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위원장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64호          주체91(2002)년 8월 12일(월)                                                            백두청년회 산하 백두산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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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와 더불어≫



인터넷 회고록강좌

 

김정일위원장의 명언

그릇이 빛나야 담겨진 음식도 구미를 돋군다


김일성주석의 회고록에서

당수

실화로 본 김정일위원장

바른손, 왼손을 바꿔가며


오늘의 새 소식

구국의 소리

이회창의 병역비리행위 명백히 드러나
    (8/10)

조국통일3대헌장은 민족자주통일의
    불멸의 대강
(8/8-10)

서해교전과 미국 (8/10-11)

횡포무도한 미군범죄를 탄회한다 (8/11)

조선중앙통신 (8/10)

민족통일대회 서울개최, 통일운동발전에서
    중요한 의의 - 민족화해협의회 대변인
    [ 오전 | 오후 ]

김정일총비서의 러시아방문 1돐 기념글
    - 러 신문 ≪프라우다≫ [ 오전 | 오후 ]

오늘의 주요 기사

아시안게임, 인공기 응원 처벌하나
    (민중의소리, 8/11)

이회창 아들 병적기록표 위조 증언 나와
    (오마이뉴스, 8/11)

작가회의 등, 친일문인 42명 명단·작품목록
    집단 공개 (오마이뉴스, 8/12)

한나라당은 처신을 똑바로 하라
    
(오마이뉴스, 8/11)


백산칼럼

주≪한≫미사령관


조선중앙방송 (8/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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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

 

정세 초점

급물살 탄다, 화해와 통일!


  북측의 용단이 있었다. 서해교전이 주≪한≫미군사령관과 남측 군부의 음모에 의한 것이었음에도 북측은 사건에 유감을 표명하며 고위급회담을 제안하였다. 서울에서 열리는 8.15민족통일대축전을 위해 북측의 대표단이 남측으로 내려온다. 그리고 부산 아시안게임에 북측이 선수단과 응원단을 파견하겠다는 결정을 하였다. 화해와 통일의 대공세, 남측 민족민주운동에게 주어진 몫을 다해야 한다.
 

≪서해교전사건≫, 후과와 대처
    (통일여명 편집국, 7/2)

서울 8.15민족통일대회에 북측대표단 파견
    - 북남통일운동단체들 합의서 채택
    (조선중앙통신, 7/24)

메아리 - 8.15통일대회 (조선신보, 7/25)

한나라당, 남북공동행사 방해하지 말아야
    (민주노동당, 7/25)

북측대표단 단장, 상급회담대표들의
    실무접촉을 남측에 제의 
    (조선중앙통신, 7/25)

통일연대 대표자회의, 1차 실무회담 보고
    (민중의소리, 7/26)

청년학생통일대회 남북 의견 모아
    (통일뉴스, 7/26)

12일부터 제7차 북남상급회담 개최,
    부산아시아경기대회에 북측이 참가
    (조선중앙통신, 8/4)

북 100여명 참여 최종 합의
    (통일뉴스, 8/7)

8.15민족통일대회 어떻게 진행되나?
    (통일뉴스, 8/9)

북, 부산아시안게임 500-1천명 파견할 듯
    (연합뉴스, 8/10)

현장 - 2002 통일연대 통일선봉대



주한미군 여중생 살인사건 대책위

http://www.antimigun.org/


《인터넷 백두산》 메일링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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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수

≪세기와 더불어≫ 제1권 3장 1절

우리는 청년학생들과 대중들에게 혁명사상을 널리 보급하기 위하여 ≪당수≫라는 방법도 리용하였다.
   어느날 나는 목이 아파서 찜질을 하느라고 수업에 참가하지 못한 적이 있었다.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북산에 들렸더니 소경주위에 숱한 사람들이 모여앉아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가까이 다가가보니 소경이 넉두리 같은 것을 해가며 ≪삼국지≫의 한대목을 뜬금으로 엮어대고 있었다. 그는 제갈량이 꾀를 써서 적진을 일격에 무찌르고 들어가는 장면 같은데서는 북까지 치면서 흥을 돋구었다. 그러다가 재미나는 대목에 이르러 이야기를 뚝 그치고는 구경하는 사람들한테 돈을 내라고 손을 내밀었다. 그때 중국사람들은 이런것을 ≪당수≫라고 하였는데 군중을 끄는데서는 좋은 방법이었다.
   그후부터 우리도 이런 식으로 혁명사상을 보급하였다.
   우리 동무들가운데 우스개도 잘하고 말주변도 좋은 걸작이 한명 있었다. 우리한테서 과업을 받아가지고 종교인들과의 사업을 하던 동무였는데 기도를 드리고 성경책을 외우는 것을 보면 목사들보다 나았다. 그 동무에게 ≪당수≫를 해보라고 과업을 주었더니 성경책을 외울 때보다 더 잘하였다. 그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마실방이나 공원 같은데 가서 내용이 좋은 소설들을 뜬금으로 구수하게 엮어서 매번 호평을 받았다. 소경은 ≪당수≫를 하고 돈을 받았지만 그는 돈을 받지 않았다. 그대신 재미나는 대목에 가서 끊고는 한바탕 선동연설을 한 다음 래일 어느 시간에 다음대목을 또 들어보라고 하였다. 그러면 다음날 사람들이 소설을 마저 들으려고 약속된 장소에 모이군 하였다.

 

바른손, 왼손을 바꿔가며

김정일위원장연구1≫(주체91, 백두청년회)

1974년 12월 어느 날, 김정일위원장은 어느 한 부대 산하의 독립중대사격장을 찾은 적이 있었다.
   김위원장은 중대의 사격 솜씨를 보러 왔다고 하면서 중대장더러 실탄사격훈련을 하라고 일렀다.
   그리하여 이날 중대에서는 실탄사격을 진행하였다.
   군인들의 동작을 유심히 보던 김위원장은 실탄사격이 끝나자 결함을 하나하나 지적하고 명사격의 방법을 차근차근 설명해준 다음 자신이 쏴 보겠다고 하였다. 말하자면 시범사격이었다.
   김위원장은 50m 거리에 있는 나무가지에 유리병 10개를 달아매라고 일렀다.
   잠시 후 목표는 준비되었는데 그날 따라 바람기가 심하여 병사리들은 제멋대로 건들건들 흔들렸다. 게다가 투명한 유리병이고 보니 50m의 거리에서는 잘 보이지도 않았다.
   하지만 김위원장은 그런 것에는 조금도 개의치 않고 권총에 탄알 10발을 재우고 사격좌지로 나갔다.
   한순간이 지나자 ≪땅!≫ 하고 사격이 시작되었다.
   김위원장은 별로 겨냥도 없이 빠른 속도로 연거퍼 다섯 발을 쏘아 유리병 다섯 개를 날려버리더니 이번에는 재빨리 권총을 왼손에 바꿔 잡고 그 속도 그대로 쏘아 나머지 유리병 다섯을 몽땅 박산내었다.
   오른손으로도 맞히지 못할 흔들리는 병목표를 왼손으로 명중시키시다니?!
   놀랍다 못해 너무도 신기하여 중대군인들과 수원들은 한동안 말들을 못하였다.
   그러는 그들을 바라보시며 김위원장은 전투할 때 지휘관들은 오른손에 부상을 당할 수도 있으니 왼손도 오른손 못지 않게 숙련시켜두어야 한다고 하였다.

 

이회창의 병역비리행위 명백히 드러나

91/08/10 ≪구국의 소리≫ 화제의 초점

이미 보도된 것처럼 이회창의 장남 이정연의 병역면제행위가 체중미달이었는데 신체검사를 통하여 54킬로그램에서 45킬로그램으로, 또다시 58킬로그램으로 두 아들의 체중감량사실이 명백하게 밝혀졌습니다. 이것은 고의적인 감량이 있었다는 증거로써 이회창이 병역비리의 범죄자임을 그대로 증명해준다 하겠습니다.

이회창의 병역비리사실은 결코 오늘에 와서 밝혀진 것이 아닙니다. 이회창이 아들, 사위, 친척 8명중 7명을 체중감량 등의 방법으로 병역의무를 면제받게 했고 처사촌은 2대독자라는 거짓말로 6개월간의 방위훈련만 받게 했다는 것은 이미 온 세상이 다아는 비밀입니다. 그런데 더욱이 엄중한 것은 이회창이 병역기피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병적관련서류를 파기하거나 변조하는 행위를 자행한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이회창은 지난 97년 대선직전 당시 권력을 이용해 장남 이정연의 불법병역면제사실을 숨기기 위해 국군 춘천병원에 남아 있던 병역판정부표와 병무청 병적기록부 원본을 파기하거나 변조하는 행위를 자행했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당시 이 사건에 직접 관여한 전 김모 병무청 고위간부의 진술에 의해 드러난 명백한 사실입니다.

이회창의 이러한 병역기피와 관련서류파괴, 변조행위는 명백한 위헌행위로써 족쇄를 차고 감옥에 들어앉아야 할 중대한 범죄행위입니다.

이회창이 병역비리사실과 관련서류파괴행위를 그토록 완강히 부인해 나서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문제의 엄중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회창의 부정비리행위는 결코 이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회창이 97년 대선시기와 2000년 4월 총선시기 안기부와 국세청을 동원해 357억원이라는 거액의 국고금을 받아내 선거자금으로 이용하고 엄청난 액수를 삼켰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회창은 바로 이렇게 사치한 돈으로 15억원짜리 호화주택을 구입했는가 하면 한층 월세 900만원이나 하는 빌라 2, 3, 4층을 독차지하고 호화생활을 해왔던 것입니다.

그런가하면 지난 1월 미국방문시 최규선으로부터 20만달러를 받아 챙기고 며느리를 해외원정출산시킨 것을 비롯해 이회창의 부정비리행위를 열거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이같은 사실들은 이회창이 대선후보의 자격은 물론 정치가의 도덕도 없을 뿐 아니라 평민의 자격도 없는 불법무도한 부정부패의 왕초, 범죄자라는 것을 명백히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회창이 대권을 꿈꾸며 돌아치고 있으니 이야말로 우리 국민에 대한 모독이고 수치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회창이 아무리 아닌보살해도 제가 저지른 범죄의 책임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회창은 자기의 범죄사실이 명백히 드러난 이상 이미 한 언약대로 정계에서 물러나야 하며 범죄의 책임을 지고 스스로 감옥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겁니다.

국민여러분은 범죄자인 부정비리의 왕초 이회창이 집권할 경우 초래될 엄청난 악결과에 대해 똑바로 가려보고 이회창의 대권야망을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조국통일3대헌장은 민족자주통일의 불멸의 대강

91/08/08-10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찌는듯한 삼복의 무더위가 계속되는 요즘 여느때 같으면 피서지를 찾을 생각이 간절할 때인데요. 하지만 지금 경향땅은 온통 통일열기로 8월의 무더위보다 더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왜 그렇지 않겠습니까. 분단 57년사에 처음으로 이북 민중들과 함께 8.15민족통일대회를 하면서 광복절을 기념하게 됐으니 말이죠. 참으로 꿈같은 일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 놀라운 현실은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밝혀주신 조국통일3대헌장과 그 구현인 6.15공동선언이 가져온 발전이라 할겁니다. 그럼 이 시간 첫 순서로 ≪조국통일3대헌장은 민족자주통일의 불멸의 대강≫, 김현규씨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을 고수하고 이행하여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대오앞에는 민족자주통일의 불멸의 대강인 조국통일3대헌장의 기치가 나부끼고 있습니다.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조국통일의 근본원칙과 방도를 밝힌 조국통일3대헌장을 내놓으시어 통일위업수행에서 견지해야 할 지침을 마련해주셨습니다.

우리 민족에게 조국통일3대헌장을 안겨주신 것은 주석님께서 조국통일의 길에 쌓으신 불멸의 위대한 업적중에 하나입니다.

김일성주석님의 조국통일영도업적을 빛나게 계승발전시켜 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주석님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그리고 고려민주연방공화국창립방안을 조국통일3대헌장으로 정립해주셨습니다.

장군님께서는 앞으로 정세가 어떻게 변하고 환경이 어떻게 달라지든 조국통일3대헌장에 기초하여 통일위업을 실현해야 한다고 지적해주셨습니다.

주석님께서 제시하시고 장군님께서 정립해주신 조국통일3대헌장은 우리 민족 모두가 높이 들고 나가야 할 불멸의 통일대강이며 기치입니다.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3대원칙은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끼리 풀어나갈 수 있는 근본입장과 근본방도를 천명한 조국통일의 초석이라 하겠습니다.

조국통일3대원칙은 통일을 우리 민족의 의사와 이익에 걸맞게 민족자체의 힘으로 이룩할 수 있게 하는 조국통일의 기본원칙입니다.

3대원칙은 그 정당성과 견인력으로 하여 내외의 한결같은 지지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7.4공동성명을 통하여 민족번영의 통일대강으로 되었습니다.

조국통일을 위한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은 온 민족의 단합을 이룩하여 조국통일의 주체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치강령입니다. 이 강령에는 민족대단결의 목표와 이념적 기초, 단결의 원칙과 방도가 전면적으로 명시되어 있습니다.

고려민주연방공화국창립방안은 통일국가의 전모와 그 실현방도를 밝힌 설계도입니다. 고려민주연방공화국창립방안에는 나라의 통일을 남과 북의 사상과 제도를 서로 용납하는 기초위에서 가장 공정하고 가장 순조롭게 실현할 수 있는 기본방도가 제시되어 있습니다.

조국통일3대원칙과 전민족대단결10대강령, 고려민주연방공화국창립방안은 김일성주석님께서 위대한 주체사상과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과정에 이룩하신 고귀한 경험에 기초하여 조국통일의 근본원칙과 방도들을 전일적으로 체계화하고 집대성한 조국통일의 3대헌장입니다.

조국통일3대헌장은 민족의 자주성과 존엄을 생명으로 여기는 민족자주정신으로 일관되어 있으며 남과 북의 화해와 전민족의 대단결을 이룩하여 조국을 평화적으로 통일하려는 숭고한 조국애과 민족애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3대헌장은 우리 나라의 현실적 조건과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에 걸맞게 하루빨리 조국통일을 실현할 수 있는 가정 공명정대하고 합리적인 방도를 밝혀주고 있습니다.

김정일장군님께서 조국통일3대헌장을 정립해주심으로써 온 민족은 조국통일의 뚜렷한 목표와 전망,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힘차게 전진해 나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 민족은 어떤 정세와 환경속에도 조국통일3대헌장을 확고히 견지하고 그를 통하여 통일위업을 실현해나가야 합니다.

온 겨레는 3대헌장의 기치를 계속 높이 치켜들고 나가야 합니다.

역사적인 6.15남북공동선언의 발표로 우리 겨레앞에는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문제를 풀어나가는 민족자주통일의 새로운 길이 열렸습니다. 이것은 조국통일3대헌장을 관철하여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우리 민족의 간고한 투쟁의 고귀한 열매입니다.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입니다. 공동선언을 지키고 이행하는 길은 곧 조국통일3대헌장을 고수하고 구현해 나가는 길로 되는 겁니다.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정세의 변화에 따라 일시적인 방법은 달라질 수 있어도 조국통일의 근본원칙과 입장에서는 변화가 있을 수 없습니다.

각계 우리 민중은 조국통일3대헌장을 높이 받들고 6.15공동선언을 옹호고수하고 철저히 이행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현시기 남북공동선언을 말살하려는 안팎의 분열주의세력의 책동을 짓부수는 것은 민족자주통일운동앞에 나선 중요한 과업입니다. 민족자주통일의 이정표인 남북공동선언을 거세말살하려는 내외반통일세력의 광란적인 책동은 민족에 대한 도전이며 자주성에 대한 부정입니다.

그들의 책동은 지금 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커다란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 남과 북, 해외의 온 민족은 전민족적인 과감한 투쟁으로 내외 반통일세력의 책동을 단호히 짓부셔야 합니다.

조국통일의 앞길은 여전히 험난하지만 위대한 장군님의 영도가 있고 불멸의 통일대강인 조국통일3대헌장과 그 구현인 6.15남북공동선언이 있어 민족자주통일위업의 실현은 필연적이고 확정적이라 하겠습니다.

각계 민중은 조국통일3대헌장을 남북공동선언과 함께 민족자주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을 이끄는 불멸의 기치로 계속 높이 들고 조국통일위업실현에 하나같이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다가올 광복절에 대한 얘기인데요. 서울시 성동구에 사는 대학생 김숙자양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손을 꼽아가며 광복절을 기다리고 있어요. 남북이 함께 하는 예술공연, 미술전, 사진전을 보면서 광복절을 보낼 생각을 하면 밤에 잠도 잘 안와요. 요즘은 너무너무 기쁘고 기다려져요≫, 이건 김숙자양만이 아닌 우리 모두의 한결같은 심정이라 하겠죠.

 

서해교전과 미국

91/08/10-11 ≪구국의 소리≫ 국군장병들에게

도둑이 제발이 저려서 먼저 도둑이야 소리치며 부산을 피운다고 미국이 바로 그렇습니다. 서해교전의 진상이 목격자들의 증언을 통해 백일하에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북을 터무니없이 걸고 들며 ≪한≫반도의 정세를 격화시키고 있는데요. 미국의 이같은 행위는 거짓말도 계속하면 진짜가 된다는 게델스의 강도적 논리와 일맥상통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러나 그런 강도적 논리가 오늘날 통할 수 없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강원도 강릉에서 사는 퇴역장교 박시준씨가 쓴 논단 ≪서해교전과 미국≫을 보내드리겠습니다.

도둑이 매를 든다는 말이 있다. 미국이 바로 그렇게 행동하고 있다.

다 알고 있는 것처럼 지난 6월 29일 서해해상에서는 충격적인 무장충돌사건이 발생하였다. 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한≫반도의 정세는 6.15공동선언이전의 대결상황으로 번져가고 있다.

미국은 서해교전의 진상이 목격자들의 입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북을 터무니없이 걸고 들고 있는가 하면 이남의 반통일우익보수세력들의 반북모략소동을 부채질하고 있다.

미국은 서해교전을 계획하고 유발시킨 장본인이다.

미국은 ≪한국≫의 군통수권을 거머쥐고 있는 실세이다. 전 주미대사 양유찬씨가 얘기한 바와 같이 국군은 주≪한≫미군사령관의 동의없이는 그 어떤 독자적인 행동도 할 수 없다. 이같은 사실을 감안할 때 이남의 전투함선들의 북의 영해침범과 도발에 대해 모를 리 없다고 누가 믿겠는가.

서해교전은 철두철미 미국의 사전계획에 따른 것임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하겠다. 미국은 휴전협정체결의 직접적 당사자이다.

≪한≫미호전세력들이 입버릇처럼 외는 ≪북방한계선≫이라는 것은 휴전협정의 어느 조항에도 없다. 이미 정체가 드러난 것처럼 ≪북방한계선≫은 미국이 이북과 아무런 협의도 없이 1958년에 제멋대로 그어놓은 비법적이며 강도적인 유령선이다.

휴전협정체결의 당사자가 상대방도 몰래 그것도 상대방의 신성한 영해에 금을 그은 자체가 휴전협정의 난폭한 위반이고 주권침해행위인 것이다.

그런 비법적인 유령선을 합법적인 해상분계선처럼 주장하고 있으니 이런 후안무치한 날강도가 어디 있는가. 미국이 휴전협정을 위반하지 않고 ≪북방한계선≫이라는 것을 만들어놓지만 않았어도 서해교전이라는 말자체도 생기지 않았을 것은 뻔한 것이다.

한마디 더 언급하면 미국은 서해해상에서의 무장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서해해상분계선을 명백히 협의확정하자는 이북의 요구를 매번 무시하지 않았는가. 이북의 요구대로 했으면 이번과 같은 불상사는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번 서해교전이 발생한 직후에도 이북에서는 문제해결을 위한 회담을 하자고 요구했지만 미국은 외면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오히려 북을 걸고 드는 것은 언어도단이며 적반하장격이 아닐 수 없다.

제반 사실은 이번 서해교전이 철두철미 미국의 사전계획과 비호밑에 일어난 것으로써 원래부터 남북관계의 진전을 달가와하지 않고 제동을 걸어온 미국이 남북관계에 쐐기를 박기 위해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는 것은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

미국은 서해교전의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 미국은 서해해상사건의 근본원인으로 되고 있는 비법적인 ≪북방한계선≫을 철회하고 이 땅에서 물러가야 한다.

 

횡포무도한 미군범죄를 탄회한다

91/08/11 ≪구국의 소리≫ 그리운 북녘 형제들에게

지금 이 땅에서는 미군범죄가 날을 따라 횡포해지고 있다.

지난 6월 미군장갑차가 나어린 여중생들을 깔아죽였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다. 그로해서 이 땅에서의 반미기운은 더더욱 고조되고 있고 범죄자처벌과 ≪한≫미행정협정폐기, 그리고 부시의 사과를 요구하는 우리 민중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가고 있다.

그러나 미군측은 오만하게도 근무수행중 착오요 뭐요 하는 따위의 궤변으로 범죄자들을 비호해 나서고 있고 재판관할권을 이양할 수 없다는 성명서라는 것까지 내돌리고 있다.

이런 와중에 미군범죄는 꼬리를 물고 잇따르고 있다. 얼마전 미군병장이라는 자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민간인차를 들이받고 도망치는 범죄가 또다시 저질러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당국은 사건진상조사는커녕 범행을 저지른 미군병장은 고스란히 미군측에 인도했으니 억이 막힌 일이 아닌가.

실태는 바로 이렇다. 백주에 어린 여중생들을 깔아뭉개고도 범인들은 아무런 거리낌없이 단골술집에 드나들고 상가에서 권주가를 부르며 여중생사망으로 온 국민이 비분에 잠겨 있을 때 무슨 기념축제행사를 한다며 폭죽을 터뜨리면서 희희낙락거린 양키무리들. 제 땅에서 양키들에 의해 어린 소녀들이 백주에 죽음을 당해도 제 손으로 범죄자들을 처리할 수 없고 자동차사고를 일으키고 뺑소니를 쳐도 못본체 해야 하는 것이 바로 ≪한국≫이다.

얼마나 비극적 현실인가. 도대체 주인은 누구이고 강도는 누구인가. 도대체 ≪한국민≫은 무엇이고 주≪한≫미군은 무엇인가.

더 다른 말이 필요없다. ≪한국≫은 미국의 식민지이고 우리 민중은 식민지 노예가 아닌가. 그러니 미군이 제멋대로 처신해도 이상할게 없고 우리 민중이 미군에게 짓밟히고 빼앗기고 살인당해도 그들을 처벌할 수 없는 것 역시 이상한 일이 아니다. 문제는 이 땅이 식민지속국인데 있고 ≪한국≫정권이 식민지정권인데 있는 것이다.

미국의 식민지에서 벗어나지 않는한 우리 민중은 불행과 고통, 치욕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 우리 민중에게 있어서 미국의 식민지기반에서 벗어나는 것은 미룰 수 없는 문제이다.

그러자면 무엇을 해야할까. 각계 민중이 총분기해 주≪한≫미군부터 몰아내야 한다. 미국에 빌붙어 사대매국적인 대권야망을 실현해보려는 이회창패당을 척결해내야 한다. 대결과 전쟁을 끝장내고 동족인 이북민중들과 굳게 손잡고 자주통일을 이룩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이 땅에서 치욕의 역사를 끝장내고 우리 민중의 자주적인 운명을 개척하는 길이다. 우리 이남 민중은 이 길따라 더더욱 과감히, 그리고 끝까지 걸어 나아갈 것이다.

 

주≪한≫미사령관

91/08/12 백산칼럼

≪한국≫의 대통령이 갖고 있는 권한은 무엇인가. 결국 모든 권력은 총구에서 나오는 법인데, 군사적으로 철저히 무능력한 ≪한국대통령≫은 사실 아무런 권한도 없는 것과 같다. 그럼 누가 실권을 가지고 있는가. 바로 핵무기를 비롯한 모든 군사적 권한을 틀어쥐고 있는 주≪한≫미사령관이다.

≪서해교전사건≫의 진상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해에서는 미국과 ≪한국≫의 구축함 등 10여 척의 함정과 백령도의 해병대 병력이 참여한 ≪한≫미합동해상기동훈련이 실시되어 북측을 심히 자극한 자도, 북측의 관할수역안으로 북진하라는 도발적인 작전명령을 ≪한국≫경비정에 내려 남북의 젊은이들을 무력충돌로 내몬 자도 모두 주≪한≫미사령관이다.

미국의 켈리대북특사가 평양방문을 하기 직전에 ≪서해교전사건≫을 일으켜 조미고위급회담을 무산시킨 평화의 교란자도, ≪서해교전사건≫으로 반통일세력의 책동을 부추기고 있는 통일의 방해자도 모두 주≪한≫미사령관이다. 그리고 14살 두 여학생을 장갑차로 깔아죽인 살인범죄사건의 책임자를 미국으로 빼돌린 자도 바로 주≪한≫미사령관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반미투쟁은 이제 주≪한≫미사령관을 직접 겨냥하는 단계로 발전하여야 한다.

그러나 ≪한≫미군사훈련도 예년과 달리 맥이 없고 ≪서해교전사건≫도 3년 것을 재탕한 것이라 약효가 크게 떨어져있다. 그나마도 북측의 유감표명과 남북고위급회담 제안으로, 그리고 브루나이에서의 조미고위급회담으로 위기가 호기로 전환되고 있다. 49재가 치러졌지만 여중생압사사건은 수그러들지 않고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주≪한≫미사령관을 비롯한 내외 반통일호전세력의 발악적 책동은 무위로 끝나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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