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국방위원장님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155호          주체91(2002)년 11월 11일(월)                                                                                 백두산편집부

수령은 혁명의 최고뇌수이고 당은 혁명의 참모부이며
인민대중은 혁명의 주인이며 담당자이다

우리의 배는 항구를 떠났다

독창적인 선군영도

구국의 소리

 

 

 

부정부패의 왕초 이회창을 매장하자 (11/8-10)

미국은 왜 임계전핵시험을 벌이고 있는가 (11/8-10)

북의 불가침조약체결제안은 정당한 제안 (11/10)

한나라당 언론길들이기책동 그 저의 (11/10)

오늘의 주요기사

 

 

 

 

 

 

 

전국노동자대회 전야제 경희대 노천극장에서 (민중의소리, 11/10)

노동자대회 앞서 반미반전 평화대회 개최 (통일뉴스, 11/10)

민주노총, 서울 대학로서 전국노동자대회 개최 (오마이뉴스, 11/10)

≪조흥 매각 반대≫ 7000명 종묘공원 집결 (오마이뉴스, 11/10)

권영길 후보, 방토위에 TV합동토론회 참가기준 합리적 결정 촉구
    (오마이뉴스, 11/10)

≪농민이 가장 귀한 존재로 대접받는 세상이 왔으면≫
    (민중의소리, 11/7)

조-미 불가침조약을 체결하라!

  조미기본합의문을 휴지조각으로 만든 장본인이 상대방에 대고 합의문 위반을 운운하고 있다. 미국이 조선에게 하는 행동이다. 도둑이 매를 드는 격이다.

  2003년 경수로 제공, 정치 및 경제 관계 정상화, 핵무기 핵위협 중지 담보 제공, 미국이 약속한 것 중 무엇이 이루어졌는가. 경수로부지의 빈 구뎅이, ≪악의 축≫ 폭언, 미국의 핵선제공격계획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그런 주제에 조미합의문을 입에 담는다니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미국은 할 말이 없다. 조선반도의 핵문제는 애당초 미국의 적대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며, 조미합의문을 깬 장본인도 미국이다. 조선이 핵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 것을 가지고 있어도 미국은 할 말이 없다.

  이런 판국에 ≪선핵포기 후대화≫라니, 뻔뻔함과 무모함의 극치다. 사리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그렇게 해서 갈수록 궁지에 몰리는 측은 미국일 것이다. 조-미불가침조약을 체결하라. 해법은 그것밖에 없다.

미국의 ≪대북 핵 선제공격 포기≫를 촉구
    (민주노동당, 10/22)

이회창, DJ, 권영길의 차이 보여준
    북핵간담회 (민중의소리, 10/23)

조미사이의 불가침조약체결이
    핵문제해결의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방도
   -조선외무성대변인 (조선중앙통신, 10/25)

이북의 외무성 대변인 담화가 발표된 것과
    관련해 (구국의소리, 10/27)

온 민족이 애국의 선군정치를 옹호하자
   -조평통대변인담화 (조선중앙통신 10/29)

≪한국민족민주전선≫ 대변인 성명
    (구국의소리, 10/30)

선군옹호는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시금석
    (조선중앙통신, 11/1)

조선외무성 대변인, 미국의 ≪선핵포기,
    후대화≫주장 배격 (조선중앙통신, 11/2)

평화단체들, 북핵 관련 긴급 토론회 개최
    (통일뉴스, 11/2)

애국의 선군정치를 왜 옹호해야 하는가
    (구국의소리, 11/3)

민족의 운명과 이익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제안 (구국의소리, 11/2-11/3)

통일연대, 제네바합의 파기 미국규탄
    기자회견 (통일뉴스, 11/8)

 

오늘의 질문 1 (11/11)

어제의 문답 (11/10) 찾아가기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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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국전선 (11/1)

  조선중앙통신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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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배는 항구를 떠났다

≪세기와 더불어≫ 제2권 4장 4절

우리는 1930년 7월 3일 카륜의 진명학교 교실에서 차광수, 김혁, 최창걸, 계영춘, 김원우, 최효일 동무들로 첫 당조직을 무었다. 회의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김리갑, 김형권, 박근원, 리제우 동무들도 첫 당조직의 성원으로 되었으며 조선혁명군 대장으로 내정되어있던 리종락과 박차석도 이 조직의 성원으로 되었다.

...

첫 당조직을 내올 때의 인상 가운데서 잊혀지지 않는 것은 김원우가 회의장을 꾸리면서 연탁앞에 붉은 기를 세우느라고 애쓰던 일이다. 그 깃발의 붉은 색조는 혁명을 위해서 마지막 피한방울이 다할 때까지 싸우려는 우리의 심정을 그대로 대변해주었다.

지금도 첫 당조직하면 진명학교를 생각하게 되고 진명학교를 생각하면 연탁 앞에 비스듬히 서있던 그 잊지못할 깃발을 그려보게 된다. 나는 그날 연설을 길게 하지 않았다. 첫 당조직을 내오는 문제에 대해서는 카륜회의를 진행하는 과정에 론의를 거듭했기 때문에 구구하게 그 취지를 설명할 필요가 없었다.

다만 당조직성원들이 해야할 과업으로 기층당조직을 확대하고 그에 대한 통일적 지도체계를 수립할 데 대한 문제, 대오의 조직사상적 통일과 동지적 단합을 확고히 이룩할 데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그 실천방도로서 당조직이 모든 활동에서 자주적 립장을 확고히 견지할 데 대해서와 당조직 건설사업을 반일투쟁과 밀접히 결부시킬 데 대하여 강조하였을 뿐이다.

우리는 당 강령과 규약을 따로 채택하지 않았다. ≪ㅌ·ㄷ≫의 강령규약에 우리 공산주의자들의 최종목표와 당면투쟁과업이 명백히 밝혀져 있었고 카륜회의에서 채택된 혁명로선과 전략적 방침들에 우리가 가야할 길과 행동규범이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었다.

그후 우리는 첫 당조직에 건설동지사라는 소박한 명칭을 붙이었다. 그 명칭은 동지를 얻는 것으로부터 혁명의 첫걸음을 떼었고 생사를 같이 할 수 있는 동지들을 끊임없이 찾아내고 결속시켜 혁명을 심화발전시키며 종국적인 승리를 달성하려는 우리의 포부와 의지를 그대로 담고 있었다.

건설동지사에 가입한 동무들은 모두가 일어나서 격정에 넘치는 열 번을 토하였다. 김혁은 그때 ≪출범이다. 우리의 배는 항구를 떠났다. 우리는 격량을 헤치며 먼바다로 노를 저어간다.≫는 내용으로 즉흥시를 읊었다.

김혁의 시랑송이 끝난 다음 최효일이 일어나서 일장연설을 하였다. 그는 연설을 마치자 이렇게 말했다.

≪성주, 여기가 교실이 아니고 산중이라면 기념으로 례총을 쏘고싶소.≫

나는 일본놈들과 대결할 날도 멀지 않으니 그 때가 되면 실컷 총을 쏘라고 하였다. 우리는 그때 첫 당조직의 결성을 기념하여 권총이 아니라 대포라도 쏘고싶은 심정이었다. 자기의 당조직을 가지고 조선의 당원으로 시대와 력사 앞에서 혁명을 위해 일생을 바치겠다고 엄숙히 선서한 우리의 기쁨과 자부심은 참으로 말이나 글로써는 다 표현할 수 없었다.

15년후 해방된 조국에서 당을 창건하고 어린 시절의 체취가 그대로 스며있는 고향집 온돌방에 멍석을 깔고 누웠을 때 나는 만가지 시름을 다 털어버리고 카륜에서 첫 당조직을 내오던 때의 일을 감회깊이 추억하였다.

 

독창적인 선군영도

김정일위원장연구3≫(주체91, 백두산편집부)

이북을 방문한 방글라데쉬 인사 바달 칸은 독창적인 선군영도로 조선혁명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로 이끄시는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의 위대성에 매혹되어 무한한 흠모의 정을 금치 못해 하였다.

그는 이북의 사회주의가 순간의 침체와 답보를 모르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은 바로 국방위원장의 선군정치의 빛나는 결실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은 비범한 예지로 현 국제정세를 과학적으로 통찰한 데 기초하여 독창적인 선군정치를 펼치었다.

이는 우리 시대의 가장 위력하고도 완성된 사회주의정치방식이다. 국방위원장의 선군정치가 있기에 조선민중은 부닥치는 난관을 자체의 힘으로 뚫고 나가면서 세기적인 기적을 연이어 창조하고 있는 것이다.

국방위원장은 사회주의위업의 위대한 수호자일 뿐 아니라 자주시대의 걸출한 영도자이다.≫

 

부정부패의 왕초 이회창을 매장하자

91/11/07-08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이번에는 ≪부정부패의 왕초 이회창을 매장하자≫ 이런 제목으로 김현규씨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이회창의 처 한인옥이 기양건설로부터 15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돈을 받았다는 부정부패사건이 또다시 폭로되어 이회창을 헤어날 수 없는 궁지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한인옥에게 15억원의 검은 돈을 건네준 사실을 비밀장부에 기록한 당사자가 시사주간지에 직접 증언하고 관련서류를 공개함으로써 밝혀진 이번 사건은 지금 경향 각지에로 급속히 파급되면서 온 국민의 분격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국민각계와 정계, 사회계에서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한인옥의 직접 해명과 한나라당과 이회창, 한인옥이 당장 국정조사에 응해 사실여부를 가릴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한편 15억원수수의혹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의혹규명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번에 또다시 세간을 놀라게 하는 부정부패행위를 빚어낸 이회창일족을 결단코 용납하지 않으려는 우리 국민의 확고한 의지의 분출인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이번 사건은 단순히 이회창의 처가 특정업체로부터 검은 돈을 받았다는데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건 이번 사건을 통해 이회창이 그처럼 떠들어오던 청렴결백이니 뭐니 하는 것이 한갖 궤변에 지나지 않으며 이회창이야말로 부패척결에 대해 운운할 자격은 고사하고 더이상 그대로 둘 수 없는 더러운 정치협잡꾼, 부정비리의 왕초임을 다시한번 드러낸데 있습니다.

이회창은 이미 저지른 온갖 부정부패행위로 해서 벌써 국민의 심판을 받았어야 할 특등 범죄자입니다. 그런데 이런 자가 아직 살아 활개치고 있는 것은 물론 부패청산을 절규하는 국민적 요구에 도전해 온갖 부정부패행위를 거리낌없이 자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국민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 국민은 이회창의 이같은 행위를 더이상 용납하지 않으려는 결연한 의지를 가지고 이번 사건의 진상규명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회창일당은 국민의 요구대로 이번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사죄할 대신 오히려 불맞은 이리처럼 날뛰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번 사건이 완전 허위라느니, 사건내용에 대한 법적대응에 나서겠다느니 뭐니 하다 못해 정치권이 제2의 김대업정치공작을 시도하고 있다고 강변하면서 그 배후를 반드시 밝힐 것이라고 떠들고 있습니다. 도둑이 매를 드는 것보다 더한 이회창일당의 이같은 작태는 그들이 얼마나 횡포한 사기한의 무리인가를 다시금 실감케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회창일당이 불맞은 이리마냥 미쳐 날뛰고 있는 것은 이번 사건이 대선을 앞둔 저들의 가슴에 박힌 비수와 같기 때문입니다.

대선을 불과 한달 가까이 앞둔 지금 각 정파와 대선주자들은 승부를 가리기 어려운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누가 앞서고 뒤지는지 가늠키 어려운 오늘의 현실은 순간의 실수나 부주의마저도 대선판국을 역전시킬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런 판국에 한인옥이 15억원이라는 거액의 검은 돈을 뇌물로 받았다는 추문사건이 밝혀진 것은 이회창의 대세론을 완전히 역전시키는 그야말로 죽음의 산 곡성이나 다름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이회창일당은 강권과 권모술수 등을 총발동해 어떻게하나 이번 사건을 유야무야해보려고 최후발악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국민은 이회창일당의 이같은 책동을 절대로 좌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만일 우리 국민이 이회창일당의 이같은 책동을 좌시묵과한다면 그것은 부정부패의 왕초인 이회창에게 또다시 면죄부를 주는 것으로 될 것이며 이는 앞으로 돌이킬 수 없는 악결과를 빚어내게 될 것입니다.

그런만큼 민족민중운동단체들과 각계 국민들은 이번 사건의 진상을 명백히 규명해서 부정부패의 왕초인 이회창일당을 매장하기 위한 투쟁의 포문을 보다 강력히 열어나가야 합니다.

그러자면 우선 이번 사건의 진상을 정확히 밝혀내기 위한 전국민적인 진상조사단을 시급히 조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총풍사건≫, ≪세풍사건≫, ≪안기부자금횡령사건≫, ≪아들병역비리사건≫, ≪호화빌라사건≫ 등 이회창이 저지른 특대형 부정비리사건이 터질 때마다 국정조사와 검찰수사들이 진행됐지만 어느 것하나 제대로 해명된 것이 없습니다. 최근에 있은 이회창의 ≪아들병역비리사건≫에 대한 검찰조사결과발표는 그 대표적 사례라 할 것입니다.

항간을 떠들썩하게 하고 있는 이회창의 두 아들의 병역기피사건은 관련자료들과 증언들에 의해서 오갈데 없는 부정비리사건으로 명백히 확증된 것입니다. 그래서 검찰은 이처럼 명백한 사건에 대한 수사를 석달간이나 끌다가 결국은 아무런 의혹도 없는 사건으로 판결하는 횡포를 자행했던 것입니다.

이같은 사실은 이회창의 부정비리규명을 국회나 검찰과 같은 권력기관에만 맡겨서는 절대로 해명할 수 없으며 오직 우리 국민 스스로의 힘으로 밝혀내야 한다는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은 이미 자기 힘으로 독재자들의 부정비리행위를 파헤쳐 독재정권을 파멸에로 몰아간 귀중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6공독재시기의 ≪수서비리사건≫과 문민독재시기의 ≪한보부정비리사건≫ 등은 온 국민이 힘을 합쳐 그 진상을 만천하에 폭로한 사건들입니다. 우리 국민은 이런 귀중한 경험을 적극 살려 이회창의 이번 부패사건의 진상을 자신의 손으로 끝까지 밝혀내야 합니다.

민족민주운동조직들은 이번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기 위한 국민진상조사단을 시급히 결성하고 각 지역에로 이 작업을 확대함으로써 진상조사작업이 범국민적 운동으로 힘있게 벌어지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회창일족이 또다시 감행한 이번 부정부패사건의 흑막을 명백히 밝혀 그 진상을 만천하에 고발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부정부패의 왕초인 이회창을 매장하기 위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야 합니다.

사실 지금까지 이회창이 저지른 부정부패사건이 수없이 많았지만 그때마다 우리 국민들은 한두번의 규탄집회나 시위, 선언적인 투쟁으로 대처해왔습니다. 지금 이회창일당이 온갖 부정부패행위를 다 저지르고도 오만무례한 행태를 계속하고 있는 것은 우리 국민의 투쟁이 그것을 제압할 수준에 이르고 있는 것과 적지않게 관련됩니다. 민족민주운동조직들과 각계 국민들은 이러한 편향들을 극복하고 투쟁을 보다 완강히 인내성있게 벌여나가야 합니다. 특히 대선이 얼마남지 않은 오늘의 시점에서 이회창에게 치명적 타격으로 되는 이번 사건을 광범위한 민중들속에 여론화하기 위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벌여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이회창대세론을 완전히 꺾어버려야 합니다.

민족민주운동단체들은 당면하여 ≪이회창은 정계에서 물러나라≫, ≪부정부패의 왕초 이회창을 매장하자≫ 등의 구호를 들고 이번 부정비리사건진상규명을 통해 높아진 국민들의 반이회창분위기를 대선에서 이회창을 낙선시키기 위한 낙선운동으로 전환시켜 나가야 합니다. 하여 범국민적인 이회창낙선운동으로 이회창의 대세론에 반격을 가하고 대선장을 역적 이회창을 매장하는 심판장으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미국은 왜 임계전핵시험을 벌이고 있는가

91/11/08-10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이 세상에서 핵무기를 제일 많이 생산하고 있고 핵무기를 제일 많이 보유하고 있는 나라도 미국입니다. 새로운 핵무기생산을 위한 핵시험을 제일 많이 하고 있는 나라도 미국이죠. 세계가 미국의 핵무기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 순서에는 ≪미국은 왜 임계전핵시험을 벌이고 있는가≫, 유진명씨 모시고 신은경씨 알아보겠습니다.

신은경 : 안녕하세요.

유진명 : 네, 안녕하세요.

신은경 : 최근 미국이 임계전핵시험을 또다시 벌였는데요. 이와 관련해 지금 국제사회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의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잖아요. 그래서 이 시간에는 ≪미국은 왜 임계전핵시험을 벌이고 있는가≫ 이런 화제로 얘기를 좀 나눴으면 합니다. 먼저 임계전핵시험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 말씀해주시죠.

유진명 : 임계전핵시험이라는 것은 핵폭발을 동반하지않고 진행하는 핵시험으로써 핵물질을 반응시켜 연쇄반응이 일어나는 임계상태직전, 다시 말씀드린다면 핵폭발직전에 끝나는 핵시험을 말하죠.

신은경 : 그러니까 핵폭발을 하지 않고서도 핵시험을 할 수 있다는 말이 되네요. 제가 알기로는 미국이 지금까지 임계전핵시험을 수십차례 진행한 것으로 보는데요.

유진명 : 아시겠습니다만 지난 8월 29일 미국이 네바다 지하핵시험장에서 임계전핵시험을 진행한데 이어서 최근에 또다시 이곳에서 임계전핵시험을 진행했어요. 이번 시험은 미국 부시행정부가 출범한이래 여섯번째로 진행된 임계전핵시험이죠. 미국은 1997년 7월에 첫 임계전핵시험을 진행한 때로부터 이번까지 총 19차례에 걸쳐서 임계전핵시험을 감행했습니다.

신은경 : 그런데 어떻습니까. 미국이 핵폭발을 동반하는 핵시험 대신 임계전핵시험을 감행하고 있는데는 음흉한 속셈이 있다고 보는데요.

유진명 : 그렇죠. 한마디로 핵폭발시험의 금지를 요구하는 세계여론을 잠재우고 저들의 핵우세를 여전히 보장하기 위해서다, 이렇게 말할 수 있겠어요.

미국은 1945년에 첫 원자탄시험을 감행한 이래 총 1030차례 핵시험을 진행해서 핵무기증강과 현대화를 추진했죠. 그것은 미국의 핵무기고에 2만여개의 핵탄두가 있는 것만 봐도 잘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의 핵무기현대화책동은 평화와 안정, 군축과 완화를 지향하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행위로써 국제사회계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을 불러일으켰는데요. 이로부터 미국은 보다 교묘한 수법으로 저들의 목적을 추구하는 길을 선택했죠. 그것이 바로 임계전핵시험을 통한 핵무기의 현대화인겁니다.

미국은 지난 시기에 진행한 핵시험과정들에서 얻은 수치들을 연구분석한데 기초해서 임계전핵시험 기술과 컴퓨터모의핵시험기술을 소유하기 시작했어요. 바로 이 두 기술을 배합하면 연쇄반응시작의 가장 적합한 순간과 연쇄반응속도에 관한 수치들을 핵폭발이 없이도 얼마든지 얻을 수 있습니다. 이로부터 미국은 네바다 지하핵시험장에서 임계전핵시험을 공개적으로 감행했던거죠.

신은경 : 미국의 임계전핵시험책동의 가동만이 핵폭발이 없이도 핵시험을 진행할 수 있는 것으로해 ****하겠다는 것에서부터 나온 매우 음흉하고 위험한 것인데요. 이로부터 미국은 핵시험금지와 핵군축을 떠들어대면서 한편으로는 임계전핵시험을 계속 벌이지 않았습니까.

유진명 : 옳습니다. 미국은 냉전종식후 핵시험동결조치를 취한데 이어 핵폭발을 동반하는 모든 핵시험을 금지할 것이라고 선포했죠. 그리고는 포괄적인 핵시험금지조약을 체결하는데 앞장섰어요. 미국이 여기서 노린 목적은 미국을 평화의 수호자로 내세우는 한편 다른 나라들이 핵시험을 진행하지 못하게 하자는 속셈입니다. 한마디로 미국만이 핵시험을 계속 하고 핵우세를 차지한 다음 세계를 지배하자는 것이죠.

한편 미국호전계층은 임계전핵시험이 낡은 핵무기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느니, 포괄적인 핵시험금지조약에 위반되지 않는다느니 뭐니 하면서 임계전핵시험을 계속 진행해왔어요. 미국이 몇년어간에 포괄적인 입체컴퓨터 모의핵무기시험시설들을 개발하려고 책동하는 한편 10년간 50억달러의 자금을 들여 핵무기생산시설을 현대화할 것을 계획하고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도 결국은 임계전핵시험을 계속해서 핵우세를 취하기 위해서입니다.

신은경 : 제반 사실은 핵우위를 통한 미국의 세계제패야망에는 어제도 오늘도 변함이 없으며 그 수법은 더욱 교활한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계 국민들은 미국이 임계전핵시험을 벌이고 있는 속셈을 잘 알고 그들의 핵무기현대화책동에 경각심을 높이는 것과 함께 이를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나서야 할 것입니다. 그럼 오늘은 얘기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유진명 : 네, 감사합니다.

불을 즐기는 불나비는 불에 타죽기 마련이죠. 핵무기로 세계를 제패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는 미국, 불나비의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될 겁니다.

 

북의 불가침조약체결제안은 정당한 제안

91/11/10 ≪구국의 소리≫ 그리운 북녘형제들에게

미국의 반동작가 윌리암 제임스는 우리에게 이롭다고 믿는한 그것이 곧 진리이라고 설교한바 있는데요. 실로 안하무인격의 강도적 논리가 아닐 수 없죠. 바로 이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미국은 지금 선량한 우리 민족을 핵전쟁의 희생물로 되게 하려고 파렴치한 책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광주에 사는 최중원씨의 글 박진수씨가 소개합니다.

지금 미국은 이른바 북의 ≪핵문제≫와 관련해 국제사회의 여론을 오도해 내돌리면서 ≪한≫반도정세를 극히 위험천만한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 있다.

그런가하면 북의 태도는 어떤가. 북은 미국의 오만하고 위선적인 태도에 북미불가침조약체결이라는 가장 정당하고 합리적인 제안으로 최대의 아량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미국은 이북의 이같은 아량에 심히 불성실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 얼마나 대조적인가.

구태여 ≪한≫반도의 핵문제로 말한다면 그것은 근 반세기전부터 미국이 세계제패전략에 따라 대북적대시정책을 추구하면서 ≪한국≫과 그 주변지역에 방대한 핵무기를 저축해놓고 작은 나라인 북을 핵무기로 위협해옴으로써 산생된 문제인 것이다. 다시 말해 이 문제는 미국이 북을 봉쇄, 제재하며 이제와서는 무장해제까지 강요하면서 생존권을 엄중히 침해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이다. 더욱이 이 문제는 북미사이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남과 북을 다 포괄한 우리 민족과 미국사이의 문제로 고찰돼야 한다는 문제임을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하나의 민족인 남과 북에 있어서 민족의 자주권은 불가분리의 통일체이다. 따라서 남이 불편할 때 동족인 북이 편안할 수 없고 북이 불편할 때 동족인 남이 편안할 수 없다는 것은 남북의 공통된 민족적 심리이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북의 불가침조약체결제안은 온 민족을 중심에 놓고 우리 민족의 운명과 이익을 지키기 위한 지극히 정당하고 평화적인 제안이 아닐 수 없다. 북의 이 제안이야말로 미국이 들고나오는 ≪핵문제≫가 북미사이의 문제일 뿐 아니라 남과 북을 포괄하는 우리 민족 대 미국과의 문제로 제기된다는 애국애족의 입장을 반영한 제안이라 해야 할 것이다.

만약 미국이 북의 일방적인 무장해제를 계속 강박하면서 북의 생존권과 자주권을 건드린다면 죽음을 각오한 이북의 군민은 그에 필승의 각오로 대처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결국 미국에 의한 충돌이 전민족에게 희생과 피해를 강요하게 될 것이라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이다. 때문에 이 민족적 재난을 막는 길은 오로지 북미불가침조약체결제안을 실현하는 길뿐인 것이다.

사실 북의 불가침조약체결제안은 지난 2월 미대통령 부시가 방≪한≫시 북을 반대해 전쟁을 하지 않으며 대화를 통해 문제를 풀겠다고 말한 바도 있는만큼 미국으로서는 받아들이지 못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더욱이 미국때문에 휴전협정마저 유명무실해진 지금의 상황에서 북미사이의 불가침조약체결은 더욱 절실한 문제로 제기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북의 문제해결을 위한 가장 정당하고 합리적인 제안에 도전적인 태도를 취하는 저의는 과연 어디에 있겠는가. 그것은 바로 미국이 저들의 대북강경압살정책을 기어이 실현하고 이 땅에 핵전쟁의 불구름을 끝끝내 몰아와 남북의 화해와 협력, 통일을 가로막고 우리 민족을 공멸시키려는데 있다. 우리 민족은 이것을 절대로 용납해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 이남 민중들은 온 민족의 자주권을 지키고 평화통일을 이룩하려는 이북의 정당한 제안에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 시급한 북미불가침조약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다.

 

한나라당 언론길들이기책동 그 저의

91/11/10 ≪구국의 소리≫ 그리운 북녘형제들에게

이 시간 마감으로 언론길들이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한나라당의 정체 파헤쳐 보겠습니다. 윤정원아나운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대선을 눈앞에 둔 요즘 한나라당패거리들이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는 이회창이 청소부를 찾는다, 시장가게를 찾는다 어쩐다하며 서민흉내를 피우며 돌아치더니 오늘은 언론길들이기에 나서 사람들을 아연케하고 있습니다.

최근 한나라당패당이 이른바 ≪한국일보 성향 및 접근방향≫이라는 문건을 만들어 내돌리고 있는 걸 두고도 그렇게 말할 수 있는데요. 이에 따르면 한나라당패거리들은 이 신문사의 동향과 움직임, 그에 따른 대책 등 문제들을 거론하고 있다구요. 한마디로 ≪한국일보≫도 조선일보와 같이 권력의 시녀로 길들여 저들의 대권장악에 써먹기 위해서입니다.

권력을 장악하기 위해서라면 못하는 짓이 없는 이회창을 비롯한 한나라당족속들의 이같은 행태는 지난 군사독재시기를 연상케한다고 할까 아무튼 그들이 놀아대는 꼴은 비열하고 추악하고 역겹기 그지 없습니다.

한나라당패거리들의 이같은 불순한 행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죠. 그들은 얼마전에도 병역면제사건과 관련해 엠비씨를 비롯한 3개방송사에 보도지침이라는 것을 내려보내 이 방송사들을 위협공갈해나서기까지 했습니다.

그들은 4개 언론사에 보낸 보도지침에서 이회창의 아들이라는 말을 빼고 그냥 이정연이라고 표현하라, 정연이의 얼굴이 텔레비에 너무 자주 나온다면서 그의 얼굴을 내지 말라, 이회창의 일족의 병역비리를 폭로하는 김대업씨의 주장을 너무 많이 내지 말라는 것 등이었습니다. 그야말로 군사독재시기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전횡과 파쇼적 폭거가 아닐 수 없죠.

자고로 언론은 사회의 공기요, 목탁이라고 했어요. 언론출판의 자유는 국민들의 가장 초보적인 요구이자 권리이기도 하죠. 언론은 국민들에게 있는 사실을 그대로 알리고 진실을 전달하는 것을 자기의 기본사명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회여론의 대변자, 전파자로서의 언론의 이같은 사명과 의무로 볼때 엠비씨를 비롯한 각 언론사들이 이회창의 부정비리를 있는 사실 그대로 폭로한 것은 너무나도 정당한 것이죠.

최근 코리아리서치가 ≪한국≫의 성인남녀 1033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을 통한 여론조사를 한데 따르더라도 이회창의 아들의 병역면제과정에 비리가 있었을 것이라고 대답한 응답자는 66%였고 한나라당의 요구가 부당하다는 사람은 48.9%로 절반에 이르렀습니다. 이 하나의 사실을 갖고도 언론의 보도가 얼마나 정당한가 하는 걸 실증해주고 있어요.

원래 한나라당의 이회창이라는 자는 법관의 감투를 쓴 이후부터 언론에 대한 파쇼화를 감행해왔고 또 정계에 나선 이후에는 그것을 자기의 권력야욕실현에 이용하려고 안간힘을 다해왔습니다.

61년 최대언론말살사건이었던 ≪민족일보≫사건의 관계자들에 대한 재판에서 그들에게 부당한 죄를 씌워 중형을 선고하고 진보적인 언론인이었던 조용수사장을 항소심 공판절차도 거치지않은채 무참하게 죽인 것이 이회창역도이고 97년 대선당시 자기의 비위에 거슬리는 기사를 쓴 기자들에게 ≪창자를 뽑아버리겠다≫, ≪씨를 말려버리겠다≫며 위협해 나선 것도 다름아닌 이회창역도였습니다.

이회창이 이런 언론탄압의 총수이기에 한나라당패거리들을 동원해 어느 신문사의 성향이니 보도지침이니 하는 것들을 연방 내뜨려 언론장악에 나선 것은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할겁니다.

그러면 이회창을 비롯한 한나라당족속들이 왜 과거군사독재시기에서나 있었던 언론장악, 언론탄압에 그처럼 열을 올리느냐 하는 거죠. 그건 한마디로 이회창이 저지른 만고대죄를 은폐하고 다가오는 대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마련해 저들의 더러운 권력야욕을 실현해보려는데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대선에 눈앞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이회창의 부정비리와 부정부패행위가 세상에 낱낱이 드러나 그들을 막다른 궁지에 몰아넣고 있습니다. 이회창의 5대부정비리의혹사건이요, 9대부정비리의혹사건이요 하는 것들이 꼬리를 물고 터져나와 내외를 경악케하고 있죠. 이회창의 부정협잡행위를 있는 사실 그대로 폭로하는데서 언론이 앞장서고 있어요. 이에서 불안과 초조감을 느낀 이회창을 비롯한 한나라당족속들은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길들이지 않고서는 대권을 따낼 수 없다고 타산을 하고 있습니다. 이로부터 한나라당패거리들은 언론에 침을 놓고 저들의 시녀로 길들이기 위한 비열한 수법에 매달리고 있는거죠.

그러나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 수 없고 진실은 어느때가서나 밝혀지기 마련입니다. 이회창을 비롯한 한나라당족속들이 제아무리 저들의 범죄행위를 감추기 위해서 언론을 탄압하려고 해도 그것은 허공에 대고 삿대질하는 만큼이나 어리석은 짓에 지나지않아요.

이회창이 공정한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방법으로 대통령감투를 뒤집어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거야말로 오산에 불과합니다.

≪언론탄압획책하는 한나라당 심판하라≫, ≪반창고(반이회창북) 울리자≫, 이회창과 한나라당족속들은 저 분노한 민심을 귀담아듣고 대통령후보는 물론 정계에서 물러나야 할겁니다.

감사합니다.

 

어제의 문답

91/11/10 청년문답

다음의 3문장을 연관시켜 ≪선자주화론≫을 설명하라.

 

1. ≪남조선인민들 앞에 제기되고 있는 가장 선차적인 과업은 미제국주의의 남조선 강점을 반대하면 미국침략군대를 철수시키기 위하여 투쟁하는 것입니다.≫(김일성주석, 조선노동당 제4차 대회 보고, 1961 9)

2. ≪지금 학생운동권내에서 대립되고 있는 이념투쟁은 특히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자주화를 먼저 해야 한다는 선자주화이념이구요, . . . 우선 선자주화를 주장하는 학생들은요, 한국이 미국의 식민지이고 그로부터 모든 불행과 고통이 오고 있다면서 반미자주화부터 실현해야 민주화도 조국통일도 이룩할 수 있다고 합니다.≫(투쟁이념을 바로 세울 데 관해, 구국의소리, 2000 10 9)

3. ≪자주적 민주정부를 수립하는 전략적 과업과 자주적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전략적 과업은 오직 민족의 자주성을 완성하는 전략적 과업을 수행하는 과정 안에서, 그 과정을 통하여, 그 과정에 의하여 수행되어야 한다. . . . 그러므로 민족의 자주성을 완성하는 전략적 과업은 다른 두 가지 전략적 과업과의 관계에서 선차적 중요성을 지니게 되며, 다른 두 가지 전략적 과업을 완수하기 위한 근본과업으로, 다른 두 가지 전략적 과업을 수행하기 위한 선도과업으로 된다.≫(민족민주전선이 수행하는 전략적 과업의 성격, 동력, 실현경로에 대하여, 한호석, 2001 10 19)

 

정답 : 우리 혁명의 3대 과업은 민족자주위업 완수(자주), 자주적 민주정부 수립(민주), 자주적 평화통일 실현(통일)이다. 여기서 미군철거를 핵심으로 하는 민족자주위업의 완수는 가장 선차적인 과업이다. 그래서 우리 혁명은 선자주화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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