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국방위원장님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126호          주체91(2002)년 10월 13일(일)                                                                                 백두산편집부

자기를 믿는 사람은 강자가 되고 남을 믿는 사람은 약자가 된다

자신이 책임지고 자기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기쁨

구국의 소리

 

 

 

반이회창투쟁이 가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10/11)

미국의 핵전쟁책동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 (10/8-10)

반미자주화투쟁 지속적으로 벌여나가자 (10/9-11)

반이회창투쟁의 파고를 더욱 높여나가자 (10/8-10)

조선중앙통신

(10/11)

 

미국무성의 ≪종교보고서≫를 규탄
    - 조선종교인협의회 대변인 성명 [ 오전 | 오후 ]

미국의 강권정책을 극구 찬양하는 조선일보 규탄 [ 오전 | 오후 ]

오늘의 주요기사

 

 

 

 

청년학생 대표단 태운 춘향호 출항 (통일뉴스, 10/12)

부산대 학생회장단, 학교앞 길거리 공연 (유뉴스, 10/12)

미국, ≪현대판 로마제국≫이 되려는가 (프레시안, 10/12)

미군, 한국경찰 상대로 ≪똥개훈련≫ (민중의소리, 10/12)

매년 가을 ≪적색안구증≫ 집단 발병하는 한나라당 (한총련, 10/12)

진보세력 총단결로 민중에게 희망을!

  대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보수정치권은 진흙탕싸움으로 정신이 없고, 진보진영은 민중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발걸음이 바쁘다.

   민중의 희망이 되기 위한 첫 걸음은 진보세력의 총단결이다. 그 어떤 그럴 듯한 내용이 걸려있더라도, 민중은 분열된 운동진영을 신뢰하지 않는다.

   때문에 대선투쟁 최대, 최상의 가치는 단결이다. 차이보다 공통점을, 자신의 이익보다 운동의 대의를, 대의를 위해서라면 인내와 관용의 미덕을!

   그리하여 이번 대선 때 이 나무 하나 멋들어지게 키워 보자. 다 달라붙어 물 주고 비료줘서, 대선 지나면 너른 그늘 드리우는 아름드리 나무로 크게 하자. 이 나무의 이름? 일하는 사람들의 희망, 민주노동당!

민주노동당, 조선사회민주당 ≪만나자≫
   (민중의소리, 9/30)

한반도 평화체제 정책토론 제의
    - 권영길후보 (민중의소리, 10/1)

권영길 민노당 후보 서강대 강연
    (통일뉴스, 10/2)

무원칙한 단일화는 안된다
    (민주노동당, 10/4) 

대선주자 인터뷰 : 권영길 민주노동당 후보
    (오마이뉴스, 10/4)

부유세 반대하는 후보는 ≪부유후보≫
    (오마이뉴스, 10/5)

민주노동당 7일 중앙선대위 발족
    (오마이뉴스, 10/7)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족에 즈음하여
    (민주노동당, 10/7)

권영길 후보 관훈토론 발제문

   (민주노동당, 10/9)

학생운동단체들, 2002 대선 토론회
    (유뉴스, 10/10)
 

오늘의 질문 1 (10/13)

아래의 회고록에서 발췌한 네개의 문장 중에서 괄호안에 생략된 단어가 조선인민혁명군이 아닌 하나는 무엇인가.

1. ≪사실에 있어서 일제침략자들을 반대하는 항일혁명시기 우리 혁명의 중추적 핵심역량이며 정치적 향도자이며 민족적 이익의 무력적 담보자였던 (  )은 그대로 우리의 군대이자 당이고 정권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2. ≪최후결전과 새 조국건설, 이 두 가지는 우리 나라의 역사를 새롭게 창조하고 우리 인민의 운명에서 극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될 전략적 과제로서 다른 나라 사람들이 와서 대신해줄 수도 없었습니다. (  )이 해야 하고 조선인민이 해내야 하였습니다.≫

3. ≪(  )을 조직하고 그것을 강화발전시키는 나날에 얻은 성과와 경험은 일제를 격멸하는 최후격전의 나날에는 물론, 전후 복잡한 정치정세하에서 주체적 입장을 가지고 사회주의나라들을 비롯한 국제혁명역량과의 연합전선을 유지하고 확대해 나가는데서도 귀중한 밑천으로 되었습니다.≫

4. ≪그 후 우리는 국내에서의 당조직건설과 대중단체건설 정형, 그리고 비밀무장조직들의 활동정형을 요해한데 기초하여 조국해방의 3대노선을 내놓았습니다. 조국해방의 3대노선이라는 것은 (  )의 총공격과 그에 배합한 전인민적 봉기, 배후연합작전으로 조국광복의 역사적 위업을 이룩할 데 대한 노선입니다.≫

어제의 문답 (10/12) 찾아가기

                             (9/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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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국전선 (10/10)

  조선중앙통신 (10/11)
  
[ 오전 | 오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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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책임지고 자기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세기와 더불어≫ 제1권 3장 10절

나는 우리 나라 민족주의운동과 초기공산주의운동의 이러한 실태를 분석하여보고 혁명을 그런 식으로 해서는 안되겠다는 것을 심각히 느끼게 되었다.

이로부터 나는 자기 나라 혁명은 자신이 책임지고 자기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수행하여야 승리할 수 있으며 혁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자주적으로, 창조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게 되었다. 이것이 지금 말하는 주체사상의 출발점으로 되었다.

나는 감방에서 앞으로 조선혁명을 어떻게 이끌고나갈 것인가 하는데 대하여서도 여러모로 생각해보았다.

일제침략자들을 때려부시고 조국을 광복하자면 어떤 형식과 방법으로 싸워야 하며 반일력량을 어떻게 하나로 결속하여야 하겠는가, 혁명의 령도기관으로서의 당은 어떻게 창건하여야 하겠는가 하는 문제를 가지고 많은 고심을 하였다. 그리고 감옥에서 나가면 무슨 사업부터 착수해야 하겠는가 하는 문제도 생각하였다.

그때 나는 우리 나라의 구체적 현실과 사회계급적 제관계로부터 출발하여 조선혁명의 성격을 반제반봉건민주주의혁명으로 규정하고 무장한 일제를 때려부시고 조국을 광복하자면 무장을 들고 싸워야 하며 로동자, 농민, 민족자본가, 종교인을 비롯한 모든 반일애국력량을 반일의 기치하에 묶어세워 투쟁에 불러일으키고 파쟁이 없는 새로운 혁명적 당을 창건하여야 한다는 투쟁방침을 확정하였다.

 

기쁨

김정일위원장연구2≫(주체91, 백두청년회)

민족최대의 경사스러운 명절을 며칠 앞둔 1982년 4월 어느 날이었다.

이날 저녁 김정일위원장은 곧 준공하게 될 어느 한 건물을 돌아보며 구체적인 지도를 주었다.

시간은 퍽 흘러 이제 위원장이 참석하여야 할 행사시간까지는 30분 정도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그런데 위원장은 한 일군에게 자신의 차에 오르라고 하며 지금 가서 문수거리를 돌아보자고 말씀하는 것이었다.

그 일군은 이제 행사시간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문수거리는 다음 기회에 돌아보았으면 좋겠다는 의향을 말씀드렸다.

그러자 위원장은 웃으며 문수거리에 현대적인 살림집들이 일어섰으니 민중들이 얼마나 좋아하겠습니까, 민중들의 기쁨이자 우리의 기쁨입니다, 시간이 없으면 한바퀴 빙 돌아보기라도 합시다 라고 지적하였다.

그리고는 굳이 차에 오르었다.

위원장을 태운 승용차는 명절일색으로 단장된 수도의 밤거리를 달리어 문수거리의 강안도로에 들어섰다.

위원장은 차창의 유리를 내리우고 형광등이 환히 켜져 있는 살림집들을 눈여겨보며 묻기도 하고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였다.

위원장은 문수거리 기본통로에 들어서서는 차를 달리게 하다가는 멈추어 세우고 세우었다가는 다시 달리게 하면서 손수 살림집층수도 세어보고 집들에 햇빛이 잘 들겠는가도 가늠해보았다.

상업유통망이며 학교망 등도 다 헤아려보며 이 통로, 저 통로로 차를 몰게 하시던 위원장은 환한 웃음을 지으시면서 문수거리에 건설한 건물들이 다 크고 조화를 잘 이루었습니다, 도로도 윤환선으로 잘 뽑았습니다, 짧은 기간에 평양시에 새 거리가 하나 생겨났습니다, 문수거리를 일으켜세우니 평양시가 더 환해졌습니다 라고 만족해하였다.

중심거리를 달리던 승용차가 창가에 불빛이 환히 흐르는 어느 한 고층 살림집 앞에 이르렀을 때였다.

그 불 밝은 창문들에 기쁨의 미소를 보내던 위원장은 문득 차를 세우라고 이르었다.

그러자 일군이 당황하여 이젠 정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씀드렸다.

하지만 위원장은 여전히 웃으면서 아무리 바빠도 여길 그냥 지나갈 수는 없구만, 잠깐만 세우시오 라고 이르었다.

아직 위원장의 의도를 알 수 없었던 일군은 의아해서 차창 밖을 살펴보았다.

별다른 것이 없었다.

승용차가 멈춰서자 위원장은 거리를 내다보다가 등받이에 몸을 기대시고 눈을 감았다.

차안엔 때아닌 정적이 깃들었다.

잠시 후 위원장은 눈을 감은채 기쁨어린 어조로 동무들도 저 웃음소리를 듣습니까? 그전엔 개구리울음소리만 들리던 이 문수벌에 오늘은 현대적인 도시가 일떠서 저렇게 창가마다에 웃음소리가 넘쳐납니다 라고 조용히 지적하였다.

그제서야 일군도 들었다. 살림집들의 창가에서 흘러나오는 행복에 넘친 웃음소리를…

그것은 민중의 행복이 커가는 소리였다.

이 밤, 바쁜 길을 멈추시고 그 웃음소리에서 일만 시름을 다 놓은 듯 흐뭇이 미소지는 위원장이 들는 줄도 모르고 웃음소리, 노래소리는 더 크게 울려 나왔다.

그것은 그대로 위원장의 기쁨이었다.

일군은 더 이상 행사참여를 재촉할 수 없었다.

 

반이회창투쟁이 가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91/10/11 ≪구국의 소리≫ 화제의 초점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충청지역대학총학생회연합과 충남교련학생들, 천안아산통일연대 회원들은 천안시민회관주변에서 반이회창투쟁을 전개했습니다.

그들은 ≪병역비리진상규명≫, ≪이회창대통령은 없다≫라고 쓴 플랭카드를 들고 구호를 힘차게 외치면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선전활동과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것은 민의를 반영한 정당한 투쟁으로써 반이회창투쟁이 전역에서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라 하겠습니다.

이회창역도에게는 분열로 인해 우리 민족이 당하는 고통이 안중에도 없습니다. 그가 관심하는 것은 통일이 아니라 외세에 빌붙어 권력을 차지하고 동족을 모해압살하는 것뿐입니다.

이회창역도는 대선날짜가 하루하루 다가오자 실현성없는 선거공약을 남발하면서 민심낚기에 혈안이 되고 있습니다. 이회창은 얼마전에 평화정책3대원칙이니, 평화5대과제니 뭐니 하는 허튼 망발을 늘어놓았습니다.  

≪한≫반도의 자주평화통일을 극력 반대하고 미상전의 대북압살책동에 추종해 전쟁불구름을 몰아오는데 발벗고 나선 이회창의 평화타령에 귀기울일 사람은 어디에도 없는 것입니다.

이회창역도의 평화타령은 반민족반통일호전광의 정체를 위장하고 더러운 몸값을 올리기 위한 것으로써 사실상 뒤집어놓은 반평화반통일전쟁나발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이회창의 아들 병역비리문제도 그렇습니다. 이회창역도가 자기 아들의 병역면제를 사기와 협잡의 방법으로 돈을 주고 했다는 것이 명백한 증거자료들에 의해 확증됐습니다.

그는 아들의 병역문제와 관련해 불법임이 진실로 드러나면 즉시 정계를 떠나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회창역도는 부인할 수 없는 증거자료들이 나타난 오늘에와서도 그것을 인정하고 정계에서 퇴진할 대신 자기 아들의 병역면제사건은 한나라당을 죽이기 위한 하나의 모략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인정하지도 않고 발뺌만 하고 있어 병역비리진상규명을 요구하는 국민들을 더욱 분격시키고 있습니다.

제반 사실은 이회창역도야말로 권력에 미쳐 민족을 배반한 친미사대매국노, 정치적 사기꾼이며 부정부패의 왕초라는 걸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만약 이런 자가 청와대에 입주하면 국정이 더욱 혼란해지고 통일도 요원해지며 전쟁마저 터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각계 애국민중이 이회창역도의 대통령후보직사퇴와 정계은퇴를 요구하며 반이회창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회창은 대세의 흐름과 국민의 요구를 귀담아듣고 대통령후보직에서 즉시 사퇴하고 정계에서도 퇴진해야 합니다.

기회는 항상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이회창이 대통령이 되겠다는 허황한 개꿈을 버리지 않고 아무런 실효성없는 선거공약을 남발하며 역사와 민족앞에 저지른 죄악을 감추려고 책동한다면 비참한 운명에 직면하게 되리라는 걸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미국의 핵전쟁책동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

91/10/08-10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미국이 이북에 대한 핵공격모의훈련을 한 사실이 최근에 드러나서 지금 온 겨레는 분노에 떨고 있는데요. 참으로 생각만해도 몸서리쳐지죠. 면적이 그리 넓지 않은 우리 나라에서 북이든 남이든 핵전쟁이 일어나게 되면 온 민족이 멸살하게 되리라는 건 불보듯 뻔한 거거든요. 미국의 이같은 책동을 절대로 용서치 말아야 할겁니다. ≪미국의 핵전쟁책동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 윤정원씨 모시고 임기수씨 얘기 나눠드리겠습니다.

임기수 : 안녕하세요.

윤정원 : 네, 안녕하세요.

임기수 : 미국이 이북에 대한 핵공격모의훈련을 벌였다는 것이 밝혀진 것과 관련해 지금 내외의 커다란 분노와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와 관련해 얘기를 나눴으면 합니다. 먼저 미국의 핵공격모의훈련사실이 밝혀지게 된 경위와 훈련상황에 대해 짚어보고 얘기를 계속 나눌까 합니다.

윤정원 : 이미 다 아시는 일이지만 이북에 대한 미국의 핵공격모의훈련사실이 밝혀지게 된 건 미국의 안보 및 에너지전문연구기관인 노틸러스 평화연구소가 지난 9월 12일 공개한 미군 비밀해제 문서에서 확인된 겁니다. 문서에 따르면 미국은 1994년 이북에 핵위협을 가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제네바핵합의에 서명한 이후에도 이북에 핵공격을 할 계획을 갖고 있었고 특히 1998년에는 ≪한≫반도전쟁시나리오에 따라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의 세이머 존슨기지내 공군기들이 여러번에 걸쳐 이북을 공격목표로 하는 핵무기공격모의훈련을 실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모의훈련에 참가한 공군기들은 미 제4전투비행단소속 ≪에프15이≫전폭기들이고 사용된 핵폭탄은 내부를 콘크리트로 채운 모조핵폭탄이었다구요.

임기수 : 연구소가 공개한 또다른 문서 ≪전역미사일방위≫에 따르면 미국이 핵공격모의훈련을 실시했던 98년 ≪한≫반도에 전역미사일방어체제를 조기 구축해 이북의 전략시설들을 신속하게 파괴한다는 내용의 계획도 수립했죠. 그리고 문서에는 핵공격모의훈련과 함께 생화학무기공격작전도 포함되어 있었는데요. 어떻습니까. 미국의 이같은 행위는 1994년 북미간에 합의한 제네바핵합의에 대한 난폭한 위반이 아닙니까.

윤정원 : 물론이죠. 이북과 미국은 지난 94년에 합의된 제네바핵합의에서 이북은 핵시설가동을 동결하고 미국은 대체에네지제공과 함께 이북에 대한 핵무기사용 및 사용위협을 하지 않겠다, 이렇게 약속을 했잖아요. 이에 따라 미국은 2003년까지 이북에 경수로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해주기로 약속했고 이 기간에는 발전용 중유를 보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북은 제네바핵합의대로 이미 핵시설가동을 동결하고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을 통해 그 성실한 이행을 입증했고 지금도 변함없이 제네바핵합의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죠.

임기수 : 그런데 미국은 제네바핵합의를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지키는 것이 없지 않습니까.

윤정원 : 그렇습니다. 미국은 이북과 약속한 기한인 2003년이 코앞에 박두한 지금까지도 경수로건설을 겨우 착공이나 시작할 정도로 사실상 그 완공은 불가능한 상태고 이 기간에 보장하게 돼있는 중유보장도 제대로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비밀해제된 문서를 통해 미국이 제네바핵합의 막뒤에서 비밀리에 이북에 대한 핵공격준비를 해왔다는 것, 이게 그대로 드러난거예요.

임기수 : 이같은 사실들은 미국이 이북과 약속한 제네바핵합의가 완전히 허위임을 그대로 드러냈다고 하겠는데요. 지금까지의 사실들을 종합해보면 미국은 애당초 제네바핵합의를 이행할 의사가 없었다는 걸 명백히 알 수 있구만요.

윤정원 : 그렇습니다. 미국의 행동을 하나하나 따져놓고 보면 미국은 애초에 제네바핵합의를 이행할 의사가 없었고 따라서 합의서에 동의한 것은 그 어떤 딴 목적을 추구한 것이라고밖에 달리 볼 수가 없네요.

임기수 : 북미간에 제네바핵합의발표후 지금까지 미국의 태도를 보면 핵합의가 미국의 대북고립압살용이 아니었겠는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현실적으로 미국은 제네바핵합의를 통한 이북의 원자력발전소동결로 이북에 혹심한 전략난을 초래케했고 그로인해 엄청난 경제적 난관을 조성했잖아요. 그에 따르는 대체에너지의 보장도 제대로 하지 않았고 게다가 또다시 그 무슨 사찰문제를 들고 나오면서 이북을 국제적으로 고립시키기 위해 얼마나 광분하고 있어요.

윤정원 : 그런데 그것도 모자라 이북을 핵으로 공격할 핵공격모의훈련까지 벌였다니까 정말 경악할 일입니다. 그래서 이같은 사실들은 미국이 서명한 제네바핵합의가 이북을 질식시키고 국제적으로 고립압살시키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며 이북을 공격하기 위한 구실을 만드는 시간을 얻자는데 그 목적이 있음은 논박할 여지가 없다고 보는데요.

임기수 : 말이 났으니 말이지 이북에 대한 선제공격을 노골화한 ≪5027-98≫작전계획과 때를 같이하고 있는 미국의 이북에 대한 핵공격모의훈련은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니라고 봐요. 이건 이북에 대한 미국의 핵공격이 가상이 아니라 현실에 박두했음을 보여주고 있잖아요.

윤정원 : 그렇습니다. 최근년간 이 땅에서 자행되어오고 있는 ≪을지포커스렌즈≫, ≪독수리≫, ≪한미연합전시증원연습≫을 비롯해서 대규모적인 북침전쟁연습상황을 봐도 그렇고 문서를 통해서도 드러났지만 이북의 전략시설타격을 노린 전역미사일방어체제를 이 땅에 조기 구축하기로 한 것이라든가, 북을 공격목표로 핵공격과 생화학무기공격모의훈련을 비밀리에 벌여온 것, 이런 것 등은 그것을 명백히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임기수 : 그리고보면 미국의 이같은 제네바핵합의 위반행위가 결국 북미합의를 파기하고 종당에는 우리 민족을 공멸케할 핵전쟁을 강행하려는 계획적인 의도에서 출발한 것이라는 건 불을 보듯 명백한데요. 정말 생각만해도 소름이 끼칩니다. 그런데 미국이 핵공격훈련까지 해가며 이처럼 악착스럽게 북침을 강행하려고 하는 이유가 뭡니까.

윤정원 : 이유가 있습니다. ≪한≫반도는 미국의 아시아지배전략실현에서 군사지리적으로 제일 중요한 위치에 놓여 있잖아요. ≪한≫반도를 거머쥐는 건 곧 아시아침략의 발판을 마련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미국의 아시아지배전략실현에서 이북이 최대의 걸림돌로 되고 있어요. 그래서 어떻게 하나 이북을 타고 앉으려고 그처럼 발광을 하는 겁니다.

임기수 : 정말 파렴치한 날강도의 심보 그대로구만요. 미국의 이같은 행태를 보니까 부시가 9.11 1주년기념 대국민연설에서 대량살상무기로 문명을 위협하는 어떠한 테러주의나 폭군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 넋두리가 생각나는데요. 이 세상에서 제일 많은 2만개이상의 핵무기를 가지고 핵공격모의훈련까지 벌이면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미국이야말로 사상최대의 테러국이고 그 수장인 부시야말로 테러분자, 폭군이라 해야겠죠.

윤정원 : 그럼요. 사실 말이지요 미국은 이미 전에 그레나다와 파나마, 이라크, 유고,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해서 지구상의 수많은 나라들에 대한 군사테러를 자행하고 지금도 대량살상무기로 ≪한≫반도를 비롯한 세계평화를 위협을 하고 있는 최대의 테러국이잖아요. 그런데도 그 누구에게 테러니, 위협이니 뭐니 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건 도둑이 매를 드는 것과 같은 아주 파렴치한 행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임기수 : 그러나 미국은 오산하고 있죠. 남의 집에 불을 질러놓고 제가 편안하리라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어리석은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한≫반도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죠. 우선 우리 국민, 우리 민족이 절대로 용서치 않을 겁니다. 미국은 부나비의 운명을 면하려거든 이북에 대한 핵공격전쟁책동을 당장 중지해야 하며 유아독존식 사고방식을 버리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할겁니다. 지금까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윤정원 : 감사합니다.

 

반미자주화투쟁 지속적으로 벌여나가자

91/10/09-11 ≪구국의 소리≫ 노동자 농어민 시간

지금 온 겨레는 이 땅에서 계속되는 미군의 치떨리는 학살과 폭행, 약탈과 강도 등 온갖 만행을 우리 민중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행위로 낙인하면서 이를 준열히 단죄규탄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달 16일 미선이, 효순이가 미군장갑차에 의해 참혹하게 희생된 곳에서 불과 4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 다시 미군훈련차량에 한 국민이 희생되는 사건이 발생했는데요. 이를 계기로 도대체 얼마나 많은 우리 민중이 죽어야 하는가며 반미투쟁에 한사람같이 분기해나서고 있습니다. 그럼 ≪반미자주화투쟁 지속적으로 벌여나가자≫ 이런 제목으로 윤정원씨 모시고 얘기 나누겠습니다.

사회자 : 안녕하십니까.

윤정원 : 네, 안녕하세요.

사회자 : 지금 각계에서는 여중생들에 대한 미군의 살인만행을 계기로 폭발된 반미투쟁이 계속 힘있게 전개되고 있는데요. 노농대중을 비롯한 각계 민중들속에서 고조되고 있는 이 투쟁을 이 땅에서 미군을 몰아내고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종식시키기 위한 반미자주화투쟁으로 승화발전시켜나가는 건 오늘의 시점에서 매우 중차대한 문제로 나선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이에 관해서 얘기를 나눴으면 해가지고 이렇게 모셨는데요. 그럼 먼저 최근 벌어지고 있는 반미투쟁의 현황에 관해서 말씀해주시죠.

윤정원 : 아시다시피 미군의 살인만행이 발생한 6월 13일이후부터 넉달이 다되어오는 오늘까지도 미군의 살인만행을 규탄하는 각계의 반미투쟁은 쉼없이 줄기차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미군에 의한 살인사건이 일어나자 곧바로 ≪미군전차 사망자 여중생 고 신효순, 심미선공동대책위원회≫가 조직이 됐고 6월 26일에는 ≪미군장갑차 여중생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라는 전국적인 투쟁조직이 발족됐죠. ≪미군장갑차 여중생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출범이후 각계의 반미투쟁은 보다 조직적이고 대중적인 성격을 띠고 힘있게 벌어졌습니다. 그것은 투쟁이 ≪미군장갑차 여중생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의 지도하에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들은 물론 학계 언론계, 종교계, 심지어 정계와 중고등학교 학생들까지 포함한 각계각층이 참가한 서울과 인천, 대구, 울산, 부산, 광주 등 전국적 범위에서 힘있게 벌어진 사실이 잘 말해준다고 보는데요.

사회자 : 그렇죠. 그리고 이번 투쟁은 그 양상을 봐도 매우 격렬하고 가열차게 전개되고 있지 않습니까.

윤정원 : 여중생들에 대한 미군의 살인만행을 계기로 폭발된 이번 투쟁은 갈수록 격렬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미국대사관과 주≪한≫미군기지들에 대한 대학생들의 기습시위라든가 ≪미군장갑차 여중생 고 신효순, 심미선공동대책위원회≫가 지난 6월 20일 미2사단정문앞에서 살인만행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벌였죠. 그리고 7월에 있은 대국민합동보고대회를 비롯해서 투쟁은 시간이 갈수록 살인자 미군을 단죄규탄하는 간고한 투쟁으로 전개되고 있습니다.

사회자 : 정말 이번 반미투쟁은 미군의 사죄와 살인자처벌을 위한 단순한 투쟁이 아니고 미군에 대한 쌓이고 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로써 침략자미군을 더이상 용납하지 않으려는 우리 민중의 확고한 의지의 분출이라고 하겠는데요. 이런 것으로해서 이번 반미투쟁은 종전의 투쟁들과는 구별되는 그런 주목되는 점들이 많다고 보는데요. 어떻습니까.

윤정원 : 저 역시 동감입니다. 그건 우선 이번 투쟁이 광범위한 사회의 각계층을 망라한 조직적인 대중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죠.

아시다시피 사건발생 당시 운동은 전국연합, ≪한총련≫, 전농, 전교조를 비롯한 대중운동단체들과 경기도일부 시민단체들을 중심으로 벌어졌습니다. 그러다가 민주노총, 자통협, 통일연대, 환경운동연합 등 100개 시민사회단체를 망라하는 ≪미군장갑차 여중생 고 신효순, 심미선살인사건범국민대책위원회≫가 조직이 됐고 이를 계기로 투쟁은 새로운 단계에 들어서게 됐습니다.

사회자 : 이건 지금까지 그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일이 아닙니까.

윤정원 : 그렇지요. 지금까지의 반미투쟁을 소급해보면 지역적이고 일부 계층에 국한된 반미투쟁단체가 나온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전국적이고 전국민을 포괄하는 대책위원회가 나오고 그의 지도밑에 투쟁이 목적지향성있게 전개된 적은 일찍이 없었거든요. 이런 걸로해서 이번 투쟁에는 노동자와 농민, 청년학생들은 물론이고 학계, 또 언론계, 종교계, 정계, 심지어는 고등학교 학생단체들인 ≪희망≫, ≪전국민주중고등학생연합≫, ≪미군장갑차 여중생사망사건 청소년대책위원회≫까지 적극 합세해나서고 있어요. 여기에다 ≪한인청년문화원≫을 비롯한 재미유학생들집회, 또 해외교포단체들까지 참가하고 있고 그래서 이번 투쟁은 갈수록 그 포괄범위를 더해가고 있습니다.

사회자 : 그리고 보면 이번 반미투쟁은 범국민대책위의 주도하에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들뿐 아니라 종교인과 지식인, 경제인과 문화인, 정치인은 물론이고 10대의 어린 학생들까지 분기해 나선 그야말로 범국민적인 운동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그리고 이번 투쟁을 보면 요구조건이라든가 또 투쟁의 형식과 방법에 있어서도 주목되는 점이 많지 않습니까.

윤정원 : 그렇습니다. 반미투쟁은 점차 높은 요구를 제기하면서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벌어지고 있어요. 초기 ≪미군사과≫, ≪범죄자처벌≫, ≪피해보상≫ 등에 국한됐던 투쟁구호가 지금은 ≪부시의 공개사과≫, ≪미국의 재판권포기≫, ≪한미행정협정의 전면개정≫, ≪미군철수≫ 등으로 이어지고 있잖아요.

투쟁형식과 방법도 미군기지와 훈련장들에서의 군사훈련저지를 위한 도로점거농성, 미국대사관과 미8군사령부앞에서의 반미기자회견, 반미성토대회, 반미서명운동, 반미시위, 범국민추모제와 조기게양, ********등 여러가지 형태로 벌어지고 있어요.

이밖에도 각계에서는 인터넷을 통한 반미사이버시위, 국제적 연대투쟁 등 미군의 살인만행을 국제적으로 여론화하기 위한 활동도 적극 전개되고 있죠.

사회자 : 그렇죠. 이번 투쟁기간 반미가요 등이 창작돼서 각계의 반미투쟁을 고무하고 있는데요. 이거 역시 새로운 형태의 투쟁방법이라고 하지 않을까요.

윤정원 : 그렇죠. 미제의 살인만행에 의해 무참히 살해된 두 여중생들에 대한 추모제행사를 비롯해서 반미투쟁현장에서는 ≪또다시 너를 묻으며≫라는 반미가요가 널리 불려지고 있습니다. 이 노래는 이미 여러 명곡을 내놔 우리 민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윤민석씨가 창작을 했어요. 살인마미군을 신랄히 비난하고 있는 이 노래는 창작되자마자 우리 민중의 애창곡으로 돼 투쟁현장마다에서 널리 불려지고 있고 각계 민중은 미국침략자들에 대한 비타협적인 투쟁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뿐 아니라 전국시사만화작가회의 회원들은 각종 신문만평과 만화들을 창작했고 그리고 거리전시회를 개최해서 각계의 반미기운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사회자 : 한마디로 여중생들에 대한 미군의 살인사건을 계기로 폭발한 반미투쟁은 사건이 발생한 때로부터 넉달이 돼오는 오늘까지 각계각층을 망라한 조직적인 대중운동으로 점차 높은 요구조건을 제기하면서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얘기겠죠.

전국민적인 운동으로 전개되고 있는 이같은 투쟁은 우리의 꽃같은 여중생들을 무참히 살해하는 등 우리 민중에게 참을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고 있는 미국침략자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고 있지 않습니까.

그렇지만 어떻습니까. 노농대중을 비롯한 우리 민중이 이미 시작한 투쟁을 성공적으로 결속을 짓자면 보다 높은 요구조건을 제기하고 더욱 과감한 투쟁을 벌여야 하리라고 생각하는데요.

윤정원 :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노동대중을 비롯한 우리 민중이 이미 시작한 투쟁을 성공적으로 결속짓자면 이 투쟁을 보다 광범위한 민중이 참여하는 전국적인 규모의 반미항전으로 발전시켜 나가는게 중요할 거 같애요.

앞에서도 말씀드렸는데 미군의 살인사건이 있은 때로부터 지금까지 반미투쟁은 지속적으로 진행돼왔어요. 그러나 이러한 투쟁들은 대개가 산발적이고 한풀이식의 일회적인 미군반대투쟁으로 되다보니까 아직까지 우리 민중의 정당한 의사와 요구를 실현하지 못하고 있죠. 따라서 미군살인귀들이 응분의 형벌을 받기는 고사하고 아직까지 미군당국은 이 사건에 대해 납득할만한 사과한마디 하지 않고 있어요. 오히려 미군당국은 이 사건이 공무중에 일어났다느니 뭐니 하면서 저들의 살인만행을 정당화하고 있고 미군살인마들은 술집출입을 버젓이 하는 등 활개를 치고 있단 말이예요. 그래서 이건 우리 국민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미군살인마들이 이같은 오만한 작태를 계속하고 있는 건 바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우리 민중의 반미투쟁이 보다 비약할 수 있는 강력한 투쟁으로 되지 못하고 있는 것과도 중요하게 관련이 된다고 생각을 하죠. 그런만큼 노농대중을 비롯한 각계 민중은 미군의 살인만행을 규탄하는 오늘의 투쟁을 각계각층의 모든 국민이 참여하는 대중적인 투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겁니다.

또다시 말씀드리면 군부독재집단이 재집권음모를 반대해서 전국민이 들고 일어났던 87년의 6월민중항쟁과 같은 그러한 거족적인 반미항전의 불을 지펴올려야 한다는 그런 얘깁니다. 그럴때만이 미군의 오만한 작태를 꺾고 우리의 요구조건을 관철할 수가 있고 가슴속에 쌓이고 맺힌 한을 풀 수가 있는 거예요.

사회자 :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번 투쟁을 마땅히 형사재판권이양이나 피해보상을 받아내는 문제에 국한시킬 것이 아니고 보다 근원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투쟁으로 승화돼야 하리라고 보는데요.

윤정원 : 이번 투쟁은 마땅히 이 땅에서 미국침략자들을 내쫓고 미군의 식민지통치를 종식시키기 위한 투쟁으로 지향돼야 한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건 바로 미군이 이 땅에 남아 있고 미국의 식민지통치가 지속되는 한 미군범죄는 절대로 근절될 수가 없는 거고 우리 국민은 그 희생양의 처지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래서 미군은 여중생살인만행에 대한 국민적 지탄의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는 지금에도 무고한 주민을 트럭으로 깔아죽이는 것과 같은 그러한 만행을 다반사로 자행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계속되고 있는 미군의 끔찍한 범죄행위들은 바로 그 근원을 제거하지 않고서는 절대로 없앨 수 없다는 것, 이걸 다시 명백히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미군이 이 땅을 강점하고 있는 한, 우리 국민의 빼앗긴 자주권을 되찾기전에는 절대로 변할 수 없는 이 땅의 현실이예요. 이 땅에서 미군범죄를 끝장내는 길은 미군을 몰아내고 그 식민지통치를 종식시키는 길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농대중을 비롯한 각계 민중은 오늘의 투쟁을 단순히 단순히 사죄나 피해보상을 위한 투쟁이 아니라 우리 민중이 당하는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저주로운 미국침략자들을 이 땅에서 내쫓고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종식시키기 위한 투쟁에로 승화시키서 힘있게 전개해 나가야 하는거죠.

사회자 : 그렇죠. 그럴때라야 우리 민중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이 가셔지고 자주화된 새 세상을 기어이 안아올 수가 있는거죠. 노동대중을 비롯한 각계 민중은 사상과 이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 재산의 유무를 초월해서 모두가 하나로 뭉쳐 내가 살고 우리 민족, 우리 민중이 사는 이 땅에서 미군을 몰아내는 반미자주화투쟁에 한사람같이 분기해 나서야 할줄 압니다.

지금까지 좋은 말씀 대단히 감사합니다.

윤정원 : 감사합니다.

반미투쟁에서 잃을 것은 예속의 철쇄이고 얻을 거는 자주통일뿐입니다. 노동대중을 비롯한 각계 민중은 반미투쟁에 총분기해 지속적으로 벌여나감으로써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끝장내고 민족분단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어야 할겁니다.

 

반이회창투쟁의 파고를 더욱 높여나가자

91/10/8-10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이회창과 같은 극악한 반민중반통일역적이 대통령후보로 나섰다는 것 자체가 우리 민중의 수치가 아닐 수 없는데요. 반이회창투쟁에 전민중이 동참해서 대통령후보를 박탈하고 아예 대선에 나서지 못하게 해야 하겠죠. ≪반이회창투쟁의 파고를 더욱 높여나가자≫, 김현규씨 말씀드리겠습니다.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의 견인력과 커다란 활력은 날이 갈수록 더욱더 뚜렷이 과시되고 있습니다. 6.15공동선언을 실천하기 위한 투쟁이 보다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제7차 남북장관급회담공동보도문에 따라 남북간에 여러 갈래의 대화와 협상, 교류협력이 활성화되고 있는 것은 그것을 웅변해주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8.14공동보도문에 따라 제2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와 제5차 이산가족상봉, 남북통일축구경기와 남측태권도시범단의 평양방문이 성과리에 진행됐고 철도 및 도로연결작업이 추진되고 제14차 아시아경기대회에 북이 참가하고 있는 것 등은 분단이래 처음있는 획기적인 진전입니다.

이것은 민족의 화해와 협력, 단합과 통일지향적인 입장에서 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든 공동선언을 끝까지 고수하고 철저히 이행해 나감으로써 우리 민족끼리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고 조국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7천만 겨레에게 새로운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아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민족의 화해와 협력, 단합과 통일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는 ≪한≫반도의 정세와 우리 민족, 민중의 지향과 요구를 외면하고 이를 저해하고 방해하는 온당치 못한 행위들이 노골적으로 자행되어 각계 민중의 치솟는 분격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바로 이회창을 비롯한 한나라당패거리들이 그렇게 놀아대고 있습니다.

지금 이회창과 한나라당반역집단은 날로 좋게 발전하고 있는 남북관계와 민족의 높아가는 통일열망에 찬물을 끼얹으며 6.15공동선언이행을 어떻게해서든지 차단해보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습니다.

부산아시아경기대회 개, 폐막식 공동입장문제에 대해 일방적인 수용이니 뭐니 하고 입 삐뚤어진 소리를 한 것도 한나라당패거리들이고 경의선복구공사 시공식에 대해 전시성행사니 하며 악담을 늘어놓은 것도 다름아닌 한나라당역적들입니다.

심지어 이회창을 비롯해서 한나라당패거리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투명성≫이니, ≪검증≫이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는가 하면 그 무슨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이니 하고 있지도 않은 사실을 가지고 여론을 오도하며 국민기만의 반민족적, 반역사적 거짓공작에 집요하게 매달리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실들은 이회창과 한나라당집단이야말로 남북사이에 불신과 대결, 분열과 전쟁을 추구하며 민족의 화해와 협력, 단합과 통일을 극력 반대하는 천하에 악독한 반역무리들이라는 것을 다시금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으로 한나라당은 집권야욕을 실현하기 위해서라면 어떠한 짓도 서슴지 않는 악한의 무리들입니다. 이런 반역무리들, 악한들이 집권하게 되면 남북관계는 물론 ≪한≫반도에 어떤 위험한 사태가 조성되겠는가 하는 것은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각계층 민중은 이회창역도와 한나라당패거리들의 반민족적, 반통일적 작태를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회창과 한나라당반역집단의 행태가 보여주듯이 그들을 그대로 놔두고서는 민족의 불행과 고통, 재난밖에 가져올 것이 없습니다.

화근은 제때에 드러내야 합니다. 오늘의 현실은 우리 민중들로 하여금 반이회창, 반한나라당투쟁을 더욱 줄기차고 과감하게 벌여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각계층 민중은 이회창과 한나라당패거리들이 시대와 역사, 나라와 민족앞에 저지른 만고대죄를 똑똑히 알고 이를 반대하는 투쟁에 주저없이 나서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각지에서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는 시민사회단체들과 각계층 민중들의 반이회창투쟁의 파고를 조금도 늦추지말고 더욱 높여나가야 합니다.

시민사회단체들과 각계층 민중은 반이회창반한나라당투쟁에서 연대연합하고 힘을 합쳐 싸워나감으로써 반이회창투쟁을 범국민적 운동으로 벌여나가야 할 것입니다. 당면해서는 이회창역도의 5대비리의혹과 한나라당의 친미사대매국행위, 반통일행위를 전면적으로 폭로규탄하여 그들을 사회적으로 고립시키고 정치적으로 매장하기 위한 홍보전을 널리 조직전개해 나가야 합니다. 이와 함께 대선을 앞두고 지금 이회창과 한나라당이 꾀하고 있는 각종 모략과 음모를 철저히 분쇄함으로써 그들의 대권야욕을 저지파탄시켜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회창과 같은 만고역적, 한나라당과 같은 반역정당, 반통일당은 이 땅에 있을 자리가 없습니다. 그들이 우리 민족과 민중, 역사앞에 지은 죄는 참으로 엄청나며 따라서 우리 민중은 이회창과 한나라당의 만고대죄를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각계층 민중은 이회창을 수괴로 하는 한나라당을 반대하는 투쟁을 더욱 줄기차게 벌여나감으로써 민족자주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하루빨리 앞당겨와야 할줄로 믿습니다.

 

어제의 문답

91/10/12 청년문답

아래의 질문에 답하라. 하나에 20점씩.

 

1. 6.15공동선언을 조국통일의 이정표, 조러모스크바선언을 세계자주화의 대강이라고 할 때, 조미공동코뮈니케는 무엇이라고 할 수 있는가?

2. 한호석소장의 논문에 의하면 조미간의 비공개각서에 주<한>미군이 몇년에 걸쳐서 단계적으로 철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가?

3. 조미정상회담이전에 조일정상회담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미국무부의 정책라인은 무엇인가?

4. 조국반도의 통일정세에서 6.15공동선언은 1차 대사변으로, 조일평양선언을 2차 대사변으로 부른다면 3차 대사변은 무엇이라고 할 수 있는가?

5. 미국대통령의 방북약속이 명기된 선언문은 무엇인가?

 

1. 민족자주의 좌표

2. 5년

3. 파월 - 아미티지 - 켈리

4. 조미정상회담

5. 조미공동코뮈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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