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8호          주체92(2003)년 2월 2일(일)                                                                                 백두산편집부

기적은 하늘이 준 우연이 아니라 인민들이 준 필연이다

자기 인민의 힘을 믿고 그 힘에 의거하여

사격선물 (3)

진짜 핵범인은 미국 (1/29-31)

6.15공동선언실천 청년학생통일운동연대 결성 선언문 (1/29-31)

6.15공동선언은 자주통일의 불멸의 이정표 (1/30-31)

미국은 경거망동하지 말라 (1/30-31)

[촛불68일차] 사고현장에서 담아온 흙위에 촛불밝혀 (민중의소리, 2/1)

≪두산중공업 불법≫ 밝혀질까? (오마이뉴스, 2/1)

                             (1/2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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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무모한 도박의 끝은 파산이다!

  007영화가 이남에서 흥행에 실패하였다. 이북을 ≪악의 축≫으로 보고 북침전쟁을 선동하는 이 영화는 부시의 대북정책과 쌍둥이이다. 현실을 무시한 허황함으로도 007영화와 부시의 대북정책은 막상막하다.

 중유공급을 중단하고 이북을 압박하여 미국이 얻을 것이란 없다. 90년대 내내 똑똑히 보지 않았는가. 007의 도박은 영화에서 성공으로 만들 수 있지만, 부시의 무모한 도박은 현실에서 파산으로 끝날 것이다.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
    - 조선정부성명
    (조선중앙통신, 03/01/10)

핵무기전파방지조약탈퇴는 정정당당한
    자위적 조치-조선중앙통신사 상보 (1/22)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1) (조선신보, 1/22)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2) (조선신보, 1/25)

[왜 NPT탈퇴인가] 검증 조선의
    ≪핵문제≫(3) (조선신보, 1/29)

위성사진, ≪핵개발≫지역 지정 등
    ≪똑똑한 증거 하나 제시 못해≫ 
    (조선신보, 1/23)

그 어떤 형태의 ≪다자회담≫에도 절대로
    참가하지 않다 -조선외무성 대변인 (1/28)

법적구속력을 지닐수 있는 불가침조약
    체결을 주장 - 조선외무성 대변인 (1/29)

자위적조치에는 미국과 대등한 수단들이
    제한없이 포함
    - 조선중앙통신사 보도 (1/29)

 

오늘의 질문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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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인민의 힘을 믿고 그 힘에 의거하여

≪세기와 더불어≫ 제2권 5장 4절

만일 어느 문필가가 무장을 획득하기 위한 투쟁에서 우리 인민이 발휘한 무비의 희생성과 대담성, 임기응변의 기지와 비상한 창발성에 대한 일화들을 종합하여 형상적 화폭으로 펼친다면 그것은 아마 하나의 장엄한 서사시로 엮어질 것이다. 수천 수만 년 역사밖에 값싼 노동력으로 밀려나 무지와 몽매속에서 헤매이던 인민대중, 망국민의 서러운 신세에 이를 갈고 피눈물을 뿌리면서도 그것이 숙명으로밖에 받아들이지 못하던 소박한 인민대중이 마침내 자기 운명을 자기자신의 힘으로 개척하기 위한 성스러운 해방투쟁의 길에 들어선 것이다.

지방조직들에서 노획했거나 제작해낸 무기를 볼 때마다 나는 자기 인민의 힘을 믿고 그 힘에 의거하여 조선혁명을 개척하려고 한 우리의 결의가 얼마나 정당하였는가 하는 것을 재삼 자랑스럽게 확인하군 하였다.

 

■ 사격선물 (3)

≪혁명설화모음집 - 태양의 수호성, 민족의 어머니≫

거듭 사양하시던 여사께서는 마침내 애원하는 처녀들의 요구를 들어주기로 하셨다.

그들 가운데는 김정숙여사와 이름이 꼭 같은 정숙이라는 나이 어린 처녀도 있었는데 여사께서는 그에게 말씀하셨다.

 

≪그럼 우리 정숙이에게 선물을 하나 만들어줄까.≫

 

김정숙여사께서는 목표 판을 새것으로 바꿔 세우도록 하셨다.

이윽고 목표 판이 나타났다.

권총을 손에 드신 여사께서는 별로 조준하지도 않고 단발사격을 하셨다.

땅, 땅, 땅…

마치 기관총으로 연발사격을 하는 것처럼 경쾌한 소리가 메아리쳐 갔다.

한 탄창을 다 쏘신 여사께서는 또다시 새 탄창을 갈아 끼우시고 연방 사격하셨다.

연속으로 탄창이 교체됐다.

총소리가 멎고 모두가 다가와 보니 다섯 개의 탄창이 모두 비어 있었다.

순식간에 사격을 끝내신 여사께서는 ≪제대로 맞았겠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며 목표 판을 가져오라고 이르셨다.

목표 판을 가져온 처녀들의 입에서 저절로 경탄이 터져 나왔다.

목표 판에 ≪정숙≫이라는 두 글자가 큼직하게 새겨졌던 것이다. 정말 신비로운 명사격술이었다.

 

■ 진짜 핵범인은 미국

92/01/29-31 청년학생들과 함께

대북핵소동에 광분해온 미국은 지금 그 도수를 더 높이면서 북을 고립압살하려고 책동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미국이 북의 ≪핵문제≫를 목이 달토록 고창해도 진짜 핵범인으로서의 정체를 감출 수는 없죠. 이에 관해서 윤정원씨 모시고 얘기 나눠드리겠습니다.

사회자 : 안녕하세요.

윤정원 : 네, 안녕하셨어요.

사회자 : 최근 미국은 북이 핵확산금지조약에서 탈퇴한데 관해서 천만부당한 주장과 논리들을 내세우면서 북을 핵범인으로 몰아붙이려고 비열하게 책동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 시간에는 이와 관련해서 얘길 나눠봤으면 하는데 그러면 먼저 북이 엔피티에서 탈퇴하게 된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 이 문제부터 좀 말씀해 주실까요.

윤정원 : 한마디로 말해서 북이 핵확산금지조약에서 탈퇴한다는 중대결단을 내리게 된거는 미국때문이죠. 따라서 이번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에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지난 1월 10일 북은 엔피티에서 완전히 탈퇴한다는 걸 내외에 엄숙히 선포했잖아요. 이건 북이 국제법과 조약을 존중하지만 북은 거기에 구속되어 자주권과 존엄, 생존권이 침해당하는 걸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 북이 이번에 엔피티에서 탈퇴한 거는 미국에 의해 국가의 최고이익이 극도로 위협당하는 엄중한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취한 자위적 조치라는 것, 이걸 똑똑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미국은 이번 사태의 책임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어요.

사회자 : 그러면 말이죠. 이번 사태에 대한 미국의 책임문제와 관련해서 그 발생근원과 경위에 대해서 고찰해봤으면 합니다.

윤정원 : 근원적으로 볼때 ≪한≫반도의 핵문제는 미국에 의해서 발생했다고 볼 수 있어요. 말하자면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 핵압살정책의 산물이다, 그 얘깁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은 세계제패전략에 따라 대북적대시정책을 추구하면서 반북핵압살책동을 수십년전부터 자행해왔죠. ≪한국≫과 그 주변에 방대한 핵무기를 배비, 축적하고 항시적으로 북에 핵위협을 가해온 데로부터 ≪한≫반도핵문제가 산생된거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지난 70년대 이르러 미국은 이 땅을 1천여개의 핵무기가 배비된 극동 최대의 핵무기고, 침략적인 대아시아전략의 핵전초기지로 전변시켰죠. ≪팀스피리트≫군사훈련을 비롯해서 각종 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이면서 북에 대한 핵위협공갈을 일삼아온 건 그걸 웅변해주고 있습니다.

사회자 : 미국의 광란적인 핵전쟁책동으로 인해서 이 땅은 국제적으로 가장 첨예한 열점지대로 전변됐다는 얘기겠죠.

윤정원 : 그래요. 미국의 반세기이상에 걸치는 ≪한국≫강점사와 대북적대시정책은 북에 대한 핵공갈로 일관되어 있다는 것, 일관되어 왔다는 것, 이건 널리 알려진 바죠. 이같은 사실만 봐도 미국이 ≪한≫반도핵문제발생의 장본인이라는 걸 똑똑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북이 핵확산금지조약에서 탈퇴하게 된 것은 바로 미국때문이잖아요. 핵무기보유국인 미국은 비핵국인 북과 한 자기의 조약을 모두 집어던지고 북의 존엄과 자주권, 생명권을 침해했는데 이건 북으로 하여금 엔피티에서 탈퇴하는 자위적 선포권을 행사하지 않을 수 없게 했습니다. 북미기본합의문에서 미국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으며 핵무기로 위협하지 않는다고 확약했지만 그 선언을 외면하고 북에 대한 핵위협을 더욱 강화해왔잖아요.

사회자 : 오히려 북미핵합의가 이룩되기 전보다 미국은 북에 대한 핵위협을 더욱 감행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미국은 있지도 않은 북의 ≪핵문제≫를 걸고 북이 한두개의 핵무기를 만들었다느니,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느니 하며 여론을 유포시키면서 북을 핵범인으로 몰려고 모략선전의 도수를 높이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서도 미국은 ≪북핵문제≫가 미국의 안전을 위협한다고 떠들고 있는데 이것만 봐도 미국의 핵소동이 무엇을 노린 것인가를 잘 알 수 있다고 하겠죠.

윤정원 : 부시미행정부는 북을 ≪악의 축≫으로, 핵선제공격대상으로 지명하고 대북핵공격에 대해 공공연히 떠들고 있어요. 이건 북에 대한 선전포고라는 걸 의미하고 있잖아요. 실제로 미국은 북을 겨냥한 새형의 핵무기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이건 결국 미국이 북에 대한 핵공격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는 것, 이걸 보여주고 있는 겁니다. 따라서 북을 핵공격대상으로 선포하고 핵압살소동에 광분하고 있는 미국의 무분별한 행위에 의해서 북미핵합의가 깨지고 ≪한≫반도에 위험천만한 핵위기사태가 조성되고 있다는 건 두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같은 현실은 미국이야말로 북미핵합의를 위반한 장본인이라는 것, 그리고 ≪한≫반도에서의 진짜 핵범인은 미국이라는 걸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죠.

사회자 : 최근 북이 북미핵합의의 파기를 어떻게 해서든지 방지하려는 일념으로 북미불가침조약체결제안을 내놓았잖아요. 이 북미불가침조약체결제안을 내놓았지만 미국은 이 합리적인 제안에 중유제공중단 결정으로 대답해나섰죠.

윤정원 : 그랬어요. 결국 북미핵합의의 파기자로써 미국은 자기의 정체를 세계면전에 적나라하게 드러내놨던 겁니다. 그래서 부시정권의 변함없는 대북적대시정책, 핵전쟁책동으로 인해서 오늘 ≪한≫반도정세는 매우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 있고 그로해서 핵전쟁으로까지 번질 엄중한 사태가 조성됐다고 봅니다. 그래서 민족공멸을 가져올 ≪한≫반도위기를 막자면 남북 우리 민족 모두가 힘을 합쳐서 반미반핵투쟁을 과감히 벌여나가야 하는거죠.

사회자 : 그렇죠. 그리고보면 오늘 ≪한≫반도에서의 대결구도는 남북 우리 민족 대 미국이라고 보겠습니다. 어떻습니까. 우리 민족의 생존권을 지키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되찾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이는 건 오늘 우리 민족, 민중앞에 나선 가장 긴절한 과제라고 볼 수 있잖아요.

윤정원 : 그래서 현시기 반미반전반핵투쟁이야말로 우리 민족앞에 부과된 가장 긴박한 과제이고 위기에 처한 투쟁이라고 볼 수가 있겠죠. 북녘형제를 사랑하고 애국에 사는 청년학생들이 마땅히 이 투쟁의 선봉에 서야 할겁니다. 여기에 청년학생들이 시대와 역사앞에 지닌 자기의 임무와 역할을 다하는 길이 있습니다. 그런만큼 청년학생들은 우리 민족을 공멸에로 몰아가려고 ≪한≫반도에서 핵위기사태를 조성하고 있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이라는 것, 그리고 북미기본합의문을 파기한 진범인도 바로 미국이라는 것, 이걸 똑똑히 알고 이걸 여론화해서 대중적인 반미투쟁을 벌여나가야 할겁니다.

사회자 : 그러면 오늘 반미반핵투쟁을 벌여나가는데서 중요한 문제가 뭐냐 하는 겁니다.

윤정원 : 무엇보다도 청년학생들이 하나로 굳게 뭉쳐 단결된 힘으로 반미반전반핵투쟁을 힘차게 벌여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러자면 ≪한총련≫을 비롯해서 여러 청년학생운동단체들을 튼튼히 꾸리고 그 주위에 청년학생들을 굳게 결속을 해서 반미투쟁의 조직화, 대중화를 이루어내야 하는 거죠. 그리고 여러 사회단체들과의 반미연대공동투쟁을 활발히 벌여서 이 투쟁이 전국 각지의 각계층 민중들속에 확산돼서 범국민적 운동으로 조직전개되도록 해야 할겁니다. 또 당면해서는 ≪한≫반도에서 날로 가중되는 핵위기사태를 막기 위해서 북에서 제안한 북미불가침조약체결투쟁을 보다 줄기차게 벌여나가야 할겁니다.

사회자 : 청년학생들은 지난해의 반부시반미투쟁과 반미촛불집회 등에서 쌓은 귀중한 경험과 성과들에 토대를 해가지고 반미반전반핵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야 할겁니다. 그래서 이 땅에서 양키침략자들을 내쫓고 자주통일의 전환적 국면을 여는데 응분의 기여를 해야 할줄 믿습니다.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윤정원 : 감사합니다.

 

■ 6.15공동선언실천 청년학생통일운동연대 결성 선언문

92/01/29-31 청년학생들과 함께

지금 우리 청년학생들은 6.15공동선언실천 청년학생통일운동연대에 굳게 뭉쳐서 힘찬 투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 땅의 열혈 청춘들의 통일의지가 맥박치는 6.15공동선언실천 청년학생통일운동연대 결성 선언문을 오늘 다시 들어보죠.

우리 청년학생들은 외친다. 6.15공동선언으로 뭉치자고, 우리는 하나라고.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으로 열려진 민족화해와 단합, 통일의 길을 우리 청년학생들은 누구보다도 환영했으며 이를 관철하기 위해 정견과 신앙, 지역의 차이를 뛰어넘어 굳게 뭉쳐 전민족적인 단결의 모범을 만들어냈다.

6.15공동선언이 발표된 지난 3년간은 우리 청년학생 조국통일운동에 있어서 연대와 단결의 역사였으며 외세와 내외 반통일세력들의 6.15방해책동을 물리친 나날이었다.

수십여개의 서로 다른 청년학생조직들이 6.15공동선언으로 뭉쳐 연대와 단결의 새지평을 열었으며 마침내 6.15공동선언관철과 민족의 미래를 위한 남북해외 청년학생통일대회를 성사해 냈다.

부시의 ≪악의 축≫발언 등 외세의 대북강경정책으로 ≪한≫반도정세가 격화될 때마다 적극적인 반전평화운동으로 6.15공동선언의 활로를 열어내는데 온몸 바쳐 투쟁해온 것도 우리 청년학생들이었다.

이제 우리 청년학생들은 맞잡은 손 굳게 잡고 6.15공동선언이행, 조국통일의 그날로 나가야 한다. 이것이 바로 청년의 양심이며 시대의 방향타이다.

6.15공동선언은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선언으로 이를 지키고 관철하는 길에 우리 민족의 미래와 통일이 있다. 아무리 정세가 변해도 우리는 이를 청년의 신념으로 굳게 간직하고 실천해 나가자. 여기에 우리 민족의 귀중한 자주권을 지키고 분단장벽을 제거하며 민주민권을 실현하는 길, 남북해외 청년학생들의 교류를 실현하고 조국통일을 이루는 길이 있다.

반미반전평화는 시대적 대세이며 국가보안법과 같은 구시대 냉전유물은 반드시 청산해내야 한다.

새 세대들인 청년학생들이 앞장에 나선다면 못해낼 것이 없다.

자주의 새 세기, 평화의 새 세기를 만들어내는데 모든 청년학생들이 굳게 손잡고 나가자.

6.15공동선언실천 청년학생통일운동연대는 지난 3년간의 청년학생연대운동을 자랑스럽게 총화하며 맞잡은 손 더욱 굳게 잡고 6.15공동선언이행으로 민족자주, 조국통일을 이루기 위해 그 출범을 선언한다.

전국청년학생조직, 지역청년학생조직, 문예 및 부문조직, 종교청년학생조직 등 다양한 조직이 포괄된 우리 6.15청학운동연대는 6.15공동선언실천과 연대단합을 생명으로, 민족자주, 조국통일쟁취를 목표로 실천해가는 청년학생통일운동체로 자신의 민족적 사명을 다해갈 것이며 전체 청년학생연대운동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역사는 실천하는 우리 청년학생들에게 승리와 영광을 안겨줄 것이다.

전체 청년학생들은 전국민들과 함께 역사의 진군길을 다그쳐 자랑스러운 통일조국을 건설해내자.

2002년 11월 23일 / 6.15공동선언실천 청년학생통일운동연대

 

■ 6.15공동선언은 자주통일의 불멸의 이정표

92/01/30-31 오늘의 연단

임기수 : 윤정원씨, 봇물이 터진 걸 보신 적 있어요?

윤정원 : 전 보진 못했어요. 하지만 나이 많으신 분들에게서 들은 적은 있어요. 봇물이 터지면 굉장해갖고 그걸 막을 힘이 없대요. 그런데 왜 그걸 물으시죠?

임기수 : 6.15공동선언이 발표된후 급속도로 진전되는 통일운동을 보면 마치 봇물이 터진 걸 보는 것 같애서 그래요. 공동선언이 발표된후 남북간에는 동해선과 경의선 철도, 도로연결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또 수많은 북의 선수들과 응원단이 이남땅에 와서 열띤 경기와 응원, 통일한마당이 펼쳐졌죠.

윤정원 : 공동선언발표로 남북간에 진행된 대화와 협상, 교류와 협력을 다 꼽자면 정말 끝이 없죠. 정말 꿈만 같은데요.

임기수 : 6.15공동선언발표이전에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들이 현실로 펼쳐지고 있는거죠. 봇물이 터진듯 말이예요. ≪6.15공동선언은 자주통일의 불멸의 이정표≫, 유진명씨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국통일운동의 진두에서는 6.15남북공동선언의 기치가 휘날리고 있습니다.

6.15공동선언의 정당성과 활력을 생활속에서 체험한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는 올해에도 공동선언을 조국통일의 변함없는 이정표로 내세우고 민족주체의 위력으로 통일의 결정적 전환을 가져올 결의에 충만되어 있습니다.

우리 겨레가 조국통일운동에서 높이 들고 나가야 할 표대는 어제도 오늘도 앞으로도 6.15공동선언이죠. 6.15공동선언은 민족자주통일의 새시대를 열어놓은 조국통일의 불멸의 이정표입니다. 남북공동선언은 나라의 통일을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실현한다고 엄숙히 천명했는데요. 이건 6.15공동선언이 철저히 조국통일3대원칙을 구현하고 있다는 걸 말해주고 있어요.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을 구현해 자주통일의 앞길을 밝힌 여기에 공동선언이 조국통일의 이정표로 되는 근거가 있는 겁니다.

그리고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가장 정당한 원칙과 그 실현을 위한 합리적인 방도를 명시하고 있어요. 공동선언에서 남과 북은 통일문제를 그 주인인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는데요. 이것은 민족자주의 원칙을 천명한거죠.

자주없이 통일이 없고 통일문제해결을 떠난 자주가 있을 수 없습니다. 통일문제는 우리 민족 내부문제이고 우리 민족의 자주권에 속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그 어떤 외부세력도 간섭할 수 없는 거고 통일을 누구보다 절절히 바라는 것도 우리 민족이고 통일에 가장 절실한 이해관계를 가지는 것도 우리 민족이거든요. 통일문제는 민족의 사활과 운명이 걸려있는 중차대한 문제죠. 외세에 의존하거나 외세가 간섭하면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의 의사와 요구에 맞게 해결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조국통일문제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해 나가야 하죠. 바로 이런 원칙과 방도를 밝힌 것으로 해서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로 되는 겁니다.

실로 6.15공동선언은 ≪우리 민족끼리≫를 자주통일시대의 근본이념으로 내세움으로써 통일운동을 자기 본연의 궤도위에 올려 세웠고 민족적 화해와 단합, 통일의 새장을 펼쳤다 하겠습니다.

공동선언은 우리 민족끼리 자주통일을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원칙적 방도와 구체적인 과업들도 제시했는데요. 남과 북의 통일방도의 공통성을 살려나가는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시켜 나간다는 것, 남북사이의 제반 분야에서 협력과 교류를 실현한다는 것 등의 문제들이 전면적으로 반영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6.15공동선언을 이행하는데 통일의 길이 있는 거죠. 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된 이후 남북관계와 조국통일운동에서 전례없는 경이적인 성과가 이룩된 건 이를 실증해주고 있습니다.

6.15공동선언은 우리 민족의 요구와 이익, 시대의 흐름에 부합되는 민족자주통일의 기치입니다. 민족자주에 우리 민족이 살길, 통일의 길이 있죠. 오늘 우리 전체 민족이 요구하는 것은 민족자주이고 자주통일입니다. 자주통일을 지향하는 것은 막을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됐어요. 오늘 민족자주통일이 시대적 흐름으로 확고히 자리잡게 된 것을 보아도 공동선언의 견인력과 활력이 얼마나 큰가 하는 것을 잘 알 수 있는 겁니다.

6.15공동선언이 있어서 내외 반통일세력의 광란적인 방해책동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기에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던 사변적인 통일운동역사를 창조했습니다. 이젠 그 어떤 세력도 우리 민족끼리의 도도한 통일진군을 가로막을 수 없게 되었어요.

민족분열의 장본인이고 통일의 기본 방해자인 미국을 반대하는 반미투쟁이 전민족인 운동으로 번져가고 있고 미국의 옷자락에 붙어 잔명을 유지하던 이 땅의 사대매국세력도 더이상 민족내부에서 용납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건 6.15공동선언을 부정하고 그 이행을 방해하는 외세와 사대매국세력을 배격하고 조국통일을 이루고야 말려는 우리 민족의 드높은 민족자주의식의 발현이죠.

오늘 우리 민족은 6.15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된 길로 나가고 있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 길로 나가야 할겁니다. 조국통일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이 있는한 자주통일은 확정적이죠. 남과 북, 해외의 온 겨레는 6.15공동선언을 더욱 철저히 이행해나감으로써 올해 조국통일운동에서 결정적 전환을 가져와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슬기롭고 용맹하고 존엄을 생명으로 여기는 민족인데요. 그런데 대양건너 양키들이 우리 민족의 일에 이래라 저래라 하며 간섭하고 있으니 이를 어찌 참을 수 있겠어요. 반미자주, 민족공조만이 우리 민족의 살길이고 통일의 길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하겠죠.

 

■ 미국은 경거망동하지 말라

92/01/30-31 오늘의 연단

≪미국은 경거망동하지 말라≫, 반미운동가 김기수씨의 글, 박진수씨 소개해 드립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이북정부는 핵확산금지조약에서 단호히 탈퇴했다. 이것은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정당한 자위적 조치이고 미국의 대북핵위협책동에 대한 초강경대답으로 된다.

내외가 인정하다시피 이북이 핵확산금지조약에서 탈퇴하고 국제원자력기구와의 담보협정의 구속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사태를 극도로 악화시킨 책임은 바로 미국에 있는 것이다.

부시정권은 북을 ≪악의 축≫으로 규정하고 핵선제공격대상으로 지명했다. 이로써 미국은 북의 자주권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으며 핵위협과 선제공격으로 말살하겠다는 것을 정책화해놓았다. 결국 이건 이북에 대한 횡포한 도전이었고 공공연한 핵선전포고였다.

사실 북에 대한 미국의 핵선전포고는 그 자체가 핵확산금지조약의 정신과 원칙들에도 심히 어긋나는 것이다. 조약에 따르면 핵무기를 보유한 나라는 비핵국가들을 위협하지 않게 되어 있다. 북으로 말한다면 핵확산금지조약으로부터의 탈퇴를 임시정지시켜놓은 특수한 지위에 있었다. 따라서 북에 대한 미국의 핵선전포고는 핵확산금지조약에 대한 노골적인 위반이고 유린으로 되는 것이다.

미국이 떠드는 북의 ≪핵개발시인≫문제는 미국 자신이 의도적으로 계획적으로 꾸며낸 날조품에 불과하다. 그러나 미국은 그를 구실로 대북핵소동을 일으켰고 나중에는 북에 대한 중유제공마저 일방적으로 중단해버렸다. 구태여 말한다면 지금껏 북미제네바합의문은 미국의 체계적인 파탄책동으로 인해 어느 하나도 제대로 이행되지 못했었다. 그런데 미국은 이제와서 중유제공이라는 마지막 의무마저 줴버림으로해서 북미기본합의문이 완전히 파기되게 만들었다. 이같은 상황에서 그렇지 않아도 경수로건설지연으로 막대한 전력손실을 입고 있는 미국은 더욱 긴장해지는 전력문제를 풀기 위해 부득불 핵시설의 동결을 해제하지 않으면 안되게 된 것이다.

더욱이 미국은 북미불가침조약을 체결할데 관한 이북의 성의있는 제안과 진지한 협상노력에 그 무슨 ≪봉쇄≫와 군사적 ≪응징≫위협으로 대답해 나섰다. 그런가하면 ≪말은 해도 협상은 안한다≫느니, ≪대화는 해도 보상은 하지 않겠다≫느니 뭐니 하면서 북을 억누르려고 했고 북의 ≪의무이행≫만을 일방적으로 강박하는 오만한 태도를 취하지 않았는가.

한편 미국은 북의 이른바 ≪핵개발계획≫을 여론화하면서 국제원자력기구까지 사주해 북에 대한 압살책동을 국제화했다. 이로써 북에 대한 미국의 선전포고는 실제 행동에로 옮겨지기 시작하고 결과적으로는 ≪한≫반도핵문제를 평화적으로 공정하게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 가능성마저 끝끝내 없어지게 했던 것이다.

미국에 의해 국가의 최고이익이 엄중히 침해당하는 현 사태앞에서 이북이 어찌 더이상 팔짱끼고 가만히 있을 수 있었겠는가. 강경에는 초강경으로 대하는 것은 이북의 확고부동한 원칙이고 입장이다. 이제 그 어떤 최악의 사태가 일어난다고 해도 결코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을 이북이다. 북은 오만하게 날뛰는 미국을 반대해 전체 군민이 하나로 뭉쳐 사생결단의 각오로 싸울 것이고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남북이 힘을 합쳐 미국과 맞서면 두려울 것 없다는 것이 이남의 민심이다. 미국은 남북 전체 우리 민족의 의지를 똑바로 보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미국이 북침전쟁을 도발한다면 남과 북 우리 민족 대 미국의 전쟁으로 될 거라는 건 불보듯 명백하다 하겠죠. 미국은 우리 민족을 똑바로 보고 분별없이 날뛰지 말아야 할거예요.

 

어제의 문답 - 92/02/01

다음은 통일여명편집국의 인터넷청년강좌 중 ≪현대조선역사 1≫의 일부이다. 빈칸을 채워라.

 

≪1951년 6월에 이르러 전선은 기본적으로 38도선계선에서 고착되었다. 이에 따라 전쟁은 제(1)단계에 들어서게 되었다. . . . (2)고지 방위자들과 우리 인민들이 발휘한 이러한 대중적 영웅주의는 김일성주석에 대한 끝없는 충실성, 조국과 인민에 대한 열렬한 사랑의 표시였다. . . . 습격조, (3)사냥꾼조, 탱크사냥꾼조, 저격수조 등의 활동은 김일성주석이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창조한 독창적인 전법을 현대전의 요구에 맞게 발전풍부화시킨 주체의 전법들로서 방어전연에 있는 적의 활동을 구속할 뿐 아니라 적후 종심 깊이에 있는 적들의 유생역량과 전투기술기재를 소멸함으로써 적의 작전을 파탄시킬수 있게 하는 적극적인 전법이었다. . . . 미합동참모본부는 전쟁포로들에 대한 (4)탄 실험효과에 기초하여 1951년 10월에 조선에서 (4)전을 개시할 것을 지령하였다. . . . 이 지령에 따라 오끼나와기지의 ≪비29≫폭격기들은 1951년 10월부터 ≪시험적인 단계≫의 (4)전을 개시하였고 1952년 5월 하순부터 작전단계에서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하였다.≫(적극적인 진지방어전)

 

정답 : 1 = 4, 2 = 1211, 3 = 비행기, 4 = 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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