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국방위원장님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160호          주체91(2002)년 11월 16일(토)                                                                                 백두산편집부

위대한 수령이 있고 위대한 당이 있고 참다운 조국이 있을 때
민족도 빛나고 개인의 운명도 영예도 빛나는것이다

김형권삼촌의 법정투쟁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긴 품

구국의 소리

 

 

 

열사의 그 뜻 이어가자 (11/13-14)

노동자의 원수 이회창을 낙선으로 심판하자 (11/13-14)

연대연합하여 이회창을 심판하자 (11/13-14)

민족공조로 북미불가침조약체결의 문을 열어나가자 (11/13-14)

조선중앙통신

(11/14)

 

일본측은 안보관련회담이 무기한 연기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조선외무성 대변인 [ 오전 | 오후 ]

핵문제 관련한 ≪한나라당≫의 반북대결소동을 규탄 [ 오전 | 오후 ]

오늘의 주요기사

 

 

 

 

 

 

 

 

민노당, 남북철도연결방해 미군 규탄 기자회견 (통일뉴스, 11/15)

여중생 범대위 기자회견, 금요집회 잇따라 열려 (통일뉴스, 11/15)

전농 경남연맹 이회창 후보 농민대회 불참 규탄 (오마이뉴스, 11/15)

병역비리근절 국민운동본부, 특검제 촉구 (오마이뉴스, 11/15)

권영길후보 대통령선거 TV합동토론 참여 결정 (민주노동당, 11/15)

대선연대, 부패척결.호주제.국가보안법 철폐 요구 (프레시안, 11/15)

시민단체, 대선후보에 정보사회 33대 공약 주문 (프레시안, 11/15)

14일, 한청 이적규정 저지를 위한 기도회 열려 (민중의소리, 11/15)

병원파업사태, 이젠 가톨릭이 답해야 (오마이뉴스, 11/15)

조-미 불가침조약을 체결하라!

  조미기본합의문을 휴지조각으로 만든 장본인이 상대방에 대고 합의문 위반을 운운하고 있다. 미국이 조선에게 하는 행동이다. 도둑이 매를 드는 격이다.

  2003년 경수로 제공, 정치 및 경제 관계 정상화, 핵무기 핵위협 중지 담보 제공, 미국이 약속한 것 중 무엇이 이루어졌는가. 경수로부지의 빈 구뎅이, ≪악의 축≫ 폭언, 미국의 핵선제공격계획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그런 주제에 조미합의문을 입에 담는다니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미국은 할 말이 없다. 조선반도의 핵문제는 애당초 미국의 적대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며, 조미합의문을 깬 장본인도 미국이다. 조선이 핵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 것을 가지고 있어도 미국은 할 말이 없다.

  이런 판국에 ≪선핵포기 후대화≫라니, 뻔뻔함과 무모함의 극치다. 사리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그렇게 해서 갈수록 궁지에 몰리는 측은 미국일 것이다. 조-미불가침조약을 체결하라. 해법은 그것밖에 없다.

미국의 ≪대북 핵 선제공격 포기≫를 촉구
    (민주노동당, 10/22)

이회창, DJ, 권영길의 차이 보여준
    북핵간담회 (민중의소리, 10/23)

조미사이의 불가침조약체결이
    핵문제해결의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방도
   -조선외무성대변인 (조선중앙통신, 10/25)

이북의 외무성 대변인 담화가 발표된 것과
    관련해 (구국의소리, 10/27)

온 민족이 애국의 선군정치를 옹호하자
   -조평통대변인담화 (조선중앙통신 10/29)

≪한국민족민주전선≫ 대변인 성명
    (구국의소리, 10/30)

선군옹호는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시금석
    (조선중앙통신, 11/1)

조선외무성 대변인, 미국의 ≪선핵포기,
    후대화≫주장 배격 (조선중앙통신, 11/2)

평화단체들, 북핵 관련 긴급 토론회 개최
    (통일뉴스, 11/2)

애국의 선군정치를 왜 옹호해야 하는가
    (구국의소리, 11/3)

통일연대, 제네바합의 파기 미국규탄
    기자회견 (통일뉴스, 11/8)

전국민에게 보내는 격문 
    (구국의소리, 11/12)

 

오늘의 질문 1 (11/16)

어제의 문답 (11/15) 찾아가기

                             (1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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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국전선 (11/15)

  조선중앙통신 (11/14)
  
[ 오전 | 오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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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권삼촌의 법정투쟁

≪세기와 더불어≫ 제2권 4장 5절

함흥지방법원에서의 법정투쟁소식은 많은 사람들의 입을 거쳐 우리에게도 전달되었다.

그 때 형권삼촌은 법정에서 일제의 죄상을 추상같이 단죄하면서 무장한 강도들과는 무장으로 싸워야 한다고 소리높이 웨치였다고 한다.

삼촌이 이처럼 법정에서 당당하게 처신할 수 있었던 힘을 어디에 있었는가. 그것은 혁명에 대한 신념과 충실성이었다고 생각한다. 삼촌이 죽음보다 더 두려워한 것이 있었다면 그것은 인간을 정의롭고 용감하게 만들며 이 세상에서 가장 존엄있는 존재로 되게 하는 신념에 대한 배신이었을 것이다.

최효일은 재판에서 사형언도를 받았다. 삼촌한테는 15년의 징역형이 떨어졌다고 한다.

삼촌과 그 전우들은 재판장에서 혁명가요를 우렁차게 불렀다. 노래가 끝나면 구호를 냅다 불렀다.

소조성원들은 법정투쟁기간을 연장하려고 서울복심법원에 상소하였다. 함흥재판에서 쓴맛을 본 일제는 서울에서 한명의 방청도 없는 비밀재판을 하였다. 놈들은 그때 함흥지방법원의 판결을 그대로 시인하였다.

최효일에 대한 교수형은 판결이 내린 후 얼마 안 있어 인차 집행되었다. 최효일은 잘 싸워달라는 부탁을 남기고 사형장으로 태연하게 걸어나갔다.

형권삼촌은 10년이상의 장기수들만을 주로 가두어두는 서울의 마포형무소에 수감되었다. 이 감옥에서도 삼촌은 투쟁을 멈추지 않았다.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긴 품

김정일위원장연구3≫(주체91, 백두산편집부)

나는 주체49(1960)년 4월 남편을 따라 조선에 와서 신상옥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사는 일본인 여성 무라기미 나오꼬이다.

지금 나는 김정일위원장님의 광폭정치, 인덕정치 하에서 참으로 인생의 참된 삶과 행복을 마음껏 누리며 살고 있다.

일본에서 일찍이 양부모와 오빠를 여의고 의지가지할 데 없었던 나는 당시 도호꾸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던 조선청년 신중량과 가정을 이룬 때로부터 인생의 새 길을 걷게 되었다.

비록 민족은 서로 달라도 뜻을 같이 하며 생활하는 과정에 우리 부부사이에는 어느덧 아이가 태여 났다.

총련이 결성된 후 남편은 초대 재일본조선인과학자협회 회장으로 사업하였다.

그때 나는 남편에게서 자주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게 인간의 권리를 가지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사회제도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이 나라를 무척 동경하게 되였으며 그곳에 나의 운명을 맡기고 싶은 충동이 커갔다.

하기에 나는 조국에 갈 것을 결심하고 제17차 귀국선에 오른 남편의 뒤를 서슴없이 따라 나설 수 있었다.

귀국후 남편은 희망대로 평양의학대학에서 조직학 강좌장, 해부조직학 연구실 실장으로 사업하면서 세계적인 과학자로, 교수, 박사로 성장하였다.

그는 중추신경해부조직학 분야에서 오랫동안 정설로 되어 온 한 외국의학자의 신경추향설을 자기의 과학적 실험으로 논박하고 새로운 이론을 세운 것을 비롯하여 세계 의학계를 놀라게 한 10여건의 가치있는 논문들과 교과서들을 집필하였다.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여러 차례에 걸쳐 저의 남편이 의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하셨으며 조선노동당창건 30돌 때에는 자신에게 민중들이 지성담아 선물로 올린 귀중한 표범가죽의자까지 우리 가정에 보내 주셨다. 그리고 주인이 심장병으로 갑자기 사망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는 못내 가슴아파 하시며 일군들에게 가족을 잘 돌봐 줄 데 대하여서와 자식을 아버지의 대를 이어 꼭 훌륭한 의학자로 키울 데 대한 크나큰 은정을 베풀어 주셨다.

그후 저의 아들 문재는 평양의학대학을 졸업하고 의학계에서 이름있는 과학자로 자라났으며 손자들도 모두 지금 의학대학에서 공부하고 있다.

나는 한 평범한 의학자가 남기고 간 자식은 물론 타민족인 미망인의 운명과 미래까지 다 책임지고 보살펴 주시는 주석님과 국방위원장님의 크나큰 은정과 배려가 하도 고마와 지난 기간 안변청년발전소, 통일거리, 평양-남포고속도로 건설 등 나라의 중요 대상건설장들에 대한 지원사업으로 적으나마 보답하려고 애썼다.

그런데 오히려 국방위원장께서는 나의 보잘 것 없는 소행을 애국적 소행으로 높이 평가하시고 여러 차례 감사와 친필 서한까지 보내주셨다.

나는 앞으로도 김정일위원장님을 굳게 믿고 대를 이어 영원히 운명도 미래도 다 맡기고 살아 나가겠다.

 

열사의 그 뜻 이어가자

91/11/13-14 ≪구국의 소리≫ 노동자 농어민 시간

얼마나 많은 열사들이 노동자의 진정한 삶과 노동해방을 위해 자기의 한몸을 서슴없이 바쳤습니까. 그 수많은 유명무명의 열사들이 오늘도 생존권과 민주민권을 위한 노동자들의 투쟁을 고무추동하고 있는데요. ≪열사의 그 뜻 이어가자≫ 이런 제목으로 전태일열사 분신 32주기를 맞아 김혜정씨 말씀주시겠습니다.

노동자, 농어민여러분, 11월 13일은 우리 1300만 노동자대중의 투쟁의 상징이고 노동해방의 불꽃인 전태일열사가 열악한 근로조건의 개선을 위해 한몸을 서슴없이 산화하고 우리의 곁을 떠나간지 32해가 되는 날입니다.

이날을 맞으며 지금 우리 노동자들은 꽃다운 청춘을 아낌없이 바쳐 노동자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싸운 열사를 경건한 마음으로 추모하고 있으며 그가 지펴올린 노동해방의 불꽃따라 노동운동을 더욱 가속화해 나갈 굳센 의지를 가다듬고 있습니다.

애어린 나이로 직업전선에 나선 전태일열사가 평화시장의 삼일사견습공으로 취직한 것은 17살되던 해인 1965년 가을이었습니다. 당시 평화시장의 노동자들은 허리도 펼 수 없는 닭장같은 작업장에서 1원짜리 풀빵으로 점심을 에우며 아침 8시부터 밤11시까지 장시간의 노동을 강요당하고 있었어요. 돈벌이에만 눈이 어두운 기업주들은 심지어 노동자들에게 각성제까지 먹여가면서 며칠씩 철야노동을 시켰습니다. 열악한 노동환경속에서 고된 작업에 시달리다보니 재단사전원과 미싱사들을 비롯한 대부분 노동자들이 위장병과 기관지염 등의 각종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전태일열사는 평화시장의 이같은 노동조건을 개선해보려고 노동청과 언론매체들에 진정서와 고발장을 내기도 했지만 아무 소용도 없었지요. 오직 주저없는 완강한 투쟁만이 노동자의 살길임을 자각한 열사는 재단사모임인 ≪삼동친목회≫를 조직하고 그들과 함께 투쟁에 나섰습니다.

1970년 10월 24일 근로조건개선을 위한 평화시장노동자들의 시위를 조직, 전개하는 등 본격적인 투쟁에 진입한 열사는 경찰의 사전봉쇄로 이 투쟁이 실패하자 11월 13일에는 ≪근로기준법≫화형식을 가지고 근로조건개선을 위한 시위투쟁에 들어갔습니다. 전태일열사는 시위를 앞두고 이번만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결단코 물러서지 말고 싸우자며 노동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이날 재단사친목회 회원 10여명과 함께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는 프랭카드를 들고 농성을 벌이던 열사는 그것도 경찰의 저지로 실패하게 되자 자기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달았습니다. 전태일열사는 자기 한몸을 서슴없이 불태워 노동운동의 거센 불길을 지피는 한점의 불꽃이 될 비장한 결심을 했던 것입니다.

불이 달린 몸으로 국민은행앞으로 뛰어나간 열사는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우리는 기계가 아니다≫, ≪노동자들을 혹사하지 말라≫, ≪일요일에는 쉬게 하라≫고 피나게 외치다가 쓰러졌습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열사는 연락을 받고 달려온 어머니에게 ≪어머니 놀라시면 안됩니다. 어머니 담대하세요. 나는 만인을 위해 죽습니다. 어머니, 내가 못다 이룬 이 원을 어머니가 꼭 이뤄주십시오.≫라고 절절히 당부했습니다.

그리고는 친구들에게 ≪우리가 하던 일, 내가 죽은 다음에도 꼭 이루어주게. 아무리 어렵더라도 절대로 포기해서는 안되네. 어려울때 어려운 일을 하는게 진짜 사람이지.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삶에 대한 꿈도 많고 정의에 불타던 전태일열사는 이렇게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살인적인 기아임금에 묶여 가난과 질병으로 죽어가는 평화시장의 노동자들, 아니 이 땅의 모든 노동자들의 삶과 민주주의적 권리를 위해 20대의 꽃다운 청춘을 노동해방의 제단에 아낌없이 바쳤던 것입니다.

전태일열사가 자기의 죽음으로 지핀 한점의 불꽃은 이 땅의 노동자대중을 투쟁에로 부르는 횃불이 됐고 침체상태에 있던 노동운동에 활력를 불어넣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열사가 일하던 평화시장에 노동교실이 서고 청계피복노조가 결성됐으며 경향각지의 사업장에 노조들이 조직되기 시작했습니다.

1995년에는 민주노조의 전국적 구심체인 민주노총이 결성되고 그의 지도하에 생존의 권리와 민주민권을 위한 노동자들의 투쟁이 도처에서 벌어지는 등 노동운동이 활성화됐습니다. 그러나 전태일열사가 열악한 근로조건개선을 위해 분신, 산화한지 32해가 됐지만 열사의 생전의 뜻은 아직도 실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이 땅의 노동자들은 생명과 건강이 수시로 위협당하는 극히 불리한 작업장에서 장시간의 고된 노동을 강요당하고 있으며 생계를 이을 수 없는 저임금에 묶여 신음하고 있습니다. 자본의 착취와 횡포는 32해전 그때보다 더 지능화됐고 노동운동에 대한 공안당국의 탄압은 더 악랄해졌습니다. 그러나 나의 죽음을 헛되이 말라던 열사의 당부를 그대로 가슴속 깊이에 받아들인 우리 노동자대중이기에 권력과 자본의 그 어떤 횡포도 노동대중의 무쇠주먹앞에서 산산히 부셔지고 말 것입니다.

오늘 이 땅의 현실은 우리 노동자들이 전태일열사가 한목숨 바쳐 지펴올린 투쟁의 불길이 모든 사업장에서 더욱 세차게 타번지게 하기 위해 과감히 싸워 나갈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1300만 노동자대중은 열사의 그 뜻을 이어 자신들의 적극적인 실천투쟁으로 유린말살된 노동자의 생존권을 비롯한 민주민권을 쟁취해야 하며 열사가 그토록 바라던 노동해방의 그날을 반드시 앞당겨와야 할 것입니다.

 

노동자의 원수 이회창을 낙선으로 심판하자

91/11/13-14 ≪구국의 소리≫ 노동자 농어민 시간

16대 대선의 날이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는데요. 우리 노동대중은 이번 선거에 한사람같이 참가해서 근로민중의 생존권을 짓밟고 민족의 자주, 민주, 통일열망에 도전하는 자들에게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할겁니다. ≪노동자의 원수 이회창을 낙선으로 심판하자≫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반노동자적인 이회창의 본색이 날이 감에 따라 명명백백히 드러나고 있다. 지난 9월 12일 선대위발대식이라는데서 이회창이 제가 권력을 쥐게 되면 1년내에 강력한 구조조정을 강행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10월 4일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에 나타나서는 공기업을 비롯한 기간기업을 과감히 민영화하겠다고 들먹였습니다.

벌써부터 대통령이 다된 것처럼 놀아대는 것도 눈꼴사납지만 노동자의 생존권과 국민생활과 직결되어 있는 문제를 놓고 제멋대로 폭언을 일삼고 있는 이회창의 행태는 노동자대중의 끓어오르는 분노를 금치 못하게 하고 있는데요.

지난 시기를 놓고만 보더라도 수백만명의 노동자들을 일자리에서 내쫓은 구조조정은 이 땅에서 얼마나 많은 단란하던 가정들을 파탄시켰고 또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습니까. 황금만능의 이 땅에서 가진 것이란 두주먹뿐인 노동자에게 있어서 생존수단을 잃는다는 건 곧 죽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구조조정으로 입은 노동자들의 마음의 상처는 참혹할만큼 큽니다. 그런데도 아직 노동자의 죽음이, 노동자의 피멍든 마음의 상처가 적단 말입니까. 노동자대중이 생존수단, 생계터전을 잃고 삶의 막바지에 죽음의 기로에서 허덕일때 호화주택에서 부귀영화에 미쳐 살던 이회창입니다.

이런 자가 감히 하겠다는 기간기업의 민영화는 또 어떤 것이겠습니까. 외세의존적인 절름발이경제, 식민지예속경제로 하여 허약해질대로 허약해진 이 땅의 사기업이 공기업과 같은 거대기업을 사들일 힘이 없다는 건 불보듯 명백한 것입니다. 따라서 공기업과 같은 기간기업의 민영화란 기간산업을 탐욕스러운 외국독점자본에 팔아치우겠다는 것입니다. 전력, 통신, 철도와 같은 기간기업이 미국을 비롯한 외국독점자본의 손에 넘어간다면 국민경제의 명맥이 그들의 손에 완전히 장악되고 나아가서 ≪한국≫경제는 전면적인 파탄을 면치 못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쫓겨나게 될 것이라는 것은 불보듯 명백합니다. 실업은 또다른 실업을 낳게 될 것이고 그것은 실업자들 뿐 아니라 취업자들, 아니 온 국민의 생계를 위협할 것입니다. 생각만해도 악몽같은 일입니다. 그런데도 이회창은 자기가 권력을 잡으면 이런 것을 주저없이 내밀겠다고 하였습니다. 결국 이회창은 무슨 수를 쓰든지 수천수만의 노동자들과 ≪한국≫경제를 미국을 비롯한 외국독점자본에 팔아넘기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게해서 그들의 눈에 잘보여 권좌를 차지해보자는 것입니다. 이런 반노동자적이며 반민중적인 권력광신자 이회창을 그대로 둘 수 없습니다.

지금 이회창은 악덕 업주들과 단짝이 되어 노동자대중이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주5일근무제도입과 관련해서도 시기상조를 떠들며 그 실현을 가로막기 위해 온갖 못된 짓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반 사실들은 이회창이야말로 극악한 노동자의 원수, 민중의 교살자, 경제의 파괴자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자가 권력의 자리에 앉는다면 노동자대중의 생존권은 더욱 비참하게 유린말살될 것이고 우리 민중의 삶은 완전히 파탄되게 될 것입니다. 때문에 1300만 노동자대중은 노동자의 원수 이회창을 이번 대선에서 낙선으로 철저히 심판해야 할줄 압니다.

이회창이 외세에 붙어 어떻게하나 이번 대선에서 권력을 쥐어보려고 하지만 새정치를 갈망하고 노동자의 진정한 삶을 요구하는 1300만 노동자대중은 결단코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노동자대중은 노동자의 원수 이회창이 권좌에 앉게 되면 이 땅의 근로민중이 다 죽게 된다는 걸 명심하고 결사의 각오를 안고 낙선투쟁을 보다 힘있게 벌여야합니다.

이제 대선까지는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일부 노동자들속에서는 생계유지에만 치중하면서, 또 정세에 대한 무관심과 냉소주의로 일관하면서 대선을 아예 외면하는 현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것은 자기 자신을 위해서도 시급히 극복해야 할 일입니다. 하나의 물방울들이 모여 대하를 이루고 하나하나의 돌들이 쌓여 거대한 바위산을 이루듯이 1300만 노동자들이 하나가 되어 노동자의 원수 이회창을 심판하는 대선투쟁에서 노동자대중의 단결된 위력을 시위해야 합니다. 그래서 노동자대중은 이번 대선에서 이회창을 낙선으로 시대와 민중의 이름으로 단호히 심판해야 할 것입니다. 이 길이 노동자의 참삶을 하루빨리 쟁취하는 길인줄 압니다.

노동대중은 민중의 교살자이며 자주, 민주, 통일의 적인 이회창의 대권야망을 꺾어버리는 것으로 시대와 역사앞에 지닌 자기의 중임을 다해야 할겁니다.

 

연대연합하여 이회창을 심판하자

91/11/13-14 ≪구국의 소리≫ 청년학생들과 함께

지금 16대 대선이 하루하루 다가오면서 이회창은 대권야욕실현에 더욱 광분하고 있는데요. 얼마전엔 한나라당 대선필승결의대회라는 것을 벌여놓고 이번 대선에서 어떻게하나 정권교체를 이루자라느니 뭐니 하는 망발을 늘어놓았거든요. 이회창이 제아무리 대통령권좌에 앉아보려고 광분하지만 이미 대세는 기울어졌죠. 우리 청년학생들과 각계 민중이 결코 이회창의 대권쟁탈책동을 용서하지 않을 겁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연대연합하여 이회창을 심판하자≫ 이런 제목으로 김현규씨 말씀드리겠습니다.

16대 대선을 앞둔 시국은 중대국면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거세게 타번지는 청년학생들과 각계 민중의 이회창낙선운동은 이회창을 더더욱 궁지에 몰아넣으며 그의 정치기반을 밑뿌리째 뒤흔들어놓고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 연이은 이회창의 북에 대한 핵관련망발과 대북정책전면재검토, 경제제재, 경수로사업중단, 6.15공동선언 제2항 폐기발언은 각계 민중의 반이회창투쟁을 더욱 고조시키는 계기로 되고 있습니다.

이에 바빠맞은 이회창일당은 대선필승결의대회니 뭐니 하는 것을 연일 벌여놓고 ≪큰바다≫정치와 ≪보수대연합≫, ≪부패심판≫을 떠들며 국민을 기만우롱하면서 민의에 역행하는 전면적인 대권쟁탈공세에로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회창일당은 반이회창감정이 제일 큰 20대, 30대 젊은층을 끌어당기기 위해 별의별 오그랑수를 다쓰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회창일당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민주애국세력의 단합을 막고 각개격파하는 전략에 집요하게 매어달리고 있습니다. 그로인해 지금 일부 각성되지 못한 사람들과 운동권에서는 이회창의 속임수를 제때에 간파하지 못하고 그들의 책동에 말려들어가거나 우유부단하게 행동하면서 민주세력의 단합에 지장을 주는 경향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청년학생들과 민주애국세력은 이회창일당의 검은 본심을 꿰뚫어보고 절대로 흔들리지 말아야 하며 주동적으로 대처해나가야 합니다.

이회창으로 말하면 우리 국민앞에 죄악만을 쌓아온 민주의 원수, 통일의 원수, 사대매국역적입니다. 지금 이회창이 그 무슨 ≪부패척결≫을 요란스레 떠들며 국민의 환심을 사기 위해 날뛰지만 그는 ≪부패척결≫에 대해 말할 자격조차 없는 부정부패의 왕초입니다. ≪안기부자금횡령사건≫, ≪세풍사건≫, ≪아들병역비리사건≫, ≪호화빌라사건≫ 등 이회창이 저지른 부정비리행위는 이루다 헤아릴 수 없고 들추면 들출수록 썩은 내가 풍깁니다. 하기에 우리 국민은 이미 이회창을 냣은 대쪽이라고 낙인한지 오래입니다.

일부 각성되지 못한 사람들과 운동단체들이 이걸 똑바로 보지 못하고 16대 대선에 주동적으로 참가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곧 반역아 이회창에게 유리한 토대를 마련해주는 것으로 될 것입니다. 만일 이회창에게 대통령자리를 넘겨준다면 6.15공동선언은 날아나게 되며 우리 민중은 핵전쟁의 참화를 면할 수 없게 될 겁니다. 따라서 이번 16대 대선은 자주, 민주, 통일을 지향하는 민주애국세력과 그에 역행하는 이회창반역일당간의 첨예한 정치적 대결전으로 됩니다.

청년학생운동단체들과 각계 민중은 이걸 명심하고 16대 대선을 승리적으로 결속하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나서야 합니다. 그러자면 우선 학생운동단체들과 노동운동단체들을 비롯한 재야시민운동단체들과 활동가들이 광범위한 민중의 바다속으로 깊이 들어가 이회창이 저지른 만고대죄와 그 악결과를 폭로규탄하는 대민홍보활동을 힘있게 벌여야 합니다. 이와 함께 선거정국을 거머쥐고 경향 각지에서 반이회창목소리가 더 높이 울려나오게 하며 범국민적인 이회창낙선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번지게 해야 합니다. 이런 면에서 볼때 이회창정치활동대학생감시단활동과 이회창정치활동감시고발본부, 대선후보검증을 위한 2002대선여성연대 등의 활동은 매우 바람직하다 하겠습니다.

16대 대선투쟁을 승리적으로 결속하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다음으로 청년학생들이 모든 민주애국세력과 연대연합하여 공동보조를 취하는 것입니다. 투쟁에서 단결은 승리의 중요한 담보로 됩니다. 특히 이회창일당이 민주세력의 분열을 꾀하면서 16대 대선을 저들의 정치유세장으로 전락시키려고 광분하고 있는 오늘의 정세는 민주애국세력의 총결집을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지식인, 종교인 등 자주, 민주를 지향하고 특히는 6.15공동선언을 지지하는 모든 세력은 하나로 뭉쳐야 합니다. 민주애국세력은 자기의 주의주장에서 벗어나 대의를 위해 오늘의 투쟁에서 공동보조를 취해야 합니다. 이회창일당이 선거국면을 국민의 의지와는 반대로 역전시키고 어떻게하나 대통령권좌를 가로타고 앉으려고 발악하는 긴박한 정세하에서 언제까지나 주의주장만을 고집하며 시간을 보낼 수는 없습니다. 민족의 운명을 떠난 주의주장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모든 민주세력은 공동의 목적실현을 위해 합심, 단합해야 합니다.

이미 통일애국에 불타는 청년학생들과 노동대중은 이회창낙선운동의 불길을 지펴올리고 대선투쟁에 돌입했습니다. 모든 민주애국세력은 굳게 단결하여 거족적인 이회창낙선운동으로 대권쟁탈에 혈안이 된 이회창일당에게 시급히 결정적인 반격을 가해야 합니다. 제 민족과 민중은 안중에 없이 사대매국과 반통일만을 일삼으며 대권장악에만 광분하는 이회창을 엄중히 심판하여 역사의 오물장에 쳐넣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연대연합하여 이회창을 심판하자≫, 김현규씨 말씀드렸는데요. 이번 16대 대선에서 이회창을 매장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건 우리 청년학생들이 어떻게 투쟁하는가에 크게 달려있습니다. 청년학생들은 시대와 민족앞에 지닌 숭고한 사명감을 깊이 자각하고 이회창낙선운동의 선봉에 서서 더욱 과감히 싸워나가야 할거예요.

 

민족공조로 북미불가침조약체결의 문을 열어나가자

91/11/13-14 ≪구국의 소리≫ 청년학생들과 함께

그럼 이번엔 고려대학교 이 성학생의 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이북은 지난 10월 25일 외무성 대변인 담화를 발표하고 북미사이에 불가침조약을 체결할데 관한 획기적인 제안을 내놓았다. 북미불가침조약체결에 관한 이북의 이번 제안은 미국의 일방적이고 오만무례한 태도로 인하여 ≪한≫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사태를 타개하고 ≪한≫반도에 산생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방도로써 온 겨레와 세계평화애호역량의 한결같은 지지와 찬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런데 지금 이회창을 수괴로 하는 수구반통일보수세력은 강력한 자위적 국방력으로 미국의 가중되는 핵압살위협에 대처해나가려는 북의 자주기상이 맥박치는 외무성 대변인 담화가 발표된 후에도 북의 핵관련진상을 밝혀내기 위해 ≪한≫미간의 공조를 긴밀히 하여야 한다느니 뭐니 하며 외세와의 공조를 염불처럼 외워대고 있다. 심지어 그들은 제8차 남북장관급회담공동보도문에 핵관련내용이 없다고 앙탈을 부리는가 하면 북에 퍼준 돈이 핵을 만드는데 이용되고 있다느니 뭐니 하며 대북압살을 겨냥한 악담들을 마구 늘어놓고 있다.

수구반통일세력의 이같은 책동은 ≪한≫반도에 산생된 핵문제해결에 제동을 걸고 이 땅을 미국의 핵전쟁의 발화점으로 내맡기려는 민족반역행위의 극치로써 결단코 용납될 수 없다.

미국대통령특사의 방북을 계기로 더욱 분명히 드러난 바와 같이 북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부시행정부의 강경정책에서 변화된 것이란 하나도 없으며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서의 긍정적인 정세발전을 역전시키려는 미국의 적대적 기도는 오히려 그 절정에 달하고 있다. 미국이 북에 일방적인 무장해제를 강박하면서 생존권과 자주권을 걸고 든다면 이북의 군대와 민중은 결사의 각오로 대처하지 않을 수 없다.

결국 미국에 의한 충돌은 이북 민중만이 아닌 온 겨레에게 돌이킬 수 없이 막심한 희생과 피해를 강요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민족적 대란은 북과 민족사이에 불가침조약을 체결하여야만 막을 수 있다. 그런데 이회창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과 같이 ≪한≫미공조나 부르짖고 반북대결이나 고취하며 정세를 더욱 긴장시킨다면 어떤 악결과가 빚어지게 될 것인가. ≪한≫반도에서의 핵전쟁위험은 현실적인 것으로 될 것이며 우리 민족은 공멸의 위기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

북미불가침조약체결을 위한 운동과 투쟁을 벌이는 것이 미국의 핵전쟁위협을 막고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며 나아가서 민족자주통일을 가져오는 애국애족으로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단군민족의 피가 뛰는 사람이라면 누구를 불문하고 조미불가침조약체결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여나가야 한다.

북미불가침조약체결을 위한 투쟁을 진공적으로 벌여나갈 수 있는 위력한 추진력은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에 있다. 북미간의 대결이 전쟁으로 직결되는 경우 피해를 입을 것은 우리 민족뿐이며 북미간에 불가침조약이 체결되는 경우 전쟁으로 인한 온갖 위구심을 털어버리고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며 살아갈 주인도 우리 민족이다.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에 받들려 민족의 화해와 단합열기가 끝없이 고조되어온 지난 2년간의 역사적 과정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칠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것을 뚜렷이 실증해주었다. 우리 민족끼리 자주를 이룩하고 우리 민족끼리 평화를 이룩하며 우리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할 때 미국의 대북압살정책은 산산조각이 날 것이며 조국통일실현을 위한 앞길에는 보다 유리한 국면이 조성될 것이다.

≪우리 민족끼리≫라는 대명제에 맥박치는 민족자주정신, 민족단합의 정신이 북미불가침조약체결을 위한 투쟁에서도 남김없이 발휘되어야 한다.

남과 북, 해외 우리 민족이 사는 곳 어디에서나 북미불가침조약체결을 요구하는 투쟁의 목소리가 높이 울려나와야 한다.

민족공조로 북미불가침조약체결의 문을 열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자.

민족공조로 외세와의 공조를 획책하는 수구반통일세력에게 철추를 내리고 6.15공동선언이행을 위한 투쟁의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

청년학생들은 민족공조로 북미불가침조약체결을 위한 투쟁에서 선봉이 되고 기수가 돼야 할 것이다.

 

어제의 문답

91/11/15 청년문답

김일성주석이 조선혁명을 영도하시면서 내놓으신 3대 테제는 무엇인가?

 

정답 :

1. ≪모든 힘을 조국의 통일독립과 공화국북반부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을 위하여≫ (≪4월테제≫, 1955 4)

2. ≪우리 나라 사회주의농촌문제에 관한 테제≫ (≪농촌테제≫, 1964 2 25)

3. ≪사회주의교육에 관한 테제≫ (≪교육테제≫, 1977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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