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4호          주체92(2003)년 2월 8일(토)                                                                                 백두산편집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묘술은 그 마음속에 있다

사선을 헤치며 안도에 모여와 참군을 요청

없애버린 장승 (2)

노동운동과 조직력강화 (2/5-6)

미국의 속내에 비친 ≪한국민≫의 모습 (2/5-6)

≪한≫반도 평화보장은 절박한 민족적 과제 (2/4-6)

미국의 대대적인 무력증강책동은 선전포고 - 조평통대변인 담화 (2/7)

핵문제 유엔안보리상정 미국의 체모에 어울리지 않다 - 조선중앙통신 논평 (2/7)

민간대표단 106명 8일 방북 (통일뉴스, 2/7)

3.1민족대회 실무대표단 내일 출국 (통일뉴스, 2/7)

SOFA, 개선 아닌 개정해야 (민주노동당, 2/7)

007 3주만에 극장가에서 퇴출 (프레시안, 2/7)

인륜마저 짓밟는 국가보안법 (민주노동당, 2/7)

≪위안부≫ 입법운동 일본 참의원들 방한 (통일뉴스, 2/7)

문제점 드러나기 시작한 ≪경제자유구역법≫ (민주노동당, 2/7)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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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무모한 도박의 끝은 파산이다!

  007영화가 이남에서 흥행에 실패하였다. 이북을 ≪악의 축≫으로 보고 북침전쟁을 선동하는 이 영화는 부시의 대북정책과 쌍둥이이다. 현실을 무시한 허황함으로도 007영화와 부시의 대북정책은 막상막하다.

 중유공급을 중단하고 이북을 압박하여 미국이 얻을 것이란 없다. 90년대 내내 똑똑히 보지 않았는가. 007의 도박은 영화에서 성공으로 만들 수 있지만, 부시의 무모한 도박은 현실에서 파산으로 끝날 것이다.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
    - 조선정부성명
    (조선중앙통신, 03/01/10)

핵무기전파방지조약탈퇴는 정정당당한
    자위적 조치-조선중앙통신사 상보 (1/22)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1) (조선신보, 1/22)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2) (조선신보, 1/25)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3) (조선신보, 1/29)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4) (조선신보, 2/3)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5) (조선신보, 2/5)

위성사진, ≪핵개발≫지역 지정 등
    ≪똑똑한 증거 하나 제시 못해≫ 
    (조선신보, 1/23)

그 어떤 형태의 ≪다자회담≫에도 절대로
    참가하지 않다 -조선외무성 대변인 (1/28)

법적구속력을 지닐수 있는 불가침조약
    체결을 주장 - 조선외무성 대변인 (1/29)

자위적조치에는 미국과 대등한 수단들이
    제한없이 포함
    -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1/29)

불가침조약은 위협제거의 법적담보
    (조선신보,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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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문답 (2/7) 찾아가기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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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선을 헤치며 안도에 모여와 참군을 요청

≪세기와 더불어≫ 제2권 5장 5절

안도는 반일인민유격대를 창건하기 위한 조선공산주의자들의 활동본부로, 중심으로 되었다. 두만강연안의 여러 현들에서 공작원들과 통신원들이 우리와의 연계를 지으려고 소사하로 자주 찾아왔다. 우리가 안도에서 유격대를 조직한다는 소문이 한입건너 두입건너 국내에까지 퍼져나갔다. 그 소문을 듣고 조선과 만주각지에서 20살 안팎의 열혈청년들이 사선을 헤치며 안도에 모여와 참군을 요청하였다.

변달환이 입대는 지망하는 오가자의 청년들을 8명이나 데리고 안도로 나오다가 일본군경들에게 체포되어 감옥으로 끌려간 것도 바로 이 무렵이었다. 해방 직후 나를 찾아왔던 변대우노인은 아들이 참군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여러 해 동안 속절없는 감옥살이를 한데 대하여 몹시 아쉬워하였다.

간도 여러 현들 중에서도 특히 연길지방사람들이 우리를 제일 많이 찾아왔다. 연길지방에는 적의 통치기관들과 폭압수단들이 집중되어 있었고 밀정망이 발달되어 있었다. 1932년 4월초에는 나남 19사단 소속의 38여단 75연대를 기간으로 하고 포병, 공병, 통신병으로 증강된 이께다 대좌휘하의 간도임시파견대가 동만지방 ≪토벌≫을 목적으로 두만강을 건너 연길을 비롯한 간도일대에 쓸어들었다.

이런 실정으로부터 그 고장 지하조직에서는 참군을 요청하는 청년들을 안도로 많이 보내주었다. 조직의 추천과는 관계없이 우리에 대한 소문을 듣고 자발적으로 찾아오는 청년들도 많았다.

 

■ 없애버린 장승 (2)

≪혁명설화모음집 - 태양의 수호성, 민족의 어머니≫

어느 날 여사께서는 마을 여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그들에게 귀신을 본 일이 있느냐고 물으셨다. 그러자 한 여인이 제 눈으로 귀신을 보았다고 우기는 것이었다. 그는 밤에 이웃마을에 다녀오다가 보니 산기슭에서 도깨비가 춤추더라고 말했다.

여사께서는 그것이 도깨비가 아니라 인이 발산하는 빛이라는 것을 대뜸 짐작하셨다. 여사께서는 여인들을 데리고 도깨비가 춤추러 나온다는 곳에 가보셨다. 거기에는 ≪토벌≫왔다가 죽은 일본군 놈의 시체가 있었다.

여사께서는 사람이 죽어 부패될 때에는 인이라는 물질이 나와 퍼런 빛을 내게 된다고 차근차근 깨우쳐주셨다. 그리고 장승도 그 무슨 ≪신령≫이 아니라 옛날 통치배들이 사람들을 몽매하게 만들려고 세워놓은 허수아비라는 것을 일깨워주셨다.

이튿날 그 이야기를 들은 공청원들은 김정숙여사의 능숙한 정치사업방법과 대범하신 행동에 감탄했다. 그 중 일부 성미 급한 청년들은 유격구에 그런 ≪괴물≫이 있는 것은 수치라고 하면서 곧장 장승을 없애버리고 말았다. 는 이 기회에 장승도 없애고 사람들의 머릿속에 남아있는 미신적 관념도 없애야겠다고 결심하셨다.

 

■ 노동운동과 조직력강화

92/02/05-06 노동자 농어민 시간

이번엔 ≪노동운동과 조직력강화≫ 이런 제목으로 김현규씨 모시고 얘기 나눠볼까 합니다.

사회자 : 안녕하십니까.

김현규 : 네, 안녕하세요.

사회자 : 올해 노동운동단체들앞에는 생존의 권리와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투쟁을 더욱 힘있게 벌여나가야 할 과제가 나서고 있는데요. 그러자면 노동운동단체, 특히는 노조들의 조직력을 강화하는게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죠. 그래서 이 시간에는 이에 관해 얘기 나눴으면 해서 이렇게 모셨는데요. 먼저 노조들의 조직력강화가 왜 중요한 문제로 되는지 필요성이라고 할까요, 이에 대해서 얘기를 주시죠.

김현규 : 원래 노조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해 투쟁하는 노동자들 스스로의 조직이죠. 때문에 노동자들이 노조에 하나로 굳게 뭉쳐 노조의 조직력을 강화하는 건 너무도 당연한 거고 바로 여기에 노조의 생명력과 위력이 있는 겁니다.

사회자 : 다시 말해서 노조의 조직력강화문제는 노조의 생존과 그 활동을 위해 나서는 일차적인 요구다, 이 말씀이겠죠. 그리고 말이죠 노조의 조직력강화문제는 노조들의 현 실태와도 관련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보는데 어떻습니까.

김현규 : 지난해 자본과 권력이 야합해 노조를 와해시키거나 무력화시켜서 노동운동을 압살하려고 그 어느때보다 악랄하게 책동했죠. 그렇지만 많은 노조들이 민주노총의 주위에 굳게 뭉쳐 단결된 힘으로 임금인상과 노동조건개선, 특히는 공기업의 민영화저지를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이는 등 자기의 위력을 충분히 과시했죠. 그러나 일부 노조들의 경우는 그렇지 못했다고 봅니다. 일부 사업장들에서는 권력과 자본의 분열공작으로 노조가 분열되고 또 노조활동과 관련한 의견상이로 행동상 통일을 이루지 못하는 불미스러운 현상도 있었습니다.

그런가하면 일부 노조들의 경우는 관계당국과 업주들의 탄압으로 많은 노조간부들과 핵심노조원들이 구속, 해고됨으로써 생겨나는 공백상태를 메꾸지 못하고 있습니다. 권력과 자본의 폭압상태에 위축되어 이름만 있고 실제활동을 전개하지 못하는 희한한 현상도 없지 않았습니다.

사회자 : 노조들의 그같은 실태를 하루빨리 바로잡고 노조의 위력을 충분히 발휘하게 하자고 해도 그렇고 또 올해 노동운동단체들앞에 나선 과제를 원만히 수행하자고 해도 이 노조들의 조직력을 강화하는 문제가 중요하게 나서고 있다고 하겠죠. 그러면 노조들앞에 나서는 이 절박한 과제를 해결하자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에 관해서도 얘기됐으면 하는데요.

김현규 : 제 생각에는 무엇보다도 노조의 지도핵심을 튼튼히 꾸려야 할거라고 봐집니다. 아시다시피 지도핵심은 노조원들을 하나의 조직된 역량으로 결속시키고 그들에게 옳은 투쟁방향을 제시할 뿐 아니라 노조의 조직력을 강화하고 노조활동을 차질없이 벌여나가도록 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때문에 지도능력과 조직적 수완이 있는 노동자들로 지도핵심을 꾸려야 하는 겁니다. 이와 함께 지도력의 공백상태를 메꾸기 위해 노동현장에서 투쟁을 통해 단련되고 신망이 있는 노동자들을 지도핵심으로 부단히 육성하는데도 응분의 관심을 돌려야 하리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 그리고 노조의 조직역량을 확대하는 것 역시 계속 큰 힘을 넣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김현규 : 저 역시 동감입니다. 사실 노조의 위력은 그 대중성에 있는거죠. 따라서 광범위한 노동자들을 노조의 주위에 하나로 결속시키는가 못시키는가에 따라 노조의 위력이 결정되는 겁니다. 그런만큼 각급 노조들은 노동자들에게 오늘의 현실과 결부해 이를 잘 해설해줌으로써 모든 노동자들이 조직과 단결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노조에 한사람같이 망라되도록 해야 할겁니다. 그래서 노조를 사업장의 모든 노동자들을 망라하는 명실상부한 노동자의 강위력한 조직으로 만들어야 할겁니다.

사회자 : 그와 함께 노조를 대중속에 깊이 뿌리박은 산조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 이 문제 역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김현규 : 아주 중요한 문제를 제기하셨는데요. 아시다시피 대중속에 뿌리박지 못한 조직은 사상누각과도 같은 거죠. 노조가 노동자대중속에 뿌리를 박지 못하면 대중조직으로서의 생명력을 잃게 돼죠. 따라서 자기의 위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가 없는 겁니다. 때문에 노동운동가들과 지도핵심들은 노동자들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과 고락을 같이 해야 할 것이고 노동자들이 바라고 요구하는 문제들을 제때에 쟁점화해서 그 실현을 위한데 노조활동의 중심을 두어야 할겁니다. 그래서 노조를 노동자대중과 호흡도 발걸음도 함께 하는 산조직으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적극적인 실천투쟁을 통해 노조의 조직력을 공고히 하고 강화해야 할겁니다.

사회자 : 노조의 조직력강화, 이 문제는 노동대중이 시대와 역사앞에 지닌 자기의 사명을 원만히 수행할 수 있게 하는데서 참 중요한 문제가 아닐 수 없죠. 각급 노조들은 이를 명심하고 조직력강화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올해의 노동운동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야 할겁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김현규 : 감사합니다.

조직력강화, 이 문제는 빈말로 끝나서는 또, 항상 명심하지 않으면 안되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는 것, 이걸 다시한번 강조를 해드립니다.

 

■ 미국의 속내에 비친 ≪한국민≫의 모습

92/02/05-06 청년학생들과 함께

그럼 계속해서 전남대 최모학생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우리 민중을 짐승보다도 못한 존재로 취급을 하면서 천대하고 멸시하는 미군을 단죄하는 글인데요. 잘 들어주시죠. 임기수씨 전해드립니다.

무엇인가 자동차에 치여 죽었다. 가엾게 여길지는 몰라도 그 책임으로 운전자를 벌하지는 않는다. 죽은 그건 무얼까. 오래 생각할 것도 없다. 개나 고양이라고 누구나 쉽게 말할 것이다.

어제까지만 해도 그랬다. 그러나 오늘 민중은 죽은 그것이 사람, 다름아닌 자기들이라고 얘기한다. 그 말속에 사람을 짐승으로 취급하는 미군야만들에 대한 울분과 저주가 깔려있다.

여중생들을 학살한 범죄자들에게 무죄를 선고한 미군사법원의 판결, 거기에 우리 민중을 보는 미국의 시각이 뚜렷이 비껴있다.

과연 미국의 시야에 비친 ≪한국민≫의 모습은 뭘까.

전국연합 오종렬상임의장은 잡지 ≪민≫에 기고한 글에서 이렇게 썼다.

≪오만방자한 행동으로 일관하는데는 다 까닭이 있습니다. 저들의 눈에는 우리가 사람으로 비치지 않습니다. 저들의 속내에 비친 ≪한국민≫의 모습은 아메리카 대평원에서 신나게 사냥하던 들소떼입니다. 아직도 지나친 비유라고 할 수 있습니까.≫

우리 민중을 짐승으로 취급하는 미군야만들에 대한 얼마나 신랄한 비판인가.

냉철히 고찰해보자. 우리 민중 대 미국, 과연 누가 사람이고 누가 짐승인가를.

사람은 피가 있고 열이 있다. 그 피, 그 열은 뭇짐슴들에게 있는 것과는 분명히 구별된다. 그건 삶에 대한 지향, 아름다움에 대한 동경으로 표출된다. 비도덕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분노할 줄도 알고 수치를 느낄줄도 알아야 사람이다. 그래 미국이 이러한 감정을 아는가.

18세기 인디언들의 피무덤위에 돋아난 미국, 침략과 약탈을 유일무이의 생존방식으로 여기는 그 미국때문에 겪은 인류의 불행과 아픔, 무엇으로 다 헤아릴 수 있으랴.

이 땅에서 끊임없이 일어나는 주≪한≫미군에 의한 범죄는 인두겁을 쓴 야만으로서의 미국의 정체를 낱낱이 드러내 보여주고 있다.

윤금이살해사건 하나만 예로 보자.

그 여성을 강간하려다 실패하자 당시 미군사병이었던 마이클은 흉기로 그녀의 육체를 산산히 짓뭉개어 살해했다. 그 구체적 실상은 10년이 지난 오늘에도 생각하기조차 끔찍하다. 이걸 사람의 행동으로 볼 수 있는가. 비인간적 살육행위의 극치이다. 이것이 미국이다. 그 미국이 삶을 지향하고 아름다움을 동경하는 우리 민중을 짐승으로 취급하며 멸시하고 있다. 정말 분격할 일이다.

야수가 사람을 짐승으로 취급하는 사회, 오히려 주인처럼 활개치며 짐승잡듯 거리낌없이 사람잡이에 광분하는 사회, 이것이 ≪한국≫사회이다.

이 비극을 더이상 용납할 수 없다. 야수가 판을 치는 이런 거꾸로 된 사회는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 그래서 민중은 분기한 것이다.

결국 오늘의 반미항전은 인간 대 야수와의 판가름장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민중을 짐승취급하는 미국야만들에게 사람의 본떼를 보여주자. 발버둥치다 먹이가 되고 마는 연약한 들짐승이 될 수 없다. 분노의 불길로 야수들을 태워버릴 투쟁의지를 가진 사람임을 실제행동으로 보여주자.

진짜 글을 들어보니까 우리 민중이 겪는 불행과 고통, 얼마나 큰가 하는 느낌이 뼈속까지 스며들지 않습니까. 미국이 우리에게 강요하는 불행과 고통이 크기 때문에 그 미국을 단죄하는 우리들의 목소리도 더욱 절절한 거라고 봅니다. 전남대 최모씨 더 좋은 글 계속 부탁드릴께요.

 

■ ≪한≫반도 평화보장은 절박한 민족적 과제

92/02/04-06 오늘의 연단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으로 ≪한≫반도는 언제 핵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위기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한≫반도에서 핵전쟁이 터진다면 남과 북의 구분이 없게 된다는 건 불보듯 뻔하죠. 우리 민족이 공멸하게 되는 겁니다. 그러므로 어떤 일이 있어도 미국이 핵전쟁을 도발하지 못하도록 온 민족이 하나로 뭉쳐 미국의 핵전쟁책동을 반대해 투쟁을 해야 하죠. ≪한반도 평화보장은 절박한 민족적 과제≫, 박진수씨 소개해 주시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오늘 ≪한≫반도에서 전쟁위험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는 건 우리 민족앞에 나선 절박한 과제입니다.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정신에 따라 남과 북이 화해와 협력, 단합과 통일의 길로 나가고 있는 오늘날에 와서까지 동족끼리 서로 반대해 싸우면서 정세를 긴장시키고 ≪한≫반도평화를 파괴할 그 어떤 이유와 구실도 없잖아요. 남과 북 우리 민족은 힘을 합쳐 ≪한≫반도평화를 교란시키고 통일을 방해하는 미국의 침략과 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켜야 할겁니다. 이건 말이죠, 지금 미국이 ≪북핵문제≫를 걸고 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는 것과 관련해서 더욱 절박한 민족적 과제로 나선다고 하겠는데요.

지금 미국은 핵소동을 광란적으로 벌이면서 대북핵선제공격까지 운운하고 있고 반북고립압살책동을 그 어느때보다도 악랄하게 벌이고 있는데요. 이로인해서 ≪한≫반도정세는 일촉즉발의 전쟁국면에로 치닫고 있습니다.

≪한≫반도에서의 전쟁은 곧 핵전쟁을 의미하고 그건 우리의 민족공멸이라는 무서운 참화를 가져오게 돼죠. 사실 ≪한≫반도에서 핵전쟁이 일어나면 그 피해자는 남과 북의 우리 민족이고 황폐화될 땅도 다름아닌 우리 조국강토라는 건 정말 재론할 여지도 없잖아요.

미국은 저들의 국익을 챙기기 위해서 우리 민족의 불행과 고통, 재난 같은 건 안중에도 없고 우리 민족 전체를 그 희생물로 삼으려는 것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의 무분별한 전쟁책동에 의해 남북 우리 민족의 생존자체가 엄중히 위협당하고 있는데 현실은 남과 북, 우리 민족 전체가 하나로 굳게 뭉쳐서 미국의 전쟁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나설 걸 요청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온 겨레가 떨쳐 일어나 미국의 오만하고 횡포한 침략과 전쟁책동을 짓부숴버리고 민족의 운명을 지키고 ≪한≫반도평화와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가야 할때라고 봅니다.

남과 북 우리 민족은 미국과의 대결전에서 이기자면 마땅히 하나로 굳게 뭉쳐야 하고 단합된 힘으로 미국의 전쟁책동에 대처해서 ≪한≫반도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반미반전투쟁을 줄기차게 벌여나가야 할 거예요. 이런 의미에서 ≪한≫반도에서의 대결구도는 남과 북의 우리 민족 대 미국이라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렇게 남과 북의 우리 민족이 힘을 합쳐 전쟁위험을 막고 ≪한≫반도평화를 수호하는데서 중요한 문제는 미국의 전쟁책동에 언제나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대해야 하고 그에 단호한 반격을 가하는 겁니다. 이와 함께 부시정권의 전쟁책동의 본질과 위험성, 목적을 똑바로 인식하고 그걸 사회적으로 여론화해서 온 민족이 반미성전을 과감하게 벌여 미국의 대≪한≫반도정책을 파탄시켜야 할겁니다.

오늘 ≪한≫반도에서 평화를 수호하고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는 전민족공조를 실현하는 거라고 볼 수 있어요. 그런만큼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에 따라 ≪우리 민족끼리≫라는 대의아래 남과 북이 민족공조를 실현하고 반미민족대통일전선을 형성해서 전민족적인 반미투쟁을 벌여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민족의 뭉친 힘으로 ≪한≫반도평화를 보장하고 자주통일의 새로운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야 할줄로 믿습니다.

 

어제의 문답 - 92/02/07

다음은 통일여명편집국의 인터넷청년강좌 중 ≪주체의 한국사회변혁운동론 2≫의 일부이다. 빈칸을 채워라.(힌트 : 2 = 5글자)

 

≪의식화의 (1)란 민중을 올바르게 교육교양할 수 있는 그래서 의식화의 가치를 규정하게 되는 기본핵 즉, 의식화를 위한 내용적 요소를 이루는 소재와 주제, 사상을 유기적인 연관속에서 하나로 통일시킨 사상적 알맹이를 말한다. . . . 의식화 작업의 (1)를 바로 찾아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현실부터 깊이 연구해야 한다. 마르크스도 자본주의사회의 경제제도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연구하고 그것을 여러 가지 각도에서 분석 평가하는 과정속에서 경제학설의 핵을 이루는 (2)을 발견하게 되었으며 그것을 핵으로 하여 자본론을 쓸 수 있었다. . . . 또한 높은 정치적 안목을 가져야 한다. . . . 민중속으로 들어가 그 생활을 깊이 파고들어야 한다≫(기본방도)

 

정답 : 1 = 종자, 2 = 잉여가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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