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국방위원장님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146호          주체91(2002)년 11월 2일(토)                                                                                 백두산편집부

혁명은 성분을 가지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사상을 가지고 한다

본인의 사상동향을 위주로 하여 사람들을 평가

옮겨진 터전

구국의 소리

 

 

 

2003년 국방예산삭감촉구 시민사회단체 연대집회가 진행 (10/31)

연대공동투쟁으로 노동운동을 활성화하자 (10/30-31)

조선일보 없애자 (10/30-31)

미군철수투쟁을 과감히 벌여나가자 (10/30-31))

조선중앙통신

(10/31)

  

미국은 ≪선핵포기≫주장을 걷어치워야 한다
    - 조선중앙통신 논평 [ 오전 | 오후 ]

≪한나라당≫의 ≪핵문제≫ 단호대처주장을 규탄 [ 오전 | 오후 ]

오늘의 주요기사

 

 

 

한총련 합법화 토론회 열려 (통일뉴스, 11/1)

여중생 서명 백만명 돌파 범대위 풍경 (민중의소리, 10/31)

고교생들 효순·미선 양 사건 거리홍보 (오마이뉴스, 10/31)

≪선거 공간에 현장의 삶 반영할 것≫ (오마이뉴스, 11/1)

조-미 불가침조약을 체결하라!

  조미기본합의문을 휴지조각으로 만든 장본인이 상대방에 대고 합의문 위반을 운운하고 있다. 미국이 조선에게 하는 행동이다. 도둑이 매를 드는 격이다.

  2003년 경수로 제공, 정치 및 경제 관계 정상화, 핵무기 핵위협 중지 담보 제공, 미국이 약속한 것 중 무엇이 이루어졌는가. 경수로부지의 빈 구뎅이, ≪악의 축≫ 폭언, 미국의 핵선제공격계획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그런 주제에 조미합의문을 입에 담는다니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미국은 할 말이 없다. 조선반도의 핵문제는 애당초 미국의 적대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며, 조미합의문을 깬 장본인도 미국이다. 조선이 핵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 것을 가지고 있어도 미국은 할 말이 없다.

  이런 판국에 ≪선핵포기 후대화≫라니, 뻔뻔함과 무모함의 극치다. 사리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그렇게 해서 갈수록 궁지에 몰리는 측은 미국일 것이다. 조-미불가침조약을 체결하라. 해법은 그것밖에 없다.

미국의 ≪대북 핵 선제공격 포기≫를 촉구
    (민주노동당, 10/22)

이회창, DJ, 권영길의 차이 보여준
    북핵간담회 (민중의소리, 10/23)

조미사이의 불가침조약체결이
    핵문제해결의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방도
   -조선외무성대변인 (조선중앙통신, 10/25)

미국은 핵문제와 관련하여 옳은 선택을
    해야 한다 (조선중앙통신, 10/27)

이북의 외무성 대변인 담화가 발표된 것과
    관련해 (구국의소리, 10/27)

켈리특사 평양방문 무엇을 보여주었나
    (구국의소리, 10/27-28)

온 민족이 애국의 선군정치를 옹호하자
   -조평통대변인담화 (조선중앙통신 10/29)

조미불가침조약체결은 조선민족의 운명과
    이익을 지키기 위한 제안 
   -노동신문 논평 (조선중앙통신 10/29)

≪한국민족민주전선≫ 대변인 성명
    (구국의소리, 10/30)

북미불가침조약체결 더이상 미룰 수 없다
    (구국의소리, 10/30)

조미불가침조약체결은 핵전쟁위험을 제거
    할 수 있는 평화적 제안
    (조선중앙통신, 10/30)

 

오늘의 질문 2 (11/2)

다음 문장(모든 힘을 조국의 통일독립과 공화국북반부에서의 사회주의건설을 위하여, 김일성주석, 1955 4)에서 생략된 단어는 무엇인가?

≪우리 당은 우리 조국에 조성된 이러한 정세로부터 출발하여 공화국북반구에서 위대한 쏘련군대가 지어준 유리한 조건들을 이용하여 조국통일의 기초로 되는 강력한 (000)를 창설하는 길에 들어섰다.≫

어제의 문답 (11/1) 찾아가기

                             (10/24-28)

 

 동영상을 시작하기 전에 아래 배경음악의 정지단추를 누르시오

 

 

  구국전선 (11/1)

  조선중앙통신 (10/31)
  
[ 오전 | 오후 ]

《인터넷 백두산》
메일링리스트

익명 메일 사용을
권장합니다

본인의 사상동향을 위주로 하여 사람들을 평가

≪세기와 더불어≫ 제2권 4장 3절

그때 동무들이 참으로 많은 문제들을 제기하였다. 아버지는 지주인데 그의 아들이 혁명을 지지해나서는 경우 그를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자본가로서 독립자금도 많이 내고 독립군에 대한 물질적 보장도 많이 했는데 공산주의자라면 덮어놓고 상대하지 않는 그런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면장으로서 왜놈들하고는 잘 섭쓸리고 인민들하고도 잘 어울리는 그런 사람들도 혁명에 포섭할 수 있는가? 그런 질문들에 대해서는 한마디로 본인의 사상동향을 위주로 하여 사람들을 평가해야 한다고 말해주었다.

 

옮겨진 터전

김정일위원장연구2≫(주체91, 백두청년회)

1980년 9월 어느 날 이른 새벽 김정일위원장은 전화로 함경남도의 한 책임일군을 찾아 함흥에서 성천강 상류의 어느 한 지점까지 거리가 얼마나 되는가고 물었다.

뜻밖의 질문에 영문을 몰라하며 일군은 그 거리를 말하였다.

그러자 위원장은 그 거리 숫자를 몇 번 외우시더니 잠시 생각에 잠기신 듯 말씀이 없었다.

잠시 후 위원장은 신중한 어조로 만약 거기에 공장을 건설하면 함흥시 음료수공급에 영향을 주지 않겠는가고 물었다.

그제서야 일군은 위원장이 얼마전 성천강 상류에 정한 공장건설부지 때문에 전화를 한다는 것을 깨닫고 대답하였다.

≪그 지구에 공장을 건설하면 지금은 일없을 것 같은데 앞으로 공장지구가 확대되면 좀 영향을 받을 것 같습니다.≫

그러자 위원장은 자신도 바로 그것이 걱정되어 밤새 생각하다가 이렇게 새벽에 전화를 걸었다고 하면서 이제 중앙에서 일군들이 내려가면 잘 토론하여 공장부지를 다른 곳에 잡도록 하라고 간곡히 이르는 것이었다.

사실 성천강 상류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할 것을 계획하게 된 것은 경제적인 조건으로 보아 그 지대가 가장 알맞춤했기 때문이었다.

그 공장건설로 말하면 국가적으로 아주 중요하고도 절박하게 제기된 것이었던 만큼 일군들은 위원장도 다른 의견이 없이 바로 비준 해주리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위원장은 강 상류에 공장을 짓는 것이 민중들의 음료수문제에 미칠 영향을 두고 밤새 생각을 거듭하다가 이렇게 전화를 걸어주었던 것이다.

그때로부터 얼마 후 중앙에서 새로운 공장부지를 잡을 데 대한 위원장의 지시를 받은 일군들이 내려왔다.

도 일군들은 그들과 함께 며칠 고심하던 끝에 끝내 적당한 부지를 찾아내고야 말았다.

위원장은 다시금 전화로 함경남도의 책임 일군들을 찾아 적당한 부지를 선택했는가고 물었다.

그 일군은 원래의 위치보다는 좀 못하지만 음료수 공급에도 영향이 없고 원료나 연료. 동력보장조건도 비교적 좋은 새로운 곳에 부지를 정하기로 했다고 보고하였다.

위원장은 잘하였습니다, 수고하였습니다 라고 치하하고 나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공장부지를 정하는 데서는 원료보장조건과 수송조건 등 여러 가지 조건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것은 그것이 민중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겠는가를 심중이 고려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경제적으로 아무리 큰 이익이 나는 일이라 해도 민중들에게 해를 주는 일은 절대로 허용할 수 없습니다.≫

 

2003년 국방예산삭감촉구 시민사회단체 연대집회가 진행

91/10/31 ≪구국의 소리≫ 화제의 초점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통일연대, 민주노총을 비롯한 여러 단체들의 주최로 최근 서울에서 2003년 국방예산삭감촉구 시민사회단체 연대집회가 진행됐습니다.

집회에서는 국방예산삭감촉구서한을 통해 천문학적 액수에 달하는 군사비의 증강이 남북화해와 민족의 통일, ≪한≫반도의 평화실현에 역행할 뿐 아니라 국민의 경제적 고통을 더 심하게 하는 것으로써 그것은 마땅히 대폭 삭감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것은 국민의 일치한 의사를 반영한 지극히 정당한 주장이라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국방부는 최근 2003년도 군사비를 올해보다 대폭 늘어난 17조4604억원으로 책정하기로 한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이 액수는 큰 나라들의 국방비에도 맞먹는 천문학적인 액수입니다. 국방부의 이같은 군비증강책동은 남북의 화해와 통일에 역행하는 반민족반통일적인 행위이고 경제와 민생을 외면한 작태라 하겠습니다.

민족앞에 서약한 6.15남북공동선언을 착실히 이행해 통일의 문을 열어나가자면 북을 불의에 공격하기 위한 모든 전쟁연습을 중지하는 것과 함께 군사비를 증강하지 말아야 합니다.

관계당국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통일문제를 풀어나가기로 한 공동선언의 정신을 저버리고 동족을 해치기 위한 군사비만 증강하는 것은 온 겨레의 평화와 조국통일염원에 도전하는 행위로써 절대 용납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특히 군사비증강책동은 날로 노골화되는 부시행정부의 대북압살책동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으로써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과정을 더욱 어렵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관계당국의 군사비증강책동은 경제를 파탄시키고 민생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 경제전반이 온통 수라장이 되어 기업이 연이어 파산되고 수백만명의 실업자들이 거리를 꽉 메우고 있습니다.

권세 없고 돈 없는 사람들은 미증유의 생활상 고통을 강요당하고 있는 것이 이 땅의 엄연한 현실입니다.

현실은 이러한데 관계당국이 국민의 혈세로 이루어진 ****을 군사비에 충당하고 있으니 세상에 이보다 더한 반역행위가 어디 또 있겠습니까.

당국자들은 파괴된 경제를 추세울 생각도 병락된 민생을 개선할 의사도 없고 오직 전쟁만을 바라고 있다는 걸 다시금 보여주고 있습니다.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이룩하자는 것은 현시기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의 염원이고 시종일관한 입장입니다. 그런만큼 관계당국은 남북의 화해와 통일에 역행하는 군비증강책동을 중지하고 파산된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하는데 관심을 돌려야 합니다.

만약 관계당국이 시민사회단체들의 정당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각계 민중의 보다 강력한 항의와 규탄을 면치 못하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연대공동투쟁으로 노동운동을 활성화하자

91/10/30-31 ≪구국의 소리≫ 노동자 농어민 시간

오늘날 노동대중을 비롯한 근로민중의 처지는 날이 갈수록 더욱더 비참해지고 있고 자기들의 생존권과 민주민권을 지키려는 근로민중의 투쟁 또한 가열차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 투쟁에서 우리 노동대중을 비롯한 근로민중이 승리하려면 노동자들 혼자만의 힘이 아니라 각계각층 민중과의 연대공동투쟁을 통한 단결을 강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는거죠.

그럼 이 시간 첫순서로 ≪연대공동투쟁으로 노동운동을 활성화하자≫, 이런 제목으로 유진명씨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생존권과 민주민권을 위한 우리 노동자들의 투쟁은 계급적 형제인 농민들과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각계 민중과의 힘있는 연대속에 자기의 위력을 더해가고 있어요.

알려진 것처럼 지난 8월 21일 민주노총을 비롯한 각계의 시민사회단체들로 구성된 민중연대(민족자주민주주의민중생존권쟁취전국민중연대)가 소속 특별기구로써 세계무역기구반대 식량주권사수, 노동기본권쟁취 특별위원회를 새로 내왔어요.

이 특별위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승리의 유일한 길은 계급과 계층의 차이를 뛰어넘어 온 민중이 굳게 단결하는데 있다면서 특별위원회가 노동자, 농민의 강력한 연대를 이룩하고 투쟁과 승리의 길로 온 민중과 함께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노동운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추진하는 매우 바람직한 것으로써 여기에는 연대공동투쟁의 중요성을 깊이 자각하고 그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온 노동운동단체들과 노동운동가들, 각계 단체들과 인사들의 숨은 노력이 깃들어 있다 할겁니다.

아시다시피 연대공동투쟁은 변혁운동승리의 필수적 여건이죠. 대중운동은 어느 한 계급이나 계층의 지향과 요구만이 아니라 각계각층의 광범위한 민중의 공통된 지향과 요구를 실현하기 위한 겁니다. 따라서 대중운동은 여기에 이해관계를 갖는 각계각층의 민중이 모두 동참해서 상호지지하고 성원해야 자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겁니다.

지금 우리 노동자들이 벌이고 있는 투쟁도 이와 다를바 없어요. 아시다시피 지금 우리 노동자들이 일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주저없이 완강히 벌이고 있는 투쟁은 미국이 강요하는 신자유주의경제정책으로 말미암아 무참히 유린되고 있는 민중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위한 지극히 의롭고 정당한 투쟁이죠. 따라서 이 투쟁은 우리 노동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농민들을 비롯한 각계 민중들의 절실한 이해관계를 반영한 투쟁으로써 각계각층 모두가 한사람같이 동참해나설 걸 절실히 요청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지금 공안당국자들이 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을 압살하기 위한 파쇼폭압책동에 어느때보다 악랄하게 집착하고 있는 현실은 노동자들의 투쟁에 대한 각계 민중의 적극적인 참여와 힘있는 지지성원을 더욱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어요. 노동대중의 단결과 투쟁을 보다 강화하고 각계 민중과의 연대공동행동을 활성화해야 할 필요성의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겁니다.

연대공동투쟁을 활성화해야 하는 것은 또한 노동운동의 현실태와도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라 하겠습니다.

현시기 운동진영의 연대공동투쟁을 통한 단결은 그 어느때보다도 사활적인 문제로 나서고 있어요. 노동자들의 생활처지는 날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고 벼랑끝으로 몰린 자기들의 생존권과 민주민권을 지켜내기 위한 노동자들의 투쟁 역시 중단없이 벌어지고 있죠. 그러나 우리 노동자들의 투쟁은 일치단결된 투쟁으로 전개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해서 응당한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습니다.

얼마전에 있은 경희의료원 등 병원노조들의 투쟁이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 하겠죠. 병원노조원들의 투쟁은 요구조건도 좋고 기세도 드높았지만 그것이 힘있는 연대공동투쟁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고립무원한 상태에 머무른 까닭에 공안당국의 탄압을 면할 수 없었습니다. 만일 우리 노동자들이 병원노조원들의 투쟁에 호응해서 힘있는 연대공동투쟁을 벌였더라면 공안당국이 그처럼 무분별한 폭압만행을 자행하지 못했을 겁니다.

우리 노동대중의 힘의 원천은 단결에 있고 단결은 공동투쟁, 연대투쟁을 통해 실현돼죠. 노동운동가들과 노조들은 이것을 명심하고 연대공동투쟁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할줄 압니다.

우선 노동자들 상호간에 공동연대행동을 강화하는데 주력해야 할겁니다. 노동문제해결의 주인은 우리 노동자들 자신입니다. 구조조정과 정리해고중단 등을 위한 투쟁의 직접적 이해당사자는 바로 우리 노동자들이며 따라서 그것은 노동자들의 주동적인 역할에 의해서만 실현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런만큼 노동운동가들과 노조들은 노동자대중을 구조조정과 정리해고중단, 노동시간단축을 통한 일자리창출 등을 위한 오늘의 투쟁에 적극 불러일으키는 동시에 그것을 노조상호간, 지역간, 업종간의 공동연대투쟁으로 발전시키며 나아가서는 전국적 범위의 투쟁으로 확산시켜야 할겁니다.

지난 4월에 있은 철도발전노조들의 공기업민영화반대투쟁에 대한 13만여명의 민주노조연대파업은 그 좋은 사례라 할겁니다. 이와 함께 전농과 한총련을 비롯한 각계 단체들과의 조직적 유대를 실현하고 각계 민중과의 연대공동투쟁을 강화하는데도 더욱 깊은 주목을 돌려야 할줄 압니다.

이런 점에서 지난 8월 21일 세계무역기구반대 식량주권사수 노동기본권쟁취특별위원회 발족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 아닐 수 없죠.

각계 민중과의 연대공동투쟁은 노동운동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위력한 방도입니다. 더욱이 지금 공안당국자들이 노동운동을 사회적으로 고립위축시키기 위해 어느때보다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는 여건에서 이것은 특별히 중요한 문제라 할겁니다. 노동운동가들과 노조들은 이것을 명심하고 각계 단체들과의 조직적 유대를 강화하는 동시에 그들과의 연대공동투쟁의 고리를 확보해 더욱 힘찬 투쟁을 전개함으로써 노동운동활성화의 새지평을 열어야 할 겁니다.

생존권과 민주민권을 지켜내기 위한 노동운동의 활성화문제는 연대공동투쟁을 어떻게 벌여나가는가에 달려있음을 명심하고 노동운동가들과 노조들은 여기에 큰 힘을 넣어야 할겁니다.

  

조선일보 없애자

91/10/30-31 ≪구국의 소리≫ 노동자 농어민 시간

지금 각계 민중속에서는 조선일보에 대한 분노와 규탄의 목소리가 날을 따라 더욱더 고조되어 가고 있는데요. 그럼 이번엔 ≪조선일보 없애자≫, 서울에서 살고 계시는 이성수씨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언론은 사회의 거울이고 목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만큼 언론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은 그 어디에 비할바 없이 크다. 때문에 언론은 민중의 아픔, 민중의 외침, 민중의 몸부림을 잘 알고 언제나 진실만을 알려야 한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서 일부 언론은 이를 외면하고 진실을 알리는 수단이 아니라 사실을 왜곡하는 수단이 되어버렸다. 조선일보가 그 대표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얼마전 주≪한≫미대사관에 대한 7명의 대학생들의 기습시위가 있었다. 이들은 반미구호를 외치며 성조기를 불태우려 하였다. 이것은 반세기이상이라는 오랜 세월 이 땅을 강점하고 우리 민중에게 온갖 불행과 고통을 강요해온 미국에 대한 항거의 표시였다. 또 21세기에 들어선 오늘까지도 지구상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분단국으로 되게 한 미국을 이 땅에서 몰아내고 우리 민족끼리 통일을 이룩하려는 민중의 의사를 대변한 애국적 장거였다.

이에 대해 각계 민중은 이들의 거사를 의로운 장거로 평가하였고 경찰당국의 처사에 항의를 표시하였다. 나역시 미국이 강요하는 신자유주의경제화정책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실업자로써 통쾌함을 금할 수 없었고 이 시위에 함께 참가한 심정으로 그들의 장거를 높이 찬양하였다.

그런데 유독 조선일보만이 이들의 투쟁을 ≪한≫미동맹에 훼손을 주는 매우 불순한 행동으로 평가하면서 이들을 엄격히 처벌할 것을 주장했다. 이로해서 조선일보는 참언론이 아님을, 아닌 민중을 기만하고 민족을 배반하는 신문임을 다시한번 드러내놓았다.

사실 조선일보의 이러한 행태는 어제 오늘에 시작된 것이 아니고 또 처음있는 일도 아니다.

언젠가는 자기들의 생존권을 요구하는 우리 노동자들의 파업에 대해 집단이기주의로 몰아가며 노동대중을 모욕하였다. 그런가하면 불법적인 파업이 아니라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느니 하면서 우리 노동자들의 정당한 투쟁에 불법이라는 딱지를 붙이기도 했다.

어디 이뿐인가. 미군에 의해 두 어린 소녀가 억울하게 목숨을 잃었는데도 이에 대해서는 말한마디도 없다가 경희의료원 등 병원노동자들의 초보적인 생존권요구투쟁에 대해서는 별의별 악담을 다 늘어놓았다.

이같은 사실들은 조선일보야말로 언론으로서의 초보적인 자격도 상실한 반민중적이며 매국적인 언론나팔수 무리임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오죽했으면 지난 8월에 있은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3%가 조선일보를 참언론이 아니라고 응했겠는가.

사실은 명백하다. 애국자들을 죄인으로 몰고 생존권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투쟁을 불법으로 몰아가는, 그러면서도 우리 민중을 제마음대로 죽이고 싶으면 죽이고 강간하고 싶으면 강간하고 온갖 못된 짓을 다하는 미국에 대해서는 말한마디 못하는 조선일보야말로 이 땅에서 없어져야 할 천하에 더럽고 악덕한 언론임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각계 민중은 반민중적이고 반통일적이며 사대매국노들의 집단인 조선일보를 없애버리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서야 한다. 그래서 조선일보가 이 땅에 더는 존재하지 못하게 해야 할 것이다. 이 투쟁에 나만이 아닌 우리 1300만 노동대중이 앞장서야 할 것이다.

언론의 초보적인 자격도 없는 조선일보, 시대와 역사, 민의에 역행하고 현실을 외면하는 조선일보는 하루빨리 없애버려야 할겁니다.

 

미군철수투쟁을 과감히 벌여나가자

91/10/30-31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경기도 양주군 광적면 효촌리 56번 지방도로변에 미군장갑차에 깔려 숨진 여중생 심미선, 신효순양의 추모비가 건립되어 있는데요. 오가는 사람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있습니다. 눈앞이 흐려 비문을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어찌하여 누구때문에 10대의 나어린 여중생들이 꽃망울도 터쳐보지 못하고 구만리같은 미래를 땅속에 묻혀 속절없이 누워있는 겁니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들처럼 목숨을 잃고 이 세상을 떠나갔습니까. 우리의 목숨을 파리목숨만큼도 안 여기는 양키살인귀들에 대한 증오로 피가 거꾸로 흐르고 있습니다. 우리는 결단코 맹세합니다. 미제살인귀들을 이 땅에서 마지막 한놈까지 내쫓을 때까지 끝까지 투쟁을 벌이 것을.

≪미군철수투쟁을 과감히 벌여나가자≫, 김현규씨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이 땅에서 끊임없이 자행되고 있는 미군의 천인공노할 살인만행은 광범위한 시민사회단체들과 각계층 민중들의 분노를 폭발시키고 있고 반미투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여중생 신효순, 심미선양이 미군장갑차에 무참히 깔려죽은지 130여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미군당국은 이에 대한 사과보상은커녕 의연히 무고한 주민들을 살해하고 폭행하는 등 온갖 범죄적 만행을 계속 감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2사단 공병여단 82대대 소속 미군이 파주시에 사는 박승주주민을 차량으로 깔아죽인 것을 비롯해서 길가던 주민들을 폭행하고 도처에서 재물들을 약탈하는 등 살인과 폭행, 강간과 강도행위를 저지르고 있는 것은 그것을 웅변해주고 있습니다.

참으로 미군의 포악성과 횡포성, 오만성은 이미 한계점을 넘어섰고 사람을 무참히 살해하고도 오히려 그 죄를 고인에게 넘겨씌우려는 미군의 파렴치한 행동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범죄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땅에 미군이 남아있는한 한시도 마음 편히 살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우리 민중은 끓어오르는 분격을 금치 못하면서 반미투쟁을 줄기차게 벌이고 있는 겁니다.

미군장갑차 여중생 고 신효순, 심미선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를 비롯해서 미군철수국민운동본부, ≪한총련≫, 민주노총, 전국빈민연합, 대구경북지역의 40개의 시민단체들과 각계층 민중들이 전국 도처에서 집회와 시위, 농성, 서명운동, 기자회견, 성명과 격문발표와 같은 다양한 형태의 반미투쟁을 벌이고 있는 것은 미군에 대한 우리 민중의 분노가 구천에 사무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서울과 인천, 파주와 대구 등 경향 각지에서 ≪살인미군 처벌하라≫, ≪악의 근원 미군은 이 땅에 있을 자리가 없다≫, ≪주한미군 철수하라≫ 등의 반미함성을 높이며 거세찬 투쟁을 과감하게 벌여나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살인마미군을 처벌하고 만악의 근원인 주≪한≫미군을 철수시키려는 우리 민중의 확고한 의지의 분출이라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미군의 ≪한국≫강점을 종식시키지 않는한 우리 민중에 대한 미군의 살인과 약탈, 폭행과 강도 등 온갖 범죄적 만행이 그치지 않고 매일과 같이 감행되고 있다는 것은 지나온 반세기이상에 걸치는 피비린 역사가 똑똑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의 현실은 우리 민중으로 하여금 이 땅에서 산생되는 모든 악의 화근인 미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나설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주≪한≫미군철수투쟁은 이 땅에서 미군의 온갖 범죄적 만행을 막고 식민지통치를 종식시키기 위한 투쟁과 직결된 매우 중차대한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각계층 민중은 시대와 역사, 국민의 요청에 화답해서 미군철수투쟁에 분기해나서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지금 전국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미군만행규탄집회와 시위 등 여러가지 형태의 반미투쟁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반미투쟁의 파고를 더욱 높여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 땅에 태를 묻고 자란 사람이라면, 사랑하는 아들딸을 가지고 있는 부모들이라면 그 누구를 막론하고 미군때문에 당하는 비극적 참사와 수난을 결코 수수방관하지 말고 미군만행을 단죄규탄하고 그들을 몰아내기 위한 의로운 투쟁에 분연히 떨쳐일어나야 합니다.

반미투쟁만이 우리 민중의 살길입니다.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각계층 민중은 반미자주화의 기치아래 하나로 굳게 뭉쳐 단결해야합니다.

단결은 투쟁승리의 기본열쇠입니다.

미군철수국민운동본부, 불평등한 ≪한≫미행정협정개정국민행동을 비롯해서 반미운동단체들과 시민사회단체들, 각계층 민중의 반미투쟁에서 서로 연대하고 연합을 이루어 단결된 역량으로 싸워나갈 때 온갖 시름과 고통의 화근인 미군을 몰아낼 수 있습니다.

미군철수투쟁과 함께 미국의 대≪한≫반도전략, 대북적대시정책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을 밀착시켜 벌여나가야 할 것입니다.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 반북강경책동을 분쇄하는 것은 ≪한≫반도에서의 침략전쟁을 막고 평화와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나서는 선차적 과제입니다.

부시미행정부가 북에 대해 ≪악의 축≫이니 ≪불량배국가≫니 뭐니 하고 터무니없이 걸고 들며 침략과 북침전쟁책동에 집요하게 매달리고 있는 상황하에서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반미반전투쟁에 적극 나서지 않으면 안됩니다.

각계층 민중은 미군을 이 땅에 그대로 두고 미국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분쇄하지 않고서는 우리 민중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 재난을 막을 수 없고 조국통일도 나라의 평화도 이룩할 수 없다는 것을 깊이 명심하고 사생결단의 각오를 가지고 미군철수투쟁을 더욱 과감하게 줄기차게 벌여나가야 합니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침략과 전쟁, 분열을 반대하며 민족자주통일을 지향하는 이 땅의 모든 국민들은 일치단결해서 반미투쟁을 범국민적 운동으로 벌여나감으로써 조국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야 할줄로 믿습니다.

 

어제의 문답

91/11/01 청년문답

다음 문장(북조선노동당 2차 대회 보고, 김일성주석, 1948 3)에서 생략된 부분은 미제국주의가 제2차대전 이후 세계제패를 위해 취한 정책들이다. 무엇인가?

 

≪미제국주의자들은 자기의 팽창정책을 확장시키며 약소민족의 자주권을 침범하기 위하여 ≪원자탄외교정책≫, ≪달라외교정책≫, ≪①≫, ≪②≫ 등 각종 술책으로 세계를 지배하려는 전면적 반동공세정책으로 넘어갔습니다.≫

 

정답 : ① = ≪트루만주의≫, ② = ≪마-샬계획≫

 

copyleft © 백두산편집부
이 문서는 Internet Explorer v5.0을 기준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