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국방위원장님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115호          주체91(2002)년 10월 2일(수)                                                                                 백두산편집부

민족의 위대성은 영토의 광대성이나 역사의 유구성에 있는것이 아니라
그 민족을 이끄는 수령의 위대성에 있다

미룰 수 없는 세대교체의 과업

≪새별≫

구국의 소리

 

6.15공동선언지지, 주≪한≫미군 철수 국제사회 서명운동 (9/30)

전국대학생 총궐기에 과감히 나서자 (9/30-10/1)

이 감격, 통일의 그날까지 (9/30-10/1)

조선중앙통신

(9/30)

 

 

미국대통령특사가 조선을 방문하게 된다 [ 오전 | 오후 ]

제14차 아시아경기대회 개막 [ 오전 | 오후 ]

주체사상의 기치를 높이 들고 선군시대를 빛내어 나가자
    - 노동신문 사설 전문 [ 오전 | 오후 ]

오늘의 주요기사

 

 

 

 

 

여중생 사망 애도 기도회 열려≫ (통일뉴스, 10/1)

대학생들 미 대사관, 국회 기습시위 (오마이뉴스, 10/1)

≪여중생 사고 아니다≫, ≪엽기적 잔혹한 살인≫ (유뉴스, 10/1)

개천절행사 대표단 오늘 방북길 올라 (통일뉴스, 10/1)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인공기 제외 물의 (유뉴스, 10/1)

한반도 평화체제 정책토론 제의 - 권영길후보 (민중의소리, 10/1)

살인군단, 나가라!

  두 어린 목숨도 모자랐던가. 그들이 짧은 생을 마감한 그 자리에서 4킬로미터, 그곳에서 한 가정의 가장이 숨을 거두었다.
   똑 같은 미군, 바로 그 부대. 이제 누구나 안다. 그들에게 반성은 없다. 지하철에서 시민에게 주먹질하고, 트레일러로 한 가정의 가장을 깔아뭉개 죽이는, 그들에게 반성은 없다.
   이제 누구나 안다. 우리 목숨을 애완견 목숨보다 못하게 보는 그들은 침략자, 살인마, 점령군이다. 당장 쫓아내야 할 우리의 철천지 원수이다.

미군 훈련차량에 또다시 시민 사망
   (프레시안, 9/17)

미군 트레일러 사고는 예정된 사고
   (통일뉴스, 9/18)

박승주씨 사망사고 새로운 물증 제시
   (통일뉴스, 9/18)

경찰 영안실 강제진입 박승주씨 혈액채취
   (민중의소리, 9/18)

동영상 - 고 박승주씨 사고 현장
   (통일뉴스, 9/18)

 

동영상 - 고 박승주씨 사고 증언
   (통일뉴스, 9/21)

고 박승주씨 사망사건의 진실(1) 
   (자통협, 9/21)

고 박승주씨 사망사건의 진실(2) 
   (자통협, 9/21)

박승주 사건의 의혹들 (민중의소리, 9/23)

유족들, 고 박승주씨 사망 진상규명 촉구
   (민중의소리, 9/25)

진상 밝혀내지 못한채 고 박승주씨 장례
   (민중의소리, 9/30)

오늘의 질문 1 (10/02)

다음은 각각 조일평양선언의 한 구절과 이를 해설한 한호석소장의 논문의 한 문장이다. 괄호안에 생략된 단어는 무엇인가.

≪1945년 8월 15일 이전에 발생한 리유에 기초한 두 나라 및 두 나라 인민의 모든 재산 및 청구권을 (①)하는 기본원칙≫

≪세상사람들의 눈에 평범하게 보이는 (①)라는 이 하나의 단어 속에는, 한(조선)민족의 근대사를 국제법적으로 소멸시키려는 일본 지배세력의 간교한 책동을 파탄시킨 위대한 정치적 승리가 농축되어 있으며, 일본 지배세력과 공모·결탁하여 자기 민족의 역사까지 팔아버린 민족반역자들의 용서하지 못할 범죄를 일거에 청산한 혁명적 조치가 들어 있다.≫

오늘의 질문 2 (10/02-회원용)

우리 대오에서 사용하는 ≪우리 식 선군혁명투쟁≫이란 표현은 무엇을 두고 부르는 말인가.

어제의 문답 (10/01)

다음은 최성원동지의 최근 논문 ≪대선투쟁기에 제기된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의 전략문제에 대하여≫에서 발췌한 문장이다, 괄호안에 생략된 단어는 무엇인가.

 

≪그의 견해와는 달리 필자가 생각하고 있는 자주적 민주정권의 수립경로는, (①)→일반민주주의개혁 점진적 실현 및 전국적 통일전선 형성→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 승리→자주적 민주정권 수립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광주민중항쟁은 군중시위→도시폭동→무장봉기라는 (②)의 전형적인 발전형식을 보여줌으로써, 식민지반자본주의사회에서의 (②)이 어떠한 것인가를 가르쳐준 역사적 경험으로 되었습니다.≫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의 경로에서 (②) 발생의 합법칙성을 인정하느냐 부정하느냐 하는 문제를 기준으로 하여 혁명적 관점과 개량주의적 관점이 갈라지게 됩니다. ( )에 대한 입장과 태도는 김일성주의 혁명가와 기회주의자를 구별하는 하나의 시금석으로 됩니다.≫

≪그러나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미제의 식민지도 예속국도 아닌 (③)이었고, 아프리카민족회의는 혁명세력이 아니라 중간세력이었으므로 얼마든지 선거를 통하여 평화적으로 집권할 수 있는 조건에 있었습니다. 조선반도의 경우와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그의 견해와는 달리 필자가 생각하고 있는 자주적 민주정권의 수립경로는, 지역통일전선 형성→일반민주주의개혁 점진적 실현 및 전국적 통일전선 형성→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 승리→자주적 민주정권 수립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광주민중항쟁은 군중시위→도시폭동→무장봉기라는 전민항쟁의 전형적인 발전형식을 보여줌으로써, 식민지반자본주의사회에서의 전민항쟁이 어떠한 것인가를 가르쳐준 역사적 경험으로 되었습니다.≫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의 경로에서 전민항쟁 발생의 합법칙성을 인정하느냐 부정하느냐 하는 문제를 기준으로 하여 혁명적 관점과 개량주의적 관점이 갈라지게 됩니다. 전민항쟁에 대한 입장과 태도는 김일성주의 혁명가와 기회주의자를 구별하는 하나의 시금석으로 됩니다.≫

≪그러나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미제의 식민지도 예속국도 아닌 하위동맹국이었고, 아프리카민족회의는 혁명세력이 아니라 중간세력이었으므로 얼마든지 선거를 통하여 평화적으로 집권할 수 있는 조건에 있었습니다. 조선반도의 경우와는 본질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9/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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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국전선 (10/1)

  조선중앙통신 (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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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룰 수 없는 세대교체의 과업

≪세기와 더불어≫ 제1권 3장 6절

그후 3부는 형식상으로나마 국민부라는 이름으로 통합되었다. 그것은 정의부의 잔류파와 신민부의 민정파, 참의부의 심룡준파의 련합으로 이루어진 절반짜리 통합이었다.

정의부의 탈퇴파와 참의부 촉성회지지파, 신민부의 군정파는 따로 림시혁신의회라는 단체를 조직하여 국민부와 병립하였다.

각파의 지도자들은 국민부의 지붕밑에 들어와서도 서로 등을 돌려대고앉아 딴꿈을 꾸었다.

민족주의진영의 보수세력은 이처럼 새 사조를 배척하면서 파벌싸움을 하다가 종말을 고 하였다. 그들이 전장에 나가서 일제와 싸울 생각을 하지 않고 파쟁과 입씨름으로 세월을 보낸것은 조선민족자체의 힘으로 조국을 광복시킬 확고부동한 결심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력사는 바야흐로 민족해방투쟁에서의 세대교체를 미룰수 없는 과업으로 제기하였다. 우리는 청년공산주의자들이야말로 이 세대교체를 감당할 주인공들이라고 생각하였다.

 

≪새별≫

김정일위원장연구2≫(주체91, 백두청년회)

조선과 쿠바 사이의 문화교류계약에 따라 그 나라의 어학전문가 라울 가르씨아 알바레스가 안해 마리아 빠르딜료 고메스와 함께 평양에 와서 번역출판물교열사업을 하고 있었다.

그들의 조선 체류기간은 1988년 6월부터 1990년 6월까지 2년간이었다.

그런데 이들 부부에게는 남모르는 안타까움이 있었으니 그것은 가정을 이룬지 8년이 되도록 자식이 없는 것이었다. 부인이 습관성유산으로 하여 아이를 낳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다.

부인은 조선에서 생활하던 중 1990년에 들어와 또다시 임신하게 되었다.

그해 3월에 평양산원에 입원한 그는 기쁘기 그지없었다. 하지만 근심 또한 말할 수 없이 컸다. 이제 석달이 지나면 우리 나라 체류일정이 끝나는 것만큼 평양을 떠나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또다시 유산을 피할 수 없다고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날이 갈수록 부부의 얼굴에는 수심이 짙어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일군들로부터 이 사실을 보고 받은 김정일위원장은 그들이 체류일정이 끝나도 그냥 남아서 평양산원의 해산방조를 받고 안전하게 돌아가도록 은정깊은 배려를 돌려주었다. 그리고 계약기일이 지나도 그들에게 종전과 다름없는 생활상 대우를 해주도록 하였다.

위원장의 이러한 은혜로운 보살피심 속에서 부인은 드디어 그해 11월에 첫 아들을 보는 꿈같은 경사를 맞이하였다.

자식을 보게 된 부부의 기쁨은 말할 수 없이 컸다. 그들은 밤새 의논한 끝에 위원장에게 감사의 편지를 올리기로 하였다.

부부는 편지에 자기들의 감사에 겨운 심정과 위원장에 대한 다함없는 흠모의 정을 표시하고 나서 위원장에게 다음과 같이 정중히 제의하였다.

≪우리는 존경하는 김정일위원장이 우리 아들의 보호자가 되어 그에게 조선이름을 달아주실 것을 제의합니다. 조선과 쿠바의 공동의 아들로 되는 우리 아이가 두 나라 영도자들과 민중들의 친선의 상징으로서 조선이름을 가지게 된다면 그것은 일생의 영광으로 될 것입니다.≫

1990년 11월 23일,

편지를 받아본 김정일위원장은 외국인부부가 첫 아들을 본 것을 대단히 기뻐하며 해당 일군에게 우리 나라에 와서 에스빠냐어 교열자로 사업하고 있는 꾸바 어학전문가 라울 가르씨아 알바레스부부가 평양산원에서 태어난 자기 아들의 이름을 지어줄 것을 나에게 요청해왔는데 ≪새별≫이라고 지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새별≫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별입니다 라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갓난 ≪새별≫에게 양복천, 어린이옷, 포단천, 졸인젖, 사탕가루 등을 선물로 보내주었다.

 

6.15남북공동선언지지, 주≪한≫미군 즉시 철수 국제사회 서명운동

91/09/30 ≪구국의 소리≫ 화제의 초점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6.15남북공동선언을 지지하며 주≪한≫미군을 즉시 철수시킬 것을 요구하는 국제사회의 서명운동에 영국과 일본의 단체들과 여러 비정부적 국제기구도 참가했습니다.

영국아시아아프리카단결기구 서기장 모하메드 아리프가 1000여명의 기구성원들을 대표해, 핵전쟁방지일본의사조직 서기장 겐지로 요꼬로가 4000여명의 조직성원들과 핵전쟁방지국제의사조직의 15만명 성원들을 대표해 서명문에 각각 수표했습니다.

또한 ≪진보적 연단≫ 집행서기 엠. 에이. 파리디가 기구를 대표해 서명문에 수표했습니다.

한편 연대성, 평등, 환경 및 개발을 위한 국제행동조직 유럽지부사무소 성원들도 서명운동에 참가했습니다. 이것은 ≪한≫반도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나갈 것을 내외에 선포한 6.15남북공동선언이 국제사회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며 주≪한≫미군철수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추세로 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남북관계발전과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실현하는데서 사변적 의의를 가지는 남북공동선언의 채택으로 남북사이에는 닫겼던 대화의 문이 열리고 민족의 단합과 통일적 발전을 위한 여러 갈래의 접촉과 협력이 폭넓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니 국제사회인들 어찌 이를 지지하지 않겠습니까.

국제사회가 주≪한≫미군철수를 요구해 서명운동을 벌이는 것도 그렇습니다. 이 땅에 반세기이상 주둔하고 있는 주≪한≫미군은 우리 민중의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고 통일의 기본장애물이며 핵전쟁도발의 항시적인 위험한 존재로 되고 있습니다. ≪한≫반도의 정세가 희망적인 것 같으면서도 불안한 구석이 있고 **인 것 같으면서도 ******있는 것은 바로 부시행정부의 대북압살책동과 주≪한≫미군때문입니다.

미제침략군이 이 땅을 강점하지 않았다면 ≪한≫반도가 분열될 일도 없고 자주적 평화통일도 이룩할 수 있었을 것이며 우리 민족이 침략전쟁을 강요당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또한 미제침략군이 강점하지 않았다면 우리 겨레가 피흘리며 쓰러질 일도, 인명재산의 피해를 볼 이유도, 여성들이 강간당할 여건도 없었을 것입니다.

강토안에 늑대집단을 둔 탓에 우리 민족이 당하는 고통과 불행, 재난은 헤아릴 수 없는 것입니다. 무엇때문에 우리 민족이 그 수난과 치욕을 계속 강요당해야 하겠습니까.

결론은 명백합니다. 화근을 한시바삐 드러내야 합니다. 이런 맥락에서 볼때 국제사회가 주≪한≫미군 즉시철수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광범위하게 전개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바람직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각계 애국민중은 국제사회에서 주≪한≫미군철수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광범위하게 전개하고 있는데 보조를 맞추어 침략자에 대한 쌓이고 맺힌 원한과 울분을 거족적인 반미자주화투쟁의 거리에 결연히 터쳐놓아야 합니다.  

단합된 투쟁으로 피맺힌 원수 미제침략자들을 대양 건너의 제 소굴로 쫓아내야 합니다. 바로 여기에 우리 민중이 당하고 있는 모든 불행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고 우리 민족끼리 손잡고 통일을 이룩하는 길이 있으며 ≪한≫반도에서 새전쟁을 막을 수 있는 길이 있는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전국대학생 총궐기에 과감히 나서자

91/09/30-10/01 ≪구국의 소리≫ 청년학생들과 함께

10월 2일 전국대학생 총궐기가 진행되는 뜻깊은 날. 온 민중이 지켜보는 이 역사적인 투쟁은 이 땅의 청년학생 모두가 한사람같이 분기해 과감히 벌여나갈 때 보다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이에 관해서 윤정원씨 말씀드리겠습니다.

10월 2일이 이 땅의 청년학생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이날을 맞으며 우리 청년학생들의 가슴가슴은 전국대학생 총궐기를 대중적으로 성사시켜 반미항전의 불길을 더 거세차게 지펴올릴 의지로 충만되어 있는데요. 날로 강렬해지는 우리 청년학생들의 반미자주화의지를 남김없이 과시하고 신효순, 심미선만이 아닌 주≪한≫미군에 의해 억울하게 목숨을 빼앗긴 이 땅의 수많은 영혼들의 한을 풀어주고 민족의 핏값을 기어이 받아낼 열혈청춘들의 기개를 드날릴 전국대학생 총궐기.

아울러 운동의 대중화라는 학생운동 자체발전의 요구를 실현하고 하반기투쟁의 돌파구를 열어놓음으로써 *** 보다 격동적인 투쟁을 마련하는데서 획기적인 계기로 될 전국대학생 총궐기.

더욱이 이번 투쟁은 지난 기간 굳건히 다져온 우리 청년학생들의 투쟁력만이 아니라 앞으로의 학생운동의 전망****하게 될 중요하고도 결정적인 투쟁입니다. 하기에 우리 청년학생들이 전국대학생총궐기를 진행하는 것을 시대와 민중의 요구로만이 아니라 열혈청춘들의 심장의 요구로 받아 안고 그 성사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왔습니다.

오늘 서총련을 비롯한 지역총련들에서는 결의문과 호소문 등 각종 문서발표로 학생대중의 심장에 불을 달아 총궐기성사투쟁에 적극 궐기시켰습니다.

공동단식투쟁과 선전활동, 간담회, 강의실방문, 모금운동과 서명운동 등 여러가지 다채로운 형식의 활동들을 전개하여 이번 총궐기투쟁에 대한 학생대중의 관심을 촉발시키고 사회적 분위기를 고조시켜왔죠.

≪10월 2일 전지역의 청년학생들은 떨쳐일어나 진상규명, 살인미군처벌을 외치며 거리로 쏟아져 나올 것이다. 인천대학교가 그 선두에서 싸워나갈 것이다≫

지난 9월 24일 인천대학교 학생운영위원들이 발표한 특별결의문은 이번 총궐기에 거는 우리 청년학생들의 기대가 얼마나 크며 총궐기를 기필코 성공적으로 진행하려는 열혈 학우들의 지향과 의지, 기개가 얼마나 강렬하고 높으며 확고한가를 천으로 만으로 새겨주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동총련 의장이 결의문에서 강조한 바와 같이 우리 민족의 피로 저들의 탱크를 움직이고 우리 민족의 살로 목숨을 연명하는 나라가 바로 미국입니다. 미군에 의해 처참하게 희생당한 수많은 민중들의 모습을 역사는 기억하고 있으며 57년간 쌓여온 미국에 대한 분노가 폭발하여 활화산처럼 타오르고 반미의 폭풍이 되어 몰아치고 있습니다.

어린 여학생들을 장갑차로 무참히 깔아죽이고도 100일이 지난 오늘까지도 사죄 한마디없는 미군. 오히려 적반하장격으로 더욱 활개치며 매일매시각 범죄를 예상사로 자행하는 이 살인무리들을 어떻게 용납할 수 있단 말입니까.

청춘이 바로 서야 조국이 바로 섭니다. 이 땅에 반미항전의 불길을 더욱 거세차게 지펴올리기 위해서도 우리 청년학생들이 기폭제가 되어 나서야 하고 민족의 피값을 받아내기 위해서도 우리 청년학생들이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의 선봉에 서야 합니다. 마땅히 이 땅의 청년학생들은 전국대학생 총궐기에 한사람같이 분기하여 민족자주의 새 시대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서울과 부산, 광주와 인천, 열혈청년대학생들의 심장의 박동이 높뛰는 곳이라면 경향 그 어디서나 전국대학생 총궐기의 불길이 세차게 타올라야 합니다. 그 불길은 마땅히 주≪한≫미군에 대한 이 땅의 청년학생들, 아니 각계층 민중모두의 원한과 분노를 안고 타오르는 불길이어야 하며 광범위한 대중 모두를 반미성전으로 부르는 깃발이어야 하죠.

미군이 이 땅에 주둔하고 있는한 날로 증대될 것은 우리 민중의 불행과 고통뿐이고 차례질 것은 여학생과 같은 처참한 죽음뿐일 겁니다. 우리 국민의 뼈아픈 굴종의 수난만이 되풀이 될 것이고 분단민족의 고통과 아픔은 계속 될 겁니다.

10월 2일을 맞아 더높이 타오르는 반미항전의 불길, 살인미군처벌, 주≪한≫미군철수, 민족자주쟁취 등 높이 울려나오는 투쟁의 구호들은 이 땅의 열혈청춘들의 반미기개의 강렬한 표출로써 각계층 민중의 반미항전을 끝없이 고무추동할 것이며 모든 악의 근원인 주≪한≫미군에 심대한 타격을 줄 겁니다.

민족의 자존을 지켜 목숨까지 아낌없이 불사해야 하는 것이 우리 청년학생들입니다. 지금 우리 청년학생들속에는 나라와 민족의 운명보다도 일개인의 안일과 향락을 먼저 생각하면서 앞으로의 취업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지식의 상아탑속에서 학업에만 전념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객관현실을 운운하지만 그것은 자신에 대한 기만인 동시에 현실에 대한 도피이기도 하죠.

14살 꽃나이 여중생들이 장갑차에 깔려 무참히 끌려가는 냉혹한 현실앞에 통분할줄 모르고 그 살인마들이 활개치며 주인행세를 하고 있는 너무도 부조리한 사회현실을 앉아서 지켜보기만 하는 그런 학생들을 어찌 심장의 피가 끓어넘치는 열혈의 학우들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시대가, 역사가 민중이 이것을 용납하지 않을 겁니다. 모두다 전국대학생 총궐기에 과감히 분기합시다. 그래서 교정마다 끓어넘치는 학우들의 반미감정을 실제적인 투쟁으로 조직화해서 이 땅에 민족자주의 새시대를 일궈나섭시다.

≪전국대학생 총궐기에 과감히 나서자≫, 윤정원씨 말씀드렸는데요. 전국대학생 총궐기투쟁은 우리 청년학생들의 드높은 반미지향과 간고한 투쟁력을 만방에 남김없이 과시할 거예요.

 

이 감격, 통일의 그날까지

91/09/30-10/01 ≪구국의 소리≫ 청년학생들과 함께

최근 민족의 화해와 단합열기가 더욱 뜨거워가고 있는 현실을 대하면서 각계층 민중들과 그리고 우리 청년학생들, 모두의 가슴속에 자리매김되고 있는 생각, 어찌 한두가지로 다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이같은 화해와 단합의 열풍이 통일의 그날까지 더욱 뜨겁게 끓어번지길 바라는 건 통일을 염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품게 되는 한 생각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그것이 바란다고 쉽게 이루어질까요. 그렇게 쉽게 이루어질 통일이라면 분단민족의 아픔이 반세기여의 긴 세월동안 지속되고 있는 건 무엇때문이겠습니까. 우리 모두 명지대 최모학생의 글을 들으면서 통일시대를 살아가는 역사의 주인공으로서의 자세를 다시금 가다듬어 봅시다.

요즘은 확실히 살맛이 난다. 신문을 볼맛이 나고 방송을 들을 맛이 있다.  

미국의 식민지지배와 예속하에서 찌들대로 찌든 삶을 살아온 우리 민중이다. 물론 고통스런 그 삶이 끝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에게는 미래가 있다. 그 미래는 통일이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통일은 단순히 갈라진 영토를 하나로 합치는 실무적인 문제가 아니다. 외세의 지배와 예속을 끝장내고 민족의 자주권을 쟁취하는 성스러운 위업이다. 한 강토에서 온 겨레가 복된 삶을 누리는 그것이 통일이다. 그 통일이 보인다. 무지개빛 꿈으로가 아니라 가까운 몇해안에 펼쳐질 화폭으로 우리 가슴에 새겨진다.

동해선, 서해선철도 및 도로연결착공식진행, 금강산에서 진행된 이산가족들의 뜨거운 상봉, 평양에서 진행한 케이비에스교향악단과 엠비씨공연단의 공연, 민족의 통일열기를 더욱 드높여주며 막을 올린 부산아시아경기대회, 이 가을과 더불어 ≪한≫반도에 펼쳐진 그 감동의 화폭들이 통일을 예감케한 감격과 환희의 화폭들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그 의미깊은 나날속에 남과 북의 민중은 헤어져 살 수 없는 한핏줄, 한형제임을 재인식했다. ≪우리 민족끼리≫라는 대명제의 깊은 뜻과 그 속에 담겨져 있는 겨레의 무궁무진한 힘. 외세를 몰아내고 분단장벽을 통째로 허물어버릴 힘을 확인했다. 결국 그 뜻깊은 행사들은 우리 민족을 자주통일실현의 그날로 한걸음 더 바짝 다가서게 한 계기들로 되었다. 앞으로 이런 다채로운 통일행사들이 끊임없이 펼쳐질 때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이고 그것은 마침내 통일축제장으로 이어질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보아도 지금 온 겨레의 가슴을 부풀게하는 감격과 환희는 통일의 그날까지 끝없이 넘쳐흘러야 한다.

그러나 남북간에 진행되어오던 여러 갈래의 대화와 협상, 교류가 통일의 그날까지 이어지지 못하고 중도차단되어 오히려 사람들의 마음속에 통일에 대한 의구심만 증폭시켰던 과거사를 소급해볼때 오늘의 이 감격이 통일의 그날까지 이어질까 염려하는 것은 비단 나 하나만의 근심일까.

하다면 이같은 의구심을 털어버리고 오늘의 이 드높은 통일열기를 조국통일의 그날까지 고양시키기 위해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분단반세기여의 세월속에 쌓인 아픈 상처를 치유하고 민족대단합을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그 중차대한 과제들을 이 짧은 글에서 어찌 다 열거하랴.

이 글을 펴내는 공간을 빌어 나는 두가지만을 강조하려고 한다.

무엇보다도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들고 나가야 한다는데 관해 지적하고 싶다. 6.15공동선언은 21세기 조국통일의 이정표이다. 오늘 우리 민중에게 커다란 감격과 환희를 북돋아주고 통일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배가해주는 그 감동의 화폭들은 6.15공동선언이 안아온 소중한 결실이다.

역사적인 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된 이후에도 많은 우려와 곡절속에 힘겹게 진척되어온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은 6.15공동선언이 이행될 때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열기는 뜨거워지고 그것이 이행되지 못할 때 남북관계는 다시 불신과 대결의 원점으로 회귀할 수밖에 없다는 교훈을 남겼다. 앞으로 정세가 어떻게 바뀌고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든 6.15공동선언은 철저히 이행돼야 한다.

다음으로 6.15공동선언이행을 차단하려는 내외 반통일세력의 책동을 단호히 분쇄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오늘 우리 앞에 나서는 초미의 과제는 이회창역도의 집권야망을 분쇄하는 것이다. 미국을 상전으로 삼고 그들의 대북강경정책에 추종하여 6.15공동선언을 부정하고 민족의 화해와 평화, 통일을 반대하며 냉전시대에로의 회귀를 공공연히 정책화하고 있는 이회창이 집권하면 6.15공동선언이 날아나고 민족전체를 불행에 빠뜨릴 제2의 6.25전란이 일어날 수 있다.

이 얼마나 소름끼치는 일인가. 오늘 ≪한≫반도에 일고 있는 화해와 단합의 열풍이 소중하거든 그리고 통일을 염원하거든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들만이 아닌 양식있는 이라면 문예인이든, 종교인이든, 정치인이든 누구를 불문하고 반이회창북을 힘차게 두드려야 할 지금이다. 온 민족이 6.15공동선언이행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매진할 때 다채로운 통일행사들이 끊임없이 펼쳐져 겨레에게 더큰 기쁨과 감격을 안겨줄 것이며 그 환희의 감정은 통일의 그날까지 계속 이어지리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명지대 최모학생의 글 ≪이 감격, 통일의 그날까지≫였습니다.

통일을 염원해 끓어번지는 감격도 이루헤아릴 수 없구요, 그 통일을 마중해가는 길에서 느끼는 감격도 우리 모두가 체험하는 바와 같이 벅차기 이를데 없어요. 그러니 통일의 그날에 느끼는 감격은 과연 어디에 비길 수 있겠습니까. 그 감격에 휩싸이시려거든 우리 모두 6.15공동선언이행열기를 더욱 드높여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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