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국방위원장님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134호          주체91(2002)년 10월 21일(월)                                                                                 백두산편집부

사람들은 혁명적조직생활을 통하여 단련되며
정치적생명을 유지하고 빛내여나간다

참으로 전투적인 민족

김정일위원장의 계산법

구국의 소리

 

 

 

시민단체 회원들, 반미연대를 상징한 기념집회 벌여 (10/19)

현정국과 국민의 자세 (10/17-19)

제 자식만 귀한가 (10/17-19)

미국은 ≪한≫반도통일의 방해자 (10/17-19)

조선중앙통신

(10/19)

 

 

 

개천-태성호물길 준공식 진행 [ 오전 | 오후 ]

선군시대의 거창한 대자연개조사업, 반만년민족사의 경이적인 사변
    - 개천 태성호물길 [ 오전 | 오후 ]

더욱 노골화되는 미국의 독단과 전횡 - 노동신문 글 [ 오전 | 오후 ]

남조선의 운동권청년들이 축하편지 [ 오전 | 오후 ]

오늘의 주요기사

 

 

서울대, 6.15기념탑 강제 철거 논란 (오마이뉴스, 10/20)

파주에서 미군의 훈련중단 촉구대회 열려 (민중의소리, 10/20)

26일, 고 윤금이씨 10주기 추모제 열려 (민중의소리, 10/20)

진보세력 총단결로 민중에게 희망을!

  대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보수정치권은 진흙탕싸움으로 정신이 없고, 진보진영은 민중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발걸음이 바쁘다.

   민중의 희망이 되기 위한 첫 걸음은 진보세력의 총단결이다. 그 어떤 그럴 듯한 내용이 걸려있더라도, 민중은 분열된 운동진영을 신뢰하지 않는다.

   때문에 대선투쟁 최대, 최상의 가치는 단결이다. 차이보다 공통점을, 자신의 이익보다 운동의 대의를, 대의를 위해서라면 인내와 관용의 미덕을!

   그리하여 이번 대선 때 이 나무 하나 멋들어지게 키워 보자. 다 달라붙어 물 주고 비료줘서, 대선 지나면 너른 그늘 드리우는 아름드리 나무로 크게 하자. 이 나무의 이름?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 민주노동당!

민주노동당, 조선사회민주당 ≪만나자≫
   (민중의소리, 9/30)

한반도 평화체제 정책토론 제의
    - 권영길후보 (민중의소리, 10/1)

무원칙한 단일화는 안된다
    (민주노동당, 10/4) 

대선주자 인터뷰 :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
    (오마이뉴스, 10/4)

부유세 반대하는 후보는 ≪부유후보≫
    (오마이뉴스, 10/5)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족에 즈음하여
    (민주노동당, 10/7)

권영길 후보 관훈토론 발제문

   (민주노동당, 10/9)

학생운동단체들, 2002 대선 토론회
    (유뉴스, 10/10)
 

브라질 노동자당 대선 참관기
    (오마이뉴스, 10/16)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방북은 시기상조?
    (민중의소리, 10/19)

오늘의 질문 1 (10/21)

조선노동당 규약 본문은 10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무엇인가. 하나에 10점씩.

오늘의 질문 2 (10/21-회원용)

전위당이 ≪구국의소리방송≫으로 밝히지 못하는 우리 당의 전략전술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어제의 문답 (10/20) 찾아가기

                             (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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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국전선 (10/10)

  조선중앙통신 (10/19)
  
[ 오전 | 오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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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전투적인 민족

≪세기와 더불어≫ 제2권 4장 2절

적이 철권을 가지고 민족해방운동을 야수적으로 탄압하는 조건에서 조선인민의 투쟁은 불가피하게 폭력화의 방향으로 발전하지 않을 수 없었다. 혁명적 폭력이야말로 발톱까지 무장한 적의 반혁명적 폭력을 타승할 수 있는 가장 승산있는 투쟁수단이었다. 적이 총칼로 휘두르는 조건에서 조선 민족도 자신을 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무장에는 무장으로 맞서야 하였다.

교육, 문화, 경제의 진흥을 통한 순수한 ≪실력양성운동≫이나 로동대중의 쟁의나 외교공작의 방법으로써는 나라의 독립을 이룩할 수 없었다. 원산총파업과 신흥탄광 탄부들의 폭동을 통하여 조선의 로동계급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비할 바 없이 두터워 졌으며 그 과정에 나는 우리 나라 로동계급이 훌륭한 로동계급이며 우리 민족이 참으로 전투적인 민족이라는 것을 깊은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고 느끼었다.

문제는 로선이고 지도였다. 시대의 추이에 맞는 옳은 로선이 있고 올바른 지도만 있으면 어떤 강적과도 싸워 이길 수 있다는 확고한 신심이 생기었다. 파괴된 조직들을 시급히 복구정비하고 대중에 대한 의식화, 조직화 사업을 끊임없이 벌려 그들을 일본제국주의와의 결전에 하루속히 준비시켜야겠다는 조바심 때문에 내 마음은 불덩어리처럼 달아올랐다.

 

김정일위원장의 계산법

김정일위원장연구2≫(주체91, 백두청년회)

1979년 4월 어느 날이었다.

김정일위원장은 식료가공공업에 효모공정을 받아들여 식료품의 질을 더욱 높이기 위해 해당 부문 일군들의 협의회를 조직하였다.

위원장은 회의에서 평양에 밀가루종합가공공장을 새로 크게 건설해 놓고도 효모공정을 이지 못하여 민중들과 특히 어린이들에게 맛있고 영양가 높은 식료품을 더 많이 만들어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하며 효모공장을 빠른 시일 안에 건설하였으면 하는데 동무들의 생각은 어떤가고 의견을 물었다.

그런데 누구도 선뜻 대답을 하지 못하였다. 장내에는 한동안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한 것은 그 무렵 김철확장공사, 원유가공기지건설, 종이공장건설, 평양산원과 창광원, 문수거리건설 등 중앙과 지방에서 방대한 건설이 진행되고 있거나 준비단계에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형편에서 아무리 따져보아도 노력, 자재, 자금이 딸릴 것 같았던 것이다.

위원장이 왜 말들이 없는가고 재촉하셔서야 재정부문의 한 일군이 자리에서 일어나 긴장한 자금사정을 이야기하면서 효모공장건설을 좀 미루었으면 하는 의향을 하였다.

그의 말을 들은 위원장은 그러니 돈이 많이 든다는 거지… 라고 뇌이더니 다른 일군들을 둘러보며 동무들도 같은 의견인가고 물었다.

모두가 이구동성으로 딱한 사정을 대답하였다.

하지만 언제나 일군들의 의견을 존중히 대하는 위원장이었지만 그때만은 그렇지 않았다.

위원장은 모든 사정이 여의치 못하다는 것은 자신도 잘 알고 있다고 하며 물론 공장을 하나 짓자면 타산을 해봐야 한다, 나는 타산을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타산할 때가 있지 아무 때나 수판알부터 먼저 튀기지는 말아야 한다, 수판알로 계산만 하면 민중들에게 아무 것도 해주지 못한다, 모두 자기 어머니들을 생각해 보라, 천이 없으면 자기 단벌 옷이라도 뜯어서 자식들에게 옷을 해 입히고 쌀이 없으면 자기 머리 태를 잘라 팔아서라도 자식들에게 밥을 해 먹인 것이 우리 어머니들이다, 이런 ≪타산≫을 모르는 사랑을 가져야 민중들에게 하나라도 더 해 줄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이어 위원장은 사람들은 흔히 밑지는 장사는 하지 말라고 하지만 민중들을 위해서는 밑지는 장사도 해야 한다, 민중들에게 행복한 생활을 마련해 줄 수 있는 것이라면 국고금을 아낌없이 털어서라도 해주어야 한다, ≪민중을 위해서는 타산을 앞세우지 말자!≫, 이것이 나의 산수이고 우리 당의 계산방법이다 라고 간곡히 이르었다.

그러면서 돈이 아무리 많이 들더라도 우리 민중과 어린이들을 위하여 효모공장을 지체없이 건설하자는 것이 자신의 결심이라고 단언하였다.

위원장의 말에 깊이 감동된 일군들은 너나없이 방법을 연구하였다.

그리하여 전례없이 방대한 건설로 모든 것이 긴장된 속에서도 민중들의 식생활개선에 절실히 필요한 효모공장은 1년 남짓한 짧은 기간에 훌륭히 건설되었다.

 

시민단체 회원들이 반미연대를 상징한 기념집회를 벌인 것과 관련해

91/10/19 ≪구국의 소리≫ 화제의 초점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소파개정국민행동 등 5개 시민단체 회원 100여명은 15일 서울 종로구 미대사관옆에서 반미연대를 상징한 기념집회를 갖고 여중생사망사건 형사재판권이양과 연합토지관리계획의 국회비준반대 등을 주장했습니다.

참석자들은 3주년을 맞은 미대사관옆 반미연대집회는 국민들에게 미국이 가져온 문제점을 알리고 이를 여론화하는데 기여했다면서 앞으로도 연대집회를 통해 미군범죄 형사재판권이양, 연합토지관리계획비준반대 그리고 ≪에프15케이≫도입반대 등 다양한 반미현안해결을 위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 민중속에서 반미기운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가고 있는 시기에 시민단체 회원들이 반미연대를 상징한 기념집회를 가진 것은 미제침략군들이 이 땅에서 자행한 범죄행위를 용납하지 않으려는 굳은 반미감정의 분출이라 하겠습니다.

아시는 것처럼 지금 이 땅에서는 지난 6월 두 여중생을 무참히 살해한 미군범죄자들을 당장 끌어내어 엄중히 처벌하라는 시민사회단체들과 각계층 민중의 목소리가 계속 높이 울려나오고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때에 미제침략군들은 여중생살인만행을 규탄하는 항의집회에 참석한 사람들을 곤봉으로 내려치고 취재기자들을 폭행하며 전 국회의원까지 마구 두들겨팬 것은 도저히 용납못할 범죄행위인 것입니다.

수개월이 지난 오늘까지 미군이 여중생살인만행에 대한 사죄와 보상은커녕 계속 꼬리를 물고 자행하는 범죄행위가 날이 갈수록 우심해지고 있는 것은 무엇때문이겠습니까. 그것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습니다만 보다 중요한 것은 소파가 불공정하게 체결된데 있습니다.

현 ≪한≫미행정협정에는 각종 미군범죄에 대해 미군수사기관과 ≪한국≫경찰이 수사진행과 연행에 대해 공조하도록 되어 있으나 이를 어겼을 경우 제재기능이 없습니다. 또한 살인, 강도 등 강력사건에 대해서도 미군관리가 입회하지 않는한 용의자에 대해 심문할 수 없고 심문결과를 증거로 채택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이 얼마나 불평등한 협정입니까.

그렇기 때문에 미제침략자들은 그 어떤 제재도 받지 않고 있으며 이 땅을 제 세상처럼 활보하면서 살인, 강도, 강간, 방화 등을 서슴지 않고 자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날로 우심해지고 있는 미군범죄를 막자면 재판권이양문제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주≪한≫미군을 모두 철수시키고 ≪한≫미행정협정을 파기하는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볼때 시민단체들이 반미연대를 상징한 기념집회를 진행한 것은 참으로 바람직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각계 애국민중은 이 땅에서 주≪한≫미군이 모두 철수해야만 오늘의 모든 불행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고 평화통일도 이룩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반미투쟁의 파고를 더욱 높여나가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현정국과 국민의 자세

91/10/17-19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애청자여러분을 위해 마련한 이 시간엔 먼저 ≪현정국과 국민의 자세≫, 논설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유진명씨입니다.

현정국은 민족자주통일세력과 내외 반통일세력간의 첨예한 대결로 한층 과열되고 있다.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이 성공적으로 이행되는 속에 지금 ≪한≫반도에서는 온 겨레를 기쁘게 하는 감동적인 화폭들이 연일 펼쳐지고 있다.

남과 북 현지에서 동시에 진행된 동해선, 서해선 철도 및 도로연결착공식, 평양에서 진행된 남측 태권도시범출연, 절승의 명산 금강산을 통일열기로 더욱 세차게 끓어번지게 한 남북이산가족들의 뜨거운 상봉과 케이비에스교향악단과 엠비씨공연단의 평양방문공연, 온 민족의 통일열기를 북돋아준 부산아시아경기대회, 6.15공동선언에 받들려 남북간에 여러 갈래의 대화와 협상, 교류와 협력이 활성화되고 있는 속에 펼쳐진 경이적인 화폭들은 7천만 겨레의 가슴을 더욱 뜨겁게 달구어주며 통일에 대한 신심을 배가해주고 있다.

조국통일의 앞길에 밝은 전망이 열린 역사적인 환경은 민족민중운동단체들의 활동에서도 새로운 질적 도약을 가져왔다.

오늘 이 땅의 투쟁단체들과 각계 민중의 통일운동은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반미투쟁과 통일운동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민족의 자주와 단합, 공조를 실현하기 위한 투쟁으로 힘차게 전개되고 있으며 투쟁이 대중성과 적극성을 띠고 보다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민주주의민족통일전국연합,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등 통일애국운동단체들이 활동하는 곳 어디서나 6.15공동선언관철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기운차게 울려나오고 그 이행을 촉구하는 기념모임들과 강연회, 정세토론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각계 민중을 공동선언이행에 궐기시키기 위한 통일관련 전자우편 소식지들이 발간되고 통일학교들이 설립운영되어 사회각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을 위한 투쟁에는 각계 운동단체로부터 시민사회단체에 이르기까지에 많은 단체들과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등 각계각층 민중이 참가하여 단체간, 계급계층간 지역과 부문간의 상호연계와 행동통일을 보장하고 있으며 집회와 시위를 비롯한 적극적인 형태로 투쟁의 수위를 부단히 높여가고 있다.

6.15공동선언이행을 위한 실천투쟁에 초점을 맞추고 전개되는 민족민중운동단체들의 활동은 이 땅에서 자주통일세력이 얼마나 비약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가를 여실히 실증해 준다.

오늘 전반적인 정세는 자주통일세력에게 유리하게 발전하고 있다. 그러나 민족의 자주권을 쟁취하고 사회의 민주화를 실현하며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성취하기 위한 우리 민중의 투쟁의 앞길에는 아직도 적지 않는 난관이 중첩되어 있다.

연초부터 이북을 ≪악의 축≫이니 대량살상무기보유국이니 하고 걸고들면서 대북압살정책을 노골화하여온 미국의 부시정권은 6.15공동선언에 거부적 태도를 취하면서 어떻게하나 그 이행을 차단하고 ≪한≫반도의 화해분위기를 깨려고 발광하고 있다.

9.11사건을 계기로 반테러전을 확대하며 대북압살야망밑에 무력증강에 광분하는 미국의 침략정책으로 인해 지금 ≪한≫반도에는 언제 남북관계가 차단되고 전쟁의 불길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

특히 지난 8.15를 계기로 민족의 자주통일의지가 비상히 높아질 때에는 미국이 이남의 호전세력들을 사주하여 벌인 ≪을지포커스렌즈≫합동군사훈련은 미국이 겉으로는 남북관계개선을 운운하고 북과의 대화를 떠벌려도 북을 힘으로 압살하고 ≪한≫반도를 발판으로 세계제패의 야망을 현실화해보려는 패권주의적 야망에는 일말의 변화도 없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한편 날로 고양되는 민족의 자주통일기운에 질겁한 수구반통일세력은 미국과의 정치, 군사적 결탁을 더욱 강화하면서 반북소동에 계속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이회창역도는 16대 대선에서 승자가 돼보려는 야망밑에 미국의 대북강경정책에 적극 추종하면서 동족인 북을 의도적으로 자극하고 6.15공동선언이행의 길로 나가는 전민족의 통일행보에 계속 찬물을 끼얹고 있다.

한마디로 오늘의 정국은 민족자주통일세력이 내외 반통일세력의 분열주의책동을 분쇄하고 6.15공동선언을 성공적으로 이행해 나가느냐 마느냐, 우리 민중이 미국과 사대매국세력을 척결하고 민족의 자주권을 쟁취하고 사회의 민주화를 실현하느냐 식민지예속민의 뼈아픈 굴종과 파쇼폭정을 계속 강요당하느냐 하는 양자택일의 기로에 서 있다고 할 수 있다.

전국민은 중대한 역사적 분기점에 서 있는 현정국을 직시하고 민족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열고 민족번영의 새 역사를 창출하는 거창한 투쟁에서 시대앞에 지닌 사명과 책무를 다해나가야 할 것이다.

반미자주화는 어제와 오늘만이 아닌 미국의 식민지지배와 예속통치를 종식시키는 그날까지 우리 민중이 항시적으로 더 높이 치켜들고 나가야 할 불변의 구호이고 투쟁전략이다.

6.15공동선언발표이후 좋게 발전하던 남북관계가 다시금 불신과 대결의 원점으로 회귀하고 대화와 교류가 교착상태에 빠지고 왕래마저 차단되지 않으면 안되었던 것은 전적으로 미국의 대북강경정책과 민족분열책동때문이다.

외세의 개입은 민족내부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들뿐이며 전민족의 단합된 투쟁에 의해서만이 조국통일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은 반세기여에 걸친 민족분단사가 깨우쳐 주는 교훈인 동시에 모진 시련과 난관을 분쇄하며 힘겹게 전진해온 지난 2년간의 6.15공동선언이행과정이 보여주는 총결산이기도 하다.

더욱이 극도의 오만성에 사로잡혀 이남에 대한 영구강점야망을 노골화하고 각종 범죄를 빚어내는 미국의 날강도적이고 파렴치한 행위는 온 국민의 반미감정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오늘 이 땅에서의 반미자주화투쟁은 새로운 전환적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한갖 계층에 국한된 반미투쟁이 아니라 전국민적인 대중투쟁으로, 지역적 범위를 벗어난 전지역적인 투쟁으로, 산발적인 한계를 넘어선 조직적인 연대공동투쟁으로 전개되고 있는 반미투쟁은 이 투쟁의 의식성과 조직성, 대중성의 새로운 발전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반미자주화투쟁의 새로운 질적 도약은 6.15공동선언발표이후 우리 민중의 대미의식에서의 급격한 변화의 발현으로써 앞으로 반미운동의 보다 밝은 전망을 확고히 내다볼 수 있게 하고 있다.

전국민은 보다 과감하고 거족적인 반미항전으로 미국의 식민지지배와 예속의 사슬을 끊어버리고 강권과 패권야망을 분쇄해 버려야 할 것이다.

오늘 반미자주화투쟁에서 중핵적인 문제는 6.15공동선언말살을 노린 미국의 대북강경정책과 반통일책동을 짓부수는데 총력을 경주하는 것이다.

동서냉전구도가 무너진지도 10년이 지났다. 더욱이 외세의 간섭을 불허하고 조국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풀어나갈데 관한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환경속에서 미국이 해야 할 일은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고 적대적이고 침략적인 대북정책을 화해와 관계개선의 방향으로 수정하는 것뿐이다.

그러나 미국은 주≪한≫미군철수불가론을 고창하고 대북강경정책을 보다 구체화, 현실화하는 방향으로 나가고 있다.

대결과 대화, 전쟁과 평화는 결코 양립될 수 없다. 지금 이 시각에도 우리의 하늘에는 북침을 겨냥한 핵항공기들이 난무하고 바다에서는 핵함대들이 요동치며 땅위에서는 핵미사일훈련이 벌어지고 있다.

미국의 대북강경정책이 지속되는 한 6.15공동선언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없고 우리 민족은 제2의 6.25전쟁의 참화를 겪을 수밖에 없다는 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전국민은 이북에 대한 군사적 위협공갈은 곧 이남 민중에 대한 선전포고이고 북에 대한 핵공격은 곧 ≪한≫반도를 핵참화에 몰아넣는 민족전멸책동임을 바로 알고 미국의 대북강경정책에 맞서 그에 반격의 닻을 높이 올려야 한다.

대북압살 구실을 마련하기 위한데서 비롯된 부시행정부의 대북강경발언들을 날카롭게 투시하고 폭로단죄하며 북침을 겨냥한 각종 전쟁연습들과 무력증강책동, 무기강매행위들을 반대해 투쟁의 도수를 더욱 높여 나가야 한다.

주≪한≫미군철수투쟁을 힘있게 벌여나가야 한다.

주≪한≫미군은 조국통일의 암적 존재이고 우리 민중이 겪는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다. 주≪한≫미군이 이 땅에 남아 있는한 우리 민중은 어느 하루도 마음놓고 살 수 없으며 온갖 재난에서 벗어날 수 없다.

주≪한≫미군이 철수할 때 우리 민중이 얻을 것은 자주민족의 구성원으로서의 자긍심과 민족번영의 밝은 미래요 잃을 것은 예속민의 뼈아픈 굴종과 고통뿐이다.

자주를 지향하고 통일을 염원하는 국민이라면 주≪한≫미군철수투쟁에 한사람같이 분기해 나서야 한다.

민족민중운동단체들은 여중생사망사건을 비롯하여 꼬리를 물고 일어나는 주≪한≫미군의 범죄적 만행을 계기로 민중들속에서 반미기운이 여느때없이 고조되고 있는 현실여건에 걸맞게 살인마미군을 처벌하고 ≪한≫미행정협정을 철폐하기 위한 투쟁을 보다 강도높게 조직진행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각종 반미투쟁들을 각계 민중의 대미의식을 고양시키는 계기로 주≪한≫미군철수투쟁의 불길을 높이는 기폭제로 되게 하여야 한다.

범국민적인 반미운동을 전망성있게 밀고 나가 반미투쟁에서 끝장을 보아야 한다.

반미운동은 한갖 시류를 타고 전개되는 시한적 운동으로 돼서도 안되며 주기적으로 출몰하는 간헐적 운동, 주위환경에 따라 고조되는 감성적 운동으로 돼서도 안된다.

반미운동을 전망성있게 벌여나가는데서 민족민중운동단체들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제의 하나는 민중의 자주의식을 높여주고 여러 운동단체들을 결집시켜 반미운동을 보다 활성화해 나갈 수 있는 상설적이고 지도력이 강한 반미투쟁단체를 결성하는 것이다.

각계층 운동단체들은 반미운동을 소수단체들의 개별적인 운동이 아니라 광범위한 대중운동단체들과의 밀접한 결합속에 진행하며 그 과정속에서 강력한 반미운동단체를 건설해야 한다.

또한 미군에 의한 양민학살진상규명과 미군기지반환, 미국의 경제침탈반대투쟁 등 민중의 사활과 직결되고 사회적 쟁점으로 부상되고 있는 반미투쟁들에 주목을 돌리고 항시적으로 밀고나감으로써 반미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반미항전에 동참해나서도록 하여야 하며 성명과 담화문, 호소문발표 등 각종 문서발간, 성조기소각투쟁, 반미띠잇기운동, 서명운동 등 대중의 감정과 정서를 반영하고 더많은 대중을 반미항전에 궐기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투쟁방식들을 창출구사하여 반미운동이 명실공히 범국민이 참여하는 항전으로 줄기차게 이어지도록 하여야 한다.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고수하고 이행해 나가는 것은 전국민앞에 나서는 또하나의 중요한 과제이다.

6.15공동선언은 오늘도 내일도 조국통일의 확고한 이정표이다.

자주통일로 융성하고 민주로 새 삶을 살며 민생보장으로 허리를 펼 것을 바라는 우리 민중의 세기적 염원을 실현하는 길도 6.15공동선언이행에 있다.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이남에서 누가 집권하고 어떤 정권이 나오든 6.15공동선언은 변함없이 고수되고 철저히 이행되어야 한다.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을 존중하고 옳게 구현해 나가야 한다.

전국민은 남북공동선언의 기본정신에 걸맞게 모든 것을 민족공동의 이익에 복종시키고 사대와 외세의존을 배격하며 동족과의 평화공조, 통일공조를 실현하기 위한 의로운 투쟁에 나서야 한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을 통일하자고 하면서 외세와 공조하여 동족멸살의 흉계를 꾸미고 구시대의 파쇼악법인 ≪국가보안법≫을 휘두르며 통일운동단체들과 애국인사들을 박해, 탄압하는 것은 겉과 속이 다른 반민족적 행위의 극치로써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

전국민은 6.15공동선언이행열기를 드높이는 한편 남북공동선언의 기본정신에 어긋나게 행동하는 반통일적인 행위들을 반대해 견결히 투쟁해 나가야 한다.

민족, 민중운동단체들이 굳게 단결하는 것은 6.15공동선언이행을 위한 실천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여나가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이다. 연대연합할수록 커지고 커질수록 강해지는 것이 단결의 힘이다.

모든 통일운동단체들은 6.15공동선언을 지지하고 그 이행에 협력하는 단체라면 과거를 불문에 붙이고 주의주장을 초월하여 굳게 결집해야 한다.

전국민이 민족애와 민족자주정신에 기초하여 뜻과 힘을 합치고 6.15공동선언이행에 매진할 때 조국통일은 그만큼 앞당겨질 것이다.

6.15공동선언을 말살하려는 온갖 시도들을 단호히 배격하고 분쇄해 나가야 한다.

전국민은 미국의 대북강경정책에 드센 반격을 가하는 한편 이회창을 수괴로 하는 극우보수세력들의 일거일동을 예의주시하고 6.15공동선언에 역행하는 분열주의적인 망동에 대해서는 사사건건 장악하고 폭로분쇄해야 한다.

다가오는 16대 대선을 계기로 이회창을 비롯한 수구반통일세력들을 결정적으로 몰락시키는 것은 6.15공동선언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시급하게 나서는 중요한 문제이다.

급속한 변화와 각이한 도전에 직면하게 될 21세기는 우리 민족으로 하여금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에 따라 자주와 대단합, 공동번영의 길로 나갈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러한 견지에서 미국을 상전으로 삼고 그들의 대북강경정책에 추종하여 6.15공동선언을 부정하고 민족화해와 평화, 통일을 반대하며 냉전시대의 원점으로 되돌아 갈 것을 공공연히 정책화하고 있는 이회창이 집권하면 남북공동선언이 날아나고 정세가 격화되어 민족공멸을 가져올 핵전쟁밖에 일어날 것이 없다.

현시국은 전국민으로 하여금 민족을 위해, 자기 자신을 위해 냉철한 판단과 과감한 결단, 올바른 선택과 용기있는 행동을 요청하고 있다.

통일운동세력을 비롯한 대중운동단체들, 특히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열혈 청춘들은 이번 대선에 적극 참여해 이회창을 낙선시키고 민족자주통일과 민족의 공동번영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젊고 참신한 새인물에게 표를 찍어야 한다.

미국의 내정간섭을 반대하는 것은 16대 대선을 계기로 수구반통일세력들을 정치무대에서 퇴출시키기 위한 민족민중운동단체들의 투쟁에서 승리를 달성할 수 있게 하는 관건적인 문제이다.

대선을 앞둔 지금 미국은 정치권내의 우익보수세력을 끌어안기 위한 작전을 각방으로 추진하면서 친미보수적이고 반통일적인 정권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민은 우리 민중의 희생의 댓가로 저들의 이익을 실현하려는 미국의 내정간섭과 더러운 정략실현에 민족의 이익을 팔아먹으려는 이회창족속들의 비열하고 파렴치한 행위를 반대해 적극 투쟁해야 한다.

민족자주통일의 새시대를 개척하기 위한 우리 민중의 투쟁의 앞길에는 의연 수많은 애로와 난관이 가로놓여 있다. 그러나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날리며 나가는 우리 민중의 앞길을 막을 힘은 어디에도 없으며 그 승리는 확정적이다.

모두다 6.15공동선언의 기치높이 자주, 민주, 통일의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자.

≪현정국과 국민의 자세≫, 유진명씨의 논설을 보내드렸습니다.

애청자여러분, 복잡한 정세속에서 투쟁좌표를 정하기 어려울 때에는 ≪구국의소리방송≫을 들으십시요. ≪구국의소리방송≫을 들으면 앞길이 환하게 내다보일 겁니다.

 

제 자식만 귀한가

91/10/17-19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누구에게나 같지만 특히 정치인에게 있어서 양심과 도덕 등은 생명이라고 할겁니다. 양심과 도덕 등을 잃은 사람은 정치인은 고사하고 사람축에 들지 못하는 추물이라고 할겁니다. 남의 자식들에 대해서는 고역의 군살이를 강요하면서 제 자식들은 온갖 권모술수를 다해 ≪국군≫살이를 면제시킨 이회창, 이런 자가 대선후보랍시고 돌아치고 있으니 참으로 개탄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죠. 그럼 이번에는 ≪제 자식만 귀한가≫, 재야언론인 김지석씨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자기 자식을 귀하게 여기는 것은 빈부와 귀천, 직위고하에 관계없이 부모라면 누구나 갖게 되는 일관성이다. 이것을 무시하고 남의 자식들은 고역스러운 ≪국군≫살이를 의무로 여기고 묵묵히 감내하도록 요구하면서 제 자식만 귀하다고 금권과 권모술수로 군에서 빼돌린다면 그런 인간은 국민을 우롱, 모독하는 사기한으로 사회의 비난과 배격을 면치 못하게 된다.

정치를 한다는 사람들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그런데 지금 이 땅에는 ≪국군≫살이에 대한 국민적 원성을 무시, 외면하고 온갖 비열한 권모술수를 다해서 자기 자식들을 병역기피시켜 국민의 지탄을 받고 있는 자가 있다. 한나라당의 이회창이 그 대표적 인물이다.

그가 자기 자식들의 병역면제를 위해 뇌물성 자금을 건네주는 등 비열한 술책을 쓴 것은 지금도 만사람의 경악과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이회창이 병무청에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관계자들을 위협공갈한데 이어 그의 여편네가 병무청관계자에게 1천만원이상의 자금을 건네주었고 또 이회창의 동생과 아들이 참가한 가운데 병역면제를 위한 대책회의를 수차례 벌이고 병적기록표까지 변조, 파괴했다.

병적기록표에는 이름과 주민등록번호가 틀리게 기록됐는가 하면 학력과 본적, 그리고 주소란은 아예 공백으로 되어 있고 입영날짜와 신검판정날짜들이 오락가락 한다. 이렇게해서 군살이를 기피한 그 당사자는 지금껏 아무런 조사도 받지 않고 호화생활을 누리면서 애비처럼 귀족행세를 하고 있다.

대다수 일반국민들의 자식들이 치욕스러운 고역살이인 군살이를 하고 있을때 이회창의 자식들은 애비의 그늘밑에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지금 항간에서는 돈도 없고 이른바 빽도 없는 절대다수의 국민의 아들들은 ≪어둠의 자식≫으로 불리우고 있고 이회창의 자식들처럼 병역면제된 자들은 ≪신의 아들≫로 지칭되고 있다. ≪국군≫살이가 얼마나 고생스럽고 거기에서 면제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이면 그런 표현까지 나오겠는가.

최근 국방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더라도 1년에 대략 300여명의 젊은이들이 ≪국군≫에서 사망한다고 한다. 그 가운데 70%이상이 자살이라는게 군의 통계이다. 그러나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밝혀낸 허원근일병의 경우를 보면 그 통계도 조작된 것임을 알 수 있다.

1984년에 자살로 확정되었던 허일병의 죽음은 거의 20년 세월이 흘러서야 타살이라는 것으로 밝혀졌다. 만취한 선임하사가 홧김에 허원근에게 총질을 했다는 것이다. 총질의 원인이 라면의 맛이 없다는 상관의 질책으로 촉발된 선임하사의 분격때문이었다니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사건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그것을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사체에 두발의 총질을 더 하고 그 자리에 있던 사병들과 장교들이 모의해서 자살로 증언했다고 하니 충격을 넘어 분격이 솟는다.

현역으로 군에 입대하는 젊은이들이 ≪어둠의 자식≫으로 묘사되는 것은 허원근일병의 억울한 죽음을 통해 단순한 형상적 표현이 아닌 엄연한 현실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묘사의 진실성은 또 이회창과 같은 음모가, 권세자들이 음모적인 방법으로 자기 자식들을 군에서 빼돌리고 있는데서 명백히 알 수 있다.

누구나 겪어야 하는 군살이라면서도 어떤 젊은이들은 비극적인 운명에 처하고 어떤 젊은이들은 애비의 덕에 군살이를 면제받고 항상 출세의 길로만 향하고 있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

다 같은 사람의 아들인데 어떤 젊은이들은 ≪어둠의 자식≫으로 어떤 젊은이들은 ≪신의 아들≫로 불리우는 것은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누구의 동생과 형, 누구의 애인이나 오빠가 보충대를 넘어 입소할때 흘리는 눈물의 의미를 이회창은 알기나 할까. 또 군살이를 하던 아들이 어느날 갑자기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왔을 때 느껴야 할 부모들의 충격과 원통한 마음을 조금이라도 알까.

제 자식 귀한줄 알면 남의 자식 귀한 줄도 알아야 한다. 그것이 바로 인간이다. 그런데 이회창은 이것을 모르고 있고 또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그러고도 그가 자기를 정치인으로 자처하면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운운하고 있는 것은 참을 수 없는 국민기만행위이다.

더욱이 엄중한 것은 자기 자식들의 병역면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이회창이 지금 대권욕을 채우기 위해 광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자가 권좌를 차지하면 일신의 권세와 부귀영화를 위해 온갖 부정부패행위를 일삼으면서 민족, 민중을 위한 일에는 손톱하나 까닥하지 않을 것이 명백하다. 아니 자기의 패륜패덕과 부정부패를 위해 이 땅을 송두리째 외세에 팔아버리고 국민을 절망속에 빠뜨리는 짓도 서슴지 않을 것이다.

자기만을 위하고 국민을 고역과 죽음에로 서슴없이 내던지는 이회창은 민족, 민중에게 백해무익한 존재이다. 그런 자는 하루빨리 제거돼야 한다.

각계 민중은 엄청난 부정비리를 저지르고도 사죄와 반성은커녕 계속 국민을 기만하며 어떻게해서든지 대권욕을 이루기 위해 광분하는 이회창을 역사의 쓰레기장에 던져버리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하게 벌여야 할 것이다.

사리사욕을 위해서라면 사기행위도 능사로 여길 이회창과 같은 야심가는 절대로 권좌에 앉게 해선 안됩니다. 이런 자가 권좌에 앉게 되면 집권유지를 위해 전쟁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모든 유권자들이 합심해서 이회창을 낙선시켜야 합니다.

 

미국은 ≪한≫반도통일의 방해자

91/10/17-19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남북간의 관계가 좋아지고 ≪한≫반도에 통일의 분위기가 조성될 때마다 미국은 ≪한≫미연례군사훈련이다 뭐다 하면서 ≪한≫반도정세를 악화시켜 통일운동에 빗장을 질러 왔습니다. 지난 반세기여에 걸친 통일운동은 미국이야말로 조국통일의 가장 큰 걸림돌이며 암적 존재라는 걸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미국은 한반도통일의 방해자≫, 윤정원씨 말씀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해내외 온 겨레는 남북관계가 좋게 발전해서 하루빨리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이 이룩되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남북관계가 좋게 발전하고 자주통일의 분위기가 마련되는 걸 못마땅히 여기면서 어떻게하나 이것을 파괴하고 남북사이의 대결과 긴장을 조성, 격화시키기 위해서 갖은 책동을 다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은 앞에서는 남북대화를 환영한다, 남북관계개선을 바란다 뭐다 하고 떠들고 있지만요, 실제로는 남북사이의 화해와 통일의 좋은 분위기가 조성되는 걸 원치 않고 있습니다. 그것은 ≪한≫반도가 통일이 되면 평화와 전쟁억제세력으로 광고하는 주≪한≫미군이 이 땅에 남아 있을 명분이 없어지기 때문이죠.

사실상 미국이 이 땅을 군사적으로 강점하고 핵무기를 비롯한 최첨단 대량살인무기로부터 재래식무기에 이르기까지 각종 무기가 조밀하게 밀집되어 있는 세계에서 보기드문 식민지 군사기지로 전변시킨 것은 ≪한≫반도 전체를 지배하려는 침략야망으로부터 출발한 것이죠.

미국은 오래전부터 지정학적으로, 군사전략적으로 매우 유리한 위치에 놓여 있는 ≪한≫반도를 전략적 교두보로해서 동북아시아지역을 장악하기 위한 침략의 마수를 뻗쳐 왔습니다. 특히 8.15광복후 이 땅을 군사적으로 강점한 미국은 수많은 침략무력을 끌어들이고 이 땅을 군사기지화하는 등 저들의 침략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광분했습니다.

지난 1950년에 미국이 방대한 무력과 군사장비를 동원해 6.25전쟁을 일으킨 것도 이북을 침략하고 ≪한≫반도전체를 지배하기 위해서였어요.

냉전이 종식된 오늘도 미국은 이 땅에 수많은 주≪한≫미군을 그대로 주둔시키고 대규모적인 북침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이 땅을 아시아의 중요한 전략적 병참지로 언제까지나 거머쥐고 있으려는 미국의 침략적인 야망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죠.

이 땅을 영원한 침략적 군사기지로 타고 앉으려 꾀하고 있는 미국은 남과 북사이에 대화와 통일운동을 가로막기 위해서도 혈안이 되어 왔어요. 미국의 이러한 책동은 부시정권에 이르러 가장 악랄하고 노골적인 것으로 되고 있습니다.

부시행정부는 출범하자부터 대북강경책을 강행해 6.15남북공동선언채택이후 좋게 발전하던 남북관계를 차단시켰습니다.

특히 미국은 9.11사건이후 반테러의 구실밑에 이 땅에서 북을 겨냥한 비상경계조치를 취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이북을 ≪악의 축≫으로 몰아붙이며 전례없는 반북압살소동을 일으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상태를 극도로 격화시키고 좋게 발전하던 남북사이의 대화와 협력과정을 중단시켰습니다.

이밖에도 미국은 ≪한미연합전시지원연습≫과 ≪독수리한미합동전쟁연습≫을 벌이고 이북에 대한 핵선제공격안과 서해무장충돌사건을 조작해 내는 등으로 남북관계의 진전을 가로막아보려고 책동을 했어요.

최근에만도 미국은 남북사이의 대화와 협력, 교류사업이 활성화되는 등 남북관계가 겨레의 지향에 맞게 발전하자 북침을 가상한 대규모적인 ≪을지포커스렌즈≫합동전쟁연습을 벌여 온 겨레의 항의와 규탄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방장관을 비롯한 미군의 강경보수세력들은 있지도 않은 북의 공격용 생물무기계획이니, 대량살육무기개발이니 뭐니 하며 ≪한≫반도정세를 악화시키기 위해서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이같은 책동은 어떻게하나 북을 자극해서 남북관계를 대결의 원점으로 돌려세우려는 흉악한 기도의 발로인 것이죠. 미국은 이렇게해서 저들의 침략무력을 이 땅에 영구히 주둔시키려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반 사실은 미국이야말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방해하고 가로막아온 우리 민족의 불구대천의 원수라는 거 이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각계 국민들은 ≪한≫반도통일의 방해자인 미국의 범죄적 정체를 똑바로 직시하고 ≪한≫반도통일의 결정적 장애물인 주≪한≫미군을 하루빨리 내쫓고 나라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 반미투쟁에 한사람같이 분기해야 할겁니다.

감사합니다.

 

어제의 문답

91/10/20 청년문답

아래는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의 ≪영화예술론≫의 한 부분이다. 괄호안에 생략된 개념은 무엇인가.

 

≪과학논문을 쓰는 경우에도 필자가 말하려는 사상적 알맹이가 뚜렷이 안겨 올 때에야 체계를 세우고 논리를 전개해 나갈 수 있다. 맑스도 그의 경제학설의 핵을 이루는 잉여가치법칙을 발견한 다음에야 비로소 그것을 핵으로 하여 자본주의경제구조를 전면적으로 해부한 ≪자본론≫을 쓸 수 있었다. 맑스가 ≪자본론≫의 핵을 발견하기까지에는 모순으로 가득 찬 자본주의사회경제제도에 대한 방대한 자료의 연구과정이 필요하였다.

이와 마찬가지로 작품을 창작하거나 과학을 연구하고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 대상들 가운데서 본질적 특성을 띠는 핵을 똑바로 찾아 내는 것이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①)의 발견이다.

문학예술에서 ( ①)란 작품의 핵으로서 작가가 말하려는 (②)가 있고 (③)의 요소들이 뿌리내릴 바탕이 있는 생활의 사상적 알맹이이다.≫

 

① = 종자

② = 기본문제

③ = 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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