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0호          주체92(2003)년 3월 6일(목)                                                                                 백두산편집부

위대한 사상에 의하여 지도되는 당만이 위대한 당으로 될 수 있다

남만의 조선공산주의자들과 연계

≪김애기≫가 ≪김복순≫으로 (2)

미국무차관, 대북경수로사업 중지와 ≪북핵문제≫ 평화적 해결정책 변경 떠들어대 (3/4)

손해배상 가압류, 투쟁으로 철회시키자 (3/3-4)

주≪한≫미군철수투쟁을 힘차게 벌이자 (3/3-4)

민주조선 ≪독수리≫훈련시작으로 무력충돌의 위험은 더욱더 커지고 있다 (3/5)

일본 하리마조선소주식회사에서 감행된 조선인강제연행 및 강제노동범죄에 대한
    진상조사보고서 (3/5)

일제강제연행자 41만명의 명부공개 서울전시회에 찾아 온 피해자, 유가족 (조선신보, 3/5)

[핵문제 이것을 알고 싶어-1] 5개국은 왜 핵을 보유해도 좋은가 (조선신보, 3/5)

박경순씨 석방 요구하며 농성중 - 민가협 회원 40여명 과천청사에서 (통일뉴스, 3/5)

간경화말기 양심수의 목숨 건 단식 (민주노동당, 3/5)

가압류 남발 막기 위한 노동법 개정안 확정 (프레시안, 3/5)

교육부 NEIS 강행에 4만3천여 교사 업무거부 (프레시안, 3/5)

100일 맞은 ≪촛불≫, 꺼지지 않는 ≪횃불≫되어 (민주노동당, 3/5)

4일 저녁 ≪인권운동사랑방≫ 창립 10돌 기념식 (오마이뉴스, 3/5)

                             (2/26-28)

동영상을 시작하기 전에 아래 배경음악의 정지단추를 누르시오

부시, 무모한 도박의 끝은 파산이다!

  007영화가 이남에서 흥행에 실패하였다. 이북을 ≪악의 축≫으로 보고 북침전쟁을 선동하는 이 영화는 부시의 대북정책과 쌍둥이이다. 현실을 무시한 허황함으로도 007영화와 부시의 대북정책은 막상막하다.

 중유공급을 중단하고 이북을 압박하여 미국이 얻을 것이란 없다. 90년대 내내 똑똑히 보지 않았는가. 007의 도박은 영화에서 성공으로 만들 수 있지만, 부시의 무모한 도박은 현실에서 파산으로 끝날 것이다.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
    - 조선정부성명
    (조선중앙통신, 03/01/10)

핵무기전파방지조약탈퇴는 정정당당한
    자위적 조치-조선중앙통신사 상보 (1/22)

≪미국의 대조선군사압살기도(상)≫
    -≪일관성≫있는 대조선정책
    (조선신보, 2/10)

미국의 대조선군사압살기도(하)
    -≪작전계획5027≫에 따른 무력증강
    (조선신보, 2/12)

미국측이 제재를 가해 온다면
    정전협정의무이행을 포기
    -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 담화 (2/18)

미국의 군사적공격에
    만단의 전투동원  태세 갖추고 있다
    - 조선중앙통신 논평 (3/3)

북한 핵시설 폭격계획 중단하라
    (민주노동당, 3/3)

미국은 핵문제의 진실을 왜곡하지 말아야
    한다 - 조선중앙통신 논평 (3/4)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1) (조선신보, 1/22)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2) (조선신보, 1/25)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3) (조선신보, 1/29)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4) (조선신보, 2/3)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5) (조선신보, 2/5)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6) (조선신보, 2/10)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7) (조선신보, 2/12)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8) (조선신보, 2/19)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9) (조선신보, 2/26)

오늘의 질문 1 (3/6)

어제의 문답 (3/5) 찾아가기

 

(3/1)

(오늘)

(2.16특집)

(지난호)

《인터넷 백두산》
메일링리스트

익명 메일 사용을
권장합니다
 

■ 남만의 조선공산주의자들과 연계

≪세기와 더불어≫ 제2권 6장 1절

동만과 마찬가지고 남만지방에서도 조선공산주의자들은 항일무장역량의 골간을 이루고 있었다.

우리는 남만에 나가면 그들과도 연계를 가지려고 하였다.

유년기에 있는 부대들이 서로 만나 경험도 나누고 투쟁대책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것은 반일인민유격대의 발전을 위해서 매우 유익한 일이라고 나는 간주하였다. 실지로 우리는 항일무장투쟁의 전 행정에서 남만지방의 유격부대들과 긴밀한 연계를 가지고 활동하였다. 그런 과정에 나는 이홍광, 이동광, 양정우와 뗄래야 뗄 수 없는 인연을 맺었다.

유하, 홍경, 반석을 비롯한 남만일대는 우리의 조직이 많이 들어가 있었다. 우리는 중부 만주일대에서 활동할 때 이 지역들에 공청과 반제청년동맹의 우수한 일군들을 많이 파견하여 조직공작을 시키었다. 최창걸과 김원우도 거기에 보냈다. 그런데 그들의 노력에 의하여 태어난 조직들이 9.18사변 후 혹심하게 파괴되었다.

우리가 남만에 나가면 이런 조직들을 복구하고 위축된 혁명가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주는데서 유리한 국면이 조성될 수 있었다.

어떤 역사가들은 반일인민유격대가 창건된 다음 우리의 모든 활동이 아무런 장애와 곡절이 없이 일사천리로 순조롭게 진행된 것처럼 서술하고 있는데 혁명이란 그렇게 단순한 것이 아니다.

방금 창건된 유격대의 첫 노정을 남만원정으로 잡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기까지에는 실로 많은 심리적 고충과 곡절을 겪지 않으면 안되었다.

 

■ ≪김애기≫가 ≪김복순≫으로 (2)

≪혁명설화모음집 - 태양의 수호성, 민족의 어머니≫

어버이주석님께서는 부관에게 연필과 종이를 가져오라고 하셨다. 그러시고는 ≪여기에다 아주머니의 이름을 한번 써보십시오≫라고 말씀하셨다. 주저하던 그는 하얀 종잇장 위에 비뚤비뚤한 글씨로 ≪김애기≫라고 겨우 써놓는 것이었다.

어버이주석님께서는 가슴이 아프신 듯 한동안 그 이름자를 보시며 아무 말씀도 없으셨다. 어버이주석님께서는 부모들을 일찍 여의고 제 이름자 하나 변변히 가지지 못했던 그가 어렸을 때 집에서 애기라고 부르던 그대로 호적에 올렸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는 더욱 안색을 흐리셨다.

어버이주석님께서는 그 여성노동자를 정답게 바라보시다가 ≪아주머니, 휴양소에서 아주머니의 이름을 하나 짓고 가는 것이 어떻습니까?≫라고 물으셨다. 그 여성노동자는 우리 민족이 하늘처럼 믿고 따르는 김일성장군님께서 자기의 건강을 염려해주신 것만도 과분한데 또 친히 이름까지 지어주시려 하니 너무 감격하여 마침내 뜨거운 것을 쏟고야 말았다.

어버이주석님께서 ≪내 생각에는 이제부터 아주머니의 이름을 김복순이라고 부르면 어떨까 합니다≫라고 하셨다.

≪김애기≫가 ≪김복순≫으로!

나이 오십에 이른 한 여성노동자에게 좋은 이름을 처음으로 지어주시며 끝없는 행복과 영광의 상상봉에 세워주시는 어버이주석님의 은덕이 너무 고마워 휴양생들은 박수를 치며 환성을 올렸다. 그 여성노동자는 감격에 목이 메어 ≪장군님,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드렸다.

어버이주석님께서는 그 여성노동자의 손에 친히 연필을 쥐여주시면서 ≪김복순≫이라는 이름을 쓰는 법을 가르쳐주셨다.

어버이주석님께서 휴양소에 다녀가신 다음 그 여성노동자는 ≪다른 사람≫이 되었다. 어느 때 앓았던가 싶게 앓던 눈도 말끔히 나았다. 그리고 말이나 행동도 ≪김애기≫ 때의 아주머니 같지 않았다. 김복순 아주머니의 원숙한 품성을 보면서 휴양생들은 이구동성으로 김일성장군님께서 이름만 새로 지어주신 것이 아니라 사람도 새 사람으로 만들어주셨다고 말했다.

그 후 그 여성은 문맹을 퇴치한 후 노력혁신자로 이름을 떨쳤다.

 

■ 미국무차관, 대북경수로사업 중지와 ≪북핵문제≫ 평화적 해결정책 변경 떠들어대

92/03/04 화제의 초점

이미 보도된 것처럼 마이클 볼튼 미국무차관은 최근 ≪도쿄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북이 핵개발관련한 움직임이 이미 허용범위를 크게 넘어섰다느니, 제네바합의를 파기해 경수로사업도 의미를 잃었다느니 뭐니 하며 대북경수로사업중단을 강력히 시사해 나섰습니다.

특히 그는 이북의 핵무기연구의 대처니 뭐니 하며 미국의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정책도 변경할 수밖에 없다고 떠들어댔습니다.

이것은 북미제네바합의를 파기하고 북침핵전쟁으로 ≪한≫반도를 거머쥐려는 부시행정부의 검은 속셈을 드러낸 강도적인 망발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북미제네바합의의 파기와 북침전쟁은 부시행정부의 본심입니다.

1994년 북미제네바핵합의가 발표되자마자 부시일당이 그의 철회니, 전면 재검토니 뭐니 하며 제네바합의이행을 파탄시키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해 왔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 일환으로 부시행정부는 권력을 거머쥔 기회를 이용해 북에 대한 전례없는 고립압살책동과 전쟁책동, 심지어 이북에 대한 중유제공까지도 중단시킴으로써 제네바합의를 완전히 파기해버렸습니다.

그런데도 그에 대처한 이북의 전력생산을 위한 핵활동을 제네바합의파기로 몰아붙이고 있으니 이야말로 도둑이 매를 드는 격의 파렴치한 작태가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욱이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이북의 전력생산을 위한 핵활동을 핵무기생산과 억지로 결부시키면서 저들의 북침전쟁의 구실을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전 미국이 저들의 정찰을 통해 트럭이 찍혔다고 해서 그것을 무기를 옮기는 행동이라고 떠들어댄 것은 그 뚜렷한 증거라 하겠습니다.

이어서 이를 구실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정책변경에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본질에 있어서 공공연한 북침공격선언입니다.

문제는 미국이 이제는 형식적인 평화적 외피마저 벗어던지고 북침공격을 기정사실화하는 실천단계에 들어섰다는 그것입니다.

현실은 우리 국민으로 하여금 미국이 과연 어떤 존재인가 하는 것을 다시한번 깊이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게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북침공격은 이북에만 속하는 문제가 결코 아닙니다. 명백한 것은 미국의 북침핵전쟁이 이북만이 아니라 우리 이남은 물론 온 민족에게 파국적 결과를 초래한다는 그것입니다.

우리 민족의 운명을 난도질하는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은 절대로 용납될 수 없습니다.

국민여러분은 사태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민족공조로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반미반전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할겁니다.

미국은 불을 즐기는 자들의 말로가 어떻게 되겠는가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무분별한 북침전쟁책동을 당장 그만두는 것이 좋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 손해배상 가압류, 투쟁으로 철회시키자

92/03/03-04 노동자 농어민 시간

지금 이 땅에서는 공기업민영화반대와 손해배상에 따른 가압류철회를 위한 노동자들의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 있는데요. 지난 2월 16일 서울 종묘공원에서 열린 대규모 노동자집회는 그 대표적 사례라 하겠습니다. 집회에 참가한 노동자들은 손해배상 가압류조치는 사실상 노동3권을 박탈하는 것이라면서 현재 전국 50여개 사업장에 내려진 2200억원의 손해배상 가압류조치를 즉시 철회할 것을 촉구했는데요. 이건 지극히 정당한 거라고 하겠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손해배상 가압류, 투쟁으로 철회시키자≫ 이런 내용으로 말씀을 드리죠.

지금 경향 각지의 사업장들에서는 회사측의 손해배상청구소송과 가압류철회를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투쟁이 거세게 벌어지고 있는데요. 이미 두산중공업노조가 투쟁에 들어간데 이어서 얼마전에는 한진중공업노조가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는 등 투쟁의 불길은 금속노조와 전국의 사업장들에로 급속히 확산고조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노동자의 생존권과 민주주의적 권리를 엄중히 침해하는 손해배상청구소송과 가압류조치를 투쟁으로 철회시키고야 말려는 노동대중의 굳센 의지를 보여준다고 하겠죠. 원래 사측이 파업노동자들을 상대로 이른바 손해에 대해 배상을 청구하는 것 자체가 천만부당한 겁니다.

여러분들도 지금 폐부로 느끼고 있는 사실이지만 우리 노동자들의 처지는 이루다 헤아릴 수 없이 처참하잖아요. 미국의 경제의 세계화강요로 인한 경제특구법제정과 공기업민영화, 살인적인 구조조정과 정리해고로 인해 수백만에 달하는 노동자들이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죠. 그리고 지금 이 시각에도 수많은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쫓겨나서 실업자로 전락되고 있습니다. 이 뿐만이 아니죠. 이윤추구에만 혈안이 된 악덕업주들로부터 최저생계비에도 훨씬 못 미치는 저임금을 받으면서 온갖 불법노동행위를 강요당하고 있는게 우리 노동자들이죠.

이런 형편에서 우리 노동자들이 어떻게 가만히 앉아서 다가오는 죽음을 기다리고만 있을 수 있겠습니까. 착취와 억압이 있는 곳에서는 반항이 있는 법 아니예요. 결국 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서게 된 건 바로 악덕업주들 때문이죠. 노동자들에 대한 악덕업주들의 비인간적인 착취와 부당노동행위가 결국은 우리 노동자로 하여금 노동기본권을 찾기 위한 정당한 투쟁에 나서게 한거죠. 또 이건 우리 노동자들의 당연한 권리행사이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들에게 손해를 배상하라고 하니까 참으로 도둑이 매를 드는 격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는거죠.

어디 그 뿐입니까. 사측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통해서 대상자 본인뿐 아니라 그의 가족과 보증인들까지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하도록 하는 가압류조치를 취하고 있어요. 결국 노동자들의 노조활동을 원천적으로 봉쇄하자는 거죠.

가압류조치를 두고 노조활동 가로막는 신판 연좌제, 노동자연좌제라는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는 건 가압류의 악랄성을 더욱 똑똑히 실감케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23일 현재 손해배상 가압류 규모는 지난 6개월사이 2배 가까이 늘어서 50개 사업장에서 2223억원에 이른다고 하니까 이로 인해서 노동자들이 입고 있는 피해와 고통은 더 말해 무얼 하겠습니까. 결국 노동자들이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죠. 두산중공업과 한진중공업 노동자들이 작년부터 사측의 부당한 손해배상과 가압류조치철회 등을 요구해서 투쟁을 벌이고 있는 건 바로 이 때문인 겁니다. 하지만 사측은 어떻게 나왔습니까. 두산중공업측은 노조간부였던 배달호열사에게 정직과 임금동결, 가압류라는 압박을 가해서 그를 죽음에로 몰아갔고 또 한진중공업측은 노조간부 17명을 집단처벌하고 노조 구지회장 노영준씨를 해고시키는 것으로 대답해 나섰습니다. 그러니 우리 노동자들이 어떻게 참을 수 있겠습니까. 두산중공업과 한진중공업을 비롯한 금속노조의 노동자들이 투쟁에 궐기한 건 지극히 의롭고도 당연한 겁니다. 금속노조 산하 모든 노조들은 노동자들을 노조의 주위에 튼튼히 결속시켜 단합된 힘으로 사측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처해 나가며 가압류철회투쟁을 강력히 전개해 나가야 할겁니다. 이와 함께 정당한 노조활동을 불법화하고 손해배상의 빌미를 제공하는 노동악법들을 철폐시키기 위한 투쟁도 힘있게 벌여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경향 각지의 사업장들과 노조들, 1300만 노동자들은 금속노조의 투쟁에 적극 지지동참해서 연대공동투쟁으로 악덕업주들의 노조활동탄압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려야 할겁니다.

지금까지 ≪손해배상 가압류, 투쟁으로 철회시키자≫, 이런 내용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우리 결코 오늘의 투쟁에서 물러설 수 없죠. 물러선다는 건 결국 죽음을 의미하거든요.

 

■ 주≪한≫미군철수투쟁을 힘차게 벌이자

92/03/03-04 청년학생들과 함께

지금 미국이 기만적인 ≪주한미군철수론≫이라는 걸 들고 나와 여론화하면서 우리 민중을 위협공갈하고 있는데요. 거짓소동의 극치라 아니할 수 없죠. 그런 거짓과 위선은 우리 민중에게 통할 수 없거든요. 주≪한≫미군의 철수로 우리 민중이 잃을 건 예속민의 뼈아픈 굴종과 분단민족의 아픔이고 얻을 건 자주국민의 존엄높은 삶과 통일조국의 밝은 미래죠. 우리 그 의지, 보다 적극적인 주≪한≫미군철수투쟁으로 보여줍시다. 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미국이 기만적인 ≪주한미군철수론≫이라는 걸 들고나와 여론화하고 있어요.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미행정부와 의회의 강경보수세력들은 한국에서 반미감정이 지속되는 경우 주≪한≫미군을 철수시켜야 한다, 북을 위협으로 보지 않는 한국을 지킬 필요가 없다며 우리 민족을 노골적으로 위협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미국언론들은 북의 핵위협이 심각한 상황에서 주≪한≫미군이 철수하면 한국에 엄중한 위협이 초래될 것이라는 여론을 계속 유포시키면서 우리 민중에게 공포감을 조성하려고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북의 ≪핵위협≫에 관해 집요하게 떠들면서 ≪한≫반도와 그 주변에 대규모의 침략무력을 증강하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해 ≪주한미군철수론≫을 들고 나오고 있는 건 다른데 그 목적이 있는게 아니죠. 이 땅에서 날로 높아가는 우리 청년학생들과 각계층 민중들의 반미기운과 민족공조기운을 막고 우리 민중을 저들의 북침공격의 대포밥으로 써먹으려는데 있죠.

우리 청년학생들과 각계층 민중은 미국의 이같이 교활한 책동에 보다 거세찬 주≪한≫미군철수투쟁으로 대답해 나서야 할거예요. 주≪한≫미군철수, 이건 시대의 절박한 요청이고 우리 민족민중의 한결같은 의지입니다.

반세기이상에 걸치는 미군의 한국강점사가 보여주는 것처럼 미군이 이 땅에 남아있는한 우리 민족민중의 불행과 고통, 재난이 가셔질 수 없고 제2, 제3의 효순이, 미선이와 같은 살인사건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담보는 없어요.

더욱이 오늘 미국이 핵소동을 일으키면서 대북적대시정책, 반북고립압살책동을 강화하며 ≪한≫반도정세를 일촉즉발의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 있는 상황은 민족재난이라는 엄청난 참화를 가져오게 될 거라고 봐집니다.

그래서 우리 청년학생들과 각계층 민중은 미국의 핵소동을 분쇄하고 민족의 생존을 지키며 빼앗긴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반미반전반핵투쟁을 줄기차게 벌이고 있는거죠.

지난해 말부터 시작되어온 반미촛불집회라든가, 북미불가침조약체결투쟁, 미군철수를 위한 각종 형태의 반미투쟁이 도처에서 계속되고 있는 건 오늘의 반미투쟁이 각계층 민중들속에서 광범위하게 조직전개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 민중의 대미의식에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는 걸 말해주고 있는 거죠.

미군철수국민운동본부 상임공동의장이 미군은 우리를 지켜주는 존재가 아니라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는 세력이다, 미국에 코를 꿰인 굴종과 치욕의 역사를 끝장낼 때가 되었다고 하면서 그를 위한 첫걸음이 바로 미군철수라고 지적한 건 그걸 똑똑히 입증해주고 있어요.

오늘의 상황은 우리 청년학생들이 각계층 민중과 더불어 반미투쟁을 더욱 줄기차게 벌여갈 걸 더욱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청년학생들은 시대와 역사앞에 지닌 자기의 임무와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우리 민족, 민중의 온갖 불행과 고통, 재난의 화근이고 침략과 전쟁의 원흉이며 자주통일의 기본장애물인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나가야 할겁니다.

그러자면 한총련을 비롯한 여러 청년학생운동단체들이 이 땅에서 온갖 범죄적 만행을 자행하고 있는 주≪한≫미군의 실체를 청년학생들은 물론 각계층 민중속에 깊이 인식시키고 그들로 하여금 반미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서도록 홍보활동을 끈기있게 벌여나가야 하죠. 특히 미국이 떠벌이는 ≪주한미군철수론≫의 기만성을 폭로하기 위한 활동에 힘을 넣어야 해요.

청년학생들은 주≪한≫미군 전력증강에 광분하는 미국의 책동을 가지고 미국이 들고 나온 ≪주한미군철수론≫이 기만과 위선이라는 걸 낱낱이 밝혀내야 할겁니다. 이와 함께 지금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미촛불집회라든가 북미불가침조약체결투쟁과 같은 여러가지 형태의 반미투쟁을 더욱 활성화하고 나아가서 이 모든 반미투쟁이 주≪한≫미군철수투쟁으로 이어지도록 투쟁형식과 방법을 새롭게 모색하고 폭넓게 전개해 나가도록 해야 할거예요.

주≪한≫미군철수투쟁을 벌여나가는데서 중요한 건 청년학생들이 반미의 기치를 높이 들고 한총련의 주위에 더욱 굳게 뭉쳐서 단합된 힘으로 싸워나가는 거라고 볼 수 있겠죠.

단결은 힘이고 힘은 승리의 열쇠라고 하잖아요. 그런만큼 백만학우들은 일치단결해서 대중적인 반미항전을 일으켜나가며 주≪한≫미군철수투쟁의 불길을 더욱 거세차게 지펴올려야 할겁니다.

그럴려면 청년학생들이 광범위한 각계층 민중들의 연대연합을 더욱 강화하고 반미공동투쟁을 활발히 벌여 전국 각지에로 확산시켜 나가야 하겠죠.

당면해서 두 여중생을 살해한 미군살인마들을 우리의 손으로 처벌하고 부시의 직접 사과를 받아내며 불평등한 소파를 전면 개정할 때까지 반미투쟁의 파고를 더욱 높여나가야 할거예요.

언제나 투쟁의 앞장에 서온 우리 청년학생들은 주≪한≫미군철수투쟁의 선봉에 서서 굴함없이 싸워나감으로써 자기의 본분을 다해야 할줄로 믿습니다.

우리 청년학생들과 각계층 민중의 드높은 반미항전으로 해서 미국의 식민지지배체제에는 파열구가 뚫리고 있어요. 지금 세계가 이 땅이 미국에게는 제2의 필리핀이 될 거라고 하는데 우연한 일이 아니죠. 오늘의 거족적인 주≪한≫미군철수투쟁은 자주통일의 새세상을 부르며 더욱 가열차게 전개될 겁니다.

 

어제의 문답 - 92/03/05

아래는 전위당중앙위선전국의 ≪한반도 핵문제 발생에 관한 진상공개장≫(2003 2 11)의 발췌문이다. 생략된 단어는 무엇인가. (힌트 : 2 = 5글자, 3 = 3글자)

 

≪한국에 대한 미국의 핵전초기지화정책은 1970년대 ≪전선방위지역≫(핵무기가 배치되어 있는 지역)선포, 80년대 한미일 3각군사동맹조작과 공지전전략, 90년대 탈냉전시기 보복적 핵위협전략, 2000년 유럽중시로부터 아시아중시정책에로의 전환과 (1)주의(핵선제공격전략) 등을 거치면서 끊임없이 보강완비되고 구체화되어 왔다.

 

≪1994년부터 ≪(2)≫훈련대체용으로 진행되고 있는 한미연합전시증원훈련(RSOI)은 유사시 해외미군병력과 장비들을 신속히 실전에 인입하기 위한 북침핵전쟁연습으로서 2001년부터는 주일미군과 미태평양사령부산하 미군들까지 참가하는 대규모훈련으로 확대되었다. 1976년부터 시작된 ≪을지 포커스 렌즈≫연습은 주한미군과 일본, 괌도, 미본토의 방대한 침략무력이 동원되는 대표적인 핵전쟁연습이다. 지난 1961년부터 시작된 ≪(3)≫합동군사훈련도 주한미군은 물론 태평양지역주둔 미군무력이 참가하는 대규모야외기동훈련으로서 99년부터는 훈련지역이 서울이북 철책선부근에로 북상하였다. (1)호전정권은 지난해 3월 ≪연합전시증원≫연습과 ≪(3)≫연습을 통합한 대규모북침핵전쟁연습을 진행하였는데 여기에는 규모에 있어서 최대였던 1989년 ≪(2)≫훈련의 3배가 넘는 근 70만의 병력이 참가하였다.≫

 

정답 : 1 = 부시, 2 = 팀스피리트, 3 = 독수리

 

copyleft © 백두산편집부
이 문서는 Internet Explorer v5.0을 기준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