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위원장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89호          주체91(2002)년 9월 6일(금)                                                             백두청년회 산하 백두산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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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와 더불어≫



인터넷 회고록강좌

 

김정일위원장의 명언

세계에는 사람보다 더 귀중한 존재가 없으며 사람보다 더 힘있는 존재가 없다


김일성주석의 회고록에서

농촌계몽활동을 정치투쟁으로 승화

실화로 본 김정일위원장

수수한 옷차림


오늘의 새 소식

구국의 소리

주≪한≫미군이 또다시 전쟁연습을
   벌여놓은 것과 관련해 (9/4)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은
   민족단합의 대헌장 (9/4)

8.8 재보선의 교훈 (9/4)

의롭고 정당한 선언 (9/4)

조선중앙통신 (9/4)

미국의 ≪반테로전쟁≫확대책동에
   경각성을 높여야 한다 [ 오전 | 오후 ]

제8차 평양영화축전 개막 [ 오전 | 오후 ]

오늘의 주요 기사

남북여성교류와 통일교육 세미나 열려
   (통일뉴스, 9/5)

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공연
   (통일뉴스, 9/5)

권영길 대표, 전국순회유세
   (민중의 소리, 9/4)

한총련 대선방침 일부 수정
    (유뉴스, 9/5)

한나라당, ≪新보도지침≫ 사태에
   마지못해 사과 (프레시안, 9/4)

반인권 국가범죄에 공소시효 없애라
   (오마이뉴스, 9/5)


백산칼럼

태풍


조선중앙통신 (8/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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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

 

정세 초점

민주노동당, 대선 출항!


  민주노동당 권영길대표가 대통령 후보 출마를 선언하고 전국을 돌기 시작했다. 9월 8일 당 후보선출대회를 앞두고 민주노동당이 바쁜 걸음을 옮기고 있다. 본격적인 대선 항해가 시작되었다.
  12월 대선을 앞둔 진보운동, 민족민주운동의 최상의 목표는 통일단결이다. 단일진보정당만이 민중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 자주적민주정부로 가는 첫 계단이 거기에 있다.
  모두 하나의 함대가 되어 민주노동당을 중심으로 거친 파도를 헤쳐나가자. 흩어지지도 주저하지도 말고 자기의 항로를 끝까지 가자. 그 항해의 끝에, 우리는 무적의 함대로 거듭날 것이며 그만큼의 기대와 신뢰를 얻을 것이다.

제3당에 걸맞는 명실상부한 진보정당 될터
    (민주노동당, 6/14)

6.13선거 - 진보정당 160만표 시대 열렸다
    (오마이뉴스, 6/17)

현장 - 민주노동당 열성당원 전진대회
    (오마이뉴스, 7/15)

민노당, 6.13여세몰아 제3당 굳히기
    (오마이뉴스, 8/1)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 대선출마 선언
    (프레시안, 8/9)

제16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며
    (민주노동당, 8/9)

민주노동당 대선 행보 본격화
    (오마이뉴스, 8/19)

권영길 후보 이회창-정몽준 비판
    (오마이뉴스, 8/21)

학생운동, 단일한 대선입장 위한 토론회
    (유뉴스, 8/21)

인터뷰 -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
    (유뉴스, 8/22)

민주노동당, ≪정몽준 검증 내가 맡는다≫
    (프레시안, 8/27)

권영길대표, 충북도내 각계인사 간담회
    (유뉴스, 8/26)

민주노동당 권영길대표, 대학기자 간담회
    (유뉴스, 8/27)

게시판 -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선출

소개 -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



주한미군 여중생 살인사건 대책위

http://www.antimigun.org/


《인터넷 백두산》 메일링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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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계몽활동을 정치투쟁으로 승화

≪세기와 더불어≫ 제1권 3장 4절

우리는 일제의 탄압이 직접적으로 미치지 않는 유리한 조건을 리용하여 농촌계몽활동을 대중을 조직화, 혁명화하기 위한 활동과 밀접히 결합시키면서 그것을 적극적인 정치투쟁의 한 형태로 승화시키는데 큰 주의를 돌리었다. 우리의 군중공작은 애국주의교양, 혁명교양, 반제교양, 계급교양을 주선으로 하여 사람들을 의식화하고 그들을 각종 대중조직에 묶어세우는 방향에서 진행되었다.
  우리가 대중의 혁명화를 위해 그처럼 전력을 다한 것은 그들을 우매하고 미개한 계몽대상으로만 보아오던 종래의 사고방식에서 탈피하여 인민이야말로 우리의 선생이며 혁명을 추동하는 기본동력이라는 관점을 가지고 그것을 절대시한데 있었다.
 우리는 이런 관점을 가지고 인민들속으로 들어갔다.

 

수수한 옷차림

김정일위원장연구1≫(주체91, 백두청년회)

김정일위원장은 보통사람들보다 옷차림을 더 소박하게 한다. 영화문헌이나 텔레비전 화면 혹은 사진들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위원장이 가장 즐겨 입는 것은 우리 민중이 누구나 다 입는 수수한 닫긴형의 옷이 아니면 잠바형의 옷이다.
   위원장은 옷차림을 이렇게 소박하게 할 뿐 아니라 한 벌의 옷을 오래 입는다.
   한 번은 위원장의 측근에서 보좌하는 한 일군이 위원장이 내내 단벌 옷으로 지내는 것이 보기가 너무 딱하여 행사에도 자주 참가하고 외국손님들과도 드문히 만나니 옷차림에 변화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하였다.
  그러자 위원장은 다른 옷보다 몸에 붙는 이 옷이 자신에게는 더 격에 어울린다고 하며 그런데 옷을 하도 오래 입어 팔꿈치와 무릎팍이 판났기에 손질해달라고 옷수리소에 맡겼더니 이렇게 훌륭한 새 옷이 되었다고 대답하였다.
   위원장이 옷을 수리해 입는다는 말은 이미 들은 적이 있었지만 보기는 처음이어서 그 일군은 손질했다는 부분을 자세히 눈여겨보았다.
   얼핏보아서는 분간하기 어려운데 찬찬히 뜯어보니 손질했다는 것이 알렸다. 손으로 씨실과 날실을 엮어 천발의 모양대로 하기는 하였지만 아무튼 기운 옷임에는 틀림없었다.
   위원장이 기운 옷을 입다니?! 지금은 예전과 달라 보통사람들도 옷이 꿰지면 버리는데…
   일군은 여간 놀라지 않았다.
   이런 일이 있은 다음 그는 즉시 해당 부문일군들과 토론하여 위원장에게 새 옷을 한 벌 지어보냈다.
   하지만 위원장은 무엇 때문에 새 옷을 만들었는가고 책망하면서 그런 옷을 입으면 자신의 마음은 더 거북하다며 끝내 사양하였다.
   위원장의 소박한 옷차림과 관련한 이야기는 1975년 여름 위원장이 검덕지구를 현지 지도할 때에도 있었다.
   그때 위원장이 현지로 떠나기에 앞서 한 일군이 위원장에게 먼길을 떠나는데 새 옷을 갈아입고 갔으면 좋겠다고 제안하였다.
   그러자 위원장은 자신의 옷매무새를 살피며 내 옷이 어떻습니까, 무엇이 잘못된 점이라도 있습니까 라고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이 물었다.
   일군은 뭐라고 대답해야 할 지 몰라 어물거리다가 지금 입고 있는 옷이 구김살이 더러 잡힌 데다가 품이 솔고 기장도 좀 짧아 보인다고 솔직히 대답하였다.
   그때 위원장은 비날론혼방직천으로 만든 단추 네알배기 옷을 입고 있었는데 어딘지 모르게 좀 작아 보였던 것이다.
   일군의 말을 들은 위원장은 웃으며 이 옷이 처음에는 아주 보기 좋았는데 한번 빨았더니 좀 준 것 같다고 하면서 그렇다고 보기 흉하거나 활동에 불편한 것은 없습니다, 한번밖에 빨지 않은 새 옷인데 무엇 때문에 갈아입겠습니까 라고 대답하였다.
   그러나 일군들은 어서 다른 옷을 입으라고 조르다시피 권유하였다.
   그 성화에 위원장은 이 동무들이 정말 쓸데없는 떼를 쓰는군, 일하러 가는 사람이 옷을 쭉 빼고 가서 뭘하겠소, 노동계급을 찾아가는 사람이 그들과 같은 옷을 입고 가야 금방 그들과 친숙해질게 아니요, 내 걱정은 말고 어서 떠날 차비들이나 합시다 라고 잘라 말하였다.
   이렇게 되어 위원장은 그 옷차림 그대로 역사적인 현지지도의 길에 올랐다.
   당시 검덕광산을 현지지도하는 위원장의 모습을 수록한 사진자료들 가운데서 특히 싸리안전모를 쓰신 위원장이 인차를 타고 지하막장으로 들어가는 사진은 세상에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다.
   바로 그 사진에는 위원장의 후덕한 인품과 함께 품이 솔고 소매기장도 짧을 사한 비날론혼방직옷을 입은 위원장의 소박한 옷차림도 그대로 생동하게 반영되어 있는 것이다.

 

주≪한≫미군이 또다시 전쟁연습을 벌여놓은 것과 관련해

91/09/04 ≪구국의 소리≫ 화제 초점

이미 보도가 됐습니다만 미보병 제2사단은 3일부터 20일동안 제1여단 전투단 장갑차를 비롯한 수송기들을 대거 동원해서 야외기동훈련을 벌여놓았습니다. 이것은 철저히 북침을 노린 전쟁연습으로써 우리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노력을 짓밟는 또하나의 참을 수 없는 반평화, 반통일적인 행위라 하겠습니다.

주≪한≫미군이 이번에 벌여놓은 야외기동훈련은 말그대로 전투장비의 기동력과 전쟁물자수송의 기동력을 높이기 위한 공격을 목적으로 하는 전쟁연습입니다. 이것이 북침을 위한 것임은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주≪한≫미군의 이같은 전쟁연습은 우리 민족의 화해와 통일노력에 도전하는 반통일적인 행위죠.

아시다시피 지금 남북의 화해와 통일은 미국과 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방해책동에도 불구하고 온 민족의 기대와 관심속에 새로운 국면을 맡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제7차 남북장관급회담과 8.15민족통일대회가 성황리에 열린데 이어 남북간의 이산가족상봉과 경의선, 경원선철도, 도로 연결을 비롯한 경제협력사업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남북민간단체들의 금강산통일행사와 남북축구경기, 이북의 부산아시아경기대회참가준비사업이 힘차게 추진되고 있는 것 등은 이를 잘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하여 지금 남북 온 겨레의 화해와 통일분위기는 그 어느때보다도 비상히 높아가고 있습니다. 뿐 아니라 일본 총리의 평양방문과 관련해 내외가 북일관계개선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는 등 좋은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란다면 그 누구나 이에 배치되는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할겁니다.

그런데 ≪한≫반도의 화해와 평화통일기운이 절정에 달하고 있는 이 때 미국이 주≪한≫미군을 내세워 반북반통일적인 북침전쟁연습을 계속 벌여놓고 있으니 이를 어찌 남북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바라는 행동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미국이 남북의 화해와 평화통일의 조짐이 보일 때마다 북침전쟁책동을 비롯한 대북강경책동으로 이를 파탄시키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해왔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남북의 화해와 통일기운이 고조되기 바쁘게 또다시 대규모 북침전쟁연습인 을지포커스렌즈합동군사훈련을 벌여놓고 주≪한≫미군유지를 역설해댄데 이어 야외기동훈련을 벌여놓은 것은 미국이야말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대결과 전쟁을 통한 ≪한≫반도지배야망실현만을 추구하는 반평화반통일세력이라는 것을 명백히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오산하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은 미국의 민족분열이간책동에 넘어갈 어제날의 국민이 아닙니다. 민족의 화해와 통일로 향한 우리 민족의 앞길을 막을 자는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을 미국은 알아야 합니다.

부나비가 불속에 타죽기 마련이듯이 미국의 무모한 전쟁광증은 저들의 자멸만을 앞당길 뿐입니다. 미국은 우리 민족의 화해의지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전쟁책동을 종식시켜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은 민족단합의 대헌장

91/09/04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광복년에 고고성을 내어 터뜨린 광복둥이들의 머리에 어느덧 흰서리가 내리고 할아버지세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너무도 오랜 세월을 분열의 고통속에서 피눈물을 뿌리며 살아왔습니다. 조국통일은 이제 더이상 뒤로 미룰 수 없습니다. 그가 남에 살건 북에 살건 해외에 살건 또 노동자이건 농민이건 기업가이건 종교인이건 할 것없이 민족의 사활이 달려있는 통일을 위해 마음과 힘을 합쳐야 할겁니다. 온 민족의 대단결에 조국통일이 있다는 걸 명심하고 민족대단결을 위해 힘써야 하겠죠. 그럼 이 시간 첫순서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은 민족단합의 대헌장≫, 오일씨 말씀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고립된 개인의 힘에는 한계가 있지만 단결된 민중의 힘은 무한대의 능력과 활력을 발휘하게 되는데요. 이건 오랜 역사적 실천과정에서 검증된 불변의 진리입니다.

우리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시며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일찍이 민족의 생명선인 자주성은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실현해나가야 한다는 독창적인 민족대단결사상을 제시하시고 온 겨레의 대단합에 조국통일의 결정적 담보가 있다는 것을 밝히셨습니다.

주석님께서는 민족대단결사상을 구현하시어 전쟁이냐 평화냐, 분열이냐 통일이냐 하는 엄혹한 시기였던 1993년 봄 조국통일의 강령적 지침인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제시하셨습니다.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은 민족단합의 대헌장입니다.

10대강령에는 민족대단결의 총적 목표와 이념적 기초, 단결의 원칙과 방도들이 뚜렷이 명시되어 있고 통일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통일위업을 달성하기 위한 근본문제들이 전면적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바로 그것으로해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은 조국통일3대헌장의 하나로, 조국통일투쟁을 승리에로 이끄는 확고한 지침으로 되고 있습니다.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에는 사상과 이념을 달리하는 남북의 겨레가 단결해서 민족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민족의 통일과 번영을 이룩하려는 숭고한 뜻이 관통되어 있습니다. 10대강령의 모든 내용에는 민족의 공통된 지향과 요구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고 따라서 그건 민족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접수할 수 있는 민족단합과 애국애족의 위대한 기치입니다.

10대강령은 무엇보다 먼저 자주적이며 평화적이며 중립적인 통일국가를 창립하는 것이 전민족대단결의 총적 목표라는 것을 천명하고 있는데요. 남과 북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는 여건에서 민족의 화합과 통일을 이루는 방도는 현존하는 두 제도, 두 정부를 그대로 두고 각당각파, 각계각층의 모든 구성원들을 대표할 수 있는 범민족통일국가를 창립하는 길밖에 없는 겁니다.

10대강령은 또한 민족애와 민족자주정신을 민족대단결의 기초로, 공존, 공영, 공리를 도모하고 조국통일위업에 모든 것을 복종시키는 것을 민족대단결의 원칙으로 제시하고 있는데요. 반만년 역사를 단일민족으로 살아온 우리 겨레는 어느 민족보다 애국심이 강하고 민족자주정신이 투철한 민족입니다.

온 겨레가 민족의 존엄과 긍지를 간직하고 개인의 운명을 민족의 운명과 하나로 연결시켜 민족애와 자주정신에 기초한다면 얼마든지 사상과 제도, 정견과 신앙을 초월해서 전민족의 단합을 실현할 수 있는 겁니다.

개별적인 계급계층도 민족의 한 부분인 만큼 민족공동의 이익을 떠나서는 자기 이익을 실현할 수 없는거죠. 만일 우리가 서로의 차이점을 전면에 내세운다면 언제가도 화해와 통일을 실현하지 못할 것입니다.

남과 북이 상대방의 사상과 제도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전민족의 이익을 도모하는 원칙에 설때 진정한 화해와 단합을 이루어낼 수 있는 것입니다.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에서 동족사이의 분열과 대결을 조장시키는 일체의 정쟁을 중지하고 단결하는 문제, 남침과 북침, 승공과 적화의 위구를 다같이 가시고 서로 신뢰하고 단결하는 문제를 비롯해서 현시기 조국통일의 앞길에 가로놓인 장애물을 극복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실현하는데서 나서는 근본문제들에 대해서도 완벽한 해명을 주셨습니다.

참으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은 현시기 통일의 앞길에 가로놓인 난국을 민족주체의 힘으로 타개하고 나라의 자주적 평화통일을 실현하며 나아가 민족의 융성과 번영을 이룩할 수 있는 길을 환히 밝힌 민족단합의 대헌장입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을 제시해주심으로써 우리 민족은 자기 운명을 자신이 책임지고 개척해나갈 수 있는 민족단합의 위대한 기치, 강력한 무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10대강령은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는 통일을 앞당기는 길을 밝혀주는 휘황한 등대로 되고 분열을 추구하는 안팎의 반통일세력에게 있어서는 준엄한 철퇴로 됩니다.

그러나 오늘 미국을 비롯한 안팎의 반통일세력들의 방해책동으로 말미암아 통일의 앞길에는 의연히 난관이 가로놓여 있습니다. 미국은 지금 얼토당토않게 이북을 ≪악의 축≫으로 몰아붙이면서 ≪한≫반도 정세를 극한상황으로 몰아가고 있고 이회창을 비롯한 이 땅의 반통일세력들은 외세에 아부굴종하면서 통일의 앞길에 커다란 난관을 조성하고 있어요. 이 가공할 현실을 우리는 결코 보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민족이 화해와 단합이 아니라 서로 반목질시하면서 싸우게 된다면 결국 외세에 어부지리를 주고 민족전체가 그 희생물이 되리라는 것은 너무도 자명한 이치입니다.

외세를 배격하고 조국을 통일해 민족의 자주성을 확립하기 위한 유일한 출로는 우리 민족이 확고한 주체의식을 갖고 굳게 단결해 투쟁하는데 있습니다.

역사적 경험과 오늘의 복잡한 현실이 보여주듯이 그 어떤 외세도 민족의 운명개척을 대신해줄 수는 없는거죠. 그건 오직 그 주인인 민족의 주체적 힘에 의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겁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민족대단결사상과 업적, 그리고 우리 겨레의 통일지향을 집대성하시어 6.15공동선언을 마련해주셨습니다.

6.15공동선언은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통일을 이루기 위한 휘황한 통일이정표, 민족적 단합을 이룩할 수 있게 하는 조국통일의 위대한 기치입니다.

온 민족은 민족애와 민족자주정신에 기초하여 뜻과 힘, 지혜를 합치고 6.15남북공동선언이행을 위한 실천투쟁에서 민족적 단합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이와 함께 남북공동선언이행을 가로막고 방해하는 안팎의 분열주의세력의 책동을 단호히 짓부수며 이 땅에서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가로막는 온갖 장애물들을 걷어내기 위한 투쟁에 힘차게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전민족의 대단결을 이루려면 서로의 주의주장을 내세울 것이 아니라 조국통일이라는 민족공동의 대업을 위해 바치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하겠죠.

 

8.8재보선의 교훈

91/09/04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지난 8월 8일에 있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결과는 유권자들에게 심각한 교훈을 주었다고 하겠죠. 그래서 이 시간에는 8.8재보선의 교훈이 무언지 유진명씨 모시고 김혜정씨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김혜정 : 안녕하세요.

유진명 : 네, 안녕하세요.

김혜정 : 아시다시피 지난 8월 8일 12개 지역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진행됐는데요. 이번에 진행된 국회의원 재보선은 한마디로 말해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극도의 불신속에 치루어진 선거였다고 할 수 있죠. 정말 이번 8.8재보선은 심각한 교훈을 안겼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래서 이 시간에는 이와 관련해 얘기나눠보려고 이렇게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그럼 먼저 선거결과에 대해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유진명 : 지난 8월 8일에 진행된 재보궐선거에서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11곳에서 당선되는 결과를 가져왔죠. 이번 선거결과로 한나라당은 국회 전체 의석의 절반이 넘는 139석을 차지해가지고 국회를 주도할 수 있게 됐어요. 지난 선거와 관련해서 한나라당패거리들은 마치도 저들이 국민의 지지를 받고 있는듯이 득의양양해 하고 있죠. 그들은 벌써부터 국회를 저들의 독주무대로 만들기 위해 획책하고 있고 특히 이회창은 마치 대통령이 다된 것처럼 우쭐렁대며 더욱 오만과 독선을 부리고 있습니다.

김혜정 : 선거결과에서는 한나라당이 압승을 거뒀지만 저조한 투표율로 볼때 이번 재보선에 민의가 반영되지 않은 선거였다고 할 수 있지않은가 그렇게 생각되는데요.

유진명 : 그렇습니다. 이번에 8.8재보선에서는 유권자 198만8865명 가운데 겨우 58만7740여명이 투표에 참여했었죠. 이건 지난해 10월 25일 재보궐선거 당시 투표율 45.9%보다 12.9% 낮은 것이고 1965년 재보궐선거이후 가장 낮은 투표율인 겁니다. 이건 국민들의 정치권에 대한 불신감이 얼마나 심각한가 하는 걸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 하겠죠. 상호비난과 음해가 난무하고 지역주의와 색깔론 등 구시대적 정치행태가 끊임없이 계속되고 극도에 달한 정치권의 부정부패와 무능이 국민들로 하여금 선거에 대한 불신을 낳게 했던 겁니다.

김혜정 : 이번 8.8재보선에서도 그렇지만 지난 6.13지방선거에서도 한나라당이 승리한 것으로 되지 않았습니까. 6.13지방선거도 이번에 진행된 8.8재보선과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하겠는데요.

유진명 : 그렇습니다. 이 땅 전역에서 치루어진 6.13지방선거 역시 사상최저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방선거의 평균 투표율은 48.9%였는데요. 이건 98년 선거에 비해서도 3.8%나 떨어진 것으로 돼죠. 지방선거에서도 역시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그대로 나타났어요. 서울시장선거만 봐도 그런데요. 서울시장선거에서는 한나라당 후보 이명박이 당선됐거든요. 그런데 서울시장선거에는 유권자의 23.5%가 참가했을 뿐입니다. 이건 국민들의 불신도가 얼마나 높은가를 그대로 보여주는 거라고 할 수 있어요.

김혜정 : 대선에 대한 국민의 불신감이 최저투표율의 원인이라고 하겠는데요. 그런데 어떻습니까. 올해 12월에 16대 대통령선거가 있는 상황에서 8.8재보선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하는데요.

유진명 : 그렇습니다. 국민들은 8.8재보선에서 교훈을 찾고 앞으로 있게 될 대선에 임해야 하리라고 생각해요. 8.8재보선이 남긴 교훈은 무엇보다도 국민들 모두가 선거에 대한 올바른 자세와 입장을 가져야 한다는 거예요. 국민들은 단순히 선거불참으로 정치권에 **하거나 불신을 표명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국민들은 앞으로 있게 될 대선에 모두가 참가해야 합니다. 특히 청년층들속에서 투표를 외면하는 일이 없어야 할거예요. 모두가 선거에 참가해 대선을 한나라당을 심판하는 무대로 만들어야 하죠.

김혜정 : 8.8재보선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한나라당을 반대하는 세력이 훨씬 우세함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이 승리하는 결과를 가져왔죠. 이같은 어처구니없는 사태가 반복되지 않기 위해서는 유권자들 모두가 투표에 적극 참가하는 것이 절실한 문제라는 얘긴데요. 많은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8.8재보선에서 찾은 교훈은 비단 이것만이 아니잖아요.

유진명 : 이번에 찾은 다른 하나의 교훈은 이회창과 한나라당의 더러운 정체를 유권자 모두 똑바로 알고 대선에 임해야 하지 않겠느냐 하는 겁니다. 한나라당의 괴수 이회창으로 말하면 민족을 반역하고 민주를 반대하며 통일을 가로막는 극악한 원수일 뿐 아니라 부정비리를 일삼는 등 일신일파의 부귀영화와 당리당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천하에 둘도없는 사기협잡꾼이고 부정부패의 왕초거든요. 지금 그가 아들의 병역비리를 비롯한 5대 부정비리사건과 관련해 흑백을 전도하는 거짓말을 거리낌없이 하고 있는 걸 보면 정말 분격을 금할 수 없는 일입니다.

김혜정 : 그렇죠. 미국의 대북강경정책에 적극 추종하면서 남북대결과 반통일책동에 매달리고 있는 이회창이 권좌를 차지하게 되면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이 깨지는 것은 물론 북침전쟁이 일어나게 되고 남과 북의 우리 민족이 무서운 핵전쟁의 참화를 입게 된다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죠. 국민들은 이회창 한나라당패당의 정체, 그들의 반민족적, 반통일적 책동을 똑똑히 꿰뚫어보고 대선에 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진명 : 그렇습니다. 국민들은 정치적 각성을 갖고 대선에 임해야 할거예요. 이회창 한나라당패당들에 대한 불신감을 앞세워 대선에 불참한다면 지난 6.13지방선거와 8.8재보선에서 나타난 결과가 재현돼가지고 이회창이 대권을 쥐는 결과가 빚어질 겁니다. 이회창이 대통령이 되면 어떻게 되리라는 건 국민들 모두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죠. 때문에 국민들, 특히 청년유권자들 모두가 오는 대선에 참가해서 이회창에게 패배를 안겨줘야 할겁니다.

김혜정 : 지금까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유진명 : 감사합니다.

앞으로 있게 될 대선때에는 불참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참가해서 이회창과 같은 반통일사대매국역적이 당선되지 못하게 해야 할겁니다. 이회창과 같은 반통일역적이 대통령자리에 앉게 되면 ≪한≫반도 정세가 악화돼서 전쟁이 터질 수 있고 경제와 민생은 수렁속에 빠지게 됩니다. 이회창과 같은 매국역적이 당선되지 못하게 하는 건 유권자여러분께 달려있다는 걸 잊지 말아야 할겁니다.

 

의롭고 정당한 선언

91/09/04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지금 정의감이 강하고 불의를 용서치않는 청년대학생들이 매국역적 이회창의 대선출마를 저지시키기 위해 힘찬 투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그럼 이번엔 그에 관해 알아보죠. ≪의롭고 정당한 선언≫, 윤정원씨 자리함께 했습니다.

사회자 : 안녕하십니까.

윤정원 : 안녕하세요.

사회자 : 최근 서총련이 연세대학교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이회창의 대선출마를 저지시키기 위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을 선언했는데요. 이 문제를 가지고 얘길 좀 나눴으면 해가지고 이렇게 모셨습니다. 먼저 기자회견내용부터 짚고 넘어갔으면 합니다.

윤정원 : 기자회견에서는 먼저 서총련 반이회창투쟁본부의 명의로 된 ≪6.15공동선언방해 부정부패 이회창 대선출마반대 대학생선언≫이 발표됐죠. 이어 서총련 정종성의장이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는데 그 내용을 보면 우선 이회창이 한나라당 대통령후보로 선거된 것은 후보선거에 같이 나섰던 한나라당의 정치인들까지도 혀를 내두를 정도의 국민기만극의 결과로써 새정치, 새사회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주장을 했죠.

사회자 : 회견문은 또 이회창을 반대하는 이유를 극명하게 밝혔잖아요.

윤정원 : 그렇습니다. 그 이유를 보면 우선 그가 6.15공동선언발표로 온 민족이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통일을 열망할 때 통일은 시기상조다, 북의 통일전선전술에 말려들지 말아야 한다고 심사가 뒤틀린 소리를 거리낌없이 하다못해 얼마전에는 공동선언 2항을 폐기해야 한다는 망발까지 늘어놓으며 조국통일을 노골적으로 반대해 나선 반통일분자라는데 있다고 지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회창이 민족의 운명에는 관심이 없이 미군의 영구강점을 애걸하며 미국의 전쟁책동에 장단을 맞추는 행위를 서슴지 않고 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자를 대통령자리에 앉힌다면 통일은 고사하고 민족참화를 가져올 전쟁을 면치 못할 것이기에 그의 출마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사회자 : 그리고 회견문에서는 새 세기에 들어선 지금도 여전히 냉전시대의 유물인 ≪국가보안법≫과 ≪주적론≫을 고집하면서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 하고 있고 더욱이 부정부패의 능수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이회창을 반대한다고 지적했죠.

윤정원 : 그렇죠. 그러면서 회견문은 오직 대통령권좌를 차지하려고 광분하면서 국민앞에 죄악만을 일삼는 이회창은 대통령자격이 없다며 학생들은 그가 반통일, 반민족, 반민중적 인물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서울지역 대학생들은 이회창이 더이상 권력을 향해 몸부림치는 것이 민족과 국민에게 하등의 도움이 될 것이 없다고 판단하고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이회창의 출마반대를 선언하며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자 : 서총련이 이번에 기자회견을 가지고 이회창의 대선출마를 저지시키기 위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을 선언한 건 이 땅의 모든 청년학생들과 국민의 지향과 의지를 그대로 반영한 정당하고 의로운 행동이라고 생각하는데 어떻습니까.

윤정원 : 그렇습니다. 사실상 이회창의 대선출마를 용납한다면 국민에게 큰 재난과 불행밖에 돌아올게 없죠. 그 근거를 몇가지 측면에서 찾아보면 우선 이회창은 민족의 피라고는 한방울도 없는 극악한 친미주구입니다. 친일족보를 가지고 매국노의 가문에서 태어난 이회창은 광복후 친미매국노로 변신을 해서 온갖 매국배족행위를 다해왔어요. 그가 지금까지 친미주구로써 반민족적 범죄행위를 해온 사실들을 일일히 열거하자면 끝이 없는데요. 다만 최근 수년간에 있은 몇가지 사실만을 봐도 이를 잘 알 수가 있는거예요.

그는 대통령감투를 쓰기 위해 미국에 찾아가서 부시행정부의 호전광들을 찾아다니며 반북강경정책과 주≪한≫미군의 영구주둔을 애걸하는 등 온갖 추태를 다부렸죠.

사회자 : 그렇죠. 알려진데 따르면 반북반통일책동에 혈안이 된 그는 미국의 대북강경책동에 맞장구를 치면서 부시의 ≪악의 축≫발언을 제일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망동까지 부리지 않았습니까.

윤정원 : 네, 그래요. 그는 민족공멸을 가져올 미국의 핵전쟁도발책동에 장단을 맞추는 행위도 서슴지 않았어요. 그가 얼마나 추악한 친미매국노인가 하는 건 최근 미군장갑차에 나어린 두 여학생들이 무참히 깔려죽은 것과 관련해서 온 국민이 분노를 터뜨리고 경향 각지에서 반미함성이 높이 울려나오고 있는 때 유독 이회창만은 꿀먹은 벙어리처럼 입을 다물고 있었고 심지어 각계의 애국민중의 의로운 반미운동을 급진세력의 무분별한 반미운동으로 모독을 하는 그런 얼빠진 행위까지 했잖아요. 동족을 반대하는데는 그처럼 열을 올리면서도 우리의 여학생들을 무참히 살해한 원수들의 만행은 못본체 눈감고 있는 이회창이야말로 얼마나 극악한 사대매국노입니까.

사회자 : 정말 특등친미주구라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이회창은 또한 극악한 반통일분자가 아닙니까.

윤정원 : 그렇죠. 그가 얼마나 추악한 반통일분자인가 하는 건 온 민족, 온 세계가 지지환영하는 6.15남북공동선언을 반대하면서 그 이행을 가로막고 있는 사실만 갖고도 충분히 알 수가 있다고 봅니다. 그는 새천년에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처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을 이룩할 것을 명기한 6.15남북공동선언이 발표된 때부터 그거를 헐뜯었고 심지어 공동선언 2항을 폐기해야 한다는 그런 망발까지 했잖아요. 남북대결과 영구분열만을 추구해온 그는 온 국민이 6.15공동선언이 발표되는 장면을 티브이를 통해서 보면서 감격과 환희에 휩싸여 환성을 올리고 있을 때 속이 뒤틀려서 티브이를 끄고 돌아앉아 손자와 화투놀이를 한 그런 반통일분자이고 인간추물이예요.

사회자 : 하기에 그는 6.15공동선언 2항을 가로막아보려고 온갖 비열한 책동을 다해오지 않았습니까.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 단합의 길을 차단해보려고 ≪상호주의≫니, ≪검증≫이니, ≪퍼주기≫니 하는 따위의 그런 온갖 망발을 늘어놓으면서 별의별 추태를 다부려 국민의 저주와 규탄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윤정원 : 이 땅을 강점하고 우리 민중에게 온갖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주고 있는 주≪한≫미군의 영구주둔을 애걸하면서 해마다 막대한 돈을 주≪한≫미군유지비로 섬겨바치고 미국이 새 전쟁도발을 위해 막대한 살인무기들을 사들이도록 강요하는데는 감지덕지하면서 수많은 국민혈세를 탕진하면서도 남북협력관계를 두고서는 퍼주기니 뭐니 하는 이회창이야말로 남북대결과 영구분열을 획책하는 추악한 반통일분자가 아니고 뭡니까.

사회자 : 정말 그렇습니다. 그가 반통일분자라는 건 기회가 있을 때마다 주적론을 떠들고 있는데서도 극명하게 알 수 있지 않아요.

윤정원 : 그렇죠. 조국통일문제는 민족단합문제가 아닙니까. 그런만큼 통일을 하자면 남북이 서로 화해하고 협력하고 단합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항시 손잡고 통일해야할 이북을 적으로 규정한 ≪국보법≫을 폐지해서는 안된다고 앙탈을 부리고 이북을 ≪주적≫으로 삼아야 한다고 떠들고 있습니다. 이 얼마나 극악한 반통일분자입니까.

사회자 : 정말 이회창의 반통일행위를 일일히 다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회창은 극악한 친미주구, 반통일분자일 뿐 아니라 부정부패의 왕초가 아닙니까.

윤정원 : 네, 그는 입만 벌이면 부정부패일소요 뭐요 하면서 청렴결백한채 하지만 사실상 그는 속이 까마귀처럼 검고 썩은 부정부패의 왕초예요. 한두가지 사실만 봐도 그걸 잘 알 수가 있다고 하겠는데 우선 그는 권력을 휘둘러 수많은 뇌물을 받아먹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손꼽히는 갑부가 됐는데 그의 재산총액이 얼만지 누구도 아는 사람이 없데요.

사회자 : 그는 부정착복한 돈으로 얼마전까지만 해도 무려 15억원이나 주고 서울 가회동 호화주택을 사서 거기서 살지 않았어요.

윤정원 : 그러다가 국민의 원성이 높아지자 그집을 내놓고 다른데로 이사를 했는데 지금 서울에만해도 제집이 없어 셋방살이를 하는 사람들이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고 또 셋방살이도 할 수 없어 산기슭이나 다리밑에 움막을 만들고 사는 사람, 노숙자들도 많잖아요. 그런데 15억돈 호화빌라에서 살면서 거들먹거리면서 말이죠, 지지표를 모아 대통령이 돼보겠다고 청소부들과 같이 일을 하고 서민들과 식사를 하는 등 온갖 추태를 부려 서민의 조소를 자아냈습니다.

사회자 : 이회창이 속이 시꺼멓다는 건 그의 두 아들은 물론 여러명의 일가친척들까지 병역을 기피케 한데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고 하겠는데요.

윤정원 : 그렇습니다. 이회창이 그처럼 뻗치던 두 아들의 병역기피비리가 오늘에 와서는 백일하에 드러났는데 이회창은 입이 열이 있어도 이젠 할말이 없는거죠. 그리고 이회창의 일가친척들 가운데서도 여러명이 병역기피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자가 부정부패일소를 외치고 청렴결백을 표방하고 있으니까 언어도단이 아닐 수 없죠.

사회자 : 그렇죠. 제반 사실은 이회창은 대통령후보는커녕 민족구성원 자격도 없는 자라는 걸 말해주고 있지 않습니까.

윤정원 : 그렇습니다. 만일 그가 대통령이 되면 이 땅은 미국의 속국으로 계속 남아있게 될거고 온 민족이 그처럼 간절히 바라는 조국통일도 실현될 수 없을 뿐 아니라 전쟁으로 인한 참화도 면할 수 없다고 보는데요.

사회자 : 옳은 말씀이십니다. 이런 맥락에서 볼때 서총련이 기자회견을 가지고 이회창의 대선출마를 저지시키기 위한 투쟁을 전개해 나갈 걸 선언한 건 너무나도 의의롭고 정당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각계 애국민중은 흉악한 친미주구이고 반민족반통일분자이며 부정부패의 왕초인 이회창을 매장하기 위한 투쟁에 분연히 나서야 할줄 믿습니다. 지금까지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윤정원 : 감사합니다.

이회창과 같은 극악한 반통일매국역적이 대통령자리를 감히 넘겨다본다는 것 자체가 우리 민중의 수치라고 하겠습니다. 이회창이 절대로 대통령감투를 쓰지 못하게 해야 할겁니다.

 

태풍

91/09/06 백산칼럼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막심하다. 특히 경남지역은 지난 수해에 이번 태풍피해까지 겹쳐 후과가 심각하다. 전반적으로 농경지가 침수되고 과수농사가 큰 타격을 입었다. 도시도 적지않은 수재민이 생겼으며 심지어 사망자도 발생하였다.

있는 사람보다 없는 사람에게 더 큰 피해를 입히는 태풍은 참 원망스러운 자연재해가 아닐 수 없다. 특히 벼농사, 과수농사의 수확철에 불어닥치는 태풍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가뜩이나 살기 힘든 우리 농민들이 아닌가. 더구나 북측은 90년대의 대자연재해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태이다. 정말 태풍만 없다면 우리 민족은 그만큼 더 잘 살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하늘만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이를 극복할 것인가 하는 주체적인 자세일 것이다. 과학이 눈부시게 발달한 21세기 문명사회에서 태풍이 단순히 천재일 수만은 없다. 지난 수해와 더불어 이번 태풍피해를 보면 행정기관, 재해대책기관의 관료주의에 의한 인재가 상당하였다. 매년 거듭되는 자연재해가 아닌가. 예방대책이 부실한 것은 분명한 인재인 것이다.

인류에게 태풍은 모든 것을 쓸어버리고 날려버리는 무시무시한 존재이다. 그래선지 그런 태풍의 힘과 특성을 빗댄 비유가 많이 등장한다. 압제자와 침략자를 날려버리는 민중의 힘이야말로 태풍과 같은 것이다. 전민중이 반미항쟁에 봉기한다면 말 그대로 반미태풍, 반미폭풍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몇년안에 전민중을 불러일으켜 반미항쟁의 거센 태풍을 불러일으켜야 할 것이다. 자주적이고 민주적인 사회가 되어야 관료주의에서 비롯된 인재가 없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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