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위원장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68호          주체91(2002)년 8월 16일(금)                                                            백두청년회 산하 백두산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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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와 더불어≫



인터넷 회고록강좌

 

김정일위원장의 명언

혁명승리의 비결은 첫째도 둘째도 수령에 대한 충실성이다


김일성주석의 회고록에서

길림에서의 축적과 체험

실화로 본 김정일위원장

상해시관리정형을 들으며


오늘의 새 소식

구국의 소리

≪한국민족민주전선≫ 대변인 담화 (8/16)

위대한 장군님의 향도따라 6.15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앞당기자 (8/16)

광복후 처음있는 역사적 쾌거 (8/16)

8.15광복 그 의미 (8/14-16)

조선중앙통신 (8/14)

제7차 북남상급회담이 끝났다
    - 공동보도문 [ 오전 | 오후 ]

민족통일대회를 조국통일에 이롭게 진행
    하여야 한다 - 조평통대변인 담화
    [ 오전 | 오후 ]

범청학련결성 10돐 기념보고회
    [ 오전 | 오후 ]

맥아더의 흉상 없애치울것을 강력히 요구
    [ 오전 | 오후 ]

오늘의 주요 기사

8.15민족통일대회 개막 (프레시안, 8/15)

남북합동예술공연 (유뉴스, 8/15)

남북 공동 사진전, 미술전 열려
    (민중의소리, 8/15)

북측예술단 공연, 열렬한 박수와 호응
    (통일뉴스, 8/15)

남북 문화예술인 상봉 (통일뉴스, 8/16)

남북 언론인 상봉 (통일뉴스, 8/16)

이회창 아들 병적기록표에서 현재까지
    드러난 의혹들 (디지털말, 8/16)

여중생 추모 및 주권회복 위한 시민한마당
    (오마이뉴스, 8/16)

친일문인 42명 명단 발표, 학술토론회 진행
    (통일뉴스, 8/15)


백산칼럼

경의선


조선중앙방송 (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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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 초점

급물살 탄다, 화해와 통일!


  북측의 용단이 있었다. 서해교전이 주≪한≫미군사령관과 남측 군부의 음모에 의한 것이었음에도 북측은 사건에 유감을 표명하며 고위급회담을 제안하였다. 서울에서 열리는 8.15민족통일대축전을 위해 북측의 대표단이 남측으로 내려왔다. 그리고 부산 아시안게임에 북측이 선수단과 응원단을 파견하겠다는 결정을 하였다. 화해와 통일의 대공세, 남측 민족민주운동에게 주어진 몫을 다해야 한다.
 

서울 8.15민족통일대회에 북측대표단 파견
    - 북남통일운동단체들 합의서 채택
    (조선중앙통신, 7/24)

메아리 - 8.15통일대회 (조선신보, 7/25)

한나라당, 남북공동행사 방해하지 말아야
    (민주노동당, 7/25)

북측대표단 단장, 상급회담대표들의
    실무접촉을 남측에 제의 
    (조선중앙통신, 7/25)

12일부터 제7차 북남상급회담 개최,
    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 북측이 참가
    (조선중앙통신, 8/4)

북, 부산아시안게임 500-1천명 파견할 듯
    (연합뉴스, 8/10)

8.15 민족통일대회 앞둔 주말 전국에서
    지역별 통일행사 열려 (민중의소리, 8/11)

8.15민족통일대회에 대한 통일연대 입장
    (통일연대, 8/13)

8월 15일부터 서울에서 8.15민족통일대회
    (조선신보, 8/13)

제7차 남북장관급회담 공동보도문 전문
    (연합뉴스, 8/14)

8.15행사 북측대표단 116명 14일 오전 도착
    (프레시안, 8/14)

8.15민족통일대회 통일연대 한마당 개막
    (민중의소리, 8/15)

현장 - 2002 통일연대 통일선봉대



주한미군 여중생 살인사건 대책위

http://www.antimigu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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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

길림에서의 축적과 체험

≪세기와 더불어≫ 제1권 3장 1절

나는 길림에서 3년 남짓한 세월을 보냈다. 내 일생에서 길림은 참으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긴 고장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길림에서 나는 과학적 학설로서의 맑스-레닌주의를 리해하게 되었으며 그 학설의 도움으로 조선의 독립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실천적 진리를 더 깊이 깨닫게 되었다.
   내가 새 사조의 진수를 빨리 깨달을 수 있었다면 그것은 나라잃은 민족의 아들로 태어난 슬픔과 분노때문이다. 우리 민족이 당하는 참을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은 나를 일찌기 철들게 하였다. 나는 수난당하는 조국과 겨레의 운명을 자신의 운명으로 감수하였다. 그것이 나에게 커다란 민족적 의무감을 짊어놓았다.
   길림시절에 나의 세계관이 확립되고 드팀없는 것으로 굳어졌으며 그것이 내 한생의 사상정신적 량식으로 되었다.
   길림에서의 축적과 체험은 그후 나로 하여금 자주적인 혁명사상의 골격을 세울 수 있게 하였다.

 

상해시관리정형을 들으며

김정일위원장연구1≫(주체91, 백두청년회)

김정일위원장이 중국방문시에 하루는 상해공업전람관 응접실에서 상해시장으로부터 상해시의 연혁에 대해 들었다.
   상해시장은 벽에 걸어놓은 상해자연경제지도 앞으로 나가 상해의 자연지리적 조건과 기후적 특징, 해방 후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부문에서 이룩된 성과에 대하여 설명하였다.
   그가 상해시의 건설전망까지 숫자를 열거하여 설명을 다 끝냈을 때었다. 수원들과 일꾼들은 그의 설명이 너무 복잡하고 많은 문제들이어서 미처 어떤 것은 채 말귀도 소화하지 못하고 넘겨 버렸다.
  그런데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깊은 사색에 잠겼던 위원장은 문득 상해시는 규모가 매우 큰 공업도시인데 지면이 내려앉는 현상이 없는가고 물었다.
   뜻밖의 물음인 듯 잠시 당황한 기색을 짓던 시장은 그전에 지하수를 뽑아 쓰고 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았을 때에는 땅이 내려앉는 현상이 일어났지만 지금은 지하수를 뽑아 쓰고 다시 고압으로 물을 넣어주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없어졌다고 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위원장이 어떻게 그런 문제에까지 관심을 돌릴까 하고 생각하는 듯 놀라운 표정을 지우지 못했다.
   이때 위원장은 또 하나의 질문을 하였다.
   그것은 상해시내에 강물이 들어올 위험이 없는가 하는 문제였다.
   시장은 황포강주변은 제방뚝을 쌓아 물이 들어오는 것을 막았지만 장강으로 조수가 밀려들 때는 강의 수위가 지면보다 높아지기 때문에 오수가 잘 빠지지 않아 그것이 도시운영에서 큰 난 문제라고 말하였다.
   위원장은 우리 나라의 경험을 놓고 보아도 도시건설에서 지하구조물을 전망성 있게 건설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그 말을 들으며 시장은 김정일위원장이 도시건설에서 매우 중요한 문제에 대해 깨우쳐주었다고 하면서 경탄의 목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존경하는 김정일동지께서는 상해시민보다 상해시형편을 더 잘 알고 계십니다.≫

 

≪한국민족민주전선≫ 대변인 담화

91/08/16 ≪구국의 소리≫ 조국광복 57주년 기념특집방송

오늘 우리 민중은 민족재생의 은인이신 경애하는 김일성주석님에 대한 한없는 경모심을 안고 조국광복 57돌을 맞이하고 있다.

일찍이 10대의 어리신 나이에 조국과 민족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민족의 성산 백두산에서 20성상 항일전의 눈보라만리,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싸워 마침내 일제를 격멸하시고 1945년 8월 15일 조국광복의 역사적 위업을 성취하시었다.

위대한 주석님께서 조국을 찾아주셨기에 일제 식민지 통치하에서 망국노의 설움속에 몸부림치던 우리 민족은 자주권을 되찾고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존엄과 영예를 떨칠 수 있게 되었다.

광복의 그날 포악한 강도일제를 쳐부수고 이 땅위에 재생의 새봄을 안아오신 절세의 애국자 김일성장군님을 우러러 목청껏 외치는 우리 겨레의 만세환호는 온 삼천리강산을 진감시켰다.

항일의 전설적 영웅이신 주석님의 조국개선을 이제나저제나 손꼽아 기다리며 ≪김일성장군환영준비위원회≫를 결성하고 서울역광장에 세워진 환영 꽃대문앞에서 뜬눈으로 밤을 지새던 그 나날들이 오늘도 우리의 가슴을 뜨겁게 해주고 있다.

조국을 광복하신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이북땅위에 민중의 존엄과 가치가 최상의 경지에 이른 이민위천의 참세상, 자주, 자립, 자위로 막강한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을 일떠세워 주시었다.

그런데 광복의 은인이신 주석님의 품속에서 복락을 누리려던 우리 남녘 민중의 그 간절한 소망은 일제를 대신하여 이 땅을 불법강점한 미제침략자들에게 무참히 짓밟히고 또다시 식민지 노예의 비참한 생활을 강요당해야 했다.

미제침략군의 ≪한국≫강점으로 말미암아 국토는 양단되고 강산에 차넘치던 광복의 환호성은 민족분열의 신음으로 뒤바뀌고 말았다.

외세에 의한 나라의 분열을 그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신 경애하는 주석님께서는 주체의 기치높이 숭고한 조국애와 민족애, 탁월한 사상과 영도로 조국통일위업을 개척하시고 이끌어오시었으며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 순간까지 민족통일을 위해 온갖 노고와 심혈을 다바치시었다.

정녕 생사존망의 기로에서 헤매이던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시고 조국통일의 튼튼한 초석을 마련해주신 경애하는 주석님의 위대한 업적은 민족사와 더불어 영원불멸할 것이다.

지금 이 시각 이남 민중 모두는 겨레에게 통일된 조국을 선물하시려 불철주야로 노고하시다 뜻하지 않게 서거하신 주석님께 숭고한 경의를 드리며 영생을 기원하고 있다.

오늘 우리 민족의 조국통일위업은 어버이주석님 그대로이신 민족의 찬란한 태양 김정일장군님을 모시어 승리적 전진을 이룩하고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경애하는 주석님의 사상과 뜻대로 조국통일성업을 완성하시려는 철의 신념과 의지를 지니시고 주석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연방공화국창립방안을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립하시어 온 겨레에게 자주통일의 억센 기둥을 세워주시었다.

특히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백두의 담력과 애국애족의 대용단으로 분단사상 처음으로 되는 역사적인 평양 수뇌상봉을 마련하시고 7천만 겨레에게 새 세기 조국통일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을 안겨주시는 불멸의 대업적을 이룩하시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6.15공동선언을 마련해주심으로써 남북간의 화해와 협력, 단합의 기운은 전례없이 높아지고 민족자주통일열기는 끓어오르는 용암처럼 거세차게 분출되고 있다.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을 눈에 든 가시처럼 여기는 미국과 친미반통일분자들의 악랄한 방해책동으로 말미암아 대결원점으로 후퇴했던 남북관계가 극적으로 풀려 당국간의 대화가 재개되고 50여년 분단사에 처음으로 8.15서울민족통일대회가 성대히 개최되고 있는 것도, 남북사이에 여러 갈래의 교류와 협력이 새로운 활기를 띠게 된 것도 바로 경애하는 장군님의 숭고한 민족애와 넓은 도량, 현명한 영도의 결실이다.

하기에 우리 민중은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계시어 조국통일은 문제없다는 자신감과 낙관에 넘쳐 있으며 6.15공동선언이행으로 민족분열을 끝장내고 광복의 8.15를 통일의 8.15로 이어가기 위한 반미자주, 조국통일대행진에 한사람같이 나서고 있다.

통일의 태양이신 김정일장군님을 높이 모시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하나가 되고야 말려는 겨레의 지향과 의지를 꺾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

이 땅의 각계각층 민중은 조국통일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을 견결히 고수하고 그 실행을 위한 투쟁에서 한치의 물러섬도 없을 것이다.

민족자주권의 침탈자이고 분단의 원흉인 미국은 대세의 흐름을 똑바로 보고 6.15공동선언이행을 방해하지 말아야 하며 온 겨레의 요구대로 이 땅에서 주≪한≫미군을 지체없이 철수시켜야 한다.

우리 ≪한민전≫은 전국민과 함께 민족의 구세주이신 경애하는 김일성주석님을 영원한 어버이로 높이 모시고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사상과 영도를 일심으로 받들어 자주의 새 세상, 조국통일의 새날을 앞당겨오기 위하여 중단없는 투쟁을 벌여나갈 것이다.

 주체91(2002)년 8월 15일 / 서울

 

위대한 장군님의 향도따라 6.15공동선언 관철하여 조국통일 앞당기자

91/08/16 ≪구국의 소리≫ 조국광복 57주년 기념특집방송

우리 민족사에 위대한 전환의 새 시대를 기록한 광복의 그날로부터 57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민족의 영원한 어버이 김일성주석님께서 20성상 항일의 불바다를 헤치고 찾아주신 조국광복, 그것은 우리 민족의 고귀한 전취물입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는 일제를 대신해 들어앉은 미국에 의해 나라잃은 민족의 분노가 하늘끝에 닿아있고 통한의 목소리는 시일야방성대곡의 그때로부터 오늘까지 그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광복이 됐을 때 우리는 분단국가를 상상하지도 못했습니다.

그것은 결코 우리 민족의 뜻이 아니었습니다.

광복의 의미를 상실한채 분단의 연륜만을 겹겹이 쌓아가는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진정한 광복은 조국통일입니다.

이제 조국통일은 더이상 소원만이 아닌 7천만 겨레에게 부과된 민족지상의 과제로 되고 있습니다.

오늘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의 앞길에는 민족자주통일의 이정표인 6.15남북공동선언의 기치가 힘있게 나부끼고 있습니다.

공동선언은 안팎의 반통일세력의 방해책동이 심각화될수록 온 민족의 통일의지를 백배케해주고 반미애국적 진출을 더욱 강화케하는 기폭제로 되고 있습니다.

6.15남북공동선언의 채택과 그후 통일위업실현에서 이룩된 성공들은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김정일장군님의 불면불휴의 노고와 탁월한 영도를 떠나서 생각할 수 없습니다.

공동선언채택후 지난 2년간의 조국통일운동의 노정은 김정일장군님이시야말로 민족자주위업승리의 상징이시고 장군님의 영도가 있는한 아무리 혹독한 반통일광풍속에서도 우리 민족은 조국통일투쟁에서 반드시 성공의 열매를 거둘 수 있다는 걸 확증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민중의 가슴에서는 애국애족의 의지와 대용단으로 민족주체의 통일시대를 열어주시고 그 승리의 길로 이끌어주시는 김정일장군님에 대한 숭배심이 넘쳐나고 있고 그분의 향도따라 조국통일의 밝은 앞날을 열어나갈 신념과 의지가 뜨겁게 맥박치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민중앞에는 김정일장군님의 향도따라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고수이행해서 민족자주통일위업을 이룩해야 할 역사적 과제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남북공동선언을 자주통일의 필승의 기치로 높이 치켜들어야 합니다.

6.15남북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은 민족자주입니다.

민족자주정신은 민족을 강하게 하고 민족의 존엄과 영예를 빛내줍니다.

우리 민중 모두가 민족자주정신을 신념으로 간직할 때 그 힘은 불패입니다.

민족적 존엄과 자긍심, 자기 민족의 위력을 깊이 인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민중은 언제나 외세와의 공조를 반대하고 민족주체적 힘으로 자주통일을 이루려는 확고부동한 자세와 입장을 견지해야합니다.

온 민족이 자주통일의 길에서 화합하고 단결하는 것은 통일위업완성의 근본담보입니다. 민족적 화합이자 단결이며 그것은 곧 통일입니다.

우리 민중은 민족공동의 이익을 앞세우면서 애국애족의 기치밑에 굳게 뭉쳐야 합니다.

단합과 통일은 민족의 살길이고 대결과 분열은 민족파멸의 길입니다.

각계 민중은 생사결단의 각오로 반통일세력을 격파하는 통일애국성전에 과감히 나서야 합니다.

미제국주의자들은 민족자주를 가로막고 우리 나라의 평화적 통일과정을 파괴유린하는 우리 민족의 철천의 원수, 첫째가는 투쟁대상입니다.

우리 민중 모두는 모든 잠재력과 단결력을 반미반전투쟁에로 모아야 합니다.

특히 반테러의 구실밑에 감행되는 부시행정부의 횡포한 반북침략책동으로 민족의 운명에 암운이 드리운 오늘, 우리 민중은 반미반전의 구호밑에 하나로 굳게 뭉쳐야 합니다.

지금의 반미투쟁기세를 조금도 늦추지 말고 더욱 과감한 투쟁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안전을 굳건히 수호해야 합니다.

이 땅의 반통일세력과의 투쟁을 강화하는 것은 통일운동의 전진을 가속화하는 기본 과제로 됩니다.

각계각층 민중은 강력한 연대연합으로 남북대결에 광분하는 한나라당의 이회창을 비롯한 반통일우익보수세력을 단죄해야 하고 외세와의 공조, ≪주적론≫, ≪보안법≫을 비롯한 대결시대의 온갖 유물을 그 주창자들과 함께 영원히 매장시켜야 합니다.

이와 함께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과의 군사적 대결을 격화시키는 이 땅 군부호전집단의 무분별한 무력증강과 전쟁연습책동을 전민중의 힘으로 단호히 짓부셔야 합니다.

우리의 투쟁은 간고하지만 그 승리는 확정적입니다.

그 어떤 힘도 자주통일의 내일을 앞당기려는 우리 민중의 가열찬 투쟁을 가로막을 수 없습니다.

오늘 우리 민중은 57년전 삼천리강산을 진감하던 광복의 환호성을 다시금 되새기며 그 감격의 환희가 통일의 만세소리로 울려퍼질 그날을 자신있게 내다보고 있습니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향도따라 6.15공동선언을 끝까지 관철할 때 조국통일의 새아침은 기어이 밝아올 것이며 8.15와 더불어 역사에 길이 빛날 겁니다.

 

광복후 처음있는 역사적 쾌거

91/08/16 ≪구국의 소리≫ 논설

아시다시피 7천만 겨레의 뜨거운 통일열기속에 서울에서는 8.15민족통일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남과 북의 각계층 대표단이 서울에 모여 진행하는 이번 대회는 분단사상 처음으로 있은 뜻깊은 민족공동의 통일행사입니다.

돌이켜보면 민족의 통일운동사에는 남과 북, 해외가 모두 모여 진행한 수많은 통일행사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에서는 외세와 반통일세력의 방해책동으로 인해 민족공동의 통일행사가 한번도 열리지 못했었습니다.

역사적으로 민족공동의 통일행사들은 모두 통일운동의 유리한 여건과 환경이 마련되어 있는 평양에서 진행되어 왔던 겁니다. 그래서 이번 8.15민족통일대회는 통일운동사에서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민족통일대회가 성사됨으로써 통일운동은 이제 전민족적인 운동으로 더욱더 활성화되게 되었습니다.

겨레의 통일열기는 남북 삼천리강토에서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게 되었으며 7천만 겨레는 새 세기의 가까운 앞날에 반드시 통일이 이루어진다는 커다란 희망을 폐부로 새기게 되었습니다.

반대로 그동안 서울에서 민족의 최대숙원인 조국통일을 외면하고 외세와 야합해서 민족통일운동을 가로막아보려고 악랄하게 책동해오던 반통일수구보수세력은 이번 서울대회를 계기로 더욱 수세에 몰려 버둥대고 있습니다.

참으로 이번 서울민족통일대회는 우리 민족의 뜨거운 통일열망과 의지를 만천하에 과시한 역사적 쾌거입니다.

지금 각계 민중은 이번 서울대회를 시발점으로 겨레의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가속화해갈 불같은 결의를 다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오늘 우리 민족앞에는 6.15공동선언을 철저히 고수하고 이행해서 민족의 통일성업을 한시바삐 이루어야 할 중차대한 과제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민족통일성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6.15공동선언에 제시된 바와 같이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해결하려는 원칙을 확고히 견지해야 합니다.

민족자주의 원칙은 통일문제해결의 근본열쇠입니다.

우리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라는 대명제를 통일문제해결의 생명선으로 거머쥐고 자신감 드높이 통일투쟁을 벌이는 것도,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에서 통일대회를 개최한 것도 6.15공동선언대로 자주의 원칙을 확고히 견지해온 결과라 하겠습니다.

통일성업을 이룩하는데서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외세에 의한 전쟁위험을 막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매우 중차대한 과제입니다.

미국은 여전히 민족의 운명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교란하는 반평화반통일의 주되는 세력입니다.

최근 이 땅에서 백주에 장갑차로 꽃다운 여중생들을 압살시키고도 살인자들에 대한 재판권이양을 한사코 거부하던 미군의 작태는 미군이 있는 한 우리 민중은 온갖 재난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으며 미국이 이북에 대한 전쟁책동을 계속 벌이는 한 ≪한≫반도에는 평화가 깃들지 못함을 웅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계 민중은 반미자주화의 기치를 더욱 높이 치켜들고 반미항전에 과감히 분기해 나서야 하는 겁니다.

민족의 통일성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민족대단결을 실현해야 합니다.

역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후 7천만 겨레는 수많은 통일행사들을 통해 단결된 우리 민족의 자랑찬 모습을 내외에 힘차게 과시했습니다. 특히 지난 6월 금강산에서 진행된 6.15공동선언발표 2돌기념 민족통일대축전과 이번 8.15서울민족통일대회를 계기로 겨레는 민족대단결의 힘으로 통일을 열어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다시한번 굳게 가지게 되었습니다.

각계 민중은 민족의 대단결을 달가와하지 않고 한사코 방해하려는 이회창을 비롯한 이 땅 반통일수구보수세력의 책동을 짓부수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연대연합을 더욱 강화하고 공동보조를 취해 통일운동을 한계단 더 높이 올려세워야 할겁니다.

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앞길은 순탄치않지만 민족의 태양이시고 조국통일의 구성이신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셔 조국통일은 확정적입니다.

≪한민전≫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은 이번 민족통일대회를 계기로 6.15공동선언의 기치를 더욱 높이 치켜들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여나갈 줄 굳게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8.15광복 그 의미

91/08/14-16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남이나 북이나 8.15광복은 한날 한시에 똑같이 맞았는데요. 하지만 남과 북이 걸어온 길, 남과 북에 펼쳐진 현실은 너무도 판이한 것이었습니다. 통일운동가 김인수씨의 글을 임기수씨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8월의 태양아래 겨레의 통일열망이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57번째로 찾아온 광복절을 맞이하고 있다.

40여년간의 일제 식민지통치 쇠사슬을 끊어던진 감격과 기쁨의 날인 8월 15일. 이날은 분명 우리 겨레의 머리위에 재생의 맑은 하늘이 열린 뜻깊은 날이었다. 따라서 해마다 돌아오는 이날을 기쁘게 기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광복절을 맞는 횟수를 거듭할수록 우리 이남 민중의 마음은 더욱더 무거워만 질뿐이다.

포악하고 간악한 일제의 식민지통치밑에 상가집 개만도 못한 망국노의 설움속에 살아온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8.15광복절이 더없이 기쁜 날이어야 하겠지만 폐부에 와닿는 느낌은 왜정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름이 없다.

8.15광복이후에 펼쳐진 이 땅의 현실은 이남 민중의 가슴속에서 부풀었던 광복의 기쁨과 새 생활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여지없이 깨어버렸다.

8.15와 함께 국토가 갈라지고 38도선 이남에는 미군이 상주해 군정을 실시했다. 일제를 대신하여 또다른 식민지 지배자인 미국이 등장했던 것이다.

하기에 우리 민중에게 있어서 8.15광복의 의미는 국토분단의 시작이요 식민지 노예라는 비극적 운명의 연속일 따름이다.

우리 민중이 8.15광복을 통해 바란 것은 외세에 의해 짓밟히고 빼앗겼던 민족자주권을 되찾고 외세의 압제와 약탈에서 벗어나 진정한 독립을 맞이하는 것이었다. 또 한 핏줄을 나눈 온 겨레가 하나가 되어 민주주의적이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자주독립국가를 건설해 나가는 것이었다.

그러나 8.15와 더불어 우리에게 다가온 현실은 광복이라는 말 자체가 무색할 정도로 너무나도 처참했다.

광복의 감격과 기쁨에 넘친 민중의 환호소리와 환희의 눈물이 채 마르기도 전에 해방자로 자처하며 착륙한 침략자미군에 의해 일제때보다 더 무거운 예속의 쇠사슬에 국민의 온몸이 칭칭 결박됐다. 한마디로 주인이 달라졌을 뿐 외세의 식민지통치는 계속되었고 이것으로 인해 8.15는 민족의 완전독립과 통일적 발전에로 이어지지 못하고 국토분단이라는 새로운 민족적 불행을 낳게 된 것이다.

냉혹한 현실은 이에만 그치지 않았다. 이 땅을 군사적으로 강점한 미국은 자주적인 독립국가를 건설하고 통일된 조국에서 살려는 우리 민중의 지향과 요구를 총칼로 탄압했다. 그리고 친미친일세력들을 규합해 식민지정권을 조작해 남북대결체제를 구축하고 민족분열영구화를 끊임없이 획책해왔다.

이 땅에 외관상 정부도 있고 대통령도 있고 장차관 등이 다 있지만 그들은 미국의 국익을 위해 봉사하는 현지하수인에 불과하다.

미국은 저들의 식민지통치실현에 필요한 독재자의 선택으로부터 정권을 교체하고 ≪한국≫의 모든 정책방향을 결정하는데 이르기까지 어떤 일이든 마음대로 좌지우지하는 철저한 지배자로 군림해왔다. 또 미군은 6.25전쟁을 일으켜 이 땅에서 무고한 우리 민중을 마구 쏘아죽이고 칼로 찔러죽였고 10대 소녀로부터 임산부, 늙은이에 이르기까지 닥치는대로 성폭행하는 등 온갖 잔인한 방법으로 우리 민중의 존엄과 생명재산을 여지없이 짓밟았다.

이 땅에서 주인행세를 하는 미군에 의해 민족자결권을 빼앗긴 채 반세기가 넘는 기나긴 세월동안 우리 민중이 겪은 불행과 고통은 필설로는 이루다 형언할 수 없다.

미국은 이것도 모자라 ≪한≫반도전체를 식민지로 타고 앉기 위해 매일과 같이 북침전쟁연습을 벌이고 있다. 심지어 미국은 ≪한≫반도에서 동족공멸을 초래할 핵전쟁을 일으키려고 책동하고 있다.

이처럼 미군에 의해 8.15광복이 우리 민중에게 진정한 독립을 가져다주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도 이 땅에서는 미군을 몰아내고 제2의 8.15광복을 안아오자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날이 갈수록 더욱 높이 울려나오고 있는 것이다.

진정한 광복, 그것은 침략자, 약탈자 미국에 의해 짓밟힌 민족자주권을 되찾고 참다운 민주민권을 확립하며 끊어진 겨레의 혈맥을 잇고 동강난 강토를 하나로 만드는 그때에야 비로소 우리의 피부에 와닿을 것이다.

제2의 8.15는 그 누구도 우리에게 거저 가져다주지 않는다. 바로 우리의 손으로 우리의 힘으로 이 땅에서 주인행세를 하는 미군을 내쫓고 자주, 민주, 통일의 새아침을 열때 우리 국민은 마침내 참다운 광복을 맞게 될 것이다.

국민 모두는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의 기치밑에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을 자주적으로 이룩하기 위해 이 땅에서 주인행세를 하는 미군을 몰아내기 위한 반미성전에 더욱 과감히 분기해 나서야 한다.

 

경의선

91/08/16 백산칼럼

통일열차 달린다 부산행 열차 달린다  통일열차 달린다 호남행 열차 달린다
칠백리 낙동강반 생명수 끌어주고  새보습 우렁우렁 호남벌을 번져주세
천리마 뜨락또르 기중기도 달린다  질풍같이 몰고가세 통일의 무쇠철마
차창밖에 어뜩어뜩 어뜩어뜩 어뜩 어뜩어뜩  남녁 형제 반겨온다

닐리리가 닐리리 통일무지개  백두산정 정일봉의 통일무지개
향도성을 노래하자 곱게 비꼈나  백두에서 한라까지 수를 놓았네
7천만이 하나되자 곱게 비꼈나  백두에서 한라까지 다리 놓았네
향도성을 받들자 곱게 비꼈나  백두에서 한라까지 댕기 늘였네

북녘의 ≪통일열차 달린다≫와 ≪통일무지개≫라는 경쾌한 통일노래의 일부가사들이다. 최근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의 가장 중요한 안건이 바로 경의선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현재 경의선연결의 남측부분은 이미 완공되었으며 북측부분은 시작만 하면 두달안에 완공된다. 그런데 북측은 왜 시작하지 않고 있으며 남측은 왜 연내완공에 사활을 걸고 있는가.

경의선복구는 김일성주석이 서거직전 사인한 통일문건의 내용으로서 김일성주석은 이 경의선을 타고 서울을 방문하려 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김정일위원장도 반드시 경의선을 타고 서울을 방문할 것이다. 북측이 그간 그 복구를 유보해온 이유는 서울회담의 조건이 성숙하지 않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이번 고위급회담에서 그 복구시기를 조만간 확정하기로 하였으니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오직 김정일위원장만이 복구된 경의선을 처음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경의선은 김일성주석의 통일유훈이 담겨있는 통일열차, 통일무지개가 비껴있는 통일열차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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