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7호          주체92(2003)년 2월 11일(화)                                                                                 백두산편집부

충신의 입은 마음에 있고 간신의 마음은 혀끝에 있다

소사하회의

공손해진 ≪밀림의 제왕≫ (4)

≪한국민족민주전선≫ 대변인 성명 (2/10)

≪한국민족민주전선≫ 대변인 담화 (2/9)

주체사상과 민족자주 (2/7)

전민족의 일치단결로 미국의 핵전쟁광풍 막아내자 (2/10)

≪다자회담≫에는 흥미가 없다 (2/10)

미국의 체계적무력증강을 폭로 (2/10)

나라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담보하는 민족공조 (2/10)

불 타는 서리꽃 - 노동신문 정론 (2/10)

≪이라크 다음은 조선≫-평양시민들 미국의 전쟁기도에 최대의 경각심 (조선신보, 2/10)

≪미국의 대조선군사압살기도(상)≫-≪일관성≫있는 대조선정책 (조선신보, 2/10)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6) (조선신보, 2/10)

한총련 정치수배자 190명, 노당선자에게 ≪특별사면≫ 호소 (유뉴스, 2/10)

故 배달호씨의 분신 한 달을 맞이하여 (민주노동당, 2/10)

≪헛탕 방미≫ 누구 책임인가 (민주노동당, 2/10)

권영길 대표,민족통신과 특별대담 (민족통신, 2/2)

                             (2/5-7)

동영상을 시작하기 전에 아래 배경음악의 정지단추를 누르시오

부시, 무모한 도박의 끝은 파산이다!

  007영화가 이남에서 흥행에 실패하였다. 이북을 ≪악의 축≫으로 보고 북침전쟁을 선동하는 이 영화는 부시의 대북정책과 쌍둥이이다. 현실을 무시한 허황함으로도 007영화와 부시의 대북정책은 막상막하다.

 중유공급을 중단하고 이북을 압박하여 미국이 얻을 것이란 없다. 90년대 내내 똑똑히 보지 않았는가. 007의 도박은 영화에서 성공으로 만들 수 있지만, 부시의 무모한 도박은 현실에서 파산으로 끝날 것이다.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
    - 조선정부성명
    (조선중앙통신, 03/01/10)

핵무기전파방지조약탈퇴는 정정당당한
    자위적 조치-조선중앙통신사 상보 (1/22)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1) (조선신보, 1/22)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2) (조선신보, 1/25)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3) (조선신보, 1/29)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4) (조선신보, 2/3)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5) (조선신보, 2/5)

위성사진, ≪핵개발≫지역 지정 등
    ≪똑똑한 증거 하나 제시 못해≫ 
    (조선신보, 1/23)

그 어떤 형태의 ≪다자회담≫에도 절대로
    참가하지 않다 -조선외무성 대변인 (1/28)

법적구속력을 지닐수 있는 불가침조약
    체결을 주장 - 조선외무성 대변인 (1/29)

자위적조치에는 미국과 대등한 수단들이
    제한없이 포함
    -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1/29)

불가침조약은 위협제거의 법적담보
    (조선신보, 2/5)

 


 

오늘의 질문 1 (2/11)

어제의 문답 (2/10) 찾아가기

 

(2/6)

(오늘)

(2/3)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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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사하회의

≪세기와 더불어≫ 제2권 5장 5절

간도는 물론, 만주전역의 공산주의자들과 유격대원들이 구국군 때문에 고심하고 있었다.

당시 각 현에 있는 유격대라고 해야 얼마 안되었다. 한 개 현에 몇십 명 정도밖에 없었다. 그것마저도 구국군한테 잡히기만 하면 모조리 죽는 판이니 부대를 늘일 욕심이 있어도 도무지 늘일 수가 없었다.

이런 형편에서 나는 우리 유격대가 당분간 우사령부대에 들어가서 별동대로 활동하는 것이 합리적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사령부대에 들어가면 구국군의 간판을 가지게 되니 피해를 입을 염려가 없고 무기도 좀 해결할 수 있지 않겠는가, 영향만 잘 주면 그들을 공산주의화하여 안전한 동맹자로 만들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가설을 세우고 그것을 동무들의 토론에 붙이었다.

이 문제를 가지고 당조직의 본부가 있는 소사하 김정룡의 집에서 하루종일 회의를 하였다. 그 모임을 지금은 소사하회의라고 한다. 그 회의가 아주 격렬하였다. 구국군부대안에서 별동대로 활동하는 것이 가능한가 불가능한가. 유익한가 유익하지 않은가 하는 문제를 걸고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목이 아프게 논쟁을 하였다. 애연가들은 물론, 담배를 피울 줄 모르는 사람들까지도 마라초를 꼬나들고 쉴새없이 연기를 뿜어대는 바람에 눈이 쓰리고 숨이 막혀서 혼나던 일이 잊혀지지 않는다. 그때까지만 해도 나는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

결국 별동대에 관한 나의 착상은 동무들의 지지를 받게 되었다.

회의에서는 구국군과의 담판을 위하여 우사령부대에 대표를 파견하기로 결정하였는데 그 적임자로 내가 선발되었다. 동무들이 나를 선출한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가겠다고 자청해 나섰다.

 

■ 공손해진 ≪밀림의 제왕≫ (4)

≪혁명설화모음집 - 태양의 전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살기를 띠고 날뛰던 범이 순간에 공손해지는 것이었다. 그놈은 앞발로 땅을 후비며 끙끙거리는 것이었다. 그 후 굴로 들어가 두 마리의 새끼까지 끌고 나왔다. 그러더니 주석님 쪽을 유심히 바라보며 머리를 꾸벅꾸벅 조아리는 것이었다. …

김일성주석님께서는 대원들에게 ≪너무 걱정할 것 없소.… 안심하는 것이 좋겠소≫라고 하시며 자리를 뜨셨다.

대원들은 진짜 호랑이도 머리를 수그리게 하시는 백두산 김 대장이야말로 정말 하늘에서 내려오셨다고 가는 곳마다에서 이 신기한 이야기를 펼쳐놓았다.

어버이주석님께서 회고록에서도 추억하신 바와 같이 그 후부터 범은 정말 김일성 항일빨치산의 ≪친선적인 이웃≫이 되었다. 그 무서운 ≪산중의 제왕≫은 오랫동안 그 지방에서 활동하던 주석님의 전사들과 ≪선린관계≫를 유지한 셈이었다. 대원들은 적들에게서 노획한 수백 정의 무기를 그 범의 굴 옆에 보관하기까지 했다.

이런 실화는 백두산 호랑이로 만민의 칭송을 받으시던 주석님의 위인상과 더불어 만년전설로 전해지게 될 것이다.

 

■ ≪한국민족민주전선≫ 대변인 성명

92/02/10 ≪한민전≫ 대변인 성명

지금 ≪한≫반도정세는 미국의 무분별한 무력증강책동에 의해 엄중한 전쟁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이른바 ≪연두교서≫라는데서 이북을 ≪무법정권≫으로 모독한 부시망나니정부는 대북억지력강화라는 구실밑에 ≪한≫반도와 그 주변에 방대한 침략무력을 집결시키고 있다.

미국은 2000여명의 공군전투요원들과 수십대의 비1, 비52 전력폭격기, 이15이 특수첨단폭격기, 유2 고공전략정찰기들을 바로 이 지역에 증강배치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북의 군사적 움직임을 감시하기 위한 알씨135씨 정찰기와 이유에이 지휘통신기들이 일본에 있는 미군기지들에 투입되었다.

지금 ≪한≫반도 동해지역에 배비시키고 있는 핵항공모함 ≪키티호크≫호가 이라크전쟁에 투입될 수 있다는 구실밑에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새로 배치하려 하고 있다.

한편 미국은 군복무기간이 끝난 2900여명의 주≪한≫미군장교들과 사병들의 근무기한을 6개월간 연장하고 주≪한≫미7공군을 ≪테프콘 3≫에 해당한 ≪준전시상황≫에 돌입시켰다.

새로운 핵전쟁계획인 ≪작전계획 5027 우발계획≫수립을 다그치고 있는 미국은 미중앙정보국 특수작전그룹을 동원해 북의 핵시설을 기습파괴하기 위한 대응훈련까지 벌였다.

날로 본격화되는 미국의 전력증강책동은 전쟁전야에만 있을 수 있는 극히 위험천만한 도발적 움직임으로써 핵전쟁발발의 신호탄이 아닐 수 없다.

미국의 무모한 무력증강책동은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운운하는 미국의 ≪대화≫타령이 내외 여론을 기만하기 위한 술책에 지나지 않으며 미국의 북침핵전쟁계획이 본격적인 실동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뚜렷이 실증해주고 있다.

≪한국민족민주전선≫은 ≪한≫반도에서 기어이 전쟁을 일으키려는 미국의 모험적인 책동을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바라는 온 겨레와 국제사회에 대한 용납못할 도전으로, 전민족에 대한 공공연한 선전포고로 낙인찍고 이를 준열히 단죄규탄한다.

미국의 무분별한 북침전쟁도발책동으로 하여 ≪한≫반도에서의 핵전쟁발발은 이제 시간문제로 되고 있다.

≪한≫반도에서 핵전쟁이 터지면 남과 북이 따로 있을 수 없다.

이 땅에 미제침략군이 있는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이 보장될 수 없고 우리 민족이 한시도 마음놓고 살아갈 수 없다.

각계각층의 애국민중은 눈앞의 현실로 되고 있는 새로운 핵전쟁위험을 똑바로 보고 민족공멸을 불러올 미국의 북침핵전쟁을 반대하는 거족적인 투쟁에 결사의 각오를 안고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야 한다.

미국은 자멸을 촉진할 무모한 북침전쟁책동을 당장 걷어치우고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의 요구대로 불가침조약체결을 위한 북미대화에 즉각 응해 나서야 한다.

우리 ≪한민전≫은 미국이 만일 ≪한≫반도에서 핵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전국민과 함께 반미해방성전에 용약 분기하여 양키침략자들을 단호히 징벌하고 조국통일의 민족사적 숙원을 반드시 성취하고야 말 것이다.

주체92(2003)년 2월 10일 / 서울

 

■ ≪한국민족민주전선≫ 대변인 담화

92/02/09 ≪한민전≫ 대변인 담화

2월 9일은 굴욕적인 ≪한≫미행정협정이 발효된지 36년이 되는 날이다.

미제침략군의 치외법권적인 지위를 법적으로 보장해주고 양키살인마들의 천인공노할 범죄행위에 면죄부를 주는 ≪한≫미행정협정은 우리 국민의 존엄과 민족의 자주권을 무참히 유린하는 현대판 노비문서로써 발효된 첫날부터 전국민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을 받아왔다.

미국은 치욕적인 행정협정의 개정을 요구하는 우리 국민의 줄기찬 투쟁에 의하여 지난 시기 수차례에 걸쳐 협상마당에 마지못해 나왔지만 그것은 우리 민중을 기만하기 위한 겉치레에 지나지 않았다.

미국은 협상때마다 역대 위정당국을 위협공갈하면서 우리 국민의 일치한 의사와 정당한 요구를 묵살하고 행정협정을 더욱 개악하는 것으로써 대답해나섰다.

양키침략군에 무제한한 특혜를 주는 심히 예속적인 ≪한≫미행정협정으로 하여 우리 국민은 해마다 30억달러에 달하는 혈세를 유지비 명목으로 빼앗기고 있으며 미군이 살인, 강간, 강도, 폭행 등 온갖 치떨리는 만행을 감행해도 아무런 재판권도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

세계 여러 나라에 미제침략군이 도사리고 있지만 ≪한≫미행정협정과 같은 불평등하고 굴욕적인 협정은 그 어디에도 없다.

지난해 양키침략군의 치떨리는 여중생살인사건을 계기로 전개되고 있는 대중적인 반미투쟁은 살인집단인 주≪한≫미군에 대한 우리 국민의 쌓이고 맺힌 울분과 분노의 폭발이며 미군의 범죄만행을 더이상 용서치 않으려는 불퇴전의 의지의 과시이다.

그러나 미국은 부시의 직접사과와 살인자처벌, ≪한≫미행정협정의 전면개정과 주≪한≫미군철수를 요구하는 우리 국민의 정당한 투쟁을 무지의 행동으로 모독하면서 협정을 개정할 생각조차 하지 않고 오히려 오만방자하게 나오고 있다.

이 땅에 미군이 남아 있고 ≪한≫미행정협정과 같은 예속적인 불평등 법규들이 존재하는 한 우리 국민이 한시도 편안히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은 근 60년에 걸치는 식민지역사가 새겨준 교훈이다.

각계 민중은 ≪한≫미행정협정을 완전 파기시키고 이 매국문서가 의거하고 있는 치욕적인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즉각 폐기시켜 주≪한≫미군을 이 땅에서 철수시키기 위한 투쟁에 결연히 분기해 나서야 한다.

우리 ≪한민전≫은 양키 없는 세상에서 살려는 전국민과 더불어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치켜들고 거족적인 반미성전으로 이 땅에서 만악의 근원인 주≪한≫미군을 반드시 축출하고야 말 것이다.

주체92(2003)년 2월 8일 / 서울

 

■ 주체사상과 민족자주

92/02/07 새 세기 태양 누리에 비친다

애청자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잘 아시는 것처럼 지금 이 땅에서는 나어린 심미선, 신효순 여중생사망사건을 계기로 그 어느때보다 반미열풍이 확산되고 있고 또 그에 잇닿아 반미촛불시위투쟁이 광범위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뻔뻔스러운 미국은 나어린 여중생을 대낮에 장갑차로 깔아죽인 미군살인자를 무죄로 선포한 파렴치한 행위를 자행했고 그에 대한 사죄를 요구하는 피해자측을 모독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미국의 부시대통령은 직접 공개사과를 바라는 우리 민중의 요구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이건 피해자에 대한 모독일 뿐만 아니라 우리 민중에 대한 모독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나 현사태를 어떠합니까. 미국에 추종하는 반통일수구세력을 비롯한 일부 어용매문가들은 여전히 이 땅을 휩쓸고 있는 반미자주화열풍에 합세하지 않고 있고 더욱이는 미국과 공조해서 그들의 비인간적인 행위에 똑똑한 말 한마디 못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엄중한 건 반미촛불집회와 시위를 강경진압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촛불행진이 변질되었다느니, 반미시위로 발전할 경우 그 관계자들을 검거하겠다느니 하면서 폭압기도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실태는 이렇게 참담합니다.

왜 우리가 이런 사태의 해결을 위해 주견하나 바로 세우지 못하고 있느냐 하는 겁니다.

그건 한마디로 얘기하면 이 땅의 변혁운동가들이 경애하는 김일성주석님께서 창시하셨고 그리고 김정일영도자님께서 심화발전시키신 불멸의 주체사상을 절대적으로 신봉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그걸 철저히 구현하고 있지 못한데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불멸의 주체사상은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 자신이고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 힘도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사상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이런 불멸의 주체사상의 원리를 우리 ≪한국≫의 전위투사들과 경향의 각계 민중들이 학습하는데 그치고 그걸 현실에 구현하지 않고서는 어느때가서도 우리 이남 민중이 미국의 지배와 간섭에서 벗어날 수 없는 건 물론이고 제2의 심미선, 신효순 여중생사망사건이 또 생겨나지 않는다고 그 누가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더욱이 이러한 현실을 묵과한다면 오늘 조선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갈라진 국토를 잇고 민족공조를 실현하며 나아가서 민족의 자주통일을 이룩하는데 악결과를 빚어낼 수가 있습니다.

오늘의 ≪한국≫의 현실은 미국이야말로 자주통일의 걸림돌로 되고 있다는 것을 재론의 여지없이 실증해준다 하겠습니다. 그래서 새해에 발표된 이북의 공동사설에서는 현시기 ≪한≫반도의 대결구도를 남과 북, 우리 민족 대 미국으로 되어야 한다고 천명한 겁니다. 남과 북, 우리 민족 대 미국, 천만번 지당한 주장이라 하겠습니다.

우리 이남 민중 모두가 미국과의 대결을 벌이기 위해서는 불멸의 주체사상을 학술적으로나 외우고 인식단계에 그칠 것이 아니라 현실에 철저히 구현해야 합니다. 그러자면 주체사상이 밝혀준대로 우리 민족이 제일이라는 높은 민족적 자긍심을 갖고 지금 벌이고 있는 반미투쟁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민중의 힘에 의거해서 풀어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한국≫사회변혁운동의 구체적 실정에 걸맞게 각계 민중을 망라한 주체적 역량을 튼튼히 꾸리고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민족자주위업투쟁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민중의 요구와 이익에 걸맞게 풀어나가야 합니다. 바로 이렇게 할때만이 우리 이남 민중 모두가 자기 운명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갖고 조국통일성업을 위해 한몸 바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 미국의 지배와 간섭을 종식시키고 6.15공동선언의 기치아래 통일성업을 이룩하려면 주체사상을 현실에 철저히 구현해야 합니다. 바로 이 길만이 우리 민족을 살리는 길이고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실행하는 길입니다.

≪한민전≫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은 오늘의 현실에 걸맞게 주체사상을 보다 더 깊이 연구보급하고 그 학습을 대중적으로 활성화함으로써 온 민중을 거족적인 반미성전에로 더욱 과감히 분기시켜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전민족의 일치단결로 미국의 핵전쟁광풍 막아내자

92/02/10 노동자 농어민 시간

현시기 ≪한≫반도의 정세는 미국의 무분별한 북침전쟁책동으로 최악의 상태에 직면하고 있는데요. 이 땅과 그 주변에서 대대적인 미군의 병력증강과 함께 북침용 ≪우발계획≫이라는 것까지 치밀하게 짜놓고 호시탐탐 기회만을 엿보고 있는 미군입니다. 만약 미국에 의해 ≪한≫반도에 핵전쟁의 먹구름이 뒤덮힌다면 우리 민족이 당하게 될 그 비참상은 상상하기조차 끔찍한 거죠. 따라서 현시기 우리 노농대중앞에는 전민족의 일치단결로 무분별한 미국의 북침핵전쟁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엄중한 과제가 중요하게 나서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럼 이 시간에는 먼저 ≪전민족의 일치단결로 미국의 핵전쟁광풍 막아내자≫ 이런 제목으로 유진명씨 얘기주시겠습니다.

최근 미국의 광란적인 대북침략전쟁책동이 극도에 달하고 있어요. 이로인해 ≪한≫반도에는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정세가 조성되고 있죠.

조성된 엄중한 사태와 관련해 ≪한국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선전국은 지난 5일 ≪당면투쟁구호≫를 발표했죠.

≪전민족의 일치단결로 미국의 핵전쟁광풍 몰아내자!≫ 이건 ≪한민전≫ 선전국이 발표한 ≪당면투쟁구호≫중의 하나죠. 이 구호는 발표되자마자 그 정당성으로 해서 각계의 적극적인 지지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시는 것처럼 지금 미국은 있지도 않은 북의 핵문제를 걸고 ≪한≫반도와 그 주변에 침략무력을 증강하면서 핵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고 있습니다.

얼마전 미국방부는 주≪한≫미군에 대한 지원을 운운하며 2000여명의 공군전투요원들과 비52, 비1 장거리폭격기 24대를 괌도에 주둔시키기로 했으며 이와 함께 10여대의 전투폭격기와 유2 고공전략정찰기를 추가로 주≪한≫미군과 주일미군에 증파하기로 했죠. 그리고 이미 핵항공모함 ≪키티호크≫호를 ≪한≫반도 수역에 긴급 출동시킨데 이어서 또 1척의 핵항공모함 ≪칼빈슨≫호를 추가로 증파하기로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방부는 군복무기간이 끝난 수천명의 주≪한≫미군 장병들을 복무기간을 연장하며 그들의 해외이동을 일체 금지시킨다는 조치를 취했고 심지어 주≪한≫미제7공군에 ≪테프콘 3≫를 발동해서 준전시상황에 돌입했어요.

이건 미국의 북침전쟁계획이 본격적인 실동단계에 들어섰다는 것을 보여주죠. 미국의 광란적인 침략전쟁책동으로 인해 오늘 ≪한≫반도에서 우리 민족멸살을 초래할 핵전쟁발발은 시간문제로 됐습니다.

미국에 의한 새 전쟁위험이 내일이 아닌 오늘의 현실로 되고 있는 엄중한 사태는 ≪한≫반도의 대립대결구도가 전체 우리 민족 대 미국과의 문제로 된다는 걸 다시금 뚜렷이 확증해줍니다.

미국의 침략적인 무력증강책동을 저지시키지 않는다면 우리의 삼천리강토는 폐허로 되고 우리 민족은 핵참화를 입고 말겁니다. 그런만큼 이 땅의 각계 민중은 미국의 무모한 북침핵전쟁도발책동을 저지분쇄하기 위한 범국민적인 반미반전투쟁에 과감히 나서야 할겁니다.

진정으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평화를 귀중히 여기는 사람이라면 민족공멸의 운명이 눈앞에 박두한 오늘의 사태를 결코 용납할 수 없죠. 마땅히 반미반전투쟁의 거센 흐름에 합류해야 할겁니다.

핏줄도 하나, 언어도 하나, 역사도 하나인 우리 민족이 일치단결해 맞선다면 오만방자한 양키침략자들도 맥을 못추죠. 각계 민중은 북의 형제들과 한 대오에 서서 전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미국의 무력증강과 침략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저지분쇄함으로써 우리 민족을 멸살시키려는 양키침략자들의 핵전쟁광풍을 막아내야 할겁니다.

지금까지 ≪전민족의 일치단결로 미국의 핵전쟁광풍 막아내자≫ 유진명씨 말씀드렸는데요. 우리 노농대중은 7천만 겨레의 앞장에서 미국의 핵전쟁책동을 짓부수고 이 땅에 자주통일을 앞당겨오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야 할겁니다.

 

어제의 문답 - 92/02/10

음은 통일여명편집국의 인터넷청년강좌 중 ≪새시대 정치학원론 1≫의 일부이다. 빈칸을 채워라.

 

≪민중과 정권과의 관계문제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 한 측면은 민중이 정권의 주인인가 아닌가의 문제이며, 다른 측면은 민중이 정권을 유지하는가 아닌가의 문제이다. 첫번째 문제가 정치생활에서의 민중의 지위에 관한 문제라고 한다면 두번째 문제는 정치생활에서의 민중의 (1)에 관한 문제라고 보여진다. . . . 종래의 정치학이 근본문제로 삼았던 것은 첫째, 군주제인가 (2)인가였다. 이는 국가주권의 조직형식(정권의 존재형태)의 측면에서 제기된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이 문제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느냐에 따라 정치이론 및 실천상의 2대 진영이 형성되었다. . . . 둘째 전제주의인가 (3)인가의 문제였다. 이는 국가주권의 실현방식(정권의 활동방식)의 측면에서 제기된 문제라고 볼 수 있다. 이 문제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는가에 따라 전제주의자(혹은 독재주의자)와 (3)자가 대립했다.≫(정치학의 근본문제)

 

정답 : 1 = 역할, 2 = 공화제, 2 = 민주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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