하는 시험장이라는 것, 단일후보로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때 국민의 대미자존심은 한층 더 높아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거고 모두가 진정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게 될거라고 한결같이 얘기합니다.

사회자 : 그러니까 후보단일화는 미국과 이회창 대 국민과 단일후보라는 이 대결전에서 이겨가지고 평화를 지킬 수 있는 핵전쟁방지의 한 고리라는데 있다, 이런 얘기겠죠. 정말 좋은 말씀들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정원 : 감사합니다.

김현규 : 감사합니다.

 

노래 ≪판문점의 흰안개≫를 들을때마다

91/11/24 ≪구국의 소리≫ 그리운 북녘형제들에게

자나는 북극성메아리악단의 노래 ≪판문점의 흰안개≫를 들을때마다 깊은 감정의 세계에 빠져들곤 한다. 그리고 자주 때없이 즐겨 부른다.

내가 이 노래를 유달리 애창하는 건 무엇때문인가. 곡이 좋아서일까.

곡도 물론 명곡이다. 선율만 들어도 대번에 감동의 세계에 사무치게 하는 명곡이다. 그렇지만 나의 심금을 더더욱 뜨겁게 울려주는 건 이 노래의 가사다.

오실때는 오실때는 아무도 몰랐습니다
오신줄은 마음으로 이남이 다 알았습니다
판문점에 오셨어도 서울에 오신듯
눈물로 안기며 지켜드렸습니다
아 - 흰안개 흰안개 되어
장군님 안녕을 지켜드렸습니다

들을수록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노래이다.

그렇다. 노래에 절절히 담겨 흐르듯이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판문점에 오실때는 이남 민중 아무도 몰랐었다. 하지만 김정일장군님의 마음속에는 언제나 이남 민중이 있고 이남 민중들의 심장속 깊은 곳에는 언제나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시기에 언제나 김정일장군님을 경모하면서 그분만을 따르기에 오신 줄은 마음속으로 온 이남이 다 알았던 것이다. 하기에 그분께서는 판문점에 오셨어도 서울에 오신듯이 이남 민중 모두는 눈물로 안기며 흰안개가 되어 김정일장군님의 안녕을 지켜 드린 것이 아니겠는가.

맹세로 불타는 노래의 2절은 또 얼마나 절절한가.

가실때는 가실때는 온 서울이 바랬습니다
맹세속에 마음으로 바래워드렸습니다
판문점의 그날에 통일을 맞은듯
안개로 피던마음 꽃으로 피렵니다
아 - 꽃바다 꽃바다 펼쳐
장군님을 통일의 단상에 모시렵니다

기어이 모시렵니다

김정일장군님께서 판문점에 오셨다가 가실때는 조국통일을 앞당겨올 신념의 맹세를 굳히면서 온 서울이, 아니 온 이남 민중이 바래워드렸다.

그것은 진정 김일성주석님의 통일친필비앞에서 드팀없는 조국통일의지를 굳히신 김정일장군님의 모습에서 통일조국을 보며 안개로 피던 이남 민중들의 마음이 통일의 꽃바다 되려는 자신감과 낙관의 표출이기도 했다.

그렇다. 이남 민중들은 통일의 꽃바다 펼쳐 기어이 통일의 장군 김정일장군님을 통일의 단상에 높이 모실 맹세를 불태우고 있다.

내가 노래 ≪판문점의 흰안개≫를 명곡으로 간주하고 그토록 애창하는 이유가 바로 노래에 이같은 이남 민중의 심정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아니 이것은 단지 나 하나뿐이 아닌 이남 민중 모두의 공통된 심정일 것이다.

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조국통일영도를 높이 받들고 6.15공동선언실천투쟁에 힘차게 매진해 기어이 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이루고야 말 것이다.

이것이 바로 노래 ≪판문점의 흰안개≫와 더불어 함께 하는 이남의 민심이다.

 

불가침조약체결제안과 경향민심

91/11/24 ≪구국의 소리≫ 그리운 북녘형제들에게

이번에는 이북의 불가침조약체결제안과 경향민심, 이런 화제로 오일씨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사회자 : 안녕하세요.

오 일 : 안녕하세요.

사회자 : 지금 이 땅 각계 민중들속에서는 이번 미국의 핵소동이 ≪한≫반도와 동북아지역, 그리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엄중한 도전이고 민족공멸의 핵전쟁을 도발하려는 선전포고라고 단죄규탄하면서 북이 내놓은 북미불가침조약체결제안을 적극 지지하는 목소리가 더더욱 높이 울려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와 관련해 얘기좀 나눴으면 하는데요.

오 일 : 이북의 불가침조약체결제안을 지지하는 목소리는 특히 퇴직교수들속에서 높이 울려나오고 있는데요. 얼마전 서울 강남구에 사는 퇴직교수 정인규씨는 제자들앞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실로 이북의 불가침조약체결제안은 공명정대하고 평화애호적인 제안이 아닐 수 없다. 그것은 온 민족을 중심에 두고 우리 민족의 운명과 이익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제안이다. 미국이 들고 나온 핵문제는 북미사이의 문제로 제기될 뿐 아니라 남북을 포괄하는 전체 우리 민족 대 미국과의 문제로 제기되는 문제이다. 미국이 북에 일방적인 무장해제를 계속 강박하면서 북의 생존권과 자주권을 건드리는 경우 죽음을 각오한 북의 군민은 그를 필승의 각오로 대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결국 미국에 의한 충돌은 전민족에게 희생과 피해를 강요하게 될 것임이 분명하다. 때문에 이같은 민족적 재난을 막는 길은 오직 북미불가침조약체결제안을 실현하는 것뿐이다.≫

그러면서 그는 가장 정당한 이북의 불가침조약체결제안실현을 위한 투쟁에 민족의 피가 흐르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회자 : 정말 지당한 말씀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같은 목소리는 통일운동단체 성원들속에서도 강력히 울려나오고 있잖아요.

오 일 : 그렇죠.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서울지역단체성원인 최성진씨는 북의 불가침조약체결제안에 이른바 ≪선핵포기≫라는 당치않은 논리를 펴면서 불성실한 태도를 취하는 미국의 입장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어요.

≪북미불가침조약체결제안은 지난 2월 미대통령 부시가 방한시에 북을 반대해 전쟁을 하지 않으며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한 바도 있는 만큼 미국으로서는 받아들이지 못할 이유가 없다. 더욱이 미국때문에 휴전협정마저 유명무실해진 지금의 형편에서 북미사이에 불가침조약체결은 더 절실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북의 제안에 불성실한 태도로 임하는 것은 이 땅에 기어이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려는 침략자적인 기질의 표출이라 하겠다. 때문에 우리는 반미반전반핵투쟁의 도수를 더욱 높일 결심이다.≫

사회자 : 정말 그렇죠. 그리고 말입니다. 지금의 정세하에서 숭미, 공미의식을 완전히 털어버리고 반미자주화로 나가는 것이 절실한 문제라고 생각되는데요. 어떻습니까.

오 일 : 바로 그렇죠. 때문에 지금 그러한 목소리는 대학생들속에서 힘있게 울려나오고 있어요.

얼마전 한총련 소속 ****학생인 김명주씨는 학우들앞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금의 정세하에서 북의 불가침조약체결제안을 지지성원하고 그 실천을 위한 투쟁에로 나가지 않고 이 땅의 극우익보수세력들처럼 구시대적인 한미공조나 외치고 반북대결이나 고취해 나선다면 그건 결국 한반도에 핵전쟁을 불러오고 민족공멸을 초래할 뿐이다. 때문에 오늘날 민족공조로 불가침조약체결을 위한 운동과 투쟁을 벌이는 것이야말로 미국의 핵전쟁책동을 분쇄하고 나라의 평화를 지키며 나아가서는 민족자주통일을 가져오는 애국애족적인 장거가 아닐 수 없다. 이 의로운 투쟁에 우리 청춘들이 마땅히 앞장에 서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그는 지난 10월에 진행된 금강산청년학생통일대회에서 남북청년 힘합쳐 자주통일 앞당기자고 북청년들과 한 약속을 지킬 때가 왔다고 격조높이 호소했습니다.

사회자 : 바로 그렇습니다. 이 땅위에 태를 묻은 민족구성원이라면 북의 평화애호적이고 애국애족적인 불가침조약체결제안 실천투쟁에 한사람같이 나섬으로써 민족의 운명을 지키고 나라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앞당겨야 할 것이라는 마음의 충격, 오늘 말씀을 통해 더더욱 강하게 느꼈는데요. 지금까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오 일 : 감사합니다.

 

미공화당의 ≪한국≫지부

91/11/24 ≪구국의 소리≫ 그리운 북녘형제들에게

지금 이 땅 각계에서는 한나라당을 ≪미공화당의 한국지부≫로 지칭하고 있거든요. 그럼 이 시간 마감으로 부산에 사는 이철준씨의 글입니다. 박진수씨 소개합니다.

≪딴나라당≫, ≪미공화당의 한국지부≫, 이것이 바로 지금 이남 각계가 한결같이 지칭하는 한나라당의 명칭들이다. 이것은 반역당으로서의 한나라당이 추구하는 정책과 사명, 그리고 활동방식에 대한 종합적이고도 요약적인 정평이라 하겠다.

참으로 신통하고도 당연한 표현들이 아닐 수 없다.

사실 한나라당 그 자체로 말한다면 자기의 고유한 그 어떤 이념이나 정책, 그리고 활동준칙도 갖추지 못한 그야말로 얼간망둥이들의 무리이다.

그래도 정당이랍시고 자기 정당의 그 무슨 정책이요, 뭐요 곧잘 떠들어대곤 하는데 그걸 따져보면 경악스럽기만 하다.

구태여 말한다면 한나라당의 이른바 ≪이념≫이라는 것은 인간은 인간에 대해 승냥이여야 한다는 양키식 이데올로기이다. 때문에 이회창한나라당이 하는 짓들을 보면 그 누구이든 물어제끼는 것은 두말할 것 없고 동족압살까지도 쌍수들어 환영하는 반역행위뿐이다. 또 미국의 정책을 앞장서서 지탱하는 것을 사명으로 하고 있는 한나라당의 활동방식 역시 반통일, 핵전쟁으로 일관되어 있는 것이다.

결국 이 모든 것은 이회창한나라당이야말로 미공화당의 ≪한국≫지부이고 이회창은 그 지부장임을 실증해주고 있다.

이회창한나라당의 지금까지의 행보를 요약, 따져보기로 하자.

부시정권이 출범하자 때를 만난듯이 누구보다 먼저 축하메세지를 보낸 것도 이회창한나라당이고 부시행정부가 북의 핵문제와 재래식 상용무기문제를 거들면서 ≪엄격한 상호주의≫, ≪투명성≫, ≪철저한 검증≫ 등 대북강경정책을 들고나오자 자기 당의 대북정책과 꼭같다고 환성을 올리면서 지지찬동한 것도 바로 이회창한나라당이다.

그런가하면 지난 1월 이회창은 미국행각시 미공화당 매파인물들을 찾아다니면서 북은 변한 것이 없다. 북의 핵개발에 대비해야 한다고 악담을 퍼부었고 주≪한≫미군을 전쟁억지력으로 추어올리면서 통일후에도 미군은 계속 이 땅에 주둔해야 한다고 떠들었다. 또 미국이 필요하다면 북침전쟁을 일으키는 것도 환영한다고 했다.

이것만 봐도 이회창이 얼마나 사대매국에 혈안이 돼 있는 자이고 한나라당이 얼마나 너절한 미공화당의 ≪마름당≫인가 하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어디 그뿐인가. 최근에는 켈리 미특사의 방북을 계기로 미국의 핵소동에 맞장구를 치면서 때를 만난듯이 북핵개발대책위원회라는 것까지 만들어놓고 ≪진상공개≫, ≪핵사찰수용≫을 운운했다. 또 얼마전 이회창은 ≪파이낸셜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북의 핵개발계획을 문제삼는 미국의 정책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대북원조도 중단해야 한다는 것, 북은 핵문제와 관련한 미국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떠들어댔다. 실로 미공화당의 어용나팔수로서의 작태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놓은 언동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미공화당의 반통일정책집행을 위한 이회창한나라당의 책동은 또 어떤가.

그들은 6.15공동선언채택자체를 달가와하지 않았고 공동선언 일부조항 폐기론까지 들고나오고 있다.

그런가하면 지난해 제6차 남북장관급회담이 파탄됐을 때에는 회담파탄당사자에게 전화까지 걸어 잘했다느니, 계속 그렇게 해야 한다느니 하는 망발도 서슴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해 8월 북러모스크바선언에 미군철수는 ≪한≫반도통일과 동북아지역의 안전을 위해 초미의 문제로 된다는 조항이 명기됐을 때에는 나라의 안보를 해치는 위험한 조항이라고 감히 나발을 불어댔다.

최근에는 남북을 잇는 경의선복구공사기공식을 ≪전시성 행사≫, ≪남침통로개설≫이라고 미친개 물을 본듯이 이리저리 날뛰면서 수작질을 해댔다.

이것이 바로 이회창한나라당의 실체이다.

이것이 바로 미공화당의 ≪한국≫지부인 한나라당의 실체이다.

하기에 지금 내외여론은 이회창을 특등 미국인, 주≪한≫미공화당 지부장이라고 지탄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이회창은 미국의 이익을 대변하는 주구이고 미국이 내세운 주구이다.

이래도 이회창에게 지지표를 던져야 옳은가.

이회창한나라당이 정권을 장악하면 ≪한국≫은 또다른 하와이로 완전히 전락되어 통일은커녕 핵전쟁의 참화를 당할 뿐이라는 것이 명백한 이상 절대로 이를 허용할 수 없다.

이회창에게 지지표를 던지는 것은 그 자체가 반통일반민족행위이고 민족의 공멸을 우리 민중 스스로가 바라는 것과 같은 자살행위이다.

통일을 염원하고 평화를 바라고 민족번영을 고대하는 우리 민중은 미공화당의 ≪한국≫지부인 한나라당과 그 수괴인 이회창을 척결하기 위한 투쟁에 더더욱 과감히 분기해 나설 것이다.

 

어제의 문답

91/11/25 청년문답

미국의 세계패권정책(세계경영전략)을 ≪포용정책≫이라 부른다. 그 하위범주로서 3개의 전략이 있는데, 무엇인가?

 

정답 : 억지전략(고립압살전략), ≪세계화전략≫(세계화전략), 평화공존전략

 

copyleft © 백두산편집부
이 문서는 Internet Explorer v5.0을 기준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