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위원장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71호          주체91(2002)년 8월 19일(월)                                                            백두청년회 산하 백두산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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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와 더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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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위원장의 명언

예지는 위인의 등불이다


김일성주석의 회고록에서

질문을 많이 하는 학생

실화로 본 김정일위원장

만전쟁에 대한 예언


오늘의 새 소식

구국의 소리

≪한국민족민주전선≫ 대변인 담화 (8/18)

민족단합의 의지를 과시한 통일한마당
    (8/17-18)

통일대하는 막을 수 없다 (8/16-18)

일본반동들, 야스쿠니신사 참배 (8/17)

조선중앙통신 (8/17)

조일적십자회담 재개 [ 오전 | 오후 ]

북남상급회담합의는 실천에로 이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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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포커스렌즈≫합동군사연습 실시를
    비난 [ 오전 | 오후 ]

오늘의 주요 기사

≪한인옥씨라는 게 확실해요?≫ ≪예≫
    (프레시안, 8/19)

조선일보 편파성, 병역논란에서 진면목
    (오마이뉴스, 8/16)

경기도지사는 즉각 사태해결에 나서라
    (민중의소리, 8/18)

미국과 이북에 대한 국민의식, 크게 변했다

   (민중의소리, 8/18)


백산칼럼

지휘


8.15민족통일대회 (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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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

 

정세 초점

급물살 탄다, 화해와 통일!


  북측의 용단이 있었다. 서해교전이 주≪한≫미군사령관과 남측 군부의 음모에 의한 것이었음에도 북측은 사건에 유감을 표명하며 고위급회담을 제안하였다. 고위급회담은 성과리에 끝났다. 서울에서 열리는 8.15민족통일대회에 북측 대표단이 참가하였다. 그리고 부산 아시안게임에 북측이 선수단과 응원단을 파견하겠다는 결정을 하였다. 화해와 통일의 대공세, 남측 민족민주운동에게 주어진 몫을 다해야 한다. 

한나라당, 남북공동행사 방해하지 말아야
    (민주노동당, 7/25)

8월 15일부터 서울에서 8.15민족통일대회
    (조선신보, 8/13)

제7차 남북장관급회담 공동보도문 전문
    (연합뉴스, 8/14)

8.15민족통일대회 통일연대 한마당 개막
    (민중의소리, 8/15)

8.15민족통일대회 개막 (프레시안, 8/15)

남북 문화예술인 상봉 (통일뉴스, 8/16)

남북 언론인 상봉 (통일뉴스, 8/16)

청년 학생대회 9월초 개최 (유뉴스, 8/16)

노동부문, 조국통일 교류서명 채택
    (통일뉴스, 8/16)

북은 통일연대에 특별한 애정있어
    (통일뉴스, 8/16)

민족통일대회 민화협 부문상봉
    (통일뉴스, 8/16)

학술토론회 - 남북학자들, 독도는 우리땅
    (통일뉴스, 8/16)

농민부문 - 식량자급없이 통일없다
    (통일뉴스, 8/17)

8.15민족통일대회 폐막 (프레시안, 8/16)

현장 - 2002 통일연대 통일선봉대



주한미군 여중생 살인사건 대책위

http://www.antimigu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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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많이 하는 학생

≪세기와 더불어≫ 제1권 3장 2절

그날 상월선생은 나에게 이런 말을 하였다.
   ≪성주학생이 오늘 나를 찾아온 것은 아주 잘한 일이다. 의문되는 것이 있거나 해명하고싶은 것이 있을 때에는 주저하지 말고 지체없이 교원의 방조를 받아야 한다. 그것이 과학을 탐구하는데서 학생이 가져야 할 자세이다. 때와 장소에 구애되지 말고 질문을 많이 제기하라. 나는 질문을 많이 하는 학생들을 좋아한다.≫
   질문을 많이 하라는 상월선생의 그 말이 나의 마음을 끌었다. 원래 나는 소학교시절부터 질문을 많이 하는 학생으로 알려져있었다. 육문중학교에 와서도 질문을 많이 하여 교원들을 성가시게 굴었다.

 

만전쟁에 대한 예언

김정일위원장연구1≫(주체91, 백두청년회)

만전쟁이 터질 때였다.
   세계의 이름난 군사전문가들은 만전쟁이 장기화되고 제3차 세계대전으로 번져갈 것이라고 예언하면서 떠들었다.
   그러나 이때 김정일위원장은 비범한 통찰력으로 만전쟁이 장기화되는 것이 아니라 단기전으로 끝나며 세계대전으로 번져가는 것이 아니라 그 영향이 우리 나라에 미치게 된다는 것을 명철하게 판단하고 그에 대처하여 우리 인민과 인민군대가 만단의 준비태세를 갖추도록 하였다.
   위원장이 내다본 대로 만전쟁은 43일만에 끝났으며 그 영향은 바로 우리 나라에 미쳐왔다.
   미제는 만전쟁이 끝나자 제2의 만전쟁의 대상은 조선이라고 하면서 우리를 위협해 나섰다.
   그러나 김정일위원장의 비범한 예지와 통찰력에 따라 우리 인민과 인민군대는 만단의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었기 때문에 든든한 배심을 가지고 미제의 침략책동을 맞받아 짓부술 수 있었다.

 

≪한국민족민주전선≫ 대변인 담화

91/08/18 ≪구국의 소리≫

오늘 우리 민중은 나라가 분열된후 처음으로 되는 8.15서울민족통일대회를 통해 우리 민족끼리 통일의 문을 열어나가려는 의지를 내외에 힘있게 과시한 때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주석님의 고전적 저작 ≪온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을 자주적으로 실현하자≫발표 10돌을 맞고 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근 반세기동안이나 민족분단의 비극을 안고 신음하는 겨레의 고통을 하루빨리 가셔주시려는 숭고한 애국애족의 일념으로 1992년 8월 19일 제3차 범민족대회에 참가한 해외동포들을 몸소 만나주시고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었다.

경애하는 주석님께서는 저작에서 조국통일은 반드시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에 기초하여 이룩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시면서 조국통일위업을 실현하는데서 무엇보다도 민족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해야 한다고 천명하시었다.

그리고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 평화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기본방도는 온 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는데 있다고 강조하시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자신께서는 언제나 민족의 단합을 이룩하는데 선차적 힘을 넣어왔다고 하시면서 오늘까지 온 민족의 완전한 단합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은 미제와 이남 당국자들의 분열주의책동, 파쇼적 폭압책동때문이라고 지적하시었다.

경애하는 주석님께서는 온 민족의 단합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남과 북, 해외의 모든 동포들사이에 대화를 적극 추진시키며 전민족적인 회의같은 것을 자주 조직해야 한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범민족대회도 계속 진행하며 남북해외의 전민족이 소속과 당파를 가리지 말고 사상과 정견,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하나로 굳게 뭉쳐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치시었다.

참말로 위대한 주석님의 저작은 민족자주와 민족대단결, 조국통일을 위한 7천만 겨레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준 애국애족의 횃불이고 투쟁의 기치이다.

위대한 주석님의 저작이 발표됨으로써 우리 민족은 확고한 자신감과 낙관에 넘쳐 민족자주, 민족대단결투쟁을 힘차게 벌여올 수 있었으며 10차에 이르는 범민족대회를 민족의 단합을 도모하고 겨레의 통일기운을 고조시키는 거족적인 통일대축전으로 성대히 거행해 올 수 있었다.

우리 민족은 오늘 경애하는 주석님과 꼭같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모시어 민족자주통일대행군을 더욱 힘차게 벌이고 있다.

어버이주석님의 창창한 조국통일영도의 길에 언제나 함께 계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주석님께서 통일유산으로 물려주신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연방공화국창립방안을 우리 민족이 변함없이 치켜들고 나가야 할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립하시고 주석님의 통일유훈실현에 자신의 모든 것을 다바쳐오시었다.

특히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민족분단사에 처음보는 역사적인 평양상봉과 21세기 조국통일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을 마련하시어 조국통일의 일대 전기를 열어놓는 위대한 업적을 창조하시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애국애족의 일념과 무비의 지략으로 6.15공동선언이행을 가로막고 민족분단을 영구화하려는 내외 반통일세력의 책동을 걸음마다 분쇄하시고 통일의 활로를 열어오시었다.

얼마전에는 미국과 수구반통일세력의 무모한 대북도발책동으로 인해 첨예한 대결국면에로 치닫던 남북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국면으로 돌려놓을 주동적인 조치를 취하시어 당국간의 대화를 재개하고 분단사에 처음보는 8.15서울민족통일대회를 개최하도록 하심으로써 온 겨레의 심장속에 자주통일에 대한 굳은 확신을 심어주시었다.

이 모든 사실을 통해 이남 민중은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은 곧 통일이시며 그분께서 계시어 위대한 주석님의 조국통일유훈은 가까운 앞날에 반드시 실현되리라는 신념의 기둥을 더욱 튼튼히 세우게 되었다.

오늘 우리 민중은 김일성주석님께서 제시하시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높이 치켜드신 자주통일의 기치를 높이 들고 민족대단결로 6.15공동선언을 기어이 실천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거세차게 벌여나가고 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위업은 ≪한≫반도정세를 의도적으로 격화시키면서 6.15공동선언이행을 가로막으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 있는 미국과 이회창수구반통일세력때문에 의연 난관에 부딪치고 있다.

현실은 우리 민중이 그 어느때보다 자주와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치켜들고 내외반통일호전세력의 온갖 방해책동을 단호히 분쇄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여나갈 것을 요청하고 있다.

각계 민중은 이번 8.15서울통일행사에서 보여준 자주통일의지를 불태워 민족분단의 원흉이고 통일실현의 최대 걸림돌인 미제침략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며 반북대결광란으로 6.15공동선언을 백지화하려는 이회창패당을 위시한 친미사대매국무리들을 단호히 척결하기 위한 반미반전, 반이회창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 ≪한민전≫은 전국민과 더불어 위대한 김일성주석님의 통일유훈을 높이 받들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향도따라 6.15공동선언관철을 위한 대중적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여나감으로써 민족자주통일의 새날을 반드시 앞당겨오고야 말 것이다.

주체91(2002)년 8월 18일 / 서울

 

민족단합의 의지를 과시한 통일한마당

91/08/17-18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반세기가 넘도록 헤어져 살아야했던 우리 민족. 이제 다시는 이렇게 살 수 없는 우리 민족이기에 서울에서 역사상 처음으로 진행된 통일한마당행사는 민족단합의 의지를 과시해나갔죠. 그 상황을 윤정원씨와 함께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사회자 : 안녕하세요.

윤정원 : 네, 안녕하세요.

사회자 : 아시다시피 2002년 8.15민족통일대회가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됐는데요. 이 시간에는 그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윤정원 : 민족분열의 역사에서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린 이번 민족통일대회는 민족의 통일의지를 다시금 내외에 과시한 아주 중요한 계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 돌이켜보면 역사적으로 전민족적인 통일행사들은 평양에서 진행되는게 전통화되다시피 되어왔는데요.

윤정원 : 그랬죠. 주체37(1948)년에 있은 4월 남북연석회의를 시발점으로해서 평양에서 진행된 모든 민족통일행사들에 우리 이남의 대표들은 소수든 다수든 거의 다 참가를 했죠. 특히 6.15남북공동선언발표이후 지난해 8.15에는 우리 이남의 각당각파, 각계각층의 대표들 수백명이 평양에 가서 2001년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했고 조선노동당창당 55돌 행사때에는 수십명의 정계, 사회계, 언론계 인사들이 평양에 가서 경축행사를 보고왔어요.

사회자 : 외세와 반통일수구세력들의 방해책동으로 해서 지금껏 서울에서는 민족통일공동행사들이 한번도 열리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돼서 이번 8.15민족통일대회가 서울에서 열리게 됐고 또 북의 많은 통일사절들이 서울에 내려오게 됐는지 궁금한데요.

윤정원 : 내외에 널리 알려졌습니다만 이번에 서울에 온 통일사절들로 말하면 위대한 김정일장군님께서 우리 이남의 통일운동단체들의 거듭되는 요청을 헤아리셔서 그리고 그들이 지금까지 평양행사에 다녀간데 대한 답례로써 친히 보내주신 통일사절들이죠. 그래서 지난해 8.15에 평양에서 진행된 2001년 민족통일대축전때에 남북통일운동단체들이 올해 8.15통일행사를 서울에서 하기로 했던 약속이 훌륭히 이행되게 됐던 것이죠.

사회자 : 그러면 민족통일대회가 어떻게 진행됐는지 소개해주셨으면 합니다.

윤정원 : 민족통일대회는 워커힐호텔 야외장에서 진행됐어요. 대회장은 뜻깊은 광복절에 즈음해 남북겨레가 공동의 행사를 개최하게 된 기쁨을 안고 손에 손에 통일기와 ≪민족자주≫, ≪자주통일≫ 글이 새겨진 천깃발을 들고 모여온 참석자들의 통일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습니다.

사회자 : 참석단체들은 어떤 단체입니까.

윤정원 : 남측에서는 통일연대 그리고 민화협, 7대종단, 민주노총, 청년단체협의회, 전국농민회총연명, ≪한국여성단체연합≫을 비롯한 각 단체 대표들이 그리고 북측에서는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민족화해협의회, 조선직업총동맹,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 조선농업근로자동맹, 조선민주여성동맹, 그리고 조선종교인협의회를 비롯해서 여러 단체 대표 116명이 참석을 했습니다. 이밖에 서울의 각계층 시민들도 방청으로 참석했습니다.

사회자 : 정말 큰 규모의 통일축제였다고 보는데요. 그러면 축제흐름이랄지 그 상황에 대해서 좀 얘기해주셨으면 합니다.

윤정원 : 역사적인 민족통일대회에서는 먼저 개회가 선언되었고 이어서 남북여성대표들이 대형통일기를 들고 입장을 했습니다. 통일기를 바라보며 사람들은 겨레의 소원인 통일을 이룩하고 남북삼천리에 통일기를 높이 휘날릴 그날을 앞당겨올 다짐을 더욱 굳혔어요. ≪아리랑≫의 노래가 주악되는 가운데 대형통일기가 서서히 게양됐고 이어서 축하연설들이 있었어요. 남북대표들의 축하연설은 참 의미가 컸습니다. 특히 저는 통일의 태양이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겨레의 마음과 뜻을 합친 서울통일행사에 이북의 통일사절들을 보내주셨다고 하면서 서울통일한마당이 역사적인 남북수뇌상봉과 6.15공동선언이 낳은 또하나의 소중한 결실이라고 한 북측 대표단 단장의 축하연설을 들으면서 경애하는 장군님께 감사의 마음 금치 못했어요.

사회자 : 축하연설에 이어서 토론이 있지 않았습니까.

윤정원 : 남과 북의 토론자들은 한결같이 통일운동의 역사적 노정위에 6.15공동선언을 끝까지 고수하고 이행하는 길에 민족의 진정한 화해와 단합, 나라의 평화와 통일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를 하고 조국통일은 외세가 아니라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이룩해야 할 위업이며 통일을 위해 7천만 겨레는 단합하고 단결해야 한다고 지적을 했습니다.

사회자 : 우리 민족끼리 대단결로 통일을 이루자, 정말 지당한 결의들이었습니다. 토론에 이어서 ≪7천만 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채택되지 않았습니까.

윤정원 : 호소문에서는 6.15공동선언에서 밝힌 ≪우리 민족끼리≫라는 대명제에 우리의 민족문제를 우리 힘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밝은 길이 있다, 우리 힘, 우리의 의지, 우리의 슬기를 믿고 조국통일과 민족번영을 실현하는 길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풀어나가자는 내용으로 일관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호소문이 발표되자 참석자들은 그에 호응해서 대회장이 떠나갈 듯 박수를 치고 또 치고 그랬습니다.

사회자 : 대회에 이어서 남북연예인들의 축하공연과 6.15공동선언실현을 위한 통일사진전과 미술전들이 진행되지 않았습니까.

윤정원 : 민족의 정기가 한껏 넘쳐나는 공연들에서 출연자들은 우리 겨레는 하나의 강토에서 찬란한 문화를 창조하며 살아온 슬기로운 민족이고 이제 더이상 갈라져 살 수 없는 하나의 민족임을 감명깊게 보여주었어요. 남과 북이 함께 출품한 사진전과 미술전은 남북공동선언의 당위성과 활력 그리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아갈 때 조국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갈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습니다.

사회자 : 그리고 보면 이번에 진행된 2002년 8.15민족통일대회는 통일문제를 기어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서 자주적으로 풀어나가며 6.15남북공동선언을 고수이행해 나갈 확고한 의지를 힘있게 과시한 통일대회였다고 확신에 넘쳐 말할 수 있죠.

윤정원 : 그렇죠. 서울에서 진행된 2002년 8.15민족통일대회를 통해서 우리 겨레는 남과 북은 한겨레, 한핏줄이며 통일은 6.15공동선언대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이룩하는데 있다는 걸 다시한번 똑똑히 알게 되었습니다.

사회자 : 오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윤정원 : 감사합니다.

참말로 민족단합이야말로 조국통일임을 다시한번 뼈저리게 느낀 통일한마당이라고 볼 수 있겠죠.

 

통일대하는 막을 수 없다

91/08/16-18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이번 서울통일대회가 보여주었듯이 6.15공동선언이 있는한 우리의 통일대하는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겁니다. ≪통일대하는 막을 수 없다≫, 임기수씨 말씀드리겠습니다.

온 겨레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서울에서는 8.15통일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북의 각계각층을 망라한 대표단의 참여속에 서울에서 분단사상 처음으로 열린 민족통일공동행사는 민족자주통일에 대한 우리 겨레의 지향과 열망을 한층 북돋아주었으며 통일대하는 그 무엇으로서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었습니다.

6.15남북공동선언은 새 세기 조국통일의 이정표이며 민족공동의 통일강령입니다.

하기에 온 겨레는 남북공동선언을 관철하여 조국통일의 밝은 전망을 열어나갈 의지를 다듬고 힘찬 투쟁을 전개하여 왔습니다. 6.15공동선언을 계기로 남북관계는 대결에서 화해에로, 냉전에서 평화에로, 분단에서 통일에로 큰 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민족분단사에 일찍이 없었던 우리 민족사의 쾌거였으며 공동의 경사였습니다.

그러나 6.15공동선언을 이행하는 길은 결코 탄탄대로가 아니었습니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을 통일하려는 겨레의 힘찬 진군은 내외 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방해책동으로 말미암아 엄중한 난관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로 이어져 가던 민족의 혈맥은 다시금 단절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으며 남북간의 화해와 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지고 교류와 협력이 무산되고 왕래와 상봉마저 두절되게 되었습니다.

반통일세력의 민족분열주의책동은 특히 지난 6월 서해무장충돌사건을 계기로 극도에 달했습니다. 이회창을 비롯한 수구보수세력은 서해해상에서 동족사이에 우발적으로 무장충돌사건이 발생하자 사리도 분별하지 못하고 이 사건을 남북사이의 반목과 대결을 조장시키는데 이용해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하였습니다. 심지어 민족반역세력은 남과 북의 통일운동단체들이 8.15광복절에 즈음하여 민족통일대회를 진행하는 것 등 6.15공동선언이행을 위한 5가지 조항의 합의서를 발표하자 적절치 않다느니 허용을 유보해야 한다느니 뭐니 하며 어떻게해서든 8.15남북공동행사를 파탄시켜보려고 획책했습니다.

그러나 내외반통일세력의 그 어떤 악랄한 민족분열주의책동도 8.15민족통일대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함으로써 6.15공동선언이행을 위한 새로운 전환의 계기를 마련하려는 겨레의 통일의지는 꺾을 수도 말살할 수도 없었습니다.

북에서 우리 민족끼리 조국을 통일하려는 지향이 더욱 강렬히 분출되는데 걸맞게 우리 민중은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8.15민족통일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줄기찬 투쟁을 벌여왔습니다.

범청학련 통일선봉대가 홍보활동과 결의서발표 등 여러가지 활동의 운동을 전개한 것을 비롯하여 8.15민족통일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투쟁은 각계층 시민단체들과 운동단체들속에서 연일 전개되었습니다.

특히 투쟁단체들은 8.15민족통일대회를 성사시키는 것을 내외반통일세력의 악랄한 민족분열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의 일환으로 삼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에 제동을 거는 반통일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결정적인 타격을 가하여왔습니다.

이번에 8.15민족통일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된 것은 외세와 반통일세력의 도전과 방해를 물리치고 6.15공동선언을 결단코 이행하려는 겨레의 통일의지가 안아온 승리이며 그 힘의 과시입니다.

통일을 반대하는 것은 외세와 이회창을 비롯한 극소수의 매국역적들 뿐입니다. 그 누구도 ≪우리 민족끼리≫라는 대명제의 표대를 지켜 단합과 통일에로 나아가는 우리 민족의 대행진은 막을 수도 되돌려 세울 수도 없습니다.

이번 8.15민족통일대회에서는 역사적인 평양상봉과 남북공동선언발표의 사변적 의의를 되새기고 공동선언에 대한 이해와 실천의지를 재확인하였습니다. 더불어 앞으로 있게될 남북통일행사들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습니다.

오늘의 현실은 우리 민중들로 하여금 8.15민족통일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마련한 그 투쟁의지를 안고 6.15공동선언이행을 위해 더욱 줄기찬 투쟁을 벌여나갈 걸 요청하고 있습니다.

우리 민중은 8.15민족통일대회를 계기로 고양된 통일애국열의로 심장을 불태우며 앞으로 있게 될 통일행사들도 성공적으로 진행함으로써 민족자주통일의 흐름은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더욱 똑똑히 보여주어야 할겁니다.

6.15따라 이 땅의 모든 국민들이 한사람같이 일떠설 때 57년전 춤추며 노래하며 자주독립만세를 외치던 8.15때처럼 머지않아 자주통일만세의 함성이 이 땅을 뒤흔들겁니다.

 

일본반동들, 야스쿠니신사 참배

91/08/17 ≪구국의 소리≫ 화제의 초점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방위청장관 등 내각각료 5명이 시민단체들과 그리스도교단체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습니다. 또 초당파의원, 군인 58명과 ******* 등이 단체로 참배했습니다. 특히 농림수산상은 지난 6일에 이어 15일에도 참배행렬에 동참해 올 여름에만 두번 참배한 각료입니다.

고이즈미총리는 시민단체들의 항의가 두려워 지난 4월에 일찌감치 참배를 마쳤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우리 민중은 물론 아시아의 많은 나라 사람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지 않겠습니까.

야스쿠니신사가 어떤 곳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야스쿠니신사는 군국주의일본의 과거가 속속 집약된 곳입니다. 여기에는 명치유신이후 일본이 다른 나라들을 강점하고 약탈하기 위한 침략전쟁에 내몰렸다가 죽은 자들의 위패가 있습니다.

일제의 침략행위로 고통과 불행, 민족적 재난을 강요당한 아시아나라 국민들이 야스쿠니신사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그런데 일본 반동들은 아시아나라 국민들의 한결같은 반대규탄에도 불구하고 야스쿠니신사참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러저러한 계기때마다 정부각료들과 정치인들이 신사를 참배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일본을 방문하는 외국 정계인사들까지 신사를 참배하게 하려고 획책하고 있습니다.

일본반동들이 야스쿠니신사참배에 그토록 집요하고 철면피하게 매달리고 있는 것은 무서운 야망을 품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야스쿠니신사참배를 통해 지난날 이루지 못한 대동아공영권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사상적 분위기를 마련하려 하고 있습니다.

야스쿠니신사는 오늘 일본반동들에게 있어서 군국주의의 국제거점으로 되고 있습니다. 일본반동들은 야스쿠니신사참배를 통해 일본 국민들속에 군국주의과거에 대한 동정심과 그것을 또다시 재현해보려는 복수심을 키워주려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로부터 일본반동들은 전범자들을 영웅으로 그들의 범죄를 정의로 극구 미화찬양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수많은 정부각료들을 비롯한 정치인들이 몰려가 야스쿠니신사에 있는 고인들을 위로하고 명복을 비는 놀이를 벌인 것인 것도 바로 이런 목적을 추구하기 위해서입니다.

실지로 일본반동들은 재침야망을 실현해보려고 군사대국화에 매달리고 자위대를 해외에 파병하는 놀이도 자주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본반동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해외팽창이 곧 일본의 파멸을 자초한다는 것입니다. 야스쿠니신사에 있는 전범자들의 운명이 그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야스쿠니신사참배놀이는 자멸을 촉진하는 행위입니다.

일본반동들이 진정으로 자기 나라의 전도를 우려한다면 군국주의적 야심을 버려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지휘

91/08/19 백산칼럼

어느 부대의 보초병이 피곤해서 잠이 든다. 그런데 부대의 대장이 순시를 돌다가 이 모습을 본다. 대장은 보초병을 깨우거나 질책하는 것이 아니라 조용히 그 보초병의 총을 들고 대신 보초를 선다. 나중에 잠에서 깬 보초병은 이 사실을 알고 무척 당황해 한다. 이 때 대장은 다정한 목소리로 ≪근무하기가 고되지≫라고 한마디만 하고 사라진다. 자, 이 때 보초병의 심정은 어떨 것이며 앞으로의 보초근무는 어떤 각오와 열의로 서게 될 것인가.

순번을 정해서 보초를 서는 것은 부대 내 규율이다. 이는 누구에게나 적용되고 치차처럼 맞물려 어김없이 돌아가는 하나의 체계(시스템)인 것이다. 이처럼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적용되는 체계에는 아무도 불평하지 않는다. 체계는 원칙적이고 일반적이며 기계적인 것이다. 그런데 앞의 군단장의 일화는 체계가 아니라 지휘이다. 이는 지휘는 모든 경우에 정확하고 최선일 수 없는 체계의 빈틈을 채워준다. 그러므로 지휘는 예외적이고 개별적이며 인간적인 것이다. 지휘는 그래서 감동을 준다.

체계가 서 있지 않고 지휘만 있다면 조직엔 질서와 규율이 없고 지휘관의 지휘가 없이는 결코 저절로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반대로 지휘가 없다면 조직은 관료주의와 소극, 보신주의가 팽배해지고 움직이긴 움직이되 살아있다는 느낌이 없을 것이다. 조직은 정연하고 합리적인 체계에 노숙하고 따듯한 지휘가 결합되어야 질서와 규율이 있고 탄력적이며 생기발랄해진다.

어느 나라에서 벽지의 한 탄광노동자가 사고를 당하고, 바다에 한 처녀가 난파를 당하고, 해외의 한 근로자가 생명이 위독한 경우가 생겼다. 기존의 인명구조체계로는 도저히 그 인명을 구할 수 없는 그런 경우들이었다. 이 때 최고지도자가 나라의 중대사를 젖혀두고 비행기와 함선, 대사관까지 동원하는 전국가적인 작전으로 그 이름없는 사람들의 생명을 구한다. 앞의 일화에서 부대장은 항일유격대 대장 김일성주석이고 뒤의 일화에서 최고지도자는 김정일위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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