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국방위원장님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138호          주체91(2002)년 10월 25일(금)                                                                                 백두산편집부

혁명가의 첫째가는 실력은
대중을 알고 대중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는 능력이다

자주성을 요구하는 피압박인민들의 혁명적 진출

해주장맛

구국의 소리

 

 

총풍사건의 진실을 밝힌다 (10/23)

총풍사건의 진상이 밝혀진 것과 관련해 (10/23)

이회창의 5대 부정비리사건의 진상을 발가본다 (10/21-23)

조선중앙통신

(10/23)

김정일최고사령관 조선인민군 제507군부대 시찰 [ 오전 | 오후 ]

제8차 북남상급회담이 끝났다 [ 오전 | 오후 ]

오늘의 주요기사

 

 

 

 

 

 

 

 

 

제8차 북남상급회담이 성과리에 끝났다 (조선신보, 10/25)

되돌려 세울수 없는 화해의 흐름을 실증 (조선신보, 10/25)

메아리 - 연출의 의도 (조선신보, 10/25)

북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 전문 (연합뉴스, 10/25)

≪한총련·전학협 다 떼고 단위 학생회가 나서자≫ (유뉴스, 10/24)

학생운동 단결과연대 토론회-동영상, 발제문요약 (유뉴스, 10/24)

여중생 사건 국정조사권 발동 촉구 (통일뉴스, 10/25)

북측, 분단사상 처음으로 태권도시범 보여 (민중의소리, 10/24)

24일 한청 지도부 3인 첫 공판 열려 (민중의소리, 10/24)

보건의료노조 명동성당 사제관 앞에서 집회 (민중의소리, 10/24)

진보세력 총단결로 민중에게 희망을!

  대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보수정치권은 진흙탕싸움으로 정신이 없고, 진보진영은 민중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발걸음이 바쁘다.

   민중의 희망이 되기 위한 첫 걸음은 진보세력의 총단결이다. 그 어떤 그럴 듯한 내용이 걸려있더라도, 민중은 분열된 운동진영을 신뢰하지 않는다.

   때문에 대선투쟁 최대, 최상의 가치는 단결이다. 차이보다 공통점을, 자신의 이익보다 운동의 대의를, 대의를 위해서라면 인내와 관용의 미덕을!

   그리하여 이번 대선 때 이 나무 하나 멋들어지게 키워 보자. 다 달라붙어 물 주고 비료줘서, 대선 지나면 너른 그늘 드리우는 아름드리 나무로 크게 하자. 이 나무의 이름?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 민주노동당!

한반도 평화체제 정책토론 제의
    - 권영길후보 (민중의소리, 10/1)

무원칙한 단일화는 안된다
    (민주노동당, 10/4) 

대선주자 인터뷰 :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
    (오마이뉴스, 10/4)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족에 즈음하여
    (민주노동당, 10/7)

권영길 후보 관훈토론 발제문

   (민주노동당, 10/9)

학생운동단체들, 2002 대선 토론회
    (유뉴스, 10/10)
 

브라질 노동자당 대선 참관기
    (오마이뉴스, 10/16)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방북은 시기상조?
    (민중의소리, 10/19)

민노당, 북의 권영길대표 초청 의지 재확인
    (통일뉴스, 10/22)

이회창, DJ, 권영길의 차이 보여준
    북핵간담회 (민중의소리, 10/23)

오늘의 질문 1 (10/25)

아래는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의 노작 ≪조선노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이다≫의 발췌문이다. 괄호안에 생략된 괄호안에 생략된 단어는 무엇인가.

≪우리는 김일성동지께서 창조하신 (①), (②)을 철저히 관철하며 ≪전당이 군중속에 들어가자!≫는 당의 구호를 계속 높이 들고 나가야 한다. 모든 일군들이 언제나 인민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대중과 생사고락을 같이하며 대중을 가르치고 대중에게서 배우며 대중의 (③)와 (④)을 발동하여 혁명과업을 수행하는 혁명적이고 인민적인 사업기풍을 더욱 튼튼히 세워야 한다. 일군들속에서 세도와 (⑤), 부정부패를 철저히 반대배격하고 겸손하고 소탈한 품성을 가지며 검소하고 청렴결백한 생활기풍을 확립하도록 하여야 한다.≫

어제의 문답 (10/24) 찾아가기

                             (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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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국전선 (10/21)

  조선중앙통신 (10/23)
  
[ 오전 | 오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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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성을 요구하는 피압박인민들의 혁명적 진출

≪세기와 더불어≫ 제2권 4장 3절

자주성을 요구하는 피압박인민들의 혁명적 진출은 1930년대에 들어와서도 세계적 규모에서 더욱더 확대되었다. 지구상에서 제국주의자들을 반대하는 피압박인민들의 해방투쟁이 가장 치렬하게 벌어지고 있던 대륙이 아세아였다.

아세아가 식민지민족해방투쟁의 중심무대로 된 것은 제국주의자들이 이무렵에 와서 아세아후진국들의 리권을 강탈하기 위한 침략을 더욱 로골화하였기 때문이며 동방의 여러 나라 인민들이 과감히 떨쳐일어나 도처에서 민족적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투쟁을 결사적으로 전개하였기 때문이었다.

외세를 구축하고 자유롭고 민주주의적인 새 사회에서 살아가려는 동방인민들의 정의로운 투쟁은 그 어떤 힘으로써도 멈춰세울 수 없었다.

쏘련, 몽골 혁명의 약진에 발을 맞추어 중국, 인도, 웰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아세아 여러 나라들에서 혁명의 억센 조류는 격랑처럼 끓어번지였다. 비폭력불복종운동으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인도의 거리에서 방직공들이 붉은기를 들고 시위를 단행한 것도 이무렵이었다.

중국인민은 제 2차 국내전쟁의 불길속에서 1930년대를 맞이하였다.

중국을 비롯한 아세아 여러 나라들에서 벌어지고 있는 혁명투쟁과 국내 인민들의 적극적인 진출은 우리를 끝없이 흥분시키고 분발시켰다.

당을 내오고 옳은 지도리론만 내놓는다면 인민을 궐기시키며 얼마든지 일본제국주의와 싸워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우리의 마음속에 움직일수 없는 신념으로 뿌리를 내리었다.

 

해주장맛

김정일위원장연구2≫(주체91, 백두청년회)

예로부터 우리 나라에는 장맛이자 입맛이며 장이 단 집에 복이 많다는 속담이 전해져오고 있다. 그만큼 장은 우리 민중들의 식생활에서 단 한끼도 없어서는 안될 민족고유의 전통적 식료품으로 되고 있다.

김정일위원장은 우리 민중들의 식생활을 높이는데서 장에 큰 의의를 부여하며 장의 생산과 그 질을 높이는데 언제나 크나큰 관심과 노고를 바쳐왔다.

얼마 전에도 위원장은 한 식료공장을 현지 지도하면서 식료공업에서 기본은 소금, 된장, 맛내기와 같은 기초적인 식료품이라고 하면서 식료공업의 기초를 튼튼히 마련해 놓고 고기생산도 늘이고 통졸임생산도 늘여야 한다고 간곡히 지적하였다.

위원장은 동행한 일군들에게 성냥, 칼 등 인간생활에 꼭 필요한 것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조선에서 진짜는 된장이라고, 조선사람은 고조선 때부터 된장을 즐겨 먹었다고 하며 된장을 먹으면 영양상태도 좋아지고 여러 가지 병도 낫게 된다고 지적하였다.

위원장의 말을 들으면서 일군들은 위원장이 왜 그토록 장을 귀중히 여기고 식료공업의 기초로 내세우는가를 깊이 느끼게 되었다.

언제인가 위원장이 황해남북도의 여러 부문사업을 현지 지도하다가 어느 날 해주시를 찾았다.

위원장은 일군들과 함께 해주시내를 돌아보면서 시민들의 살림집형편도 요해하고 식생활정형도 알아보았다. 그 과정에 위원장은 해주의 장맛이 좋지 않아 사람들의 식생활에 일정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숙소에 돌아오는 길로 그곳 일군들에게 해주에서 만드는 된장과 간장을 가져오라고 한 위원장은 직접 장맛을 보고 어딘가 씁쓸하고 시큼털털하다고 지적하였다.

위원장은 매끼 이런 씁쓸한 장을 먹으며 불편을 느낄 해주시민들의 심정이 가슴아프게 안겨와 오래도록 방안을 오고갔다.

위원장은 그곳 일군들에게 장맛이 이렇게 쓴데 왜 대책을 세우지 못하는가고 물었다.

자책감으로 머리를 깊이 숙이고 있던 한 일군이 생산과 건설에만 관심을 돌리고 민중들에게는 간장과 된장을 떨구지만 않고 공급하면 된다고 생각하면서 미처 장맛까지는 관심을 돌리지 못하였다고 솔직히 말하였다.

위원장은 일군들의 무관심으로 민중들이 생활에서 얼마나 불편을 느끼겠는가고 엄하게 추궁하면서 해주시에서 간장, 된장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긴급대책을 세우라고, 해주장맛이 평양장맛만큼 수준이 올라갔을 때 다시 와서 맛보겠다고 하였다.

그해 5월 말 다시 해주시에 온 위원장은 해주시에 들어서는 길로 한 일군에게 이곳 일군들과 식사를 함께 할 수 있게 식사준비를 간단히 하라고, 식탁에 해주장과 평양장을 꼭 가져다 놓으라고 이르었다.

그날 위원장은 일군들이 민중생활에 관심을 돌리면 장맛이 나아지고 그렇지 못하면 떨어지기 마련이라고 하며 장맛을 하나 놓고도 일군들이 얼마나 민중의 충복답게 일하는가 하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위원장은 장의 질을 높이는데서 나서는 방도들을 밝혀 주며 어떻게 하나 장문제를 꼭 풀어야 한다고 거듭 간곡히 이르었다

 

총풍사건의 진실을 밝힌다

91/10/23 ≪구국의 소리≫ 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철입니다.

이 시간에는 ≪총풍사건의 진실을 밝힌다≫,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실장 이철희씨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도둑이 도둑이야 한다는 말이 있다. 죄를 지은 자가 자기를 위장하기 위해 남을 도둑이라고 넘겨씌운다는 소리다. 남조선의 한나라당과 이회창이 바로 그러한 자들이다.

최근 한나라당과 이회창패들은 남조선 출판물을 통해 우리가 한나라당과 이회창의 죄행을 까밝히는 선전전을 벌이고 있으며 그것은 이번 대선에서 이회창을 낙선시키기 위한 신북풍음모의 일환이라는 악선전을 펴고 있다.

그야말로 앙천대소할 일이다.

한나라당과 이회창은 오래전부터 우리를 대화와 협력의 대상이 아니라 소멸해야 할 ≪주적≫으로 간주하면서 미국의 반공화국고립압살책동에 적극 복무해왔다.

부시패들과 한목소리로 북남관계에서의 엄격한 ≪상호주의≫를 **하고 있는 것도 한나라당패들이며 경제협력을 일방적 퍼주기로 호도, 중상하면서 공동선언이행을 방해하고 있는 것은 다름아닌 이회창패들이다.

이들은 지어 북남사이에 우발적으로 일어난 서해사건을 놓고 사과니, 책임자처벌이니, 금강산관광중단이니 하며 떠들어댔으며 나아가 전쟁을 하자는 폭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외세를 등에 업고 민족의 운명을 전쟁의 참화속에 몰아넣으려는 민족반역자들의 천추에 용납못할 행위를 어떻게 보고만 있을 수 있겠는가.

우리가 한나라당이나 이회창에 대해 말했다면 그들이 미국의 전쟁정책의 하수인이 되어 반북대결정책에 매달리고 6.15공동선언을 정면으로 부정하면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반대하는 반민족적, 반통일적 범죄행위를 감행하고 있는데 대해 단죄한 것뿐이다.

한나라당과 이회창에 대한 우리의 정당한 주장은 결코 대선을 앞둔 어제오늘에 시작된 것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일관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이며 우리로서는 이회창과 한나라당의 반민족적, 반통일적 망동에 대해 할말이 많다.

우리의 원칙적인 비판에 대해 대선을 앞두고 이회창을 타격하기 위한 신북풍음모라고 걸고 드는 것은 누구에게도 납득될 수 없는 생억지에 불과하다.

남조선에서 벌어지는 대선은 어디까지나 남조선 내부문제이며 우리는 거기에 간섭할 의사도 없고 간섭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이회창과 한나라당이 그 무슨 신북풍음모론을 떠드는 것은 저들을 반대하는 민심을 반북으로 유도하고 서해사건을 계기로 고조되고 있는 보수층의 반북대결소동을 적극 부채질하여 대선에 유리한 정국을 만들어보려는 일종의 정치모략극에 불과하다.

사실 북풍음모론을 만들어낸 당사자는 다름아닌 한나라당과 이회창자신이다.

지난 1997년 제15대 대선때 있었던 총풍사건 하나만 가지고도 그것을 충분히 증명하고도 남음이 있다.

사실 우리는 5년전에 있었던 총풍사건의 진상을 손금보듯 알고 있는 유일한 증인이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까지 총풍사건에 대해 침묵을 지켜왔으며 김대중정권의 집권초기 남조선 내부에서 이 사건을 놓고 여야대결이 극도에 이르고 지어 한나라당이 우리를 걸고 들려고 했을때조차 참아왔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이나 이회창이 우리에게 머리 숙여 사죄하는 것이 마땅한 도리일 것이다.

그런데 길러준 개 갈비뼈 문다고 이회창패들이 사죄는커녕 오히려 제편에서 신북풍음모니 뭐니 하면서 5년이 지난 오늘까지 우리를 걸고 들고 있으니 이거야말로 도둑이 매를 든다는 속담 그대로이다.

우리의 참을성에도 한계가 있다.

우리는 선의에는 선의로 대하지만 선의에 배신으로 도전해나서는 자에게는 무자비하다.

이회창패들이 북풍설을 꺼내들고 일단 우리를 걸고 든 조건에서 우리도 그들이 조작해냈던 총풍사건의 진상을 세상에 공개하지 않을 수 없다.

1997년 남조선에서 15대 대선을 앞둔 때였다.

하루는 어떤 사람이 우리가 묵고 있던 베이징의 콘텐스키호텔에 나타나 우리와 만날 것을 요청했다. 그는 자기를 한나라당총재 이회창의 정치 특보 한성기라고 소개했다. 우리는 그를 이국땅에서 만난 동족으로 기쁘게 맞이했다.

잠시 환담을 나누다가 우리가 만나자고 하는 용건은 무엇인가고 물었다.

그러자 그는 정색해지더니 입을 열었다.

≪중대사안을 가지고 왔다. 주지하는 바이지만 우리 남쪽에서는 15대 대선이 눈앞에 왔다. 여기서 누가 집권하느냐에 따라 남북관계와 통일문제의 운명이 결정된다. 김대중씨냐, 우리쪽의 이회창총재냐 양자택일이다. 북측에서 누구를 지원하느냐가 관건이다. 지금의 대선정국으로서는 누가 승자이고 누가 패자인지를 가늠하기 어렵다. 제발 북에서 우리쪽 이회창총재의 당선을 도와달라.≫

한성기는 말을 중단하고 우리의 거동을 살폈다.

우리는 도대체 도와달라는 것은 무슨 소리이며 우리가 어떻게 돕는다는 거냐고 반문했다.

한성기는 다시 말을 이었다.

≪한가지 묘방이 있다. 북에서 대선전야에 판문점에서 총격사건같은 것을 일으켜 긴장을 조성시키는 것이다. 그런 군사적 긴장이 오면 민심이 자연히 우리 한나라당쪽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좌석에는 침묵이 흘렀다. 이윽고 한성기는 이렇게해서 이회창총재가 집권하면 그에 대한 사례의 표시로 북에서 요청하는 것이라면 아무 것이나 다 제공할 것이다, 다량의 식량이나 자금같은 것도 헌납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우리가 묻지도 않았는데 이건 나의 개인적인 의사가 아니다, 총재의 정치특보란 사람이 총재 지시없이 해외출장을 할 수 없지 않은가, 또 제안하는 문제의 성격이 중대한 정치적 문제인데 이런 문제를 총재와의 협의없이 일개 특보의 결심으로 제안할 수야 없지 않는가, 이 문제는 전적으로 이회창총재의 훈령에 의한 것이다, 나는 이회창총재의 훈령에 따라 파견되었음을 확언한다고 특별히 강조했다.

너무도 기겁할 소리여서 우리는 그의 제안을 묵살해버렸다.

총풍사건의 진상은 이러하다.

그런데 15대 대선이 끝난직후인 1998년에 총풍사건을 놓고 여야사이에 격돌이 일어나면서 그에 대한 조사가 벌어지다가 구경은 증거불명이라는 이유로 유야무야되고 말았다.

그때 이회창은 자기는 모르는 일이며 한성기 독단으로 한 행위였다고 시침을 뗐다.

한성기는 우리와 만난 것은 시인하면서도 판문점총격사건을 요청한 사실은 없고 다만 북이 판문점총격사건을 설계하고 있지 않는가에 대해 실탐하려고 했을 뿐이라고 변명했다.

이 밝은 세상에서 거짓과 위선은 통하지 않는다.

총풍사건의 진상에 대해서는 하늘이 알고 땅이 아는 일이다.

사실 한성기자신이 우리에게 말한 것처럼 대선을 앞두고 총재특보라는 사람이 총재도 모르게 해외에 나올 수도 없고 더욱이 우리에게 총격사건과 같은 중대한 군사문제를 총재와의 협의도 없이 자기 개인의 결단으로 제안한다는 것은 삼척동자에게도 통할 수 없는 상식밖의 주장이다.

총풍사건은 명백히 이회창자신이 일신의 권력욕을 채우기 위해 꾸민 비열한 정치모략이다.

민족의 운명을 자신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려했던 이회창은 사실상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는 사람이며 이제라도 민족앞에 자신의 죄행에 대해 무릎 끓고 사죄하는 것이 옳은 처사이다. 그리고 자신의 죄행에 대해 역사의 응당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

지금까지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실장 이철희씨의 글 ≪총풍사건의 진실을 밝힌다≫를 보내드렸습니다.

 

총풍사건의 진상이 밝혀진 것과 관련해

91/10/23 ≪구국의 소리≫ 화제의 초점

사회자 : 안녕하세요.

윤정원 : 안녕하세요.

사회자 : 지난 5년전 15대 대선을 계기로 논란이 됐던 총풍사건의 진상이 이와 관련이 있는 이북 관계자의 증언으로 밝혀졌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와 관련해 얘기를 나눴으면 합니다. 먼저 그 사실요지에 대해 살펴보고 얘기를 계속 나눌까 하는데요.

윤정원 : 이북은 지난 19일자 평양** 4면에 ≪총풍사건의 진실을 밝힌다≫라는 제목으로 이 사건에 직접 관련이 있는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이철희실장의 글을 실어 그 진상을 공개했어요.

그의 주장에 따르면 당시 이회창의 정치특보 한성기가 그를 찾아와 이북에 판문점에서 총격사건같은 것을 요청했다고 하죠.

사회자 : 그러니까 총풍사건이 사실로써 밝혀진 것이구만요. 이건 신중한 문제인데요. 사안이 중대사안인만큼 설명이 좀더 필요할 것 같은데요.

윤정원 : 그래서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릴까 합니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15대 대선을 앞둔 1997년 어느날 이북사람들이 묵고 있던 호텔인 콘텐스키호텔에 자기를 한나라당총재 이회창의 정치특보라고 소개한 한성기가 찾아와 면담을 요청하고 용건을 묻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답니다.

≪중대사안을 가지고 왔다. 주지하는 바이지만 우리 남쪽에서는 15대 대선이 눈앞에 왔다. 여기서 누가 집권하느냐에 따라 남북관계와 통일문제의 운명이 결정된다. 김대중씨냐, 우리쪽의 이회창총재냐 양자택일이다. 북측에서 누구를 지원하느냐가 관건이다. 지금의 대선정국으로서는 누가 승자이고 누가 패자인지를 가늠하기 어렵다. 제발 북에서 우리쪽 이회창총재의 당선을 도와달라.≫

사회자 : 그래서 판문점총격사건을 요청했구만요.

윤정원 : 그렇죠. 도대체 도와달라는 무슨 소리냐, 우리가 어떻게 돕는다는 거냐라는 이북 사람들의 질문에 그는 이렇게 말했답니다.

≪한가지 묘방이 있다. 북에서 대선전야에 판문점에서 총격사건같은 것을 일으켜 긴장을 조성시키는 것이다. 그런 군사적 긴장이 오면 민심이 자연히 우리 한나라당쪽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그는 또 ≪이렇게해서 이회창총재가 집권하면 그에 대한 사례의 표시로 북에서 요청하는 것이라면 아무 것이나 다 제공할 것이다, 다량의 식량이나 자금같은 것도 헌납할 수 있다.≫

사회자 : 그러니까 식량과 돈을 미끼로 이북을 판문점총격사건에 끌어들이려 했구만요. 정말 너절하고 추악한 짓이 아닐 수 없는데요. 한성기가 이회창의 정치특보이고 보면 그의 말은 그 자신의 생각이 아니라 이회창의 지시라는 것이 명백하잖아요.

윤정원 : 물론이죠. 그건 한성기 본인이 직접 시인을 한겁니다. 한성기는 그 자리에서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도 이건 나의 개인적인 의사가 아니다, 총재의 정치특보라는 사람이 총재 지시없이 해외출장을 할 수 없지 않은가, 또 제안하는 문제의 성격이 중대한 정치적 문제인데 이런 문제를 총재와의 협의없이 일개 특보의 결심으로 제안할 수야 없지 않는가, 이 문제는 전적으로 이회창총재의 훈령에 의한 것이다, 나는 이회창총재의 훈령에 따라 파견되었음을 확언한다라고 증언을 했습니다.

그래서 너무도 기겁할 소리여서 이북 관계자들은 그의 제안을 묵살해버렸다고 합니다.

사회자 : 그러고보면 총풍사건이 이회창이 꾸민 비열한 정치모략이라는 건 더이상 논의할 필요가 없는 명백한 건데요. 이북을 어떻게해서 그런 너절한 정치모략을 꾸미려했는지 어처구니없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도 이회창은 총풍사건에 대해 자기는 모르는 일이며 한성기 독단으로 한 행위였다고 시침을 떼지 않았습니까. 그런가하면 한성기는 이북 관계자와 만난 것은 시인하면서도 판문점총격사건을 요청한 사실은 없고 다만 북이 판문점총격사건을 설계하고 있지 않는가에 대해 실탐하려고 했을 뿐이라고 변명했는데요. 그래서 당시는 증거불명이라는 이유로 총풍사건조사가 유야무야되고 말았죠.

그런데 이번에 이북 관계자의 증언으로 그것이 사실로써 명백히 밝혀졌는데요. 이회창이 이제는 이에 대해 어떻게 변명할지 궁금한데요.

윤정원 : 이제는 뭐 변명할 구실도 없죠. 이 이상 명백한 것이 어디있겠어요. 한성기 자신이 말한 것처럼 그가 대선을 앞두고 해외에 나와 이북 관계자들을 만난 것은 사실이고 총재도 모르게 해외에 나올 수 없잖아요. 또 아닌밤중에 홍두깨라고 갑자기 북의 판문점총격사건설계 실탐이라는 건 물에 빠진 자 지푸라기잡는 식의 구차한 변명에 지나지 않죠.

사회자 : 그러면 이회창의 총풍사건조작의 저의는 무엇이라고 할 수 있는가요.

윤정원 : 그건 무엇보다도 이회창이 총풍사건을 조작해서 일거양득을 노린 거라고 볼 수가 있죠. 다시 말하면 하나는 총풍사건으로 민심을 모아 대권을 쥐자는데 있었고 다른 하나는 국민들속에 반북대결의식을 높여 저들의 민족영구분열과 반북반통일책동을 정당화하고 실현하려는데 있는거죠.

사회자 : 그러니 민족의 운명을 걸고 저들의 야망을 실현해보려고 한 것이구만요. 정말 천하에 둘도 없는 반역행위가 아닐 수 없군요. 그런데 이북이 왜 총풍사건문제가 거론된지 5년이 된 지금에 와서 그 사실을 밝혔을까요.

윤정원 : 우린 그걸 통해서도 남쪽의 내정에 간섭하지 않으려는 이북의 진실한 자세를 엿볼 수 있다 할겁니다. 이 땅에서의 대선과 여야의 논쟁은 어디까지나 남쪽내부의 문제죠. 당시 이 문제를 이북이 밝혀보세요, 이회창과 한나라당을 몰아세우기 위한 것으로 오해될 여지도 있잖아요. 그래서 북이 지금까지 구태여 이 문제를 밝힐 필요도 없고해서 남쪽내부문제에 간섭하지 않으려 했던 겁니다.

그러나 한나라당과 이회창은 감지덕지해야 할 판인데 이북의 선의에 어떻게 대하고 있습니까. 이북을 소멸해야 할 ≪주적≫으로 간주하면서 이북의 대북고립압살정책을 적극 공모하고 있잖아요. 또 ≪상호주의≫니, 일방적 ≪퍼주기≫니 뭐니 하며 공동선언이행을 방해하고 있는 것도 이회창패거리들이잖아요. 심지어 우발적으로 일어난 서해사건을 놓고 그 책임을 이북에 전가하면서 사과니, 책임자처벌이니, 금강산관광중단이니, 또 대북정책전면재검토를 떠들다 못해 전쟁을 하자는 폭언까지 서슴지 않고 떠들어댄 것이 한나라당 이회창패거리들이거든요. 그런데 또 대선을 앞두고 신북풍음모론을 고안해 내 반북책동에 열을 올리고 있으니까 이북이 어떻게 가만히 있을 수 있겠어요.

사회자 : 그러니 결국은 제가 일군 바람에 제가 맞는 격이 된 셈입니다. 부와 일신의 권력을 위해서라면 민족의 운명도 아랑곳없고 앞뒤도 가림없이 이성을 잃고 광분하는 이회창이야말로 대통령은커녕 정계에 설 자격조차 없는 반역자라 해야 하겠는데요. 이런 자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 민족의 운명이 어떻게 되겠는가 하는 건 더 논의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회창은 어리석은 대권야망을 버리고 총풍사건이 밝혀진 이상 그에 대해 인정하고 응분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윤정원 : 감사합니다.

 

이회창의 5대 부정비리사건의 진상을 발가본다

91/10/21-23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이회창역적의 부정비리가 파헤치면 헤칠수록 악취를 풍기는 오물소각장을 연상케하고 있다 하겠는데요. 이회창의 뒤를 캐면 캘수록 온갖 부정비리가 꼬리를 물고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엔 ≪이회창의 5대 부정비리사건의 진상을 발가본다≫, 이런 제목으로 유진명씨 말씀드리겠습니다.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이회창의 부정비리와 부정부패행위가 연속 드러나는 가운데 그의 5대 부정비리의혹진상이 또다시 불거져 나와서 정계는 물론 사회각계에서 커다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죠.

이회창역도의 5대 부정비리사건, 그건 도대체 무엇이고 그 진상은 어떤 것인지 목격자의 증언, 물적 자료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세간에 널리 알려진 이회창의 5대 부정비리의혹이란 그가 일신의 안락과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저지른 전무후무한 특대형의 부정비리행위들이죠.

이회창은 기회있을 때마다 자기는 오랫동안 법관으로 지냈기 때문에 원칙이 있고 청렴결백한 것처럼 곧잘 떠들어댔어요. 그러나 이것은 구린내 나는 자기의 더러운 정체를 비단보자기로 감싸기 위한 하나의 권모술수에 지나지 않았어요. 그것은 이번에 터져나온 이회창역도의 5대 부정비리사건이 여지없이 입증해주고 있죠.

이회창이 저지른 부정비리 가운데서 우선 꼽아야 할 것은 두 아들에 대한 ≪병역비리≫입니다.

이회창은 지난 90년 보충역입대를 위한 신체검사에서 신장이 179센티미터 되는 장남의 체중을 43킬로그램으로 조작해 체중미달로 판정받게 했고 89년에 있은 차남의 신체검사도 신장 165센티미터에 체중이 41킬로그램으로 역시 체중미달로해서 병역을 면제시켰어요. 물론 이것들이 다 군부를 끼고 거액의 돈과 뇌물을 상납한 결과로 이루어졌다는 건 두말할 나위가 없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신장과 체중이 거의 같은 비례로 나타나는 것이 상례로 되고 있죠. 그런데 두 아들 모두가 체중미달이라고 하는 것은 누구에게도 납득될 수 없는 일입니다. 더구나 이 땅에서 근로민중의 자식들은 의무적으로 군에 끌려가는데도 정치인으로 자처하는 이회창이 비열한 방법으로 자기의 두 아들을 병역의무에서 기피시킨 건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

원래 이회창은 자신부터가 ≪병역기피≫의 원흉입니다. 이에 대해 지금 법조계에 몸담고 있는 이회창의 동기동창인 이모씨는 대학시절에 있었던 그의 군기피행위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어요.

이회창은 대학재학기간 징집대상에 들게 되자 충남 예산에 있는 수덕사에서 서울로 올라와 병무청관계자들에게 엄청난 뇌물을 상납하고 자기를 6.25전쟁시기 포항에서 모집됐던 학도병명단에 넣게 하고는 가짜 제대증을 받고 징집을 모면했다고 폭로했어요.

이회창이 바로 이런 병역기피자이기에 두 아들은 물론 친인척에 대한 병역기피도 서슴지 않았던 겁니다.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 수 없다고 이회창의 아들에 대한 병역비리사건은 계속 새롭게 드러나고 있어요.

최근에 폭로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 대선 당시 이회창은 자기의 동생 이회성을 통해 국군의무사령관으로 하여금 아들에 대한 병역비리를 은폐하도록 했고 이회성과 이회창의 사위는 병역비리은폐를 위한 대책회의에까지 참석해 국군 춘천병원에 있던 아들의 병역판정보표와 병적기록부원본을 없애도록 했죠.

당시 군검병역비리합동수사반 수사관으로 있던 김대업씨는 당시 대책회의상황을 입증하는 녹취물을 공개했습니다. 더욱이 김대업씨는 이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 이회창의 처가 깊숙이 개입했다고 증언했죠.

그는 라디오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인옥이 아들 정연의 병역을 면제받기 위해서 직접 거액의 뇌물을 전달했다, 90년 신체검사를 통과했던 정연이 그 다음에 입영된뒤 재신검을 통해 군을 면제받았으며 이 과정에 한인옥이 개입했다, 여기서 오고간 금품의 액수는 1천만원이상이나 된다고 증언했죠.

이회창의 ≪병역비리≫사건은 명명백백하며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특대형의 부정비리사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회창은 물론 그와 한통속인 한나라당패거리들은 입을 한데 모아 날조니, 거짓이니 뭐니 하며 병역비리를 은폐하려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하고 있어요.

이회창은 불에 댄 송아지마냥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병역비리≫가 있으면 정계에서 물러나겠다느니, 대통령후보도 사퇴하겠다느니 하면서 아닌보살하는가 하면 심지어 여기에 이회창의 처까지 끼어들어 법관집안의 딸이라느니, 법관의 아내라느니 뭐니 하는 따위의 낱말로 병역비리은폐소동에 발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더욱이 간과할 수 없는 건 이회창을 비롯한 한나라당패거리들이 엠비씨를 비롯한 3개방송사에 압력을 가해 나선 것이죠. 그들은 엠비씨에 보낸 항의서라는데서 이회창의 아들이라는 말을 빼라, 회창의 아들 정연이의 얼굴이 티브이에 너무 자주 나온다며 정연의 얼굴을 내지 말라, 병역비리폭로의 유일한 증언자인 김대업씨의 주장을 너무 많이 낸다며 내지 말라, 수사보도를 내지 말라는 등등 군사파쇼독재시기에나 볼 수 있는 전횡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회창이 제아무리 발버둥쳐도 병역부정비리사건의 진상은 숨길 수 없어요. 이회창은 부정비리의 능수일 뿐 아니라 부정부패행위에서도 그 누구도 따를 수 없는 왕초죠.

이회창은 마치 자기만이 청렴결백한 것처럼 행세하지만 그것은 내외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기만에 불과합니다. 그것은 이회창이 부정부패행위의 하나인 ≪호화빌라≫사건을 두고도 그렇게 말할 수 있어요.

≪호화빌라≫사건으로 말하면 이회창이 97년 대선이후 서울 종로구 가회동 105평짜리 호화주택 2채를 임대해 근 50개월동안이나 살면서 주택을 비롯한 변동된 재산신고도 하지 않은 불법, 비법의 부정사건입니다.

이 사건이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확산되자 이회창은 물의를 일으켜 송구스럽다느니, 대선이 끝나고 오갈데 없어 친척이 도와준 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변명해 나섰어요. 하지만 이 밝은 세상에서 제아무리 변명해도 통할 수 없다는 건 두말할 여지도 없는 것이죠.

사실 이회창의 호화빌라는 이회창의 처가 고급주택거래업체인 신우주택을 통해 15억원에 직접 매입한뒤 차명으로 관리했어요. 당시 한인옥은 빌라 매매중개료 3000만원을 중개업체에 주고 빌라구입을 비밀로 해달라는 부탁을 했고 이회창자신도 여러 차례 중개업체를 찾아가 비밀에 붙여줄 것을 당부하는 비열한 행위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검찰수사에서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이회창이 지난 97년 불법적으로 모은 대선자금 236억7000만원 가운데 110억원을 호화빌라구입비로 썼다는 건 이미 공개된 사실이죠.

이회창의 ≪호화빌라≫사건은 일반서민들이야 어떻게 살든 저 혼자만 호의호식하고 부귀영화를 누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그의 뿌리깊은 부정부패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기부예산횡령≫과 국세청을 동원한 ≪대선총선자금모금≫사건은 이회창의 5대부정비리사건의 하나로써 그의 추악한 면모를 만천하에 고발하고 있어요.

≪안기부예산횡령≫사건이란 지난 96년 총선당시 안기부가 예산을 전용하는 방법으로 비자금 900억원을 조성해 그중 500억원을 한나라당의 전신인 ≪신한국당≫의 총선자금으로 쓴 사건이죠. 이 사건에 당시 ≪신한국당≫ 사무총장이었던 강삼재가 관여하기도 했지만 보다 핵심적 역할을 한 것은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의장이었던 이회창입니다.

그는 불법전용한 안기부자금을 183명의 같은 패거리들에게 나누어주고 자기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부정착복했어요. 당시 안기부돈을 받은 사람들이 확인한 사실과 그와 관련된 자들이 기소된 사실을 통해서도 잘 알 수 있어요. 그런데도 이회창은 이 사건을 시인하고 사죄할 대신 오히려 도둑이 매를 드는 격으로 보복은 보복, 피는 피를 부른다는 폭언을 마구 내뱉으면서 정면으로 도전해나섰죠.

이 하나의 사실만 놓고봐도 이회창이 얼마나 철면피한 자인가 하는 것을 짐작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97년에 있은 국세청을 동원한 ≪대선자금모금≫사건, 일명 ≪세풍≫사건 역시 이회창의 부정부패행위의 일단을 보여주는 5대 부정비리사건 중에 하나예요.

≪안기부자금횡령≫사건이 안기부의 자금을 총선자금으로 쓰고 한나라당패거리들의 부정착복에 빼돌린 부정사건이라면 이른바 ≪세풍≫사건은 국세를 징수하는 국세청을 저들의 집권을 위한 정치자금마련에 악용한 추악한 부정협잡사건이예요.

이미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당시 임채주국세청장과 이석희차장이 24개 기업에서 모두 166억원을 모금해 이회창패당에게 대선자금으로 준 것으로 돼 있지만 그것은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회창의 집에서 100개 기업으로부터 대선자금을 받아내기 위한 상세한 공작자료가 발견됐어요. 또한 임채주국세청장이 기업인들과 접촉을 시작하기전에 벌써 이회창의 사조직인 이른바 부국팀이 대선자금모금방법을 담은 보고서를 작성하고 활동을 개시했던 겁니다.

이회창이 대선자금모금에 활약한 국세청에 격려전화를 하고 대선자금을 지출한 기업인들에게 댓가보상을 약속하는 전화를 했다는 건 이미 공개된 비밀이죠. ≪세풍≫사건의 관련자들이 법적 제재를 받고 있지만 조세체제를 뒤흔들고 국민의 혈세를 일신일파의 권력욕과 당리당략에 탕진한 이회창의 부정부패행위는 절대로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이회창이 미래도시환경의 부사장이었던 최규선씨로부터 20만달러를 받은 사건 역시 5대 부정비리사건에서 중요한 대목을 차지하고 있어요.

이 사건은 미래도시환경의 부사장이었던 최규선이 윤여준의 집에서 이회창에게 방미활동에 쓰라고 20만달러를 준 부정사건입니다.

사건의 내용은 간단해 보이지만 거기에는 보다 심각한 문제가 내포되어 있어요.

이회창은 그 돈으로 미상전들에게 선물을 상납하는 등 자기의 입신출세의 길을 닦는데 탕진했던 겁니다.

알려진 것처럼 이회창의 미국행각은 다가오는 대선을 앞두고 미국상전들에게 대통령인허를 따내기 위한 사대구걸행각, 청탁행각이었어요. 때문에 그는 체면도 수치도 모르고 대선에서 영향력을 행사할만한 미국의 고위인물과 단체들을 찾아다니며 돈을 뿌리면서 영향력을 발휘하라고 애걸복걸했던 겁니다. 결국 최규선이 넘겨준 돈이 이회창의 권력욕을 부채질해주고 사대매국행위에 이용됐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죠.

이렇게 볼때 지금 정계와 사회각계에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이회창의 5대부정비리의혹사건이 의혹이 아니라 사실이고 정설이라는 걸 여지없이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이회창역도야말로 부정비리의 원흉이고 부정부패의 왕초죠. 이회창과 같은 부정비리의 원흉, 부정부패의 왕초가 집권하면 이 사회가 더 썪고 ≪한국≫은 암흑천지로 변하리라는 건 불을 보듯 뻔한 사실입니다.

국민각계는 다가오는 대선에서 이회창역도에게 표를 주지 말아야 할 것은 물론이고 그를 정계에서 몰아내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여나가야 할겁니다.

사리사욕을 위해서라면 방법과 수단을 가리지 않는 부정비리의 왕초 이회창, 이런 자가 감히 자기를 청렴결백한 인간인체 했으니 이거야말로 양가죽을 쓴 늑대를 방불케한다 하겠죠.

이회창과 같은 정치사기꾼, 부정부패의 왕초가 절대로 권좌에 앉지 못하게 해야 할겁니다.

이회창낙선투쟁에 한사람같이 나설 여러분일줄 믿습니다.

 

어제의 문답

91/10/24 청년문답

아래는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의 노작 ≪조선노동당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당이다≫의 발췌문이다. 괄호안에 생략된 문장의 내용은 무엇인가.

 

<(①)는 것이 주체사상이 밝힌 혁명의 근본원리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적 요구와 이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는 정책이 가장 혁명적이고 과학적인 정책이며 인민대중에 의거하고 인민대중의 힘과 지혜를 높이 발양시키는 것이 혁명적 영도의 근본요구이다. (②)는 것이 경애하는 김일성동지께서 좌우명으로 삼으신 이민위천의 사상이며 바로 이것이 우리 당의 모든 활동에서 기본출발점으로, 최고의 원칙으로 되었다.>

 

① = 인민대중은 혁명과 건설의 주인이며 혁명과 건설을 추동하는 힘도 인민대중에게 있다

② = 인민을 믿고 그에 의거하면 백번 승리하지만 인민을 멀리하고 그의 버림을 받으면 백번 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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