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국방위원장님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211호          주체92(2003)년 1월 6일(월)                                                                                 백두산편집부

무슨 일에서나 자신의 힘으로 해낸다는 립장과 태도를 가지면
지혜도 나오고 용기도 생기게 된다

≪범의 굴에 가야 범을 잡는다≫

조선민중은 절세의 위인들을 모신 긍지 높은 민중

구국의 소리

 

한나라당의 서청원대표라는 자가 극악한 민족반역적 망발 (1/4)

현시기 ≪한≫반도에서의 대결구도는 우리 민족 대 미국 (1/4)

2003년 이역동포들은 무엇을 할 것인가 (1/4)

조-미 불가침조약을 체결하라!

  조미기본합의문을 휴지조각으로 만든 장본인이 상대방에 대고 합의문 위반을 운운하고 있다. 미국이 조선에게 하는 행동이다. 도둑이 매를 드는 격이다.

  2003년 경수로 제공, 정치 및 경제 관계 정상화, 핵무기 핵위협 중지 담보 제공, 미국이 약속한 것 중 무엇이 이루어졌는가. 경수로부지의 빈 구뎅이, ≪악의 축≫ 폭언, 미국의 핵선제공격계획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그런 주제에 조미합의문을 입에 담는다니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미국은 할 말이 없다. 조선반도의 핵문제는 애당초 미국의 적대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며, 조미합의문을 깬 장본인도 미국이다. 조선이 핵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 것을 가지고 있어도 미국은 할 말이 없다.

  이런 판국에 ≪선핵포기 후대화≫라니, 뻔뻔함과 무모함의 극치다. 사리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그렇게 해서 갈수록 궁지에 몰리는 측은 미국일 것이다. 조-미불가침조약을 체결하라. 해법은 그것밖에 없다.

조미사이의 불가침조약체결이
    핵문제해결의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방도
   -조선외무성대변인 (조선중앙통신, 10/25)

온 민족이 애국의 선군정치를 옹호하자
   -조평통대변인담화 (조선중앙통신 10/29)

평화단체들, 북핵 관련 긴급 토론회 개최
    (통일뉴스, 11/2)

통일연대, 제네바합의 파기 미국규탄
    기자회견 (통일뉴스, 11/8)

KEDO의 중유제공중단 - 조선 국내여론은
   ≪결사항전≫ 주장 (조선신보, 11/20)

미국의 중유제공중단결정, 조미기본합의문
    위반 - 조선외무성 대변인 담화 
    (조선중앙통신, 11/22)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호소문
    (조선중앙통신, 11/25)

백남순외무상 국제원자력기구 결의 ≪접수
    할 수 없다≫ 표명 (조선중앙통신, 12/05)

미국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는 범죄행위를 걷어치워야 한다
    - 조국통일연구원 백서
    (구국의소리, 12/07-08)


 

≪북미 불가침조약으로 한반도 평화를≫
    (통일뉴스, 12/12)

≪핵시설들의 가동과 건설을 즉시 재개≫
   - 조선외무성대변인 (조선중앙통신, 12/13)

핵시설감시카메라 철수를 국제원자력기구
    에게 요구 - 이제선원자력총국장
    (조선중앙통신, 12/16)

핵시설가동과 건설재개조치는 남조선에
    위협으로도 되지 않는다
    - 조평통대변인 (조선중앙통신, 12/16)

통일연대, 북미 불가침조약 체결 촉구
    (통일뉴스, 12/17)

핵시설봉인과 감시카메라제거작업을
    즉시 개시 (조선중앙통신, 12/23)

핵동결해제는 ≪핵개발계획≫과 아무런
    인연도 없다 (조선중앙통신, 12/23)

북핵문제, 민족공조로 풀어야 
    (민주노동당, 12/23)

동결된 핵시설에 대한 봉인과 감시카메라
    제거작업을 개시 (조선신보, 12/25)

조선정부 국제원자력기구 사찰원들을
    내보내기로 결정 (조선중앙통신, 12/28
)

미국은 북에 대한 봉쇄정책을
    철회하라 (민주노동당, 12/30)

오늘의 질문 1 (1/6)

오늘의 질문 2 (01/03-회원용)

2003년에는 조미정상회담이 이루어지고 조미불가침조약이 체결될 것인가

어제의 문답 (1/5) 찾아가기

                             (12/2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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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국전선 (신년특집)

  조선중앙통신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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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의 굴에 가야 범을 잡는다≫

≪세기와 더불어≫ 제2권 5장 2절

우리는 9.18사변을 두고 불리한 것만을 생각하지는 않았다. 우리가 불리한 저들만큼 따져보면서 비관과 영탄에 빠졌더라면 일어서지도 못하고 절망에 짓눌려 주저앉았을 것이다.

나는 그때 어째서인지 ≪범의 굴에 가야 범을 잡는다.≫는 조선속담을 생각하였다. 우리 조상들이 수천 년을 두고 터득하고 정식화해놓은 그 인생철학이 나에게 심오한 진리를 귀뜸해 주었다.

(만주는 범의 굴로 되었다. 이 굴에서 일본제국주의라는 범을 잡아야 한다. 이제는 무장을 들고 투쟁할 때가 되었다. 이런 때에 싸워서 결판을 짓지 못하면 우리는 영영 사람구실을 못한다.)

나는 이런 생각을 하면서 기회를 놓치지 말고 일어서야겠다고 단단히 결심하였다.

일제는 전쟁승리를 위하여 우리 나라에서 식민지통치를 강화하고 전쟁물자보급을 위한 경제적 수탈에 미쳐날뛸 것이다. 민족적 모순과 계급적 모순은 극한점에 달할 것이며 조선민족의 반일기운은 고조될 것이다. 우리가 무장대오를 조직하고 항일전쟁을 시작하면 인민대중이 물심양면으로 우리를 적극 지지성원해 줄 것이다.

중국의 수억만 인민대중도 거족적인 반일항전에 떨쳐나설 것이다.

오늘의 만주침공이 내일에는 중국본토에 대한 침략으로 이어질 것이며 중국대륙은 순식간에 전면전쟁의 화염속에 휩싸이게 될 것이다. 자주정신이 강한 중국인민들이 자기 조국앞에 닥쳐온 위험을 수수방관하지 않으리라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우리의 곁에는 제국주의의 침략을 용허하지 않으며 민족적 자주권을 수호할 일념에 불타는 중국의 수많은 공산주의자들과 애국자들, 자유와 독립을 사랑하는 수억만 중국의 형제들이 있다. 어제날 조선사람들을 망국민이라고 불쌍하게 여기던 그들이 내일은 단순한 동정자로부터 믿음직한 동맹자가 되어 한 전호에서 같은 과녁을 향해 총을 겨누게 될 것이다.

우리의 익측에는 언제나 중국인민이라는 위대한 동맹자, 동맹군이 있게 될 것이다.

일본이 중국관내에로 전쟁을 확대하게 되면 구미열강들의 이해관계와 정면으로 충돌하게 될 것이며 그것은 새로운 세계대전에로 가는 도화선으로 될 것이다. 중일전쟁이 장기화되고 일본이 세계대전에 말려들게 되면 인적, 물적 자원의 결핍과 고갈로 곤란을 겪게 될 것이다.

일본이 만주를 먹는다는 것은 그들이 통치구역을 더 넓힌다는 것을 의미한다. 통치구역의 확대는 불피코 통치력의 약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일본은 식민지를 통치하는데서 종전의 밀도를 보장하지 못할 것이다.

온 세계가 일본제국주의를 침략자로 규탄하게 될 것이며 일본은 국제적으로 고립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다.

나는 이 모든 것이 우리 혁명에 전략적으로 유리한 국면을 열어놓게 될 것이라고 타산하였다.

 

조선민중은 절세의 위인들을 모신 긍지 높은 민중

김정일위원장연구3≫(주체91, 백두산편집부)

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 정부경제대표단 단장인 상업성 상임부상 마이 반 저우는 평양에서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회견하였다.

그는 체류기간 위인들을 모신 조선민중의 긍지가 얼마나 큰가를 깊이 절감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우리는 김일성주석님을 영생의 모습으로 모신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기념궁전을 방문하는 영광을 지니었다.

김일성주석님은 조선민중 뿐 아니라 세계 진보적 민중들의 절대적인 칭송을 받으시는 위인중의 위인이다.

우리는 이곳을 방문하면서 그에 대한 조선민중의 경모의 정이 얼마나 강렬한가를 직접 느끼게 되었다.

주석은 애국적이며 혁명적인 가정에서 태어나 한평생 민중을 위한 길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치었다.

김일성주석님과 김정일위원장님을 모신 것은 조선민족이 받아 안은 크나큰 행운이다.

참으로 조선민중은 절세의 위인들을 모신 긍지 높은 민중이다.

우리는 체류기간 가는 곳마다에 수많이 일떠선 대기념비적 창조물들을 참관하면서 조선민중의 높은 창조적 지혜와 힘을 알 수 있었다.

위대한 영도자, 위대한 당의 영도를 받는 민중만이 이런 훌륭한 대기념비들을 일떠세울 수 있는 것이다.

조선은 세계가 우러르는 위대한 나라이다.≫

 

한나라당의 서청원대표라는 자가 극악한 민족반역적 망발

92/01/04 ≪구국의 소리≫ 화제의 초점

이미 보도된 것처럼 한나라당대표라고 하는 서청원은 지난 12월 31일 주요 당직자회의라는데서 ≪북핵문제≫를 다루는데서 미국과의 공조가 가장 중요하다느니 뭐니 하고 줴쳐댔습니다.

이것은 민족을 등지고 친미사대매국에 기생하는 극악한 민족반역자의 입에서나 튀어나올 수 있는 미친 망발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지금 각계 민중은 서청원의 이같은 반역적 망발에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떠드는 이른바 ≪북핵문제≫가 대북고립압살용이며 북침전쟁용이라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입니다.

미국은 ≪북핵문제≫를 산생시킨 장본인일뿐 아니라 지금도 근거없는 ≪북핵문제≫를 국제적으로 여론화하면서 대북압살책동에 심히 ***고 있습니다.

미국의 이같은 대북압살책동은 종당에는 전쟁을 불러오고 우리 민족의 공멸을 초래케되리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도 없습니다. 지금 이 땅의 각계 민중이 미국의 ≪북핵소동≫을 민족공멸을 불러오는 전쟁책동으로 규탄하면서 이를 반대배격하고 있는 것은 이같은 이유에서입니다.

특히 경향 각지 거리거리들에서 반미 100만 촛불시위가 거족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때에 서청원이 다 찌그러져가고 있는 한나라당사의 뒷골방에 틀어박혀 미국과의 공조염불만 외워대고 있는 것은 한나라당의 변할 수 없는 친미사대매국적 정체와 함께 국민의 버림을 받은 자들의 가련한 몰골을 그대로 드러낸 작태라 하겠습니다.

민족공조는 살길이고 외세공조는 죽음입니다.

더욱이 6.15공동선언이행과정은 민족공조야말로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을 가시고 평화와 통일로 가는 지름길임을 명백히 입증해주었습니다. 그런데도 서청원이 민족공조가 아닌 미국과의 공조를 줴쳐댄 것은 한나라당이야말로 평화와 통일의 흉적이며 민족의 백해무익한 존재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민여러분은 서청원과 같은 사멸되어 가는 친미사대매국노들의 발악적인 민족반역적 망동을 절대로 용서치 말아야 하며 거덜이 난 한나라당을 깨끗이 쓸어버림으로써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하루빨리 앞당겨야 할겁니다.

감사합니다.

   

현시기 ≪한≫반도에서의 대결구도는 남과 북, 우리 민족 대 미국

92/01/04 ≪구국의 소리≫ 신년 특집방송

이 시간에는 ≪현시기 한반도에서의 대결구도는 남과 북, 우리 민족 대 미국≫이라는데 관해 김현규씨 모시고 얘기드리겠습니다.

사회자 : 안녕하세요.

김현규 : 네, 안녕하십니까.

사회자 : 지금 이 땅 각계 민중들은 ≪한≫반도에서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희망과 기대, 그리고 낙관을 갖고 새해 계미년을 맞았지 않습니까. 오늘날 ≪한≫반도에서 전쟁위험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는 건 가장 절박한 민족적 숙원으로 되고 있다, 이렇게 말할 수 있겠는데요. 그러자면 남북이 힘을 합쳐 미국의 전쟁책동에 맞서야 하지않겠나 이렇게 생각되는데 어떻습니까.

김현규 : 바로 그거죠. 아시다시피 남과 북이 화해와 단합, 통일에로 나가고 있는 오늘날에는 말이죠, 동족이 동족을 반대해 정세를 긴장시키고 평화를 파괴할 그 어떤 이유와 조건도 없잖아요. 때문에 현시기 ≪한≫반도에서의 대결구도는 남북의 전체 우리 민족 대 미국이라고 볼 수 있죠.

보십시요. 미국은 최근 북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공공연히 드러내고 대북압살책동을 광란적으로 벌이고 있고 이로해서 남북간의 화해분위기가 흐려지고 평화가 엄중히 위협당하고 있지 않습니까.

사회자 : 미국의 전쟁책동은 평화파괴정도가 아니라 우리 민족을 멸살시키려는 방향으로 화살표를 긋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김현규 : 그렇죠. 사실 미국이 떠들어대는 ≪북핵위협론≫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강도논리입니다. 구태여 말하면 ≪북의 핵문제≫는 미국이 이미 오래전부터 핵무기를 휘두르면서 북을 위협해왔기 때문에 제기된 문제입니다. 결국 ≪한반도핵문제≫는 미국에 의해 산생된 문제죠. 그런데 미국은 북미제네바합의서를 일방적으로 파기시키고 그 책임을 북에 전가시키기 위한 허위선전선풍도 서슴지 않고 있죠. 바로 이런 철면피한 미국의 책동은 어떻게해서든 북을 고립압살시키고 나아가서 이 땅에서 핵전쟁을 일으켜 우리 민족을 공멸시키려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겁니다.

사회자 : 때문에 남과 북, 해외의 전체 우리 민족은 미국의 무분별하고 모략적인 전쟁책동에 높은 경각심을 갖고 대해야 하고 또 온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단호한 반격을 가해야 한다는 얘기가 되겠는데요.

김현규 : 이제 미국이 당치도 않은 ≪북핵위협설≫을 떠들면서 ≪한≫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키면 초래될 건 민족공멸이 아니겠습니까. 때문에 현시기 ≪한≫반도에서의 대결구도는 단순히 이북 대 미국으로 설정되는게 아니라 남과 북, 전체 우리 민족 대 미국으로 설정된다는 겁니다. 남과 북 우리 민족이 굳게 손잡는다면 무서울게 뭐겠습니까. 때문에 미국의 호전세력들은 남북이 민족운명공동체로 뭉친 제 민족앞에서는 대≪한≫반도지배전략이 절대로 실현될 수 없는 망상이라는 걸 똑똑히 알아야 할거고 북에 대한 도발적인 군사적 압력소동을 당장 중지하고 이 땅에서 침략군을 지체없이 철수시켜야 할겁니다.

사회자 : 남과 북, 우리 민족 대 미국이라는 대결구도속에서 미국의 전쟁책동에 단호히 맞서나가는 길, 바로 여기에 이 땅에서의 평화도 민족자주통일도 있다는 걸 다시금 절감하게 되는데요. 희망과 낙관을 안겨준 오늘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김현규 : 감사합니다.

 

2003년 이역동포들은 무엇을 할 것인가

92/01/04 ≪구국의 소리≫ 이역의 동포들을 그리며

이배를 몰고 다니는 사람들은 안전한 항해를 위해서 해보를 보는데요. 이역동포들도 이 한해에 탈선없는 생의 길을 걷자면 옳은 판단좌표를 가져야 할거라고 봅니다. 그럼 오늘은 2003년에 이역동포를 무엇을 할 것인가에 해답을 주는 얘기 들으시겠는데요. 김현규씨, 양정아씨 두분의 얘기를 들어보시죠.

양정아 : 안녕하세요.

김현규 : 네, 안녕하십니까.

양정아 : 새해 계미년이 시작됐어요. 올해는 2003년, 바로 우리 민족이 길수로 선호하는 ≪3≫이 들어간 해잖아요. 그리고 6.15공동선언발표 3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구요. 이런 걸로 해서 이 한해 동포들의 사업에서도 예년에 없는 성과가 은근히 기대되는데요. 이런 기대를 현실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2003년 이역동포들의 행동좌표를 옳게 선정하는 일이 중요할 것 같애요. 그래서 이 시간에는 올해 동포들의 과제라고 할까요, 그같은 청사진을 펼쳐보고 싶어서 이렇게 자리 함께 했는데요. 먼저 본론에 앞서서 2003년의 정세추이를 큰 선에서 간단히 언급해봤으면 합니다.

김현규 : ≪한≫반도의 2003년을 전망해보면 한마디로 격변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미국의 대북압살책동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봐집니다. 아시다시피 지난해에 미국은 대북강경추이를 단계적으로 높였습니다. 연초에 터져나온 ≪악의 축≫폭언으로부터 연말에 자행한 제네바기본합의문의 사실상 파기까지의 과정은 부시미행정부의 대북정책이 철두철미 강변일변도라는 것, 또 ≪북의 핵문제≫를 구실로 한 미국의 핵소동이 위험한 단계에 진입했다는 걸 실증해줍니다. 이로인해 올해 ≪한≫반도의 정세는 일촉즉발의 핵전쟁위기로 치달을 것입니다.

양정아 : 미국의 핵소동은 이남 당국에도 큰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는데요.

김현규 : 그렇습니다. 미국은 저들의 무모한 핵소동에 이남의 정부가 나서도록 하기 위한 책동을 더욱 노골화 할겁니다. 이에 발맞춰 이남의 극우익보수세력들이 친미사대적 추태를 더 극성스레 부릴 거라고 봅니다. 한편으론 미국과 친미보수세력을 반대하는 민중들의 투쟁이 거세차게 타오를 것입니다. 이남 민중들은 북을 핵으로 압살하기 위한 미국과 그에 편승하는 친미사대분자들의 책동이 노골화될수록 더 맹렬히 더 기세찬 투쟁을 벌일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한≫반도에서는 미국과 친미세력을 한편으로 하고 이북과 민족의 존엄과 생존을 귀중히 여기는 애국민중을 다른 편으로 하는 두 세력간의 사생결단의 접전이 벌어질 거라고 생각됩니다.

양정아 : 그럼 이러한 상황에서 올해에 이역동포들이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문제인데요. 우선 이북의 선군정치를 절대적으로 지지옹호하는 운동을 벌여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이건 미국과 수구보수세력들의 책동으로 민족의 머리위에 각일각 좁혀지고 있는 핵전쟁의 먹구름을 걷어내기 위해서도 필수불가결한 문제라고 생각하는데요.

김현규 : 그렇죠. 북의 선군정치는 ≪한≫반도에서 평화를 수호하는 보루이고 성새입니다. 이건 지난해의 일들만 봐도 잘 알 수 있는데요. 만약 북의 선군정치가 없었다면 지난해에 ≪한≫반도에서는 핵전쟁이 일어났을 겁니다. 지금 7천만 겨레가 선군정치를 두고 내 나라, 내 민족을 지키고 부흥하는 애국애족의 정치라고 확신하는 건 결코 우연한 게 아니죠. 이런 정치를 적극 지지옹호하는 건 민족구성원으로서의 당연한 도리이고 올해에 미국과 극우보수세력들의 민족전멸책동을 분쇄할 수 있는 최선의 방책으로 되는 겁니다.

양정아 : 그럼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들을 벌였으면 좋겠는지 얘기좀 주시겠습니까.

김현규 : 우선 동포들속에서 선군정치에 대한 홍보활동을 힘있게 벌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선군정치는 북만이 아니라 내 나라, 내 민족을 위하는 애국애족의 정치라는 것, 선군정치가 있기 때문에 ≪한≫반도가 핵전쟁터로 되지 않고 우리 민족도 생존할 수 있다는 걸 잘 해설선전해야 합니다. 특히 지난 수년간 ≪한≫반도에서는 미국의 오만과 횡포를 짓부수는 선군정치의 활력이 남김없이 발휘됐지 않습니까. 이런 생동한 사실자료들을 갖고 이 사업을 실감있게 벌여나가야 할겁니다. 이와 함께 선군정치를 지지옹호하는 운동도 세차게 벌여야 하겠죠. 선군정치를 지지옹호하는 집회나 모임, 각종 언론매체들에 글들도 기고하는 등의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는게 바람직합니다. 이역의 모든 동포들은 우리 민족 대 미국과의 한판 승부가 벌어질 올해에 선군정치를 지지옹호하는 것이 곧 애국자와 매국노를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는 걸 자각하고 이 사업에 열과 성 다해야 할 것입니다.

양정아 : 그리고 최근 이남에서는 빼앗긴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기 위한 반미투쟁이 강렬하게 벌어지고 있잖아요. 민족의 구성원인 이역동포들이 이 투쟁에 동참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고 보는데요.

김현규 : 옳습니다. 지난해 이남 전역을 휩쓴 반미의 물결은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높여질 것입니다. 이역동포들은 지난해에 고국 민중들의 투쟁에 호응해서 해외 각국에서 연대시위를 벌였던 것처럼 올해에도 이같은 투쟁을 계속 힘있게 벌여야 할 것입니다. 이남 민중들의 투쟁과 계기를 맞춰 이역동포들이 사는 모든 곳에서 각종 시위와 집회 등을 조직해서 민족의 단합된 힘을 만천하에 과시해야 할 것입니다.

양정아 : 이남에 우리 민족의 통일위업을 좌절시키려는 반통일세력의 준동이 우심해지는 것과 관련해서 동포들이 조국통일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을 더욱 철저히 고수이행하는 문제 또한 중요하게 나선다 하겠는데요. 이에 대해서 얘기좀 해주십시요.

김현규 : 6.15공동선언은 우리 민족이 조국통일의 그날까지 변함없이 거머쥐고 나가야 할 보검입니다. 그런만큼 올해에 동포들은 6.15공동선언을 고수이행하는 사업에 큰 관심을 돌려야 할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서 조국을 통일하자는 겁니다. 동포들은 이런 정신에 부합되게 우리 민족끼리 얼마든지 통일을 이룩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동포들속에 널리 확산시키고 외세공조를 배격하고 민족공조를 실현하기 위해서 적극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양정아 : 이역동포들은 조국통일을 위한 3자연대의 한 축이예요. 그렇기 때문에 남과 북의 동포들과 함께 조국통일을 위한 여러가지 운동들을 적극 벌이고 여기에서 지지와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봅니다.

김현규 : 올해에도 남과 북에서는 6.15공동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여러가지 실천적 조치들이 취해질거고 통일행사들도 벌어질 거라고 봅니다. 동포들은 이런 통일관련행사들에 적극 참가해서 3자연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민족의 통일열기를 드높이는데 응분의 기여를 해야 할 것이죠.

양정아 : 올해 이역동포들이 걸어가야 할 길 결코 순탄치만은 않을 거예요. 하지만 그 길은 조국과 민족을 위한 영광찬 노정이기 때문에 동포여러분들은 가는 길 험난해도 웃으며 가리라고 확신합니다.

그럼 2003년 동포들의 사업에서 알찬 열매가 맺어지기를 바라면서 오늘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좋은 얘기 정말 감사합니다.

김현규 : 감사합니다.

올해에 동포여러분 모두가 2003년의 생의 항로를 옳게 정하고 조국과 민족을 위한 사업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리라 믿습니다.

 

어제의 문답

92/01/05 청년문답

통일여명편집국이 선정한 ≪2002년 10대 논문≫ 중의 하나인 ≪대선투쟁기에 제기된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의 전략문제에 대하여≫에 나오는 명제가 아닌 것은 무엇인가.

 

1.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은 전략적 과업을 해결하고 일반민주주의개혁은 전술적 과업을 해결한다.

2. 일반민주주의개혁은 반제반독점민주개혁에서 완성된다.

3. 전민항쟁 발생의 합법칙성을 인정하느냐에 따라 혁명적 관점과 개량주의적 관점이 갈라진다

4.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의 급진적 경로는 식민지의 전민항쟁과 혁명기지의 민족해방전쟁이다

5. 전민항쟁은 곧 식민지 혁명역량과 혁명기지 혁명역량의 전략적 결합이다

6.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이 세계자본주의체제를 근본적으로 변혁하는 기본동력이다

7.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과 조국통일운동의 모든 전략적 방침은 혁명기지에서 작성·제시된다

8. 진보적 대중정당은 조선노동당의 최저강령을 실현하기 위해 투쟁하는 합법적인 정당이다

9. 김일성주의비합법전위당은 지역통일전선의 지도핵심역량이며 참모부이다

10.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의 발전경로는 연속혁명이 아니다

 

정답 : 6(위장선언과 디마고지, 기회주의로의 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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