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8호          주체92(2003)년 3월 14일(금)                                                                                 백두산편집부

인간의 높이는 사상의 높이이다

어머니의 인생관

몸소 만드신 배낭 (1)

이북의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상보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3/12)

썩은 정치세력의 집결처 ≪한나라당≫을 고발한다 (3/12)

제 명을 다산 자들의 몸부림 (3/11-12)

필승불패의 원천 (3/7-9)

세계를 경탄시킨 위인의 공격정신 (3/10-11)

못가에서 만나신 여인들 (3/10-11)

북남철도 및 도로연결 제4차 실무접촉, 3월 말에 동, 서해선 궤도연결행사 (3/13)

남조선의 노조단체대표단을 환영하는 평양시노동자집회 (3/13)

미항공모함 ≪칼빈손≫파견 위험천만한 사태 조성 - 조선중앙통신 논평 (3/13)

일본은 과거청산에 전심하고 조미직접대화 요구해야 한다 (3/13)

미사일이 아니라 위성발사 - ≪광명성1호≫의 발사기록 동영상으로 (조선신보, 3/13)

범대위 관계자 연행 - 남부서앞 200여명, 밤샘 항의집회 계속해 (민중의소리, 3/13)

가톨릭, 2차 전쟁반대 평화염원 미사 가져 (통일뉴스, 3/13)

[포토뉴스] ≪선별석방 어림없다≫ - 463차 민가협 목요집회 (통일뉴스, 3/13)

≪양심수, 수배자 위한 마지막 기도되길≫ - 불교계, 7일 기도 정진 (통일뉴스, 3/13)

14일 최초로 정치수배자 가족들 한자리에 모인다 (유뉴스, 3/13)

광화문은 교육개방 반대 ≪물결≫ (유뉴스, 3/13)

진정 ≪합법화≫를 원하는가? 이해할 수 없는 대대 ≪연기론≫ (유뉴스, 3/13)

소수의 폐쇄적 집회문화, 학내에서 부터 대중적 집회 만들자 (유뉴스, 3/13)

배달호씨 장례, 14일 ≪전국노동자장≫으로 (민중의소리, 3/13)

4개 정당, 이라크 침략과 한국군 파병에 대한 공동성명 발표 (민주노동당, 3/13)

북폭 시나리오도 안된다 (민주노동당, 3/13)

                             (3/5-7)

동영상을 시작하기 전에 아래 배경음악의 정지단추를 누르시오

부시, 무모한 도박의 끝은 파산이다!

  007영화가 이남에서 흥행에 실패하였다. 이북을 ≪악의 축≫으로 보고 북침전쟁을 선동하는 이 영화는 부시의 대북정책과 쌍둥이이다. 현실을 무시한 허황함으로도 007영화와 부시의 대북정책은 막상막하다.

 중유공급을 중단하고 이북을 압박하여 미국이 얻을 것이란 없다. 90년대 내내 똑똑히 보지 않았는가. 007의 도박은 영화에서 성공으로 만들 수 있지만, 부시의 무모한 도박은 현실에서 파산으로 끝날 것이다.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
    - 조선정부성명
    (조선중앙통신, 03/01/10)

핵무기전파방지조약탈퇴는 정정당당한
    자위적 조치-조선중앙통신사 상보 (1/22)

≪미국의 대조선군사압살기도(상)≫
    -≪일관성≫있는 대조선정책
    (조선신보, 2/10)

미국의 대조선군사압살기도(하)
    -≪작전계획5027≫에 따른 무력증강
    (조선신보, 2/12)

미국측이 제재를 가해 온다면
    정전협정의무이행을 포기
    -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 담화 (2/18)

미국의 군사적공격에
    만단의 전투동원  태세 갖추고 있다
    - 조선중앙통신 논평 (3/3)

북한 핵시설 폭격계획 중단하라
    (민주노동당, 3/3)

미국은 핵문제의 진실을 왜곡하지 말아야
    한다 - 조선중앙통신 논평 (3/4)

세계여성의날 ≪한반도 반전평화
    여성 선언문≫ 발표 (통일뉴스, 3/8)



 

[핵문제 이것을 알고 싶어-1] 5개국은 왜
    핵을 보유해도 좋은가 (조선신보, 3/5)

[핵문제 이것을 알고 싶어 - 2] 인도,
    이스라엘은 왜 문제가 안되는가
    (조선신보, 3/8)

[핵문제 이것을 알고 싶어 - 3] 일본에는
    핵무장화의 주장이 있는데
    (조선신보, 3/12)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1) (조선신보, 1/22)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2) (조선신보, 1/25)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3) (조선신보, 1/29)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4) (조선신보, 2/3)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5) (조선신보, 2/5)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6) (조선신보, 2/10)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7) (조선신보, 2/12)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8) (조선신보, 2/19)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9) (조선신보, 2/26)

오늘의 질문 1 (3/14)

오늘의 문답 2 (3/14, 회원용)

왜 조직보위훈련을 3월 15일에 실시하는가

어제의 문답 (3/13) 찾아가기

 

(3/1)

(오늘)

(2.16특집)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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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의 인생관

≪세기와 더불어≫ 제2권 6장 2절

막내동생이 잠든 다음 어머니는 비스듬히 벽에 기대였던 상체를 일으켜세우고 심각한 어조로 나에게 말씀하였다.

≪내가 보니 너는 이전보다 좀 달라졌다. 네가 쌀자루까지 지고 다니며 어머니를 부양하게 될 줄은 몰랐다. 앓고 있는 것은 이 애미 걱정 때문이겠지. 너의 효성이 지극하니 고맙기는 하다만 그만한 것으로 위안을 받을 내가 아니다. 부녀회를 늘이려고 무송에서랑 네 손목을 잡고 험한 영을 넘어다닐 때에 오늘 이런 위안이나 받자고 그랬겠느나? 너에게는 더 큰 일이 있다. 아버지의 유언을 지켜야 하지 않겠니. 나보다 못한 처지에 있는 조선사람이 얼마나 많으냐. 내 걱정은 말구 어서 네 갈길이나 빨리 가거라.≫

어머니의 말마디들은 격정으로 떨리었다.

내가 고개를 쳐들었을 때 어머니는 입술을 사려문 채 다음 말을 잇지 못하였다. 어머니의 인생관이 마디마디 집약되어 그것이 나의 온 심혼을 폭풍처럼 흔들어놓았으며 폐부에 깊숙이 새겨지는 천금같은 순간이었다.

어머니는 잠시 숨을 돌리고나서 말씀을 이었다.

≪나무를 한다는 것도 그렇다. 네가 할 일이 없는 사람이라면 그럴 수도 있겠지만 이 세상에 어머니나 동생들이 없었던 셈치고 집걱정은 아예 말아라. 네가 집을 떠나서 혁명사업을 잘하면 내 병이 나을 수도 있다. 그러니 너는 부대를 데리고 곧 떠나거라. 그것이 내 소원이다.≫

나는 즉석에서 대답을 올리었다.

≪어머니의 뜻을 명심하겠습니다. 오늘밤은 여기서 자고 내일은 소사하로 갔다가 부대를 데리구 남만으로, 양세봉선생한테로 곧 떠나겠습니다.≫

나는 눈물이 콱 쏟아져나와 벽쪽으로 고개를 돌리고 말았다.

어머니도 마음이 편치 않았던지 구석쪽에 놓인 반짇고리를 끌어당겨 나의 군복저고리에 단추를 달기 시작하였다.

 

■ 몸소 만드신 배낭 (1)

≪혁명설화모음집 - 태양의 수호성, 민족의 어머니≫

1947년 2월 어느 날 밤이었다. 한 일꾼은 위대한 공산주의혁명투사이신 김정숙여사께서 계시는 곳으로 갔다. 밤이 깊어 자정이 가까운 때였으므로 그 일꾼은 몹시 주저하면서 출입문 안에 들어섰다.

그런데 김정숙여사께서 계시는 방에 불이 환하게 켜져 있는 것이었다. 무슨 중대한 일이라도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어 그 일꾼은 선뜻 방으로 들어갈 수 없었다.

그 일꾼이 문밖에서 주저하고 있을 때 인기척을 느끼고 방에서 나오시던 여사께서 먼저 알아보시고 반갑게 맞아주셨다.

여사께서는 환하게 웃으시며 일꾼을 방으로 안내하셨다. 여사께서 계시는 방에 들어서니 바닥에 국방색 천이 놓여 있었는데 금방 재단을 끝낸 것이었다.

일꾼이 자정이 깊은 밤에까지 휴식을 잊고 무얼 하시느냐고 묻자 여사께서는 밝게 웃으시며 어디 맞혀 보라고 하셨다.

 

■ 이북의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상보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92/03/12 화제의 초점

화제의 초점, 오늘은 윤정원씨 모셨습니다.

사회자 : 안녕하세요.

윤정원 : 안녕하십니까.

사회자 : 한나라당이 그 무슨 ≪대북송금사건≫이라는 걸 들고 나와 떠들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 이북의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상보를 발표한 것을 아시죠. 지금 그 상보를 접하고 정계는 물론 사회 각계가 부쩍 끓고 있는데 그래서 오늘은 이와 관련해서 얘기를 나눴으면 합니다.

상보를 들으니까 한나라당이 들고 나온 이른바 ≪대북송금사건≫의 허위와 부당성이 명명백백하게 안겨오던데 먼저 상보에 대해서 구체적인 내용을 부탁드립니다.

윤정원 : 우선 상보는 이북의 아태가 상보를 발표하게 된 동기를 밝혔고 아태와 현대의 협력사업발단 및 진행정형과 이것이 민족의 화해와 남북관계발전의 상징으로 된다는데 대해서 자료적으로, 논리적으로 구체적으로 서술을 했습니다.

중요하게는 현대와 아태의 경제협력사업을 모독하고 악랄하게 방해해 나선 극우익보수세력들의 적대행위에 대한 진상이 낱낱이 밝혀진 겁니다. 특히 정계와 사회계에 커다란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건 한나라당이 비밀리에 진행한 ≪대북비밀공작계획≫이 새롭게 밝혀진 겁니다.

사회자 : 저도 그 자료를 듣고 한나라당의 철면피하고 뻔뻔스러움에 대해서 경악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기본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도 바로 이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이왕 시작한 김에 새롭게 밝혀진 한나라당의 ≪대북비밀공작≫사실에 대해서 말씀좀 주시죠.

윤정원 : 이북 아태의 상보를 들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나라당은 ≪국민의 정부≫출현이전부터 여러 경로를 통해 이북에 고위급 접촉을 제안하면서 자기들의 청원을 들어준다면 수백억달러의 자금은 물론 이북의 요구라면 항목과 규모에 제한없이 모든 것을 제공하겠다고까지 했다고 합니다.

특히 한나라당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이북측에 밀사를 보내 지금 자기들이 현 ≪정부≫와 ≪여당≫의 대북정책을 공격하는 것은 집권을 위해서라고 하면서 이회창이 당선되면 현 ≪정부≫보다 더 적극적으로 ≪통 큰 대북지원≫을 하겠다, 이렇게 담보했답니다.

이뿐이 아니예요. 이북은 한나라당의 ≪밀사파견문제≫는 남북사이의 특수한 관계를 고려해 현재로서 그의 비밀을 공개하기는 어렵다고 하면서 더 많은 문제가 있음을 시사했거든요.

사회자 : 정말 이처럼 밀실공작에 집착하던 자들이 ≪대북송금사건≫을 어쩌구 저쩌구 그야말로 너무나 치졸하고 파렴치한 작태가 아닐 수 없어요. 어떻습니까. 한나라당의 뒤를 더 캐보면 이같은 사실도 빙산의 일각이 아닐까요.

윤정원 : 물론 그렇죠. 한나라당이 한때 이른바 ≪국방정책≫을 추진하면서 일부 나라들에 넘겨준 수십억달러에 비하면 ≪대북송금≫이라는게 새발의 피죠. 그뿐이예요? 한나라당은 역대 군부독재하에서 외세에 수백억대의 뇌물을 섬겨바치다 못해 경제는 물론 영토와 영공, 영해권까지 빼앗기고 심지어 우리 여성들을 양키와 쪽바리들에게 노리개로 섬겨바쳤거든요. 이것도 어디까지나 공개된 사실이고 흑막속에 묻혀 있는 사실까지 들추어내면 아마 까무라칠 정도일 겁니다.

사회자 : 그런데도 이 현대의 정당한 대북협력문제를 걸고 들고 있으니 그야말로 도둑이 매를 드는 격입니다. 현대의 ≪대북송금문제≫로 말하면 현대와 아태간의 정상적인 교류협력관계로 이루어진 아주 정정당당한 것으로써 논의할 여지도 없는 거죠. 사실 남북의 화해협력을 위해서 이북이 취한 조치들을 보면 현대의 대북송금규모가 너무나 보잘 것 없는 것으로 느껴지고 있는데요.

윤정원 : 그렇죠. 남북대결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이북이 군사요충지인 장전항까지 내주고 금강산관광을 허용하고 보장한다는 것, 이게 어디 쉬운 일입니까. 이것도 단적인 사례죠. 이북은 개성공업지구건설과 장전, 통천, 원산지역을 포괄하는 공업지구건설, 그리고 철도, 선박, 전력, 통신을 비롯해서 ≪7대경제협력사업≫으로 일컫는 대규모 협력사업권을 현대측에 부여했잖아요.

경의선, 동해선 육로, 철도연결사업의 진척작업만 봐도 그렇고 특히 이북은 금강산관광지구와 개성공업지구선포에 관한 정령과 법을 채택발효시킴으로써 현대의 협력사업을 법적으로 보장하기로 한 것을 비롯해서 이북이 현대에 베푼 특혜, 정말 엄청나잖아요. 이걸 어떻게 몇푼의 돈으로 대신할 수 있겠어요.

사회자 : 협력규모만 보아도 이북의 이같은 동포애적인 성의야말로 수억만금으로도 계산할 수 없습니다. 사실 남북교류협력사업이 잘 되면 남북의 화해와 평화, 공영, 공리면에서도 좋으면 좋았지 나쁠 건 하나도 없잖아요. 그런데 한나라당이 몇푼 안되는 현대의 대북협력문제를 놓고 그렇게 왈가불가하는 까닭이 뭔지 생각해보셨습니까.

윤정원 : 말할 여지도 없는 거 아닙니까. 한마디로 말하면 지금 힘차게 나가고 있는 남북화해과정을 파탄시키려는 거고 당면하게는 오는 총선에서 유리한 국면을 마련하자는데 있는 거죠. 다시 얘길 하면 ≪대북송금문제≫를 걸고 여당을 공격함으로써 이번 총선에서 여당을 누르고 지난 대선에서의 참패를 만회해 보려는거죠. 이건 저만이 아닌 사회 각계의 한결같은 평입니다.

사회자 : 그러니까 대선패배에 대한 분풀이고 무너져가는 당내부의 분열을 막고 2004년 총선까지 어떻게하나 명줄을 이어보려는 발악적 몸부림이라 해야 하겠군요. 정말 가소롭기 그지 없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한나라당이 떠들고 있는 ≪대북송금사건≫ 역시 그 뒤에 미국이 있다는 것, 이게 아주 불쾌한 사실이 아닙니까.

윤정원 : 그건 한나라당 자신이 인정을 한 겁니다. 지난해 9월 ≪국회≫ 대정부질의때 한나라당의원들이 현대의 ≪대북송금의혹≫은 저들의 판단에 의한 것이 아니라 ≪미의회조사보고서에 따른 것≫이라고 실토를 했잖아요. 또 이 ≪조사보고≫라는 것도 과학적으로 확증된 자료가 아니라 어느 한 신문에 난 근거없는 기사내용에 의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회자 : 역사적으로 봐도 이 땅의 보수세력들의 반북책동의 배후에는 언제나 미국이 있었죠. ≪대북송금문제≫라는 것도 그렇죠. 미국이 지금까지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이루어지는 ≪대북송금문제≫를 놓고 북의 군사비전용이요, 투자근거가 없소, 이북미사일지원역할이요, 미국의 안보를 해치는 일이요 뭐요 하고 시비질을 하면서 방해책동을 해온 건 두말할 필요도 없고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익보수세력들은 예외없이 미국의 이같은 주장을 그대로 받아 물고 반북책동에 열을 올리지 않았습니까.

윤정원 : 특히 미국은 현대자금의 군사적 전용이니 뭐니 하며 현대의 대북협력사업을 각방으로 방해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바로 미국의 사촉을 받아 ≪대북송금문제≫를 끌어내고 저들의 목적실현을 위해 악용하고 있는거죠.

사회자 : 정말 친미사대매국에 이골이 난 한나라당만이 할 수 있는 반역행위라고 해야 하겠죠. 온 민족의 응분의 지지와 찬사를 받아야 할 현대의 대북협력사업이 한나라당의 반역적 책동으로 인해 매도되고 있습니다. 참으로 개탄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나라당이 과거의 악습을 버리지 못하고 계속 이같은 반역행위만을 일삼다가는 지난 대선에서 패한 것처럼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오는 총선에서도 참패를 면치 못하게 되리라는 게 뻔한 사실이죠. 한나라당은 현대와 아태간의 정당한 경제협력문제를 걸고 들게 아니라 이번에 드러난 저들의 ≪대북비밀공작≫의 진실을 명백히 밝히기 위한 특검제부터 실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윤정원 : 감사합니다.

화제의 초점, 오늘은 여기서 마칩니다. ≪구국의 소리≫ 방송입니다.

 

■ 썩은 정치세력의 집결처 ≪한나라당≫을 고발한다

92/03/12 ≪한민전≫ 중앙위 선전국 고발장

지난 1월, ≪한민전≫ 중앙위원회 선전국이 발표한 고발장 ≪썩은 정치세력의 집결처 한나라당을 고발한다≫를 보내드렸었는데요, 이 시간에 다시 보내드리겠습니다.

썩은 정치세력의 집결처 ≪한나라당≫을 고발한다

우리 국민은 지난 16대 대통령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집권야욕을 저지파탄시키고 낡은 정치, 썩은 구시대정치에 준엄한 사형선고를 내렸다.

≪한나라당≫의 대선패배는 민족과 민중을 등지고 친미사대와 반북대결에 광분해 온 반역정당에 대한 우리 국민의 엄정한 심판이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대선참패에서 응분의 교훈을 찾을 대신 더욱더 사대와 매국, 분열과 전쟁을 추구하며 필사발악하고 있다.

우리 국민은 더이상 ≪한국≫정치사에 치욕스런 오점을 남기고 ≪딴나라당≫으로 전락한 ≪한나라당≫의 존립을 허용할 수 없다.

≪한국민족민주전선≫은 ≪한나라당≫을 끝까지 매장하여 새 정치시대를 열어가려는 전국민의 한결같은 의지를 담아 썩은 정치세력의 집결처 ≪한나라당≫의 더러운 정체를 세상에 고발한다.

썩은 정치의 1번지

≪한나라당≫은 ≪한국≫헌정사에 추악한 정치쿠데타로 알려진 3당(통일민주당, 신민주공화당, 민주정의당)합당의 혼혈아 민주자유당에서 돋아난 ≪신한국당≫의 후예이다.

≪한나라당≫의 뿌리를 들추면 그 주역들은 예외없이 특등사대매국노, 파쇼살인마, 반통일분열광들이었다.

당의 체질과 정체성은 누가 당을 만들고 이끌었는가 하는 데서 극명하게 나타난다.

≪한나라당≫의 3대 조상격인 ≪민주정의당≫의 전두환은 미국의 배후조종하에 ≪12.12숙군쿠데타≫로 정권을 탈취하고 광주시를 피바다에 잠근 포악무도한 군부독재자이며 ≪신민주공화당≫의 김종필은 초대 중앙정보부장시절부터 온갖 정치테러와 모략을 일삼아온 유신독재의 본당이다.

≪통일민주당≫의 김영삼은 나라와 민족의 이익은 안중에 없이 일신의 이익과 부귀영달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서슴지 않는 정치매춘부이며 민족의 대국상에 칼부림을 해 나선 인간추물이다.

≪민주정의당≫의 포악성과 ≪신민주공화당≫의 교활성, ≪통일민주당≫의 변신기질을 고스란히 이어받은 것이 ≪신한국당≫이다.

매국배족과 반통일, 민주교살과 부정부패로 ≪국민증오의 표적≫이 된 ≪한나라당≫의 주역들이 민족과 역사 앞에 지은 만고죄악은 세상에 너무나 잘 알려져 있다.

사대와 매국, 파쇼와 분열을 생존방식으로 하는 반역정당들의 바통을 그대로 이은 ≪한나라당≫은 그 추악한 실체를 드러낸 첫날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정치의 낡은 몰골을 고스란히 답습해 왔다.

≪한국≫정치의 고질적인 병폐인 지역정치, 보수정치, 측근정치, 부정부패정치를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모체가 바로 ≪한나라당≫이다.

특히 매국배족과 분단고착화, 동족대결을 추구하는 추악한 체질과 악습은 역대 반역정당들을 훨씬 능가하고 있다.

그것은 역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와 부시정권출현이후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한나라패당은 민족자주통일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을 악의에 차서 중상, 모독하고 그 이행을 한사코 가로 막아나섰으며 ≪주한미군의 영구주둔≫을 고창하는 것으로도 모자라 호전적인 부시행정부의 대북핵전쟁책동의 돌격대가 되어 동족압살에 미친듯이 광분했다.

≪한나라당≫이 ≪미국의 사당≫, ≪반통일집단≫, ≪부패정당≫으로 우리 국민의 엄정한 심판을 받고 16대 대선에서 참패한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귀결이다.

낡은 정치세력의 오물장

≪한나라당≫은 민족과 민중을 등진 매국역적 반통일분자들의 본거지이다.

이 땅의 우익보수정당들치고 사대매국에 기생해오지 않은 정당이 없다.

그러나 ≪한나라당≫처럼 추악한 매국배족정치로 오명을 남긴 정당은 없다.

당총재였던 이회창을 비롯한 ≪한나라당≫의 이른바 중진들은 미국행의 선두주자들이거나 주≪한≫미대사관 뒤문을 드나든 ≪줄타기명수≫들이고 ≪한미동맹강화≫를 떠들어대며 미국에 아양을 떠는 골수친미분자들이다.

친미는 ≪출세의 가도≫라는 매국논리에 환장한 ≪한나라당≫패거리들의 생존방식이 얼마나 역겨웠으면 출판물에서까지 ≪한나라당≫을 가리켜 ≪주한미공화당지부≫, ≪딴나라당≫이라고 개탄하였겠는가.

≪한나라당≫에는 오랫동안 독재기질로 악명을 떨친 폭군들이 똬리를 틀고 있다.

≪한나라당≫은 5공 철권통치와 6공 공안통치시기 ≪내란음모사건≫과 ≪박종철고문 치사사건≫등 수많은 공안사건들을 조작하여 애국민주세력을 가혹하게 탄압, 처형한 살인마, 교형리들이다.

지금 ≪한나라당≫내에는 ≪문민≫통치시기 ≪우익은 죽었는가≫고 외쳐대며 신공안정국을 조성하고 파쇼탄압에 앞장섰던 극우히스테리분자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한나라당≫은 썩은 악취가 풍기는 부정부패의 온상이다.

우리 국민의 경악을 자아낸 ≪안풍≫, ≪세풍≫등 ≪한나라당≫의 비리의혹사건들은 ≪넥타이 맨 도둑무리≫의 더러운 면모를 명백하게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한나라당≫에는 독재권력과 정경유착으로 국민대중의 혈세를 짜내서 배를 불려온 부패정치인들이 득실거린다.

재벌기업들에 부당이권을 주고 압력을 가하는 등 교활한 수법으로 뭉칫돈을 집어삼킨 대표적 비리사건인 ≪한보사건≫의 연루자 ≪의원≫들도 ≪한나라당≫에 있고 2억원의 청탁자금을 꿀꺽한 ≪의원≫등 ≪불가사리≫를 무색케 할 정도로 부정자금을 착복한 특대형 비리주범들도 ≪한나라당≫에 안주해 있다.

선거철마다 금품을 살포해 민심을 혼란시키고 부정축재한 돈과 국민혈세로 도박, 호화외유를 일삼은 기생층들도 ≪한나라당≫안에 부지기수이다.

썩은 시궁창에는 쉬파리들이 모여드는 법이다.

지난 16대 대선을 계기로 정치적 소신도, 지조도 없는 이당, 저당에서 빠져나온 어중이, 떠중이 철새 정치인들이 때를 만난듯이 모여든 ≪한나라당≫은 오늘 ≪한국≫정치의 온갖 오물들이 모인 집결처로 되고 있다.

≪이회창대세론≫이 대두하자 ≪한나라당≫줄서기에 나선 형형색색의 철새정치인들 가운데는 민주당의 카멜레온정객들과 대세를 한치도 가늠할 줄 모르는 정치청맹과니들도 있다.

자민련의 변신능수들이 약삭빠르게 당적을 옮겨 ≪한나라당≫의 ≪국가혁신위원회≫위원장, 부총재로 둔갑하고 그 뒤를 따라 다른 의원들도 당을 박차고 나와 ≪한나라당≫에 가붙었다.

그뿐이 아니다.

이회창의 제왕적 당운영을 비판하며 ≪한나라당≫을 뛰쳐나갔던 인물들이 창피를 무릅쓰고 다시 ≪한나라당≫에 복당하고 민국당의 의원들도 소신과 명분을 헌신짝처럼 줴버리고 ≪한나라당≫품에 기어들었다.

한 무소속의원은 개혁신당 ≪무지개연합≫을 출범시킨지 1주일만에 ≪한나라당≫으로 변절해 ≪새천년 철새정치인 1호≫라는 오명을 뒤집어 썼다.

16대 대선을 계기로 ≪한나라당≫행을 한 정치 철새, 정치 창녀들이 얼마나 많았으며 언론들이 ≪≪한나라당≫에는 지저분한 인간들이 많은데 에이즈나 매독같은 성병에 걸리지 않게 조심해서 몸을 팔라≫고 ≪충고≫까지 했겠는가.

≪한나라당≫은 출세와 공명, 사리사욕을 위해서라면 체면도 지조도 서슴없이 내팽개치는 철새정치인들, 권력욕에 환장한 더러운 정치간상배들, 부정부패능수들이 득실거리는 썩은 정치의 오물장, 낡은 정치세력의 총본산이다.

* * *

지금 대선에서 참패를 당한 ≪한나라당≫은 ≪풍전등화≫의 운명에 처한 저들의 가련한 처지를 모면하고 정치적 잔명을 부지하기 위해 ≪당명≫을 바꾼다, 지도부를 ≪쇄신≫한다 하고 부산을 피우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죽어가는 자들의 말기증상이며 단말마적 발악이다.

독사는 허물을 벗어도 독사이다.

≪한국≫정치의 후진성의 상징인 ≪한나라당≫의 존재는 ≪한국민≫의 수치이며 비극이다.

새 사회, 새 정치를 지향하는 전국민은 16대 대선에서 엄정한 심판을 받은 ≪한나라당≫을 ≪한국≫정계에서 완전히 매몰시키기 위한 과감한 투쟁에 나서야 한다.

대세의 흐름과 민의를 거역하는 ≪한나라당≫에는 앞날이 없다.

이성있고 지각있는 정치인들은 해체위기에 직면한 ≪한나라당≫에 더이상 남아있었댔자 수치와 모멸밖에 차례질 것이 없다는 것을 똑바로 알고 치욕스런 반역정당에서 뛰쳐나와 새 사회, 새 정치를 요구하는 대세의 흐름에 합류하여야 할 것이다.

≪한국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선전국 / 주체92(2003)년 1월 27일 / 서울

 

■ 제 명을 다산 자들의 몸부림

92/03/11-12 시론

이 시간에는 재야정치인 이지철씨의 글 ≪제 명을 다산 자들의 몸부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속담에 검둥개 백구 흉한다는 말이 있다. 제 처지도 모르고 주제넘게 남을 걸고 들면서 시비질을 하는 자들을 가리켜 나온 말이라 하겠다. 지금 한나라당패거리들의 행태가 이 말의 진가를 실증해주고 있다.

입에 올릴 게재도 못되고 논의할 자격도 없는 한나라당패거리들이 지금 ≪대북송금논란≫을 일으켜 정치권에 혼란을 조성하고 민심을 소란케 하고 있다.

묻건데 현대가 하던 누가 하든 그래서 남이 덕을 보든 북이 이득을 보든 남북간에 교류와 협력이 잘되면 그것은 ≪한≫반도에서의 화해와 평화, 공영, 공리의 보장에 좋으면 좋았지 나쁜 것이 무엇인가.

여기서 문제시될 것은 하나도 없다. 때문에 아태-현대사이의 정상적인 경제거래문제를 걸고 드는 한나라당을 비롯한 이 땅의 극우보수세력들의 행위는 반민족적, 반통일적 행위로밖에 달리 될 수 없다.

≪대북송금논란≫에 대해 구태여 말할 것 같으면 사실상 한나라당은 입이 백개라고 할말이 없다. 내놓고 말해서 그들이 ≪국민의 정부≫출현이전부터 여러 경로를 통해 북측에 고위급 접촉을 제안하면서 저들의 청원을 들어준다면 수백억달러의 자금은 물론이고 북측의 요구라면 협력과 규모의 제약없이 모든 것을 제공하겠다고까지 제안해 온 것을 우리 국민이 모를상 싶은가.

또 한나라당이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북측에 밀사를 보내 지금 자기들이 현 정부와 여당의 대북정책을 공격하는 건 집권을 위한 것이라고 하면서 이회창이 당선되면 현 정부보다 더 적극적으로 통큰 대북지원을 할 것을 담보했고 이에 따라 한나라당의 대북정책을 절대적 상호주의에서 신축적 상호주의로 수정하는 과정에 있다고 통보했다는 것도 이미 비밀이 아니다.

어제날 이같이 해오던 자들이 오늘날에 와서 겉과 속이 다르게 누구를 꼬집으면서 소동을 일으키는 것은 너무나도 졸렬하고 파렴치한 행위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이 땅의 극우보수세력들이 벌이고 있는 ≪대북송금소동≫의 목적은 결코 민족을 위하거나 국익을 위해서가 아니다. 그것은 이 땅의 언론들이 비난하는 것처럼 지난해 말에 있은 대선패배의 분풀이이고 무너져가는 당내부의 분열을 막고 2004년 총선까지 명줄을 이어보려는 몸부림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한나라당과 같은 낡고 썩은 세력들이 과거의 악습을 버리지 않고 계속 심술을 부리면서 날뛴다면 지난번 대선에서 패한 것처럼 앞으로 있게 될 총선에서도 여지없이 참패하게 될 것이다. 특히 민족내부에 대결분위기를 고취해 남북관계를 영으로 만들게 된다면 외세에 의해 강요되는 핵전쟁도 피할 길이 없게 될 것이다.

여기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지금 이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북송금소동≫의 앞장에는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보수세력들이 서있지만 그 배후에는 미국이 있다는 점이다.

현대와 아태가 금강산관광사업을 시작하던 초기부터 현대가 북에 지불하는 금강산관광요금이 북의 군사비로 전용될 수 있다느니 뭐니 하면서 음으로 양으로 방해해 오던 미국의 방해책동은 부시행정부의 출범이후 더더욱 엄중한 단계에 이르게 되었다.

부시행정부는 미군부와 대≪한≫반도정책관계 인물들을 내세워 정상적인 경제거래형태인 금강산관광댓가 지불문제를 가지고 큰 일이나 난 것처럼 떠들면서 그것이 북의 미사일지원역할을 한다느니, 미국의 안보를 해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느니 하고 시비질했다.

1999년 말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가장 큰 재벌로 인정됐던 현대가 경영위기를 겪고 오늘은 그룹자체가 해체되어 여러 계열사들이 금강산관광사업에서 손을 떼지 안되게 된 것은 결국 달러의 자금줄을 거머쥐고 금융적 압박을 가해온 미국의 비열한 음모책동의 결과이다.

지금 이 땅에서 여론의 초점으로 되고 있는 ≪대북송금사건≫이라는 것도 미국의 이같은 모해책동에 의해 발단되고 부풀어오른 것이라는 것은 재론의 여지도 없다.

제반 사실은 미국이야말로 ≪대북송금사건≫을 조작한 배후조종자임을 실증해준다.

미국의 비열한 음모책동과 그에 추종해 남북간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서슴없이 반대해 나서고 있는 한나라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민족의 숙원을 실현할 수 없다.

우리 민중은 이 땅에 대한 미국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반역정당 한나라당을 폭파해버리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더욱 과감히 분기할 것이다.

 

■ 필승불패의 원천

92/03/7-9 새 세기 태양 누리에 비친다

이 철 : 오늘 조선노동당은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도전과 부닥치는 난관을 이겨내고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킨 것으로 해서 세계유일의 강위력한 불패의 당, 자주위업승리의 전위당으로 공인받고 있는데요.

신은경 : 조선노동당을 국제정치의 선두주자의 위상에 올려 세우신 분은 다름아닌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신 김정일영도자님이십니다.

이 철 : 조선노동당의 필승불패의 원천에 대해서 좀더 상세히 윤정원씨 모시고 알아보도록 하죠.

안녕하세요.

신은경 : 안녕하세요.

윤정원 : 안녕하세요.

이 철 : 아시다시피 조선노동당은 이북 민중의 자주위업실현을 위한 투쟁을 승리적으로 영도해서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의 온갖 압살기도를 단호히 짓부숴버리고 민중중심의 사회주의를 고수하고 강성대국건설의 활로를 열어놨는데요. 바로 조선노동당이 이런 성공을 이뤄낼 수 있는 비결, 이건 전적으로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당의 수위에 높이 모시고 그분의 현명한 영도를 받고 있기 때문이 아니예요.

신은경 : 그래서 이 시간에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영도는 조선노동당의 필승불패의 원천이라는데 관해 얘기 나누었으면 해서 이렇게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좋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윤정원 : 원래 수령의 영도는 노동자계급의 당의 존엄과 위력을 좌우하는 결정적 요인인데요. 아시겠지만 노동자계급의 당은 수령에 의해서 창건되고 강화발전되고 수령의 사상과 영도에 의해서만 민중의 자주위업을 승리에로 이끌어갈 수 있잖아요. 바로 그래서 수령의 영도는 당의 승리이고 당의 존엄과 위력은 수령의 영도에 의해서 담보된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거죠. 지금 이북의 조선노동당이 민중들로부터는 어머니당으로, 그리고 세인들로부터는 가장 존엄높고 필승불패하는 당으로 높이 칭송받고 있는 건 전적으로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탁월하고 세련된 영도에 기인되고 있습니다.

이 철 : 정말 옳은 말씀이세요. 그러면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영도가 조선노동당의 필승불패의 원천이라는데 관해서 좀더 구체적인 얘기가 됐으면 하는데요.

신은경 :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영도는 무엇보다 먼저 시대와 변혁발전의 요구에 걸맞게 주체사상을 조선노동당의 지도사상으로 계속 빛내일 수 있게 하는 원천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보는데요. 어떻습니까.

윤정원 : 그렇죠. 위대한 사상에 의해 지도되는 당만이 필승불패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거든요. 아시겠지만 조선노동당의 지도사상은 경애하는 김일성주석님께서 창시하시고 김정일장군님께서 발전풍부화하신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이거든요. 바로 이 주체사상을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시대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걸맞게 더 심화발전시키셨는데요. 그건 대체적으로 김정일장군님께서 주체사상에 기초한 독창적인 선군정치를 펴셔서 김일성주석님께서 제시하신 선군사상을 더 발전풍부화하신데서 잘 알 수 있다고 봅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선군사상을 시대와 변혁발전의 합법칙적 요구에 걸맞게 군대는 당이고 국가이고 민중이라는 독창적인 선군원리를 찾음으로 해서 민중의 자주성을 실현하는데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에 올바른 해답을 주는 변혁적이고 과학적인 사상으로 심화발전시키셨어요.

신은경 : 정말 선군사상에 의해서 사회주의는 새로운 과학적 토대위에 올라서게 됐고 민중의 자주위업의 승리가 철저히 담보되고 있죠.

이 철 : 그런데 말이죠, 어떤 사회적 집단을 변혁투쟁의 주력군으로 내세우느냐 이건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어떻습니까.

윤정원 : 그럼요. 지난 시기 사회주의에 관한 선행이론은 노동자계급을 변혁투쟁의 주력군으로 내세웠어요. 이건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어길 수 없는 하나의 철칙으로 공인되어 왔어요. 그러나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위업수행의 합법칙성과 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책동속에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이북의 실정을 과학적으로 통찰하시고 선행이론과 기본공식에 구애됨이 없이 그 어느 사회적 집단보다도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 높고 조직성과 규율성이 강한 군을 변혁투쟁의 주력군으로 내세우셨습니다.

이 철 : 정말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정력적인 사상이론활동에 의해서 군이 변혁투쟁의 주력군이라는 것이 새롭게 밝혀진 걸로 해서 군을 단순히 계급투쟁의 무기, 국토보위의 담당자로만 보던 선행이론의 제약이 극복되고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군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이 완벽하게 해명됐잖아요.

윤정원 : 그뿐이 아닙니다. 선군사상은 변혁의 주체에서 군이 차지하는 지위와 역할을 밝힌 변혁원리에 기초해서 군을 강화하고 군을 모델로 해서 변혁의 주체를 철저히 꾸리고 주체의 역할을 높여 민중의 자주성을 실현하는 근본방도를 밝혀주는 가장 과학적이고 변혁적인 사상입니다. 정말 김정일장군님께서 정립하신 선군사상은 거기에 담겨진 사상이론의 변혁성과 과학성으로 해서 조선노동당의 확고부동한 지도적 지침으로 되고 있습니다. 오늘 조선노동당이 선군사상을 확고히 거머쥐고 나가는 걸로 해서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의 무모한 핵전쟁기도가 파탄되고 있고 민중중심의 사회주의가 지켜지고 민족의 존엄이 굳건히 고수되고 있습니다.

신은경 : 바로 그렇기 때문에 조선노동당의 필승불패의 위력은 주체사상과 그에 기초한 선군사상의 위력이라고도 얘기할 수 있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영도가 조선노동당의 필승불패의 원천이라고 말할 수 있는 건 다음으로 그것이 조선노동당을 군대와 완전히 혼연일체를 이룬 당으로 건설할 수 있게 한 원천이라는데서 찾아볼 수 있잖아요.

윤정원 : 그렇습니다. 군과 혼연일체를 이루는 건 당의 필승불패의 위력의 원천이고 변혁승리의 확고한 담보인데요. 그래서 사회주의사회에서 당과 군은 불가분리의 관계에 있다고 말할 수 있죠. 당이 군과 혼연일체가 되어야 전체 민중이 한결같이 움직일 수 있고 그 어떤 원수와도 싸워 이길 수 있고 변혁투쟁에서 승리할 수 있죠. 이게 오늘의 변혁투쟁에서 확증된 진리입니다.

이 철 : 오늘 군과 혼연일체가 된 당을 건설하는 건 현시대 변혁적인 당건설의 근본문제라고 보는데 어떻습니까.

윤정원 : 그렇죠. 일찍부터 변혁투쟁을 벌이는 당에 있어서 당이자 군대이고 정권이자 군권이라는 변혁의 원리를 확고한 신조로 삼아오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조선노동당건설을 영도하시면서 군과 혼연일체가 된 당을 건설하시기 위해서 당건설과 군건설을 다같이 거머쥐시고 힘있게 밀고 나가셨어요. 특히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1990년대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걸맞게 독창적인 선군정치를 펼치셨거든요. 바로 이 선군정치를 통해서 조선노동당을 군과 혼연일체를 이루기 위한 투쟁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끊임없이 심화발전해왔죠.

신은경 : 그런데 있잖아요, 선군정치로 조선노동당을 군과 혼연일체가 된 당으로 건설한다는 건 군에서 창조된 수령결사옹위정신과 최고사령관과 군장병들의 혼연일체의 모범을 당건설에 철저히 구현한다는 걸 의미하잖아요.

윤정원 : 그렇습니다. 조선노동당을 군과 혼연일체를 이룬 당으로 건설하신 김정일장군님의 영도특징은 군의 수령결사옹위정신이 전당에 확고히 자리잡게 해주셨고 군의 당의 유일적 영도실현을 현명하게 이끄시고 군의 조직성과 규율성이 전당에 구현되도록 하신 겁니다.

이 철 : 정말 조선노동당을 군과 완전한 혼연일체를 이룬 당으로 건설하신 것이야말로 김정일장군님께서 현시대 변혁적 당건설에서 세우신 가장 위대한 업적이잖아요.

위대한 김정일장군님 영도가 조선노동당의 필승불패의 원천이라고 하는 건 다음으로 그것이 조선노동당을 군민이 일치된 막강한 대중적 지반을 가진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킬 수 있게 한 원천이라는데서 찾아볼 수 있잖아요.

윤정원 : 그렇습니다. 노동자계급의 당이 민중의 이익의 대표자로써 대중적 지반을 강화하는 건 그 존재와 발전의 필수적 조건입니다. 민중속에 뿌리박고 민중의 절대적인 지지와 신뢰를 받는 당만이 필승불패의 위력을 가질 수 있고 끊임없이 강화발전될 수 있어요.

신은경 : 바로 그런 의미에서 볼때 오늘 조선노동당이 군민일치의 막강한 대중적 지반을 가진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될 수 있은 건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영도의 결과가 아닙니까.

윤정원 : 그렇죠. 장군님께서는 군민일치를 변혁의 주체를 강화하고 당의 밑뿌리를 튼튼히 다지고 당의 대중적 지반을 다지는 근본문제로 보시고 현시대의 요구에 걸맞게 군민일치사상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심화발전시키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끄셨습니다. 바로 김정일장군님에 의해서 군민일치사상이 심화발전됨으로써 군을 핵심으로 하는 군민일치를 실현해서 변혁의 주체를 강화하고 조선노동당을 막강한 군사적 지반을 가진 불패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킬 수 있는 위력한 무기가 마련되게 됐어요.

그래서 지금까지의 얘기를 종합해서 본다면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현명한 영도는 이북 민중의 자주위업실현의 전위부대인 조선노동당이 필승불패의 원천인 동시에 생명선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바로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 전위투사들 모두가 가슴 깊이 절감하고 있는 건 이남 민중의 ≪한국≫사회의 변혁운동을 맨 앞장에서 선도해 나가는 ≪한민전≫의 투쟁도 역시 민족의 태양이시고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김정일장군님의 영도를 충성으로 받드는 것이 생명으로 된다는 그런 얘기죠.

다시 말해서 이 땅에 반미자주화의 파고를 더욱 높이자고 해도 그렇고 ≪한≫반도의 핵전쟁을 막고 이남 민중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통일의 새 국면을 열어놓자고 해도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를 적극 지지옹호하고 그분께서 가리키시는대로 투쟁을 벌여야 빛나는 승리를 이룩할 수 있습니다.

이 철 : ≪한민전≫ 전위투사들은 언제나 이것을 잊지 말고 투쟁을 해야겠죠. 지금까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신은경 : 감사합니다.

윤정원 : 감사합니다.

신은경 : 옛날에는 사람들이 태양을 운명의 구세주로 신격화해서 숭배했는데요, 오늘에 와서 인류는 절세의 위인을 태양으로 숭배하고 있죠.

이 철 : 인류는 김정일장군님의 위대성에서 바로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있는 인간세계의 태양의 모습을 확인한 거죠.

신은경 : 인류는 김정일영도자님의 위대한 사상에서 태양의 찬란한 빛을 보며 김정일영도자님의 탁월한 지도력, 비범한 덕망에서 태양의 무한대의 힘, 뜨거운 열에 감격하는 겁니다.

 

■ 세계를 경탄시킨 위인의 공격정신

92/03/10-11 새 세기 태양 누리에 비친다

이 철 : 세계적으로 맨처음 아시아에서 핵무기를 사용한 미국은 21세기에 들어와서 ≪한≫반도에서 또 한차례의 핵버섯구름을 피워올리려고 하고 있는데요.

신은경 : 하지만 미국은 50여년전 북의 막강한 공격정신과 군사력을 잊지 말아야 할겁니다.

이 철 : 세계를 경탄시킨 위인의 공격정신에 대한 얘기 한토막이 있는데요.

아시는 것처럼 요즘 ≪한≫반도정세는 미국의 반북침략전쟁기도가 표면화되면서 시시각각으로 일촉즉발의 전쟁상황으로 치달으고 있는데요. 지난 2월초 미국의 호전세력들이 소위 ≪북핵위기≫와 관련해서 북의 ≪군사력억제설≫을 제창하며 항공모함 ≪칼빈손≫호를 ≪한≫반도해역에 출동시키기로 결정했고 또 특수첨단폭격기인 ≪이15이≫ 8대와 정찰기 ≪유-2≫기를 일본과 이 땅에 배치할 계획을 작성, 발표했잖아요. 그리고 다음주에 ≪칼빈손≫호가 입항한다고 했는데요.

신은경 : 정말 미국이라는 악의 제국, 무법왕국 때문에 언제한번 ≪한≫반도에 전쟁위기가 가셔질 날이 없잖아요.

이 철 : 만일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미항공모함 ≪칼빈손≫호나 특수첨단폭격기 ≪이15이≫, 정찰기 ≪유-2≫기는 두말할 것도 없고 주≪한≫미군도 살아서 돌려보낼 북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신효순, 심미선 여중생들의 피가 무한궤도에 아직도 슴베어 있는 미군장갑차들과 탱크들을 그냥 돌려보낼 우리 민중이 아닙니다.

미국은 50여년전 중순양함 ≪칼츠므르≫호를 격침시킨 북의 막강한 공격정신과 군사력을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할겁니다.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 1950년 6월말, 서울은 인민군에 의해서 해방되었는데요. 서울이 해방된 다음날에는 이북 해군사령부의 한 간부가 급히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부르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주석님께서는 부르심을 받고 달려온 그에게 동해에서 준동하는 미제침략군의 해군함대를 한번 단단히 답새겨놓아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우리 해군의 힘으로 미제의 대형함선들을 요정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본 적이 있는가고 물으셨습니다.

그는 아직 그런 전투방안을 연구해보지 못했다고 솔직히 말씀드렸어요.

그러자 그분께서는 미제의 대형함선집단을 때리려면 얼마만한 역량이 필요한가고 물으셨습니다.

그는 세계적으로 공인된 어느 한 나라의 해군전투교범을 얘기하면서 중순양함집단을 고립하려면 적어도 수십대의 비행기와 수십척의 어뢰정들이 합동타격에 참가해야 한다고 자기 견해를 말씀드렸습니다.

그 간부의 말을 들으신 주석님께서는 우리는 놈들이 조선 동해에서 마음대로 날뛰면서 야수적인 함포사격을 감행하는 걸 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나는 오늘 기어이 어뢰정대로 미국놈들의 중순양함을 까부시라는 명령을 주자고 동무를 불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순간 그는 자기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당시 이북 해군의 유일한 어뢰정대인 제2 어뢰정대에는 단 4척의 어뢰정이 있을 뿐이었거든요.

그런데 미군의 대형함선집단은 1만7000톤급의 중순양함 ≪칼츠므르≫호와 1만4000톤급의 경순양함, 3500톤급의 원양구축함에 각종 포가 근 200문이나 되고 유생역량도 3350여명이나 되었는데요, 그에 비하면 이북 어뢰정대는 규모와 무장장비에서 적의 440분의 1, 인원도 불과 105분의 1밖에 안됐거든요.

그는 정녕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어요.

주석님께서는 놀라워하는 그를 나무람하시지 않고 물론 우리의 해군역량을 다 동원해도 대비조차 할 수 없는 적의 중순양함을 때리자고 하니 놀랄 수 있다, 그러나 정의의 싸움에 나선 인민군대는 미국놈들의 원자무기도 이길 수 있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하시면서 미구에 벌어지게 될 대담한 해상공격작전의 영활한 전술방안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는 뱃심이 든든해지고 자신감이 생겼어요.

주석님께서는 그를 고무해주시면서 대담한 공격정신만 가지고 있으면 무서울 것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로부터 며칠후 이북의 제2 어뢰정대 해병들은 주문진 앞바다에서 2개 중순양함집단에 대한 대담한 공격전을 단행했는데요. 정황은 주석님께서 예측하신 그대로였어요. 그날 이북 해병들은 미해군의 1만7000톤급의 중순양함 ≪칼츠므르≫호를 격침시켰고 1만4000톤급 경순양함을 격침시켰습니다.

세계는 역사에 유례없는 해전승보로 죽가마 끓듯 했는데요. 세계의 면전에서 대참패를 당한 미제는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고 개탄을 했습니다.

그때로부터 세월은 흘러서 어느덧 반세기여년 이북의 인민군대와 민중은 김일성주석님과 꼭같으신 김정일장군님을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장으로 높이 모시고 있는데요. 그건 이북의 민중만이 아닌 7천만 우리 겨레 모두의 행복이고 영광이죠.

신은경 : 김정일장군님께서 펴시는 선군정치가 있는한 우리 민족의 미래는 창창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지켜지게 될 겁니다.

 

■ 못가에서 만나신 여인들

92/03/10-11 새 세기 태양 누리에 비친다

이 철 : 최근 금강산에서 남북 이산가족상봉이 있었죠.

신은경 : 6.15공동선언발표이후 여러번 이산가족들의 상봉이 서울과 평양, 금강산에서 있었죠.

이 철 : 북에서 오고 또 북으로 가서 본 북의 이산가족들의 모습은 정말 행복의 정상에 오른 행운아들의 모습이었어요.

신은경 : 그들을 행복의 정상에 올려 세워준 가슴 뜨거운 위인의 사랑에 대한 얘기 전해드립니다.

1959년 5월 어느날이었습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자기들을 부르신다는 꿈같은 소식을 받고 군당청사로 달려온 황해남도 연안군안의 월남자가족들은 누구나 눈물이 글썽했어요.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들이 서 있는 군당청사앞의 연못가에 나오시어 다정히 인사를 나누셨는데요. 그러신뒤 매 사람들에게 생활형편도 물으시고 고생이 많겠다고 위로의 말씀도 해주셨죠.

한 여인이 주석님을 뵙게 되어 정말 영광이라고, 꿈인지 생시인지 갈피를 잡지 못하겠다고 격한 심정을 터놓았습니다.

그러나 주석님께서는 동무들의 남편을 다 데려다주어야 반갑지 나를 보고서야 무엇이 반갑겠느냐고 갈린 음성으로 말씀하셨죠.

그 말씀에 여인들은 가까스로 눌러오던 격정의 물꼬를 왈칵 터치고 엉엉 소리내어 울기 시작했습니다.

한창 젊은 시절에 남편없이 보내야 하는 서글픔과 늘 주눅이 들어 있는 자식들의 모습을 보게 되는 마음속 고통, 거기에다 월남자가족이라고 따돌리고 배척하는 이웃들의 냉랭한 눈길, 지난날의 그 모든 서러움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마구 가슴을 후볐던 거예요. 마치 오래간만에 찾아온 친정아버지 앞에서처럼 설움을 마음껏 토해내던 여인들은 문득 주석님의 모습을 우러르다가 가슴이 터질듯 했습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 못가의 꽃한송이를 꺾어드시고 아무 말씀없이 그 꽃잎들을 뜯어서 물위에 떨구시는 것이었어요. 못가의 어느 한 곳을 응시하시는 그분의 눈길에 얼마나 침통한 빛이 어렸는지 여인들은 어물결에 황급히 눈물을 거두었습니다.

잠시후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그들을 한사람한사람 둘러보시고 나서 어떤 사람들은 공화국정치가 좋다는 걸 몰라서 간 것이고 그들속에는 길가에서 빌어먹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월남자라고 해서 다 나쁘다고 말할 수 없다, 조선노동당의 정책은 언제나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우리와 같이 가겠다고 하는 사람은 다 용서하고 같이 데리고 가는 것이라고 하시면서 남편들이 밤중에라도 돌아오면 잘 교양해서 그들이 당을 믿고 따르도록 이끌어줘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그분께서는 동무들은 자기 힘으로 자기 운명을 개척해야 한다, 일을 잘해서 당에도 들고 정치생활에도 잘 참가해서 월남자가족들 가운데서 참활동가도, 노력영웅도 나와야 한다고 크나큰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셨어요.

이렇게 월남자가족들의 얼음장같은 마음속 응어리를 따뜻이 풀어주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떠나가시며 더욱 뜨겁게 말씀하셨습니다.

≪동무들, 건강한 몸으로 일들을 잘하십시요.≫

또다시 눈물을 글썽이던 여인들은 그분께서 눈에 손수건을 가져가시는 모습에 목이 꽉 막혀버렸어요.

훗날 조선노동당원으로, 노력영웅으로 되어 인생의 행복과 자긍을 안고 살게 된 그 여인들의 마음속에서는 주눅이 들어 시들어가던 자기들을 뜨거운 믿음의 손길로 이끌어주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에 대한 고마움이 샘물마냥 끝없이 솟아올랐습니다.

본방송국 편집국이 근간에 750여명의 18세이상의 청년학생들을 상대로 조사한데 따르면 이북영화 ≪우물집 여인≫을 보았다는 청년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그 영화가 바로 앞서 얘기된 내용을 기본 줄거리로 만든 영화죠. 그 영화에서는 월남자가족들의 생활을 보여주면서 주인공 여인이 주석님의 사랑과 믿음에 의해서 영웅으로,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참으로 오늘 이북에서는 민중 모두가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사랑의 품속에서 누구나 차별을 모르고 꼭같이 행복을 누리고 살고 있습니다.

이 철 : 따뜻한 어버이의 사랑으로 겨레를 품어주신 김일성주석님은 우리 민족의 영원한 어버이로 우리들의 가슴속에 간직될 겁니다.

 

어제의 문답 - 92/03/13

아래의 10개 강령중에 8개는 ≪한국민족민주전선≫의 10대 강령(1985 7 27, 인터넷청년사상강좌)이고 나머지 2개는 통일혁명당의 12대 강령(1968 8 25, 인터넷청년사상강좌)과 관련된 것이다. 통일혁명당의 강령과 관련된 것은 무엇인가.

 

1. 민족자주정권을 수립한다

2. 민주정치를 실현한다

3. 자립적 민족경제를 건설한다

4. 농어촌의 빈궁을 일소한다

5. 여성들의 사회적 지위를 향상한다

6. 민족교육을 발전시킨다

7. 민족문화를 건설한다

8. 자주국방을 실현한다

9. 자주외교를 시행한다

10.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이룩한다

 

정답 :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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