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6호          주체92(2003)년 2월 20일(목)                                                                                 백두산편집부

사상은 로동계급의 당의 유일한 무기이며 가장 위력한 무기이다

출신이 달라도 노동계급의 사상을 가지고 싸우면 된다

신묘한 발자국전술 (2)

전국민에게 드리는 호소문 (2/18)

일본 방위청장관이 북침공격을 떠들어댄 것과 관련해 (2/18)

선군의 자국 (2/16-18)

15일전쟁 (2/16-18)

선군의 덕 (2/16-18)

불가침조약체결제안은 미국의 군사적위협 제거위한 것 - 조선외무성 대변인 (2/19)

미국의 변장술에 경각성을 높여야 한다 (2/19)

핵대결전속에서 맞이한 2월명절 (조선신보, 2/19)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8) (조선신보, 2/19)

3.1민족대회 일정.규모 윤곽 드러나 (통일뉴스, 2/18)

[현장] 한총련 장기수배자들 ≪공개 건강검진≫ 추진 (오마이뉴스, 2/19)

해고노동자 복직위해 인수위 앞에서 ≪노숙투쟁≫ 돌입 (민중의소리, 2/18)

공대위, ≪경찰폭력 구조적 문제..근본해결책 필요≫ (민중의소리, 2/19)

손배·가압류 철회에 ≪가정주부≫들이 나섰다 (오마이뉴스, 2/19)

노동계 ≪차장만 있었더라도 대형참사 막았을 것≫ (민중의소리, 2/19)

민노당, 대구지하철 참사대책위 구성 (오마이뉴스, 2/19)

                             (2/12-14)

동영상을 시작하기 전에 아래 배경음악의 정지단추를 누르시오

부시, 무모한 도박의 끝은 파산이다!

  007영화가 이남에서 흥행에 실패하였다. 이북을 ≪악의 축≫으로 보고 북침전쟁을 선동하는 이 영화는 부시의 대북정책과 쌍둥이이다. 현실을 무시한 허황함으로도 007영화와 부시의 대북정책은 막상막하다.

 중유공급을 중단하고 이북을 압박하여 미국이 얻을 것이란 없다. 90년대 내내 똑똑히 보지 않았는가. 007의 도박은 영화에서 성공으로 만들 수 있지만, 부시의 무모한 도박은 현실에서 파산으로 끝날 것이다.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
    - 조선정부성명
    (조선중앙통신, 03/01/10)

핵무기전파방지조약탈퇴는 정정당당한
    자위적 조치-조선중앙통신사 상보 (1/22)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1) (조선신보, 1/22)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2) (조선신보, 1/25)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3) (조선신보, 1/29)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4) (조선신보, 2/3)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5) (조선신보, 2/5)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6) (조선신보, 2/10)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7) (조선신보, 2/12)

그 어떤 형태의 ≪다자회담≫에도 절대로
    참가하지 않다 -조선외무성 대변인 (1/28)

법적구속력을 지닐수 있는 불가침조약
    체결을 주장 - 조선외무성 대변인 (1/29)

자위적조치에는 미국과 대등한 수단들이
    제한없이 포함
    -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1/29)

불가침조약은 위협제거의 법적담보
    (조선신보, 2/5)

≪미국의 대조선군사압살기도(상)≫
    -≪일관성≫있는 대조선정책
    (조선신보, 2/10)

미국의 대조선군사압살기도(하)
    -≪작전계획5027≫에 따른 무력증강
    (조선신보, 2/12)

미국측이 제재를 가해 온다면
    정전협정의무이행을 포기
    -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변인 담화 (2/18)

오늘의 질문 1 (2/20)

어제의 문답 (2/19) 찾아가기

 

(2.16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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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신이 달라도 노동계급의 사상을 가지고 싸우면 된다

≪세기와 더불어≫ 제2권 5장 5절

그때 어떤 동무들은 유격대대열내에 노동자성분이 적은 것을 가지고 몹시 우려하였다. 100여명이나 되는 입대대상자들을 조사해보니 대부분이 학생출신과 농민출신들이었다. 이 실태에 놀란 몇몇 동무들이 노동자성분이 적은 것은 혁명군대를 조직하는데서 맑스-레닌주의원칙을 위반하는 것으로 되지 않는가. 그것은 또한 장차 혁명군의 변질을 가져올 수 있는 요소로 되지 않겠는가 하는 견해를 표시하였다.

나는 그런 견해에 대해 노동계급이 혁명군의 주구성성분으로 되어야 한다는 것은 맑스-레닌주의군사학의 일반적 원리이다.

그러나 이 원리를 기계적으로 적용할 필요는 없다.

우리 나라에서는 농민이 주민의 압도적 다수를 이루고 있으며 노동계급은 농민에 비해 수적으로 적은 상태에 있다.

그렇다고 노동계급의 수자가 많아질 때까지 유격대창건을 뒤로 미루고 기다릴 수는 없다. 우리 나라에서는 농민이나 학생출신도 다 노동계급 못지 않게 혁명의식이 높고 민족성이 강하다. 출신이 달라도 노동계급의 사상을 가지고 싸우면 된다. 농민이나 인텔리 출신이 많은 것이 혁명군이 변질될 요소로는 되지 않는다고 진지하게 깨우쳐주었다.

 

■ 신묘한 발자국전술 (2)

≪혁명설화모음집 - 태양의 전설≫

그 다음날 해뜨기 전이었다. 김일성주석님께서는 경위중대에 식사를 끝내고 행군할 것을 명령하셨다. 단숨에 50리를 쭉 빠진 대오는 적들을 족치기 유리한 지점에 감쪽같이 매복했다.

경위중대가 만단의 전투준비를 갖추고 휴식한 다음이었다. 조선인민혁명군의 발자국을 따라 적들이 나타났다. 그런데 영악스럽기 짝이 없는 일제 ≪토벌대≫ 놈들의 꼴이 말이 아니었다. 숨이 턱에 닿아 헐떡거리며 비틀거리는 놈, 보병 총을 장작개비 둘러 매듯한 놈, 기관총을 나뭇단 끌 듯 질질 끌고 오는 놈… 하여튼 정신은 길바닥에 다 흘린 것만 같았다. 더욱 놀라운 것은 따라온 적들이 증강된 대대병력이라는 것이었다.

주보중은 크게 탄복하면서 김일성장군님을 우러러 보았다. 그때였다. 적 대열이 경위중대의 사격권 안에 완전히 들어서자 김일성주석님께서 사격명령을 내리셨다. 경위중대의 위력적인 총성이 하늘땅을 뒤흔들었다. 그야말로 맑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불벼락이었다. 한 개 대대가 넘는 적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의 발자국에 코를 박으며 순식간에 몽땅 널부러지고 말았다.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숙영할 때 경위중대의 발자국을 대대규모로 늘려 놓아 추격해오던 적들이 기겁해 대대병력의 증원부대를 끌어오게 한 다음 다시 본래대로 한 개 중대의 발자국을 내게 하셨다. 중대규모의 발자국을 본 적들은 증강된 대대병력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으로 기고만장해졌다. 놈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을 단숨에 따라잡아 ≪소멸≫할 심산으로 증원을 요청 받고 먼길을 급히 걸어온 노독도 풀지 못한 채 또 50리를 숨돌릴 사이 없이 달려왔던 것이다.

주보중은 그제야 김일성장군님께서 적 한 개 대대를 녹여내자고 하신 말씀의 뜻이 이해되어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처럼 발자국으로 적들의 병력을 마음먹은 대로 불러내기도 하고 넋을 뽑아내기도 하고 적당한 곳에 끌어다 녹여버리기도 하는 전술이야말로 얼마나 신묘한 것인가.

≪과연 김일성장군님은 하늘이 낸 명장이시다!≫

주보중은 이렇게 탄성을 올렸다. …

그의 강의를 들은 대원들도 모두 신비스러운 생각에 휩싸여 탄복을 금치 못했다.

 

■ 전국민에게 드리는 호소문

92/02/18 ≪한민전≫ 중앙위 선전국 호소문

전체 국민들이여!

지금 미국은 우리 민중의 거세찬 반미투쟁을 잠재우려고 비열한 비밀공작을 자행하고 있다.

보도에 의하면 미국방부는 우리 민중의 정당한 반미투쟁을 무마하기 위한 ≪비밀선전활동계획≫까지 짜놓고 간섭의 검은 촉수를 뻗치고 있다.

미국무부와 미중앙정보국의 모략가들도 극비밀리에 이 땅에 날아들어 친미수구세력과 쑥덕공론을 벌이며 반미대세를 역전시키고 차기 정부를 길들이기 위해 각방으로 책동하고 있다.

친미로 기생해온 매문가들은 미국의 비밀지령에 따라 우리 민중의 반미투쟁을 왜곡, 비방, 중상하고 있는가 하면 보수우익패거리들은 백주에 친미시위를 벌이고 반미투쟁단체들에 대한 미국의 와해, 분열공작도 집요하게 자행되고 있다.

미국과 그 주구들의 모략책동은 반미촛불시위죽이기에도 미치고 있다.

그것은 우리 민중이 치켜든 촛불이 단순히 두 여중생의 넋을 기리기 위한 것만이 아니기 때문이다.

정견과 신앙, 계급과 계층, 연령과 지역의 차이를 넘어 반미에 발걸음을 맞추는 우리 국민의 촛불은 바로 반미성전의 봉화이고 민족자주의 횃불이다.

우리 민중은 엄동의 칼바람을 뜨겁게 달구며 전국 각지에서 지축을 울리는 백만촛불대행진으로 새해 첫새벽을 열었고 오늘도 7천만 겨레와 전인류의 뜨거운 지지성원속에 정의의 촛불을 더욱 높이 들고 싸우고 있다.

대하로 굽이치는 우리 민중의 반미촛불시위앞에서 자주국민으로 살려는 견결한 의지의 분출앞에서 양키들은 질겁해 불안에 떨고 있다.

미국이 벌여놓은 비밀공작책동은 이 땅에서 더이상 살 곳을 잃은 자들의 최후발악이다.

백악관은 어떻게하나 노도처럼 굽이치는 우리 민중의 반미자주기운을 거세함으로써 이 땅을 영원한 속지로 거머쥐려고 필사발악하고 있다.

그러나 반미로 자주의 새세상을 안아오려는 우리 국민은 결코 미국의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

우리 국민은 더이상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감수할 수 없다.

오늘의 현실은 우리 국민이 일치단결하여 미국과 친미주구들의 간교한 책동을 짓부셔버리고 반미투쟁을 더욱 대중화, 일상화, 전국화할 것을 절실히 요청하고 있다.

전체 국민들이여!

우리의 반미투쟁은 지난 반세기이상 양키에 의해 무참히 유린당해온 민족의 자존과 자주권을 되찾고 미제침략자들을 이 땅에서 기필코 몰아내기 위한 정의의 성전이다.

오늘 한걸음 물러서면 내일은 국민 모두가 신효순, 심미선의 비참한 운명을 면할 수 없다. 모두다 내 운명, 내 민족의 생존을 지키기 위한 성스러운 반미항전에 총분기하자!

우리 국민의 넋이고 존엄이며 의지인 반미의 촛불을 더 높이, 더 밟게 타오르게 하자!

효순이와 미선이의 한을 풀 때까지 우리 민중의 정당한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끝까지 싸우자!

분열의 원흉이고 만악의 근원인 미제침략군을 몰아내지 않고서는 짓밟힌 자주권도, 유린당한 존엄도 되찾을 수 없다.

각계 민중은 전국 각지의 반미투쟁마당을 ≪한≫미행정협정 전면파기, 주≪한≫미군철수의 우렁찬 함성으로 진감시키자!

반미투쟁의 과녘을 양키침략군철수투쟁에로 지향시키자!

현시기 미국의 무분별한 대북핵소동과 핵전쟁책동을 결사저지 분쇄하는 것은 우리 민중앞에 나선 절박한 과제이다.

펜타곤의 호전광들은 장갑차로 두 여중생을 무참히 깔아죽인 것도 부족해 이제는 근거없는 ≪북핵위협≫을 떠들며 7천만 온 겨레를 핵전쟁의 참화속에 밀어넣으려고 광분하고 있다.

오늘 ≪한≫반도의 대결구도는 남북 전민족 대 미국으로 되고 있다.

민족을 귀중히 여기는 사람은 그가 누구이든 전민족적인 반미반전투쟁에 합류해 나서자.

전국민은 자주와 평화, 애국의 촛불을 더욱 거세차게 지펴올려 미국의 핵소동과 전쟁광증을 단호히 불살라버리자.

미국은 남북관계개선에 빗장을 지르고 있는 민족의 흉적이다.

전국민은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으로 6.15공동선언을 백지화하려는 미국의 온갖 책동을 짓부셔버리자!

민족공조의 위력으로 미국의 오만하고 횡포한 내정간섭행위에 철추를 내리자!

단결은 승리이고 분열은 패배이다.

미국과 그에 편승한 매국노들의 반미기운무마책동에 경각심을 높이고 전국민적 반미항전으로 그를단호히 박살내자!

반미투쟁의 조직화수준을 높이고 각계가 적극 참여하는 대중적 투쟁으로 일상화하자!

부시일당이 무릎꿇고 항복할 때까지 미제침략군을 이 땅에서 몰아낼 때까지 반미성전을 줄기차게 벌여나가자!

≪한국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선전국 / 주체92(2003)년 2월 18일 / 서울

 

■ 일본 방위청장관이 북침공격을 떠들어댄 것과 관련해

92/02/18 화제의 초점

이미 보도된 것처럼 일본 방위청장관은 최근 이북이 이번에 미사일을 발사하려는 것이 분명하면 일본은 북을 공격할 권리가 있다고 떠들어댔습니다.

이로써 일본은 저들의 ≪한≫반도재침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습니다. 이야말로 우리 국민은 물론 온 세계를 경악케할 위험천만한 선전포고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자위적 국방력을 위한 이북의 미사일강화가 결코 일본의 북침공격의 구실로는 될 수 없습니다.

더욱이 일본은 이미 막대한 양의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오는 28일 첩보위성을 실은 다단계로켓을 발사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일본이 아무런 문제로도 되지 않는 이북의 미사일문제를 북침공격의 구실로 내들고 있는 것이야말로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철면피하고 파렴치한 강도적 논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일본이 이미 전부터 저들의 재침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무력증강에 박차를 가해왔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렇게 북침공격을 노골적으로 선포하고 있는 것은 일본의 ≪한≫반도재침책동이 실천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욱이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일본의 북침공격기도가 미국의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책동과 때를 같이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바로 일본이 이 기회를 이용해 미국을 등에 업고 저들의 재침야망을 실현하려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로써 일본은 미국과 함께 우리 민족을 공멸시키려는 공적임을 명백히 입증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이같은 망동은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격의 가소로운 추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민족은 결코 섬오랑캐 쪽바리들에게 짓밟힐 민족이 아니며 우리 국민 자체가 일본의 북침전쟁책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국민과 온 겨레의 가슴속에는 지금도 일본에 대한 원한과 분노가 사무쳐 있습니다.

만약 일본이 미국의 북침전쟁에 가담해 나선다면 우리 온 민족은 지금까지 사무친 원한까지 합쳐 침략과 전쟁을 부르는 일본을 바다끝까지 영영 수장해버리고 말 것입니다.

일본 방위청장관은 독선의 댓가가 어떻게 치뤄지겠는가 하는가를 똑똑히 알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하며 이제라도 이에 대해 우리 민족앞에 사죄하고 무분별한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에 추종하는 행위를 당장 그만두는 것이 좋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 선군의 자국

92/02/16-18 2.16경축 ≪구국의소리≫ 특집방송

임기수 : 뜻깊은 2월의 명절을 맞아 온 겨레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잠시만이라도 편히 쉬시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죠.

임현아 : 그렇죠. 장군님께서는 자신의 탄신절마저 선군영도의 거룩한 자국을 남기시면서 인민군 부대들과 공장, 농촌에 대한 현지시찰로 보내곤 하셨죠. ≪선군의 자국≫, 김현규씨 자리 함께 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임기수 : 안녕하세요.

김현규 : 안녕하십니까.

임기수 :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 뜻깊은 다박솔초소의 언덕위에서 선군정치의 새 역사를 펴시기 시작하신 그날로부터 어느덧 적지 않은 세월이 흘렀는데요. 이 역사의 나날 장군님께서 헤쳐오신 선군장정위에는 후세에 길이 전할 불멸의 이야기들도 많았고 사람들의 눈굽을 적시는 가슴 뜨거운 사연들도 많지 않았습니까.

임현아 : 그 많은 얘기를 오늘 이 짧은 시간에 다 할 수는 없겠고 지난 한해만 뒤돌아봐도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장정위에 새겨진 거룩한 자국, 그 불멸의 의미를 충분히 엿볼 수 있다고 봐요. 그래서 이 시간에는 지난해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선군영도의 길에서 쌓으신 불멸의 업적에 관해서 얘기 나눠보려고 이렇게 자리 함께 했습니다.

임기수 : 그럼 김정일장군님께서 지난해에 인민군 부대들을 찾으셔서 조선인민군을 어떻게 무적강군으로 성장발전시키셨는지 그런 내용으로 먼저 좀 얘기주셨으면 합니다.

김현규 : 잘 아시겠지만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는 무엇보다도 군을 강화해서 조국을 튼튼히 보위하자는 거죠. 그런만큼 김정일장군님께서 군력강화를 위해 얼마나 불면불휴의 심혈과 노고를 바치셨느냐 이건 그분의 선군영도업적을 말할 때 우선 언급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저도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지난 1월 중순경에 발표된 이북의 자료를 보니까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지난 한해동안에 총 79일에 걸쳐 207개의 단위를 현지지도하셨는데요. 그중 120개의 인민군 부대들과 관하 단위들을 현지시찰하셨다는 겁니다. 그래서 군력을 강화하고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굳건히 수호하고 높이 떨치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셨습니다.

그분께서 이어가신 현지시찰길에는 고지 정점의 전방지휘소까지 톺아올라야 하는 그런 가파로운 비탈길도 있었고 풍랑 사나운 바닷길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만주광야의 설한풍속에서 풍찬노숙하며 조국광복을 안아온 빨찌산의 기상과 담력을 그대로 체현하신 빨찌산의 아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그 아무리 가파롭고 사나운 길도 웃으며 헤쳐가셔서 군인들의 시낭송도 들어주시고 군관들의 가정생활도 속속들히 보살피시면서 군인들을 정치사상적 강자로 성장시키는데 심혈을 기울이셨던 겁니다. 그리고 이른 아침부터 어둠이 깃드는 저녁까지 또 전날 피로도 푸실 사이 없이 다음날도 연이어 현지시찰길을 이어가시면서 군인들의 군사훈련을 지도해주셨고 군부대들의 전투력강화를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기도 하셨습니다.

임기수 : 정말 김정일장군님의 헌신적이고도 현명한 영도에 의해서 조선인민군은 오늘 핵무기보다 더 위력한 정치사상적 무기를 지닌 사상의 강자, 신념의 강자로 성장할 수 있었고 또 군사기술적 우세를 뽐내는 어떤 대적도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강력한 전투력을 지닌 불패의 대오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데요.

임현아 : 그렇죠.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는 군을 강화해서 조국을 수호할 뿐 아니라 군을 핵심으로 기둥으로 해서 강성대국건설을 힘차게 추진해 나가는 정치라고 알고 있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조선인민군을 강성대국건설의 핵심부대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다하도록 현명하게 이끄신 내용이랄까 이것 또한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업적 가운데서 중요한 한 부분으로 된다고 생각하는데 어떠세요.

김현규 : 그렇습니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지난해 험준한 산발들을 넘어 어느 한 부대의 발전소를 돌아보시면서 인민군이 강성대국건설에서 계속 모범을 창조하라고 고무도 해주셨고 6월과 10월에는 어느 한 부대의 농장을 찾으시어서 인민군이 두벌농사에서도 앞장에 서서 농업생산발전에서 선봉적 역할을 하도록 이끌어주기도 하셨습니다. 그리고 군인들의 땀과 넋이 슴베인 창조물들, 예를 들면 311호닭공장이나 안주닭공장, 그리고 세계 굴지의 지하절경인 송암동굴 그 땅끝까지 선군영도의 거룩한 자국을 새겨가시면서 군인들의 수고를 치하도 해주시고 그들이 민중에게 보다 훌륭한 물질문화생활토대를 마련해 주는데서도 나라의 기둥이 되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셨어요.

임현아 : 송암동굴 얘기를 하시니까 퍼뜩 떠오르는게 있거든요. 그때 장군님께서는 거기 처녀해설강사와 다정하게 기념촬영하시지 않았어요.

임기수 : 그때 장군님께서는 처녀강사가 동굴공사때부터 한 군인건설자 청년과 사랑을 맺게 된 사연이랑 또 그 군인청년이 제대됐지만 장군님을 동굴에 모시고 기쁨 드린 다음에 결혼식을 하기로 약속한 이야기랑 재미나게 들어주시고 기특하게 여기셔서 그들의 결혼식을 당에서 책임지고 잘해주라고 하셨다잖아요.

김현규 : 정말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영도의 자국자국마다에는 영도자와 장병들 사이에 친부모, 친자식간처럼 혈육의 정이 내리고 오르는 전설같은 이야기가 무수히 꽃펴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이북에서 전국원군미풍열성자대회가 있었잖아요. 그 이름만 들어도 이북에서만 있을상 싶은 대회였는데요. 거기에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를 받들어서 군원호에 물심양면으로 지성을 바친 사람들이 참석했었습니다. 대회 기간 그들에게 높은 국가수훈과 표창이 수여됐고 대회가 끝나자 참가자들은 모두 자기 고장으로 돌아들 갔습니다. 그런데 글쎄 그때로부터 10여일이 지난 어느날이었습니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전국 각지로 흩어져간 대회참가자 모두를 다시 평양에 부르셔서 기념촬영도 해주시고 사랑 어린 선물도 가득 안겨주셨다는 겁니다.

임현아 : 정말 영도자는 민중에게 육친의 사랑과 믿음을 안겨주고 민중은 영도자의 정치를 한마음 한뜻으로 받드는 그 아름다운 모습이야말로 이북사회에서만 볼 수 있는 환경이 아닐까요.

김현규 : 정말 그렇습니다. 그리고 그건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의 성공상이 집약된 축도라고도 할 수 있죠.

임기수 : 재미난 얘기를 하다보니까 얘기가 좀 곁가지를 친 것 같은데요. 어때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영도는 군을 강화해서 조국을 보위하고 강성대국건설에서 군의 핵심적 역할을 높이게 할 뿐 아니라 전민이 군의 사상정신과 일본새를 따라 배워서 강성대국건설에서 비약을 일으켜 나가도록 이끌어주시는 그런 영도가 아니겠습니까.

임현아 : 그런 견지에서 지난해 장군님의 선군영도업적 되새겨 보는게 바람직할 것 같은데요.

김현규 :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지난해 정초 김종태전기기관차공장을 찾으셔서 현대적인 새 객차생산을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신 걸 비롯해서 삼복의 무더위와 북방의 눈보라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각지의 공장과 농촌, 철도와 마을, 유치원과 노동자, 농민들이 사는 집까지 찾아가 보셨습니다. 10월 한달동안에만도 장군님께서는 근 보름동안을 찬바람 부는 들판에서 구운 감자 몇알로 끼니를 에우시면서 현지지도의 길에 계셨는데요. 25일 하루는 창성군의 7개 단위나 현지지도하셨다고 합니다.

임기수 : 정말 김정일장군님의 불타는 열정과 불굴의 의지, 그리고 민중을 위한 숭고한 헌신의 세계를 그 일부나마 엿볼 수 있게 하는 대목이라고 보는데요. 그토록 사랑을 주시고 힘과 용기와 지혜를 안겨주시는 장군님의 현지지도에 고무돼서 이북 민중은 군인들의 정신과 일본새를 따라 배워 강성대국건설에서 비약적 성과를 이뤄내지 않았습니까.

김현규 : 그렇습니다. 이북 민중은 군인들의 수령결사옹위정신, 결사관철의 기풍을 본받아서 장군님의 의도와 가르치심을 기어이 구현해 지난해 눈부신 성과들을 이룩했는데요. 김종태전기기관차공장 노동자들은 장군님의 가르치심대로 현대적인 새 객차들을 훌륭히 만들어냈고 삼지연의 건설자들은 하늘아래 첫동네를 무릉도원으로 전변시켰습니다. 그리고 자연흐름물길인 개천-태성호사이의 물길과 대각청년언제가 완공되고 굽이굽이 험한 령을 넘어야 하는 금진강발전소가 완공된 걸 비롯해서 많은 예를 들 수 있는데요. 하여튼 이렇게 해서 이북 군대와 민중은 지난해 정치사상적으로 더욱 공고히 다져지고 강성대국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을 이룩한 단결의 해, 전변의 해로 김일성주석님 탄생 90돌이 되는 해를 빛나게 장식했던 겁니다.

임현아 : 지금까지 우린 지난해 김정일장군님께서 새기신 선군영도의 자국자국과 그 자국마다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을 살펴봤는데요. 오늘 얘기를 통해서 우리는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야말로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켜주고 민중의 복된 삶을 꽃피워주며 전반적 군력을 성장시켜 강성대국으로 가는 만능의 보검이라는 걸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봐요. 지금까지 좋은 얘기 감사했습니다.

임기수 : 감사합니다.

김현규 : 감사합니다.

 

■ 15일전쟁

92/02/16-18 2.16경축 ≪구국의소리≫ 특집방송

임현아 : 사생결단의 각오를 가진 민중을 당할 힘 이 세상에 없다 하겠죠.

임기수 : 그렇죠. 우린 그걸 누가 누구를 하는 북미간의 아슬아슬했던 핵대결을 이북의 승리로 개척한 1993년의 15일간의 총포성없는 전쟁에서 여실히 체험했죠.

임현아 : 그때 온 겨레는 우리 민족을 핵전쟁에서 구원해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또 드렸죠.

임기수 : ≪15일전쟁≫, 이철씨, 윤정원씨, 오일씨 세분 나누는 얘기 보내드리겠습니다.

이 철 : 안녕들하세요.

오 일 : 안녕하세요.

윤정원 : 안녕하세요.

이 철 : 핵관련시설동결해제와 핵확산금지조약에서의 탈퇴, 그리고 유엔을 통한 제재에 대해서는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 이렇게 미국에 당당히 맞서 나가고 있는 이북의 모습을 보노라니까 94년 핵위기때가 다시금 생각되는데요. 지금 북미간의 핵대결상황은 그때를 방불케하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봅니다.

15일전쟁, 잘 아시죠. 93년 핵위기를 말할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바로 이북의 승리로 끝난, 말하자면 미국의 대참패로 끝난 15일전쟁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와 관련해서 얘기를 나눴으면 해서 이렇게 자리를 같이 했습니다. 먼저 15일전쟁의 의미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릴께요.

오 일 : 제가 말하죠. 우선 기간을 짚어보면 15일전쟁은 이북이 전국, 전민, 전군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1993년 3월 9일부터 준전시상태를 해제한 3월 24일까지의 15일간을 말하는데요. 이북은 바로 이 기간에 3월 12일이죠, 핵확산금지조약에서 탈퇴를 선언했고 이에 바빠맞은 미국은 3월 18일 아침 8시에 서둘러 ≪팀스피리트93≫합동군사훈련의 중지를 선포했는가 하면 국제원자력기구는 특별사찰소동을 포기했어요. 말하자면 미국이 굴복한 것이죠. 이렇게 돼서 북미간의 15일전쟁은 유혈참극으로 번져지지 않고 이북의 승리로 끝난 겁니다.

이 철 : 말씀을 듣노라니까 당시 이북의 이같은 초강경적인 조치앞에 갈팡질팡하던 미국과 또 그에 추종하던 국제원자력기구를 비롯한 서방세계의 몰골이 눈앞에 선히 안겨오는데요. 청취자들의 이해를 도모하는 면에서도 그렇고 이북이 준전시상태를 선포하던 시기의 정세, 그 상황을 짚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윤정원 : 사실 그때를 생각을 하면 소름이 끼쳐서 다시 상기해보고 싶지도 않아요. 정말 분단역사에 그처럼 긴장한 때는 없었죠. 미국이 국제원자력기구와 유엔안전보장이사회까지 발동해 가지고 이북에 압력을 가하면서 부당한 특별사찰을 강요했잖아요.

≪이에 불응하면 영변을 폭격하겠다≫, ≪외과수술식 타격을 가하겠다≫, ≪그레나다나 파나마, 이라크의 전처를 밟게 될 것이다≫, 또 그 무슨 ≪집단제재를 가하겠다≫, 더욱이 미국이 일시 중단했던 ≪팀스피리트93≫합동군사훈련재개를 선포하고 20여만의 대병력과 큰 핵무기까지 동원을 해서 실전으로 넘어갈 수 있는 북침전쟁연습을 벌여놓았잖아요.

오 일 : 그때 상황으로서는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는 건 기정사실로 되어 있었어요. 당시 분위기를 보면 국민들속에서 끝내 전쟁이 터진다, 우리 민족의 운명이 이렇게 끝장나는가, 이렇게 생각들 하면서 안절부절을 못했어요. 우리 국민뿐인가요. 온 세계가 그렇게 생각했죠. 그래서 온 이 땅이 재산을 정리한다, 피난처를 찾는다, 해외로 떠난다, 온통 수라장이 됐었죠. 지금 생각하면 어이없는 일이지만요.

윤정원 : 그건 줴다 사실이예요. 그때 상황으로서는 당연한 겁니다. 사실말이지 역사적으로 볼때도 다른 나라들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책동이 무장충돌과 무력침공으로 이어지지 않은 적이 있었어요? 없었거든요. 지금의 이라크상황도 미국의 무력침공이 기정사실화되고 있지만 그레나다와 파나마에 대한 미국의 무력침공, 그리고 걸프지역에서의 전쟁발발, 유고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공격이 잘 보여주고 있죠.

이 철 : 그러니까 당시 상황에서는 ≪한≫반도에서 기필코 전쟁이 일어난다는 건 공인된 사실이었고 또 우리 국민은 물론 온 세계가 깊은 우려와 동정을 표시하면서 이북이 과연 어떻게 나올 것인가, 이북이 이 엄혹한 국면을 과연 타개할 수 있을 것인가, 이렇게 위구심을 표시하지 않았습니까.

오 일 : 그렇죠. 온 세계가 이북에 초점을 맞추고 이북을 주시하고 있었죠. 바로 이러한 때에 예상을 뒤엎고 이북에서 준전시상태선포와 핵확산금지조약에서의 탈퇴라는 청천벽력같은 폭탄선언이 터져나왔고 미국은 기겁을 해서 아우성을 치며 결국은 북침전쟁연습중지와 특별사찰포기로 굴복하지 않았습니까. 그 기간이 15일이예요. 결국은 세계초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미국의 허장성세가 이북앞에서는 15일도 못가는 서푼짜리였다 그말이죠.

이 철 : 말씀을 들으니까 정말 통쾌한 감을 금할 수 없는데요. 금방 그 말씀이 참 명답이라고 생각을 해요. 15일전쟁, 인류역사에 있었던 수많은 전쟁에 비해서 이처럼 15일동안에 그것도 이북과 같은 작은 나라가 초대국이라고 자처하는 미국과 맞서서 무혈로 승리를 이룩한 건 역사에 유례없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떻습니까.

윤정원 : 그렇습니다. 인류역사가 시작된 이래 적어도 1만400회정도의 전쟁이 있었어요. 2차세계대전후 오늘까지 140여회의 전쟁이 있었지만 북미간의 15일전쟁과 같은 특이한 전쟁은 없었거든요. 기간적으로 보면 물론 이보다 더 짧은 속칭 **전쟁이라고 하는 제3차중동전쟁도 있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유혈참극을 동반한, 약자가 강자에게 먹히우는, 침략을 당하는 그런 아주 비극적인 전쟁이었어요. 그러나 이북과 같이 작은 나라가 초대국과 맞서 총한방 안쏘고 무혈전쟁으로 15일동안에 승리를 이룩한 그런 통쾌한 전쟁, 아마 앞으로도 없을 겁니다.

이 철 : 이렇게 여러분들과 자리를 같이 하니까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겠고 또 얘기할 재미도 있고 참 다행스럽고 기쁜 일로 생각합니다. 북미간에 15일전쟁에서 이북이 승리하게 된 비결, 여기에 대해서도 좀 말씀해주셨으면 하는데요.

오 일 : 거 뭐 뻔한 질문을 하시는군요. 그게 이북의 자위적 국방력의 결과라는 건 세상이 다 아는 일이 아니예요. 이북의 막강한 군사력은 이미 공인된 사실이죠. 이건 *** ****건데요. 제가 93년 당시 미합동참모본부가 클린턴대통령에게 제기했던 분석자료를 요약해보면 미국은 북미간의 전쟁에 최소한 미국 총병력중 절반인 54만명이 실추될 것이고 휴전선에 배치된 미국의 8400문의 장거리포와 2400개의 미사일타격으로 이 땅의 **은 완전 소멸될 것으로 시사하고 있어요. 미군의 이런 손실은 3년간의 6.25전쟁과 7년간의 베트남전쟁에서 당한 손실보다 더 엄청날 것으로 내다봤어요.

클린턴은 이 자료를 보고 받고 대경실색했다고 하는데 이 자료는 어디까지나 축소된 것이고 인공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능력까지 가지고 있던 이북이 미국본토는 그냥 놔두겠어요. 또 가공할 이북의 타격력을 감안할 때 미국이 당할 손실은 상상을 초월할 겁니다. 그러니 미국이 대국의 체면도 잃고 제가 불집을 일군 15일전쟁에서 총한방 쏴보지 못하고 항복한 거고 클린턴은 이북에 담보서한까지 보내지 않으면 안되게 됐던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철 : 말씀을 들으니까 한 유명 군사가가 한 말이 생각나네요. 그는 군사경제적으로 막강한 미국의 군사적 압력에 김정일영도자님께서 철의 용단을 내리시어 전쟁도 불사하겠다고 맞서나가자 클린턴도 손을 들고 항복하고 말았다, 이렇게 말했는데요. 이건 바로 김정일장군님의 담력과 배짱을 그대로 격찬한 말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어떻습니까. 북미간의 15일전쟁에서 이북이 승리한 건 바로 김정일장군님의 비범한 예지와 지략, 탁월한 영군술은 물론 그 어떤 광풍에도 드놀지 않는 무비의 담력과 배짱이 가져온 고귀한 결실이 아닙니까.

윤정원 : 물론 그렇죠. 사실상 현대전은 적아의 전략전술적, 군사기술적 대결임과 동시에 사상의지력, 담력, 배짱, 이런 등등 사상정신적 대결이라고 말할 수 있거든요. 아무리 군사적으로 강하다 그래도 사령관을 잘못 만나거나 사상의지적으로 약한 사람에게 쥐어지면 그 위력을 다 발휘할 수 없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옛 병서에 이르기를 전장에서 병사들은 적을 보기전에 사령관의 안색을 먼저 가려본다고 했는데 이건 바로 전쟁에서 사령관의 담력과 배짱이 승패를 좌우하는데서 얼마나 중요하냐 하는 걸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오 일 : 사람들 상호간에도 마찬가지죠. 아무리 주먹이 세도 배짱이 센 사람에게야 감히 ****을 합니까. 거기에 힘까지 세면 더욱 그렇죠. 더욱이 김정일장군님의 담력과 배짱을 심층 분석해보면 싸운다면 싸우고 싸우면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필승의 신념, 힘에는 더 큰 힘으로 맞서고 총대는 대포로 제압해야 한다는 단호한 결심으로 충만된 필승의 기질이 그 초석을 이루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시기 위해 군대를 강화해오신거죠. 그러니 막강한 군사력으로 뒷받침된 장군님의 담력과 배짱을 누가 감히 당해낼 수 있겠어요. 승리의 자신감에 충만된 이북 민중들의 기개도 바로 여기서 비롯된 것이죠.

이 철 : 집안에서도 말이죠 아버지가 줏대가 있고 배짱이 있으면 자식들도 닮아가기 마련인데요. 그리고보면 이북 민중은 바로 어버이로 모시고 있는 김정일장군님의 담력과 배짱을 그대로 닮아가고 있다, 이렇게 말을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사실을 통해서 제가 얻은 결론은 말이죠. 93년 북미간의 15일전쟁에서의 이북의 승리는 막강한 군사력과 김정일장군님의 무비의 담력과 배짱의 승리이고 그분을 어버이로 모신 이북 민중의 일심단결의 승리이다,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그런데 말이죠. 지금 부시가 그때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잖아요. 아마 그때의 참패가 부족했던 모양입니다.

윤정원 : 정말 어리석고 우둔함의 극치가 아니겠어요. 짐승도 한번 빠졌던 웅덩이에 두번 다시 안빠진다고 그러는데 하긴 뭐 3점짜리 머리에서 무엇이 제대로 사고될리 있겠습니까. 이런 정치무식아를 대통령으로 둔 미국의 앞날도 가히 알만하다 하겠는데 그러나 부시는 자신을 위해서도 그렇고 미국을 위해서도 어리석은 북핵소동과 전쟁책동이 결코 93년 15일전쟁 참패정도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 이걸 똑바로 알고 경거망동하지 않는게 좋을 겁니다.

이 철 : 얘기를 마치면서 한가지 꼭 말을 하고 싶은 건 대인관계에서도 자기를 지키려면 힘이 세고 배짱이 있어야 하는 것처럼 나라와 민족을 지키고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서도 반드시 막강한 군사력이 있어야 하고 또 담력과 배짱이 센 명장이 있어야 한다 이걸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우리 민족의 운명이 끝장날 뻔했던 93년 핵위기가 미국의 북침전쟁으로 번져지지 않고 이북의 승리로 끝났을 수 있은 건 바로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총대위에 평화가 있다는 그런 사상으로 이북의 군력을 강화하시고 필승의 담력과 배짱으로 미국의 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눌러버리셨기 때문이 아닙니까.

오 일 : 지금도 같죠. 김정일장군님께서 펴시는 선군정치를 떠나서 ≪한≫반도의 평화와 우리 민중의 존재에 대해서 생각이나 할 수 있겠어요. 우리가 이 자리에 마주 앉아 얘기를 할 수 있는 것도 장군님의 선군정치덕이죠. 우리 겨레와 민족이 건재해 있는 것도 바로 그분의 선군정치의 덕인 것이죠.

이 철 : 옳은 말씀이십니다. 그러니 장군님의 선군정치야말로 우리 국민은 물론 온 겨레의 운명을 지켜주는 민족자주와 평화수호의 보검이 아니겠습니까. 우리 국민모두가 이걸 잊지 말고 또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를 받드는 길에 우리 민족의 생존과 평화, 민족자주통일의 미래가 있다는 걸 명심하고 그분의 선군정치를 일심으로 높이 받들어 나가야 할겁니다. 지금까지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오 일 : 감사합니다.

윤정원 : 감사합니다.

 

■ 선군의 덕

92/02/16-18 2.16경축 ≪구국의소리≫ 특집방송

임기수 : 덕속에서 덕을 모르고...

임현아 : 항시적으로 덕을 보면서도 덕을 모른다는 말이 있죠.

임기수 : 우리 민중이 지금 그렇다고 할꺼예요. 매일 매시각 덕을 입고 사니까 그 덕이 얼마나 큰 것이고 고마운가 이걸 정말 모르는 사람도 없다고는 할 수 없잖아요.

임현아 : 그렇죠. 이 세상 가장 열점지대인 ≪한≫반도에서 지금 전쟁을 모르고 사는 것, 이이상 더 큰 덕이 어디 있겠어요. 반미운동가 김수미씨의 글입니다. ≪선군의 덕≫, 신은경씨 보내드립니다.

얼마전 인터넷사이트에는 우리 민중이 다함께 선군의 덕을 깊이 인식하고 그를 적극 받들어야 한다는 내용의 한 네티즌의 글이 실렸었다. 충분히 공감이 가는 주장이었다.

사실 덕을 입으며 살고 싶은 건 누구나의 공통된 심리일 것이다. 부모덕, 자식덕, 나아가서는 잘 알지도 못했던 이들의 덕에 이르기까지. 그러나 그 덕이 아무리 크다해도 민족의 생존문제나 자주, 존엄 등 우리 겨레의 운명을 지켜주는 선군의 덕과는 비길 바가 못될 것임이 분명하다.

선군정치는 민족운명의 구세주이신 김정일장군님께서 펼쳐가시는 위대한 정치방식이다.

선군정치는 군사가 첫째라는 시각에서 군력강화부터 시작되어 그것이 전반적 국력신장의 기초로 되도록 하는 것이라 한다.

이북의 선군의 위력은 과시 괄목할만한 것이다.

1993년 북핵의혹과 관련한 북미대결에서 승리한 이북을 보면서 그때 세계는 무척 감탄했었다. 오늘 또다시 미국과의 ≪북핵문제≫대결에서 미국을 여지없이 강타하고 있는 이북을 보면서 세상사람들은 우리 민족을 매우 저력있는 민족이라고 극구 찬양하고 있다.

땅덩어리도, 인구도 작은 나라가 초강대국을 자랑하는 미국을 향해 핵확산금지조약탈퇴라는 폭탄선언을 할 수 있은 것은 바로 김정일장군님의 군중시의 선군정치 덕이다.

이북이 선군으로 군력을 막강하게 만들지 못했다면 우리는 미국의 전쟁회오리에 휘말려 생명도, 생업도, 존엄도 그 모든 것을 다 잃었을 것이다.

선군덕이 얼마나 큰 것인가. 선군이 있어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이 최고수위에로 치닫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민중은 한 목소리로 선군정치를 이북은 물론 이남까지 포함해서 전민족의 안전과 이익을 지켜주는 애국애족의 정치라고 높이 찬양하는 법이다.

지금 우리 민중도 민족의 존엄을 남김없이 과시하고 있다. 미국의 오만을 뼈에 시리도록 체험한 민중들이 거리에 나가 분노에 찬 반미를 외치고 있고 수십만이 촛불로 민족의 존엄을 밝히고 있다.

자주로 자신있게 달려가는 민중이 이 땅의 **들을 흔들고 있다.

선군의 덕이다.

덕은 덕으로 갚으라했다. 우리 7천만 모두는 한마음으로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정치를 지지옹호해야 한다. 이것이 당연한 도리이고 의무이다.

민족전체의 운명을 지켜주는 선군정치야말로 우리 민중이 따르고 받들어야 할 유일정치방식이라는 확신을 다시금 가져본다.

 

어제의 문답 - 92/02/19

아래는 인터넷청년사상강좌의 ≪주체정치경제학 3≫의 ≪상품생산과 가치법칙의 작용≫의 일부이다. 생략된 단어는 무엇인가.(힌트 : 모두 2글자)

 

국영기업소들사이에 유통되는 생산수단은 상품이 아니다 . . . 생산수단이 거래될 때 그에 대한 소유관계가 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 . . 생산수단이 자유매매되지 않고 기자재공급계획에 따라 공급되기 때문이다. . . . 사회주의사회에서 국영기업소들사이에 유통되는 생산수단은 상품은 아니지만 상품적 (1)를 가진다. 상품적 (1)는 상품은 아니면서도 상품처럼 나타나는 생산물이다. . . . 국가기업소들사이에 오고가는 생산수단이 상품이 아니라 상품적 (1)를 가지는 것만큼 그것은 상품에 고유한 속성인 가치를 가지지 못하며 다만 가치(2)만을 가지게 된다. 가치가 상품의 고유한 속성이라면 가치(2)는 상품적 (1)의 고유한 속성이다. 가치(2)란 상품적 (1)를 가지는 생산수단의 생산에 지출된 사회적 노동을 말한다. 국영기업소들사이에 거래되는 생산수단이 상품적 (1)를 가지게 되는 것은 사회주의사회의 과도적 특성으로부터 국영기업소들이 (3)적 독자성을 가지는 것과 관련된다.

 

정답 : 1 = 형태, 2 = 형태, 3 =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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