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위원장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76호          주체91(2002)년 8월 24일(토)                                                            백두청년회 산하 백두산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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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와 더불어≫



인터넷 회고록강좌

 

김정일위원장의 명언

즉흥은 실수의 전제이다


김일성주석의 회고록에서

청년학생운동

실화로 본 김정일위원장

놀라운 블록개조안


오늘의 새 소식

구국의 소리

누가 죄인인가 (8/21-23)

반통일역적 이회창을 타도하자 (8/21-23)

미군양키들의 만행을 규탄한다 (8/21-23)

조선중앙통신 (8/21)

김정일위원장께서 꼼쏘몰스크-나-아무      레시를 방문 [ 오전 | 오후 ]

김정일위원장께서 하바롭스크시를 방문     [ 오전 | 오후 ]

장군님의 조국애 [ 오전 | 오후 ]

온 사회에 차넘치는 원군기풍 - 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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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 기사

북러정상 ≪철도연결≫ 집중논의
    (연합뉴스, 8/23)

인공기 논란 몰상식한 일 - 조선신보
    (통일뉴스, 8/23)

이북팀 응원단 곳곳서 구성 열기

   (오마이뉴스, 8/23)

부시행정부 대북정책 갈등 표면화

   (프레시안, 8/23)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언론의 역할≫

   토론회 (민중의소리, 8/23)

감사원, F-X 사업 국민감사 끝내 기각

   (통일뉴스, 8/23)


백산칼럼

리암 니슨


8.15민족통일대회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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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

 

정세 초점

민주노동당, 대선 출항!


  민주노동당 권영길대표가 대통령 후보 출마를 선언하고 전국을 돌기 시작했다. 9월 8일 당 후보선출대회를 앞두고 민주노동당이 바쁜 걸음을 옮기고 있다. 본격적인 대선 항해가 시작되었다.
  12월 대선을 앞둔 진보운동, 민족민주운동의 최상의 목표는 통일단결이다. 단일진보정당만이 민중에게 희망이 될 수 있다. 자주적민주정부로 가는 첫 계단이 거기에 있다.
  모두 하나의 함대가 되어 민주노동당을 중심으로 거친 파도를 헤쳐나가자. 흩어지지도 주저하지도 말고 자기의 항로를 끝까지 가자. 그 항해의 끝에, 우리는 무적의 함대로 거듭날 것이며 그만큼의 기대와 신뢰를 얻을 것이다.

제3당에 걸맞는 명실상부한 진보정당 될터
    (민주노동당, 6/14)

6.13선거 - 진보정당 160만표 시대 열렸다
    (오마이뉴스, 6/17)

인터뷰 -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
    (디지털말, 6/20)

현장 - 민주노동당 열성당원 전진대회
    (오마이뉴스, 7/15)

2002 대선승리 위한 범진보진영 주요단체
    지도부 간담회 결과 (민주노동당, 7/16)

민노당, 6.13여세몰아 제3당 굳히기
    (오마이뉴스, 8/1)

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표 대선출마 선언
    (프레시안, 8/9)

제16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며
    (민주노동당, 8/9)

민주노동당 대선 행보 본격화
    (오마이뉴스, 8/19)

권영길 후보 이회창-정몽준 비판
    (오마이뉴스, 8/21)

학생운동, 단일한 대선입장 위한 토론회
    (유뉴스, 8/21)

인터뷰 -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
    (유뉴스, 8/22)

게시판 -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선출

소개 -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



주한미군 여중생 살인사건 대책위

http://www.antimigun.org/


《인터넷 백두산》 메일링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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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학생운동

≪세기와 더불어≫ 제1권 3장 3절

나의 혁명활동은 청년학생운동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우리가 혁명활동을 청년학생운동으로부터 시작하고 거기에 그처럼 큰 의의를 부여한 것은 내가 학생의 몸이라는데도 있었지만 그보다도 로동자와 농민을 비롯한 광범한 군중을 의식화하고 조직화하는데서 그 운동이 노는 역할과 위치가 매우 중요하였기 때문이었다.
   맑스-레닌주의리론에서는 청년학생운동을 교량자의 역할에 비기고 있다. 다시말하여 청년학생운동이 선진사상을 보급하고 대중을 계몽각성시켜 혁명운동에로 추동하고 안내하는 교량자적역할을 수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우리도 그 리론을 긍정하였다.
   혁명이 심화발전되는데 따라 청년학생들의 역할에 대한 우리의 견해와 립장에서는 질적인 변화가 생기였다. 우리는 혁명의 동력을 로동자, 농민의 본위로만 규정하던 종전의 낡은 시각에서 벗어나 청년학생들도 혁명투쟁에서 당당한 주력을 이룬다고 새롭게 규정하였다. 이것은 청년학생운동이 걸어온 로정이 립증해주고 있다.

 

놀라운 블록개조안

김정일위원장연구1≫(주체91, 백두청년회)

학생건설자들이 블록개조문제가 풀리지 않아 여러모로 생각하며 애태우고 있던 어느 날이었다.
김정일위원장은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그들을 둘러보며 자신께서 좀 생각해본 것이 있는데 그것은 블록의 질을 높이면서도 자재를 절약할 수 있게 블록을 합리적으로 개조해보자는 것이라고 하였다.
학생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위원장은 계속하여 우리가 만드는 굴뚝블록은 건물의 벽체에 의지하여 조립되는 것만큼 크게 하중을 받지 않는다, 그런데 지금 굴뚝블록을 너무 무겁게 만들고 철근도 많이 넣고 있다, 굴뚝블록의 설계를 좀 개조하면 적지 않은 자재를 절약하면서도 그 질을 높일 수 있을 것 같다고 확신에 넘친 어조로 말하였다. 그러면서 동무들이 이 문제에 대하여 더 깊이 연구하고 건설사업소의 기술일꾼들과 토론해보는 것이 좋겠다고 하였다.
  위원장이 내놓은 발기는 참으로 기발한 착상이었으며 아직 그 누구도 생각해보지 못한 새로운 문제였다.
  모두 위원장의 새로운 발기에 경탄을 금치 못하고 있는데 위원장은 기술혁신을 착상하고 연구하여 완성하기까지는 힘들지만 해놓고보면 명백한 이치이고 신비한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
그후 학생건설자들은 두께도 얇고 철근도 적게 드는 굴뚝블록의 새로운 설계안을 건설사업소에 제기하였다.
  기술일꾼들은 설계내용을 훑어보고 나서 십분 타당한 기발한 발기라고 감탄을 금치 못해하였다. 그러면서 김정일위원장이 제기한 대로 설계를 고치고 새로운 블록시공설계도면을 만들어 내려보내 주었다.

 

누가 죄인인가

91/08/21-23 ≪구국의 소리≫ 노동자 농어민 시간

자신들의 생존권을 찾기 위한 노동자들의 투쟁이 날이 갈수록 더욱더 힘있게 벌어지고 있는데요. 이에 당황한 공안당국은 이들의 투쟁을 불법으로 몰아 이들을 철창속으로 끌어가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엔 부산에 살고 계시는 김광호씨의 글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지난 19일 경찰은 부산지방노동청앞에서 농성중이던 노동자들을 무더기로 연행했다. 불법시위를 했다는 것이다. 노동자들은 불법사업주처벌을 요구했고 그 댓가로 죄인이 되어 손목에 쇠고랑을 찬 것이다. 자신만의 삶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투쟁이 죄로 되고 만 것이다.

아시다시피 우리 주변에는 최저임금으로 겨우 살아가는 사람들이 대단히 많다. 용역직으로 일하는 청소원, 경비원, 외국인산업연수생, 미용사, 보육교사, 병역특례노동자, 영세제조업노동자 등 헤아릴 수가 없다. 이들은 월 40만에서 70만원정도를 받고 있다. 이들중 상당수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40, 50대의 노동자들이다. 이들은 가족의 생계를 보장하기를 상당히 어려워하고 있다. 악덕업주들의 착취때문이다. 이들은 노동자들에게 최저임금도 제대로 주지않고 있다. 사실 최저임금은 하루 8시간 일할 때의 고정급이지만 업주들은 이를 이용해 훨씬 많은 일을 시키고도 최저임금보다 낮은 임금을 지불하는 불법을 왕왕 저지르고 있다.

지난 5월 민주노총 수원지구와 지역시민단체가 수원, 용인, 오산, 화성 등 378개 소규모 사업장을 조사한 결과 32%가 최저임금법을 위반하고 있다. 그러니 우리 노동자들이 어떻게 살아갈 수가 있겠는가. 결국 자신들의 삶을 지키기 위해 노동자들은 투쟁에 나서는 것이다. 그런데도 악덕업주들은 그들의 요구를 들으려조차 하지 않고 오히려 일터에서 내쫓고 있다.

한편 공안당국은 지난 19일과 같이 생존권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투쟁을 불법으로 몰아가며 그들의 손에 쇠고랑을 채우고 있다.

과연 누가 죄인인가. 누구의 손에 쇠고랑을 채워야 하는가. 하루 8시간 뼈빠지게 일하고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적은 임금을 받고 있는 노동자들인가. 아니다. 노동자들은 결코 죄인이 아니다. 이들을 착취하여 더 많은 이윤을 획득하려는 악덕업주들과 노동자들의 의로운 투쟁을 불법으로 몰아가는 공안당국자들이야말로 쇠고랑을 차야 할 죄인들이다. 악덕업주들은 노동대중의 요구를 받아들여야 한다. 또 공안당국도 더이상 노동자들의 투쟁을 탄압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 노동대중은 조금도 굴함이 없이 자기들의 생존권을 쟁취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 과감히 벌여나갈 것이다. 그래서 자기들의 요구조건을 기어이 관철하고야 말 것이다.

공안당국이 아무리 탄압에 광분해도 생존권을 위한 우리 노동대중의 투쟁의지 조금도 굽히지 못할 겁니다.

 

반통일역적 이회창을 타도하자

91/08/21-23 ≪구국의 소리≫ 청년학생들과 함께

이회창의 반민족반통일행위가 날이 갈수록 더욱 노골화되고 있습니다.

얼마전 이회창은 일본 주요언론 논설위원과의 면담에서 남북관계에서의 ≪상호주의≫와 ≪한≫미, ≪한≫일공조투쟁을 늘어놓았는가 하면 남북민간단체들사이에 채택된 남북합의서를 헐뜯다 못해 8.15민족통일대회까지 가로막아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했습니다. 이것은 이회창이야말로 민족과 통일은 안중에도 없는 희세의 매국노, 극악한 반통일분자라는 걸 다시금 똑똑히 보여주는 것입니다.

만일 이런 자를 둬두면 6.15공동선언이 순조롭게 이행될 수 없고 남북사이의 대화는 물론 화해와 협력도 제대로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더욱이는 ≪한≫반도 정세가 극도로 긴장해져 전쟁까지 터질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우리 민족은 그 희생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회창의 존재는 이제 백해무익하며 이 자를 역사의 오물장에 매장하는 것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절박한 문제로 나섭니다.

정의를 사랑하고 통일애국에 불타는 우리 청년학생들은 시국의 부름에 호응하여 결연히 일어나 반이회창투쟁의 불길을 더욱 거세게 지펴올려야 합니다. 여기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각계 민중속에 이회창의 반민족반통일죄악을 폭로단죄하는 대민홍보활동을 계속 꾸준히 심화시켜 벌여나가는 겁니다. 대민홍보활동은 반이회창투쟁을 더욱 고조시키는데서 나서는 선차적 작업입니다.

청년학생들은 이회창애비의 친일행적문제를 비롯하여 지난 시기 이회창이 법관의 모자를 쓰고 감행한 죄행들을 낱낱이 폭로단죄해야 합니다. 특히는 6.15공동선언발표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회창이 저지른 온갖 반통일적, 사대매국적 반민주적 행위들을 사사건건 문제시하고 그로부터 초래될 악결과를 각계 민중에게 널리 선전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현시기 정치쟁점화되고 있는 이회창의 부정비리행위들을 자료적으로 낱낱이 발가놓아야 합니다.

반이회창홍보활동을 벌이는데서 중요한 문제의 하나는 시간과 장소, 시간과 조건에 구애됨이 없이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능숙히 구사해나가는 것입니다.

≪한총련≫과 각 지역 대학총학생회들은 지역별로 자체의 실정에 걸맞게 거리홍보, 전자우편발송, 이회창바로보기활동, 인터넷선전 등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이회창이 저지른 반민족반통일, 부정부패행위들을 폭로함으로써 각계 민중속에서 반이회창여론을 더욱 높여나가야 합니다.

현시기 반이회창투쟁을 더욱 고조시켜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문제는 청년학생들이 이 투쟁을 6.15공동선언관철투쟁과 밀접히 결부시켜 벌여나가는 것입니다. 청년학생들은 반이회창투쟁구호를 들고 6.15공동선언을 한사코 반대하면서 민족자주통일의 길을 가로막고 있는 통일의 원수 이회창을 정치적으로 매장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전개해 나가야 합니다. 당면하여 8.15민족통일대회를 계기로 더욱 높아진 민족자주통일의 거세찬 파고속에서 이회창의 ≪주적론≫, ≪검증론≫, ≪상호주의≫철회투쟁을 강력히 전개해 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극악한 반통일분자인 이회창을 통일을 절절히 바라는 노동자, 농민들을 비롯한 광범위한 국민들로부터 철저히 고립시켜야 합니다.

각계 민중과의 연대공동투쟁을 강화하는 것은 반이회창투쟁의 승리를 위한 중요한 방도의 하나입니다. 청년학생들이 각계 민중과 굳게 연대하여 투쟁하여야 고립분산성을 극복하고 민중의 절대적인 신뢰와 지지를 받을 수 있으며 민주통일세력의 단결을 강화해서 이회창을 종국적으로 매장할 수 있습니다.

청년학생들은 노동자, 농민, 종교인, 지식인 등 각계 민중속에서 반이회창, 반한나라당기운이 높아가고 있는데 걸맞게 지체없이 연대연합을 실현하고 범국민적인 반이회창전선을 형성해야 합니다. 특히 다가오는 12월대선을 앞두고 지금부터 반이회창투쟁의 강도를 높여 점차 범국민적 투쟁으로 승화시켜 대선에서 이회창에게 결정적 패배를 안겨야 합니다.

추악한 사대매국과 반통일, 반민족, 반민주적 행위만을 일삼고 부정비리로 얼룩진 이회창이 민족과 국민의 버림을 받고 역사의 오물통에 처박힐 날은 멀지 않았습니다. 역사는 그가 누구이든 외세에 빌붙어 동족을 외면하고 민의를 거역할 때 수치스러운 파멸과 개죽음을 면치 못한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백만 청년학생들은 뜨거운 열정과 정의로움을 간직하고 반이회창투쟁의 선봉에 서서 각계 민중과 힘을 합쳐 민족의 수치이고 통일의 원수인 반역아 이회창을 기어이 매장하고야 말 것입니다.

지금 각계 민중들속에서 이회창의 5대 비리의혹을 밝힐 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가고 있는데요. 최근 쟁점화되고 있는 병역비리진상규명투쟁은 그 대표적 사례라 하겠습니다. 그런데도 이회창은 민중들의 이같은 요구를 무시하고 자신과 처, 사위와 동생까지 연루된 병역비리사건을 은폐해보려고 갖은 권모술수를 다 쓰고 있죠. 하지만 자루속의 송곳은 감출 수 없듯이 이회창이 제아무리 부정비리행적을 덮어보려고 발악해도 그 진상은 반드시 드러나고야 말겁니다.

 

미군양키들의 만행을 규탄한다

91/08/21-23 ≪구국의 소리≫ 청년학생들과 함께

그럼 이번엔 연세대학교 김수일학생의 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미군양키들의 만행을 규탄한다≫, 임현아씨 보내드립니다.

주≪한≫미군 장갑차에 의한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 저주로운 무한궤도로 우리의 사랑하는 여동생들인 효순이와 미선이를 무참히 깔아죽이더니 이번에는 장갑차훈련도로건설을 구실로 강토를 황폐화시키고 있다.

경기도 동두천시 걸산동에 있는 주≪한≫미군기지 주변의 산들은 미군의 만행으로 벌거숭이 되어버렸다. 인근주민들도 쉽게 올라갈 수 없을 정도로 초목이 우거졌던 산이 중턱까지 이어진 도로로 허리가 끊겨 두동강이 나버렸다.

산의 한 가운데를 깎아만든 폭 10미터길이에 5킬로미터에 이르는 도로의 양옆에는 수십년 자란 나무가 수천그루나 뿌리를 드러낸채 무참히 잘려나가있다. 허리가 부러져 도로에 길게 쓰러져 있는 30년이상 자란 나무도, 심지어 밑둥이 잘려나가 공중에 떠있는 수백수천그루의 나무들이 주≪한≫미군의 강도적 만행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것은 극도의 인간증오사상과 민족배타주의에 물젖어 다른 나라, 다른 민족에 대한 살육과 약탈, 파괴를 생업으로 여기는 양키침략자들만이 할 수 있는 행위이다.

미군은 ≪한국≫이 저들의 식민지이기 때문에 이 땅에서는 살인, 강간, 폭행, 파괴 등 그 어떤 짓도  제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이 땅에서는 미군에게 치외법권이 보장됨으로써 그들의 만행이 법적으로 담보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돌이켜보면 이 땅을 불법강점한 첫날부터 미군이 한 짓이란 침략과 전쟁, 살인, 강간, 약탈, 파괴행위였다. 양키침략자들에 의해 이 땅에서는 언제한번 우리 민중의 피가 흐르지 않는 날이 없었다. 전동록씨살해사건과 여중생살해사건, 기자폭행사건, 민간인폭행사건 등 최근 연이어 드러나고 있는 주≪한≫미군의 만행은 양키침략자들이야말로 한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철천지 원수임을 더욱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사람이 먹을 쌀을 탱크로 짓뭉개고 국민의 식수원으로 되고 있는 한강에 독극물까지 서슴지 않고 처넣는 놈들이니 더 말해 무엇하겠는가. 주≪한≫미군에 의해 이 땅에서는 사람도 산천도 무참히 죽어가고 있는 것이다.

더이상 우리 민중의 목숨을 유린하고 산천을 황폐화시키는 저 오만한 양키들의 만행을 용납할 수 없다. 백만 청년학생들은 마땅히 선봉에 서서 반미투쟁의 불길을 더욱 거세게 지펴올려야 한다. 주≪한≫미군이 이 땅에서 저지른 온갖 만행들을 강력히 폭로단죄하고 각계 민중을 반미성전에로 불러일으켜야 한다.

청년학생들은 여중생살해사건으로 격앙된 각계 민중의 반미감정을 더욱 고조시켜 이 땅에 범국민적인 반미투쟁의 열풍을 몰아와야 한다. 하여 침략자 주≪한≫미군을 이 땅에서 완전히 몰아내고 우리 민중이 당하는 불행과 고통의 화근을 뿌리뽑아야 할 것이다. 이 길만이 양키들에 의해 무참히 죽어간 우리 민중들의 원한을 풀고 사랑하는 조국강토를 지켜내는 길이며 민족자주통일을 앞당기는 길이다.

 

리암 니슨

91/08/24 백산칼럼

이 잘 생기고 허우대가 멀쩡한 배우를 처음 본 영화는 ≪쉰들러 리스트≫였다. 2차대전시기 독일치하에서 수많은 유태인을 살렸다는 한 독일인의 일화를 그린 영화에서 리암 니슨은 그 주인공 쉰들러의 역할을 맡았다. 스필버그가 감독하고 당시 아카데미최대화제작이었던 이 영화에 바로 주연으로 발탁된 리암 니슨은 사실 연극무대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노련한 배우였다고 한다.

리암 니슨의 영화 중에서 가장 실망스러운 영화는 ≪스타워즈 에피소드1≫이었다. 아, 내 생전에 이처럼 상상력과 창의성이 떨어지는 영화는 처음 봤다. 도시락을 싸들고 다니면서 보지말라고 말리고 싶은 영화 중에 단연 손꼽힐만한 영화라 할 수 있다. 조지 루카스, 바닥을 드러냈는가. 리암 니슨이 이 영화에 출연한 것은 장담컨대 일생일대의 실수가 될 것이다.

내가 리암 니슨에 대하여 그 출연영화까지 더듬는 이유는 바로 ≪마이클 콜린스≫때문이다. 어느 영화평론가의 촌평처럼, 이 영화에서 그는 정말 카리스마를 작열하며 포효한다. 아일랜드공화군의 전설적 영웅이며 도시게릴라의 상징인 마이클 콜린스역을 맡아 눈부신 연기를 보여주는 것이다. 리암 니슨이 스필버그를 만나 스타가 되고 조지 루카스를 만나 구겨졌다면 닐 조단을 만나서는 영웅이 되었다.

20세기 아일랜드를 해방하는 투쟁은 무장투쟁과 그 연장선에서의 정치협상이었다. 아일랜드가 그나마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마이클 콜린스를 필두로 하는 혁명가들의 무장투쟁때문이다. 오늘의 조미대결전과 우리의 전민항쟁노선을 염두에 두고 감상하면 리암 니슨과 ≪마이클 콜린스≫의 매력이 더욱 크게 느껴질 것이다. 당시 베니스영화제에서 대상인가 뭔가를 받았다고 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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