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6호          주체92(2003)년 2월 10일(월)                                                                                 백두산편집부

애국속에 우국이 있고 구국이 있으며 바로 그속에 충정이 있고 자기 희생이 있다

반일부대들과의 관계를 어떤 방법으로 풀겠는가

공손해진 ≪밀림의 제왕≫ (3)

≪한국민족민주전선≫ 대변인 담화 (2/9)

시대의 부름에 투쟁으로 화답하자 (2/5-7)

반드시 쓸어버려야 할 반역무리 (2/9)

남북, 6차이산상봉 생사확인결과 교환 (연합뉴스, 2/9)

자유의 봄을 기다리는 보이지 않는 창살속 189명수배자들 (유뉴스, 2/8)

≪채팅≫으로 한총련 수배 해제 촉구 (연합뉴스, 2/9)

[현장취재] 두산중공업의 ≪관리직노조≫와 해고자 문제 분석 (오마이뉴스, 2/10)

배달호씨 ≪하늘 길≫도 사법부 손에 (오마이뉴스, 2/9)

남동발전, 10일 매각실사 앞두고 긴장고조 (참세상뉴스, 2/9)

7일, ≪비정규 노동조합 간부결의대회≫ 열려 (참세상뉴스, 2/9)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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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무모한 도박의 끝은 파산이다!

  007영화가 이남에서 흥행에 실패하였다. 이북을 ≪악의 축≫으로 보고 북침전쟁을 선동하는 이 영화는 부시의 대북정책과 쌍둥이이다. 현실을 무시한 허황함으로도 007영화와 부시의 대북정책은 막상막하다.

 중유공급을 중단하고 이북을 압박하여 미국이 얻을 것이란 없다. 90년대 내내 똑똑히 보지 않았는가. 007의 도박은 영화에서 성공으로 만들 수 있지만, 부시의 무모한 도박은 현실에서 파산으로 끝날 것이다.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
    - 조선정부성명
    (조선중앙통신, 03/01/10)

핵무기전파방지조약탈퇴는 정정당당한
    자위적 조치-조선중앙통신사 상보 (1/22)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1) (조선신보, 1/22)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2) (조선신보, 1/25)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3) (조선신보, 1/29)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4) (조선신보, 2/3)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5) (조선신보, 2/5)

위성사진, ≪핵개발≫지역 지정 등
    ≪똑똑한 증거 하나 제시 못해≫ 
    (조선신보, 1/23)

그 어떤 형태의 ≪다자회담≫에도 절대로
    참가하지 않다 -조선외무성 대변인 (1/28)

법적구속력을 지닐수 있는 불가침조약
    체결을 주장 - 조선외무성 대변인 (1/29)

자위적조치에는 미국과 대등한 수단들이
    제한없이 포함
    -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1/29)

불가침조약은 위협제거의 법적담보
    (조선신보, 2/5)

 


 

오늘의 질문 1 (2/10)

오늘의 문답 2 (2/10, 회원용)

올해 10대 목표의 하나인 주체주의청년대오내의 유일사상체계확립이라는 무슨 의미인가

어제의 문답 (2/9) 찾아가기

 

(2/6)

(오늘)

(2/3)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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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일부대들과의 관계를 어떤 방법으로 풀겠는가

≪세기와 더불어≫ 제2권 5장 5절

유격대를 합법화하여 대낮에 다니면서 노래도 부르고 군중들로부터 환영도 받고 선전도 해야 일이 되고 싸울 맛도 나련만 그렇게 할 수 없는 것이 안타깝기만 하였다.

우리는 모여앉기만 하면 유격대를 어떻게 합법화하겠는가. 반일부대들과의 관계를 어떤 방법으로 풀겠는가 하는 문제를 가지고 토론을 거듭하였다.

제일 심각하게 논의된 것은 공산주의자들이 중국의 민족주의자들과 손을 잡는 것이 옳은가 그른가하는 문제였다. 구국군은 그 상층부가 자산계급출신들로 이루어져있고 자주, 자본가, 관료계급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군대인데 우리 공산주의자들이 그들과 손을 잡는 것은 계급적 원칙의 포기이고 타협이 아닌가 하는 의혹을 품는 동무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그들은 구국군과 일시적으로 관계를 개선할 수는 있어도 동맹관계를 맺을 수는 없다고 하면서 그들의 적대적 행동에 대하여서는 실력으로 눌러놓아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것을 실로 위험천만한 주장이었다.

우리는 구국군이 비록 여러 가지 제한성은 있어도 투쟁목적과 처지의 공통성으로부터 항일전쟁에서 우리의 전략적인 동맹자로 될 수 있다는 확고한 입장을 가지고 구국군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것은 물론, 그들과 연합전선까지도 형성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사상과 이념이 다른 두 무장력의 연합전선에 대한 문제는 당시까지만 하여도 처음으로 제기된 것이기 때문에 복잡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반일부대들과의 연합전선을 실현하는 것은 중국공산당에서도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었다. 동만특위대에서는 일찍부터 왕덕림부대에 주의를 돌리고 7-8명의 우수한 공산당원들을 파견하여 구국군과의 공작을 하게 하였다. 우리도 이광을 비롯한 조선공산주의자들을 구국군부대들에 파견하였다.

 

■ 공손해진 ≪밀림의 제왕≫ (3)

≪혁명설화모음집 - 태양의 전설≫

어찌 그때뿐이랴. 백두산 장군의 담력에 대한 투사들의 회고담에는 이런 이야기도 있다.

이미 세상에 알려진 사실이지만 역사적인 남호두회의를 앞둔 1936년 정초의 어느 날 점심 때였다.

전령병이 급히 달려와 주석님께 망원초 근처에 큰 범이 다시 나타나 보초를 해칠 것 같은데 총소리를 내게 해달라고 조르는 것이었다. 김일성주석님께서는 거기에 범이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계셨다. 망원초 아래에 범의 굴이 있고 어미 범이 새끼 두 마리를 거느리고 거기에서 살고 있었다. 보초성원들이 무섭다고 망원초 위치를 옮기려고 해도 적당한 장소가 없었다. 그런데 그 범이 어제부터 뇌성벽력 같은 고함을 지르며 높은 벼랑바위 중턱까지 길길이 뛰어오르며 야단한다는 것이었다. 중국 동북 범이 얼마나 사나운 짐승인가는 세상에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주석님께서는 사색이 되어 달려온 전령병을 안심시키시며 그 범의 굴을 향해 떠나셨다. 정말 굉장히 큰 갈범이 굴 앞에 도사리고 앉아 ≪어흥- 어흥-≫하고 고함을 지르며 독을 뿜고 있었다. 백두산 청년장군께서는 범의 굴 근처에 이르시어 끄떡도 하지 않으시고 한동안 뒷짐을 지고 서 계셨다. 그분의 안광에서 푸른 섬광이 번뜩였다.

 

■ ≪한국민족민주전선≫ 대변인 담화

92/02/09 ≪한민전≫ 대변인 담화

미국이 날로 높아가는 우리 민중의 반미기운을 무마시키기 위한 비열한 분열공작을 벌이고 있는 사실이 드러나 국민 각계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최근 미국방부는 양키살인마들이 장갑차로 두 여중생을 무참히 깔아죽인 귀축같은 만행을 계기로 폭발된 각계층 민중의 대중적인 반미투쟁을 어떻게 하나 잠재우기 위해 미국에 우호적인 언론인 매수, 친미시위 조직 등을 골자로 하는 비밀선전활동계획이라는 것까지 짜놓고 그 실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것은 자주권과 생존권을 위한 우리 민중의 정의의 투쟁에 대한 천추에 용납못할 간섭행위, 침해행위이며 외세의 흐름에 역행하는 비열한 모략책동이다.

조선일보를 비롯한 친미언론이 전국민적인 의지의 분출인 반미촛불시위를 비난하고 헐뜯으면서 주≪한≫미군철수반대를 고창하는 여론을 조성하고 반공보수단체들의 친미시위가 잇따르고 있는 것도 그렇고 공안당국이 반미투쟁단체들을 친북용공조직으로 매도하며 경찰력까지 동원해 무차별적 탄압을 가하고 있는 것도 미국의 각본에 따른 것이라는 것은 의심할 바 없다.

이 땅을 강점한 첫날부터 친미주구들을 내세워 저들을 해방자, 보호자, 평화의 사도로 분칠해온 미국이 오늘은 강도적인 북핵소동과 함께 간교한 비밀공작음모로 우리 민중의 분격한 반미진출을 가로막아보려고 필사발악하고 있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망상이다.

우리 민중은 미국의 지배와 간섭을 숙명처럼 받아들이던 어제날의 민중이 아니다.

활화산처럼 터져오른 우리 민중의 반미투쟁은 그 무엇으로서도 막을 수 없는 대세이다.

미국은 현실을 똑바로 보고 우리 국민의 거세찬 반미진출을 가로막아보려는 치졸한 비밀공작음모를 당장 중지해야 하며 이 땅에서 미제침략군을 지체없이 철수시켜야 한다. 이것이 미국의 유일한 출로이다.

각계층 민중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비열한 음모책동에 경각심을 높이고 일치단결하여 더욱 과감한 반미투쟁으로 그를 단호히 짓부숴버려야 한다.

우리 한민전은 전국민과 함께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 ≪한≫반도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거족적인 반미반전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여나갈 것이며 이 땅에서 미제침략자들을 내쫓는 그날까지 반미성전의 기치를 더욱 높이 치켜들고 나갈 것이다.

주체92(2003)년 2월 8일 / 서울

 

■ 시대의 부름에 투쟁으로 화답하자

92/02/05-07 청년학생들과 함께

오늘의 시대, 과연 오늘의 시대는 무엇으로 맥박치고 있는 걸까요. 이 시대의 부름앞에서 청년학생들의 마음가짐, 행동자세는 또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이에 관해서 오일씨 말씀드립니다. ≪시대의 부름에 투쟁으로 화답하자≫, 논설입니다.

청년학생여러분!

21세기의 날이 가고 달이 가고 해가 바뀌고 있습니다.

자주의 열풍으로 행성이 끓어번지는 오늘, 어찌하여 우리 민족만이 예속민의 굴종을 강요당하며 살아야 합니까.

또 어찌하여 우리 민족만이 지구촌의 유일무이한 분단민족으로 남아있어야 합니까.

그래서 민중은, 겨레는 삶의 표대를 반미자주화실현과 6.15공동선언이행으로 더높이 치켜들었습니다.

격동하는 시대가 청년학생들을 부르고 있습니다.

그 부름에 열혈 청춘들의 투쟁과제가 있고 시대앞에 지닌 책무를 다하는 참된 길이 있습니다.

자주, 민주, 통일운동의 선봉에서 투쟁의 진격로를 힘차게 열어온 청년학생여러분, 자주냐 예속이냐, 통일이냐 분열이냐 하는 첨예한 대결전에서 열혈 청춘들의 투쟁기개 다시금 보여줍시다.

반미자주화투쟁에 총력을 집중해야 합니다.

이 땅에서는 여중생을 살육하고 북에 대해서는 핵소동을 일으키며 미국의 우리 민족말살책동은 극도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반도에서 핵전쟁이 터지면 최대의 피해자는 남과 북, 우리 민족이 될 건 불보듯 명백합니다.

현실은 우리 민족멸살을 노린 미국의 대북핵소동을 분쇄하기 위해 7천만 겨레 모두가 나설 걸 요청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남과 북의 전민족 대 미국, 이렇게 문제가 서고 있습니다.

청년학생들은 자주를 지향하는 세력과 수구세력간의 이 첨예한 대결이 우리 민중의 승리로 **해 나가는데서 기수가 돼야 합니다.

미국으로 인한 우리 민중이 겪는 불행과 고통은 끝날 수 없습니다.

≪한≫반도의 평화도 보장될 수 없으며 조국통일도 실현될 수 없습니다.

우리 민족이 살자면 하루빨리 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그 실현을 위해 청년학생들은 각계층 민중의 반미감정을 끊임없이 촉발시키고 투쟁의 불길을 쉼없이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합니다.

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는 그날까지 투쟁을 중단하지 말고 완강하게 벌여나가야 합니다.

6.15공동선언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앞장에서 관철해 나가야 합니다.

6.15공동선언에 받들려 남북간에 여러 갈래의 대화와 접촉, 교류가 활성화되는 속에 자주통일운동은 그 무엇으로서도 되돌려 세울 수 없는 시대의 흐름으로 확고히 전환됐습니다.

민족분단을 꾀하는 건 외세와 한줌도 안되는 민족반역분자들 뿐입니다.

이제 청년학생들이 다시금 신들메를 바짝 조이고 6.15공동선언이행에 앞장서 매진할때 통일의 앞길에는 밝은 전망이 더 활짝 열리게 될 겁니다.

청년학생들은 6.15공동선언이행열기로 경향을 더 뜨겁게 달구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통일을 방해하는 무리를 제거하기 위한 투쟁을 앞장에서 전개해 나가야합니다.

단결은 승리의 천하지대본입니다.

반미자주화투쟁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도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이행하기 위해서도 단결하고 단결하고 또 단결해야 합니다.

학생운동조직들은 학생대중의 정서와 준비정도에 걸맞게 다채로운 투쟁들을 능동적으로 새맛이 나게 전개해야 합니다. 그래서 운동의 대중화를 실현하고 더많은 청년학생들을 조직의 주위에 결집시켜야 합니다.

6.15공동선언을 지지하는 단체라면 과거불문의 원칙에서 굳게 손잡고 조국통일실현에 대한 ***에서 힘을 합쳐 나가야 합니다.

자주에 살고 통일에 살기를 바라는 청년학생 모두가 분기해서 투쟁열기를 다시한번 가열시켜 봅시다.

 

■ 반드시 쓸어버려야 할 반역무리

92/02/09 그리운 북녘형제들에게

지금 이 땅에는 남북관계진전에 사사건건 훼방을 놓는 반역무리가 있는데요. 이 시간 마감으로 반드시 쓸어버려야 할 반역무리인 한나라당을 탄회한 글, 박진수씨 보내드립니다.

민의를 등진 한나라당의 반역적 행위가 계속되고 있어 국민들을 분격케 하고 있다.

제9차 남북장관급회담과 관련한 한나라당의 작태만 봐도 그렇다. 제9차 남북장관급회담이 한창이던 지난 1월 23일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의장이라는 자는 북의 핵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남북장관급회담이 북의 일방적인 선전장으로 되고 있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면서 감히 회담의 중지를 요구해 나섰다.

그런가하면 한나라당 대변인이라는 박종희는 그 무슨 ≪논평≫이라는데서 북의 핵문제의 해결없이는 어떠한 형태의 교류협력사업도 의미가 없다느니 뭐니하고 맞장단을 쳤다. 과시 시대와 국민의 버림을 받는 한나라당만이 할 수 있는 행태가 아닐 수 없다.

이번 제9차 남북장관급회담이 ≪한≫반도정세가 심각한 위기국면으로 치닫고 있는 매우 복잡한 속에서 열린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장관급회담은 마땅히 미국에 의해 ≪한≫반도에 초래된 사태가 제기하는 동족사이의 대결이냐 민족공조냐 하는 물음앞에 옳은 입장을 밝히고 그 해답을 주어야 할 것이다.

북측은 이번 회담과정에 남과 북이 실천을 통하여 정당성과 활력이 확증된 6.15공동선언을 변함없이 민족공동의 통일이정표로 거머쥐고 나가야 한다는 원칙적 입장을 밝혔다.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을 내세우고 민조공조를 실현하자는 북측의 입장은 어느모로보나 당연하고 시기적절한 것이었다.

우리 민족을 해치려는 외세의 침략기도가 실천단계에 이른 엄중한 현 정세하에서 남과 북이 손잡고 나가는 것외에 문제해결의 다른 대안이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때문에 남측대표들도 북의 정당한 주장에 호응해서 앞으로도 6.15공동선언을 변함없이 자주통일의 이정표로 거머쥐고 나갈 것이라는 것을 민족앞에 다시금 확약한 것이다. 그런데 민족끼리 힘을 합쳐 출로를 열자는 북의 주장이 어떻게 일방적인 선전으로 된단 말인가.

입은 삐뚫어졌어도 주라는 바로 불라고 했다. 원래 한나라당은 민족보다 외세를 우선시하는 친미매국반역집단이다. 미국상전의 발바닥이나 핥다가 수치스럽게도 지난 대선에서 참패를 당한 한나라당은 거기서 응분의 교훈을 찾아야겠으나 아직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이 극도에 달하고 있는 지금 민족공조는 민족을 살리는 길이고 더없는 애국으로 된다. 민족공조는 자주통일시대의 필연이다. 민족도 대세도 모르는 한나라당이 민족의 운명을 민족끼리 개척하자는 북을 걸고 들면서 무엄하게도 회담의 중지를 요구해 나선 것은 그들의 고질적인 남북대결의식과 뿌리깊은 친미사대주의적 근성의 발로로써 거기에는 민족이야 죽든 살든 미국상전의 비위나 맞추면서 저들의 목숨을 부지하려는 더러운 속셈이 깔려있다. 그래 한나라당은 남북이 민족문제해결을 논하는 장관급회담을 중지시키고 온 민족을 미국의 핵소동의 재물로 내맡기자는 것인가.

한나라당의 속내는 들여다볼수록 역겹기 짝이 없다. 지금 대선에서 참패를 당한 한나라당은 풍전등화의 운명에 처한 저들의 가련한 처지를 모면하고 정치적 잔명을 부지하기 위해 당명을 바꾼다, 지도부를 쇄신한다 하고 부산을 피우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목숨이 꺼져가는 자들의 말기증상이고 단말마적 발악이다.

썩고 부패한 낡은 정치의 상징인 한나라당의 존재는 ≪한국민≫의 수치이고 비극이다. ≪한국≫정치사에 치욕스러운 오점을 남기고 ≪딴나라당≫으로 전락한 한나라당의 존립을 더이상 허용할 수 없다. 우리 국민들이 6.15공동선언을 부정하고 민족자주통일을 역행하는 한나라당에 침을 뱉고 등을 돌려댄 것은 백번 지당하다. 새 사회, 새 정치를 지향하는 국민은 나라와 민족을 등진 역사의 퇴물 한나라당무리들을 정계에서 완전히 매몰하기 위한 과감한 투쟁에 나서야 한다.

 

어제의 문답 - 92/02/09

다음은 통일여명편집국의 인터넷청년강좌 중 ≪주체의 한국사회변혁운동론 3≫의 일부이다. 빈칸을 채워라.

 

≪혁명무력을 앞세우고 혁명을 수행하는 것을 (1)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은 (1)으로 됩니다. 조선노동당은 (1)사상을 기치로 들고 조선인민군의 혁명무력을 앞세워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 . . 전위조직과 조선노동당은 모두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의 최고영도자의 혁명사상을 실현하고 혁명전략을 수행하는 혁명적 정치조직입니다. 전위조직은 (2)의 혁명영도체계에 결합된 혁명조직입니다. . . .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에 복무하는 통일전선은 광범위한 인민대중의 자주적 민주역량에 의하여 형성되는 통일전선입니다. 이 통일전선을 다른 용어로 표현하면,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에 복무하는 (3)입니다. . . . 혁명기지와 신식민지를 망라하는 광대한 통일전선의 자주적 민주역량은 조선노동당의 반제혁명역량을 방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는 의미에서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의 방조역량으로 됩니다.≫(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의 역량편성)

 

정답 : 1 = 선군혁명, 2 = 조선노동당, 3 = 민족민주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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