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7호          주체92(2003)년 3월 3일(월)                                                                                 백두산편집부

위대한 사상에 의하여 지도되는 당만이 위대한 당으로 될 수 있다

남만원정의 주되는 당면목적

맑아진 서해바닷물 (1)

한나라당이 국회에서 ≪대북송금≫특검법안을 날치기로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3/2)

북침전쟁연습 반대투쟁에 나서자 (3/1)

주≪한≫미군철수론은 뒤집어놓은 주≪한≫미군영구주둔론 (3/1)

3.1민족대회 이튼날, 종단및 부문별 상봉모임 (민중의소리, 3/2)

민주노동당 정기당대회열고 총선 준비체제로 전환 (민중의소리, 3/1)

3.1 민족자주 반전평화 실현 촛불대행진 열려 (통일뉴스, 3/1)

                             (2/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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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무모한 도박의 끝은 파산이다!

  007영화가 이남에서 흥행에 실패하였다. 이북을 ≪악의 축≫으로 보고 북침전쟁을 선동하는 이 영화는 부시의 대북정책과 쌍둥이이다. 현실을 무시한 허황함으로도 007영화와 부시의 대북정책은 막상막하다.

 중유공급을 중단하고 이북을 압박하여 미국이 얻을 것이란 없다. 90년대 내내 똑똑히 보지 않았는가. 007의 도박은 영화에서 성공으로 만들 수 있지만, 부시의 무모한 도박은 현실에서 파산으로 끝날 것이다.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
    - 조선정부성명
    (조선중앙통신, 03/01/10)

핵무기전파방지조약탈퇴는 정정당당한
    자위적 조치-조선중앙통신사 상보 (1/22)

≪미국의 대조선군사압살기도(상)≫
    -≪일관성≫있는 대조선정책
    (조선신보, 2/10)

미국의 대조선군사압살기도(하)
    -≪작전계획5027≫에 따른 무력증강
    (조선신보, 2/12)

미국측이 제재를 가해 온다면
    정전협정의무이행을 포기
    -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 담화 (2/18)

불가침조약체결제안은 미국의 군사적위협
    제거위한 것 - 조선외무성 대변인 (2/19)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1) (조선신보, 1/22)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2) (조선신보, 1/25)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3) (조선신보, 1/29)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4) (조선신보, 2/3)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5) (조선신보, 2/5)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6) (조선신보, 2/10)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7) (조선신보, 2/12)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8) (조선신보, 2/19)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9) (조선신보, 2/26)

오늘의 질문 1 (3/3)

오늘의 문답 2 (3/3, 회원용)

조직에서 방법론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어제의 문답 (3/2) 찾아가기

 

(3/1)

(오늘)

(2.16특집)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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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만원정의 주되는 당면목적

≪세기와 더불어≫ 제2권 6장 1절

남만원정의 주되는 당면목적은 압록강연안에서 활동에서 독립군부대들과의 연계를 맺는 것이었다. 남만의 통화지방에는 양세봉사령이 지휘하는 독립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었는데 우리는 그들과 공동전선을 맺으려고 하였다.

양세봉의 관할하에 있는 독립군역량이 수백 명이나 되었다. 그 부대를 조선혁명군이라고도 하였다.

안도에서 반일인민유격대가 창건되던 당시는 양세봉이 당취오의 자위군과 합작하여 일본군과 만주국군을 성과적으로 타승하고 있던 시기였다. 그 전과보도가 소사하골짜기에까지 날아와 우리를 기쁘게 해주었다.

박훈은 양세봉이 반공이 골수에까지 사무친 국민부계통의 민족주의자인데 공산주의자들과 합작을 달가와하겠는가 하면서 머리를 기웃거렸지만 나는 중국의 구국군과도 공동전선을 맺었는데 반일이라는 공동의 경륜을 두고 한 핏줄을 가진 사람들끼리야 손을 잡지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고 하면서 독립군부대와의 통일전선을 어떻게 하나 성사시켜야 한다고 말하였다.

내가 양세봉과의 합작이 성공할 여지가 있다고 본 것은 그가 우리 아버지와 깊은 친교관계를 맺어온 사람으로서 나를 몹시 사랑해주었다는 지난날의 정의와 인맥관계를 중시한데도 있었다. 김시우와 양세봉이 화전에서 우리 아버지와 의형제를 맺고 사진까지 찍었다는 말을 나는 벌써 어린 시절에 들었다. 양사령과 우리 아버지 사이의 친분이 이만저만 두텁지 않았다. 그런 관계가 아니라면 그가 나를 위해 화성의숙에 보내는 소개서신도 써주지 않았을 것이며 길림에 나타날 때마다 육문중학교에 찾아와 내 손에 돈도 쥐어주지 않았을 것이다. 학비난 때문에 남들이 사먹는 호떡조차 입에 넣어보지 못하고 푼전을 아껴가던 그 시절에 그가 준 돈을 얼마나 요긴하게 썼는지 모른다.

왕청문 사건이 있은 후 국민부일반에 대한 환멸로 하여 양세봉과의 관계도 자연히 소원해졌지만 나는 그에 대한 고마운 정을 마음속에서 조금도 지우지 않고 있었다.

 

■ 맑아진 서해바닷물 (1)

≪혁명설화모음집 - 태양의 수호성, 민족의 어머니≫

이제는 사람들의 기억에서 희미해진 사실인데 지난날 우리나라 서해를 ≪황해≫라고도 불렀다. 바닷물이 맑지 못하고 늘 누렇게 흐려 있었기 때문에 이름이 그렇게 붙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북 황해도 과일군의 서해기슭 경치 좋은 곳에 해수욕장이 훌륭하게 꾸려지고 ≪황해≫라는 이름도 사라지게 된 배경에는 참으로 전설적인 이야기가 숨어 있다.

서른 해 전 어느 날이었다. 과일군을 돌아보신 김일성주석님께서는 그 후 이 군의 건설사업을 지도하시면서 강력한 현지조사단을 보내주셨다. 현지조사단을 인솔하고 온 당 중앙위원회 일꾼은 이 군의 책임일꾼을 만나 김일성주석님의 교시를 전달해주었다.

김일성주석님께서는 현지조사단을 파견하시기에 앞서 조사단을 책임진 당 중앙위원회 일꾼에게 구체적인 과업을 주셨다. 그러시면서 지도에서 서해기슭의 한 지점을 찍으시며 거기에 해수욕장도 건설할 데 대해 강조하셨다.

순간 일꾼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해수욕장을 건설하려면 모래밭도 있어야 하고 바닷물의 깊이도 알맞아야 하는 등 여러 가지 조건이 구비되어야 하는데 그 중에서도 기본은 바닷물이 맑아야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과일군의 앞 바다는 ≪황해≫라는 이름 그대로 물이 흐려 있는데 그런 곳에 해수욕장을 건설한다는 것이 놀랍게만 여겨졌던 것이다. 그렇지만 김일성주석님의 가르침대로만 하면 모든 일이 다 잘된다는 것을 체험을 통해 신념으로 간직하고 있던 그 일꾼은 즉시 과일군으로 내려왔던 것이다.

 

■ 한나라당이 국회에서 ≪대북송금≫특검법안을 날치기로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92/03/02 화제의 초점

이미 보도된 것처럼 한나라당은 지난 2월 26일 국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대북송금≫특검법안을 단독으로 강행 통과시켰습니다.

이것은 과거 군부독재시기의 전횡을 그대로 재현한 반통일적인 행위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한나라당이 떠드는 ≪대북송금문제≫로 말하면 1998년부터 시작된 현대의 대북협력사업의 합법적인 경제협력방식으로 이루어진 것으로써 어떤 의혹도 있을 수 없습니다.

지금 온 국민이 한나라당의 ≪대북송금의혹설≫을 남북화해와 협력을 파탄시키려는 모략행위로 비난하면서 특검제도입을 반대해 나서고 있는 것은 우연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한나라당이 이를 외면하고 국회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이용해 국민과 민족을 배반하는 반통일적인 법안을 날치기로 통과시키는 전횡을 부렸으니 이야말로 반역과 반통일사상이 골수에까지 들어찬 한나라당만이 할 수 있는 민족반역행위라 하겠습니다.

한나라당의 이같은 행위가 과거 군부독재시기 독재자들이 쓰던 구시대적인 날치기수법이라는 것은 더 말할 게재도 없습니다.

군부독재시대가 끝장난지 언제인데 더욱이 남북의 화해와 협력, 통일이 대세의 흐름으로 되고 있는 이때 군부독재시대의 잔여분자들의 집단인 한나라당이 국회에서 이같은 낡고 구태한 전횡을 부리고 있으니 이를 어찌 용납할 수 있겠습니까.

한나라당이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 버림을 받고 패배한 것은 바로 이같은 낡은 악습을 버리지 못한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이따위 짓을 일삼고 있으니 이야말로 한나라당의 변할 수 없는 반역적 정체를 명백히 드러내보인다 하겠습니다.

한나라당이 이대로 계속 나가다가는 앞으로 있을 총선에서의 대참패는 물론 온 민족의 더 큰 저주와 규탄을 면치 못하게 될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분별있게 처신해야 합니다

국민여러분은 한나라당의 반역적 정체를 똑바로 보고 우리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파탄시키려는 ≪대북송금≫특검제 날치기통과를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할겁니다.

감사합니다.

 

■ 북침전쟁연습 반대투쟁에 나서자

92/03/01 ≪국군≫장병들과 함께

봄철에 들어서면서 북을 압살하기 위한 미국의 핵전쟁책동 극도로 노골화되고 있습니다. 고향에 계시는 부모형제들은 군장병들이 미국의 북침핵전쟁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에 적극 나설 것을 바라마지 않고 있어요. 그럼 이번엔 ≪북침전쟁연습 반대투쟁에 나서자≫, 이런 제하로 김현규씨 말씀드리죠.

≪국군≫장병여러분, 이북을 핵선제공격하기 위한 미국의 책동은 지금 최절정에 달하고 있습니다.

장병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미국은 3월부터 4월사이에 북침을 노린 ≪독수리≫훈련과 ≪연합전시증원연습≫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는 ≪국군≫과 주≪한≫미군은 물론 해외의 미군 5000여명을 포함해 20여만명의 대병력과 항공모함을 비롯한 각종 최신 전쟁장비들이 동원되게 됩니다.

미국이 북에 대한 군사적 제재를 노골적으로 내뱉으면서 ≪한≫반도와 그 주변에 대대적인 무력증강을 강행하는 속에서 벌어지게 될 이번 전쟁연습들이 철두철미 북침핵시험전쟁, 예비전쟁이라는 건 불보듯 명명백백한 사실입니다.

미국의 이같은 광란적인 북침소동에 의해 ≪한≫반도에는 민족대재난을 초래할 핵전쟁의 먹구름이 시시각각 더욱 짙어가고 있습니다. 오늘의 첨예한 정세는 민족구성원이라면 그 누구를 막론하고 우리 민족을 핵참화의 가공할 위기에 빠뜨리려는 미국의 전쟁책동을 반대해 용약 분기해나설 걸 절실히 요청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의 식민지용병이라는 수치를 걸머쥐고 북침핵전쟁의 총탄받이로 내몰리고 있는 ≪국군≫장병들에게 있어서 이 문제는 외면할 수도, 회피할 수도 없는 불가피한 문제입니다.

물론 저들이 강점한 나라에서 현지인들로 군대를 조직하고 각종 목적에 써먹는 건 미국의 상투적 수법입니다. 그러나 식민지용병인 ≪국군≫처럼 미국의 대≪한≫반도정책실현의 값싼 수단으로 완전히 전락되어 노예와 같은 운명을 숙명처럼 강요당하는 군대는 없습니다. ≪국군≫이 주≪한≫미군에게 명줄을 움켜잡히고 있다는 건 군통수권을 주≪한≫미군사령관이 거머쥐고 있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국군≫을 자기들의 침략전쟁을 위한 수단으로 써먹으려는 미국의 흉계는 최근 북침전쟁소동이 절정으로 치달으면서 더욱 노골화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국군≫과 함께 북침전쟁시나리오인 ≪작전계획 5027≫의 일환인 ≪우발계획≫에 들어간 것이라든가 이번에 도발적인 핵전쟁연습들에 ≪국군≫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이 이를 명백히 실증해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이러한 책동으로 ≪국군≫장병들은 제 겨레, 제 형제들에게 총구를 들이대야 하는 민족반역의 비극을 강요당하게 됐습니다.

≪국군≫장병들과 한 핏줄인 이북의 형제들에게 총을 겨눈다는 건 민족구성원으로서의 도리가 아닙니다. 더욱이 6.15공동선언을 높이 받들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를 통일하려고 하는 이때 외세인 미국의 이익을 위해 동족을 반대하는 북침전쟁에 동원되는 건 나라와 민족앞에 씻을 수 없는 대죄를 저지르는 것으로 됩니다. 그것은 또한 자기 자신의 파멸을 의미합니다. ≪국군≫장병들은 한 순간의 잘못된 결심과 행동이 영원히 돌이킬 수 없는 파국적 결과를 가져온다는 걸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미국이 내모는 전쟁터에서 무의미한 희생을 강요당하지 않기 위해 미국의 북침핵전쟁소동을 반대해 나서야 합니다. 그래서 미국의 총탄받이, 대포밥이 아니라 민족의 아들로서의 참된 본분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 주≪한≫미군철수론은 뒤집어놓은 주≪한≫미군영구주둔론

92/03/01 ≪국군≫장병들과 함께

이번엔 미국의 기만성과 교활성을 폭로해 철원에서 군복무를 하는 이모군이 보낸 글 ≪주한미군철수론은 뒤집어놓은 주한미군영구주둔론≫ 보내드리겠습니다. 임현아씨입니다.

요즘 미국정가에서는 주≪한≫미군철수론이 어지럽게 나돌고 있다. ≪국회의원≫들이 저마다 주≪한≫미군철수를 떠드는가 하면 부시행정부에서는 국방장관이 직접 나서서 당장이라도 미군을 철수시킬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는다. 미국에서 울려나오는 주≪한≫미군철수론이 명실상부하게 미군철수를 위한 것이라면 그 이상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사실 주≪한≫미군으로 말하면 애초에 이 땅에 없었어야 할 존재이다. 그런데 미군철수에 대해 역설하는 미국의 강경보수세력들의 논조를 들어보면 이건 말이 좋아 주≪한≫미군철수이지 실지는 우리 국민들에 대한 노골적인 멸시와 위협이 잔뜩 담겨져 있어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그것이 바로 미군을 철수시키겠다는 전제로 ≪한국민이 원한다면≫이라는 조건을 달고 있는데서 나타난다 하겠다. 말하자면 주≪한≫미군은 여지껏 우리 국민이 원해서 주둔해 있었는데 이제와서 필요없다고 생각한다면 기꺼이 물러가겠다는 논리이다. 흑백을 전도하는 궤변이 아닐 수 없다.

미군의 ≪한국≫주둔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는 사실은 오늘 건전한 이성을 가진 이남 사람치고 모르는 사람이 없는 것이다. 얼마전 인터넷 여론조사에서 미군의 ≪한국≫주둔이 미국에 이로운가, ≪한국≫에 이로운가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대다수가 미국에 이롭다고 대답한 사실은 그것을 웅변해준다.

역사적으로 볼때 주≪한≫미군의 존재는 처음부터 우리 국민의 의사와는 무관했을 뿐더러 오히려 정반대였다. 50여년전 삼천리강토가 광복의 감격으로 끓던 나날에 우리 겨레는 미군의 ≪한국≫강점에 대해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모두가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난 기쁨과 환희속에 부강조국의 새날을 그려보며 가슴 설레고 있었다. 그런데 그 아름다운 꿈을 짓뭉개며 미군이 이 땅을 강점했던 것이다. 미국은 2차 세계대전의 전패국도 아닌 내 나라를 바다 건너 수천킬로미터나 떨어진 제 나라 땅의 뒷골방에서 하루밤사이 콤파스와 잣대, 연필로 작두질했다. 어언 반세기도 더 넘게 흘러온 이 나라 분단비극의 서막은 이처럼 외세에 의해 강요된 것이다.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치고 누가 혈육과 갈라지기를 원하며 대대로 한지맥이었던 강토의 절단을 바라겠는가. 미군의 ≪한국≫강점은 철두철미 우리 국민의 의사가 아니었다. 그것은 세계제패를 꾀하는 미국의 패권주의의 산물이었다. 그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세월 주≪한≫미군은 일관하게 미국의 이익을 수호하는 첨병,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의 돌격대로서 기능했다.

지금 미국이 북침핵전쟁을 기어이 도발하려고 광분하는 것은 전≪한≫반도를 가로타고 앉아 아시아를 마음대로 베어먹을 수 있는 단검으로 이용하려는 저들의 전략이 변하지 않았음을 실증해주는 것이다.

미국에게는 ≪한≫반도가 저들의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발판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그들에게는 ≪한국민≫의 생명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다. 그래서 그들은 ≪한≫반도에서 핵전쟁도 서슴없이 감행하려 하고 있는 것이다.

삼천리 조국강토위에 핵전쟁이 일어나면 남과 북, 우리 민족은 그 피해자로 될 것이다. 그런데 이것이 ≪한국민≫의 의사란 말인가.

우리 국민이 미국의 북침핵전쟁책동을 일치하게 반대하고 있듯이 그 일선에서 전쟁열에 광분하고 있는 주≪한≫미군을 증오하는 것은 너무도 자연스러운 것이다. 우리 국민은 결코 주≪한≫미군을 원치 않는다. 과거에도 그랬고 오늘은 더더욱 그렇다.

주≪한≫미군의 주둔이 ≪한국민≫의 의사인듯이 떠드는 미국의 언동은 적반하장격의 파렴치한 논리이고 우리 국민에 대한 최대의 모독이다. 주≪한≫미군이 이 땅에서 스스로 철수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이리가 양으로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만치 어리석은 생각이다. 미국은 결코 ≪한≫반도의 남쪽에서 제 발로 물러가려 하지 않는다.

주≪한≫미군철수론은 우리 국민들속에서 날로 높아가는 반미민족공조기운을 차단하고 그들의 대북포위망에 ≪한국≫을 끌어들이기 위한 강박수단외에 아무 것도 아니다.

결국 주≪한≫미군철수론은 뒤집어놓은 주≪한≫미군영구주둔론이며 북침핵선제공격론이다.

각계 민중은 우리 국민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미국을 반대해 떨쳐나서야 한다. 특히 미국이 북침핵선제공격에 총탄받이로 써먹으려고 하는 ≪국군≫이 반미투쟁에 선참 나서는 것은 사활적인 문제라 할 수 있다. 군내의 모든 장병들은 총구를 동족에게로가 아니라 저주로운 악의 화신 미국과 주≪한≫미군에게 돌려댐으로써 민족의 아들 된 본분을 다해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주≪한≫미군철수투쟁의 불길이 더욱 드세차게 타번지도록 하는데 응분의 기여를 해야 할줄로 안다.

≪국군≫장병들은 식민지용병의 처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주≪한≫미군철수투쟁에 과감히 분기해 나서야 할줄로 압니다.

 

어제의 문답 - 92/03/02

아래는 전위당의 2.16축하문 ≪민족의 태양이시며 21세기 태양이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동지께≫의 일부이다. 생략된 단어는 무엇인가. (힌트 : 2, 3 = 2글자)

 

≪민족의 자주와 대단결기운이 전례없이 높아지고 민족민주운동이 새로운 전환의 시대를 맞이한 이 모든 성과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1)와 선군영도를 떠나서 결코 생각할 수 없습니다. 만민이 우러르는 위대한 선군(2) 김정일장군님을 조국통일의 구성으로 21세기의 태양으로 높이 모시어 조국의 자주통일은 확정적입니다. . . . 우리들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위대한 (1)를 받들어 한민전과 변혁운동대오를 선군시대의 요구에 걸맞게 강화발전시키며 각계민중이 (1)를 적극 지지하도록 조직정치활동을 더욱 과감히 전개하겠습니다. . . . 우리들은 반미투쟁을 대중적으로 확대하고 폭넓은 연대를 실현하여 한반도의 대결구도를 우리 (3) 대 미국으로 확고하게 전환시키고 미제의 반북적대시정책과 무모한 대북핵소동을 단호하게 짓부숴 버리겠습니다. . . . 우리들은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더욱 높이 치켜들고 민족의 화해협력과 자주통일을 방해하는 내외분열주의세력의 책동을 철저히 짓부숴 버림으로써 조국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기어이 열어나가겠습니다.≫

 

정답 : 1 = 선군정치, 2 = 영장, 3 =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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