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3호          주체92(2003)년 3월 9일(일)                                                                                 백두산편집부

위대한 사상은 위대한 실천을 낳는다

총이 있고 담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끝내 보시지 못한 구룡연 (3)

한나라당이 미국과의 공조를 떠들어댄 것과 관련해 (3/7)

희세의 정치원로 (3/5-6)

끝없는 헌신의 마지막 하루 (3/3-4)

조국애를 키워주는 위대한 품 (3/3-4)

이른 새벽의 비상조치 (3/3-4)

장수장락주 (3/3-4)

부쉬의 ≪군사적대응≫발언은 전쟁폭언 - 조선중앙통신 논평 (3/8)

전설적위인의 선군역사를 격찬하는 21세기 기념비적 대작 - 합창조곡 ≪선군장정의 길≫
    (3/8)

[특별기고] 나라의 자주권회복을 기대하며 - 강진욱 (민중의소리, 3/6)

3월 8일 세계여성의날 맞아 (민중의소리, 3/7)

세계 여성의 날 기념 제19회 한국여성대회 개막 (오마이뉴스, 3/8)

여중생 동상이 촛불을 든 까닭은? (오마이뉴스, 3/8)

                             (3/1-4)

동영상을 시작하기 전에 아래 배경음악의 정지단추를 누르시오

부시, 무모한 도박의 끝은 파산이다!

  007영화가 이남에서 흥행에 실패하였다. 이북을 ≪악의 축≫으로 보고 북침전쟁을 선동하는 이 영화는 부시의 대북정책과 쌍둥이이다. 현실을 무시한 허황함으로도 007영화와 부시의 대북정책은 막상막하다.

 중유공급을 중단하고 이북을 압박하여 미국이 얻을 것이란 없다. 90년대 내내 똑똑히 보지 않았는가. 007의 도박은 영화에서 성공으로 만들 수 있지만, 부시의 무모한 도박은 현실에서 파산으로 끝날 것이다.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
    - 조선정부성명
    (조선중앙통신, 03/01/10)

핵무기전파방지조약탈퇴는 정정당당한
    자위적 조치-조선중앙통신사 상보 (1/22)

≪미국의 대조선군사압살기도(상)≫
    -≪일관성≫있는 대조선정책
    (조선신보, 2/10)

미국의 대조선군사압살기도(하)
    -≪작전계획5027≫에 따른 무력증강
    (조선신보, 2/12)

미국측이 제재를 가해 온다면
    정전협정의무이행을 포기
    -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 담화 (2/18)

미국의 군사적공격에
    만단의 전투동원  태세 갖추고 있다
    - 조선중앙통신 논평 (3/3)

북한 핵시설 폭격계획 중단하라
    (민주노동당, 3/3)

미국은 핵문제의 진실을 왜곡하지 말아야
    한다 - 조선중앙통신 논평 (3/4)

[핵문제 이것을 알고 싶어-1] 5개국은 왜
    핵을 보유해도 좋은가 (조선신보, 3/5)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1) (조선신보, 1/22)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2) (조선신보, 1/25)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3) (조선신보, 1/29)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4) (조선신보, 2/3)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5) (조선신보, 2/5)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6) (조선신보, 2/10)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7) (조선신보, 2/12)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8) (조선신보, 2/19)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9) (조선신보, 2/26)


 

오늘의 질문 1 (3/9)

어제의 문답 (3/8) 찾아가기

 

(3/1)

(오늘)

(2.16특집)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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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이 있고 담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세기와 더불어≫ 제2권 6장 1절

밤 12시가 넘어 우등불을 피워놓고 마당에 빙 둘러앉아 밀가루로 만든 수제비국을 먹었다. 첫 전투의 승리를 축하하는 소박한 연회였다.

나는 수제비국을 먹으면서도 후둑후둑 뛰는 심장의 고동을 가라앉힐 수 없었다. 음식맛도 좋았지만 기분상태는 그보다 더 좋았다. 나는 그날 밤에 체험했던 첫 전승의 희열과 가슴이 터져나갈 것 같던 흥분을 6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생생히 간직하고 있다.

근시경밑으로 눈물을 줄줄 흘리며 우등불을 들여다보고 있던 차광수는 갑자기 내 손을 덥석 틀어잡고 목멘 소리로 말했다.

≪이것 보오, 성주! 겪어보니 별 게 아니구만.≫

이것이 첫 전투에 대한 참모장의 소감이었다.

나의 소감도 한마디로 집약하면 그런 것이었다. 싸움이란게 별 게 아니다. 총이 있고 담만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다. 적은 결코 우리가 지금까지 생각해온 것처럼 그렇게 강한 존재가 아니다, 보라, 그들이 우리앞에 손을 들고 투항하지 않았는가, 그러니 신심을 가지고 더 큰 싸움을 준비하자, 우리는 이길 수 있다, 우리는 승리할 수 있다하는 것이 나의 심정이었다.

≪이런 때에 김혁이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김혁이만 있으면 벌써 즉흥시가 쏟아져나오는건데. 사람두 그렇게 빨리 가다니. 김혁이, 신한이, 제우, 공영이, 모두 어디에 가고 없단 말인가!≫

차광수는 넋두리라도 하듯 혼자소리로 이렇게 중얼거리며 뺨으로 흘러내리는 눈물을 닦았다. 그는 반일인민유격대의 탄생을 보지 못하고 우리의 대오에서 먼저 떠나간 동지들을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나도 역시 한목숨을 다 바쳐 반일인민유격대의 초석을 닦다가 희생된 동지들을 생각하였다. 이날을 보지 못하고 돌아간 전우들의 얼굴이 삼삼히 떠올라 애달픈 심회를 달래일 수 없었다. 그들이 모두 살아있다면 우리의 대오는 얼마나 강하겠는가.

 

■ 끝내 보시지 못한 구룡연 (3)

≪혁명설화모음집 - 태양의 수호성, 민족의 어머니≫

일꾼들은 주석님의 안녕과 현지지도 준비를 위해 그처럼 보고싶어 하시던 구룡연을 곁에 두고도 되돌아서신 여사의 고결한 충정에 뜨거운 감동을 금치 못했다.

주석님을 받들어 모시는 데 있어서 한치의 빈틈이나 부족점이 있을세라 늘 마음쓰시며 천하절경의 구경도 뒤로 미루시고 발길을 돌리신 백두산 여장군의 그 뜨거운 마음에 금강산의 연봉들도 머리 숙이고 옥계수도 감격에 흐느끼며 흐르는 것 같았다.

훗날 주석님께서는 그날을 잊지 못해 하시며 ≪김정숙동무는 구룡연을 끝내 구경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라고 가슴 아프게 말씀하셨다고 한다.

백두산 여장군 김정숙여사께서 금강절경에 대한 구경도 미루고 되돌아서신 길, 그 길은 위대한 충신, 친위전사께서 한평생 걷고 걸으신 충효의 길이었다.

광복된 조국의 첫 기슭에서 엮어진 이 이야기는 만 사람의 심금을 울리며 후세에 길이 전해질 것이다.

 

■ 한나라당이 미국과의 공조를 떠들어댄 것과 관련해

92/03/07 화제의 초점

이미 보도된 것처럼 최근 한나라당의 이상배정책위 의장이라는 자는 남북관계개선을 위한 남북간 접촉보다는 ≪북핵문제≫해결을 위한 ≪한≫미간의 공조가 더 시급하다고 제창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민중의 의사와 대세의 흐름을 거스르는 반역적 망발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시기 민족공조로 미국의 북침전쟁을 막고 남북의 화해와 통일을 이룩하려는 것은 우리 국민은 물론 온 민족의 확고한 의지로 되고 있습니다.

외세와의 공조는 망국의 길이고 민족공조만이 통일번영의 유일한 길이라는 것은 분단 반세기이상에 걸쳐 우리 국민과 온 겨레가 현격하게 절감하고 있습니다.

민족공조를 주된 정신으로 하는 역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와 그 이행을 통한 지금까지의 남북화해과정은 그 정당성을 뚜렷이 실증해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민족의 6.15공동선언이행을 파탄시키려는 미국의 악랄한 책동은 미국이야말로 남북의 화해와 평화통일의 극악한 원수임을 명백히 드러냈습니다.

특히 최근들어 더욱 광란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미국의 ≪북핵소동≫과 대규모적인 북침전쟁책동은 남북화해과정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북침전쟁만을 추구하는 ≪한≫반도평화의 파괴자, 전쟁광신자로서의 미국의 진면모를 똑똑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한나라당이 미국과의 공조만을 외쳐대고 있는 것은 친미사대매국이 체질화된 추악한 반역집단의 낡고 부패한 망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한나라당이 국민의 버림을 받고 대참패를 당하게 된 것도 바로 민족공조와 자주통일을 지향하는 우리 국민과 민족의 의사를 거역하고 이같은 낡고 부패한 친미사대매국적인 반역행위만을 자행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의연히 친미사대매국에 환장이 되어 반역행위만을 일삼고 있으니 이야말로 죽어도 변할 수 없는 한나라당의 반역적 본성을 다시한번 드러내 보인거라 하겠습니다.

한나라당패거리들이 떠드는 미국과의 공조타령은 본질에 있어서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에 편승해 우리 민족의 운명을 파국에로 몰아넣으려는 흉계외에 다른 것이 없습니다.

미국을 등에 업고 우리 민족의 운명을 난도질하려는 한나라당패거리들의 이같은 반역적 망동은 절대로 묵과될 수 없습니다.

국민여러분은 한나라당의 추악한 친미사대매국적 정체를 똑바로 보고 낡아빠진 반역집단을 역사의 오물장에 영원히 매장해버리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여나가야 할겁니다.

한나라당은 우리 국민과 온 민족의 철추가 내려지기 전에 스스로 해산하는 것이 좋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 희세의 정치원로

92/03/05-06 새 세기 태양 누리에 비친다

신은경 : 민족의 어버이 김일성주석님은 정말 뛰어난 선견지명의 예지를 지니신 분이셨습니다.

이 철 : 그럼요. 21세기는 김정일세기로 될 거라고 벌써 그때 예언하셨잖아요.

신은경 : 정말 오늘 세계 정치계의 이목은 김정일장군님께로 쏠리고 있는데요.

이 철 : 그분을 세계의 정치원로로, 21세기의 위대한 태양으로 칭송하고 있죠.

신은경 : 그건 장군님께서 시대의 방향타를 잡으시고 세계를 움직이시는 21세기 태양으로서의 절대적인 권위를 지니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 철 : 희세의 정치원로, 좌담 마련했는데요. 임현아씨, 오일씨, 김현규씨 나와주셨습니다.

임현아 : 안녕하세요.

오 일 : 안녕하세요.

김현규 : 안녕하세요.

임현아 : 김정일영도자님께서는 온 세계가 공인하고 있는 바와 같이 인류정치사에 쌓아올리신 업적으로 보나 풍부한 정치경험에 있어서 동서고금의 그 어느 정치가도 따를 수 없는 가장 위대한 정치가, 희세의 정치원로라고 그렇게 볼 수 있잖아요.

오 일 : 그렇죠. 일반적으로 원로라고 하면 일정한 분야에 오랜 기간 종사해오면서 커다란 업적과 풍부한 경험을 쌓은 노장을 의미하잖아요. 그래서 사람들은 흔히 나이와 업적, 경험을 정비례의 관계에 놓곤 하는데요. 이건 대부분의 경우에 옳다고 하겠습니다.

김현규 : 그렇습니다. 머리가 백발이 되도록 한 분야에 오랜기간 종사해온 사람이 이룩한 업적도 크고 쌓은 경험도 풍부하다는 건 자명한 사실인데요. 정치가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죠. 그래서 좀 나이가 지극한 사람이라야 노숙한 정치가라고 일러 왔고 또 실제적으로 세계정치계에서 이름있는 사람들도 대체로 나이가 많은 분들이었다고 봅니다.

오 일 : 지금까지 공인된 정치가들의 나이로 볼 때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김정일영도자님의 경우에는 좀 사정이 다르잖아요. 김정일영도자님께서는 벌써 오래전에 정치지도자로써 이북을 이끌어오고 계시는데요. 그분께서는 20대로부터 지금까지 수십년간 권위있는 조선노동당을 이끄시면서 정치와 경제, 군사, 과학, 교육, 문화 등 사회 모든 분야를 영도해오고 계세요.

임현아 : 그런데 어떻습니까. 김정일영도자님께서 영도기간에서 뿐 아니라 인류정치사에 쌓아올리신 공적으로 봐도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라고 얘기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어떠세요.

김현규 : 그렇죠. 김정일영도자님을 희세의 정치원로라고 하는 건 정치영도기간만을 염두해둔 것이 아니고 세계가 공인하고 있는 것처럼 그분께서는 세계정치사에 쌓아올리신 거대한 업적과 풍부한 정치경험에 있어서 그 어느 정치가도 견줄 수 없는 희세의 위인, 정치계의 노장이십니다.

돌이켜보면 고대로부터 중세, 현대에 이르는 역사과정에는 각양각색의 정당정치와 정치방식들이 출몰했지만 본질에 있어서 한 계급이 다른 계급을 지배하기 위한 것들이었고 민중을 정치의 대상, 정치의 희생물로 만들었을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미 오래전부터 정치계의 낱말로 되어온 민중을 위한 민중에 대한 민중의 정치는 역사의 어느 시대에도 현실로 되지 못했죠.

오 일 : 그렇죠. 그런가하면 구소련과 동유럽나라들에서 사회주의제도의 수립으로 민중을 위한 정치가 실현될 수 있는 여건은 마련됐지만 그에 걸맞는 정치방식은 확립하지 못했죠. 그건 필연코 반사회주의사상이 발붙이게 했고 비사회주의적인 방법인 세도와 부르조아관료주의를 낳게 했는데요. 그리고 종당에는 사회주의가 붕괴되는 현상까지 빚어졌던 거죠. 이같은 정치사의 발전과정은 사회주의사회의 본성에 걸맞는 정치방식을 창조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시대의 절박한 요구로 나서게 했던 겁니다.

김현규 : 시대가 제기한 이러한 절박한 과제는 바로 김정일영도자님에 의해 빛나게 실현될 수 있었는데요. 그분께서는 김일성주석님의 이민위천의 숭고한 사상에 뿌리를 두고 있는 독창적인 인덕정치를 펴나가심으로써 이북을 일심단결의 통일체로 튼튼히 꾸리셨는데요. 그분께서 펼치시는 인덕정치로해서 오늘 이북 민중은 정치의 대상으로부터 정치의 진정한 주인이 되었고 간부들은 민중의 심부름꾼으로, 당과 정권기관은 민중의 진정한 봉사자로 될 수 있었습니다.

임현아 : 김정일영도자님께서 펼치시는 사랑과 믿음의 정치, 인덕정치가 있어서 오늘 이북에서는 수령, 당, 대중의 혼연일체를 가져왔고 그것으로해서 제국주의자들의 반사회주의광풍속에서도 끄떡없이 사회주의의 붉은 기치를 굳건히 고수해 올 수 있었다고 봅니다. 그런 시각에서 볼때 선군정치 역시 희세의 정치원로이신 김정일영도자님께서만이 창조할 수 있는 가장 독창적인 정치방식이라고 하겠죠.

오 일 : 그렇죠. 선군정치는 본질에 있어서 군사선행의 원칙에서 변혁운동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풀어나가며 군을 변혁의 기둥으로 내세워서 사회주의위업전반을 밀고 나가는 정치방식인데요. 이것은 군대의 지위와 역할의 시각에서 볼때 군을 변혁의 주력군으로 내세우고 주력군으로서의 군의 역할에 기초해서 변혁운동을 전진시켜 나가는 정치를 말하는 겁니다.

선군정치에서 핵심적인 사항은 군사선행인데요. 군사를 선행한다는 건 군사를 국사중에 제일 국사로 내세우고 군력강화에 선결적인 힘을 넣는다는 걸 말합니다.

김현규 : 네, 군사선행의 선군정치는 군대를 변혁의 제일 기둥, 주력군으로 내세우는 걸 본질적 요구로 제기하고 있는데요. 이건 사회주의위업수행에서 주체적 역량을 비상히 강화하게 합니다. 또한 군사선행의 선군정치는 정치와 군사의 상호관계에서 군대를 정치의 기본골간으로, 정치의 중심에 놓을 걸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중중심의 정권하에서는 제국주의가 지구상에 남아 있고 변혁운동이 심화발전할수록 군대를 정치의 중심위치에 더욱 확고하게 내세우고 그 위상을 더욱더 높여나가야만 군대가 자기의 역사적 사명을 원만히 수행할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군대를 정치의 골간역량으로, 기본수단으로 내세우는 거죠.

오 일 : 그렇죠. 김정일영도자님께서 창조하신 선군정치의 견인력과 활력은 날이 갈수록 더욱 과시되고 있는데요. 그건 오늘 ≪한≫반도에 조성된 정세를 두고서도 그렇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주지의 사실이지만 미국이 강행하고 있는 반북핵소동으로 해서 ≪한≫반도의 정세는 전쟁접경에로 치닫고 있는데요. 미국은 이북을 고립압살하기 위한 명분을 세우려고 ≪핵문제≫의 국제화에 집착하면서 온갖 권모술수를 쓰고 있는가 하면 이북을 견제한다는 미명하에 ≪한≫반도주변에 침략무력을 대거 투입하면서 정세를 더욱 격화시키고 있어요.

그렇지만 미국은 감히 북에 대고 선불질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그건 바로 김정일영도자님의 선군정치에 의해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준비된 이북의 선군총대가 무섭기 때문입니다. 오늘 이북군은 김정일영도자님께서 이끄시는 선군영도로해서 공격수단과 방어수단을 다 갖춘 일당백의 무적강군으로 성장했고 그 타격력에도 한계가 없는 겁니다.

김현규 : 그렇죠. 김정일영도자님께서 펼치시는 독창적인 선군정치가 있어 오늘 ≪한≫반도에서는 미국의 핵전쟁책동이 저지파탄되고 나라의 평화와 안전이 지켜지고 우리 민족의 존엄과 생존권이 보호되고 있는 겁니다. 만일 이북의 선군정치가 없었더라면 미국은 북을 압살하기 위해 ≪한≫반도에서 핵전쟁을 열백번도 더 일으켰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우리 민족은 남북이 따로 없이 미국에 의해 가해지는 핵참화를 입었을 것입니다. 이런 시각에서 보면 선군정치는 이북만 아닌 우리 이남 민중도 덕을 보는 참다운 애국애족의 정치라는 걸 보여주고 있죠.

임현아 : 그렇죠. 정치원로라 하면 정치철학에 있어서도 거장이어야 한다고 보거든요. 김정일영도자님께서는 현시대에서 단연 으뜸가는 정치철학을 지니신 정치가이시라고 그렇게 보는데요.

오 일 : 그렇죠. 아무리 오랜 기간 정치를 했다고 하더라도 올바른 정치철학이 없으면 그를 정치원로라고 말할 수 없고 또 그런 정치가는 정치사에 빛나는 업적도 쌓을 수 없죠. 그래서 정치철학은 정치가에게 있어서 영도의 나침반이라고 하는데요, 김정일영도자님의 정치철학은 우리 시대의 위대한 향도이념인 주체사상인데요. 사람중심의 이 정치철학은 민중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이 민중을 위해 봉사하도록 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요. 그분께서는 바로 이런 위대한 정치철학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해서 이 세상에서 가장 권위있는 정치가로, 민중적인 정치의 거장으로써 세계정치계의 높은 존경과 칭송을 받고 계시는 겁니다.

김현규 : 그렇죠. 오늘 이북이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의 계속되는 핵압살책동하에서도 변함없이 사회주의기치를 더욱 높이 치켜들고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고수해나가고 있는 건 바로 세계정치계의 희세의 정치원로이신 김정일영도자님을 모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정치경력에서나 정치경륜에서 그 누구도 따를 수 없는 희세의 최고정치원로이십니다.

오 일 : 위대한 사상으로 세계를 밝히시고 탁월한 영도로 세계를 빛내이시며 고매한 덕망으로 온 우주를 끌어당기시는 그분이시야말로 희세의 정치원로이시죠. 자연계에는 빛과 열, 인력을 가진 태양이 있어야 만물이 생존할 수 있듯이 정치계에는 위대한 사상, 영도, 덕망을 지닌 위인이 있어야 시대가 개척되고 역사가 전진하며 인류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겁니다.

임현아 : 그렇습니다. 바로 그 위인이 사상에서도 최고, 영도에서도 최고, 덕망에서도 최고의 권위를 지니신 김정일영도자님이시죠. ≪한민전≫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은 김정일영도자님과 같으신 위대한 분을 민족의 수위에 높이 모신 자긍심을 안고 자주, 민주, 통일성업에 더욱 과감히 매진해야 할겁니다. 오늘 좋은 얘기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오 일 : 감사합니다.

김현규 : 감사합니다.

 

■ 끝없는 헌신의 마지막 하루

92/03/03-04 새 세기 태양 누리에 비친다

신은경 : 나라사랑, 겨레사랑에 혼신을 다하신 김일성주석님. 그분의 마지막 하루는 우리들의 마음을 너무도 울려주고 있어요.

이 철 :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 시각이 흘러가고 있던 1994년 7월에도 경애하는 김일성주석님께서는 더없이 바쁘게 지내셨습니다.

7월 7일이었어요. 그날 오전 조국통일문건을 검토하시고 마지막 친필을 남기신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이어 수해피해방지대책과 관련한 사업을 지도하셨는데요. 오후엔 국제사업, 그리고 중요발전소건설과 관련한 사업을 지도하셨고 밤엔 또 밤대로 휴식도 없이 사업을 계속 하셨어요.

그러시느라 때늦은 식사마저 제대로 들지 못하셨죠. 그분께서 너무 무리하시는 것이 걱정돼서 한 일군이 말씀드렸습니다.

≪어버이수령님, 식사를...≫

주석님께서는 어쩐지 밥생각이 없다고, 이제 일을 더 하느라면 밥생각이 날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씀에 일군은 여느때없이 가슴이 쓰려 쉬이 물러서게 되지 않았어요.

≪식사도 드시지 못하고 어떻게 집무를 보시겠습니까.≫

그의 말을 들으시던 그분께서는 조용하나 힘있는 어조로 ≪고맙소. 하지만 우리가 인민들을 위해 할일이 얼마나 많소. 내가 일손을 놓으면 동무네 최고사령관에게 그만큼 부담을 더 주게 될 것이요. 김정일동지가 나라의 크고 작은 모든 일을 혼자 걸머쥐고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있소. 나는 김정일동지가 인민을 위하여 밤새워 일하는 걸 보면 잠시도 쉴 수가 없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순간도 일손을 놓지 못하시는 김일성주석님이셨죠.

여름의 밤은 깊어만 가는데 80고령의 김일성주석님의 정력적인 사업은 계속됐습니다.

문건을 보시고 전화를 하시고 또 문건을 보시고... 이렇게 김일성주석님의 민중을 위한 헌신의 마지막 일과가 흘러갔습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생애의 마지막 순간까지 오직 조국과 민족을 위해서 자신을 다바치신 김일성주석님의 무한한 헌신성에 대해서 이야기하시면서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조국과 민중을 위해 정력적으로 사업하시다가 집무실에서 돌아가셨다고, 주석님의 서거는 순직이라고, 생애마지막 순간까지 정력적으로 활동하시며 마무리를 깨끗이하고 돌아가신 영도자는 이 세상에 주석님 한분밖에 없으며 이런 점에서도 주석님은 정말 위인중의 위인이시었다고 뜨겁게 말씀하셨습니다.

참말로 김일성주석님은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 순간까지 분열된 조국과 민족의 아픔을 그 누구보다도 걱정하시며 모든 걸 다바치신 위인이신데요. 그분께서 마지막 친필을 남기신 문건도 바로 조국통일과 관련한 문건이었죠.

조국통일, 이것은 만고의 위인이신 김일성주석님의 유훈이고 우리 민족의 최대의 숙원입니다. 우리 민중은 6.15공동선언실현에 모두가 나서서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인 통일국가를 반드시 안아와야 할겁니다.

신은경 : 그렇죠. 주석님께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서 바치신 그 고귀한 업적은 영원히 빛날 거예요.

 

■ 조국애를 키워주는 위대한 품

92/03/03-04 새 세기 태양 누리에 비친다

신은경 : 오늘 미제의 극악무도한 책동으로 ≪한≫반도의 정세가 극도로 긴장해지고 있는데 거꾸로 된 논리로 북을 압살해보려는 미제의 무모한 행위에 세계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 철 : 그렇지만 백두산장군의 서슬 푸른 기상과 애국적 기개로 미제의 무분별한 책동을 제압하시고 민족의 존엄을 빛내이시며 민족수호의 선군길을 억척같이 헤쳐나가시는 김정일장군님의 모습을 세계는 경탄속에 우러르고 있잖아요.

신은경 : 정말 장군님께서 헤쳐오신 선군영도의 길은 군민의 가슴마다에 조국애를 심어준 위대한 역사의 길이었어요.

이 철 : 지난 90년대말에 있었던 얘기를 하나 해드리죠.

1998년 3월 어느날에 있은 일이라고 합니다. 이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한 인민군 해군부대를 현지시찰하셨는데요. 잘 정돈된 해병들의 막사를 돌아보시면서 햇빛이 잘 들고 조용한 여기서 한잠 푹 자고나면 기운이 부쩍 솟겠소라고 하시며 기뻐하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문득 침대와 창문을 번갈아 보시다가 침대를 잘못 놓았다고 하셨어요.

영문을 몰라하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던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침대머리가 창문쪽에 놓여 있다, 그러니 해병들이 아침에 일어나면 바람벽부터 보게 될 것이 아닌가고 하시면서 ≪군인들이 눈을 뜨면 조국의 밝아오는 하늘을 볼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기분도 좋고 아름다운 아침 노을을 바라보면서 조국산천에 대한 사랑과 조국을 지켜 싸우는 군인의 삶에 대한 자긍심도 가슴깊이 간직할 수 있습니다.≫라고 뜨겁게 말씀하셨어요.

군인들이 아침에 눈을 뜨면 조국의 밝아오는 하늘을 먼저 보게 해야 한다, 이 얼마나 뜻깊은 명언입니까.

조국애, 그건 군인의 넋이고 삶과 위훈의 권총이거든요. 조국애가 없는 군인의 손에 쥐어진 총은 막대기만도 못하죠. 총 쥔 군인에게 있어서 어머니조국의 눈빛이고 양심의 거울과도 같은 조국의 맑고 푸른 하늘을 그들의 가슴마다에 깊이 새겨주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애국의 세계에서 바로 이북의 군민이 무적의 용사로 자라나고 있는 겁니다.

신은경 : 생활에서의 깨우침을 주신 얘기지만 장군님의 품이야말로 군민의 조국애가 자라나고 꽃펴나는 위대한 품이라는 걸 전하는 이 하나의 사실에서도 우리는 이북의 높은 존엄과 위력의 원천이 과연 어디에 있는가를 알 수가 있죠.

 

■ 이른 새벽의 비상조치

92/03/03-04 새 세기 태양 누리에 비친다

신은경 : 민족의 어버이이신 김일성주석님께서는 벗들과 맺으신 의리를 굉장히 귀중히 여기셨다고 그러죠.

이 철 : 그렇죠. 그분께서는 한번 맺은 의리는 그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끝까지 지키셨다고 그래요.

신은경 : 구동독의 당 서기장이었던 이리니 호니커에 대한 그분의 의리는 세인을 경탄시켰죠. 양정아씨 통해서 알아보죠.

1991년 12월 13일 새벽 4시경이었습니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걸어오시는 전화를 받으셨어요. 모스크바에서 병치료중이던 구동독의 당 서기장이었던 이리니 호니커가 12월 13일 24시까지 러시아경내를 떠나라는 추방령을 받고 모스크바주재 칠레대사관에 은신해있으면서 이북에 가서 병치료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기해 온데 대해 알려드리려는 긴급한 내용이었죠.

호니커에 대한 추방령은 몇푼의 달러에 환장한 사회주의배신자들의 비열한 책동이었습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전화를 받으시면서 호니커의 신변에 닥친 위험과 사태의 긴박성을 대뜸 가늠해보셨습니다. 그러시고 조선노동당에서 비상조치를 취하겠다고 하시는 경애하는 장군님의 의견에 절대 찬성을 표시하셨죠. 그러시면서 주석님께서는 우리는 호니커가 우리 나라에 와서 병치료를 하는데 대하여 환영하며 병치료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다 보장해줄 것이라는 것을 본인에게 알려주어야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시는 동구권 사회주의나라들이 무너지고 구소련마저 붕괴된 때여서 호니커를 받겠다는 나라가 없었습니다. 어떤 나라들은 선의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독일과 러시아의 눈치를 살피면서 재판받게 된 호니커를 받을 용단을 내리지 못했죠.

더욱이 그 무렵 이북과 서방의 어느 한 나라사이에는 외교관계수립을 위한 교섭이 진행되고 있었고 열매는 바야흐로 무르익어가고 있었습니다. 그건 결코 작은 열매가 아니었는데요. 하지만 호니커를 이북에서 받으면 그 열매를 잃을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 긴박한 상황이었지만 주석님께서는 단호하게 우리는 외교관계를 가지지 못하더라도 호니커를 오라고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호니커를 이북에 데려가기 위한 초비상작전이 개시되었죠. 즉시 해당 지역들에 비상전보가 날아가고 손님들을 태우고 이륙하려던 모스크바-평양행 이북 여객기가 출발을 중지하고 대기했습니다. 그에 따라 러시아당국과의 교섭이 진행됐죠. 그리고 평양에서 병치료를 하겠다는 호니커의 요구를 수락한다는 이북 보건성 대변인의 담화가 발표되고 그를 태우려 특별비행기가 모스크바로 날아갔습니다.

그 뜨겁고 희한한 소식에 세계가 끓어번졌는데요. 당시 제네바주재 쿠바대사는 ≪김일성동지의 숭고한 의리에 탄복한다. 이번 호니커문제를 둘러싸고 세상사람들은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높은 인간적 풍모를 다시금 우러러 보게 되었다.≫고 격찬했습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 통일당 최고이사회 위원은 ≪호니커가 정권을 쥐고 있을 때는 저마다 그를 국빈으로 환영했지만 그가 일단 정권에서 밀려나자 누구나 다 그를 멀리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북이 그와의 의리를 지켜 그를 데려가 병치료를 해주겠다고 한데 대해서 나는 감동을 금할 수 없다. 나는 김일성주석 그분의 의리를 무한히 존경한다.≫고 높이 칭송했습니다.

그리고 김일성주석님께 미국 기자가 삼가 올린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져 있습니다.

≪주석각하, 제가 그토록 경탄하는 것은 오랜 벗들에 대하여 취하고 계시는 당신의 그 숭고한 의리,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거의 존재하지도 않는 그 위대한 의리입니다.≫

참으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한번 맺은 의리는 끝까지 지키시는 숭고한 도덕의리의 체현자이셨습니다.

이 철 : 정말 감동적인 얘기네요.

신은경 : 김일성주석님은 동지를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는 숭고한 의리를 지니신 위대한 분이셨어요.

 

■ 장수장락주

92/03/03-04 새 세기 태양 누리에 비친다

신은경 : 이철씨, 천출위인들의 뜨거운 동지적 사랑에 대한 얘기중 이런 얘기도 있는데요.

이 철 : 어떤 얘긴데요.

신은경 : 장수장락주에 대한 얘깁니다. 김혜정씨 전해드리죠.

1994년 설날 정오시간이었어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한 일군을 만나주시고 오찬을 마련하셨는데요. 오찬회 석상에서 일군의 아내는 위대한 주석님의 축배잔에 술을 정히 부어올리며 삼가 인사를 올렸습니다.

주석님께서는 그의 인사를 따뜻이 받아주시고 나서 그가 들었던 술병을 주의깊이 바라보시다가 그걸 가져오라고 하셨는데요. 그러시고는 받아드신 술병의 상표를 처음부터 마감까지 읽어보시고 ≪장수장락주라... 아주 좋은 술이구만.≫라고 하시더니 이 술이 어디서 났는가고 물으셨습니다.

사실 그 술은 일군이 사업방조차로 외국에 갔다가 그 나라에 널리 이름난 최고급의 약주가 있다는 말을 듣고 그 나라주재 이북대사관의 방조를 받아 구해온 것이었습니다.

장수장락주라는 이름 그대로 장수에 좋다는 온갖 희귀한 약재를 다 넣어 만든 술이었죠.

이런 사연을 말씀드리자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좋은 술이구만.≫하시며 술병을 한참이나 이리저리 돌려보셨어요. 그러시다가 문득 옆의 일군에게 ≪나야 뭘 아나. 조직비서동지에게 빨리 보내주시오.≫라고 이르시는 것이었습니다.

일군은 불시에 가슴이 저릿해졌어요. 저도 모르게 자리에서 일어난 그는 주석님께 삼가 말씀드렸습니다.

≪위대한 수령님 경애하는 장군님께도 꼭같이 올렸습니다.≫

김일성주석님께서는 그럼 됐다고, 우리 함께 김정일동지의 건강을 축복해서 이 잔을 들자고 하시며 축배잔을 높이 드셨죠.

오찬이 끝나고 주석님께서 그곳을 떠나신 직후였습니다. 한대의 승용차가 쏜살같이 달려와 멈춰섰는데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김일성주석님께 올리는 선물을 싣고 온 차였어요.

위대한 주석님을 가까이 모시는 일군이 정히 그걸 넘겨 받았는데요. 꾸레미를 풀어보던 그는 그만해야 두눈이 휘둥그래졌습니다. 거기엔 방금전에 오찬회상에 올랐던 것과 꼭같은 장수장락주가 들어있었던 겁니다.

사연을 깨달은 일군은 눈시울이 뜨거워났어요. 수령에 대한 전사의 티없는 지성이 보이고 후계자에 대한 수령의 뜨거운 사랑이 담겼던 술병인데요. 거기에 또다시 수령에 대한 후계자의 고결한 충정이 덧담기게 되었으니 그것만으로도 그 술이 장수장락주가 분명하다고 일군은 생각했습니다.

두분 사이에 오고간 위대한 동지적 사랑에 대한 이런 이야기는 헤아릴 수 없이 많고 많죠.

참말로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과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은 뜨거운 동지애를 지니신 천출위인이십니다.

 

어제의 문답 - 92/03/07

아래는 최성원동지의 최근 논문 ≪선군사상, 선군정치, 선군혁명≫(2003 2 17)의 발췌내용이다. 생략된 단어는 무엇인가.(힌트 : 2, 3 = 2글자)

 

≪(1)은 사회정치적 생명체가 사회정치적 생명력이 가장 강한 집단인 혁명(2)를 선도역량으로 하여 자기의 혁명활동을 전개한다는 진리를 밝혔습니다. 이것은 사회정치적 생명체의 혁명활동을 선군노선에 의하여 새롭게 해명한 것입니다. 사회정치적 생명체의 혁명활동을 선군노선에 의하여 해명할 때, 사회정치적 (3)사상은 군사중시사상과 결합됩니다. 사회정치적 (3)사상은 수령·당·대중이 하나의 사회정치적 (3)으로 일체화된 혁명의 자주적 주체라는 사실을 해명한 김일성주의 혁명사상의 중핵입니다. . . . 사회정치적 생명체의 대중은 단순히 인민대중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혁명(2)가 선도하는 혁명(2)와 혁명적 인민의 결합체를 의미한다는 사실이 (1)에 의해서 비로소 밝혀진 것입니다.≫

 

정답 : 1 = 선군사상, 2 = 군대, 3 =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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