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7호          주체92(2003)년 1월 12일(일)                                                                                 백두산편집부

일이란 사람들이 하는 것이며 혁명은 대중이 하는 것이다

노동자들이 우리에게 한 말을 듣고

태양찬가에 바치신 지성 (1)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성명 (1/10)

한나라당이 또다시 민족반역적인 망발을 줴쳐댄 것과 관련해 (1/10)

위대한 김정일영도자님께서 청년학생들이 나아갈 앞길을 밝혀주신 명제 (1/8-10)

주력부대 (1/8-10)

새해를 맞아 (1/8-10)

백남순외무상 유엔안보리 의장에게 편지 ≪1월 11일부터 조약탈퇴효력 발생≫ (1/11)

여러 나라 통신, 방송, 신문이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의 탈퇴를 긴급보도 (1/11)

여러 나라 인사와 정당, 단체들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요구 (1/11)

북남관리구역내사업에 간섭하는 미군사령관 규탄-북남상급회담북측대표단 대변인 (1/11)

노동열사 故배달호 동지 2차 추모,규탄대회 열려 (민중의소리, 1/11)

민주노총, ≪≪노조 말살≫ 두산에 살해당한 것≫ (오마이뉴스, 1/11)

전국에서 ≪007영화 안보기≫ 캠페인 진행 (통일뉴스, 1/11)

여중생 사망 항의, ≪대형 촛불≫ 등장 (오마이뉴스, 1/11)

                             (1/1-1/8)

동영상을 시작하기 전에 아래 배경음악의 정지단추를 누르시오

부시, 무모한 도박의 끝은 파산이다!

  007영화가 이남에서 흥행에 실패하였다. 이북을 ≪악의 축≫으로 보고 북침전쟁을 선동하는 이 영화는 부시의 대북정책과 쌍둥이이다. 현실을 무시한 허황함으로도 007영화와 부시의 대북정책은 막상막하다.

 중유공급을 중단하고 이북을 압박하여 미국이 얻을 것이란 없다. 90년대 내내 똑똑히 보지 않았는가. 007의 도박은 영화에서 성공으로 만들 수 있지만, 부시의 무모한 도박은 현실에서 파산으로 끝날 것이다.

미국의 중유제공중단결정, 조미기본
    합의문 위반 - 조선외무성 대변인 담화 
    (조선중앙통신, 02/11/22)

≪핵시설들의 가동과 건설을 즉시 재개≫
   - 조선 외무성 대변인
    (조선중앙통신, 02/12/13)

핵시설가동과 건설재개조치는 남조선에
    위협으로도 되지 않는다
    - 조평통대변인 (조선중앙통신, 02/12/16)

북핵문제, 민족공조로 풀어야 
    (민주노동당, 02/12/23)

미국은 북에 대한 봉쇄정책을
    철회하라 (민주노동당, 02/12/30)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
    - 조선정부성명
    (조선중앙통신, 03/01/10)


 

오늘의 질문 1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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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자들이 우리에게 한 말을 듣고

≪세기와 더불어≫ 제2권 5장 3절

우리는 간도에서 품을 팔러 나온 인부로 가장하고 노동자들이 일손을 도와주면서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가 간도에서 나왔다는 말을 듣고 노동자들은 추수투쟁에 대한 화제를 꺼냈다. 추수투쟁에 대한 그들의 견해는 대체로 비관적이었다. 왜놈들이 만주를 강점하기 전에도 간도에서 숱한 폭동들이 일어났다가 실패했는데 하물며 그놈들이 만주를 침략하고 있는 때에 추수투쟁 같은 것이나 벌여가지고 무슨 승산이 있겠는가. 이 투쟁도 결국은 5.30폭동들의 운명을 면치 못할 것이다. 지금은 어떤 투쟁을 벌려도 소용이 없다. 보라. 일본군이 승승장구하고 있고 게다가 강대국들이 모여있는 국제기구에서도 그놈들의 편역을 드니 약소민족이 바라볼 데가 더는 없지 않은가 하는 것이 노동자들의 공통된 견해였다.

그때 노동자들이 우리에게 한 말을 듣고 나는 세 가지 측면에서 큰 충격을 받았는바 하나는 혁명가가 민심을 잘 알려면 항상 대중속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무장투쟁을 시작하려면 무엇보다도 대중을 정치적으로 각성시키고 조직화하는 사업을 더 다그쳐야 하겠다는 것이었으며 또 다른 하나의 충격은 그 어떤 형태의 투쟁도 대중이 그 의의를 충분히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동원되기 전에는 성과를 거둘 수 없다는 것이었다.

나는 노동자들의 허무주의적이고 자포자기적인 견해를 들으면서 조선의 공산주의자들이 무장투쟁을 한시라도 빨리 시작하여 우리 민족에게 재생의 희망, 독립의 희망을 안겨주어야겠다는 것을 더욱 절감하였다.

 

■ 태양찬가에 바치신 지성 (1)

≪태양의 수호성 민족의 어머니≫

날이 갈수록 ≪김일성장군의 노래≫가 더 높이 울려 퍼지고 있다. 그럴수록 이 불멸의 혁명송가 창작에 깃든 감동적인 이야기가 가슴을 적셔준다.

광복의 기쁨이 넘치던 1946년 5월 어느 날, 김정숙여사께서 정원에 있는 채소밭을 가꾸고 계셨다.

김책 동지가 여사를 찾아 왔었다. 그는 급히 의논할 일이 있어서 찾아뵙게 됐다고 하면서 가방 속에서 많은 편지와 함께 가사와 악보도 내놓는 것이었다.

여사께서는 그것을 일일이 다 읽어보셨다. 편지들은 위대한 김일성 장군님에 대한 노래를 하루빨리 지어달라는 각지 민중의 간절한 소원을 말하고 있었다.

김정숙여사를 바라보며 김책 동지는 ≪지금 인민들은 장군님에 대한 혁명송가를 목마르게 바라고 있다≫고 절절하게 말씀드렸다.

여사께서는 격동된 음성으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인민들의 이런 목소리를 듣는 것이 정말 기쁘군요. 사실 저는 언제부터 장군님의 노래를 지었으면 하고 생각해오던 참이었어요.≫

김정숙여사의 말씀을 듣고 난 김책 동지는 신심에 넘쳐 송가창작을 확신을 갖고 추진해보겠다고 말씀드렸다. 그러나 자리에서 일어서려던 김책 동지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이 일을 아시고 또 꾸지람을 하시고 만류하시지 않겠는지 모르겠다≫며 걱정을 하는 것이었다.

여사께서는 이 말을 들으시고 ≪물론 장군님께서는 그러실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럴 수 없습니다. 산에서 싸울 때 장군님께서 엄하게 막으신다고 해서 노래를 만들지 못한 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아프다≫고 말씀하셨다.

이어 여사께서는 의미 깊은 어조로 ≪저는 최근에야 똑똑히 깨달았어요. 우리가 장군님의 승인을 받기만 기다린다면 10년, 100년이 지난 다음에도 장군님에 대한 노래를 지어 부를 수 없을 거예요.≫

김정숙여사께서는 불멸의 혁명송가를 창작하는 것을 전체 인민의 염원과 혁명의 요구를 실현하는 신성한 역사적 과제로,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의 도리를 다하는 것으로 여기셨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성명

92/01/10 조선정부성명

지금 조선반도에는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적대시정책으로 하여 우리 민족의 자주권과 국가의 안전이 엄중히 침해당하는 위험한 정세가 조성되었다.

미국은 2002년 11월 29일에 이어 1월 6일 또다시 국제원자력기구를 사촉하여 우리를 반대하는 ≪결의≫를 채택하게 하였다.

미국의 조종에 따라 국제원자력기구는 ≪결의≫들에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산물인 핵문제의 본질과 핵무기전파방지조약 탈퇴효력발생을 임시 정지시킨 우리의 특수지위를 무시하고 우리를 ≪죄인≫취급하면서 그 무슨 ≪핵계획≫을 검증가능한 방법으로 즉시 포기하라고 강박하였다.

≪결의≫채택에 이어 국제원자력기구 총국장은 우리가 몇주일내로 그 ≪결의≫를 이행하지 않으면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 넘겨 제재를 가할 것이라는 최후통첩까지 하였다.

이것은 국제원자력기구가 여전히 미국의 하수인, 대변인으로 전락되어 있으며 핵무기전파방지조약이 힘으로 우리를 무장해제시켜 우리 제도를 없애보려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도구로 악용되고 있다는 것을 명백히 보여 준다.

특히 국제원자력기구가 이번 ≪결의≫에서 핵무기전파방지조약과 조미기본합의문을 난폭하게 위반한 미국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피해자인 우리에게만 미국의 무장해제요구를 무조건 받아들여 자위권을 포기하라고 강요하여 미국으로부터 ≪기구는 미국이 하려던 말을 그대로 다 했다≫는 평가까지 받은 것은 기구가 내걸고 있던 공정성의 간판이 얼마나 허위이고 위선인가를 그대로 보여 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의 이번 ≪결의≫가 우리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에 대한 엄중한 침해로 된다고 인정하면서 이를 단호히 단죄배격한다.

오늘 조선반도에서 평화와 안전을 교란하고 정세를 극단적인 국면에로 몰아 가고 있는 주된 장본인은 바로 미국이다.

부쉬행정부 출현이후 미국은 우리를 ≪악의 축≫으로 지명하여 우리 제도를 거부한다는 것을 국책으로 선포하였으며 우리 나라를 핵선제공격대상으로 지정함으로써 공공연히 핵선전포고까지 하였다. 미국은 조미기본합의문을 체계적으로 위반해 오던 끝에 그 무슨 새로운 ≪핵의혹≫을 끄집어 내여 중유제공까지 중단함으로써 합의문을 여지없이 짓밟아 버렸으며 조미불가침조약을 체결할데 대한 우리의 성의 있는 제안과 진지한 협상노력에 ≪봉쇄≫와 ≪군사적 응징≫위협으로, ≪말은 해도 협상은 안한다≫는 오만한 태도로 대답해 나섰다.

이러한 미국이 이제는 국제원자력기구까지 동원하여 우리에 대한 압살책동을 국제화함으로써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는 실지행동에 옮겨지기 시작하였으며 이로써 조선반도핵문제를 평화적으로 공정하게 해결할 수 있는 마지막가능성마저 끝끝내 사라지게 되었다.

조선반도에 일촉즉발의 위험한 정세가 조성되었던 1993년 3월에 우리가 핵무기전파방지조약으로부터의 탈퇴를 선포하지 않으면 안되었던 것도 바로 우리를 반대하는 미국의 핵전쟁책동과 국제원자력기구의 불공정성때문이었다.

미국이 어떻게 하나 한사코 우리를 압살하려 하고 있고 국제원자력기구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의 도구로 도용되고 있다는 것이 다시금 명백해진 조건에서 우리는 더 이상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 남아 나라의 안전과 민족의 존엄을 침해당할 수 없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우리 국가의 최고이익이 극도로 위협 당하고 있는 엄중한 사태에 대처하여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 존엄을 지키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첫째, 미국이 1993년 6월 11일부 조미공동성명에 따라 핵위협중지와 적대의사포기를 공약한 의무를 일방적으로 포기한 조건에서 공화국정부는 같은 성명에 따라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기간만큼 일방적으로 임시 정지≫시켜 놓았던 핵무기전파방지조약으로부터의 탈퇴효력이 자동적으로 즉시 발생한다는 것을 선포한다.

둘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함에 따라 조약 제3조에 따르는 국제원자력기구와의 담보협정의 구속에서도 완전히 벗어난다는 것을 선포한다.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의 탈퇴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압살책동과 그에 추종한 국제원자력기구의 부당한 처사에 대한 응당한 자위적 조치이다.

우리는 핵무기전파방지조약에서 탈퇴하지만 핵무기를 만들 의사는 없으며 현 단계에서 우리의 핵활동은 오직 전력생산을 비롯한 평화적 목적에 국한될 것이다.

미국이 우리에 대한 적대시압살정책을 그만두고 핵위협을 걷어치운다면 우리는 핵무기를 만들지 않는다는 것을 조미사이에 별도의 검증을 통하여 증명해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미국과 국제원자력기구는 협상의 방법으로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데 대한 우리의 마지막노력까지 외면하고 우리를 끝끝내 조약탈퇴에로 떠민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

주체92(2003)년 1월 10일 / 평양

 

■ 한나라당이 또다시 민족반역적인 망발을 줴쳐댄 것과 관련해

92/01/10 화제의 초점

이미 보도된 것처럼 한나라당은 지난 8일 저들의 대변인이라는 자를 내세워 북핵사태의 발단이 북의 핵개발에 있다느니, 북핵개발포기가 선행되어야 한다느니, 북은 더이상 북미불가침조약체결을 운운하며 생떼를 써서는 안된다느니 뭐니 하는 악담을 늘어놓았습니다. 이것은 미국의 강도적인 대북강경논리를 그대로 되받아 외운 것으로써 친미사대매국에 환장이 된 한나라당의 반역적 정체를 다시한번 드러내보인 것이라 하겠습니다.

이른바 ≪북핵문제≫가 미국의 대북적대시정책의 산물이라는 것은 세계가 공인하고 있는 사실입니다. 특히 이번에 ≪북핵문제≫가 다시 불거진 것은 미국이 제네바핵합의를 난폭하게 위반하고 북을 핵으로 위협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이북에 대한 중유제공까지도 중단시킴으로써 산생된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마땅히 미국이 이북에 대한 위협을 제거하고 중유제공을 다시 시작하는 조치부터 취하는 것이 순리일 것입니다.

더욱이 이북의 북미불가침조약체결요구는 ≪한≫반도에서의 핵전쟁을 막고 민족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민족이익의 가장 정당한 요구입니다. 그런데 한나라당이 동족인 이북을 악랄하게 헐뜯으며 미국의 무모한 대북고립압살책동에 적극 편승해 나선 것은 친미사대매국에 미쳐난 미국의 더러운 개가 아니고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는 고약한 망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나라당이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 버림을 받고 패한 것은 바로 이같은 민족반역행위로해서 초래된 필연적 결과입니다.

이회창이 패배의 눈물을 흘리며 정계에서 쫓겨난 것이 엊그제인데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손등이 마를새도 없이 이같은 반역행위를 연이어 자행하고 있으니 이야말로 죽어서도 변할 수 없는 한나라당의 민족반역적 정체를 명백히 보여준다 하겠습니다.

시대와 민족을 반역하는 한나라당의 구태정치는 더이상 용납될 수 없습니다.

국민여러분은 썩을대로 썩어 민족반역의 악취만을 풍기는 한나라당의 존재자체를 하루빨리 없애버리기 위한 투쟁에 지체없이 분기해 나서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위대한 김정일영도자님께서 청년학생들이 나아갈 앞길을 밝혀주신 명제

92/01/08-10 청년학생들과 함께

2003년 새해를 맞이한 지금 여러분들은 새로운 희망과 자심감에 넘쳐 있는데요. 새해를 맞이할 때면 그해 투쟁설계를 하고 자주, 민주, 통일의 선봉장으로 더욱 매진할 투쟁결의를 다지며 마음가짐을 굳게 하는 이들이 바로 우리 청년학생들이거든요. 그럼 이 시간에는 먼저 위대한 김정일영도자님께서 청년학생들이 나아갈 길을 밝혀주신 명제를 임현아씨 보내드리겠습니다.

≪청년들은 나라와 민족의 귀중한 꽃이며 사회의 가장 활력있는 부대이며 미래의 주인공입니다.≫

≪청년들을 어떻게 준비시키며 그들의 역할을 어떻게 높이는가 하는데 따라 민족의 흥망과 인류의 미래가 좌우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역사는 시대의 앞길을 개척하는데서 언제나 청년들이 앞장에 섰으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새것을 창조하고 사회적 진보를 이룩하는데서 청년들이 큰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세계 다른 나라 역사에서도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청년들이 시대와 역사앞에 지닌 사명을 옳게 자각하고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도록 하는데 있습니다.≫

≪사람의 일생에서 청년시절을 어떻게 사는가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람이 일생을 옳게 살기 위하여서는 청년시절에 올바른 세계관을 가져야 하며 인생의 훌륭한 결실을 위해서는 청춘의 힘과 열정을 사회와 집단을 위한 공동위업에 바쳐야 합니다.≫

≪청년들은 우리 민족의 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합니다.≫

≪남조선 청년학생들은 반미자주화, 반파쇼민주화, 조국통일을 위한 남조선 인민들의 정의로운 투쟁에서 선봉적이며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들의 영웅적인 투쟁은 우리 민족의 자랑으로 되고 있습니다.≫

≪북과 남의 청년들은 미제를 반대하고 조국을 통일하기 위한 투쟁에서 온 민족의 앞장에 서야하며 조선민족의 자주정신에 기초하여 민족분열의 장벽을 허물고 조국통일의 돌파구를 열기 위한 공동투쟁을 적극 벌여나가야 합니다.≫

≪청년들은 조국통일의 기수입니다. 용감하고 씩씩한 청년들이 일떠서야 분단의 장벽을 허물고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앞당겨 실현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 인민은 근 반세기동안이나 민족분열의 쓰라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반만년의 유구한 세월 하나의 강토에서 하나의 언어를 가지고 한핏줄을 이어받으며 살아온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하여 서로 갈라져 살고 있는 것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커다란 불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분열된 조국에서 태어나 민족의 불행과 고통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있는 우리 청년들은 분열된 조국을 다음 세대에 넘겨주지 말아야 합니다. 청년들은 민족앞에 지닌 숭고한 임무를 깊이 자각하고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 투쟁하여야 합니다.≫

지금까지 위대한 김정일영도자님께서 청년학생들이 나아갈 길을 밝혀주신 명제를 보내드렸는데요. 우리 모두 경애하는 장군님의 귀중한 명제를 삶과 투쟁의 좌우명으로 삼고 새해 첫발자국을 힘있게 내디뎌야 할거예요.

 

■ 주력부대

92/01/08-10 청년학생들과 함께

투쟁속에서 맞이한 계미년 새해, 올해를 더 가열찬 투쟁의 해로 되게 해야 하겠죠. 그럴려면 무엇보다도 청년학생들의 선봉적 역할을 더욱 높이는 문제가 중요하거든요. 그건 바로 청년학생들이 자주, 민주, 통일운동에서 주력부대로 되기 때문인 거예요.

주력부대, 참으로 뜻이 깊은 말인데요. 일반적으로 주력부대라 할때 그건 무슨 일에서나 주력을 이루는 부대를 의미하는데요. 자주, 민주, 통일운동에서 주력부대라 함은 이 투쟁을 추진하는 기본부대를 이르는 말이죠. 그러니 우리 청년학생들도 노농대중과 함께 기본부대라는 거예요.

낡고 반동적인 것을 증오하고 정의와 진리를 사랑하며 새롭고 긍정적인 것을 지향해서 투쟁하는 것이 바로 청년학생들입니다. 특히 이 땅의 청년학생들은 어느 나라, 어느 시대의 청년학생들보다 높은 민족자주의식과 민주주의적 변혁성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선진사상을 연구하고 받아들이는데서도 매우 민감하고 진취적이죠.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시겠지만 오늘 주체사상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각계 민중속에 널리 전파보급하기 위해서 적극적인 투쟁을 벌이고 있는 주되는 세력이 청년학생들입니다. 뿐만 아니라 광복후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고 계속 완강히 싸워오고 있는 것도 바로 청년학생들입니다.

돌이켜보면 민족이 분열된 이후 오늘까지 청년학생들은 이 땅의 자주화와 민주화, 조국통일운동발전에 참으로 커다란 기여를 했어요. 또 ≪한국≫민족민주운동사에 특기해야 할 불굴의 영웅적 투지와 용감성을 남김없이 발휘했죠. 이 나날에 피도 많이 흘렸거든요. 그리고 오늘은 6.15공동선언이행과 반미자주화투쟁의 선봉에 서서 청춘의 기개를 자랑스럽게 떨쳐가고 있는데요.

특히 16대 대선에서 우리 청년학생들은 희세의 친미사대매국노이고 극악한 반통일역적인 이회창을 패배시키고 정치적으로 매장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았어요. 이건 바로 청년학생들이 자주, 민주, 통일운동의 당당한 주력부대로써 자랑 떨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는거죠. 동시에 청년학생들이 조국과 민족, 역사앞에 얼마나 중대한 사명과 의무를 지니고 있는가를 다시금 폐부로 절감하게 한다고 봐요.

청년학생들은 자신들이 지닌 숭고한 사명과 의무를 깊이 자각하고 올해에도 자주, 민주, 통일투쟁에 더욱 과감함으로써 주력부대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야 할거예요.

지금까지 ≪주력부대≫ 이런 제목으로 말씀드렸는데요. 주력부대, 이 말에는 청년학생들이 자주, 민주, 통일운동에 쌓은 공적과 투쟁에서 노는 역할, 그리고 시대와 역사, 민중의 바램이 다 깃들어 있다고 볼 수 있거든요. 그런만큼 우리 청년학생들은 올해에도 민중의 자랑으로 우뚝 서서 주력부대로서의 사명과 본분을 다해야 할겁니다.

 

■ 새해를 맞아

92/01/08-10 청년학생들과 함께

그럼 이번엔 새해를 맞은 청년학생들의 소감 서울대학교 이모군의 글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죠. ≪새해를 맞아≫, 김혜정씨 보내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했다. 마음이 상쾌하다. 역사의 수레에 실려온 감정이 아니다. 투쟁으로 날과 달을 이어온 지난 한해동안의 사연많은 추억들이 새겨진 감정이다.

이젠 습관으로 되었다. 오늘은 어제를 값높이 돌이켜보는 것은, 그리고 내일은 오늘을 웃으며 추억하리라는 것은 삶의 지향으로 되었다.

6.15공동선언 기치 들고 힘찬 투쟁을 벌여온 나날들에 대한 소중한 추억으로 하여 지난해 심정은 유달리 감회 깊었다.

이 시각도 마찬가지다. 범국민적인 반미항전의 불꽃이 되어 온몸을 촛불처럼 태우던 나날들, 3천만의 기개를 과시한 5월축전의 그 환희, 금강산에서 북과 해외의 청년학생들과 손잡고 통일노래를 열창하던 그 격정, 그 소중한 추억들이 새해를 맞아 이 마음 더욱 상쾌하게 해준다.

참으로 인간다운 삶을 산다는 자긍심, 나만이 아닌 청년학생 모두의 가슴속에 봇물처럼 차넘친다.

일생을 이렇게 살고 싶다. 흰눈처럼 순결하게, 참대처럼 곧바르게, 그리고 불길처럼 뜨겁게.

참으로 얼마나 격동적인 시대에 우리들의 청춘시절이 흘러가고 있는가.

아름찬 일 해내면 보람도 크기 마련이라는 말이 있다. 날로 기승을 부리는 미국의 대북핵소동, 내외반통일세력들의 악랄한 민족분열책동, 그러나 그것이 멸망에 다다른 자들의 단말마적 발악임을 우리는 안다. 그래서 두려울 것 없다. 오히려 청춘의 지혜와 열정, 용맹으로 맞서 결단코 짓부셔버릴 의지가 더욱 용솟음친다.

≪전대협진군가≫에 이런 구절이 있다. ≪조금만 더 쳐다오. 시퍼렇게 날이 설때까지≫

그 기개, 그 의지로 미국이여, 반통일세력이여, 새해에 다시금 맞서보자.

자주냐 예속이냐, 통일이냐 분단이냐를 가르는 길을 오늘의 투쟁마당은 우리 민족에게 미국이 죽고 통일세력의 단합된 힘에 눌리워 분단세력이 망하게 되는, 반드시 그렇게 돼야 할 결사항전의 마당이다.

우리 청춘들이 온몸을 폭탄처럼 던지며 맞서볼만하고 더할나위없는 보람을 찾기에 마땅한 활무대이다.

모든 것이 올해의 투쟁에 달렸다. 민족의 자주권을 전취하기 위해서도 여중생살해사건을 계기로 폭발적으로 고조되고 있는 반미항전을 올해에 보다 범국민적으로 강도높이 전망성있게 전개해 나가야 한다.

6.15공동선언이행의 관건도, 올해 통일세력의 단합된 투쟁도 미국의 대북강경정책을 분쇄하고 분열주의세력의 기를 눌러놓는가 마는가 하는데 크게 달려있다.

민족의 사활이 걸린 오늘의 반미항전과 6.15공동선언관철투쟁에 우리들의 청춘을 남김없이 바치자.

이 시대에 흥분할 줄 모르고 투쟁할 줄 모른다면 어찌 젊은피 끓어번지는 청춘의 삶을 산다고 말할 수 있으랴. 죽은 목숨을 사는 것과도 같은 그런 사람들에겐 무슨 뒤돌아볼 추억이 있을 수 있겠는가.

새해를 맞은 이 시각 웃으며 추억할 생의 자국을 투쟁의 자국으로 수놓아 가자고 나는 열혈 청춘들에게 호소하고 싶다.

 

어제의 문답 - 92/01/11

아래의 노작 ≪주체의 혁명관을 튼튼히 세울 데 대하여≫(김정일위원장, 1987 10 10)에서 생략된 단어는 무엇인가.(힌트 : 1 = 5글자)

≪(1)는 수령, 당, 대중의 통일체인 것만큼 혁명관을 세우자면 수령관, (2), 군중관부터 바로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1)는 운명을 같이하는 사회정치적 생명체인 것만큼 주체의 혁명관은 혁명적 의리와 동지애에 기초하여 생사고락을 같이해 나갈 것을 요구하는 혁명적 (3)에 의하여 안받침되어야 합니다. 수령, 당, 대중이 하나의 사회정치적 생명으로 결합되어 (1)를 이루는 것처럼 수령관, (2), 군중관, (3)은 서로 뗄 수 없이 연관되어 하나의 전일적인 혁명관을 이루게 됩니다. 그러므로 주체의 혁명관을 확고히 세우려면 혁명적 수령관, (2), 군중관, (3)을 다같이 체득하여야 합니다.≫

정답 : 1 = 혁명의 주체, 2 = 조직관, 3 = 도덕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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