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국방위원장님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208호          주체92(2003)년 1월 3일(금)                                                                                 백두산편집부

단결은 승리의 전제이고 분열은 패배의 요인이다

만보산사건

선군정치는 가장 독특한 정치방식

구국의 소리

 

 

민족의 영원한 어버이 (1/1-2)

통일에 대한 새로운 자신감과 낙관을 안겨주는 공동사설 (1/1-2)

장군님의 선군장정 (1/1-2)

오늘의 주요기사

 

 

여중생 추모 농성장 강제철거 규탄 기자회견 (민중의소리, 1/2)

권대표, 1월2일 북핵문제 관련 기자회견 가져 (민주노동당, 1/2)

007, 광고 물량공세에도 흥행 참패 (프레시안, 1/2)

조-미 불가침조약을 체결하라!

  조미기본합의문을 휴지조각으로 만든 장본인이 상대방에 대고 합의문 위반을 운운하고 있다. 미국이 조선에게 하는 행동이다. 도둑이 매를 드는 격이다.

  2003년 경수로 제공, 정치 및 경제 관계 정상화, 핵무기 핵위협 중지 담보 제공, 미국이 약속한 것 중 무엇이 이루어졌는가. 경수로부지의 빈 구뎅이, ≪악의 축≫ 폭언, 미국의 핵선제공격계획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그런 주제에 조미합의문을 입에 담는다니 지나가는 개가 웃을 일이다.

  미국은 할 말이 없다. 조선반도의 핵문제는 애당초 미국의 적대정책에서 비롯된 것이며, 조미합의문을 깬 장본인도 미국이다. 조선이 핵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 것을 가지고 있어도 미국은 할 말이 없다.

  이런 판국에 ≪선핵포기 후대화≫라니, 뻔뻔함과 무모함의 극치다. 사리에도 맞지 않을뿐더러, 그렇게 해서 갈수록 궁지에 몰리는 측은 미국일 것이다. 조-미불가침조약을 체결하라. 해법은 그것밖에 없다.

조미사이의 불가침조약체결이
    핵문제해결의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방도
   -조선외무성대변인 (조선중앙통신, 10/25)

온 민족이 애국의 선군정치를 옹호하자
   -조평통대변인담화 (조선중앙통신 10/29)

평화단체들, 북핵 관련 긴급 토론회 개최
    (통일뉴스, 11/2)

통일연대, 제네바합의 파기 미국규탄
    기자회견 (통일뉴스, 11/8)

KEDO의 중유제공중단 - 조선 국내여론은
   ≪결사항전≫ 주장 (조선신보, 11/20)

미국의 중유제공중단결정, 조미기본합의문
    위반 - 조선외무성 대변인 담화 
    (조선중앙통신, 11/22)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 호소문
    (조선중앙통신, 11/25)

백남순외무상 국제원자력기구 결의 ≪접수
    할 수 없다≫ 표명 (조선중앙통신, 12/05)

미국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는 범죄행위를 걷어치워야 한다
    - 조국통일연구원 백서
    (구국의소리, 12/07-08)


 

≪북미 불가침조약으로 한반도 평화를≫
    (통일뉴스, 12/12)

≪핵시설들의 가동과 건설을 즉시 재개≫
   - 조선외무성대변인 (조선중앙통신, 12/13)

핵시설감시카메라 철수를 국제원자력기구
    에게 요구 - 이제선원자력총국장
    (조선중앙통신, 12/16)

핵시설가동과 건설재개조치는 남조선에
    위협으로도 되지 않는다
    - 조평통대변인 (조선중앙통신, 12/16)

통일연대, 북미 불가침조약 체결 촉구
    (통일뉴스, 12/17)

핵시설봉인과 감시카메라제거작업을
    즉시 개시 (조선중앙통신, 12/23)

핵동결해제는 ≪핵개발계획≫과 아무런
    인연도 없다 (조선중앙통신, 12/23)

북핵문제, 민족공조로 풀어야 
    (민주노동당, 12/23)

동결된 핵시설에 대한 봉인과 감시카메라
    제거작업을 개시 (조선신보, 12/25)

조선정부 국제원자력기구 사찰원들을
    내보내기로 결정 (조선중앙통신, 12/28
)

미국은 북에 대한 봉쇄정책을
    철회하라 (민주노동당, 12/30)

오늘의 질문 1 (1/3)

오늘의 질문 2 (01/03-회원용)

주체주의청년대오의 ≪2003년 혁신구호≫의 선전, 조직, 작전적 의미는 무엇인가

어제의 문답 (1/2) 찾아가기

                             (12/25-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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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국전선 (신년특집)

  조선중앙통신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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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산사건

≪세기와 더불어≫ 제2권 5장 2절

나는 특히 만보산사건에서 큰 충격을 받았다.

만보산은 장춘에서 서북쪽으로 70-80리 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자그마한 농촌마을이다. 만보산사건이란 바로 이 마을에서 수로문제를 둘러싸고 조선이주민들과 중국 원주민들 사이에 벌어진 분쟁을 말한다. 조선이주민들이 논을 풀려고 이통하 물을 끌기 위한 물길을 팠는데 그것이 그만 중국원주민들의 밭을 침범하게 되었다. 이통하를 막으면 장마철에 또한 강물이 범람할 수 있었다. 그래서 원주민들이 이 공사를 반대해 나서게 되었다.

이런 때에 일본인들이 공사를 강행하도록 조선농민들을 사촉함으로써 분쟁은 확대되고 조선 국내에까지 파급되어 인명과 재산 피해까지 내는 결과를 빚어냈다. 농촌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지방적인 분쟁을 민족이간책략에 솜씨있게 이용한 것이다.

만일 그때 일본사람들이 이간질을 하지 않았거나 조중농민들 중에 선각자가 있어 이성적인 사고를 조금이라도 하였더라면 분쟁은 간단한 언쟁으로 그치고 그 이상 확대되어 서로 마스고 두들겨 패는 것과 같은 양상으로 발전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 사건으로 하여 조중인민들 사이에는 더 큰 오해와 불신이 생기고 반감이 조성되었다.

그때 나는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생각하고 또 생각하였다. 일본제국주의자들 때문에 비슷한 불행을 겪고 있는 두 나라 인민들이 무엇 때문에 서로 주먹질을 하면서 피투성이 싸움을 해야하는가, 항일이라는 대전제밑에 두 나라 민족이 손을 굳게 잡고 공동투쟁에 나서야 할 때 물길 하나를 놓고 서로 악에 받쳐 ≪골육상쟁≫을 하니 이것이 도대체 무슨 꼴인가, 무엇 때문에 누구 때문에 이런 참사가 빚어졌는가, 과연 이것이 누구한테 이롭고 누구한테 해로운 일인가 하고 거듭 생각하였다.

나에게는 문득 이 사건이 미리 꾸며진 연극으로, 박두해 오고 있는 어마어마한 사변의 전주곡으로 느껴졌다. 무엇보다도 장춘영사관들이 농민들의 우발적인 충돌에 끼여들어 조선사람들의 이권을 ≪옹호≫해 나선 것부터가 미심쩍었다. ≪토지조사령≫과 같은 약탈적인 법령으로 조선의 농토들을 빼앗고 살인적인 농정을 실시해 온 자들이 갑자기 보호자로 둔갑하여 우리 농민들을 ≪옹호≫해 나선 것은 사실상 세상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될 수 있는 하나의 정치만화였다. 장춘의 ≪경성일보≫지국이 본사에 서둘러 만보산의 분쟁을 통지한 일도 그렇고 국내에서 신문호외를 찍어 조급하게 배포한 것도 모두 수상하게 여겨졌다.

조중 두 나라 인민들을 이간시키기 위하여 일제의 영악한 두뇌들이 지방적인 자그마한 분쟁을 민첩하게 악용하여 엄청난 모략을 꾸몄는데 그것이 성공한 것이 아닐가. 그렇다면 놈들한테는 무엇 때문에 그런 모략이 필요했는가. 우리가 간도 오가자에서 혁명조직들을 재정비하고 있는 사이에 일본제국주의자들은 분명 무엇인가를 다급하게 준비하고 있었다.

 

선군정치는 가장 독특한 정치방식

김정일위원장연구3≫(주체91, 백두산편집부)

이북을 방문했던 몽골동방철학 및 인문학대학 학장 느. 싸란토야가 평양고려호텔에서 있은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의 회견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나는 평양시의 여러 곳을 참관하면서 조선민중이야말로 불굴의 의지와 강의한 혁명정신을 지닌 가장 혁명적인 민중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깊이 느끼게 되었다.

세계를 놀래운 조선에서의 인공위성의 성공적인 발사는 그 어떤 역경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조선민중의 불굴의 기상과 함께 조선의 위력을 그대로 보여 주었다.

조선에 대한 정치군사적 압력과 경제봉쇄로 조선의 사회주의를 붕괴시키려던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산산이 부서지고 말았다.

이 모든 성과는 김정일위원장님이 조선민중을 현명하게 영도한 결과이다.

김정일위원장님은 역사의 어느 갈피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선군정치를 펼쳐 세계정치계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세상사람들은 선군정치는 김정일식 정치방식이라고 한결같이 말하고 있다.

선군정치는 가장 독특한 정치방식이다.

이 정치방식이 있어 조선식 사회주의는 승승장구할 것이다.

김정일위원장님의 선군정치는 승리의 기치, 사회주의위업실현의 위력한 추동력으로 되고 있다.

그는 선군정치로 사회주의위업을 빛내이고 세계사회주의운동을 재생하며 진보적 인류의 앞길을 밝혀 주는 사회주의의 위대한 수호자, 위대한 태양이다.

나는 조선방문을 통하여 위대한 영도자, 위대한 영장이 강의한 민족을 키우고 강대한 나라를 일떠세운다는 것을 깊이 체득하게 되었다.

오늘 김정일위원장님은 김일성주석님께서 개척하신 주체의 혁명위업을 빛나게 실현해 나가고 있다.

그가 러시아연방을 방문하고 조러모스크바선언을 마련한 것은 세계정치사에서 특기할 역사적 사변이었다.

조러모스크바선언에는 남조선으로부터의 미군철수문제가 명기되어 있는데 이것은 조선의 통일문제해결의 선결조건으로 된다고 생각한다.

그 어떤 외세도 나라의 통일을 바라는 조선민중의 절절한 염원을 막을 수 없다.

조선의 통일은 조선민족자체의 힘에 의하여 반드시 이룩되고야 말 것이다.

우리 몽골민중과 몽골동방철학 및 인문학대학 주체사상연구센터는 사회주의강성대국건설과 나라의 통일을 위한 조선민중의 투쟁을 언제나 지지성원할 것이다.≫

 

민족의 영원한 어버이

92/01/01-02 ≪구국의 소리≫ 신년 특집방송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신정의 아침을 여는 저 하늘의 태양이 불멸하듯이 김일성주석님은 오늘도 우리 민중의 마음속에 영생하고 계십니다.

광망의 새해 주체92(2003)년 설을 맞는 이 시각 우리 민중은 경건한 마음을 안고 김일성주석님께서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을 되새겨 봅니다.

일찍이 자주시대의 위대한 지도사상인 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신 김일성주석님. 필승만능의 사상 주체사상으로 항일대전과 반미성전을 성공적으로 이끄시어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해주신 주석님이셨습니다.

근간에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는 김일성주석은 전생애를 관통한 모든 대결에서 자주의 사상으로 승리한 강한 정치가, 20세기의 영웅들 가운데서 으뜸가는 영웅이라고 하면서 주석님의 위인상을 높이 격찬했습니다.

위대한 사상은 세월과 더불어 빛나는 법인데요. 주석님의 존함은 영세불후의 주체사상과 더불어 겨레와 인류의 마음속에 찬란히 빛나고 있고 그리고 식민지 동토에 사는 우리 민중의 마음속에도 그분의 존함은 주체사상과 더불어 깊이 간직되어 있습니다.

세상에는 나라도 많고 위인들도 많지만 주석님과 같이 영으로부터 시작해서 이북을 오늘처럼 강위력한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으로 건설하신 위인은 일찍이 없었습니다.

김일성주석님은 천재적 사상이론가이실 뿐 아니라 탁월한 영도의 거장으로 민중의 마음속에 영생하고 계십니다.

오늘 이북에서 중시하고 있는 만능의 보검인 선군정치의 기초도 그렇고 조국통일3대헌장과 이북의 자랑인 일심단결도 다 주석님께서 이룩해놓으신 겁니다.

그분께서 민족사에 쌓으신 특출한 공적은 영도의 계승문제를 빛나게 해결하시어 주체위업완성의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신 겁니다.

주석님께서 한평생을 바쳐 마련해주신 자주의 정치, 자립적 민족경제토대, 그리고 막강한 자위적 국방력, 바로 이것이 있었기에 이북 민중은 그토록 어렵고 시련에 찬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성공적으로 이겨낼 수 있었던거죠.

신정을 앞두고 본방송국 편집국에 속초에 사시는 어부 김계양씨가 글을 보내왔는데 그 일부를 제가 소개해드리죠.

≪15년전 풍랑을 만나 북에 갔던 적이 있습니다. 나는 거기서 사람들이 자주적 삶을 향유하고 창조적 열의에 넘쳐 일하는 모습, 주석님주위에 똘똘 뭉친 일심단결을 보았습니다. 그런 무릉도원이 바로 김일성주석님의 영도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았을 때 그분께 감사하고 싶은 마음 금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새해에도 남먼저 주석님께 영생기원의 인사를 삼가 드리고 그분에 대한 그리움으로 마음 달래는 것입니다.≫

이건 김계양씨의 마음이고 또 동토에 사는 경향 민심이라 하겠죠.

오늘 김일성주석님은 숭고한 애국애족의 덕망을 지니신 민족의 영원한 어버이로 영생하고 계십니다.

지금도 우리 겨레는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 시기에 역사의 그날을 잊지 못해하고 있습니다. 그날이 바로 주체83(1994)년 7월 7일 새벽 4시 30분이었습니다. 주석님께서는 그날 아침도 반숙으로 드시고서 산책마저 미루시며 집무에 여념이 없으셨는데 일군들이 잠시라도 쉬실 것을 간절히 청을 드렸으나 그분께서는 조국통일과 관련한 문건을 빨리 완성하고 김정일동지와 의논해야 하겠다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이으시려 한 자, 한 자 심혈을 기울이시어 조국통일과 관련한 문서를 완성하신 김일성주석님.

어찌 그뿐이겠습니까. 민중이 바란다면 하늘의 별이라도 따와야 한다시며 한평생 ≪이민위천≫의 좌우명을 안으시고 민중과 동거동락하신 주석님이셨습니다.

그분께서 광복후부터 생애의 마지막날까지 ≪민중행열차≫를 타시고 현지지도하신 단위수는 무려 2만600여개에 달합니다.

참으로 김일성주석님을 영원한 태양으로 모신 것은 우리 민족의 최대의 영광이고 행복입니다.

위대한 사상으로 영생하시고 탁월한 영도와 고매한 덕망으로 영생하시는 김일성주석님. 주석님과 똑같으신 김정일영도자님께서 계시어 김일성주석님은 오늘도 내일도 우리 겨레와 인류의 마음속에 영생하시고 주석님의 유훈인 조국통일은 반드시 성취되리라 믿습니다.

   

통일에 대한 새로운 자신감과 낙관을 안겨주는 공동사설

92/01/01-02 ≪구국의 소리≫ 신년 특집방송

사회자 : 안녕하세요. 새해를 축하합니다.

유진명 : 안녕하십니까.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사회자 : 새해 2003년이 유진명씨 얘기하신대로 복덩이가 될 것 같애요. 그건 바로 우리 민중에게 있어서 가장 주되는 복은 조국통일 아니예요. 때문에 우리 민중은 새해 아침에 한결같이 통일기원의 축배를 무엇보다 먼저 든게 아니겠어요. 그런데 그 축배에 잇따라 이북의 새해 공동사설, 들으셨겠습니다만 이북 당보, 군보, 청년보 공동사설 ≪위대한 선군정치따라 공화국의 존엄과 위력을 높이 떨치자≫말이죠, 이게 바로 우리 민족의 운명을 지키고 존엄과 영예를 떨치려는 북의 확고부동한 신춘의지라 생각되는데요. 어떠세요. ≪우리 민족끼리≫의 대명제아래 민족공멸을 막고 그를 위한 이북의 가장 위력한 선군정치를 옹호하자는 그 의지가 정말 우리 민족의 운명과 미래를 담보해주는 호소이고 또 우리 민중이 바라는 염원 아니겠어요. 그래서 이 시간에는 이북의 공동사설의 조국통일부분과 관련해 희망찬 새해 하루를 엮었으면 하는데요.

유진명 : 아주 바람직한 소재라고 생각이 되네요. 무척 바랬던 일이다, 바로 이런 대답이 나오는데요. 이건 너무 가슴 벅찼던 현실을 봤기 때문이죠. 지난해 말이죠 ≪우리 민족끼리≫의 대명제가 얼마나 큰 활력을 발휘했습니까. 평양과 서울, 금강산과 부산에서 드높았던 통일함성, 그거야말로 통일로 항한, 하나임을 과시한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대진군은 누구도 막지 못한다는 걸 보여주었잖아요. 역시 ≪우리 민족끼리≫라는 걸 만천하에 실증했는데요. 그런데 신정의 아침에 이북의 공동사설은 시종일관 우리 민족끼리의 애국애족의 목소리이고 6.15공동선언이행의 투철한 의지가 담긴 뜨거운 호소인데요. 이 얼마나 환희에 넘치는 호소입니까.

사회자 : 이북은 공동사설에서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운동에서 높이 들고 나가야 할 표대는 어제도 오늘도 앞으로도 6.15공동선언이라고 한 건 역시 북의 입장은 내 민족, 내 나라를 위한 아주 정정당당한, 그러면서도 가장 투철한 입장이다, 이렇게 생각되지 않습니까.

유진명 : 네, 남북공동선언에 대한 입장과 자세는 애국과 매국을 가르는 시금석이 아니겠어요. 때문에 남북 온 겨레는 6.15공동선언을 조국통일의 변함없는 이정표로 내세우고 민족주체, 민족자존의 위력으로 통일위업수행에서 결정적인 전환을 가져와야 하는 겁니다. 바로 이걸 이북의 공동사설이 증시했거든요. 조국통일운동의 성패는 남북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인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을 어떻게 고수하고 구현해나가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통일 앞당기자!≫하는 구호를 높이 치켜들고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야 한다, 이게 얼마나 힘차고 신심 넘치는 구호입니까.

사회자 : 정말 그래요. 이북 공동사설의 다음 줄을 보세요. ≪민족공조를 실현하는 것은 통일에로의 지름길이다. 핏줄도 하나, 언어도 하나, 문화도 하나, 역사도 하나인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민족공조는 당연한 이치이며 생존방식이다≫, 여기에 민족운명이 어디에 직결되어 있는가가 명명백백히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까.

유진명 : 그렇습니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중요한게 뭐겠어요. 민족공동의 이익을 첫자리에 놓고 모든 걸 여기에 복종시키는 거고 민족자주, 애국애족의 이념에 기초해서 민족대단결을 실행해 나가는게 아니겠습니까. 그러자면 말이죠. 권력욕과 부귀욕에 물젖어 외세와의 공조를 추구하는 반민족적인 책동을 철저하게 배격해야 하는거죠.

사회자 : 그거죠. ≪오늘 한반도에서 전쟁위험을 막고 평화를 수호하는 것은 절박한 민족적 과제로 나서고 있다≫, 이북 공동사설의 이 대목 역시 민족을 위한 가장 공명정대한 호소라고 보는데요. 어떻습니까.

유진명 : 옳습니다. 정말 이남 민중 모두가 바라는 문제죠. 남과 북이 화해와 단합, 통일의 길로 나가고 있는 오늘날에는 동족이 동족을 반대해 정세를 긴장시키고 평화를 파괴할 그 어떤 이유와 조건도 없거든요. 그럼에도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끌고 가는 건 세계제패야망실현을 위해 우리 민족을 희생양으로 삼으려고 하는 미국의 야망에 추종하는 극도의 반민족적 죄행이라 하지 않을 수 없는 겁니다. 명백히 말하건데 현시기 ≪한≫반도에서의 대결구조는 남과 북의 우리 민족 대 미국, 바로 이렇게 설정되고 있습니다.

사회자 : 그거 정말 명백한 대답입니다. 최근에도 미국은 북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공공연히 떠들면서 반북압살책동을 광란적으로 벌이고 있고 이로 인해서 남북화해분위기가 흐려지고 평화를 엄중히 위협당하고 있지 않습니까.

유진명 : 때문에 남북해외 전체 우리 민족은 미국의 무분별하고 모략적인 전쟁책동에 높은 각성을 갖고 대해야 할 것이고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단호한 반격을 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국으로서는 호전적인 대≪한≫반도지배전략이 실현될 수 없는 망상이라는 걸 똑똑히 알고 노골적인 군사적 압력소동을 중지하고 이 땅에서 침략군을 지체없이 철수시켜야 할겁니다.

사회자 : 미국의 우리 민족말살책동을 짓부수기 위한 방도, 바로 이에 대해 생각할때면 저도 모르게 이북의 강위력한 선군정치를 생각하게 되는데요. 어떻습니까.

유진명 : 그게 바로 최대의 **, 민족운명개척의 가장 철저한 방도라는데 모두가 동감이죠. 아실테지만 이북의 선군정치는 전민족적 범위에서 자주권을 고수하기 위한 민족중시의 정치이고 민족공동의 번영과 전도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그 어디에 살건 누구나 한결같이 지지하고 받들어 나가야 할 애국애족의 정치가 아닙니까. 이북이 미국의 그 어떤 강경책에도 당당히 맞서는 기본 지지점은 바로 선군정치거든요. 이건 이북군이 아닌 우리 민족 전체가 덕을 보는 자주평화통일의 보검이라 해야 마땅하죠. 그 선군의 자위적 보호권안에서 우리 이남 민중 모두가 덕을 보는게 아니겠습니까. 때문에 동족인 이북의 선군정치가 있는한 절대로 미국에 빌붙을 필요가 없고 더욱이 미국의 핵소동에 동조하는 세력에게는 된벼락을 안겨줘야 한다는 겁니다.

사회자 : 옳은 말씀입니다. 이북의 공동사설, 그건 우리 이남 민중에게도 통일에 대한 새로운 자신감과 낙관을 안겨주고 있는데요.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은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섰고 단합된 힘으로 기어이 통일을 이룩하려는 겨레의 의지는 백배해지고 있지 않습니까. 그건 바로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김정일영도자님을 진두에 모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민족은 6.15남북공동선언의 기치아래 조국통일위업을 반드시 성취할 것이고 삼천리강토위에 존엄있고 융성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고야 말 겁니다. 희망과 낙관에 넘친 이북의 새해 공동사설, 민족의 설분위기를 자긍 넘치게 해주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희망 넘치는 말씀 감사합니다.

유진명 : 감사합니다.

 

장군님의 선군장정

92/01/01-02 ≪구국의 소리≫ 신년 특집방송

이번에는 유진명씨를 모셔볼까요.

박진수 : 안녕하세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양정아 : 안녕하세요.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유진명 : 건강하시기 바래요.

박진수 : 유진명씨께서 이 해 건강하시고 우리 방송을 위해서 수고 많으실줄 생각하는데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양정아 : 오늘은 어떤 얘기 준비하셨어요.

유진명 : 새해를 맞고보니까 정말 생각도 많고 할말도 많은 것 같애요.

박진수 : 그런데 막상 하시자니까...

유진명 : 하자니까 무엇부터 할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할말은 많은데 선뜻 말이 떠오르지 않아요.

양정아 : 정말 할말이 많아요. 하지만 오늘은 아주 뜻깊은 말씀을 하실 것 같은데요.

유진명 : 사람이 새해를 맞으면 흔히 지난해를 돌이켜보게 되거든요. 지난 한해 내가 걷고 우리가 헤쳐온 길 얼마인가 하는 것...

박진수 : 누구나 돌아보게 돼죠.

유진명 : 그래요. 그래서 저는 새해를 맞아서 우리 민족의 운명과 평화의 구원자이신 김정일장군님께서 걸으시는 길, 말하자면 선군장정에 대해 얘기를 하고 싶거든요.

박진수 : 굉장히 중요한 말씀이시다.

양정아 : 귀가 번쩍 열리는 소리예요.

유진명 : 제가 말이죠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영도의 자국에 대해서 두 아나운서들보다 좀더 알 수 있다고 하면 이유가 조금 있거든요. 제가 존경하는 선배님 한분이 조선일보에서 근무하셨거든요. 그는 조선일보가 국민들로부터 매문지로 규탄을 받았잖아요. 그렇게 되자 몇해전 스승들과 후배들에게 죄송스럽다면서 사표를 내고 양양 고향으로 돌아가서 교편을 잡고 계세요.

양정아 : 생각나요. 언젠가 박진수씨 초청으로 파주에 오셨던 그 고상한 기자선생님 아니세요.

박진수 : 말씀도 아주 시원스럽게 하시고 노래도 잘 부르시던 그분 말이죠.

유진명 : 두분께서 기억력이 대단히 좋으시네요. 선배님의 친구가 등대지기를 하거든요. 그 등대에 가면 북의 티브이프로를 볼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몇번 부탁을 했거든요. 저의 직업상 특성으로부터 필요해서 그러는데 김정일장군님께서 군을 시찰하신 소식이라든가, 이북에서 방영되는 장군님에 대한 다큐멘터리같은 것이 티브이로 방영이 되면 녹화를 해달라고 부탁을 드렸어요.

박진수 : 아주 좋은 부탁인데요.

유진명 : 제가 지난 한해동안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영도의 자국을 뒤돌아보면서 깊은 감동을 받은 것이 뭐냐면 그분께서는 이북 민중이 모두가 쉬는 휴식일이라든가 명절날까지도 군부대를 찾으셔가지고 군부대들의 임무수행정형을 요해하시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는 천출명장이시다, 이거예요.

박진수 : 그러니까 지난 한해 장군님께서는 휴식일과 명절날에도 쉬지 않으시고 인민군 구분대들과 군인들을 찾아가셨다, 이 말씀이시죠.

유진명 : 네, 그 몇가지 사례를 제가 말씀드리면 지난해 정초인 1월 6일 바로 이날이 휴식일이었거든요. 장군님께서는 이날 조선인민군 금성친위 942군부대를 찾으셨다 그럽니다. 구분대에 도착하신 장군님께서는 새해를 맞는 인민군 군인들을 축하해주셨고 구분대 관하 중대예술소조원들의 공연도 보아주셨어요. 그리고 군부대군인들에게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주시고 그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까지 찍으셨다 그럽니다.

박진수 : 지난해 정초인 1월 6일, 이날은 소한 다음날이잖아요. 날씨도 굉장히 추웠을텐데요.

양정아 : 소한때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군인들을 찾으셨으니까 사병들의 심정은 말할 것도 없고 그들을 낳아 키운 부모님들의 심정은 또 어떠했겠습니까.

유진명 : 장군님께서는 또 그뿐이 아니라 지난해 5월 1일, 그러니까 메이데이 이날에도 한 부대를 찾으셨다고 그럽니다. 그분께서는 먼저 메이데이를 맞는 그들을 축하해주셨고 사병들의 생활조건을 구체적으로 보살펴주셨어요. 그리고 이제 부대의 군인가족들이 출연하는 미숙한 예술공연도 보아주셨는데요. 종목이 끝날 때마다 남먼저 박수도 쳐주셨고 공연이 끝난 다음에는 예술활동을 아주 잘한다고 높이 평가해주셨대요.

양정아 : 어떠세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지난 9월 1일에는 수천여리 러시아 극동지역을 방문하고 귀국하신후 겹쌓인 피로도 푸시지 못하시고 조선인민군 근위서울 유경수탱크사단 예술선전대공연도 봐주시지 않았습니까.

박진수 : 9월 1일이 무슨 요일입니까.

유진명 : 그날도 바로 일요일이었거든요.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공연이 끝나자 공연을 잘했다고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군인들에게 필승의 자신감과 낙관, 멸적의 투지와 용맹을 안겨주고 있는 그들의 예술활동성과를 칭찬해주셨는데요. 이날 부대의 장병들은 경애하는 장군님을 우러르며 충정을 맹약했다 그럽니다.

양정아 : 정말 생각되는게 많습니다. 장군님께서도 가정을 가지고 계시는 분으로써 왜 남들과 같이 휴식일과 명절날을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싶지 않으시겠어요. 하지만 군력을 강화해야 민족의 존엄과 겨레의 운명을 지킬 수 있다는 철의 의지와 신념을 간직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 모든 걸 뒤로 미루신거 아닐까요.

박진수 : 그렇죠. 어떻습니까.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지난해 한몸의 위험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군인들이 있는 곳이라면 다 찾아가봐야 한다고 하시면서 산중의 외진 초소, 전방초소, 섬방어대에 이르기까지 선군영도의 자국을 남기셨잖아요.

유진명 : 그렇습니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지난해 공군사령부 서해지구 항공구락부, 조선인민군 제1106군부대 섬방어대와 조선인민군 8511군부대들을 비롯한 조선인민군 육해공군부대들과 군부대 관하 구분대들에 대한 시찰도 하셨거든요. 장군님께서는 인민군 부대들을 찾으셔서는 장병들의 생활여건 에 특별히 관심을 두셨는데요. 침실조건이라든가 취사장, 일일창고, 세목장들을 비롯해서 식생활에 이르기까지 알아보시고 크나큰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셨어요.

양정아 :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지난해 어느 군부대를 시찰하셨을 때 군복무중인 세쌍둥이를 몸소 만나주시고 다심한 사랑과 은정을 베풀어주신 예도 있지 않습니까.

유진명 : 그런 일이 있습니다. 양정아씨께서도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장정에 관해 많이 알고 연구하신다고 생각이 되는데 지난해 3월 1일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조선인민군 891군부대를 찾으셨을 때인데요. 그분께서는 이날 군부대를 찾으셔가지고 군부대의 임무수행정형과 사병들을 요해하시다가 세쌍둥이들인 윤황옥, 윤금옥, 윤산옥사병들이 군부대에서 군복무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시고 그들을 찾으셨거든요.

박진수 : 그랬군요. 최근 수년간에 이북에서는 세쌍둥이들이 많이 출생을 하잖아요. 그때마다 장군님께서는 나라가 흥할 징조라고 기뻐하신다는 얘기 저도 알고 있는데요.

유진명 : 그렇죠. 장군님께서는 세쌍둥이들의 고향과 나이, 그리고 부모님들의 이름과 직업도 자상히 알아보시면서 친어버이의 다심한 사랑을 베풀어주셨어요. 장군님께서는 세쌍둥이와 헤어지기에 앞서서 앞으로 1년에 키가 얼마나 컸는지 자신에게 꼭 알려달라고 격려까지 주셨다고 그럽니다.

양정아 : 정말 다심하시네요. 그렇기 때문에 신년의 이 아침 조선인민군 군인들은 친히 부대들을 찾으셔서 나아갈 길을 휘황히 밝혀주시고 장병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 가장 뜨거운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항일의 7연대원들처럼 모두다 총폭탄이 돼서 그분을 결사옹위하고 사회주의조국강산을 철벽으로 지켜갈 결의에 충만되어 있는거 아닙니까.

박진수 :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장정에 대해서 들으면 들을수록 그 노고가 가슴에 뜨겁게 안겨와서 진짜 저절로 눈시울이 막 뜨거워집니다.

유진명 :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박진수 : 지금까지 좋은 말씀을 주셨는데요. 우리 민중은 경애하는 장군님의 선군영도의 덕에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는 걸 마음속에 깊이 새기고 그분의 선군정치를 받들고 따르는 길에 열과 성을 다바쳐야 할줄 압니다.

양정아 : 그럼 오늘 얘기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마지막으로 유진명씨 정말 새해 건강하세요.

유진명 :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박진수 : 복많이 받으십시요.

 

어제의 문답

92/01/02 청년문답

다음 중 통일여명편집국이 선정한 2002년 최고의 논문인 ≪통일운동과 혁명운동의 열 가지 논제≫에 나오는 명제가 아닌 것은 무엇인가.

 

1.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은 전국적 범위의 혁명과 지역적 범위의 혁명을 유기적으로 통일시켜 수행하는 혁명이다

2. 조선노동당은 선군혁명사상을 기치로 들고 조선인민군의 혁명무력을 앞세워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의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3. 전위조직은 조선노동당의 혁명영도체계에 결합된 혁명조직이다

4.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에 복무하는 통일전선은 신식민지에만 존재하는 지역통일전선이 아니라 혁명기지까지 망라하는 전국적 통일전선으로 확대하여 사고해야 한다

5. 전민항쟁 발생의 합법칙성을 인정하느냐 부정하느냐 하는 문제를 기준으로 하여 혁명적 관점과 개량주의적 관점이 갈라지게 된다

6. 진보적 대중정당은 지역통일전선의 존재방식이며, 유력한 조직형태이다

7. 정권을 장악하는 치열한 정치투쟁을 전개하고 있다는 본질적 측면에서 관찰하면, 진보적 대중정당과 집권층개혁파는 적대적 모순관계이다

 

정답 : 5(대선투쟁기에 제기된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의 전략문제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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