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국방위원장님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103호          주체91(2002)년 9월 20일(금)                                                             백두청년회 산하 백두산편집부

가능성은 의도적으로 조성하고 계기는 주동적으로 성숙시켜야 한다

봉화를 올리며

≪나도 민중들과 같이 강행군을 하여야 합니다≫

구국의 소리

 

 

청년학생들은 반이회창투쟁의 선봉에 서자 (9/18)

무임승차 (9/17-18)

이회창은 정계에서 물러나야 한다 (9/17-18)

조선중앙통신

(9/15-16)

동해선, 서해선 철도 및 도로연결 착공식 진행 [ 오전 | 오후 ]

임남언제공동조사를 위한 북남실무접촉 진행 [ 오전 | 오후 ]

오늘의 주요기사

 

 

 

 

경찰 영안실 강제진입 박승주씨 혈액채취 (민중의소리, 9/18)

경의선, 동해선 남북 동시 착공식 (민중의소리, 9/19)

경상대 수배대의원들 공동 차례 지내기 (유뉴스, 9/19)

한국노총 독자정당 창당, 민노당과 합당 추진 (프레시안, 9/19)

CMC노조 성모병원 진입투쟁 벌여 (민중의소리, 9/19)

살인군단, 나가라!

  두 어린 목숨도 모자랐던가. 그들이 짧은 생을 마감한 그 자리에서 4킬로미터, 그곳에서 한 가정의 가장이 숨을 거두었다.
   똑 같은 미군, 바로 그 부대. 이제 누구나 안다. 그들에게 반성은 없다. 지하철에서 시민에게 주먹질하고, 트레일러로 한 가정의 가장을 깔아뭉개 죽이는, 그들에게 반성은 없다.
   이제 누구나 안다. 우리 목숨을 애완견 목숨보다 못하게 보는 그들은 침략자, 살인마, 점령군이다. 당장 쫓아내야 할 우리의 철천지 원수이다.

미군 훈련차량에 또다시 시민 사망
   (프레시안, 9/17)

미군 트레일러 사고는 예정된 사고
   (통일뉴스, 9/18)

박승주씨 사망사고 새로운 물증 제시
   (통일뉴스, 9/18)

동영상 - 고 박승주씨 사고 현장
   (통일뉴스, 9/18)

어제의 문답

≪6.15대선연합론≫, 교조주의와 우경기회주의 (9/19)

오늘의 질문

 

 

 

 

 

 

 

 

 

 

 

 

다음은 주체철학사전에 나오는 어느 개념(0000)에 대한 설명이다. 그것이 무엇인가?
   ≪서로 대립되거나 전혀 다른 사상, 이론, 견해들을 억지로 결합시키는 사상과 행위. 반동적인 철학과 사회학 조류들에서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대표적인 것은 노동계급과 자본가계급 사이의 대립과 투쟁을 무마하고 ≪계급협조≫를 주장하는 기회주의이론이다. 0000는 내용과 본질을 무시하고 형식과 현상에 매달리며 연관과 발전을 고려함이 없이 서로 대립되는 것을 조화, 타협시킨다. 0000의 해독성은 사물현상의 본질을 정확히 인식할 수 없게 하며 진리와 허위를 혼동하고 원수와 자기편을 똑똑히 가려볼 수 없게 한다는 데 있다. 또한 ≪계급협조≫를 설교함으로써 근로민중의 혁명의식을 마비시키고 그들이 착취계급과 착취제도를 반대하는 혁명투쟁에 나서지 못하도록 하는 데 그 해독성이 있다.≫ (9/20)

체계와 지휘의 연관을 설명하라. (9/20)

                             (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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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국전선 (9/11)

  조선중앙통신 (9/18)
  
[오전 | 오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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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를 올리며

≪세기와 더불어≫ 제1권 3장 5절

시위준비를 다그치던 우리는 철도당국자들이 1928년 11월 1일 길돈선철도개통식을 하기로 하였다는 정보를 얻게 되었다.
   우리는 시위시작날자를 본래 계획했던 것보다 며칠 앞당기였다. 그것은 길회선철도부설반대의 봉화를 올리면서 동시에 길돈선철도개통식도 파탄시키자는 것이었다.
   1928년 10월 26일 새벽 선전대는 날이 새기전에 길림의 거리들에 삐라를 뿌리고 격문을 붙이었다. 2∼3명으로 무어진 소년회의 감시조들도 날이 밝자 지정된 위치를 차지하였다.
   그날 아침 각 학교의 학생들은 약속된 시간에 일제히 교정에서 모임을 가지고 길회선철도부설을 반대하는 성토문을 발표한 다음 가두시위에 들어갔다. 거리는 삽시간에 수천명의 학생들로 차고넘치었다. 그들은 ≪일제침략자들을 타도하자!≫, ≪일제의 길회선철도부설공사를 반대하여 투쟁하자!≫는 조선글로된 프랑카드와 ≪타도 일제≫, ≪타도 매국노≫, ≪회수길회선≫이라고 중국글로 쓴 프랑카드들을 들고 거리를 누비면서 신개문밖에 있는 성의회마당으로 모여들었다.
   수백명의 군대와 경찰이 대렬의 앞길을 가로막아나섰다.
   군경들과 맞다든 대렬은 구호만 웨치면서 우리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었다.
   무슨 수를 써서든지 시위대렬을 앞으로 전진시켜야 했다.
   우리는 시위군중을 보위하기 위하여 로동자들과 시주변의 농민들, 학생들로 조직된 규찰대를 발동시키었다.
   대렬은 규찰대를 선두로 어깨를 겯고 군경들의 총검을 헤치면서 앞으로 나갔다. 성의회마당에서는 군중대회가 진행되었다. 나는 광장에 모인 수천명 군중들에게 조중청년학생들은 단결하여 일제의 길회선철도부설을 반대하여 견결히 싸우자고 호소하였다.
   모임을 끝낸 군중은 더욱 기세충천하여 일본령사관이 자리잡고 있은 신시가쪽으로 행진해갔다. 평시에는 령사관경찰의 행패가 심해서 좀처럼 발길을 돌리지 않던 곳이었다. 일본령사관앞에서 반일구호를 힘있게 부르며 기세를 올린 시위군중은 대마로, 북경로, 중경로, 상의가 등 길림의 여러 거리를 뒤덮으며 시위를 계속하였다.
   길림의 시위투쟁에서 타격을 받은 일제의 철도회사는 길돈선철도개통식을 무기한 연기하였다. 일본장사군들은 상점을 버리고 자기들의 령사관으로 도망쳐들어갔다. 남만철도회사에서 운영하는 동양병원의 유리창도 박살났다.

 

≪나도 민중들과 같이 강행군을 하여야 합니다≫

김정일위원장연구2≫(주체91, 백두청년회)

1998년 1월 16일 아침.
    김정일위원장이 자강도를 현지지도하기 위하여 강계에 도착하였다.
    위원장은 도의 책임일군에게 다심한 어조로 건강은 어떤가, 가족들은 다 무고한가고 차근차근 물어보았다.
    도의 책임일군은 위원장에게 ≪김정일위원장님, 저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말아주십시오.≫라고 대답하고는 위원장이 귀중한 몸을 돌보지 않고 사업에 너무 무리하니 도안의 민중들 모두가 안타까와 한다고, 이번 현지지도의 길도 왜 대한추위 때에 그것도 밤 열차 행군으로 왔는가고 절절하게 하였다.
    그러자 위원장은 별소리를 다 합니다, 혁명을 하는 사람이 언제 밤과 낮을 가리고 날씨를 가려 가며 다니겠습니까, 그렇지 않아도 이번에 자강도로 떠나올 때 많은 일군들이 걱정하였습니다, 그들은 내가 밤에 떠나려고 하자 떠나더라도 밤에 가지 말고 낮에 떠났으면 좋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럴 수 없어 이렇게 밤에 떠나왔습니다, 이번 현지지도의 길은 강행군을 하는 길이므로 신들메를 단단히 조이고 떠났기 때문에 일없습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그러고 나서 위원장은 그럼 이제는 일정계획이나 토론해 보자고 하면서 동무가 여기 주인이니 동무의 의견부터 들어보자고 하였다.
    도당책임일군은 위원장의 지도를 조금이라도 더 받고 싶은 욕심에 끌려 공장, 기업소들과 중소형 발전소들을 꼽아나갔다. 그 단위는 무려 20여 개에 달하였다.
    위원장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가 좋습니다, 다 봅시다, 하나도 빼놓지 말고 다 봅시다, 하지만 날짜는 이틀간입니다 라고 말하였다.
    도당책임일군은 이틀동안에는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황급히 말하고 나서 대한목에 이른 날씨며 험한 산골지형 그리고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불안전한 도로상태에 대하여 누누이 설명하였다.
    하지만 김정일위원장은 가벼운 미소를 띠우며 그러지 마시오, 지금이 어떤 때입니까, 강행군시기가 아닙니까, 내가 앞장서 나가야 민중이 따라서고 강행군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어 최후승리를 이룩할 수 있다고 하면서 나직하나 결연한 어조로 이렇게 강조하였다.
    ≪이번에 자강도안의 중소형 발전소들과 …공장들을 한 이틀동안에 돌아보자면 시간이 긴장할 수 있지만 나도 민중들과 같이 강행군을 하여야 합니다. 나라고 강행군에서 예외로 될 수 없습니다.≫
    김정일위원장…≫
    도당책임일군은 더 이상 할 말을 찾지 못하였다.

 

청년학생들은 반이회창투쟁의 선봉에 서자

91/09/18 ≪구국의 소리≫ 청년학생들과 함께

못된 버러지 장판바닥에서 모로 긴다는 말이 있는데요. 이건 날이 갈수록 못된 짓만 골라가면서 하는 이회창에게 꼭 들어맞는다고 할 수 있겠죠. 그럼 이번엔 한양대학교 김준학생의 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반통일역적 이회창이 갈수록 못되게 놀고 있다. 얼마전 이회창은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내오는 기자회견에서 서울답방문제를 운운했다. 그는 대통령선거에서의 정략적 이용이니 뭐니 하면서 서울답방은 다음 정권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지금 청년학생들과 각계 민중은 이회창과 같은 더러운 반통일역적이 감히 답방을 입에 올린 것 자체에 커다란 분노를 금치 못해하고 있다.

이회창으로 말하면 우리 민족뿐 아니라 국제적인 지지와 환영을 불러일으킨 평양상봉 자체를 반대하고 6.15공동선언에 제일먼저 반기를 들고 나섰던 자이다. 역사적인 평양상봉장면을 시청하며 우리 민중뿐 아니라 온 민족, 온 지구촌이 기쁨과 흥분으로 들끓고 있을 때 불안속에 신경질을 부리며 텔레비전을 꺼버린 유일한 반통일분자가 이회창이며 바다 건너 미국상전을 찾아가서는 서울답방이 이루어지지 않게 해달라고 애걸하며 추태를 부린 매국노가 바로 이회창이다.

북한≪퍼주기≫, 철저한 ≪상호주의≫, ≪검증론≫을 들고나와 남북사이의 대화와 화해협력을 한사코 가로막아 나선 자도 이회창이며 ≪국가보안법≫철폐를 반대하고 6.15공동선언이행을 위한 청년학생들과 각계 민중의 의로운 행동을 불법으로 몰아 탄압하게 한 자도 다름아닌 이회창이다.

얼마전에는 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남북선수단이 공동입장때 ≪한≫반도기를 들고나가는 것까지 반대해 나섬으로써 이회창은 반통일역적으로서의 추악한 정체를 다시금 스스로 드러내놓았다.

이처럼 지금까지 이회창이 민족앞에 지은 죄만해도 이루다 헤아릴 수 없는데 이제와서는 감히 답방까지 운운하는 망발도 서슴지 않고 있다. 도대체 이회창은 남북합의이행에 관해 운운할 자격이 있는가. 우리 국민은 이회창과 같은 반통일광신자가 남북간의 역사적 합의를 입에 올리는 것 자체를 수치로 생각하고 있다.

지금 청년학생들과 온 국민은 이회창이 마치 대통령이나 다된 듯이 거들먹거리며 답방문제까지 들고나오는데 관해 분노를 금치 못해하며 침을 뱉고 있다. 이회창이 6.15공동선언이행에 대해 말하기는 이미 때가 늦었고 지은 죄가 너무 크다. 우리 청년학생들은 결코 이회창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반이회창투쟁의 불길을 더욱 거세게 지펴올릴 것이다.

한총련을 비롯한 학생운동조직들과 운동핵심들은 이회창의 망언을 되게 문제시하고 다불리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해야 한다. 이회창이 지금까지 저지른 죄악들을 사사건건 문제삼아 이회창이야말로 답방과 남북합의이행에 관해 언급할 자격이 없는 반통일역적이라는 것을 널리 알려주기 위한 대민홍보활동을 적극 벌여야 한다. 하여 대학가와 공단가, 경향 각지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반이회창목소리가 더 높이 울려나오게 해야 한다.

이와 함께 각계 민중과의 연대투쟁을 강화해야 한다. 지금 노동자, 농민, 종교인, 심지어 정치권에서까지 이회창의 아들 병역비리와 한나라당의 언론말살행위와 관련해 반이회창, 반한나라당 투쟁기운이 날로 높아가고 있다. 청년학생들은 각계 민중의 이 투쟁에 적극 지지연대해 나섬으로써 대중적인 반이회창, 반한나라당투쟁을 전개해야 한다. 동시에 각계 민중들속에서 높아가는 반이회창, 반한나라당투쟁기운을 범국민적인 투쟁으로 승화시켜 이회창후보낙선운동의 불길을 지펴올려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벌써부터 마치 대통령이 다된 것처럼 오만방자하게 날뛰는 이회창을 12월 대선에서 국민의 이름으로 엄정히 심판해야 할 것이다.

대세는 이미 청년학생들과 국민의 편에 유리하게 전환되고 있다. 청년학생들이 선봉에 서서 과감히 투쟁할 때 우리 민중의 투쟁은 반드시 승리하게 될 것이다.

 

무임승차

91/09/17-18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이번엔 통일운동가 김성혁씨의 글 ≪무임승차≫를 김혜정씨 보내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있은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사람들의 마음을 끝없이 격동시키고 있다.

장장 반세기이상이나 끊어져 있던 철도와 도로들이 이어지게 된다니 이 얼마나 가슴 벅차게 하는 사변적인 소식인가.

경의선열차와 동해선열차가 기적소리 높이 울리며 오가는 모습은 상상만해도 가슴이 불덩이처럼 뜨거워지고 눈물이 솟구친다.

문득 최근에 잡지 ≪민족21≫에 실린 시한편을 읽었던 생각이 떠오른다.

≪이 길로 쭉 간다면 개성도 가고 신의주에도 닿는다지/가만히 흔들리는 기차에 몸을 실린채 깜박 잠이 들어도 갈 수 있다지/끊어진 길 이어지기만 한다면≫

이렇게 시작된 시에는 그 길이 지금 이어진다고해도 나는 열차에 탈 수 없다고 토로하고 자석처럼 천만번 가고픈 맘이 나를 끌어도, 꿈에도 몇번이나 달렸던들 갈 수 없지만 이 길에 침목하나 놓아본 일이 없었기 때문이고 무임승차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노래하고 있었다.

무임승차할 수 없다는 토로, 참으로 생각을 깊게 하게 하는 시어이다.

미구에 반드시 달리게 될 경의선열차, 통일열차에 누구든 침목하나 놓은 일 없다면 어찌 이 열차를 떳떳이 탈 수 있겠는가.

그렇다. 설사 남모르게 통일열차에 무임승차한다고 해도 훗날 역사는 물을 것이다. 통일을 위해 무엇을 했는가고, 무엇을 바쳤는가고.

한점 부끄럼없이 통일열차에 승차하자면 누구든 하다못해 침목이라도 하나 괴든가, 못 한개라도 박아야 할 것이다.

시 ≪문산역≫에서는 참으로 누구나 민족의 사활이 걸린 민족지상의 과제인 통일을 위해 자기는 무엇을 했는가를 스스로 생각해보게 한다.

생각해보면 이 땅에 열혈 애국청년학생들과 통일운동가들을 비롯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꿈에도 소원인 통일을 위해 총칼의 탄압도, 감옥도, 교수대도 두려움없이 한몸을 바쳤던가. 지금이야말로 각계 민중이 민족 최대, 최상의 과제인 조국통일을 위해 자신은 과연 무엇을 했고 무엇을 바쳤는가를 양심에 물으며 자성해야 할 때라고 본다.

내외분열주의세력의 방해책동속에서 진행되는 조국통일위업은 바란다고 스스로 이루어질 수 없다. 문제는 각계각층 애국민중이 통일을 위해 보탬이 되는 일을 해야 한다.

가시덤불길을 몸으로 헤치며 통일의 길을 만드는 사람들, 역사의 침목이 되는 자랑찬 일을 하는 통일애국투사들과 호흡을 같이 하고 발걸음을 맞추어야 한다.

조국통일은 민족단합을 실현하고 민족이 하나가 되는 일이다. 6.15남북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치켜들고 외세를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통일을 실현하기 위해 모두다 분기할 때 경의선열차, 동해선열차가 기적소리 높이 울리며 남북을 오가게 될 통일의 날은 성큼 다가올 것이다.

노동자이건 농민이건 기업가이건 종교인이건 그 누구를 막론하고 통일을 위해 특색있는 기여를 하고 헌신해야 통일된 삼천리 금수강산에 기적소리 높이 울리며 달릴 통일열차에 한점 부끄럼없이 떳떳이 승차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며 통일운동에 헌신할 결의를 다시금 가다듬어 본다.

조국통일은 그 누구에 의해 이룩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우리가 이룩하는 것이라고 하겠죠. 가만히 앉아서 통일이 오겠거니 기다린다면 그건 감나무밑에 누워서 꼭지가 저절로 떨어져 입에 들어가기를 기다리는 사람과 다를 바 없다 할겁니다.

통일열차 철길에 침목하나라도 괴어야 떳떳한 마음으로 통일을 맞을 수 있는 거겠죠.

 

이회창은 정계에서 물러나야 한다

91/09/17-18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사람은 누구나다 청렴결백해야 하지만 특히 정치인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할겁니다. 정치를 한다는 사람이 사리사욕에 눈이 어두워 사기협잡을 일삼는다면 그런 사람은 정치인인 것이 아니라 인간추물에 지나지 않는겁니다. 이회창이 바로 그런 인간추물입니다. 그럼 이번엔 ≪이회창은 정계에서 물러나야 한다≫, 임현아씨, 유진명씨 두분 나누는 얘기 보내드리겠습니다.

임현아 : 안녕하세요.

유진명 : 네, 안녕하세요.

임현아 : 이회창의 두 아들 병역비리실상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나자 지금 온 국민과 전 사회계는 물론 정계에서까지 이회창을 준열히 규탄하면서 이회창이 정계에서 당장 물러날 것을 강력히 촉구해 나서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 시간에는 이회창의 두 아들의 병역기피사실에 관해 얘기를 나눠보려고 자리를 같이 했어요. 이회창의 두 아들 병역기피행위가 오랫동안 흑막속에 묻혀 있다가 최근에 그 사실이 낱낱이 드러났는데요. 이회창의 아들들 병역비리에서 초점으로 된 건 어떻게 돼서 그들이 병역면제판정을 받게 되었는가 하는 것이었죠. 그런데 그 사실이 드러나 커다란 사회정치적 문제로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에 관해 먼저 좀 살펴봤으면 해요.

유진명 : 이회창의 장남 이정연과 차남 이수연은 이미 지난 1983년과 1986년에 군에 갔어야 했을거예요. 그런데 오늘까지도 군에 나가지 않고 있죠. 그들과 같은 연령계에 있던 사람들이 군살이 고역을 치룰때 이회창의 장남 이정연은 유학을 간다며 미국에 건너가 호화방탕한 생활을 했고 지금은 미국 하와이대학 동서문화센타에서 연구원으로 있어요. 그리고 차남 이수연 역시 군입대를 기피하고 지금 에스엠큐어컨설팅에 근무하면서 초호화생활을 하고 있죠. 이렇게 이회창은 자기 아들 둘을 다 군에 보내지 않고 호의호식을 시켰던 겁니다.

임현아 : 이회창의 두 아들이 병역면제대상이 된 건 체중미달때문이었다고 하는데요. 오늘 그것이 거짓이었다는 것이 드러나지 않았어요.

유진명 : 그래요. 이회창과 한나라당패당들은 이정연이 체중미달로 병역면제판정을 받았다고 떠들고 있는데요. 그들의 주장은 이정연의 징병검사때 체중이 45킬로그램이어서 군에 못갔다고 해요. 이정연의 키가 179센티미터인데요. 그 키에 체중이 45킬로그램이라면 선천적인 허약자가 아닌 이상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이정연이 19살때인 1983년 3월 징병검사때의 체중은 55킬로그램이었어요. 그래서 현역판정을 받았던 건데요. 그런데 그가 입영검사를 받을 때인 1991년에는 체중이 45킬로그램으로 줄어든 것으로 됐고 그후에는 58킬로그램으로 불어났거든요. 입영판정을 받을 때에는 10킬로그램이나 줄었던 그의 체중이 병역면제판정을 받고서는 13킬로그램이나 갑자기 늘어났는데 늘었다 줄었다하는 지렁이체질, 고무줄체질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그렇게 될 수 없습니다. 이정연과 동년배들, 그리고 이정연과 가까이서 지냈던 사람들도 이정연이 45킬로그램의 체중으로 병역면제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에 아연실색하고 있는데요. 그들은 이정연이 건강체질이었다고들 이구동성으로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1990년 방위소집에서 체중 41킬로그램으로 체중면제처분된 차남 이수연 역시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구청직원을 매수해 병적기록표를 허위작성했다는 것이 드러났죠.

임현아 : 병역비리수사에 직접 참가했던 김대업씨를 비롯한 많은 관련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정연의 병적기록표가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 않습니까. 드러나고 있는 모든 자료와 사실로 보아 이회창의 아들 이정연의 병역면제가 문서조작에 의한 것임은 명백하다 하겠어요.

유진명 : 그래요. 김대업씨는 지난 8월 20일 이정연의 병역문제와 관련해 서울지방검찰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정연의 병적기록표가 지난 1990년 2월부터 다음해 2월사이에 누군가에 의해 바꿔치기 된 것이 명백하다고 주장했어요. 김대업씨는 지난 90년 6월 이정연이 서울대병원에서 비정상적 체중감소를 이유로 진단서를 발급받아 병무청에 제출했지만 재검사유가 되지 않아서 결국 부결됐고 이에 대해서는 이회창도 시인한 사실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부결된 기록이 병적기록표에 남아 있지 않은 것은 입영신체검사를 받을 때인 1991년 2월까지 누군가가 이정연의 병적기록표를 폐기하고 새로 작성한 것이라고 주장했어요. 만약 병적기록표에 재검신청이 부결된 기록이 남아 있었다면 체중미달로 병역을 면제받을 수 없었을 것이라고 증언했습니다. 검찰도 이정연의 병적기록표에 중요한 도장이 누락되었거나 당시 사용하지 않던 도장이 찍혀 있는 사실을 밝혀냈는데요. 이것은 누군가가 1991년 신체검사를 앞두고 병적기록표를 완전히 새로 만든뒤 본래의 것과 바꿔치기를 한 것이 틀림없다고 했습니다.

임현아 : 네, 김대업씨가 검찰에 제출한 녹음테이프와 병역비리수사에 참가했던 여러 관계자들에 의해 이정연의 병역면제에 이회창과 그의 여편네 한인옥이 직접 개입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는데요. 이회창은 김대업씨가 제출한 녹음테이프가 정치공작에 의해 위조변조된 것이고 또 관계자들의 증언도 청와대의 막후조정에 의한 것이라고 떠들고 있잖아요.

유진명 : 그렇습니다. 검찰의 정밀감정에 의하면 김대업씨가 제출한 녹음테이프가 위조변조된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확증된 자료에 따르면 이회창이 친구인 서울대병원 내과과장에게 아들의 신체검사를 직접 부탁해 허위진단서를 작성케하고 아들 이정연을 병무청 직원과 면접시켜 병역면제방법을 상의케 한 사실이 밝혀졌어요. 그리고 이회창이 한인옥을 시켜 병무청관계자에게 2000만원의 돈을 찔러주고 병역면제판정을 받게 했다는 사실도 드러났죠. 또한 지난 15대 대선직전에는 아들 병역비리은폐대책회의를 소집했고 98년, 99년에는 군검찰수사진에 압력을 가해 병역비리를 덮어버리게 했다는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임현아 : 김대업씨의 진술과 녹음테이프의 공개, 그리고 검찰수사가 심화되면서 병역비리의 실체가 그대로 드러나자 이에 바빠맞은 이회창과 한나라당패당들은 그것을 무마시키고 덮어버리려고 온갖 책동을 다하고 있는데요.

유진명 : 그렇습니다. 이회창은 자기 아들 병역비리와 관련한 녹음자료를 공개한 김대업을 전과 6범의 사기꾼이라느니, 김대업의 기자회견은 청구기자회견이고 현정권의 배후세력이 조작해 주문한 것이라느니, 그가 제출한 녹음테이프가 조작된 것이라느니 하면서 병역비리를 은폐하려고 책동하고 있죠. 이회창은 또한 자기 수하졸개들인 검찰출신 의원 10명을 대검찰청을 항의방문해 수사담당부서를 바꾸게 하라고 압력을 가했고 소속의원 전원과 지구당위원장패거리들까지 다 동원해서 서울지검을 항의방문케하고 청와대와 검찰청앞에서 항의집회를 하게 하는 광기를 부렸어요. 그리고 정치검찰이니 공작계획수사니 하면서 사건수사담당자인 서울지검 특수1부장을 구속하고 법무부장관을 해임할 것과 청와대비서실장해임, 김대업구속수사, 민주당의 한화갑대표, 천용택의원의 의원직사퇴까지 들고 나왔죠. 이건 범죄적인 집단적 검찰수사방해책동이고 정치폭행이며 검찰을 사유화하려는 독재자의 횡포외에 다른 것이 아니죠. 국민은 이회창의 반검찰수사훼방을 뒤가 켕긴 자의 발작증이라고 조소규탄하고 있습니다.

임현아 : 이회창 한나라당패당들은 요즘 이회창의 아들 병역비리상황을 보도한 엠비씨를 국정감사대상에 포함시키기 위한 법률개정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로인해 언론계는 물론 시민사회단체들에서는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는 파쇼적 폭거라고 강력히 규탄하고 있죠.

유진명 : 네, 한나라당패당들은 엠비씨에 이정연이 이회창의 아들이라는 표현을 빼고 그냥 이정연이라고 표현할 것과 이정연의 얼굴을 티브이에 내지 말 것을 강요했어요. 그리고 엠비씨 병역비리보도가 편파적이라며 소속 국회의원들이 집단적으로 엠비씨를 항의방문해 담당부장과 출입기자들에게 보도의 방향과 내용을 바꾸라고 강박을 했는데요. 엠비씨가 이같은 강박에 응하지 않자 이회창 한나라당패당들은 감사원법을 개정해 엠비씨를 국정감사대상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하고는 국회에 전격 제출하는 광기를 부렸는데요. 이에 대해 엠비씨는 한나라당의 작태는 지난 5공군사파쇼독재정권때 언론에 재갈을 물렸던 이른바 보도지침이 한나라당에 의해 다시 부활되는 것이라고 하면서 이에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항변해 나서고 있습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과 참여연대, 녹색연합, 문화개혁시민연대,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등 11개 시민사회단체는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한나라당이 엠비씨 등 언론계에 이회창의 아들이라는 표현을 쓰지 말고 이정연의 얼굴방영을 하지 말라고 강요하는 건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는 사전검열행위이자 방송장악음모를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고 한나라당이 다수당의 지위를 악용해 방송보도의 자유를 위협하고 당리당략의 차원에서 언론을 계속 이용하려한다면 더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죠. 이회창 한나라당패당들의 행태야말로 전형적인 독재행위라 할 수 있습니다.

임현아 : 이회창이 입버릇처럼 외우는 것이 청렴결백이 아니예요. 이회창이 진정 청렴결백하다면 그리고 두 아들의 병역면제가 떳떳하다면 검찰의 수사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면 될 거예요. 오랜 법관경력을 자랑하고 검찰의 독립성, 중립성을 고창해온 이회창으로서는 그래야 옳을 것 아닙니까. 그런데 악을 쓰며 검찰과 언론계를 협박하고 수사를 방해하는 것은 뒤가 켕기기 때문이라는 걸 그대로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이회창은 자기 아들의 병역면제와 관련해 불법비리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깨끗이 정계를 떠날 것이라고 공언했는데요. 이제는 결단을 내려야 할 때가 아닌가 이렇게 보는데 어떠세요.

유진명 : 결단을 내려야죠. 이회창의 아들 병역비리가 사실자료로 드러났고 검찰수사에서도 명백해지고 있어요. 그리고 여론조사결과를 봐도 국민들 모두가 이회창이 병역비리를 저질렀다고 확답하고 있거든요. 이회창의 자랑거리의 하나가 자기는 일구이언하지 않는 특질의 소유자라고 한건데요. 아들의 병역비리가 사실로 확정이 됐고 국민들 모두가 그렇게 인정하고 있는 만큼 이회창은 자기의 입으로 공약한 그대로 정계에서 깨끗이 물러나는게 옳은 처사라 하겠어요. 만약 이회창이 공약을 어긴다면 국민이 그대로 보고만 있지 않는다는 걸 알아야 할거예요.

임현아 : 맞습니다. 지금까지 좋은 얘기 정말 감사합니다.

유진명 : 네, 감사합니다.

사리사욕을 위해서라면 못하는 짓이 없는 이회창과 같은 사기협잡꾼이 대통령자리에라도 앉게 되면 사회는 온통 난장판이 된다는 걸 명심해야 할겁니다. 이회창과 같은 사기꾼이 절대로 대통령자리에 앉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그 책임이 바로 유권자 여러분들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하겠죠.

 

≪6.15대선연합론≫의 교조주의적 오류와 우경기회주의적 오류

91/09/19 청년문답

이른바 ≪6.15대선연합론≫은 본질적으로 2002년판 ≪비판적 지지론≫, ≪신비판적 지지론≫이다. ≪6.15대선연합론≫은 많은 오류를 내포하고 있는 데, 그 중 교조주의적 오류와 우경기회주의적 문제점에 대하여 설명하라.

1. 교조주의적 오류 - 첫째, 군사파쇼통치하의 반파쇼민주주의전선과 민주대연합의 전략전술을 오늘 민족민주세력과 미제국주의의 대리통치세력인 집권상층개혁파와의 관계에 기계적으로 적용한다는 것이며 둘째, 통일운동 차원에서 북남정권간에 형성된 통일전선을 혁명운동의 차원에서 남측민족민주세력과 집권상층개혁파와의 관계에 그대로 적용한다는 것이며 셋째, 통일운동 차원에서 민족민주세력과 집권상층개혁파간의 전술적 공조를 혁명운동 차원인 선거국면에서 통일전선으로 확대하며 적용한다는 것이다.
   2. 우경기회주의적 오류 - 첫째, 민족민주대오(혁명대오)의 독자성을 견지할 데 대한 통일전선의 전략적 원칙을 위반하는 것이며 둘재, 민족민주대오는 어떤 경우에도 집권세력과 통일전선을 형성할 수 없다는 통일전선의 근본원칙을 부정하는 것이다.

* ≪이른바 ≪6.15대선연합론≫의 본질과 오류≫, 통일여명 편집위원 강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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