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3호          주체92(2003)년 2월 27일(목)                                                                                 백두산편집부

위대한 정치가, 위대한 영장은 먼저 참다운 인간이어야 한다

부대내에서 사상의 유일성, 행동의 일치성, 관습의 통일성을 보장하기 위해

신년사가 없게 된 사연 (2)

3.1절을 앞두고 반공광신자들의 반북적인 망동이 악랄하게 벌어져 (2/25)

선군정치 받드는 길에 평화가 있다 (2/24-25)

노동자의 당당한 힘 (2/24-25)

과거죄행을 부정하는 망발 (2/22-24)

미군과 남조선군의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규탄 - 조선외무성 대변인 (2/26)

미국이 우리의 사회주의를 말살하려고 날뛰어도 끄떡없다 (2/26)

미국의 전략정찰기 공화국부반부영공에서 정탐행위 (2/26)

군사분계선 뚫고 뜨겁게 포옹 - 제6차 북남 흩어진 가족, 친척 상봉 (조선신보, 2/25)

남조선미군장갑차 여중생 살인사건 촛불시위 여러 형태로 확산 (조선신보, 2/26)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9) (조선신보, 2/26)

≪한반도 핵위기≫ 관련 보도태도 -언론노조 분석 (프레시안, 2/26)

미국의 유엔부정은 세계평화에 대한 쿠데타 (민주노동당, 2/26)

≪6·25, 북침 가능성≫ 발언해 군 복무중 ≪실형≫선고 (유뉴스, 2/26)

≪한총련 합법화≫ 토론자들의 주장 (유뉴스, 2/26)

[현장] 수배학생들 첫 인터넷 방송 (유뉴스, 2/26)

박용성 회장, ≪연임≫아닌 ≪구속≫해야 (민주노동당, 2/26)

공무원노조 지도부 전격 연행 (오마이뉴스, 2/26)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547차 수요시위 열려 (통일뉴스, 2/26)

                             (2/19-21)

동영상을 시작하기 전에 아래 배경음악의 정지단추를 누르시오

부시, 무모한 도박의 끝은 파산이다!

  007영화가 이남에서 흥행에 실패하였다. 이북을 ≪악의 축≫으로 보고 북침전쟁을 선동하는 이 영화는 부시의 대북정책과 쌍둥이이다. 현실을 무시한 허황함으로도 007영화와 부시의 대북정책은 막상막하다.

 중유공급을 중단하고 이북을 압박하여 미국이 얻을 것이란 없다. 90년대 내내 똑똑히 보지 않았는가. 007의 도박은 영화에서 성공으로 만들 수 있지만, 부시의 무모한 도박은 현실에서 파산으로 끝날 것이다.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
    - 조선정부성명
    (조선중앙통신, 03/01/10)

핵무기전파방지조약탈퇴는 정정당당한
    자위적 조치-조선중앙통신사 상보 (1/22)

≪미국의 대조선군사압살기도(상)≫
    -≪일관성≫있는 대조선정책
    (조선신보, 2/10)

미국의 대조선군사압살기도(하)
    -≪작전계획5027≫에 따른 무력증강
    (조선신보, 2/12)

미국측이 제재를 가해 온다면
    정전협정의무이행을 포기
    -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 담화 (2/18)

불가침조약체결제안은 미국의 군사적위협
    제거위한 것 - 조선외무성 대변인 (2/19)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1) (조선신보, 1/22)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2) (조선신보, 1/25)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3) (조선신보, 1/29)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4) (조선신보, 2/3)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5) (조선신보, 2/5)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6) (조선신보, 2/10)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7) (조선신보, 2/12)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8) (조선신보, 2/19)
 

 

오늘의 질문 1 (2/27)

어제의 문답 (2/26) 찾아가기

 

(2/21)

(오늘)

(2.16특집)

(지난호)

《인터넷 백두산》
메일링리스트

익명 메일 사용을
권장합니다
 

■ 부대내에서 사상의 유일성, 행동의 일치성, 관습의 통일성을 보장하기 위해

≪세기와 더불어≫ 제2권 6장 1절

우리는 이런 논의를 소사하에서 처음 한 것이 아니었다. 고유수에서 혁명군을 조직할 때에도 그와 유사한 논의를 한 적이 있었고 카륜에서 무장투쟁노선을 확정하고 명월구회의 조직적인 유격전쟁을 전개할 데 대한 결정을 채택할 때에도 그와 비슷한 논의를 한 적이 있었다. 그러므로 이미전부터 우리와 조직생활을 같이해온 동무들이 아니고서는 우리의 의도를 원만히 파악할 수 없었다.

대오안에서 중요한 노선상 문제를 놓고 이처럼 각이한 목소리가 울려나온 것은 반일인민유격대의 청소한 면모를 보여주는 하나의 좋은 실례라고 할 수 있다. 우리부대는 직업과 지식정도, 출신지역과 출신조직이 각이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동아일보≫, ≪조선일보≫와 같은 출판물들과 중학강의록 같은 것을 정기적으로 받아보면서 꾸준히 눈을 틔워온 청년들이 있는가하면 장광자의 ≪소년방랑자≫나 최서해의 ≪탈출기≫와 같은 소설작품들을 읽고 사회개조의 푸른 꿈을 키워오다가 유격대에 입대한 청년들도 있었으며 학교물은 조금도 먹어보지 못했지만 적위대나 소년선봉대와 같은 혁명조직들에서 몇 해 동안 정치적 수련을 쌓아오다가 총을 한 자루씩 얻어가지고 무장대오에 들어온 청년들도 있었다. 그러므로 사물현상을 이해하는데서 자연히 수준상 층하가 생기기 마련이었다.

이런 실태는 우리로 하여금 부대내에서 사상의 유일성, 행동의 일치성, 관습의 통일성을 보장하기 위한 조직정치사업에 특별한 관심을 돌리지 않을 수 없게 하였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그 첫 공정으로 유격대의 전술적 원칙과 중요한 노선상 문제에 대한 이해에서 일치성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과 이 공정을 거치지 않고서는 갓 태어난 반일인민유격대가 첫 걸음에서부터 조난의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였다.

 

■ 신년사가 없게 된 사연 (2)

≪혁명설화모음집 - 태양의 전설≫

순간 어버이주석님의 귓가에는 유독 위암이 아니라고 주장하던 한 의사의 목소리가 크게 울렸던 것이다. 그의 주장에 꼭 문제가 있는 것 같았다. 어쩐지 그 주장을 믿고싶으셨다.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즉시 전화로 외교부장을 찾으셨다. 이 세상의 의료진을 다 동원해서라도 김일의 병이 위암이 아니라고 확증하시려는 김일성주석님의 결심은 단호하고 확고하셨다.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의학과학기술이 발전한 어느 한 나라에 급히 전문의사들을 보내달라고 전보를 치도록 하셨다. 그리하여 김일성주석님의 불보다 뜨겁고 무한대한 인간사랑의 전파가 우주공간에 울려 퍼지게 되었다. 그 나라 당과 국가 지도자들은 김일성주석님께서 취하신 조치를 즉시에 실행했다. 그리하여 새해축하연에 참가했던 그 나라의 유능한 의료진이 군용비행기를 타고 설날 오후 평양비행장에 도착하게 되었다.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의사들이 도착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즉시에 용강을 떠나 평양에 도착하셨다.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친히 그들을 부르시어 담화를 하셨다. 그 의사들은 한 전사의 건강을 보살피시는 김일성주석님의 한량없는 사랑에 경탄을 금치 못해하면서 자기들이 초보적으로 검진한 데 의하면 암이 아닌 것 같다고 말씀 올렸다.

순간 김일성주석님의 만면에는 햇빛 같은 미소가 피어올랐다. 김일성주석님께서는 김일을 당장 그들과 함께 보내 다시금 진단도 확증하고 치료를 받도록 은정 깊은 조치를 취해주셨다. 그리하여 새해 벽두 우리나라 상공에 한 전사를 실은 특별비행기가 떠오르게 되었다. 김일성주석님께서 믿으셨던 대로 김일은 암이 아니라는 세계의학계의 최종결론을 받게 되었다. 위대한 태양의 그 뜨겁고 무한대한 인간사랑의 세계에 안기여 김일은 그 후 근 20년 더 생명을 연장할 수 있었다.

사랑하는 전사의 치료를 위해 중대한 국사까지 변경시킨 이 이야기는 김일성민족이 얼마나 위대한 인간을 어버이로 모셨는가를 역사에 과시하며 만년전설로 전해질 것이다.

 

■ 3.1절을 앞두고 반공광신자들의 반북적인 망동이 악랄하게 벌어져

92/02/25 화제의 초점

이미 보도된 것처럼 강영훈 전 총리, 박홍 전 서강대총장, 전 국방부장관들인 김성은, 오자복 이북도민총연합회 회장 등 이른바 ≪3.1절국민대회 대표≫라고 하는 어중이떠중이들은 24일 서울 프레스센타에서 극히 반동적이고 반민족적인 ≪시국선언≫이라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자들은 지난 2월 12일 서울 프레스센타에서 이른바 ≪3.1절국민대회집행위원회≫라는 모임을 열고 북이 민족을 표적으로 삼아서 핵을 개발하고 있다느니, 반미선동으로 한미동맹을 와해시키려한다느니 뭐니 하며 이북을 심히 모독하고 이북 체제까지 악랄하게 비방중상하는 망동을 부렸습니다.

특히 이 자들은 지난 1월 11일 4만명을 동원한 반북집회를 가진데 이어 오는 3월 1일에는 10만명을 동원해 대규모적인 반북집회를 벌이려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극악한 반동광신자, 민족반역자들의 용납못할 반역적인 망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금 이 땅에서는 반미민족공조기운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아가고 있습니다.

전국민이 한반도에 핵전쟁의 재난을 가져오려는 미제의 무모한 북침전쟁책동을 반대배격하고 주한미군을 몰아내기 위한 투쟁에 견결히 분기해 나서고 있으며 남과 북사이에 반세기이상이나 끊어졌던 민족의 동맥이 이어지고 우리 민족끼리 자주통일을 이룩할 열기로 강산이 끓고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때에 지난 대선참패이후 한동안 기가 죽었던 한줌도 못되는 반동광신자들이 다시 머리를 쳐들고 있는 것은 반미민조공조열기의 급격한 고조에 겁먹은 발악으로써 추호도 용납될 수 없습니다.

이 대회에는 명백히 미국의 검은 손이 뻗쳐 있습니다.

미국이 이 땅에서 날로 고조되는 반미민족공조의 열기를 잠재우고 반북기운을 고취하기 위해 치졸한 비밀공작까지 일삼고 있다는 것은 비밀이 아닙니다.

더욱이 사태의 엄중성은 정권이 바뀔 시기에 그렇지 않아도 미국의 ≪북핵소동≫과 대규모적인 북침전쟁책동으로 남북관계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 시기에 이같은 3.1반북집회가 벌어지게 된다면 새 정권하에서의 남북관계에 파국적인 악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는 겁니다.

국민여러분은 임종에 다다른 반공광신자들의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책동에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대해야 하며 당면해서는 반역적인 3.1국민대회를 단호히 저지분쇄해 버려야 할겁니다.

국민의 버림을 받고 대세밖으로 밀려나 더러운 잔명을 부지해보려고 외세에 빌붙어 동족을 악랄하게 헐뜯으며 민족자주와 평화통일을 반대해 나서는 반공광신자들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선군정치 받드는 길에 평화가 있다

92/02/24-25 노동자 농어민 시간

지금 미국은 광란적인 핵소동을 벌이면서 ≪한≫반도와 그 주변에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을 하고 있는데요. 저들 앞에서는 대국들도 고분고분하는데 이북만 당당히 맞서서 거기에 자국의 존엄을 떨치고 있잖아요. 유일초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미국으로서야 북이 눈에 든 가시겠죠. 그저 단번에 유고나 아프가니스탄과 같이 초토화시키고 싶지만 선뜻 그렇게 못합니다. 그건 바로 북의 선군정치가 두렵기 때문이죠. 그럼 이 시간에는 먼저 ≪선군정치 받드는 길에 평화가 있다≫, 이런 제목으로 신은경씨, 김현규씨 두분 얘기 들으시겠습니다.

신은경 : 안녕하세요.

김현규 : 안녕하십니까.

신은경 : 반만년 우리 민족사에 국난이 적지 않았지만 지금처럼 민족의 운명과 온 강토가 위험에 처한 적은 일찍이 없었잖아요. 그러나 오늘의 위기를 맞고 7천만 겨레의 운명과 평화를 지키는 강위력한 보검이 있으니 그게 다름아닌 북의 선군정치가 아닙니까. 그래서 이 시간에는 북의 선군정치를 받드는 길에 평화가 있다는데 관해서 얘기좀 나눠봤으면 합니다.

김현규 : 얘기에 앞서 북의 선군정치가 어떤 정치인가에 대해 다시금 짚고 넘어가야 하리라고 봅니다. 다 아는 사실이지만 위대한 선군정치는 전민족적 범위에서 자주권을 고수하기 위한 민족중시의 정치이며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애국애족의 정치인거죠. 다시 말해 북의 선군정치야말로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떨치게 하는 건 물론이고 7천만 겨레의 안녕과 평화를 지켜주고 보호해주는 우리 민족을 위한 가장 애국애족적인 정치라는 겁니다.

신은경 : 북의 선군정치가 있어 이 땅의 우리 민중도 높은 민족적 자부심을 갖고 평화와 안정을 누리며 살고 있다는 거죠. 정말 옳은 말씀입니다. 지금 우리 국민은 북미핵대결을 지켜보면서 세계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는 미국을 세계면전에서 호되게 후려갈기는 북이 잘한다, 가슴 뿌듯한 자긍심을 느낀다며 갈채를 보내고 있잖아요.

김현규 : 그렇죠. 북의 선군정치가 없었더라면 이 땅에서 상상하기조차 끔찍한 핵전쟁이 골백번도 더 터졌을 겁니다. 결코 미국은 ≪한국민≫의 운명을 걱정해서 전쟁을 일으키지 않는 게 아니거든요.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군사력사용을 비롯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이 미국이 아닙니까.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온 강토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 아프가니스탄, 유고, 이라크전쟁에서 미국의 정체는 그대로 드러났죠.

신은경 :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아도 미국은 ≪한≫반도를 핵전쟁의 난무장으로 만들 흉심을 노골화하며 호시탐탐 북침을 노렸죠. 2002년을 ≪전쟁의 해≫로 선포한 미국은 북을 ≪악의 축≫, ≪테러지원국≫으로 여론을 오도하면서 전쟁명분만들기에 나서지 않았어요.

김현규 : 그렇죠. 미국은 지난 한해 북을 선제공격대상으로 지명하고 ≪을지 포커스 렌즈≫를 비롯한 북침전쟁연습을 그칠새없이 벌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10월에는 전쟁의 화신격인 켈리를 평양에 보내서 선전포고와 같은 강압적 요구를 하게 했는가 하면 그 후에는 이른바 북의 ≪핵무기개발≫이라는 유령을 만들어 ≪한≫반도의 핵위기를 조성했죠. 정말 북을 압살하기 위한 미국의 전쟁책동은 극도에 달했고 우리 국민은 미국의 이같은 책동을 숨을 죽이고 주시했죠. 하지만 미국은 감히 전쟁의 불을 지피지 못했거든요. 그건 바로 북의 당당한 위세앞에 어쩔 도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신은경 :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그 무슨 짓도 서슴지 않는 미국이 이 땅과 그 주변에 방대한 핵무기와 전력을 끌어다놓고서도 감히 ≪한≫반도의 평화를 유린하지 못하고 있는 건 바로 북의 선군정치가 있기 때문이라는 얘기겠는데요.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소총에는 대포로 대답하는 이북의 기질에 미국은 기절초풍하고 있습니다.

김현규 : 군사를 국사중에 국사로 여기시는 위대한 선군영장의 휘하에서 백두의 담력과 배짱으로 채워진 북의 인민군인데요. 이북군은 오만방자한 미국이 북침핵전쟁을 도발한다면 이 행성위에서 악의 제국을 송두리째 드러내고야 말 만만한 투지에 차넘쳐 있습니다. 미국은 자기의 최고사령관을 위해 생명도 기꺼이 바치는 것을 영광과 행복으로 간주하며 수령결사옹위, 자폭정신으로 투철히 무장된 이북군에 그야말로 전율하고 있죠. 이런 것으로 해서 미국은 감히 북을 건드리는 침략전쟁을 일으키지 못하는 거고 한반도에는 평화가 보장되고 있는 거죠.

신은경 : 한겨레복지재단의 이사가 북의 전력강화는 남북민 모두의 자랑이다, 통일조국의 재부이기도 하다, 북이 강하니 우리도 강한 민족으로 되고 있지 않는가고 했듯이 우리 ≪한국민≫은 미국의 핵우산이 아니라 북의 선군정치의 위력한 우산이 있어서 생업에 종사하며 평화롭게 살고 있다고 하겠죠.

김현규 : 지금 미국은 북미제네바합의를 깨버리고 국제원자력기구까지 동원해 북을 고립압살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미국은 ≪한≫반도 위기상황에 대처한다는 구실밑에 ≪우발계획≫이라는 걸 만들고 있습니다. 한편 북에 대한 핵선제공격작전을 수행할 ≪합동스텔스작전부대≫창설을 추진하면서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달려고 하고 있습니다. 만약 ≪한≫반도에서 미국에 의해서 핵전쟁이 터진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 악결과는 생각해보기조차 끔찍한 거죠. 하지만 미국의 무분별한 핵전쟁책동은 이북의 선군정치에 완전히 제압되어 맥을 추지 못하고 있고 이것으로 해서 ≪한≫반도의 평화는 수호되고 있는 겁니다.

이 모든 사실들은 우리 국민이 북의 선군정치의 덕을 얼마나 크게 입고 있는지를 잘 알 수 있게 해주죠. 그러니 우리 국민은 북의 선군정치를 그저 보고만 있을 수 없는거죠. 너도나도 북의 선군정치를 지지하고 받드는데 열과 성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신은경 : 옳은 말씀입니다. 위대한 선군영장께서 펴나가시는 선군정치야말로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은 물론 7천만 겨레의 운명과 ≪한≫반도의 영원한 평화를 지켜주고 보장해주는 정치입니다. 때문에 우리 노농대중은 북의 선군정치를 지지하고 받드는 길에 ≪한≫반도의 평화와 우리 모두의 평화가 있다는 것을 자각하고 누구보다도 선군정치를 적극 지지옹호하고 받들어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럼 오늘은 얘기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현규 : 감사합니다.

북에 의해 지난 시기 50년대에 패전의 쓴맛을 보고 지난 90년대 다시 이북에 무릎을 꿇은 미국인데요. 미국은 지나온 연대들에 이북에 의해 창피를 당한 쓰라린 과거를 되돌아보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할겁니다. 미국이 감히 침략전쟁에 광분을 해도 남과 북, 해외의 온 민족은 힘을 합쳐서 이북의 선군정치를 받들어 ≪한≫반도의 평화를 지켜낼 겁니다.

 

■ 노동자의 당당한 힘

92/02/24-25 노동자 농어민 시간

권력과 자본의 노조말살책동이 갈수록 악랄해지고 있습니다. 그럴수록 우리 노동자들은 노조의 주위에 더욱 굳게 뭉쳐서 힘찬 투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그 의롭고 장한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든든해지고 새 힘이 솟죠. 그들의 마음에 받들려서 노조활동가들과 노동운동가들은 투쟁의 전열에서 노동해방의 그날을 향해 꿋꿋이 걷고 있는 겁니다. 이번에는 경기도 부천에 살고 계시는 노동자 이모씨가 보내온 글, ≪노동자의 당당한 힘≫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경기도 부천에 있는 갑을플라스티틱회사의 노조활동탄압이 날이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다.

그동안 회사는 노조와 합의서를 교환하고 노조를 인정하는듯 했으나 여전히 조합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온갖 불이익을 주는 등 노조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회사는 일부러 조합원들에게 잔업을 주지 않고 성과금을 지급하지도 않았다. 견습생인 조합원을 해고한다고 해 노조원들이 수건을 들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집회를 했더니 노조활동위반이라며 전조합원을 징계한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조합원을 상대로 노조탈퇴를 종용하고 있다. 노조를 탈퇴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월급을 깎고 정직 2개월의 중징계를 했다. 조합원들이 정직기간이 끝나 복귀하니 부서를 없애버리고 다른 부서로 보내는 것이다. 거기다 지회장을 비롯한 간부들에게는 4, 5개월의 정직을 내리고 임신 3개월이 넘은 조합원을 해고시켰다.

한달 기본급이 겨우 60만원도 안되는 조합원들에게 2억5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임금을 가압류했다. 임금의 절반을 가압류하는 것도 모자라 월급이 입금되는 은행의 모든 계좌를 가압류해 한푼도 찾을 수 없게 하였다.

노조에서 요구하는 것은 노조를 인정하고 단체협약을 체결하자는 것이다. 다른 회사보다 특별히 더 많은 임금을 달라는 것도 아니다. 지난번 파업이 끝나고 노사가 합의한 것들은 결국 노동법을 지켜달라는 것이었다.

노조를 지키기 위해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삭발과 단식농성을 하고 있는 지회장을 찾아가 보았다. 짧은 머리에 핏기 없는 지회장의 얼굴을 보면서 생수와 화장지를 들고 간 우리가 꼭 더 오래 단식을 해달라는 것 같아서 미안하기만 했다.

앞서 다녀간 의사가 몸이 많이 약해져 위험하다고 경고했지만 지회장은 단식을 풀지 않고 있다. 하지만 회사는 여전히 너희가 할테면 해보라는 자세이고 노동부는 발을 빼려 한다. 한해의 마지막 날을 엄마와 아내와 같이 보내고 싶은 지회장의 아이와 남편이 노조에 찾아왔을 때 회사에서는 처음에 못들어간다고 하더니 나중에 큰 인심이라도 쓰듯 딱 1시간만 있다 가라고 해서 정말 딱 1시간만 있다가 갈 수밖에 없었단다.

나도 몇달간 지켜보면서 도대체 어떤 사람이 기업주이기에 어지간히 하는구나 했는데 이젠 정말 해도해도 너무 한다는, 말그대로 악덕업주라는 생각이 든다.

20대의 아가씨부터 40대 아줌마 조합원들이 징계에 가압류까지 당하면서도 노조를 탈퇴하지 않는 것은 그래도 노조가 정당하다는 믿음과 지회장에 대한 의리 때문이 아닐까.

힘든 단식을 이어가는 지회장 곁을 떠나지 않는 마음 뜨거운 조합원들을 보며 이게 노동자의 살아가는 힘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노동자의 권익쟁취를 위해 노동자대중은 더 굳게 단결해서 굴함없이 싸워야 하겠죠. 이 길에서 서로서로 힘과 용기를 보태주고 이끌어주면서 노동해방의 그날까지 다함께 가야 할겁니다.

 

■ 과거죄행을 부정하는 망발

92/02/22-24 오늘의 연단

정치난쟁이 일본 지배층이 죄많은 자기의 처지를 잊고 분수없이 날치고 있어서 우리 민족과 아시아각국 민중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과거죄행을 부정하는 망발≫, 김현규씨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요즘 일본의 극우익보수세력들속에서 일본의 과거죄행을 부정하는 망발이 튀어나오고 있어 내외의 우려와 분노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얼마전 자민당 출신 중의원 의원인 에또 다까미라는 자가 미야자끼현 노베오까시에서 한 망언이 그 한 사례입니다.

그는 여기에서 일본의 고이즈미총리가 지난해 이북을 방문해 과거 일본의 죄행에 대해 사죄한 것을 비평하면서 이 나라의 역사를 잘 알지 못하는 것이라느니, 과거에 종주국이었던 나라에 돈과 사죄를 요구하는 나라가 어디에 있는가라느니 뭐니 하면서 얼토당토않는 소리를 망탕 줴쳤습니다.

또한 그는 총리의 야스쿠니신사참배에 대한 국제적 반발을 내정간섭으로 걸고 들면서 갖은 악담을 늘어놓았습니다.

이건 과거청산을 요구하는 우리 민족과 세계양심에 대한 악랄한 모독이며 도전입니다.

과거 일본이 우리 나라를 군사적으로 불법강점하고 40여년간이나 식민지통치를 실시하면서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 수 없는 인적, 물적, 정신적 피해를 주었다는 건 주지의 사실입니다.

일본은 이런 최대최악의 범죄를 저지르고도 아직까지 우리 나라에 과거청산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과거범죄행위를 감추려고 역사왜곡행위에 매어달리면서 뻔뻔스러운 거짓말로 저들의 범죄행위를 정당화하고 있습니다. 더욱 참을 수 없는 건 일본 당국자의 야스쿠니신사참배에 대한 아시아민중들의 항의규탄을 내정간섭이라고 떠든 겁니다.

세인이 공인하는 바와 같이 야스쿠니신사는 제2차 세계대전시기 해외침략의 길에 나서서 우리 민중을 비롯한 아시아민중들에게 씻을 수 없는 온갖 죄악을 저지르다가 제명을 다 살지 못하고 죽은 도조와 같은 특급전범자들의 위패가 있는 곳입니다. 때문에 야스쿠니신사참배는 지난날 일제에 의해 헤아릴 수 없는 아픔과 상처를 입은 아시아민중들에 대한 모독으로 되고 일제의 침략죄행을 찬미하고 옹호하는 것으로 됩니다. 그런만큼 일본 지배층의 야스쿠니신사참배는 단순한 일본 내부문제가 결코 아닌 겁니다. 그것은 아시아민중들의 과거와 현재와 연결된 국제적 성격을 띠는 매우 예민한 정치적, 역사적 문제로 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야스쿠니신사참배는 일본이 군국주의 과거와 결별하는 길로 나가려고 하는가, 아니면 군국주의적 침략의 길로 또다시 나가려 하는가를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일본의 극우익보수세력들이 야스쿠니신사참배를 항의규탄하는 것을 내정간섭이라고 걸고 드는 것은 그들의 군국주의정체를 낱낱이 보여줄 따름입니다.

이같은 사실은 일본의 극우익보수세력들이 역사를 부정하고 진실을 왜곡하기 위해 얼마나 이치에도 맞지 않는 넋두리를 하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본의 극우익보수세력들은 과거청산을 부정하면서 저들의 범죄행위를 찬미하는 행위를 계속 벌이는 망언을 일삼다가는 세인들로부터 더 큰 항의와 규탄은 물론이고 그것으로해서 파멸의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하루빨리 우리 민족앞에 과거죄행을 성근하게 청산해야 할겁니다.

일본반동지배층은 과거청산을 회피하면 할수록 죄가는 더 커진다는 걸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을 해야 할겁니다.

 

어제의 문답 - 92/02/26

아래는 인터넷청년사상강좌의 ≪문예창작방법론1≫의 ≪영화예술론≫(김정일위원장, 1973 4 11)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괄호안에 생략된 공통된 단어는 무엇인가.

 

≪( )은 예술에 내용을 주고 내용은 그에 맞는 형식을 요구한다.≫

≪작품의 양상은 ( )의 본색을 정서적으로 선명하게 드러내는 형상의 독특한 색깔이다.≫

≪배우는 촬영기앞에서 ≪연기≫를 하지 말고 현실에서와 같이 ( )하여야 한다.≫

≪영화촬영은 생동한 움직임속에서 인간의 ( )을 직관적으로 화면에 옮기는 예술이다.≫

≪영화편집에서 중요한 것은 ( )의 논리에 의거하여 화면들을 나누고 이어나가는 것이다.≫

≪음악과 음향이 없는 영화에는 생동한 ( )이 있을 수 없으며 생동한 ( )이 없으면 참다운 형상이 있을 수 없다.≫

 

정답 : 생활

 

copyleft © 백두산편집부
이 문서는 Internet Explorer v5.0을 기준으로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