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국방위원장님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131호          주체91(2002)년 10월 18일(금)                                                                                 백두산편집부

걸린 문제를 푸는 ≪묘안≫은 대중의 머리속에 있다

급변하는 환경에 맞게 새로운 기치를

사랑의 다리

구국의 소리

 

 

미8군사령관, 있지도 않은 이북의 미사일위협설을 늘어놓아 (10/16)

10월민주항쟁정신을 되살리자 (10/16)

항구적으로 견지해야 할 민족대단결5대방침 (10/14-16)

조선중앙통신

(10/16)

 

김정일최고사령관 조선인민군 제368군부대를 시찰 [ 오전 | 오후 ]

북남여성통일대회 개막 [ 오전 | 오후 ]

새로 창작된 소설작품들 [ 오전 | 오후 ]

오늘의 주요기사

 

 

 

 

메아리 - 핵논란 (조선신보, 10/17)

남북여성통일대회 폐막 (통일뉴스, 10/17)

남북여성대회 참가단 장전항 출발 (통일뉴스, 10/17)

보건의료노조 총파업 돌입, 전국에서 결의대회 (민중의소리, 10/16)

한·칠레 FTA 협상을 즉각 중단하라 (민주노동당, 10/17)

진보세력 총단결로 민중에게 희망을!

  대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보수정치권은 진흙탕싸움으로 정신이 없고, 진보진영은 민중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발걸음이 바쁘다.

   민중의 희망이 되기 위한 첫 걸음은 진보세력의 총단결이다. 그 어떤 그럴 듯한 내용이 걸려있더라도, 민중은 분열된 운동진영을 신뢰하지 않는다.

   때문에 대선투쟁 최대, 최상의 가치는 단결이다. 차이보다 공통점을, 자신의 이익보다 운동의 대의를, 대의를 위해서라면 인내와 관용의 미덕을!

   그리하여 이번 대선 때 이 나무 하나 멋들어지게 키워 보자. 다 달라붙어 물 주고 비료줘서, 대선 지나면 너른 그늘 드리우는 아름드리 나무로 크게 하자. 이 나무의 이름?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 민주노동당!

민주노동당, 조선사회민주당 ≪만나자≫
   (민중의소리, 9/30)

한반도 평화체제 정책토론 제의
    - 권영길후보 (민중의소리, 10/1)

무원칙한 단일화는 안된다
    (민주노동당, 10/4) 

대선주자 인터뷰 :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
    (오마이뉴스, 10/4)

부유세 반대하는 후보는 ≪부유후보≫
    (오마이뉴스, 10/5)

민주노동당 7일 중앙선대위 발족
    (오마이뉴스, 10/7)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족에 즈음하여
    (민주노동당, 10/7)

권영길 후보 관훈토론 발제문

   (민주노동당, 10/9)

학생운동단체들, 2002 대선 토론회
    (유뉴스, 10/10)
 

브라질 노동자당 대선 참관기
    (오마이뉴스, 10/16)

오늘의 질문 1 (10/18)

다음은 김일성주석님의 노작 ≪조선노동당 건설의 역사적 경험≫과 김정일국방위원장님의 노작 ≪사회주의건설의 역사적 교훈과 우리 당의 총노선≫에서 발췌한 문장들이다. 괄호안의 단어는 무엇인가.(일부는 같을 수도 있다)

≪우리 당은 공업관리체계와 함께 ( )와 과학적인 ( )를 확립하였으며 모든 경제지도기관들이 ( )의 요구대로 정치사업을 앞세우고 경제조직사업을 짜고 들며 사회주의경제법칙과 여러 가지 경제적 공간들을 옳게 이용하여 경제를 과학적으로, 합리적으로 관리, 운영하고 있습니다.≫

≪( )는 사회주의경제에 대한 지도관리로서 뿐만 아니라 사회주의사회전반을 관리운영해 나가는 정치방식으로서 보편적 의의를 가집니다. ( )를 창시하고 그것을 사회의 모든 분야에 구현한 것은 사회주의정권을 세우고 생산수단에 대한 사회주의적 소유관계를 확립한데 못지 않은 사회개조분야에서의 거대한 혁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김정일장군, 사회주의건설의 역사적 교훈과 우리 당의 총노선, 1992 1 3)

오늘의 질문 2 (10/18-회원용)

≪인터넷당건설론특강≫의 의의는 무엇인가

어제의 문답 (10/17) 찾아가기

                             (9/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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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국전선 (10/10)

  조선중앙통신 (10/16)
  
[ 오전 | 오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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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환경에 맞게 새로운 기치를

≪세기와 더불어≫ 제2권 4장 2절

≪성주, 조선의 로동운동은 모든 면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고 있소. 투쟁구호, 투쟁양상… 모든게 새롭고 생신하거든. 30년대의 민족해방운동은 특히 투쟁양상에서 큰 변화를 보일 것 같은데 어떻소? 이제는 급변하는 환경에 맞게 우리 혁명이 새로운 기치를 들고 전진해야 하지 않을까?≫

그는 피발이 선 눈으로 내 얼굴을 바라보았다.

혁명가의 리상은 고사하고 일신의 목숨조차 보존하기 어려웠던 살벌한 시기에 적의 공세에 위축되거나 겁을 집어먹지 않고 오히려 변복을 해가면서 동지들을 찾아다니며 공산주의자로서의 모색을 계속하고 있는 그의 변함없는 모습에서 나는 커다란 감명을 받았다.

≪우리 혁명이 새로운 기치를 들고 전진해야 하리라는 광수동무의 견해에는 나도 동감이요. 그런데 그 기치란 무엇이겠소? 나는 이 문제를 가지고 옥중에서 많은 생각을 해봤는데 이제는 우리 청년공산주의자들이 새형의 당을 창건해야겠다는 것과 무장투쟁에로 이행해야겠다는 결론에 도달하였소. 무장투쟁만이 나라를 구원할 수 있고 민족의 해방을 가져올 수 있소. 조선 인민이 벌이는 모든 투쟁은 당의 통일적인 지도 밑에 무장투쟁을 주축으로 하여 온 민족이 총동원되는 거족적인 항전으로 발전해야 하오.≫

나는 옥중에서 내가 생각한 것을 그대로 토로하였다.

차광수는 내 말에 절대적인 지지를 표시하였다. 신안툰에 가서 김혁, 박소심 동무들과도 토론해보았는데 그들도 동감이라고 하였다. 무장을 잡지 않고서는 조선을 구원할 수 없고 새로운 로선에 의거하지 않고서는 혁명을 전진시킬 수 없다는 것은 청년공산주의자들의 한결같은 주장이었다.

 

사랑의 다리

김정일위원장연구2≫(주체91, 백두청년회)

1973년 12월도 다간 어느 날이었다.

이날 아침 은천군 초교리의 구석몰 마을의 인민학교학생 몇 명은 노래를 부르며 학교로 걸어가고 있었다.

그들이 수정천이라는 크지 않은 내가에 다달았을 때었다.

갑자기 몇 대의 승용차가 달려오더니 수정천 건너편 기슭에 멈추어 섰다. 차에서는 여러 명의 일군들이 내리었다.

그 중에서도 유달리 환한 미소를 담은 사람이 오른손을 들어 가볍게 흔드며 아이들을 부르는 것이었다.

≪얘들아, 이리 좀 오너라.≫

아이들은 신이 나서 내물을 건느려고 돌다리로 달려갔다.

≪덤비지들 말고 천천히 건너오너라.≫

그분은 아이들이 발을 헛디뎌 물에 빠질세라 다정히 이르는 것이었다.

눈이 덮인 위에 물방울까지 튀어 얼어붙은 돌다리들은 몹시 미끄럽고 위태로웠다.

그러나 아이들은 아침저녁을 건너다니는 곳이라 헛디딤없이 건너서 김정일위원장에게로 달려가 인사를 올렸다.

≪용케들 건너왔구나. 어데로 가는 길이냐?≫

위원장은 자애에 넘치신 눈길로 어린이들을 바라보며 정답게 물었다.

≪학교로 가는 길입니다.≫

아이들은 씩씩하게 대답하였다.

≪늦지들 않았느냐?≫

≪예. 늦지 않았습니다.≫

위원장은 허리를 굽히고 매 아이들 가까이로 다가가며 어느 학교에 다니며 몇 학년이며 나이는 몇 살인가고 일일이 물었다.

모두 인민학교 3학년이라는 대답을 들은 위원장은 근심스런 안색을 지었다.

≪그럼 너희들은 매일 이 돌다리를 건너 학교에 다니겠구나…≫

위원장의 심중을 알지 못하는 어린이들은 역시 힘있게 대답 올렸다.

≪예. 그렇습니다.≫

그 대답은 씩씩했으나 위원장의 안색은 더 흐려지셨다.

위원장은 여름철에 물이 불어날 때에는 어떻게 건너다니느냐고 다시금 물었다.

≪아버지나 어머니 아니면 중등반 오빠, 언니들이 업어서 건너 줍니다.≫

≪업어서 건너 준다?…≫

위원장은 한결 더 얼굴에 짙은 그늘을 지으며 저 멀리 바라보이는 진주고개를 에돌아 굽이굽이 흘러내리는 수정천줄기에 시선을 던지었다.

어느새 내리기 시작했는지 흰눈이 위원장의 어깨 위에도 어린이들의 옷에도 사뿐히 내려 쌓이었다.

위원장은 어린이들의 어깨 위에 쌓인 눈을 털어 주며 다정히 말하는 것이었다.

≪얘들아, 그럼 이제는 학교에 가봐라.… 눈이 쌓여 돌이 미끄럽겠는데 조심해서 건너다녀라.≫

아이들은 경건히 소년단인사를 드리고 학교로 향했다.

위원장의 어깨 위에 쌓인 눈은 여느 때없이 무거워 보였다.

그때로부터 며칠이 지난 어느 날이었다.

갑자기 건설자재를 실은 자동차들과 건설자들이 산촌의 고요를 깨뜨리며 수정천기슭으로 달려왔다.

한겨울의 추위를 녹여내며 우등불이 타오르고 수정천에 다리를 놓는 큰 공사가 시작되었다.

며칠 후 수정천에는 크고 훌륭한 콘크리트다리가 번뜻하게 일어섰다.

그때에야 아이들과 마을사람들은 알게 되었다.

그날 아침 돌다리를 건느는 아이들을 보며 근심에 어려 서있던 사람이 다름 아닌 위원장이었으며 위원장의 지시에 의해 바로 이 다리가 건설되게 되었다는 것을…

그날 아이들을 학교로 보내신 위원장은 일군들에게 이곳 형편을 하나하나 알아본 다음 그 어린것들이 돌다리를 건너다니기가 얼마나 불편하겠는가고 하며 지적하였다.

≪그 애들이 다니는 개울에 다리를 놓아줍시다.≫

동행한 일군들은 그 개울을 건너다니는 애들이 불과 여라문명밖에 안 되는데 어떻게 다리를 놓아주겠는가고 반대하였다.

그러자 위원장의 안색은 심각한 빛을 띠었다.

≪여라문 명이 아니라 한 두 명이라도 다리를 놓아줍시다. 나라의 귀중한 보배들을 어떻게 머리수로만 헤아려 보겠습니까. 빨리 아이들에게 넓고 환한 다리를 놓아주도록 합시다.≫

그리하여 수정천의 돌다리는 흔적도 없어졌고 튼튼한 콘크리트다리가 번듯이 세워져 아이들 뿐 아니라 자동차나 트랙터도 씽씽 다니게 되었던 것이다.

뜨거운 사연을 후세에 길이 길이 전하기 위해 사람들은 그 다리에 ≪사랑의 다리≫라는 이름을 비문처럼 새겨 놓았다.

 

미8군사령관, 있지도 않은 이북의 미사일위협설을 늘어놓아

91/10/16 ≪구국의 소리≫ 화제의 초점

이미 보도된 것처럼 대니얼 자니니미8군사령관은 15일 ≪한≫미안보연구회 주최 오찬연설이라는데서 북이 최근까지도 미사일성능향상을 위해 힘썼다느니 뭐니 하며 북의 미사일위협에 맞서기 위해 ≪한≫반도에 미사일방어체제를 어서 내와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그는 또 북의 대량살상무기와 재래식무기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뒤틀어놓을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 떠들어댔습니다.

이거야말로 사실을 전도한 적반하장격의 강도적 논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미8군사령관의 이같은 논리는 미국이 대북강경책동의 구실로 써오고 있는 단순수법으로써 더 논의할 가치도 없습니다.

구태여 그 문제를 논한다면 그것은 북이 미국에 대고 해야할 소리입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더라도 미국은 핵무기고들에 이미 5400개의 대륙간탄도미사일탄두와 1750개의 핵폭탄 및 순항미사일, 1670개의 전술핵폭탄을 비롯하여 핵배낭과 핵지뢰, 중성자탄 등 무려 2만개의 각종 핵무기들을 저축하고 있을 뿐 아니라 1980년대중엽에 벌써 각종 무기고들에 10여만톤의 독성물질, 15만톤의 화학비료, 300여만발의 화학폭탄 등 근 수십종의 화학탄두로 무장한 세계최대의 미사일대국, 대량살상무기보유국입니다.

미국은 이것도 모자라 내년도 생화학무기개발자금으로 5억7000만달러를 탕진하려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같은 대량살상무기로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반도와 그 주변에 배치해놓고 북을 항시적으로 위협하고 있는 ≪한≫반도긴장격화의 장본인입니다.

미국이 이 땅에 1천여개의 핵무기를 배치해놓고 그것도 모자라 4만여명의 미군병력과 ≪에프15≫를 비롯한 최신예전투기들을 포함해 대전차공격기, 아파치헬기 등 항공기와 ***전차와 장갑차, 패트리어트미사일 등 최첨단장비들을 배치해놓고 북침공격을 노리고 있다는 것이 주지의 사실입니다.

지금 미태평양사령부 수하에 전함 250척, 항공모함 40대, 헬기 1000대, 항공기 1500대, 전차 3000대, 장갑차 5000대, ****, 그리고 수많은 미사일들을 두고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미국이 이같은 방대한 무력을 집결해놓고 북침선제공격을 노린 작전계획 ≪5027-98≫전쟁시나리오에 따라 북을 공격목표로 하는 핵무기공격모의훈련을 비롯해 대규모적인 북침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여오고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닙니다.

역사적 사실이 보여주듯이 이북은 미국에 위협을 가해본 적이 한번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 떠들면서 이북의 미사일문제를 걸고 들고 있는 것은 천만부당한 것입니다.

최근 미국의 한 아시아태평양지역 담당 방위분석가까지도 ≪미국은 북의 미사일문제에 대해 비난하기 보다도 자기의 탄도미사일감축에 전념해야 한다≫고 한 것은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닙니다.

미국의 이같은 책동이 좋게 발전하는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과정을 파괴하고 ≪한≫반도와 아시아지배를 위한 저들의 미사일방어체제구축명분을 세워보자는데 그 목적이 있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로써 미국은 북과의 대화니 ≪한≫반도평화니 통일이니 하는 것이 모두 거짓이며 ≪한≫반도평화와 통일의 파괴자로서의 정체를 더욱 뚜렷이 드러내 보였습니다.

세상사람들치고 이북이 미국에 위협으로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미국은 시대착오적인 반북책동을 당장 그만두는 것이 좋을 겁니다.

국민여러분은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이 우리 민족앞에 초래할 파국적 악결과에 대해 명심하고 더욱 노골화되고 있는 미국의 전쟁책동을 절대로 묵과하지 말아야 할겁니다.

감사합니다.

 

10월민주항쟁정신을 되살리자

91/10/16 ≪구국의 소리≫ 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박진수입니다.

이 시간에는 10월민주항쟁 23주년이 되는 것과 관련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우리 민중은 반독재민주화투쟁의 거센 열풍으로 유신독재정권에 철추를 내린 10월민주항쟁 23주년을 맞고 있습니다.

1979년 10월 16일 부산대학교 학생들의 반정부시위를 발단으로 이 땅 전역을 휩쓴 10월 민주항쟁은 미국의 식민지통치와 횡포한 독재정치, 추악한 부패정치에 대한 국민대중의 쌓이고 맺힌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었으며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새정치, 새사회를 갈망하는 민중의 강렬한 지향의 분출이었습니다.

10월민주항쟁은 이 땅에 대한 미국의 식민지통치에 심대한 타격을 주었고 자주와 민주에 살려는 우리 민중의 애국적 기개와 불굴의 투지를 힘있게 과시하였습니다.

10월민주항쟁은 민족적 자주권과 민주주의를 위한 투쟁을 보다 대중적인 운동으로 상승발전시키는데서 새로운 전환의 계기를 열어놓았습니다.

10월민주항쟁은 민중이 단결해 투쟁하면 기필코 승리하고야 만다는 역사의 진리를 재확인해주었습니다.

10월민주항쟁이 있은 때로부터 23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항쟁용사들의 염원은 아직도 실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10월민주항쟁은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우리 민중의 투쟁은 반미자주화투쟁을 기본으로해 전개될 때 승리할 수 있다는 심각한 교훈을 남겼습니다.

우리 민중은 대중적 항쟁으로 유신독재정권을 거꾸러뜨렸지만 식민지통치에 커다란 불안을 느낀 미제의 교활한 배후조종과 간섭책동으로 해 민주화의 뜻을 이룰 수 없었습니다.

10월부마항쟁이후 급격히 타오른 민주화의 열망은 피비린 5.18광주대학살로 무참히 짓밟은 미국은 5공 독재정권의 조작으로 식민지지배체제의 위기를 수습했고 이 땅의 실제적 지배자인 미국은 오늘도 저들의 식민지지배권을 영구유지할 야망밑에 군사적 강점과 예속화정책에 더욱 집요하게 매달리고 있을 뿐 아니라 동족인 북을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극히 모험적이고 무분별한 핵전쟁책동에 광분함으로써 ≪한≫반도에 민족전멸의 위기를 몰아오고 있습니다.

미제의 비호밑에 이 땅에서는 구시대의 악명높은 ≪국가보안법≫과 파쇼폭압기구들이 시퍼렇게 살아 통일애국단체들인 범민련과 한총련을 불법단체로 매도하고 생존권을 위한 각계 민중의 평화적 시위를 마구 탄압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신의 집권욕과 부귀영달에 환장한 이회창 한나라당패당은 미국에 잘보여 청와대입주권을 따내기 위해 미국의 북침핵전쟁광기에 키질을 하고 6.15공동선언의 이행을 한사코 반대하면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의 거세찬 흐름을 가로막아보려고 필사발악하고 있습니다.

현실은 미국의 ≪한국≫강점을 끝장내고 식민지하수인들을 척결하지 않고서는 자주, 민주, 통일도 실현할 수 없고 민족의 안전도 보장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 민중의 간절한 염원인 자주, 민주, 통일은 결코 저절로 오지 않습니다. 각계 국민대중은 10월민주항쟁의 정신을 이어 범국민적인 반미항전으로 치욕스런 미국의 식민지통치에 종지부를 찍고 이회창을 위시한 민족반역의 무리들을 매장해버려야 합니다.

전국민은 역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이후 긍정적으로 발전하는 오늘의 유리한 정세에 걸맞게 민주화의 새날을 열고 우리 민족끼리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에 결연히 나서야 합니다.

각계각층 애국민중은 자주의 기치 드높이 반미자주화와 민주화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여나갈 것이며 조국통일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을 실현하기 위한 자주통일대행진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10월민주항쟁 투사들의 염원인 자주의 새세상, 민주와 통일의 새날을 성큼 앞당기고야 말 것입니다.

지금까지 10월민주항쟁 23주년이 되는 것과 관련해 말씀드렸습니다.

 

항구적으로 견지해야 할 민족대단결5대방침

91/10/14-16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경향의 하늘가를 진감시킨 부산아시아경기대회 남북응원단의 하나된 응원, 너무너무 가슴 벅찬 것이었죠. 누가 이기든 관계없다, 우리는 하나다, 하나되어 세계를 흔들어놓자, 우리는 갈라져 살 수 없다, 기어이 통일을 이룰 것이다, 이것이 남북응원단과 우리 겨레의 한결같은 생각이었다 할겁니다. 민족대단결에 통일이 있음을 너무도 절감하게 했죠.

그럼 이 시간 첫순서로 ≪항구적으로 견지해야 할 민족대단결5대방침≫, 유진명씨 말씀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6.15남북공동선언을 이행해 민족자주통일을 이룩하려는 온 겨레는 새로운 신심과 불타는 통일열망을 안고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길을 힘차게 걷고 있습니다.

오늘 안팎의 반통일분열주의자들의 악랄한 방해책동에도 불구하고 우리 민족이 비관과 낙심을 모르고 주저와 동요없이 조국통일의 길을 가고 있는 건 민족자주통일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는 위대한 기치 민족대단결5대방침이 있기 때문입니다.

김정일장군님께서 김일성주석님의 조국통일유훈을 관철해 우리대에 조국을 통일하시기 위해 제시하신 민족대단결5대방침은 7천만 겨레가 조국통일의 길에서 항구적으로 견지해야 할 민족자주통일의 위대한 기치입니다.

민족대단결5대방침은 첫째로 민족의 대단결은 철저히 민족자주의 원칙에 기초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민족자주의 원칙은 민족대단결실현에서 나서는 기본원칙이죠. 민족자주의 원칙을 견지해야 민족의 운명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또 민족대단결의 탄탄한 기초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민족의 운명문제는 본질에 있어서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는 문제입니다. 자주성은 민족의 생명이죠. 민족의 자주성을 잃고 외세의 지배와 예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민족의 권리와 이익, 존엄은 고사하고 민족적 천대와 멸시, 망국노의 운명을 면할 수 없습니다.

반세기가 넘도록 분열의 비극을 겪고 있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민족대단결문제는 더욱 절박한 요구로 나서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분열은 우리 민족 내부의 모순에 의해 초래된 것이 아니라 외세에 의해 강요된 겁니다. 따라서 조국통일위업은 전국적 범위에서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하기 위한 민족자주위업으로 되는 겁니다. 여기에는 외세가 간섭할 하등의 이유와 구실도 없고 오직 우리 민족자체의 단결된 힘만이 요구됩니다.

민족자주의 원칙에 기초해 전민족대단결을 이룩할 때에만 우리 민족은 자기 운명의 참다운 주인으로 될 수 있으며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의 거창한 추동력으로, 결정적 역량으로 될 수 있습니다.

민족대단결5대방침은 둘째로 애국애족의 기치, 조국통일의 기치밑에 온 민족이 단결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대단결을 실현하는데서 그 이념적 기초는 애국애족의 정신과 고유한 민족적 기질입니다. 예로부터 한 강토에서 단일민족으로 살아온 우리 민족은 자기 조국과 민족을 열렬히 사랑하며 민족의 넋을 소중히 간직하고 이어나간 민족성이 강하고 단결력이 강한 민족입니다.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민족성에 바탕하여 온 민족이 대단결을 이룩하는 건 어느모로봐도 당연한 겁니다. 조국통일도 결국은 우리 민족의 자주성을 실현하고 민족공동의 발전과 번영을 이룩하며 온 겨레가 통일된 하나의 조국에서 다같이 행복하고 보람차게 살도록 하기 위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온 민족이 뜻을 합치고 하나로 단결하는 것은 필수적이며 또 능히 실현할 수 있는 겁니다. 그러므로 온 겨레는 사상과 제도,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뛰어넘어 애국애족의 기치, 조국통일의 기치아래 굳게 단결해야 합니다.

민족대단결5대방침은 셋째로 우리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자면 남과 북사이의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는데서 기본은 남과 북이 서로 협력하고 단합하는 겁니다.

남북관계를 돌이켜보면 이남의 반통일세력들의 반북대결정책이 남과 북사이의 오해와 불신을 낳는 근원으로 남북관계의 개선과 민족적 단합의 걸림돌로 되었던 것이 엄연한 사실입니다.

이 땅의 반통일세력들이 반북대결정책을 계속한다면 남과 북사이에 신뢰와 화해분위기를 조성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긴장을 격화시키고 돌이킬 수 없는 악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남과 북에 존재하는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는 기초위에서 우리 민족은 화합을 이룩하고 공존, 공영, 공리를 도모하면서 조국통일의 길을 함께 열어나가야 합니다. 남과 북의 화합을 떠나서 민족대단결을 생각할 수 없는 겁니다.

민족대단결5대방침은 넷째로 우리 민족의 대단결을 위해서는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반대하고 외세와 결탁한 반통일세력을 반대해 투쟁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민족의 대단결은 우리 민족의 단합을 반대하는 안팎의 반통일세력들과의 투쟁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우리 민족을 분열시킨 외세가 우리 민족의 단결을 달가와하지 않는다는 건 자명한 이치입니다. 외세에 의존해 자기의 잔명을 연장해가는 분열주의자들의 반통일책동은 우리 민족의 대단결을 방해하는 또 하나의 장애물입니다.

외세의 지배와 간섭, 안팎의 분열주의세력을 반대해 투쟁하지 않고서는 남과 북의 단합과 민족대단결을 실현할 수 없는 겁니다. 그러므로 온 겨레는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반대하고 외세와 결탁한 민족반역자들, 반통일세력을 반대해 투쟁해야 합니다.

민족대단결5대방침은 다섯째로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남과 북, 해외의 온 민족이 서로 왕래하고 접촉하며 대화를 발전시키고 연대연합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는데요. 남과 북, 해외에 사는 온 겨레가 서로 왕래하고 접촉하며 대화를 발전시키고 연대연합을 실현하는 건 민족대단결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입니다. 민족대단결은 우리 민족자체의 꾸준한 노력과 투쟁에 의해서만 이룩될 수 있습니다.

민족내부에 비록 사상과 이념, 정견과 신앙에서 서로 차이가 있다 하더라도 우리 동포 모두가 자유로이 왕래하고 접촉하고 대화를 하며 연대연합을 강화해나가면 서로의 이해와 신뢰를 두터이하고 민족공동의 목적을 위해 뜻과 힘을 합칠 수 있습니다.

민족대단결5대방침의 정당성과 활력은 이미 실천을 통해 확증됐습니다. 21세기 조국통일의 이정표인 6.15남북공동선언도 민족대단결5대방침을 구현해나갈 때에만 철저히 이행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미국과 이회창을 비롯한 이 땅의 반통일세력이 6.15공동선언이행을 한사코 방해해 나서고 있습니다. 6.15공동선언을 지키는가 못 지키는가 하는 것은 민족자주통일의 운명과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우리 민족의 단결된 힘을 발휘할 때입니다.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는 민족자주의 원칙에서 애국애족의 기치, 조국통일의 기치아래 더욱 굳게 단결해야 합니다. 지나온 역사와 오늘의 현실이 증명하듯이 외세의존은 망국의 길입니다. 민족의 단합과 조국의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그가 누구이든 외세를 배격하고 민족대단결의 대오에 합류해야 합니다.

온 겨레는 조국통일투쟁에서 민족자주통일의 위대한 기치인 민족대단결5대방침을 확고히 견지하고 구현함으로써 민족의 지상과제인 조국통일의 그날을 앞당겨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온 겨레가 6.15공동선언의 정신에 따라 민족대단결을 이룩하여 우리 민족끼리 통일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때에 이회창과 그 패당들은 민족대단결에 쐐기를 박지 못해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런 반통일역적을 그냥 둔다면 통일은커녕 전쟁이 일어나게 되리라는 건 뻔하죠. 이회창역적이 절대로 권력을 쥐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그러자면 대선에 불참할게 아니라 대선에 적극 참가해서 이회창역적을 낙선시켜야 하겠죠.

 

어제의 문답

91/10/17 청년문답

오늘 10월 17일은 우리 당의 시원인 타도제국주의동맹이 결성된 뜻깊은 기념일이다. 타도제국주의동맹과 관련된 다음의 질문에 답하라.

 

1. 결성된 해는 몇 년인가?

2. 타도제국주의동맹의 약칭은?

3. 타도제국주의동맹의 당면과업과 최종목적은?

4. 타도제국주의동맹의 책임자로 김일성주석님을 추천한 동지는?

5. 타도제국주의동맹이 우리 당의 시원이라면 우리 당의 모체, 첫 당조직은?

 

1. 1926년

2. ≪ㅌ.ㄷ≫

3. 당면과업 = 일본제국주의를 타도하고 조선의 해방과 독립을 이룩하는 것, 최종목적 = 조선에 사회주의, 공산주의를 건설하며 모든 제국주의를 타도하고 세계에 공산주의를 건설하는 것

4. 최창걸

5. 건설동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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