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0호          주체92(2003)년 2월 24일(월)                                                                                 백두산편집부

한 민족의 위대성은 그 수령의 위대성에 달려 있으며
한 인민의 미래는 그 뇌수인 수령의 현명성에 달려있다

유격대의 행동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토의

≪덕천굴간≫ (1)

조국통일3대원칙은 조국통일의 불변의 기치 (2/20-21)

미국의 대북압살의 앞잡이 한나라당을 깨버리자 (2/20-21)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을 철저히 고수하고 구현하자 (2/20-21)

북남공동으로 일제의 강제련행 자료전시회, 학술토론회 평양에서 진행 (조선신보, 2/22)

제6차 흩어 진 가족, 친척상봉 (조선신보, 2/22)

개성탐방-공업지구의 설계와 현황(상) (조선신보, 2/22)

범대위, 민족자주.반전평화 주간 선포 (통일뉴스, 2/22)

해외 민주인사를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하라 (오마이뉴스, 2/23)

밀린 월급 달랬더니 되레 ≪보복성≫ 가압류 (오마이뉴스, 2/21)

                             (2/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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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무모한 도박의 끝은 파산이다!

  007영화가 이남에서 흥행에 실패하였다. 이북을 ≪악의 축≫으로 보고 북침전쟁을 선동하는 이 영화는 부시의 대북정책과 쌍둥이이다. 현실을 무시한 허황함으로도 007영화와 부시의 대북정책은 막상막하다.

 중유공급을 중단하고 이북을 압박하여 미국이 얻을 것이란 없다. 90년대 내내 똑똑히 보지 않았는가. 007의 도박은 영화에서 성공으로 만들 수 있지만, 부시의 무모한 도박은 현실에서 파산으로 끝날 것이다.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
    - 조선정부성명
    (조선중앙통신, 03/01/10)

핵무기전파방지조약탈퇴는 정정당당한
    자위적 조치-조선중앙통신사 상보 (1/22)

≪미국의 대조선군사압살기도(상)≫
    -≪일관성≫있는 대조선정책
    (조선신보, 2/10)

미국의 대조선군사압살기도(하)
    -≪작전계획5027≫에 따른 무력증강
    (조선신보, 2/12)

미국측이 제재를 가해 온다면
    정전협정의무이행을 포기
    -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 담화 (2/18)

불가침조약체결제안은 미국의 군사적위협
    제거위한 것 - 조선외무성 대변인 (2/19)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1) (조선신보, 1/22)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2) (조선신보, 1/25)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3) (조선신보, 1/29)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4) (조선신보, 2/3)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5) (조선신보, 2/5)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6) (조선신보, 2/10)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7) (조선신보, 2/12)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8) (조선신보, 2/19)
 

 

오늘의 질문 1 (2/24)

오늘의 문답 2 (1/10, 회원용)

노무현정권의 본질적인 한계는 무엇인가

어제의 문답 (2/23) 찾아가기

 

(2/21)

(오늘)

(2.16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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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격대의 행동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토의

≪세기와 더불어≫ 제2권 6장 1절

유격대활동의 합법화가 실현되고 항일유격대가 정식 창건된 다음 우리 동무들속에서는 그 활동의 첫 시작을 어떻게 떼야 하겠는가 하는 문제가 심각하게 논의되었다.

성시에 가서 열병행진을 하고 소사하에 다시 돌아온 우리는 농촌집 웃방에 대원들을 3-4명씩 분숙시킨 다음 그들을 며칠동안 휴식시키면서 유격대의 행동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토의를 가졌다. 이 토의과정도 역시 카륜이나 명월구에서처럼 격렬한 논쟁을 동반하였다.

모여서 입씨름을 하는 광경을 보면 그야말로 개개명창이었다.

유격전에 대한 개념도 각이하였거니와 그 전술에 대한 주장이나 해석도 십인십색이었다. 지식정도와 생활경로, 소속단체가 서로 다른 100여명의 청년들이 모인 집단인 것만큼 목소리도 여러 가지일 수밖에 없었다.

그 목소리들을 종합해보면 크게 세 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다.

 

■ ≪덕천굴간≫ (1)

≪혁명설화모음집 - 태양의 수호성, 민족의 어머니≫

보잘것없는 한 지명이 세상에 유명한 곳으로 되는 경우도 있다. 인간 의리의 전설이 낳은 덕천굴간을 두고도 그렇게 말할 수 있다.

1951년 초, 미제 침략자들과의 가열한 전쟁이 한창이던 때였다. 전화의 불비 속을 헤치며 여러 대의 자동차들이 덕천에 있는 한 굴간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아직은 그 누구도 왜 그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를 알 수도 없었다.

밀폐된 그 굴간은 특급위수구역으로 전쟁기간 엄격한 경비 속에 있었다. 이 사실이 한입 두입 건너 사람들 속에 알려지게 되었다. 굴의 인근에서 살던 사람들은 제나름의 추측을 하게 되었다.

≪저 굴간에 대단한 비밀신형무기가 있대.≫

≪저 굴 안에 그 무슨 굉장한 국보가 있는 게지?≫

사람들마다 신비하게 여겨온 덕천굴간의 비밀이 밝혀진 것은 썩 훗날의 일이었다.

전쟁도 끝나고 전후복구건설도 끝나 북부조국이 융성번영기를 맞고 있던 때의 어느 날이었다.

김일성주석님께서는 감회 깊은 어조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그때 김책 동무의 시체를 자동차에 실어 덕천군에 있는 굴속에 잘 안치했다가 조국해방전쟁에서 우리의 승리가 확정되었을 때 도로 내다가 묘지를 쓰게 했습니다.≫

덕천굴간에 깃든 눈물겨운 혁명전설은 김책의 서거와 관련되어 생긴 일이다.

오른팔과 같이 여겨오시던 김책이 뜻밖에 서거했을 때 주석님의 가슴 아픔은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것이었다. 주석님께 있어서 김책은 두 차례의 전쟁에서 생사를 함께 해온 가장 견실한 전우, 사랑하는 동지였다. 어버이주석님께서는 그런 전사를 잃은 애석함을 누르지 못하시며 떠나간 그를 위해 하실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셨다.

 

■ 조국통일3대원칙은 조국통일의 불변의 기치

92/02/20-21 오늘의 연단

이젠 봄기운이 완연한데요. 이전과 더불어 지금 이 땅에서는 6.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조국통일운동이 힘차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각계 민중은 6.15공동선언을 통일의 이정표로 삼고 통일운동을 활성화해 나갈 결의에 충만되어 있죠. 이렇게 우리 민중이 6.15공동선언을 지지하고 그 이행을 위해 투쟁하는 건 바로 이 선언이 남북이 합의한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을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라 하겠죠. 1972년이죠. 남과 북이 7.4공동성명을 통해 통일문제해결의 기본원칙으로 확인하고 세상에 공포한 조국통일3대원칙은 30여년이 지난 오늘도 통일의 근본초석으로, 불변의 기치로 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 시간 첫순서로 조국통일3대원칙에 관해서 얘기 전해드리겠습니다. 오일씨 모시고 임기수씨 얘기 나눠주시겠습니다.

임기수 : 안녕하세요.

오 일 : 안녕하세요.

임기수 : 이 시간에는 조국통일3대원칙에 관해서 얘기 나눠보려고 오일씨 모셨는데요. 좋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오 일 : 조국을 통일하기 위해서는 통일문제해결의 기초로 될 수 있는 근본원칙을 옳게 설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쌍방이 합의하여 세운 근본원칙이 있어야 남과 북이 나라의 통일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수 있고 또 통일을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성공적으로 풀어나갈 수 있으니까요. 조국통일3대원칙은 남과 북이 공동으로, 그리고 시종 일관하게 꼭 지켜야 할 근본원칙을 올바르게 규정하고 있는 것으로 해서 조국통일문제해결의 근본초석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남과 북은 1972년 7.4공동성명을 통해 천신만고로 세상에 공포한 조국통일3대원칙은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통일이 실현되는 그날까지 철저히 고수해야 할 민족공동의 통일대강으로 되는 겁니다.

임기수 :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은 조국통일문제를 우리 민족의 자주적 요구와 근본이익에 부합되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근본입장과 근본방도를 밝혀주고 있는데요. 먼저 민족문제해결의 핵으로 되는 민족자주의 원칙부터 살펴봤으면 합니다.

오 일 : 자주의 원칙은 조국통일을 외세에 의존하거나 외세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주적으로 실현해야 한다는 겁니다.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의 내부문제죠. 민족내부문제인 조국통일문제는 우리 민족의 자결권에 속하는 문제로써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불가침의 권리입니다. 그러므로 조국통일문제는 어떤 외세도 간섭할 수 없으며 오직 우리 민족 자체의 힘으로만 해결할 수 있어요. 그래야 조국통일문제를 우리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걸맞게 풀 수 있는거죠. 그런데 여기서 놓쳐서는 안될 중요한 문제는 우리 민족이 통일문제해결에서 주인이라는 주체적 입장을 철저히 견지하는 거예요. 민족문제해결에서 결정적 요인은 그 나라 민족의 주체적 역량입니다. 통일문제를 겨레의 지향과 이익에 걸맞게 해결할 수 있는 힘은 통일에 사활적인 이해관계를 가지고 그 실현을 위해 적극 투쟁하는 우리 민족 자신에게 있는 겁니다. 주인을 제쳐놓고 그 어떤 외부세력이 대신할 수 없다는 건 자명한 이치죠. 오직 7천만 온 겨레가 민족적 자긍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통일의 앞길을 개척할 때 통일의 장애물을 물리치고 자주통일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자주적 입장이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실현에서 견지해야 할 근본입장으로 되는 근거가 여기에 있다고 하겠어요.

임기수 : 그러면 이제 평화통일원칙에 관해 화제를 옮겨보도록 하죠. 조국통일은 무력행사에 의거하지 않고 평화적 방법으로 실현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는 평화통일원칙은 조국통일의 기본방법을 규정해주고 있고 통일을 어떤 방법으로 실현하는가 하는 건 우리 민족의 운명에 중차대한 영향을 미치는 원칙적 문제거든요. 우리 민족이 동족사이의 유혈을 피하고 민족의 숙원인 통일을 성취하는가 못하는가 하는 건 결국 조국통일방법을 어떻게 선택하는가에 달려 있잖아요.

오 일 : 그렇습니다. 우리는 같은 민족으로써 남과 북 사이에 싸움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어떻게하나 갈라진 조국을 평화적으로 통일해야 해요. 그건 동족끼리 싸워야 할 어떤 이유도 없어요. 남과 북에 존재하는 사상과 제도의 차이도 싸워야 할 조건으로 되지 않습니다. 서로 싸우면 녹아나는 것은 우리 민족이고 어부지리를 챙기는 것은 제국주의자들이죠. 조국을 평화적 방법으로 통일하는 건 세계인류의 공통된 지향이기도 합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터지면 그것이 도화선으로 되어 세계적 판도에로 확대될 수 있어요. 이처럼 평화통일을 통일의 기본방법으로 설정하고 있어 조국통일3대원칙이 통일의 근본초석으로, 통일의 불변의 기치로 되는 겁니다.

임기수 : 지금까지 자주의 원칙, 평화통일의 원칙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조국통일3대원칙의 내용에는 조국통일의 사상과 이념,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온 민족이 단합해서 이룩하자는 민족대단결의 원칙도 있습니다. 민족대단결을 도모하는 건 조국통일을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이룩하기 위한 필수적이며 불가결한 조건이라고 생각되는데 어떻습니까.

오 일 : 옳은 말씀입니다.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민족의 주체적 역량을 마련해야 해요. 조국통일의 직접적 담당자는 우리 민족이잖아요. 때문에 온 겨레가 민족대단결의 원칙하에 굳게 뭉쳐서 통일의 주체적 역량을 튼튼히 마련해야 합니다. 그래야 안팎의 분열주의세력의 반통일책동을 짓부수고 통일위업을 성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민족대단결이자 통일이라고 말하는 겁니다. 실로 전민족대단결은 조국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결정적 담보라 하겠습니다. 조국통일3대원칙이 조국통일의 근본초석, 불변의 기치로 되는 다른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지금 조국통일3대원칙의 정당성과 활력은 6.15남북공동선언의 이행에서 남김없이 발휘되지 않았어요.

임기수 : 옳은 말씀입니다. 조국통일의 근본초석인 조국통일3대원칙이 철저히 구현된 것으로 하여 6.15공동선언은 지금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가 통일의 이정표로 보고 있는 겁니다. 조국통일3대원칙의 구현이자 6.15공동선언의 이행이며 공동선언이행은 곧 조국통일입니다.

지금 우리 나라의 통일을 바라지 않는 미국과 그 주구들은 조국통일3대원칙과 남북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을 말살하고 반북대결적대시정책과 새전쟁도발책동의 도수를 더욱 높여 민족자주통일을 향한 민족의 힘찬 진군을 가로막아보려고 악을 쓰고 있어요. 내외분열주의세력의 이러한 반북반통일, 전쟁도발책동을 짓부수지 않고는 6.15남북공동선언의 고수와 이행에 대해 말할 수 없는 거죠. 각계 우리 민중은 조국통일3대원칙과 남북공동선언의 기치를 더욱 높이 치켜들고 민족자주통일대행진을 계속 힘있게 벌여나가야 할겁니다. 지금까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오 일 : 감사합니다.

 

■ 미국의 대북압살의 앞잡이 한나라당을 깨버리자

92/02/20-21 오늘의 연단

독버섯은 썩어 없어지면서도 독을 퍼뜨려가지고 피해를 주죠. 풍비박산이 될 위기에 처한 한나라당이 지금 마지막 숨을 몰아쉬면서도 반북반통일악담을 토해내고 있어서 민중의 분격을 더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북압살의 앞잡이 한나라당을 깨버리자≫, 김현규씨 말씀주시죠.

최근 한나라당패거리들은 미국의 대북압살책동에 추종해서 반북대결책동을 더욱 집요하게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무모한 핵도발책동에 대처해 북이 핵확산금지조약에서 탈퇴하는 단호한 조치를 취하자 그것이 민족의 생존을 위협하는 도박이라느니 뭐니 하고 악담을 퍼붓던 끝에 굳건한 ≪한≫미공조로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역설한 것은 그 하나의 사례라 하겠습니다. 이건 제명을 다 산 자들의 단말마적 발악에 불과한 겁니다.

아시다시피 이미 지난해 대선에서 커다란 참패를 당한 한나라당은 마땅히 여기서 교훈을 찾고 해체됐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연히 사대매국과 반북대결책동에 매달리면서 민족의 자주와 평화통일염원에 엄중히 도전해 나서고 있습니다.

역사와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대세밖으로 밀려난 한나라당이 저들의 더러운 잔명을 부지하기 위해 외세에 추종해서 동족사이의 불신과 대결상태를 고취하고 민족공멸을 획책하고 있는 건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민족반역행위라 할겁니다.

더욱이 간과할 수 없는 건 한나라당이 미국의 수족이 돼서 ≪북핵≫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 세계평화의 위협으로 된다고 공언하고 외세와의 공조로 ≪북핵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떠들어대고 있는 겁니다. 이건 한나라당이야말로 미국의 대북압살의 앞잡이로써 자기의 정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놓은 거라고 볼 수 있을 겁니다.

지금 미국은 있지도 않은 북의 ≪핵문제≫를 여론화시켜 국제화하려고 시도하는 한편 한나라당과 같은 주구들을 내세워 ≪한≫미일 공조만이 북의 ≪핵위협≫을 막을 수 있는 듯이 내외여론을 오도하려 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같은 미국의 대북압살책동에 맞장구를 치면서 그 돌격대로 나선 한나라당은 대북지원고려니, 중단이니 하며 민족멸살에 광분하고 있는 겁니다.

민족과 국민을 배반하고 친미사대매국과 반통일책동에 광분하고 있는 한나라당의 만고대죄는 천추를 두고도 씻을 수 없고 극악한 민족반역정당인 한나라당의 갈 길은 국민의 요구대로 해체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각계층 민중은 나라와 민족, 국민앞에 엄청난 죄를 지은 한나라당을 절대로 용납하지 말고 깨버리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여나가야 할겁니다.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한나라당이 아직도 기가 살아 미국의 대북압살책동에 추종하며 민족의 머리위에 핵전쟁을 몰아오려고 광분하고 있는 것은 우리 국민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입니다.

각계 단체들은 한나라당의 죄행을 국민들속에 널리 알려주어 그들 스스로가 한나라당을 반대하고 파멸시키기 위한 투쟁에 적극 나서도록 해야 합니다.

대중운동단체들과 시민사회단체들, 광범위한 각계층 민중은 한나라당을 깨버리기 위한 투쟁에서 연대연합하고 공동투쟁을 적극 벌여나가야 합니다.

한편 이성이 있고 지각이 있는 정치인들은 국민적 원한의 표적인 한나라당에 남아 있는 것을 최대의 수치로 간주하고 매국적이고 반역적인 한나라당에서 용약 뛰쳐나와 국민대중과 더불어 한나라당을 파멸시키기 위한 투쟁에 적극 합세해 나서야 할겁니다.

각계층 민중은 이 땅에서 대세와 민의를 거스르는 한나라당의 존재를 영영 없애버리기 위한 투쟁에서 더욱 과감함으로써 이 시대에 사는 민족구성원으로서의 자기의 본분을 다해야 할줄로 믿습니다.

미친개는 때려 잡는게 상책이죠. 반북반통일책동에 미쳐 날뛰는 한나라당을 온 국민이 힘을 합쳐 깨버려야 하는 거겠죠.

 

■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을 철저히 고수하고 구현하자

92/02/20-21 오늘의 연단

사회자 : 어서오세요.

이 철 : 안녕하세요.

사회자 : 지난해 우리 민중은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을 높이 들고 통일운동사에 일찍이 있어본 적이 없는 그런 성과를 이룩했잖아요. 그래서 이 눈부신 성과는 남북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을 어떻게 고수하고 구현해 나가는가 하는데 바로 조국통일운동의 성패가 달려있다는 것, 이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이와 관련해 얘기 나눠보고 싶어서 이렇게 자리 함께 했어요. 그럼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을 왜 철저히 고수하고 구현해야 하는지 이에 관해서 먼저 얘기가 됐으면 합니다.

이 철 :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을 철저히 고수하고 구현해 나가는 건 그것이 조국통일의 생명으로 되기 때문이예요. ≪우리 민족끼리≫라는 이 짤막한 표현에는 가장 숭고한 민족자주이념이 담겨져 있거든요. 아시다시피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 자신의 문제이고 민족의 자주권에 관한 문제잖아요. 그래서 통일은 우리 민족이 주인이 돼서 민족의 자주적 의사와 요구에 따라 민족자체의 힘으로 이룩해 나가야 하는 겁니다.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에는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따라서 민족자체의 힘으로 이룩할 수 있는 근본입장과 담보가 천명되어 있거든요.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우선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은 민족운명개척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라는 그런 높은 민족적 자각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조국통일의 주인된 자각은 매개 구성원들이 자기 운명과 전도를 위해서 스스로가 간직해야 할 사상감정이죠. 바로 거기에 기초하고 있는게 ≪우리 민족끼리≫이념의 무궁무진한 위력이 있는 겁니다.

사회자 : 그리고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은 우리 민족이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크나큰 민족적 자긍심에 뿌리를 두고 있지 않을까요. 민족적 자긍심은 민족자주의식의 핵이고 매개 민족구성원의 애국심을 북돋아주는 원천이라고 할 수 있겠죠. 원래 우리 민족은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가진 단일민족이예요. 그래서 민족의 우수성에 대한 자긍심이 그 누구에 비할바 없이 강한 민족인데 우리 민족제일주의에 바탕을 두고 있기에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의 거대한 위력은 그 무엇으로도 막지도 막을 수도 없는거죠. 그리고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은 온 민족이 단합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는 굳은 확신이기도 하다고 보는데 어떻습니까.

이 철 : 옳은 말씀이세요. 통일을 실현하려면 통일을 반대하는 외세가 아니라 통일을 열망하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야 하잖아요. 핏줄도 하나고 언어도 하나고 문화와 역사도 하나인 우리 민족이 서로 굳게 단합할 때 그보다 더 공고한 단결, 그보다 더 위력한 힘은 있을 수 없거든요. 그것을 확신해주는게 6.15공동선언발표이후 남북관계발전과 조국통일운동에서 이룩된 커다란 성과들입니다. 사실 6.15공동선언발표이후 지난 2년반여동안 미국의 반통일책동이 전례없이 악랄했거든요. 그속에서 괄목할 성과들을 이룩한 건 정말 참으로 기적이라고 말할 수 있어요. 한마디로 6.15공동선언발표이후 외세의 악랄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남북관계발전과 통일운동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룩한 건 우리 민족의 단결된 힘의 일대 시위인 거예요.

사회자 : 아주 좋은 얘기해주셨어요. 그러니까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은 민족운명개척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라는 높은 민족적 자각에 기초하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 민족이 세상에서 제일이라는 크나큰 민족적 자긍심에 뿌리를 두고 있죠. 또 온 민족이 단합하면 못해낼 일이 없다, 이런 굳은 확신에 기초하고 있다는 얘기겠는데 이런 것으로 해서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은 조국통일운동의 생명으로 되고 있는거죠. 그래서 이런 시각에서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을 옹호고수하고 구현해나가는 것, 이건 올해 우리 민족이 조국통일운동을 승리적으로 떠밀고 나가기 위한 근본요구가 아니겠느냐 이렇게 생각해봤는데 좀 말씀 부탁해요.

이 철 : 지금 남북관계의 현실을 보면 우리 민족이 자주통일의 역사적 과제를 수행하려면 남북공동선언을 튼튼히 거머쥐고 그를 철저히 이행하는 이외에 다른 길이 없다는 걸 보여주고 있어요. 남북공동선언의 기치아래 전진하는 오늘의 자주통일시대에 온 민족이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을 좌우명으로 삼고 나가는 건 필수불가결한 거거든요. 지금 미국은 이북을 군사적으로 압살하고 전체 ≪한≫반도를 지배할 목적밑에 반북핵소동을 광란적으로 벌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이 무분별한 반통일대결전쟁책동을 저지시키지 않고서는 조국통일도 이룩할 수도 없고 또 민족의 생존권도 지켜낼 수 없습니다. 7천만 온 겨레가 민족자주이념인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을 신념으로 간직하고 그것을 철저히 구현해 나갈 때 외세의 광란적인 반통일대결전쟁책동도 무력하게 될 겁니다.

사회자 : 그럴 겁니다.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을 높이 들고 나갈 때 조국통일은 확정적이라는 그런 얘기겠습니다. 그런데 저는 생각해봐요. 지금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앞에는 ≪우리 민족끼리≫의 숭고한 이념을 높이 들고 민족자주통일의 결정적 국면을 열어야 할 그런 중요한 과제가 나서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습니까.

이 철 : 그래요. 올해 우리 겨레가 들고 나가야 할 투쟁구호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앞당기자!≫, 바로 이것인데요. 조국을 사랑하고 민족의 내일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애국의 구호를 가슴에 새기고 민족자주통일위업에 한사람같이 분기해 나서야 할겁니다. 대화를 해도 자주적인 대화를 해야 하고 협력과 교류를 해도 민족공동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협력과 교류를 해야 하는 거예요. 각계 우리 민중은 반미자주의 기치밑에 굳게 뭉쳐서 미국의 무분별한 반통일침략책동을 짓부셔버리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벌여야 하고 이와 함께 해내외의 통일단체들은 이미 이룩한 성과와 경험에 기초해서 연대연합을 강화하며 온 민족에게 희망을 주는 통일애국운동을 계속 활기있게 조직진행해 나가야 할겁니다.

사회자 : 우리 민중이 걸어야 할 통일의 길, 순탄치 않을듯 싶어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자주통일의 위력한 사상정신적 무기인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이 있어요. 이 숭고한 자주통일의 이념을 따라 나가는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은 필승불패할 겁니다. 좋은 말씀 많이 주셨어요. 감사합니다.

이 철 : 감사합니다.

 

어제의 문답 - 92/02/22

아래는 인터넷청년사상강좌의 ≪문예창작방법론1≫의 ≪건축예술론≫(김정일위원장, 1991 5 21)에서 발췌한 내용이다. 괄호안에 생략된 단어는 무엇인가.(힌트 : 모두 2글자)

 

≪민족건축유산을 옳게 계승발전시키는데서 주체성의 원칙, 계급성의 원칙과 (1)주의적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건축가는 창작적 열정을 안고 (2)을 부려야 한다. 건축형성에서 반복과 모방을 배격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 위하여 기법상 변화를 주는 것이 (2)이다.≫

≪작가가 언어의 예술가라면 건축가는 (3)의 예술까이다.≫

 

정답 : 1 = 역사, 2 = 도섭, 3 =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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