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위원장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61호          주체91(2002)년 8월 9일(금)                                                             백두청년회 산하 백두산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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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와 더불어≫



인터넷 회고록강좌

 

김정일위원장의 명언

우리는 항상 높은 곳에서 큰 것을 보아야 한다


김일성주석의 회고록에서

인식, 증오, 각오

실화로 본 김정일위원장

기후풍토에 알맞게


오늘의 새 소식

구국의 소리

통일연대, 통일선봉대 결성 (8/6)

이회창, 5대의혹을 부정하고 나서 (8/7)

≪한≫미행정협정 파기시키고 살인미군
    몰아내자
(8/5-6)

8.8재보선, 한나라당 심판장으로 (8/5-7)

조선중앙통신 (8/7)

조미군부장령급회담 진행정형에 대한 보도
    [ 오전 | 오후 ]

조일적십자단체들사이의 회담에 관한 보도
    [ 오전 | 오후 ]

경수로발전소 원자로기초콩크리트타입
    시작 [ 오전 | 오후 ]

오늘의 주요 기사

미군 형사재판권 포기 거부에 항의 봇물
    (통일뉴스, 8/8)

미대사관측, 천주교 천인 선언 접수 거부
    (통일뉴스, 8/8)

KAL858기 사건 사이버실천단 모집
    (통일뉴스, 8/8)

수배중인 대의원 229명, 수배 해제 요구
    (유뉴스, 8/8)

이회창 아들 병적카드 빼내 특별관리
    (오마이뉴스, 8/8)

8.8 재보선 관련 논평
    
(민주노동당, 8/8)


백산칼럼

탱크


조선중앙방송 (8/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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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음악

 

정세 초점

분노는 들불처럼 번진다...

≪미·군·나·가·라·!≫


   거리에 나가보았는가. 사람들에게 미군전차에 깔려 죽은 누이동생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는가. 그 처참한 사진을 보여 보았는가. 미군기지 앞 집회 대열에 서 보았는가.
   그러면 알 것이다. 분노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서명용지에, 모금함에, 그리고 이것 말고 더 할 것이 없느냐는 사람들의 눈빛에.
    이 불길로 양키들을 태워 버리자. 죽은 누이들, 먼저 간 억울한 죽음들, 그리고 거리의 들불들이 외친다. ≪미·군·나·가·라·!≫
 

국회의원들, 부시 공개사과 등 요구
    (통일뉴스, 7/9)

민주노동당, 여중생사건 국조권 발동 촉구
    (통일뉴스, 7/18)

미군 여중생 사건 청소년 행동의 날
    (디지털말, 7/18)

7.20 경기북부지역 시민행동의 날
    (민중의 소리, 7/21)

미군 규탄 대열 동참한 시사만화작가들과
    국회의원 (오마이뉴스, 7/26)

여중생 사망사고, 해외에서도 시위 잇달아
    (통일뉴스, 7/29)

천주교, 여중생 사망사고 해결 촉구
    (통일뉴스, 7/29)

명동거리 밝힌 반미 여성들의 희망 찾기
    (오마이뉴스, 7/29)

여중생 49재 전국상황 
    (유뉴스, 민중의소리, 8/1)

한총련, 미군 훈련재개 항의해 전차행렬
    가로막아
(민중의소리, 8/3)

여중생 범대위, 검찰조사 규탄 기자회견
    (통일뉴스, 8/6)

미군, 여중생 사망 재판권 이양 공식거부
    (프레시안, 8/7)



주한미군 여중생 살인사건 대책위

http://www.antimigun.org/


《인터넷 백두산》 메일링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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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식, 증오, 각오

≪세기와 더불어≫ 제1권 3장 1절

혁명적 세계관은 사람들이 자기의 계급적처지와 리해관계를 인식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착취계급을 증오하고 자기 계급의 리해관계를 옹호하는 사상을 가지며 나아가서는 새 사회를 건설하려는 각오를 가지고 혁명의 길에 나서게 되었을 때 형성된다고 볼 수 있다.
나도 맑스-레닌주의고전을 비롯한 혁명적인 책들을 보고 계급적 처지를 인식하기 시작했고 그다음에는 사회현상을 보고 불평등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착취계급과 착취사회를 증오하는 사상이 자라서 결국 세계를 개조하고 변혁해야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투쟁의 길에 나서게 되었다.

 

기후풍토에 알맞게

김정일위원장연구1≫(주체91, 백두청년회)

1975년 3월 중순 어느 날 김정일위원장이 함경북도 선봉군에 대한 현지지도를 할 때의 일이었다.
   김위원장은 도 안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요해하는 과정에 이 도에서 농사를 잘 짓지 못하는 원인을 알게 되었다.
   도가 김일성주석의 교시대로 농사를 잘 짓지 못하는 것은 이 지대의 기후풍토에 맞는 종자를 잘 선택하지 못하고 농사에 대한 신심이 없는 것이며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짓지 못하고 있는 것과 관련되어 있었다.
   그러나 도 안의 일꾼들은 함경북도가 농사를 잘 짓지 못하는 것은 땅에 돌이 많고 산이 험하며 냉해를 많이 입기 때문이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김위원장은 일꾼들의 이러한 그릇된 견해를 시정시켜주면서 앞으로 종자를 해결하고 토지건설을 잘하며 기계화수준을 높이게 되면 여기에서도 얼마든지 농사를 잘 지을 수 있다고 신심에 넘쳐 말하였다.
   김위원장의 이 귀중한 말에는 이곳 농사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킬 수 있는 근본방도가 뚜렷이 밝혀져 있었다.
   이곳 인민들은 김위원장이 가르쳐준 주체농법대로 농사를 과학기술적으로 지어 그해 만풍년의 가을을 안아왔다.
   이처럼 김정일위원장은 제노라고 하는 농업전문가들도 밝혀내지 못한 것을 한순간에 지대의 기후풍토에 알맞는 종자를 선택할 데 대하여 가르쳐줌으로써 해마다 만풍년의 기쁨을 안아다주었다.

 

통일연대, 통일선봉대 결성

91/08/06 ≪구국의 소리≫ 화제의 초점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지난 2일 통일연대가 덕수궁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15공동선언실현과 ≪한≫반도평화를 위한 통일선봉대 결성식과 부시사과, 형사재판관할권포기요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진행했습니다.

결성식에서 통일연대 상임대표 한상렬씨는 8.15민족통일대회개최를 앞두고 전국에 통일의 태풍을 일으킬 통일선봉대의 행진은 우리 민족끼리 하나가 되기 위한 발걸음이며 서울을 방문하는 북측 대표단을 뜨거운 심장으로 환영하는 행진으로 될 것이라고 격려했습니다.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 여성 등 각계층이 망라된 통일선봉대는 동군과 서군으로 전국을 행진하면서 통일분위기조성사업과 반미반전평화실현을 위한 여러가지 활동을 벌이며 이회창 한나라당, 보수언론 등 반통일세력과의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결성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부시사과, 형사재판관할권포기요구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진후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이것은 각계 민중속에서 불타오르는 통일열기를 그대로 보여준 것이고 내외 반민족반통일세력들의 준동을 짓부수고 우리 민족끼리 통일을 이룩하려는 굳은 의지의 분출이라 하겠습니다.

또한 통일선봉대결성은 두 여중생살해사건의 진상규명, 사죄보상을 받아내며 불평등한 ≪한≫미행정협정을 파기하고 주≪한≫미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투쟁에 끝장을 보고야 말겠다는 굳은 의지를 피력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한≫반도의 자주적 평화통일은 6.15남북공동선언정신에 따라 외세의 간섭을 배격하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이룩해야 합니다. 그것은 6.15남북공동선언이 내외에 엄숙히 선포한 민족자주선언, 민족대단결선언, 통일지향선언이기 때문입니다.

남북관계발전과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실현하는데서 사변적 의의를 가지는 공동선언의 채택으로 남북사이에는 닫겼던 대화의 문이 열렸고 민족의 단합과 통일적 발전을 위한 여러 갈래의 ****들이 폭넓게 진행되어 왔습니다.

그런데 부시행정부를 비롯한 이 땅의 반민족반통일세력들은 6.15남북공동선언의 채택으로 모처럼 마련된 단합과 통일의 분위기에 배치되는 행각만을 자행했기 때문에 남북관계는 또다시 대결의 원점으로 돌아갈 위험마저 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엄혹한 시대에 통일연대가 통일선봉대 결성식을 갖고 이런 과정에 더많은 사람들에게 6.15공동선언의 당위성을 해설선전하며 통일분위기조성사업과 반미반전평화실현을 위한 여러가지 활동을 벌이는 것은 통일을 위해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지금 국민들은 통일선봉대결성에 찬사를 보내고 있으며 ******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통일선봉대는 일단 행진을 시작한 만큼 전국에 통일의 열풍을 일으키며 부시의 사과와 불평등한 ≪한≫미행정협정을 파기시키고 이 땅에서 주≪한≫미군을 모두 철수시킬 때까지 반미투쟁의 파고를 더욱 높여나가야 할겁니다.

감사합니다.

 

이회창, 5대의혹을 부정하고 나서

91/08/07 ≪구국의 소리≫ 화제의 초점

이미 보도된 것처럼 재보선 지원유세를 위해 지난 5일 부산에 나타난 이회창은 기자들앞에서 아들의 병역비리 등 자신을 둘러싼 5대의혹이 제기된데 대해 이는 말도 안되는 주장이고 있지도 않은 일이라면서 단호히 대처하겠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어댔습니다. 이것은 이회창의 철면피한 작태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이회창의 5대비리의혹사건이란 ≪병역기피 및 은폐사건≫, ≪호화주택비리사건≫, ≪최규선씨 돈수수의혹≫, ≪안기부, 국세청을 동원한 선거자금유용사건≫, ≪며느리의 해외원정출산의혹≫을 이르는 말입니다.

사실이 이회창의 5대비리의혹사건은 이미 명백히 드러난 사실로써 더 논의할 여지도 없는 것입니다.

구태여 이회창의 5대비리의혹사건을 다시 들춰본다면 이회창은 아들, 사위, 친척 8명중에 7명이 병역의무를 면제받게 하고 처사촌이란 자는 2대독자라는 거짓말을 하고 6개월간의 방위훈련만 받게 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이회창은 지난 97년 대선 직전 당시 장남 이정연의 불법 병역면제사실을 숨기기 위해 국군 춘천병원에 남아 있던 병역판정도표와 병무청 병적기록부원본을 파괴하거나 변조했습니다. 이것은 이 시건에 직접 관여한 사람들이 진술한 것으로써 가타부타할 것도 없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회창이 2000년 4월총선 당시 안기부자금 940억원을 빼돌려 총선자금으로 이용한 사실과 선거대책위원회 위원장직을 맡았던 97년 대선 당시 국세청을 동원해 수많은 국고금을 뽑아낸 것을 비롯해 총 1157억원의 비자금을 선거자금으로 이용했다는 것 역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의 수사에 의해 밝혀진 사실입니다. 이회창은 이 엄청난 양의 비자금을 선거자금으로 이용했을 뿐 아니라 상당액을 개인 비자금으로 착취했습니다. 이회창이 가명, 또는 친인척의 이름으로 비밀계좌까지 갖추어놓고 호화생활을 해왔다는 것은 비밀이 아닙니다.

이회창이 한층 월세 900만원짜리 빌라 2, 3, 4층을 몰래 독차지해 쓰면서 호화생활을 해왔고 가회동주택 역시 15억원이라는 엄청난 돈을 주고 구입한 사실은 이회창의 검은 진속을 그대로 투영해보이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이회창이 지난 1월 미국방문시에 최규선으로부터 20만달러를 건네받은 사실을 비롯해 이회창의 부정비리행위를 열거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이회창이 5대의혹에 대해 말도 안된다느니 단호히 대처하겠다느니 뭐니 하고 떠들고 있으니 이보다 더한 파렴치한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사실 이회창은 병역기피와 병역기피 관련문서 파괴행위만으로도 이미 전에 감옥에 묶여 들어갔어야 할 범죄자입니다. 이런 자가 아직도 네활개를 치면서 대권을 넘겨다보며 돌아치고 있으니 우리 국민에 대한 이보다 더한 모독과 수치가 없다 하겠습니다.

썪을대로 썪어 악취만을 풍기는 부정비리의 왕초 이회창을 대통령으로 섬길 사람은 우리 국민치고 한사람도 없습니다.

이회창은 제 처지를 똑바로 알고 온 국민의 더큰 저주와 규탄을 받기 전에 자기의 부정비리행위에 대해 인정하고 스스로 감옥으로 들어가 앉는 것이 좋을 겁니다.

국민여러분은 부정비리의 왕초인 이회창이 대권을 차지할 경우 초래될 악결과에 대해 똑바로 가려보고 이회창을 정계에서 제거하기 위한 투쟁을 과감히 벌여나가야 할겁니다.

감사합니다.

 

≪한≫미행정협정 파기시키고 살인미군 몰아내자

91/08/05-06 ≪구국의 소리≫ 청년학생들과 함께

말이 조금도 도리가 닿지 않는 것을 두고 어불성설이라 하잖아요. 지난 기간 미국이 저들에 의해 저질러진 범죄행위가 드러날 때마다 그 진상을 자기들이 밝히겠다고 곧잘 떠들어왔는데 어불성설의 가장 적중한 사례라 하겠습니다. 범죄자가 자기가 저지른 범죄의 진상을 까발린다는 건 말도 되지 않는 것이잖아요. 미국은 이런 어불성설을 늘어놓는데도 선수이지만 그걸 시범으로 보여주는데서도 선두주자라 할 수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년전 ≪에이피≫통신에 의해 미군에 의한 노근리양민살육만행의 진상이 드러났을 때 미국은 그 무슨 피해조사위원회라는 것을 뭇고 사건의 진상을 해명할 것처럼 추태를 부렸지만 결국은 이미 백일하에 드러난 사건의 진상까지 은폐조작하는데서도 시범을 보이지 않았습니까. 그런 미국이 이번에 발생한 여중생사망사건과 관련해서도 또 그때와 같은 추태를 연출하고 있는데요. 우리 청년학생들과 각계층 민중들이 범죄자를 우리 손에 넘겨라, ≪한≫미행정협정 파기하라고 외치며 투쟁의 목소리를 높여나가는 건 너무도 당연하죠. 이에 관해 김현규씨 말씀드리겠습니다.

청년학생여러분!

꽃나이 여중생들이 주≪한≫미군의 장갑차에 치어 억울하게 목숨을 빼앗긴 그날로부터 50일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우리 민중은 더더욱 격렬해지는 원한과 분노를 안고 애어린 여학생들의 **** 주≪한≫미군을 반대해 투쟁의 파고를 더욱 높여나가고 있습니다.

≪신효순, 심미선을 살려내라≫, ≪주한미군 물러가라≫, 희세의 살인마들에 대한 치솟는 분격을 안고 거리에서 광장에서 대학가와 공단가, 우리 청년학생들과 민중이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힘차게 울려나오는 이 투쟁구호들. 그 구호들중에는 ≪한≫미행정협정 파기하고 미군범죄의 온상으로 ****하고 ****.

≪한≫미행정협정을 철폐시키려는 우리 민중의 투쟁의지는 이 협정이 조인된 때로부터 36년이 된 올 7월을 계기로 더욱 강렬해지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한≫미행정협정은 1966년 7월 6일 서울에서 6.25전쟁시기 맺은 대전협정을 대신해 체결되었습니다. 원래 대전협정은 미군에 의한 살인, 강간 등 범죄가 저질러질 때마다 민중들과 여론의 비난을 받기는 했으나 미국 또는 미군을 규탄하거나 심지어 미국과의 불평등관계를 시정하라는 주장조차  친북이적으로 매도했던 사대매국세력이 미국과 체결한 불평등한 조약이었습니다. 그후 군산소녀총격사건, 부평소년헬기궤짝사건, 동두천여인페인트칠사건, 동두천여인삭발사건 등 여러 사건들을 거치면서 민중들속에서 높아가는 반미감정을 무마하기 위해 ≪한≫미위정자들은 ≪한≫미행정협정을 조작했습니다. ≪한≫미행정협정내용을 보면 너무도 일방적이고 불평등한 내용을 많이 담고 있어 당시 협정에 참가했던 인사들까지도 땅을 치고 통곡할만큼 불평등한 협정이라고 했습니다.

≪한≫미행정협정에 의해 주≪한≫미군은 이 땅에서 어떠한 흉악범죄를 저지르더라도 미군당국의 요청에 따라 ≪한국≫사법부의 재판을 받지 않을 수 있으며 구속되지 않고 설사 징역형을 받더라도 언제든지 미국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런 불평등한 ≪한≫미행정협정으로해서 미군범죄는 줄어들지 않고 더욱 늘어만 났습니다. 최근 수년간에만도 전진아, 신차금 등 수많은 여성들과 전동록과 같은 주민들이 주≪한≫미군에 의해 귀중한 목숨을 빼앗겼습니다. 지금 주≪한≫미군의 범죄행위는 극도에 이르러 연평균 3500여건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사법부의 재판권이 행사된 것은 연평균 27건으로 전체 사건의 3%도 안되며 그나마도 형식에 그쳐서 많은 범죄자들이 미국으로 인차 돌아갔습니다.

각종 범죄가 빚어질 때마다 미국은 공무중에 일어난 우발적인 사건으로 몰아갔으며 ≪한≫미행정협정을 내돌리고 책임을 회피해 왔습니다. 이번 여중생사망사건과 관련해서도 미국은 단순한 공무중 과실치사라고 변명하면서 사건진상규명과 범죄자처벌을 바라는 민중의 요구를 무시하고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하고 있습니다.

≪한≫미행정협정이 체결된 때로부터 흘러온 지난 36년간의 역사는 이런 예속적이고 불평등한 협정에 의거해서는 미군범죄가 절대로 근절될 수 없다는 걸 웅변해주고 있습니다. 우리 민중은 이제 더이상 미군만행의 피해자, 수난자로 될 수 없습니다. 여중생사망사건과 같은 주≪한≫미군에 의해 빚어지는 온갖 범죄행위의 진상을 까발리고 범죄자들을 처벌하기 위해서는 ≪한≫미행정협정을 파기하고 미군범죄를 피해자인 우리 민중의 손으로 심판해야 합니다.

청년학생여러분은 ≪한≫미행정협정이 추구하고 있는 범죄적 목적을 바로 알고 반미성전의 기수로서의 사명과 책무를 다해나아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청년학생들은 ≪한≫미행정협정의 불평등성과 예속성을 똑똑히 인식해야 합니다.

청년학생들은 ≪한≫미행정협정의 매조항에 밝혀져 있는 주≪한≫미군의 날강도적인 속셈과 극도의 오만성, 횡포성을 정확히 꿰뚫어보아야 합니다. 이와 함께 주≪한≫미군의 범죄를 법으로 뒷받침해주는 ≪한≫미행정협정으로 인해 우리 민중이 겪은 불행과 고통의 역사를 잘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한≫미행정협정이야말로 우리 민중의 주권과 생명까지도 마음대로 빼앗아가는 제2의 을사보호조약임을 똑바로 알고 그 파기를 위해 목적의식적으로 분기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청년학생들은 ≪한≫미행정협정을 파기하고 미군범죄를 우리 손으로 심판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여나가야 합니다. 청년학생들은 반미투쟁의 불꽃, 선봉장답게 여중생사망사건을 계기로 경향 각지에서 더욱 세차게 끓어번지는 반미항전의 열기를 계속 고조시켜 나가야 합니다. 이와 함께 여러 운동단체들과 연대연합을 더욱 강화하여 단합된 힘으로 이번 사건의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획책하는 미군양키들의 교활한 속셈을 단호히 분쇄해버러야 하며 반미항전을 범국민적인 항전으로 더욱 폭넓게 전개해 나가야 합니다.

주≪한≫미군의 범죄행위를 적극 비호해나서는 극우보수세력의 민족반역행위를 분쇄하는 것은 반미항전을 가열차게 벌여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차대한 과제의 하나입니다. 지금 이회창을 수괴로 하는 극우보수세력은 정치적 잔명을 부지하기 위해 미국에 아부굴종하면서 주≪한≫미군의 범죄와 관련해서는 일체 입을 다물고 동족사이에 발생한 서해무장충돌사건을 들먹이며 남북사이의 반목과 대결을 조장시키는데 혈안이 되어 광분하고 있습니다.

우리 청년학생들은 날로 높아가는 민중의 반미자주화기운을 눅잦혀보려는 미국과 사대매국세력의 교활한 책동을 분쇄하고 반미항전의 열풍을 더욱 세차게 몰아와야 할 것입니다.

 

8.8재보선 한나라당 심판장으로

91/08/05-07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지금 민중들속에서는 이회창을 가리켜 미국의 삽살개, 동족에겐 미친개, 한나라당에 대해선 딴나라당이라고 규탄조소하고 있는데요. 아주 적중한 표현이라고 하겠습니다. 지금 우리 민중, 온 겨레가 미군장갑차 여중생압살사건에 분격해서 낮에 밤을 이어 연일 반미투쟁을 세차게 벌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회창과 한나라당패당들은 귀머거리, 소경, 벙어리인양 일언반구도 없습니다. 그런데 서해교전이 일어났을 때에는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사건의 책임을 이북에 넘겨씌우기 위해 게거품을 물고 날쳤고  북을 철저히 응징해야 한다 뭐다 하면서 확전을 운운하고 전쟁을 책동합니다. 극악한 사대매국노이고 반통일역적인 이회창이 절대로 대통령자리에 앉지 못하게 해야 할 거고 8.8재보선에서 이회창의 충견들인 한나라당의 후보들을 낙선시켜야 할겁니다. 그럼 이 시간 첫 순서로 ≪8.8재보선장을 한나라당 심판장으로 만들자≫, 윤정원씨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아시다시피 지금 8.8재보선의 날이 하루하루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진행되는 국회의원 재보선은 6.13지방선거와 함께 앞으로 있게 될 대선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로 되고 있는데요. 이로인해서 정치권에서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주도권쟁탈을 위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요즘 이 땅의 정치권을 보면 재보선을 앞두고 정당들 상호간 흠집내기와 물어뜯기만이 팽배해지고 있어요. 이로부터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감이 날로 더욱 증폭되고 있는데요. 그러나 객관적 조건이 어떠하든 8.8재보선은 치루어지기 마련이고 해당지역에서 누구든 당선되게 될겁니다. 여기에서 누가 적임자인가 하는 것은 딱히 알 수 없지만 어느 당의 후보만은 안된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국민 각계에서 갈고리당이라고 비난하는 한나라당의 후보들이 그런 인물들이죠. 그것은 무엇보다 한나라당이 과거 군부독재시대의 민정당이나 민주공화당에 뿌리를 두고 있고 구시대정치에 집착하고 있으며 극우보수세력들의 준동을 위한 구시대 반동집단이기 때문입니다. 이념으로 보나 구성형태로 보나 한나라당은 21세기에 걸맞는 국민의 요구를 담당할 능력도 없고 자격도 없습니다.

이 구시대집단의 대표자인 이회창만 봐도 그는 지독한 반통일분자이고 남북대결론자죠. 이회창의 반통일적인 남북대결책동을 얘기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미국과 군부의 계획적인 도발사건인 서해교전사태에 대해서도 그는 무턱대고 북을 걸고 들며 극도의 남북대결을 고취하고 있어요. 이회창은 또 한나라당의 민주화와 사회의 민주화를 가로막아온 자로써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정치적 식견이나 인간적인 면을 조금도 찾아볼 수 없는 자예요. 그러니 이런 정치협잡군이 내세운 후보들이 당선이 되면 그들이 남북대결과 반통일책동에 집착하고 이회창의 시종노릇을 하며 그의 대권야망을 이루는데만 혈안이 될 것은 명백한 사실이죠.

다음으로 한나라당은 부정부패로 완전히 썪어버린 부패타락한 집단입니다.

한나라당이 지난 대선과 96년 총선때 국민의 혈세로 이루어진 국고금을 부정적으로 빼돌려 선거자금으로 이용을 했고 이회창은 그중 거액을 부정착복해 호화빌라와 최고급 승용차를 구입하는 등 온갖 부귀영화를 다 누렸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그런데 한나라당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니 모략이니 뭐니 하며 저들의 부정비리와 부정부패행위를 은폐하려고 책동을 하고 있어요. 여기에 이번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의 후보로 나선 자들이 적극 앞장서고 있죠. 그들이 지금 권력형 부정비리에 대해 그처럼 요란스럽게 떠들고 있는 건 저들의 부정부패를 가리우고 남을 깎아내려 유권자들의 표를 낚으려는데 있습니다. 이런 자들이 8.8재보선에서 당선되어 정계 일선에 나서게 되면 정치후진국으로서의 수치스러운 몰골을 더욱 적나라하게 드러낼 것이고 이 땅에 온갖 특대형 부정부패행위가 창궐하게 될 겁니다.

한나라당은 친미친일사대매국행위를 본업으로 하는 역적당이죠. 이회창을 비롯한 친미친일족속들이 적지 않게 포진되어 있는 한나라당은 저들의 집권야욕을 실현하기 위해 나라와 민족을 외세에 통째로 파는 것도 서슴지 않고 있어요. 그들이 미군의 천인공노할 야수적 만행에 대해 못본체하면서 주≪한≫미군의 영구주둔을 애걸하고 있고 우리 민중의 거세찬 반미투쟁을 거세말살하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는 것도 이것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죠.

국민 각계에서 한나라당을 딴나라당이라고 규탄하고 있는 건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니죠. 이 땅에 이런 매국노들이 득세하면 6.15남북공동선언의 실천에 커다란 장애가 조성되는 건 물론이고 이 땅은 주≪한≫미군의 만행터로 더욱 전락될 겁니다. 더욱이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매국역적들이 집권하는 비극을 초래하게 될겁니다.

현실은 6.15공동선언을 파기하고 미국을 등에 업고 대권욕을 이루어보려는 이회창패당에게 준엄한 철추를 내릴 것을 요구하고 있어요. 각계 민중은 8.8재보선장을 한나라당패거리들을 심판하는 심판장으로 만들고 이회창의 대권야망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의 마당으로 만들기 위해서 더욱 과감하게 나서야 할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조국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나없이 이회창과 한나라당패당들을 정계에서 퇴출시키기 위해 투쟁해야 하겠죠. 당면해서는 다가온 8.8재보선에서 한나라당후보들을 전원 낙선시키기위해 한사람같이 나서야 할겁니다.

 

탱크

91/08/09 백산칼럼

탱크기동훈련이 벌어지는 중에, 앞의 탱크가 외통길에서 산사태로 생긴 구뎅이로 굴러들어가며 길목을 막아버렸다. 그 작업을 맡은 공병대소대장에게 군단참모장이 전화를 걸어 20분안에 해내라는 무조건적인 과업을 하달한다. 두 시간이 걸리는 일을 20분 안에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한단 말인가. 이 공병대소대장은 순간 결단을 내리고 산기슭 벼랑턱을 헐어버리는 발파로 구뎅이속의 탱크를 아예 묻혀버리었다. 결국 탱크가 묻힌 위로 다른 탱크들이 지나갈 길이 생기었다.

이 사건 직후 그 공병대소대장은 지휘감시소에 소환되었다. 그런데 그 지휘감시소에는 김정일위원장이 군단기동훈련을 지휘하고 있었던 것이다. 김정일위원장은 그 소대장에게 그 탱크에 얼마나 많은 땀과 노력이 들었는가를 아느냐고 묻고는 또 그와 같은 정황이 생기면 어떻게 할 것인가고 물었다. 이에 그 소대장은 갈린 목소리로 시간을 지키자면 다른 방도가 없다고 대답하였다.

이에 김정일위원장은 호탕하게 웃으며 바로 그 대답이 듣고싶었다면서 어깨를 툭 쳐주었다. 그리고는 묻어버린 탱크는 아무 때고 다시 파낼 수 있어도 잃어버린 시간은 영영 되찾지 못한다며 알게 되서 반갑다고 악수를 청하였다. 그후로 그 소대장은 김정일위원장의 총애를 받는 기계화보병여단의 여단장으로 나아가 조미대결전의 사활이 걸린 중대 작전의 지휘관으로까지 성장한다.

탱크를 묻어버린 것이 시간을 지키는 일종의 예비라면, 모범을 찾아내 부각시켜준 것은 일종의 체계(시스템)인 것이다. 김정일위원장의 전격전 구상을 관철하기 위해서는 현장지휘관들이 예비를 찾아내야 하는 것이며 전격전 구상을 현장지휘관들에게 널리 깨우치게 하는 데에는 탱크 한 대가 전혀 아깝지 않은 것이다. 우리도 그 소대장같이 무조건성과 창의성, 결단력을 가진 사람을 적극 발굴하여 신임과 훈련으로 집중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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