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3호          주체92(2003)년 2월 7일(금)                                                                                 백두산편집부

남의 덕을 바라는 자는 바보이다

억측이나 뜬소문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없애버린 장승 (1)

한나라당패거리들, 현대상선의 ≪대북자금지원설≫ 내돌리며 못된 망발 (2/5)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앞당기자 (2/4-5)

당연하고 정당한 자위적 조치 (2/4-5)

민족공조를 실현해야 한다 (2/4-5)

산송장의 추악한 넋두리 (2/4-5)

유엔안보리는 미국의 책임도 공정하게 따져야 한다 - 조선외무성 대변인 (2/6)

금강산육로관광을 위한 남측관계자들의 시험답사 진행 (2/6)

미국의 군사적압살기도에 강력한 자위적조치로 대응 - 조선중앙통신 논평 (2/6)

미제가 조선반도에로의 방대한 무력동원에 착수 (2/6)

금강산 육로관광 2월중에 실현, 시험답사 진행 (조선신보, 2/6)

반세기만에 열린 금강산 육로 (민주노동당, 2/6)

한총련, 정치수배 해제 사무실 개소 (통일뉴스, 2/6)

민변, 인수위에 양심수-한총련 문제 거론 (유뉴스, 2/6)

두산중, 시신퇴거 가처분 신청 및 금속노조위원장 고소 (민중의소리, 2/6)

두산중, 부당노동행위 자료삭제 논란 (오마이뉴스, 2/6)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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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무모한 도박의 끝은 파산이다!

  007영화가 이남에서 흥행에 실패하였다. 이북을 ≪악의 축≫으로 보고 북침전쟁을 선동하는 이 영화는 부시의 대북정책과 쌍둥이이다. 현실을 무시한 허황함으로도 007영화와 부시의 대북정책은 막상막하다.

 중유공급을 중단하고 이북을 압박하여 미국이 얻을 것이란 없다. 90년대 내내 똑똑히 보지 않았는가. 007의 도박은 영화에서 성공으로 만들 수 있지만, 부시의 무모한 도박은 현실에서 파산으로 끝날 것이다.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
    - 조선정부성명
    (조선중앙통신, 03/01/10)

핵무기전파방지조약탈퇴는 정정당당한
    자위적 조치-조선중앙통신사 상보 (1/22)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1) (조선신보, 1/22)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2) (조선신보, 1/25)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3) (조선신보, 1/29)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4) (조선신보, 2/3)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5) (조선신보, 2/5)

위성사진, ≪핵개발≫지역 지정 등
    ≪똑똑한 증거 하나 제시 못해≫ 
    (조선신보, 1/23)

그 어떤 형태의 ≪다자회담≫에도 절대로
    참가하지 않다 -조선외무성 대변인 (1/28)

법적구속력을 지닐수 있는 불가침조약
    체결을 주장 - 조선외무성 대변인 (1/29)

자위적조치에는 미국과 대등한 수단들이
    제한없이 포함
    -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1/29)

불가침조약은 위협제거의 법적담보
    (조선신보, 2/5)

 


 

오늘의 질문 1 (2/7)

오늘의 문답 2 (2/7, 회원용)

혁명가의 사회정치적 생명은 어디서 비롯되는가

어제의 문답 (2/6) 찾아가기

 

(2/1)

(오늘)

(2/3)

(지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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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측이나 뜬소문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세기와 더불어≫ 제2권 5장 5절

1932년 봄은 세계를 뒤흔드는 사변들로 하여 매우 소란스러웠다. 만주대륙을 강점한 일제는 손중산의 국민혁명에 의하여 밀려난 청나라의 마지막 황제 부의를 내세워 괴뢰만주국을 조작해냈다. 일본의 어용선전기관들과 중국, 만주의 친일적인 출판물들은 때를 같이하여 ≪오족협화≫, ≪왕도락토≫건설을 부르짖으며 만주국을 찬양하였고 아세아와 세계의 진보적인 여론은 이를 강력히 반대배격하였다.

세계의 이목은 9.18사변의 발발원인과 그 책임을 해명할 사명을 지니고 방금 일본에 도착한 국제연맹조사단의 활동에 쏠리고 있었다.

영국 추밀원고문과 릿든경을 단장으로 하고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열강대표들로 구성된 조사단은 일본천황의 접견을 받고 수상, 육군상, 외상까지 만난 다음 중국에 건너와 장개석, 장학량과 회견하는가하면 만주에 나타난 관동군사령관 혼죠중장도 만나고 9.18사변 발발현장에 대한 시찰도 진행하였다. 일본측과 중국측에서는 서로 릿든조사단을 자기편에 끌려고 접대, 환영 경쟁에 열을 올리었다. 조사단이 진상을 밝혀내고 국제연맹이 영향력을 행사하면 일본이 만주에서 철병할 지도 모른다는 억측이 정계, 사회계와 보도계는 물론, 정치에 민감해진 소학생들과 마실방 늙은이들의 입에서까지 오르내리었다.

그러나 안도지구에서 무장투쟁을 준비하고 있던 우리는 그런 억측이나 뜬소문에 별로 귀를 기울이지 않고 군사훈련에만 열중하였다. 소사하부녀회원들이 매일같이 점심밥을 함지에 담아 이고 토기점골등판으로 올라왔다.

 

■ 없애버린 장승 (1)

≪혁명설화모음집 - 태양의 수호성, 민족의 어머니≫

존경하는 김정숙여사께서는 위대한 생애의 전 기간 혁명동지들과 민중이 자연과 사회에 대한 과학적 인식을 가지며 계급의식을 깊이 간직하도록 따뜻이 이끌어주셨다.

여사께서 혁명의 길에 나서실 때만 해도 사람들 사이에서는 미신관념이 심했고 그것이 혁명투쟁에 적지 않게 나쁜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1933년 봄, 5·1절 행사준비로 분주하던 연길현 왕우구 맥동마을에서 일어난 일이다.

김정숙여사께서는 한가지 난감한 문제를 두고 생각에 잠겨 계셨다. 마을 어귀의 길옆에 서있는 장승에 대한 문제였다. 장승의 위쪽에 새겨진 흉물스러운 사람머리 모양은 보기만 해도 섬뜩한 감을 주었다. 여사께서는 마을에 들어오는 액운을 막는다는 그 장승이 사람들의 혁명의식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간파하셨다.

어떤 사람들은 장승의 코를 떼어먹으면 병이 있는 여자들이 아이를 낳게 된다는 소문도 퍼뜨리고 있었다. 정말로 어느 날 밤중에 장승의 코가 없어지는 일도 발생했다.

백두산 여장군 김정숙여사께서는 그 장승을 그냥 두고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셨다. 혁명근거지에 이런 미신적인 ≪괴물≫이 서있다는 것은 적 지역에서 오는 사람들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었다.

여사께서는 이 기회에 장승도 없애고 사람들의 머릿속에 남아있는 미신적 관념도 없애야겠다고 결심하셨다.

 

■ 한나라당패거리들, 현대상선의 ≪대북자금지원설≫ 내돌리며 못된 망발

92/02/05 화제의 초점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남북관계개선에 훼방만을 놀아온 한나라당패거리들이 요즘 현대상선의 ≪대북자금지원설≫을 저들의 반통일적 행위에 악용해 나서고 있어 국민들을 분격시키고 있습니다.

반역정당의 패거리들은 현대상선의 자금지원이 북의 핵개발에 쓰였다면 이적행위라느니, 남북정상회담의 댓가라느니 뭐니 하면서 국회 국정조사와 특별검사제의 도입 등을 요구해 나섰습니다.

한나라당패거리들이 아무런 문제도 없는 현대상선의 ≪대북자금지원설≫을 가지고 못되게 놀고 있는 것은 남북간의 교류와 협력에 제동을 걸며 남북관계를 또다시 대결의 원점으로 돌려세우려는 또하나의 용납못할 반민족반통일적 작태라 하겠습니다.

우리 민족은 물론 국제사회가 일치하게 인정하고 있는 바와 같이 현대상선의 대북경제협력문제는 합법적인 경제거래방식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여기에는 어떤 의혹도 있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현대상선의 대북협력은 이미 98년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이를 2000년 6.15남북정상회담과 북의 ≪핵문제≫와 연결시키는 것은 불순한 모략행위인 것입니다.

현대가 추진해온 대북개발사업은 그 내용과 규모에 있어서 매우 방대하기 때문에 이것을 역시 문제시하는 것은 동족간의 대결을 조장하려는 부시호전집단의 대북적대시정책을 도와주는 것으로 되는 것입니다.

또한 한나라당패거리들이 정상적인 남북간의 경제협력을 문제삼는다면 이산가족상봉이나 민간급 교류, 금강산관광 등도 하지 말아야 하며 오직 대결과 충돌, 전쟁밖에 가져올 것이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나라당패거리들이 때를 기다렸다는 듯이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 현대상선의 ≪대북자금지원설≫을 들고 나와 소란을 피우고 있는 것은 남북간의 교류와 협력을 반대하는 암적 존재인 한나라당을 그대로 둘 수 없다는 걸 웅변해주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한나라당을 공중분해시키고 한나라당에 붙어 기생하는 낡은 정치인들을 트럭에 실어 썩은 내 풍기는 오물장에 매몰해야 남북간의 교류와 협력도 제대로 이루어지고 통일의 문을 열 수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는 것은 결코 우연한게 아닙니다.

개는 짖어도 행렬은 간다고 한나라당패거리들이 아무리 방해책동에 매달려도 남북간의 경제협력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의 이념에 따라 온 국민의 기대속에 원만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다 쓰러져가는 초막집에서 하늘의 잔별만 쳐다보고 신세타령만 하고 있는 한나라당패거리들은 현대상선의 대북경제협력문제에 대해 시비질을 할 것이 아니라 역사와 민족앞에 지은 대죄를 사죄하고 모두 한나라당에서 탈당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나라당에 남아서 계속 반민족반통일행위만을 자행하다가는 제명도 다 살지 못하고 황천객의 신세가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앞당기자

92/02/04-05 오늘의 연단

요즘엔 잠을 자고 나면 또 무슨 좋은 소식이 있을까 하고 기다리게 되는게 우리 민중의 한결같은 심정인데요. 그럴수밖에요. 새해에 들어와서만도 남북간에는 이산가족상봉과 면회소설치문제, 동해선과 경의선 철도, 도로를 통한 통행절차문제, 3.1절 남북공동행사개최문제를 합의 보는 등 특기할 소식이 연일 진행되니까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친다면 정말 못해낼 일이 없다는 것, 더욱 절감하게 돼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앞당기자≫, 오일씨 말씀주시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북은 ≪노동신문≫, ≪조선인민군≫, ≪청년전위≫ 공동사설을 발표해 온 민족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앞당기자!≫라는 구호를 높이 치켜들고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활성화할 것을 호소했는데요. 6.15남북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을 집약하고 있는 이 구호에는 공동선언을 철저히 관철할 때 자주통일을 실현할 수 있다는 온 겨레의 신념을 반영하고 있어 지금 각계 민중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6.15공동선언의 기치따라 나갈때 통일은 확정적이라는 것을 체험한 우리 민중은 올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앞당기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조국통일운동을 가속화할 결의에 충만되어 있어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앞당기자!≫라는 구호에는 조국통일의 주체가 되어 통일을 이룩하려는 우리 민족의 드높은 기상과 통일문제해결에서 어떤 외세의 간섭도 허용치 않으려는 철저한 민족자주의지가 담겨져 있는데요.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 내부문제이며 민족의 자주권에 관한 문제잖아요. 그러므로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실현하는 건 너무도 당연한 이치라 하겠어요.

더욱이 통일을 가장 열렬히 바라고 있는 것도 우리 민족이고 통일실현에 가장 큰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도 우리 7천만 겨레입니다. 우리가 주인이 되어 통일을 이룩해야 해요. 통일은 우리 민족만이 실현할 수 있어요. 통일을 달가와하지 않는 외세에게는 ≪한≫반도의 분열을 통한 이권확보의 야욕만이 있을 뿐이죠. 외세의 방해책동을 물리치고 통일을 안아올 수 있는 힘은 바로 우리 민족 자신에게 있어요.

통일은 다른 누가 선사해주지 않으며 기어이 우리 민족의 힘으로 쟁취해야 합니다. 민족내부문제인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풀어나가야 한다는 건 외세의존으로 인해 망국민의 설움을 겪어야 했던 20세기 우리 민족사의 뼈저린 교훈입니다. 통일을 방해하는 외세에게 통일문제를 맡길 수 없다는 건 자명한 이치이죠. 자주는 민족의 생명이며 운명개척의 무기입니다. 자주에 민족의 존엄도 대단결도 있고 번영도 있어요.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도 민족자주입니다. 남북공동선언을 철저히 고수하고 이행하는데 바로 민족자주통일의 운명이 달려있는 겁니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앞당기자!≫라는 구호에는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반영되어 있어요. 진정으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들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을 앞당기자!≫라는 구호를 높이 치켜들고 공동선언을 고수하고 이행하기 위한 애국애족적인 투쟁에 한사람같이 동참해야 합니다.

민족의 힘은 단결에 있으며 전민족대단결은 곧 통일이예요. 민족이 하나로 뭉치면 그것은 통일로 이어지기 마련입니다. 지난 2년반동안 남북관계에서 조국통일운동에서 이룩한 전례없이 커다란 성과들이 그것을 증명해주고 있어요. 이 눈부신 성과들은 6.15공동선언의 기치아래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가 마음과 힘, 지혜를 합하여 화해와 단합, 통일의 길을 줄기차게 걸었기 때문입니다.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에 도전하고 그 이행을 방해하는 내외 반통일세력들의 책동이 날로 우심해지고 있는 오늘의 현실은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그에 맞설 것을 절실히 요구하고 있어요. 온 겨레가 6.15공동선언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거족적으로 일어선다면 안팎의 반통일세력의 책동을 짓부수고 자주통일을 이룩할 수 있어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 앞당기자!≫라는 구호를 높이 들고 나가는 우리 민족의 진군을 가로막을 힘은 없어요. 각계 우리 민중은 민족자주의 기치높이 힘차게 전진하는 조국통일대행진에 한사람같이 동참하여 민족의 숙원인 통일의 그날을 앞당겨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외세와의 공조는 망국의 길이고 민족공조만이 통일의 길, 민족이 사는 길이라는 것, 더 절감하게 되는데 민족공조를 훼방하려는 미국의 악랄한 책동을 단호히 반대해 투쟁할 민중여러분인줄 믿습니다.

 

■ 당연하고 정당한 자위적 조치

92/02/04-05 오늘의 연단

핵확산금지조약에서 탈퇴한 이북의 단호한 자위적 조치는 지금 날이 갈수록 광범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한마디로 당연하고 정당한 자위적 조치라는게 국제사회의 목소린데요. 좀 소개해 드리죠.

지난 1월 11일 우간다전국위원회 전국대학생협회, 우간다철도노동자연맹은 공동성명을 발표해 이북의 정당한 조치에 전적인 지지를 표시했습니다.

그들은 공동성명에서 최근 ≪한≫반도에서는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으로 해 이북의 자주권과 생존권이 침해당하는 엄중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고 지적을 했어요.

또 그들은 성명에서 미국의 조종에 따라 국제원자력기구는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의 산물인 핵문제를 갖고 이북을 고립압살하는데 유리한 결의들을 채택했는데 이북은 이에 대처해 조미공동성명에 따라 임시 정시시켜 놓았던 핵확산금지조약으로부터의 탈퇴효력이 자동적으로 즉시 발생한다는 것을 선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것은 나라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지극히 정당한 조치이며 미국은 그것을 순순히 받아들이고 이북의 요구대로 북미불가침조약체결에 응해 나와야 한다고 이렇게 강력히 주장을 했죠.

시리아통일사회주의당 서기장도 지난 1월 12일 담화를 발표해 이북은 핵확산금지조약탈퇴를 선포함으로써 세계를 뒤흔들어놓았다면서 이북의 이 조치는 미국의 끊임없는 압살정책과 오만성때문에 취해진 거라고 지적을 했습니다.

또 억압이 있는 곳에는 반항이 있기 마련인 것처럼 결국 미국은 이북을 조약탈퇴에로 떠밀었다고 지적을 하고 지금 세계 진보적 세력들은 이북의 이 결정을 당연하며 정의로운 자위적 조치로 보고 있다고 강조를 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그는 이북은 미국이 그 어떤 소동을 피워도 그것을 타파할 굳센 의지와 군사력을 갖고 있다면서 시리아통일사회주의당은 이북이 정의와 자주권을 위한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하리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이날 루마니아 근로자협회 위원장은 담화를 발표했는데 그는 오늘 ≪한≫반도에는 이북의 자주권과 안정이 엄중히 침해당하는 위험한 정세가 조성되어 있다고 하면서 이렇게 지적을 했습니다.

≪부시행정부는 이북을 악의 축으로 지명하고 핵선제공격대상으로 지정함으로써 이 나라를 반대하는 핵선전포고를 했으며 최근에는 북미기본합의문을 여지없이 파기하고 불가침조약을 체결할데 관한 이북의 제안과 진지한 협상노력에 봉쇄와 군사적 응징위협으로 대답해나섰다. 이러한 정세속에서 핵확산금지조약으로부터 탈퇴하기로 한 이북의 조치는 나라의 자주권과 생존권, 민족적 존엄을 지키기 위한 가장 정당한 조치로 된다. 루마니아 근로자들은 이북의 조치를 전적으로 지지하며 정의의 위업을 위한 이북 민중의 투쟁에 굳은 연대를 보낸다.≫

이렇게 국제사회는 미국의 대북강경정책에 맞서 단호한 자위적 조치를 취하면서 자기의 자주권과 생존권, 존엄을 지켜가는 이북의 투쟁에 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고 있어요.

남 잡이가 제 잡이로 된다는 속담이 있죠. 정말 속담 틀린데 없어요. 북을 고립압살하려던 미국, 그 미국이 지금 거꾸로 국제사회에서 고립되어 외톨이신세가 됐습니다. 힘만 믿고 강권으로 제왕노릇을 하려는 미국의 작태가 너무 미워서 모두 침을 뱉고 돌아선거죠.

 

■ 민족공조를 실현해야 한다

92/02/04-05 오늘의 연단

이번엔 ≪민족공조를 실현해야 한다≫, 이런 제목으로 김현규씨 모시고 김혜정씨 얘기 나눠드리겠습니다.

김혜정 : 안녕하세요.

김현규 : 안녕하십니까.

김혜정 : 올 들어 민족공조를 실현해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결정적 전환을 이룩해야 한다는 국민각계의 목소리가 강하게 울려나오고 있습니다. 2003년은 민족자주의 꽃이 활짝 피는 해, 민족공조로 자주통일을 실현하는 결정적 전환의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하는데요. 참으로 지극히 정당한 목소리라 하겠습니다. 그럼 왜 민족공조를 실현하는 것이 자주통일의 지름길이고 그것이 왜 조국통일의 결정적 담보로 되는지 오늘은 이와 관련한 문제를 갖고 얘기 나눴으면 합니다.

김현규 : 금방 민족공조는 조국통일의 지름길이라는 얘기가 있었습니다만 유구한 세월 단일민족으로 살아온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민족공조는 당연한 이치이고 생존방식이라고 할 수 있죠.

아시는 것처럼 민족공조는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나서는 문제로 민족구성원 모두의 공통된 이해관계에 걸맞게 외세를 배격하고 온 민족이 힘을 합치고 보조를 맞추어서 나가려는 애국의 이념입니다. 다시 말해서 나라와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외세에 의존하지 않고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의 의사와 이해관계에 걸맞게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풀어나가면 그것이 곧 통일이다, 그 얘깁니다.

김혜정 : 그러니까 자주와 평화통일의 열쇠도 민족공조에 있고 민족대단결도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얘긴데요. 그런데 하나의 핏줄, 하나의 언어, 하나의 문화, 하나의 역사로 유구한 세월을 면면히 이어온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민족공조는 생존방식일 뿐 아니라 자기의 존재와 발전을 위한 공통적 요구이기도 하다고 볼 수 있잖아요.

김현규 : 옳은 말씀입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단일민족으로써 남달리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정신이 높고 또 단결력이 강한 민족으로 알려졌습니다. 민족공조는 바로 우리 민족의 우수성과 민족적 특질, 민족구성원들의 공통된 사상감정인 조국애와 민족애를 그 사상정신적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비록 우리 민족이 남과 북으로 갈라져 살고 있지만 민족공동의 이익, 공통된 민족적 심리와 감정은 하나로 연결되어 있고 또 그건 뗄레야 뗄 수 없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요. 이건 무얼 말해주느냐 하면 우리 민족이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민족성도 다르고 이해관계도 상반되는 외세와 공조할 것이 아니라 민족끼리 공조해야 하고 또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걸 시사해 주는 겁니다.

김혜정 : 그렇죠. 한마디로 애국애족의 정신과 고유한 민족성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민족공조를 얼마든지 실현할 수 있고 그 위력은 무궁무진하다 그 얘기죠. 헌데 민족공조를 실현하는 건 오늘 ≪한≫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정세하에서 민족을 구원하고 자주통일진군을 가속화하는데서 매우 절박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고 보는데요.

김현규 : 그렇습니다. 아시다시피 지금 미국은 우리 나라의 통일과정이 추진되는 걸 달가와하지 않고 어떻게 해서라도 그걸 가로막아보려고 필사발악하고 있죠. 지난해만 봐도 미국은 북을 ≪악의 축≫으로 몰아대면서 핵무기로 공격하겠다고 위협해나섰는가 하면 있지도 않는 ≪북핵개발≫이라는 걸 새롭게 들고 나와 가지고 핵광풍을 일으켰습니다. 미국은 이와 함께 남북간에 벌어지고 있는 협력과 교류과정을 사사건건 간섭해 나서면서 훼방을 노는데까지 이르렀는데요. 미국의 이같은 행위를 그대로 둔다면 올해는 더 위험한 지경에 이를 것은 뻔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지금 미국은 북의 핵확산금지조약탈퇴를 계기로 마치 불에 덴 송아지마냥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북을 국제적으로 고립압살시켜보려고 더욱 혈안이 되고 있는데요. 우리 겨레가 이걸 그대로 용납한다면 통일은 고사하고 민족의 운명도 구원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 겁니다.

김혜정 : 그렇죠. 자기를 해치려는 침략자앞에서 우유부단하거나 강건너 불보듯 하는 건 그거야말로 재난을 스스로 청해 오는 것과 같은 어리석은 짓에 지나지 않으니까요. ≪한≫반도에 조성된 오늘과 같은 정세하에서 나라의 운명과 전도에 대해 생각한다면 민족공동의 이익을 첫자리에 놓고 모든 것을 여기에 복종시켜 나가야 할겁니다.

헌데 어떠세요. 민족공조를 실현하는 건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고 나라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결정적 담보로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김현규 : 그게 아마 오늘 얘기에서 가장 중핵적 문제가 아닐까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요. 아시다시피 나라의 통일문제를 해결해나가는데서 주체는 7천만 우리 민족입니다. 조국통일을 가장 절절히 바라는 것도 우리 민족이고 조국통일에 가장 절실한 이해관계를 가지는 것도 다름아닌 7천만 민족입니다. 그런만큼 조국통일의 주체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치는 민족공조를 실현해야 나라의 통일문제를 순조롭게 가장 빨리 해결해 나갈 수 있다는 건 누구에게나 명백한 이치입니다. 6.15공동선언이 그래서 나온게 아니겠습니까. 공동선언에서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도록 한 이상 민족공조를 실현하는 건 민족단합과 남북관계를 활성화하기 위한 필연적 요구로 됩니다.

김혜정 : 그와 함께 민족공조는 민족주체의 힘을 굳게 믿고 사대와 외세의존을 단호히 반대배격하는 자주이념의 구현이라고 보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김현규 : 민족자주의 이념이 구현된게 바로 민족공조라는 얘긴데요. 민족자주의 문제인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의 자주권에 관한 문제입니다. 그런만큼 조국통일위업은 반드시 우리 민족이 주인이 돼서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따라 민족자체의 힘으로 이룩해야 나가야 합니다. 여기에는 어떠한 다른 외부세력이 개입한다거나 간섭할 수 없고 또 그들을 대신해줄 수 없는게 바로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입니다.

외세에 의존해서는 민족의 화해와 단합도 그렇고 협력과 교류 등 그 어느 하나도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걸맞게 해결할 수 없습니다. 그건 6.15공동선언발표이후 남북관계진전상황만 바도 잘 알 수 있습니다.

김혜정 : 비근한 예로써 최근에 있은 남북 철도, 도로연결공사문제, 금강산육로관광개성공단 착공 등이 미국의 개입간섭책동으로 인해 좋게 발전하던 남북관계가 암초에 부딪쳐 담보상태에 빠져들어간 것은 다 그러한 사례라 하겠죠. 이건 결국 민족의 존엄과 이익보다 외세의 압력에 굴복해서 민족공조가 아니라 외세와의 공조를 추구한다면 얼마나 엄청난 결과를 빚게 하겠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김현규 : 그건 결국 민족의 이익을 외세에 팔아먹는 역적행위로밖에 달리는 볼 수 없습니다. 이렇게 볼때 우리 나라의 통일문제는 오직 우리 민족만이 해결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는데요. 올해에는 조국통일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모든 투쟁에서 바로 이같은 투철한 민족자주의식과 관점을 갖고 확고한 민족공조를 실현해야 한다고 봅니다.

김혜정 :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는 6.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민족주체의 위력으로 조국통일위업수행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가져오기 위해 민족공조의 길에 한결같이 떨쳐 일어서야 할겁니다.

지금까지 말씀 감사합니다.

김현규 : 감사합니다.

 

■ 산송장의 추악한 넋두리

92/02/04-05 오늘의 연단

못된 버릇 개 못준다고 하죠. 민중의 버림을 받고 시궁창에 처박힌지 오랜 김영삼의 입에서 사대매국, 반북반통일 넋두리가 나와가지고 민중의 저주와 규탄을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통일운동가 김정수씨의 글이예요. ≪산송장의 추악한 넋두리≫, 임현아씨 소개해 주시겠습니다.

까마귀 열두번 울어도 까욱소리뿐이라는 말이 있다. 속이 검은 자가 아무리 이 소리, 저 소리 떠들어도 결국 못된 소리밖에 나올 것이 없다는 얘긴데 이건 신통히도 김영삼을 염두해둔 말인 듯 싶다.

얼마전 김영삼이 어중이떠중이들과 함께 ≪시국선언문≫이라는 걸 발표한 것만 봐도 그렇다.

여기에서 그는 핵확산금지조약에서 탈퇴할데 관한 이북의 정당한 자위적 조치를 걸고 들었을 뿐 아니라 주≪한≫미군철수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반미투쟁을 ≪매우 위험한 현상≫이라느니, ≪반미감정이 확대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느니 뭐니 하는 허튼 나발을 불어댔다. 과시 미국의 손떼 묻은 주구만이 늘어놓을 수 있는 궤변이다.

지난 한해동안 우리 국민들이 반미투쟁을 줄기차게 벌이고 새해 첫아침도 반미촛불시위로 맞이한 것은 미군에 의해 흘린 우리 민중의 피값을 천백배로 받아내려는 당연한 의지의 분출이다. 그런데 이에 대해서 도와주지 못할망정 시비중상하는 것은 결국 미군양키들에게 억울하게 숨진 사람들을 추모하지도 말고 미군이 우리 민중을 마음대로 죽이고 폭행해도 그에 항거하지 말고 숙명으로 받아들이라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미국을 등에 업고 매국으로 살아온 민족반역자의 너절한 망언이며 시대의 기슭으로 밀려난 한 정치송장의 마지막 비명소리이다.

원래 김영삼은 인간의 초보적인 면모도, 도덕도, 상식도 모르는 추악한 인간쓰레기이다.

이 자는 민족대국상때 동족의 아픈 가슴에 칼을 박고 남북대결을 고취한 극악한 민족반역자이며 천추에 용납못할 반민족적 죄악을 저지른 범죄자이다.

이런 자이기에 살인마들에 대한 복수의 감정도 가지지 말며 미군철수도 요구해서는 안된다고 지껄여대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위한 이북의 정당한 조치까지 걸고 드는 얼빠진 망동도 거리낌없이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전에 역사의 쓰레기통에 처박혀야 했을 민족반역자가 아직도 살아 숨쉬면서 친미반북을 불어제끼고 있는 것 자체가 우리 민족의 수치이고 역사의 오점이 아닐 수 없다.

애어린 두 여중생의 피맺힌 한을 풀고 그같은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는 우리 국민의 의로운 투쟁을 모독하고 칼질하는 이런 민족반역자들을 그대로 둘 수 없다.

우리 국민은 산악같이 일떠서 살인마 미군을 이 땅에서 내쫓고 빼앗긴 민족적 존엄과 자주권을 되찾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이는 것과 함께 이런 친미사대매국노들을 민족의 명부에서 지체없이 제거해야 한다.

사대매국, 반북반통일역적들은 쓰레기통에 묻어도 아주 깊숙이 묻어서 다시는 입을 열지 못하게 해야 할겁니다.

 

어제의 문답 - 92/02/06

다음은 통일여명편집국의 인터넷청년강좌 중 ≪주체의 한국사회변혁운동론 2≫의 일부이다. 빈칸을 채워라.

 

≪주체의 전략전술은 목적과 수단, 방법, 구체적으로 말하여 변혁운동의 목표달성과 변혁역량 편성, 변혁투쟁 방법문제를 그 구성체계로 하여 정립되었다. . . . 변혁운동의 목표는 첫째, 그 내용에 따라 타격목표와 (1)목표로 갈라서 제기해야 하며 둘째, 그 중요성과 순차성에 따라 주되는 목표와 보조적 목표, 당면목표와 (2)목표로 정확히 구분해서 제시해야 한다. . . . 변혁(3)편성문제는 변혁의 수단 즉 변혁(3)을 준비하는 문제로서 변혁운동을 수행하기 위한 3대기본요건의 하나이다. . . . 투쟁방법문제는 변혁운동의 (4)를 선택하고 적용하는 문제로서 변혁운동을 수행하기 위한 3대기본요건중의 하나이다.≫(주체적 전략전술론의 구성체계)

 

정답 : 1 = 전취, 2 = 차후, 3 = 역량, 4 = 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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