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8호          주체92(2003)년 2월 12일(수)                                                                                 백두산편집부

의지가 강한 사람에게는 불가능이란 없다

아무런 신변안전 담보도 없는 모험의 길

개선장군과 나룻배 (1)

부시호전집단이 ≪한≫반도와 그 주변에 군사력을 계속 증강 (2/10)

거족적인 결사항전으로 미국을 징벌하고 민족의 생존을 지키자 (2/10)

부시에게 보내는 항의서한 (2/10)

일본반동들이 ≪범죄국가≫의 딱지를 붙이는 것은 거꾸로 된 논리 (2/11)

여러 나라에서 2.16경축행사 진행, 경축준비위원회 결성 (2/11)

대회기간 북남선수들 정을 나누어-제5차 동기아시아경기대회 폐막 (조선신보, 2/11)

제41차 반미연대 집회, 미국 대북전쟁 획책 규탄 (통일뉴스, 2/11)

700여 단체, ≪반인륜적인 전쟁도발≫ 반대 (통일뉴스, 2/11)

침략전쟁에 파병은 있을 수 없다 (민주노동당, 2/11)

한청 이적규정 철회 촉구 기자회견 (민중의소리, 2/10)

반년만의 서울상봉, 3.1민족대회 (민중의소리, 2/11)

두산중, 노조 비방 신문광고 논란 (오마이뉴스, 2/11)

철도노조 1천여명 총력결의대회 열어 (민중의소리, 2/10)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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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무모한 도박의 끝은 파산이다!

  007영화가 이남에서 흥행에 실패하였다. 이북을 ≪악의 축≫으로 보고 북침전쟁을 선동하는 이 영화는 부시의 대북정책과 쌍둥이이다. 현실을 무시한 허황함으로도 007영화와 부시의 대북정책은 막상막하다.

 중유공급을 중단하고 이북을 압박하여 미국이 얻을 것이란 없다. 90년대 내내 똑똑히 보지 않았는가. 007의 도박은 영화에서 성공으로 만들 수 있지만, 부시의 무모한 도박은 현실에서 파산으로 끝날 것이다.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
    - 조선정부성명
    (조선중앙통신, 03/01/10)

핵무기전파방지조약탈퇴는 정정당당한
    자위적 조치-조선중앙통신사 상보 (1/22)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1) (조선신보, 1/22)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2) (조선신보, 1/25)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3) (조선신보, 1/29)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4) (조선신보, 2/3)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5) (조선신보, 2/5)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6) (조선신보, 2/10)

위성사진, ≪핵개발≫지역 지정 등
    ≪똑똑한 증거 하나 제시 못해≫ 
    (조선신보, 1/23)

그 어떤 형태의 ≪다자회담≫에도 절대로
    참가하지 않다 -조선외무성 대변인 (1/28)

법적구속력을 지닐수 있는 불가침조약
    체결을 주장 - 조선외무성 대변인 (1/29)

자위적조치에는 미국과 대등한 수단들이
    제한없이 포함
    -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1/29)

불가침조약은 위협제거의 법적담보
    (조선신보, 2/5)

≪미국의 대조선군사압살기도(상)≫
    -≪일관성≫있는 대조선정책
    (조선신보, 2/10)

 

 

오늘의 질문 1 (2/12)

오늘의 문답 2 (2/12, 회원용)

왜 전위당은 반한나라당투쟁을 강조하고 있는가

어제의 문답 (2/11) 찾아가기

 

(2/11)

(오늘)

(2/3)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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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런 신변안전 담보도 없는 모험의 길

≪세기와 더불어≫ 제2권 5장 5절

동무들은 그 제의를 반대하였다. 성주동무는 대장인데 우사령이 공산당이라고 잡아제끼면 곤란하다. 그러니 진한장이나 조아범이나 호진민같은 중국동무들 가운데서 누구든지 외교에 능한 사람이 가는 것이 좋겠다는 것이었다.

나는 동무들에게 우사령이 내가 가면 무엇 때문에 죽이겠는가고 물었다. 동무들은 그것 어떻게 알겠는가. 들어갔다고 ≪꼬리빵즈≫하고 죽이면 그만이지 다른 사람들이 다 죽는데 너라고 못죽일게 뭔가, 왕청 관부대사건 때문에 요즈음은 구국군이 조선청년들이라면 더 눈을 밝힌다는데 너는 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다.

관부대사건이란 왕청에 있는 이광동무의 비밀유격대가 관부대란 반일부대의 무장을 해제한 사건을 말한다. 이 사건으로 하여 유격대와 구국군사이의 관계가 급격히 악화되고 유격대의 활동에 더 어려운 국면이 조성되게 되었다. 왕청에서 온 통신원은 자기네 고장에서 관부대사건이 있은 다음 그 보복으로 여러 명의 유격대원들이 구국군에 붙잡혀 총살당하였다고 하였다. 김책동무가 북만에서 산림대에 붙잡혀 죽을 뻔한 것도 이와 비슷한 시기였다.

나는 그냥 내가 가야한다고 고집하였다. 내가 그렇게 고집한 것은 남들보다 뛰어난 외교술을 가지고 있거나 우사령을 굽혀낼 특별한 처방이라고 있어서가 아니었다. 유격대의 존망이 우사령과의 담판에 달려있고 우리의 성패도 그들과의 관계를 조정하는데 달려있다는 것과 구국군을 동맹자로 만들지 않고서는 우리가 동만땅에서 유격전은 고사하고 문전출입조차 할 수 없다는 것이 엄연한 현실로 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 고비를 잘 넘기고 무장투쟁을 시작하지 못한다면 조선의 남아로서 살 보람도 없고 살아야 할 이유도 없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나는 죽음을 두려워하면 혁명을 하지 못한다. 내가 중국말을 잘하고 청년운동시기에 풍랑도 여러 차례 겪어본 것만큼 가기만 하면 얼마든지 우사령을 만날 수 있다. 그러니 내가 가야 한다고 동무들을 설복하였다. 그런 다음 박훈, 진한장, 호진민 그밖의 중국청년 한 명을 더 데리고 우사령을 찾아 떠났다. 아무런 신변안전 담보도 없는 모험의 길이었다.

 

■ 개선장군과 나룻배 (1)

≪혁명설화모음집 - 태양의 전설≫

만경대 생가에서 바라보이는 순화강가에는 한 척의 나룻배가 소중히 보관되어 있다. 만경대 사람들은 이 나룻배에 전설 같은 이야기를 담아 전해오고 있다.

1945년 10월 14일 저녁 무렵이었다.

평양공설운동장에서 조국민중과 뜨거운 상봉을 하신 김일성주석님께서는 꿈에도 그리시던 만경대 고향집을 찾게 되셨다. 그런데 고향 길에 오르신 주석님께서 차를 멈추게 하신 곳은 멀리 동구 밖 순화강 건너편의 추자리 모래톱이었다.

어버이주석님을 수행해온 항일투사들도 고향집 사립문 앞이 아니라 이런 모래톱에 차를 세우신 영문을 알 수 없어 어리둥절해했다. 게다가 때는 저녁시간인지라 나룻배도 마을이 있는 강 건너편에 있었던 것이다.

차에서 내려 오래도록 정든 고향산천을 바라보시던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천천히 순화강가로 발걸음을 옮기셨다. 스무 해 긴긴 세월 어느 한순간도 잊은 적 없으시던 사랑하는 고향 땅을 바라보시는 주석님의 심중이 얼마나 뜨거웠으랴. 감개무량한 표정을 짓고 계시는 김일성주석님 곁에서 투사들은 뱃사공을 소리쳐 찾을 수도 없었다. 김일성주석님께서 소문도 없이, 그것도 큰길이 아니라 동구 밖 농촌 길로 오셨으니 강가에는 인적조차 있을 리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이때 강 건너편에서 어떤 사람이 불쑥 나타났다. 그는 사방을 휘 둘러보더니 이 쪽으로 나룻배를 몰고 오는 것이었다. 투사들은 반가움을 금치 못해했다. 그 사람이 나룻배를 몰고 강을 건너오게 된 데는 이런 사연이 있었다고 한다.

일찌감치 저녁요기를 한 그는 친구의 집에 가려고 집을 나섰다. 그런데 집을 나서니 순화강가에 이상한 광경이 펼쳐졌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새파랗던 순화강 너머의 만경대 하늘이 쫙 깔린 저녁노을로 붉게 물들어 있었다. 대동강 쪽에서 백학의 무리가 누렇게 익은 논벌로 훨훨 날아들고 있었다.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도 귀따갑게 들려왔다. 만경봉의 소나무 숲을 바라보니 바람도 불지 않는데 때 없이 유정하게 설레는 것이었다. 그가 머리를 기웃거리며 걸음을 옮겼는데 가 닿은 곳이 순화강기슭 나룻배가 있는 나루터였다.

 

■ 부시호전집단이 ≪한≫반도와 그 주변에 군사력을 계속 증강

92/02/10 화제의 초점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부시호전집단은 있지도 않은 북의 ≪핵개발≫을 계속 운운하면서 그에 대처한다는 미명하에 무력의 전진배비에 혈안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은 지난 7일 원자력잠수함에 탄도미사일발사명령을 전달하고 폭격기의 비행을 지휘하는 통신지휘기와 정밀한 자료를 수집하는 특수정찰기를 일본 오키나와의 미군기지에 전진배치했습니다.

미국방장관 럼스펠드는 이라크전쟁을 위해 걸프지역으로 항행중인 항공모함 ≪키티호크≫호를 대치한다는 구실하에 또다른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미국 해안에서 일본으로 이동배치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것은 이북을 힘으로 압살하려는 미국의 기도가 실천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써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바라는 온 민족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행위라 하겠습니다.

미국 호전계층은 ≪한≫반도와 그 주변에서 부산스러운 군사적 움직임에 대해 ***지도가 목표라고 떠들어대고 있지만 이것은 그들의 짐승같은 기도를 가리우기 위한 하나의 궤변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핵문제를 발생시킨 미국은 지금까지 북에 대한 군사적 공격을 하지 않겠다고 떠들면서 그 막후에서는 북을 침략하기 위한 군사적 모험에로 나가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북을 침공할 생각이 없고 북의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생각이 있다면 북이 제안한 불가침조약체결을 받아들이는데로 나와야 합니다.

그러데 미국은 북의 정당한 제안을 외면하고 북이 핵무기를 만들고 있는 것처럼 소란을 피우며 ≪한≫반도주변에 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고 있어 내외여론의 강력한 규탄을 받고 있습니다.

북을 압살하기 위한 부시호전집단의 적대시정책이 군사적 실천에로 옮겨지고 있어 ≪한≫반도에서는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를 긴박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보는 바와 같이 미국호전집단이 추구하는 목적은 결코 ≪한≫반도에서 비핵화나 평화가 아니라 어떻게 하나 ≪한≫반도의 핵위기를 극단적인 국면으로 몰아가 기어이 북침전쟁의 불집을 터뜨리자는데 있는 것입니다.

≪한≫반도에 전쟁국면이 조성된 오늘이야말로 민족공조로 부시호전집단의 핵전쟁도발책동을 저지시킬 때입니다. 남에 있건 북에 있건 해외에 살건 우리 민족의 피를 가진 사람이라면 그 누구도 오늘의 위험한 사태를 강건너 불보듯 하지 말아야 하며 동족의 손을 굳게 잡고 미국의 핵전쟁도발책동을 걸음마다 저지파탄시켜야합니다.

미국은 우리 민족의 단합된 반미반전투쟁에 직면해 비참한 운명에 직면하기 전에 ≪한≫반도와 그 주변에 배비한 침략무력과 주≪한≫미군을 즉시 철수시켜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거족적인 결사항전으로 미국을 징벌하고 민족의 생존을 지키자

92/02/10 청년학생들과 함께

피할 수 없는 형국일수록 맞받아나가라, 이런 말 우리가 너무 많이 들어온 것 아닙니까. 저주할 미국때문에 무서운 재난을 예고하며 핵전쟁도화선이 시시각각으로 타들어가고 있는게 오늘의 긴박한 정세상황이죠. 이 엄혹한 시각에 우리 청년학생들은, 그리고 각계층 민중은, 온 민족은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하겠습니까. 단합된 힘으로 거족적인 반미강풍을 일으켜서 미국을 징벌해야 합니다. 이에 관해 유진명씨 말씀드립니다.

최근 미국의 북침핵전쟁책동이 더욱 노골화되고 있습니다.

아시겠습니다만 호전광부시는 ≪연두교서≫라는데서 또다시 북을 ≪무법정권≫으로 매도하며 힘으로 압살할 흉계를 드러내 보이지 않았어요. 이와 때를 같이해서 지금 미국은 대대적인 북침전쟁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미국방부는 공군을 중심으로 하는 수천명의 병력과 전략폭격기, 특수첨단폭격기들을 ≪한국≫에 증강배치하려 하고 있죠. 그런가하면 항공모함 ≪칼빈슨≫호까지 ≪한≫반도수역으로 끌어들이려 하고 있어요.

주≪한≫미공군은 ≪준전시상황≫에 돌입했죠. 군복무기간이 끝난 수천명의 주≪한≫미군 장교들과 사병들에게는 6개월연장근무명령이 내려졌고 그야말로 긴박한 상황이죠.

이 엄중한 사태라는 건 미국의 무모한 북침핵전쟁도발책동이 위험천만한 실동단계에로 넘어갔다는 걸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한≫반도에는 저주할 미국에 의해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위기가 조성되고 있죠.

북침전쟁은 곧 민족공멸이예요. 우리 민족이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을 성실히 이행하면서 민족자주통일의 날을 앞당겨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지금 미국이 강요하는 핵전쟁의 희생물로 된다는 건 통분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전쟁이냐 평화냐, 죽음이냐 삶이냐 하는 양자택일의 기로에 선 오늘의 긴박한 정세는 우리 국민으로 하여금 거족적인 결사항전으로 미국을 징벌하고 민족의 생존을 지킬 걸 요청하고 있습니다.

민족공조만이 살길이죠. 남과 북은 하나의 운명공동체로 결합되어 있어요. 현대전에는 전후방이 따로 없고 핵참화에 남북이 따로 없습니다. 미국의 이북에 대한 선전포고는 곧 이남에 대한 선전포고이죠. 북에 대한 핵공격은 곧 ≪한≫반도를 핵참화속에 몰아넣는 민족분열책동이죠.

각계층 민중 모두가 민족공조로 미국의 북침핵전쟁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반미반전반핵투쟁에 한사람같이 나서야 하죠. 특히 청년학생들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미국의 핵전쟁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은 우리 민중을 위한 우리 민중 자신의 투쟁이잖아요. 청년학생들은 ≪한≫반도에서 전쟁이 터질 경우 그 직접적 피해자는 우리 민중이고 그것을 막아야 할 담당자도 우리 민중이라는 것, 민족의 재난을 막기 위한 오늘의 반미투쟁에는 노동자 농민이건, 정치인 경제인이건, 무신론자 유신론자이건 모두가 하나되어 나서야 한다는 걸 가지고 각계층 민중들속에서 홍보활동을 강력히 전개해야 하죠. 그래서 전국민이 사상과 정견, 계급과 계층의 차이를 초월해서 미국의 핵전쟁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에 분기해 나서도록 해야 합니다.

북을 지지하고 미국을 반대하기 위한 투쟁도 강력히 전개해야 합니다. 지금 북은 선군의 위력으로 미국의 광란적인 핵전쟁책동을 격파하며 단신으로 민족의 운명을 지켜내고 있어요. 미국이 세계에서 강권을 휘두르며 전횡을 일삼고 있는 오늘 ≪한≫반도에서 평화가 보장되고 민족의 안전이 지켜지고 있는 건 다 북의 선군정치의 덕이죠. 온 민중은 애국애족의 정치, 북의 선군정치를 적극 지지하고 옹호해야 합니다. 그리고 북의 자주기상에 발을 맞추어 이 땅에서 범국민적인 반미강풍을 일으켜야 하죠.

당면해서는 미국의 무력증강속에 비껴있는 북침흉계를 바로 알고 그것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을 강도높게 벌여야합니다. 그리고 이 투쟁을 북미불가침조약체결촉구운동과도 결부해서 진행해야 한다고 봐요.

청년학생들은 미국이 무력증강으로 저들이 떠벌이는 ≪대화설≫이 세계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기만극에 불과하다는 걸 그대로 드러내보였다는 걸 까발리고 전국민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최선의 방책인 북미불가침조약체결을 위한 투쟁을 벌여나가도록 하는데서 선도자가 돼야 할겁니다. 동시에 지금 경향 각지에서 벌어지는 반미촛불시위를 미국의 핵전쟁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과 결합해서 목적지향성있게 전개해야 합니다.

우리 청년학생들과 각계층 민중 모두가 민족공조를 지향하는 하나된 발걸음, 하나된 함성으로 투쟁할 때 미국의 핵전쟁책동은 분쇄되고야 말 겁니다.

북에서 선군의 열풍이 일고 남에서 반미강풍이 몰아칠 때 미국의 핵광풍은 맥을 추지 못할 겁니다. 해외에서도 마찬가지죠. 우리 민족이 사는 곳이라면 그 어디서나 반미함성이 드세차게 울려나와야 합니다.

 

■ 부시에게 보내는 항의서한

92/02/10 청년학생들과 함께

지난 1월 17일 반미반전평화 북미불가침조약체결촉구 여중생들 살인한 미군철수를 위한 청년학생 20일 단식농성단,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남측본부가 부시에게 보내는 항의서한을 발표했는데요. 부시야말로 대북핵전쟁 위기의 장본인이고 효순이, 미선이를 살육케한 원흉이고 민족의 화해와 협력, 단합과 통일의 방해자라는 걸 똑똑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부시에게 보내는 항의서한≫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우리 청년학생들은 ≪한≫반도 전쟁위기의 근본원인이 미국의 대북강경정책에 있으며 여중생을 살해한 미군들에 대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 역시 미국의 패권주의에 있다고 주장하며 다음의 항의문을 부시에게 보낸다.

1. 부시행정부는 당장 북에 대한 대북핵전쟁책동을 중지하고 북미대화에 나서라

부시행정부는 입으로는 대화를 제창하고 있지만 대북핵전쟁책동을 버리지 않고 있다. 부시행정부가 진짜 대북핵전쟁책동을 버렸다면 2002년에 발표한 ≪국방정책≫이나 ≪핵태세검토보고서≫에서 명기된 북에 대한 핵선제타격정책을 폐기해야 한다. 그리고 북미불가침조약을 맺어 ≪한≫반도에 공고한 평화를 이루는데 협력해야 한다.

북을 침공하지 않고 체제보장을 하겠다는 미국이 북미불가침조약체결에 응하지 못할 이유가 있는가. 부시는 자신들이 제네바합의파기가 현 사태의 근본원인이라는 것을 부인하지 말고 대북핵전쟁책동을 즉각 중지하라.

2. 부시행정부는 우리 민족끼리 진행하는 남북대화에 절대 간섭하지 말라

부시행정부에서 대북제재가 거론되면서 남북대화 전면중지도 제기되었다고 한다. 지금 온 민족의 통일열기가 높아가는 마당에 부시행정부의 이런 태도는 미국이야말로 통일의 장애물이라는 것을 뚜렷이 보여준다.

경의선, 동해선연결을 위한 철도, 도로연결작업이 ≪유엔사≫의 간섭으로 지체되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러한 부시행정부의 태도와 일맥상통하고 있다.

이제는 더이상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로 나가려는 노력을 절대 방해하지 말라.

3. 부시행정부는 효순이, 미선이 살인에 대해 공개사과하고 소파전면개정, 살인미군 처벌하라

효순이, 미선이를 살해한 미군은 미군사법정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피해자는 있는데 가해자가 없는 이번 재판은 원천무효로 되어야 한다.

아무리 사과의사를 밝힌다해도 공개적으로 책임있는 사과가 없다면 그것은 우리 국민들의 가슴에 분노의 불만 지피는 꼴이다.

부시가 진정으로 ≪한국민≫에게 사과한다면 공개적으로 하지 못할 이유가 없고 책임자를 처벌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불평등한 소파를 전면 개정하지 못할 이유도 없다.

4. 부시는 우리 국민을 죽이고 핵위기를 가져올 미군을 철수하라

미군은 우리에게 악이다.

한강물에 독극물을 버리고 산천을 폐유로 넘치게 하고 하루에도 3, 4건의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북을 겨냥한 핵무기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이며 ≪한≫미동맹, 북에 대한 억제라는 미명하에 우리의 여중생들이 죽어가도 진상규명도 살인자처벌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제 미군은 이 땅을 떠나라.

남북대결도 이제 6.15공동선언이행으로 대화와 협력, 교류가 전례없이 이루어져 민족단합과 통일로 바뀌었다. 주≪한≫미군이 이제 이 땅에 있을 이유는 없다.

2003년 1월 17일
반미반전평화 북미불가침조약체결촉구 여중생들 살인한 미군철수를 위한 청년학생 20일 단식농성단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연합 남측본부

부시는 시대착오적인 대≪한≫반도정책을 그만두고 우리 민중의 한결같은 요구대로 핵위협을 즉각 중지하고 두 여중생살인사건을 직접 사과하며 미군을 이 땅에서 철수시켜야 할겁니다.

 

어제의 문답 - 92/02/11

다음은 통일여명편집국의 인터넷청년강좌 중 ≪새시대 정치학원론 2≫의 일부이다. 빈칸을 채워라.

 

1. ≪혁명(정치투쟁)에 전략전술(정치투쟁의 기술)이 필요한 것처럼 지도(정치활동)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도(1)(정치활동의 기술)을 소유하여야 한다. 지도(1)이란 사람을 움직이는 방법이다. 즉 간부가 대중속으로 들어가 그들의 의견을 겸허하게 듣고 대중의 결속된 힘으로 과제를 원만하게 수행하는 것이 지도(1)인 것이다.≫

2. ≪(2)란 민중의 의사를 집대성한 정치를 특징짓는 개념이다. . . . 민중의 의사는 그들의 자주적인 요구와 지향, 창조적인 경험과 지혜를 반영한 것이다. 따라서 민중의 의사를 집대성한다는 것은 그들의 자주성과 창조성을 옹호하고 존중한다는 것이다.≫

 

정답 : 1 = 예술, 2 =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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