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위원장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50호          주체91(2002)년 7월 29일(월)                                                             백두청년회 산하 백두산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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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와 더불어≫

 

김정일위원장의 명언

혁명의 길에서는 살아도, 죽어도 영광이다


김일성주석의 회고록에서

손에 총을 잡고 여성독립군으로

실화로 본 김정일위원장

민속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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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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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군의 기치 따라 위대한 전승업적을 길이
    빛내어 나가자 - 노동신문 사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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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제의 남조선강점정책은 침략과 전쟁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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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사죄하여야 한다
    - ≪통일신보≫ 글 [ 오전 | 오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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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아리 - 살인마집단 몰아 내자
    (조선신보, 7/27)

미군에 뺨맞고 한국경찰에 매맞기
    (오마이뉴스, 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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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 초점

분노는 들불처럼 번진다...

≪미·군·나·가·라·!≫


   거리에 나가보았는가. 사람들에게 미군전차에 깔려 죽은 누이동생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는가. 그 처참한 사진을 보여 보았는가. 미군기지 앞 집회 대열에 서 보았는가.
   그러면 알 것이다. 분노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서명용지에, 모금함에, 그리고 이것 말고 더 할 것이 없느냐는 사람들의 눈빛에.
    이 불길로 양키들을 태워 버리자. 죽은 누이들, 먼저 간 억울한 죽음들, 그리고 거리의 들불들이 외친다. ≪미·군·나·가·라·!≫
 

국회의원들, 부시 공개사과 등 요구
    (통일뉴스, 7/9)

故 신효선, 심미선 네티즌 추모캠페인 열려
    (통일뉴스, 7/13)

살인미군 관련 시민특별수사대 발족
    (통일뉴스, 7/17)

민주노동당, 여중생사건 국조권 발동 촉구
    (통일뉴스, 7/18)

미군 여중생 사건 청소년 행동의 날
    (디지털말, 7/18)

7.20 경기북부지역 시민행동의 날
    (민중의 소리, 7/21)

한총련 10여명, 여중생 죽음 진상규명 요구
    미대사관 기습시위 (민중의소리, 7/24)

여성단체들, 여중생 죽음관련 여성추모제
    (민중의소리, 7/25)

여중생 범대위, 농성선포 및  범국민행동
    지침 발표 (통일뉴스, 7/26)

미군 규탄 대열 동참한 시사만화작가들과
    국회의원 (오마이뉴스, 7/26)

여중생 범대위, 5차 범국민대회 열어
    (통일뉴스, 7/27)

여중생살인 규탄대회중, 경찰 무차별폭력
    (민중의소리, 7/27)



주한미군 여중생 살인사건 대책위

http://www.antimigun.org/

손에 총을 잡고 여성독립군으로

≪세기와 더불어≫ 제1권 2장 5절

여자가 남복에 권총을 차고 직업적인 군인이 되어 외적과의 싸움에 나선 실례는 우리 나라 역사에 흔치 않다고 생각한다. 내가 이 글에서 제목을 특별히 따로 설정하여 이관린의 생애를 더듬어보는 것도 이 점을 중시한데 있다. 남존여비의 인습이 뿌리깊이 남아있던 우리 나라에서 여자들이 권총을 차고 싸움마당에 나선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외적에 대한 우리 나라 여성들의 지난날의 저항방법이 시대마다 다른 양상을 띠고 있은 것만은 사실이지만 그런 차이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거기서 하나의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그 저항들이 많은 경우 봉건유교적인 정절관에 기초한 소극적인 형태로 표현되었다는 점이다.
   외적이 침노하여 이 나라 인민들을 도륙하고 괴롭힐 때마다 여성들은 몸을 더럽히는 수치를 당하지 않으려고 깊은 산중이나 절간 같은 데로 피신해버리군 하였다. 미처 피신하지 못한 여성들은 자결로써 놈들에게 항거하였다. 임진왜란 때 나라에 등록된 열녀의 수가 충신의 수보다 30배 이상이나 더 많았다고 하니 이 나라 여성들의 절개가 얼마나 강했는가 하는 것은 능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최익현이 대마도에 가서 단식으로 순국했을 때 그의 부인은 3년상을 마치고 자결로써 남편과 같은 길을 걸었다고 한다.
   인륜의 도리로 볼 때에는 그것을 나라에는 충성하고 남편을 위해서는 절개를 지키는 최대의 도리라고 응당하게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생각해볼 문제가 있다. 모두가 죽음만을 택한다면 원쑤는 누가 치고 이 나라는 누가 지켜주겠는가 하는 것이다.
   나라가 근대화되면서 우리 여성들의 사고방식과 인생관에서도 변화가 일어났다. 피신, 자결의 소극적인 방법으로 적들에게 저항하던 이 나라의 여성들이 남성들과 함께 군경들의 총검앞에 가슴을 내대고 반일시위에 떨쳐나섰으며 적의 관공서에 폭탄을 던지었다.
   그러나 손에 총을 잡고 여성독립군으로 이국땅에서 10년 유여의 세월을 무력항쟁에 참가한 여자는 이관린밖에 없을 것이다.

 

민속명절

김정일위원장연구1≫(주체91, 백두청년회)

언제인가 김정일위원장은 일꾼들에게 조선에 민속으로 전해 내려오는 명절이 몇이나 되는가고 물은 일이 있었다.
   너무도 뜻밖의 일이어서 누구도 선뜻 대답하지 못하였다.
   그러자 김위원장은 조선사람은 한식과 추석에는 산소에 가는 풍습이 있고 단오날에는 온 동네가 모여 즐기는 풍습이 있는데 이런 풍습들을 사회주의적 생활양식에 맞게 잘 살려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그 유래에 대하여 설명해주었다.
   원래 우리 민족은 보름을 주기로 해마다 스물네번의 명절을 즐기었다. 그리하여 달마다 두 번씩 돌아오는 명절에는 여러 가지 놀이도 있었는데 그것은 집단적으로 노동의 피로를 풀고 휴식하기 위한 것이었다.
   김위원장은 ≪명절≫이라는 말은 근대에 와서 생겨난 것이고 그전에는 ≪월령≫, ≪속절≫이라고 불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민속은 말 그대로 근로민중 속에서 생겨나고 발전하였으며 오늘까지 전해지고 있는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풍습입니다.
   노동의 보람과 미래에 대한 이상을 춤과 노래에 담아 즐긴 것은 근면하고 지혜로운 우리 민중의 생활감정을 표현한 것이며 조상의 산소를 돌아보고 제사를 지내는 것은 예절이 밝고 의리가 깊은 우리 민중의 품성을 그대로 반영한 것입니다. 이런 것을 다 나쁘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서 착취계급들이 민속을 저들의 지배권을 강화하는데 악용하였기 때문에 오늘에 와서 보면 민속에 종교적 외피가 씌워지고 허례허식이 덧붙여졌는데 이런 것을 비판적으로 보고 좋은 점을 살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하였다.

 

≪한국민족민주전선≫ 대변인 담화

91/07/27 ≪구국의 소리≫

오늘 우리 민중은 날로 높아가는 전국민적 반미반전투쟁의 열풍속에서 우리 민족의 성스러운 반미민족해방투쟁사에 빛나는 장을 아로새긴 7.27전승 49주년을 맞고 있다.

건국을 선포한지 2년밖에 안되는 청소한 이북의 인민공화국을 요람기에 병탄하여 남북 온 민족을 저들의 식민지 노예로 만들 야망밑에 미제침략자들이 일으킨 6.25전쟁은 세계 전쟁사상 유례없는 가장 파렴치하고 날강도적인 침략전쟁이었으며 가장 범죄적이고 야수적인 살육전쟁이었다.

미제는 조선을 지구위에서 영영 없애버리겠다고 공언하면서 15개 추종국가 군대를 포함해 200여만의 대병력과 막대한 양의 최신식 전투기술기재들을 투입하고 인류사에 처음보는 온갖 야만적인 전쟁방법들을 다 적용하였지만 전쟁을 도발한지 3년뒤인 1953년 7월 27일 이북앞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세계를 경탄시킨 역사적인 7.27전승일은 항일의 전설적 영웅이시고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이신 경애하는 김일성주석님의 주체적 군사사상과 탁월한 군사전략의 위대한 승리였다.

위대한 주석님께서는 우리 민족의 운명이 생사존망의 기로에 놓였던 그 준엄한 나날 군대와 민중을 일으키고 그들을 미제의 무력침공을 쳐물리치고 침략자의 발굽밑에서 신음하는 이남 민중을 구원하기 위한 정의의 성전에로 불러일으키셨다.

민족의 운명을 구원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 계시어 반드시 이긴다는 필승의 신념을 안고 강철의 영장의 주위에 일심단합한 이북 군민은 조국수호전에 결사분기하여 미제를 격멸하는 격전장들마다에서 무비의 희생성과 영웅성을 남김없이 발휘하였다.

민족의 자유독립을 위한 이 성스러운 성전에는 민족의 태양 김일성주석님을 따르는 이남의 애국민중도 과감히 나섰다.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천재적 지략과 비범한 영군술, 영활무쌍한 전법으로 숫적, 기술적 우세를 믿고 날뛰는 침략의 무리들을 무자비하게 쓸어버리고 미제에게 돌이킬 수 없는 군사정치적, 도덕적 패배를 안김으로써 그들의 강대성의 신화를 산산히 깨뜨려버리시었다.

세계 전쟁사에 신화적 기적으로 기록된 이북의 7.27전승은 작은 나라 민족도 위대한 수령을 모시고 수령의 영도따라 일심으로 단결하여 싸울 때 그 어떤 제국주의강적과도 싸워 이길 수 있다는 진리를 현실로 뚜렷이 확증해 주었다.

위대한 주석님의 탁월한 영도밑에 이북 군민은 미제침략자들을 격멸함으로써 민족의 존엄과 자주성을 영예롭게 지켜내고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를 수호하였고 세계 최강을 자랑하던 미제의 오만한 콧대를 꺾어놓고 미제가 내리막길에 들어서는 시초를 열어놓았다.

우리 민족은 위대한 주석님을 모셔 인류사에서 천하무적을 자랑하던 미제와 싸워 이긴 첫 민족으로 지구촌에 높이 자랑 떨치게 되었다.

제국주의 수괴 미제를 굴복시킨 역사적인 7.27전승은 오늘 또 한분의 천하제일명장이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선군시대에로 빛나게 이어지고 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세계 정치사에 처음보는 특유의 선군정치로 미제와 제국주의연합세력의 끈질긴 이북고립압살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어버리시고 민족의 운명과 자주권, 주체의 사회주의를 굳건히 수호하고 계신다.

천출명장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영도가 있어 오늘 이북 인민군은 사상의 강군, 무적필승의 강군으로 위용 떨치고 있으며 이북 민중은 군민일치의 전통적 미풍을 더욱 활짝 꽃피우며 강성대국건설을 위해 질풍같이 내달리고 있다.

미제가 6.25북침전쟁에서 수치스러운 참패를 당한 때로부터 근 반세기의 세월이 흘러갔다. 그러나 미국은 조선전쟁의 참패에서 응분의 교훈을 찾을 대신 여전히 제2의 북침전쟁기회만 노리고 있다. 특히 올해를 ≪전쟁의 해≫로 선포한 부시호전행정부는 ≪악의 축≫폭언을 연발하면서 대북핵선제공격전략까지 짜놓고 북침전쟁열을 올리다못해 서해교전과 같은 무장도발에로 ≪한국≫호전광들을 부추겨 ≪한≫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 있다. 이로 말미암아 ≪한≫반도에서는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으로 뜨거워졌던 남북화해와 협력의 열기가 냉각되고 가공할 핵전쟁의 위험만이 가중되고 있다.

미국은 경거망동하지 말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

미국이 만약 과거의 교훈을 망각하고 북침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천하무적의 강군, 강민을 가진 이북의 무자비한 보복타격과 이남 민중의 거세찬 반미항전앞에 자기의 존재마저 끝마치게 될 것이다.

미국은 무모한 북침전쟁야망을 버려야 하며 이 땅에서 전쟁의 항시적 근원인 미제침략군을 당장 철수해야 한다.

오늘의 정세는 우리 민중으로 하여금 민족전멸을 겨냥한 미제의 대북핵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미제침략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일 것을 절박하게 요청하고 있다.

하나로 뭉친 힘을 당할 자 이 세상에 없다.

각계 민중은 이번 월드컵에서 미국을 누르고 4강의 기적을 이룬 거창한 **** 반전반미투쟁을 힘차게 벌여 자주화의 염원을 하루빨리 실현해야 할 것이다.

우리 ≪한민전≫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전국민과 함께 미제의 북침전쟁책동과 반통일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에 더욱 과감히 나설 것이며 미제가 끝끝내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이북 형제들과 어깨 겯고 전민족적 반미결사항전으로 침략자들을 이 땅에서 영영 쓸어버리고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성취하고야 말 것이다.

주체91(2002)년 7월 26일 / 서울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

91/07/27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한민전≫의 전위투사들과 각계 애국민중은 미제가 도발한 6.25전쟁이 이북의 승리로 결속된 7.27전승 49돌을 맞으며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이신 김일성주석님에 대한 숭고한 경의를 안고 영웅적 조선인민군 장병들과 이북 민중에게 열렬한 축하를 보내고 있습니다.

민족의 운명을 판가름하는 준엄한 대결이었던 6.25전쟁에서 이북의 승리는 역사상 처음으로 세계최강을 떠벌이던 미제를 내리막길에 몰아넣고 민족의 자주성과 존엄을 영예롭게 사수한 민족사적 쾌거였습니다.

겨레와 인류의 운명을 한몸에 지니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영장 김일성주석님께서는 미국을 위시한 15개 추종국 연합세력과의 생사의 대결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어 민족의 운명을 위기에서 구원하셨고 우리 민족의 존엄과 기개를 만방에 과시하셨습니다.

6.25전쟁에서의 이북의 승리는 역사가 일찍이 알지 못하는 위대한 주석님의 독창적인 영도, 탁월한 선군영도의 장구한 역사적 업적에 토대해서 마련된 자랑찬 승리였습니다.

주석님께서는 주체위업의 개척기에 벌써 항일전의 선결적인 과제로 무장한 민중의 무장력인 조선인민혁명군을 창건하셨고 주체적인 무장력으로 일제를 격멸하고 조국을 광복하셨습니다.

강위력한 자위적 무장력에 의거해서 민족자주위업을 이끌어오신 주석님의 이 불멸의 업적이 있으므로 해서 이북은 비록 창건된지 2년도 못되었지만 20성상에 걸치는 오랜 전승역사와 풍부한 반제전쟁경험을 소유한 불패의 무력을 갖고 제국주의강적과 대결해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겁니다.

6.25전쟁에서의 이북 민중의 역사적 승리는 탁월한 군사전략가이신 김일성주석님의 비범하고 특출한 정치군사적 영도로해서 적의 숫적, 기술적 우세를 정치사상적, 전략전술적 우세로 격파한 쾌거였습니다.

참으로 한세대에 두제국주의강적을 타승하시고 민족자주위업수행의 불멸의 업적을 쌓으신 김일성주석님은 오늘도 만인의 심장속에 반제투쟁과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의 상징으로 7천만 겨레의 운명의 구세주로 영생하고 계십니다.

오늘 조선인민군 장병들과 민중은 사상과 영도, 덕망에서 주석님 그대로이신 또 한분의 천출명장 김정일장군님을 모시어 겹쌓인 난관을 짓부수고 민중중심의 사회주의를 굳건히 고수하고 빛내어가고 있습니다.

김정일장군님께서는 독창적인 선군정치를 펼치시며 탁월하고 세련된 군영도와 정력적인 군시찰로 조선인민군을 변혁운동의 기둥으로, 민족자주위업의 주력군으로 더욱 튼튼히 키워가고 계십니다. 그래서 이북의 사회주의진지는 무적필승의 군력에 받들려 그 어떤 대적도 범접하지 못하는 금성철벽의 보루로 다져놓았습니다.

백전백승의 영장을 모신 조선인민군과 민중, 영장의 주위에 똘똘 뭉친 조선인민군과 민중의 위력은 그 무엇으로서도 꺾을 수 없다는 것이 이북의 현실이 보여주는 역사적 증언입니다.

지금 ≪한≫반도는 미국의 무모한 전쟁책동으로해서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극한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연초부터 이북을 ≪악의 축≫이니 핵선제타격대상이니 하면서 침략기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놓고 있는 부시행정부는 이북을 반대하는 여러 합동군사훈련을 벌이며 ≪한≫반도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미국의 이러한 전쟁책동에 맞장구를 치며 이 땅 군부호전세력도 서해교전이라는 군사적 도발을 일으켜 화해와 단합으로 나가는 남북관계를 대결국면으로 몰아가려고 무진애를 쓰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 땅 군부호전세력이 이북을 힘으로 위협하고 굴복시켜보려 하는 것은 달걀로 바위를 치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리석은 짓입니다.

언제나 그러했지만 만일 미국과 그 호전세력이 우리의 자주권을 침해해 나선다면 조선인민군과 이북 민중의 무자비한 보복타격을 받아 지구상에서 소멸되고야 말 것입니다.

조선인민군과 이북 민중의 진두에는 강철의 영장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십니다.

김일성주석님께서 민족자주위업에 쌓으신 불멸의 업적이 있고 김정일장군님께서 펼쳐가시는 백전백승의 선군영도가 있기에 미국과 이 땅 군부호전세력의 무분별한 전쟁책동은 일격에 부서지고 ≪한≫반도에는 평화와 통일의 아침이 환히 밝아올 겁니다.

≪한민전≫의 전위투사들은 천출명장 김정일장군님께서 계시는 한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은 세기에 빛난다는 걸 폐부에 새기고 미국의 전쟁책동을 반대하고 민족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성전에 한사람같이 분기해 나서야 할줄 압니다.

감사합니다.

 

전위투사로 영생하는 삶

91/07/28 ≪구국의 소리≫ 글

이 시간에는 통일혁명당 전라남도위원회 지도간부였던 정태묵동지의 희생 30주기가 되는 것과 관련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7월 28일은 통일혁명당 전라남도위원회의 지도간부였던 정태묵동지가 우리 곁을 떠나간지 30주기가 되는 날이죠.

이날을 맞는 우리 ≪한민전≫ 성원들과 각계 애국민중의 가슴은 귀중한 동지를 잃은 슬픔과 원수에 증오심으로 세차게 고동치고 있고 그가 생전에 못다 이룬 염원을 하루빨리 성취하기 위해 더욱 과감히 싸울 결의에 충만되어 있습니다.

정태묵동지는 어려서부터 일제에게 나라를 빼앗긴 식민지망국노의 설움을 뼈에 사무치게 느끼며 원수에 대한 불타는 증오심과 조국에 대한 열렬한 애국심을 지닌 열혈청년으로 성장했어요. 바로 이런 그였기에 8.15광복직후에는 애국적인 청년동맹에 남먼저 가입해서 고향땅에 인민위원회를 세우는 사업에 앞장섰고 이 땅을 불법강점한 미제가 군정을 실시하고 애국자들을 무차별적으로 탄압학살하자 서울과 목포 등지로 자리를 옮기면서 미군정을 반대하는 지하투쟁을 과감히 벌였던 겁니다.

그러던중 1949년 9월 파쇼교형리들에게 체포투옥되었던 정태묵동지는 6.25전쟁이 터지자 서울구치소에서 탈옥해 미제와 그 주구들을 반대하는 의용군모집사업에 헌신했고 1950년 9월 28일에는 지리산에 입산해 유격대의 군정치위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그러다가 1953년에 또다시 원수들에게 체포된 정태묵동지는 1960년 5월까지 7년동안이나 목포교도소에서 영어생활을 하게 되었죠. 출소후에도 각종 요시찰대상으로 적들의 삼엄한 감시와 박해를 받았지만 그는 투쟁을 멈추지 않았어요.

정태묵동지의 애국적 투쟁은 1961년 9월부터 보다 적극화되었고 김종태, 최영도 등 여러 동지들과 함께 통일혁명당 창당사업에 꾸준하고 피나는 노력을 바쳤어요. 그래서 마침내 1964년 3월 15일 통일혁명당 창당준비위원회가 출범하게 되었던 겁니다.

정태묵동지는 창당준비위원회의 지도부의 일원으로서 창당의 조직사상적 기초를 쌓기 위한 투쟁에 모든 힘과 지혜를 다바쳤습니다.

그는 목포에 동성서점을 차려놓고 영업환경을 능숙하게 이용해 위대하신 김일성주석님의 저작들을 깊이 탐독하고 주체사상의 진리를 대중속에 널리 보급전파해 나갔죠.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전라남도 일대에 당의 기층조직을 내오기 위한 불면불휴의 활동을 벌였어요. 동지들은 이런 그를 보고 혼안의 애국투사라고 부르며 존경했죠.

원래 그는 부유한 가정출신이었지만 화려한 생활속에서 일신의 안일을 찾은 것이 아니라 미제침략자들에게 짓밟힌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되찾고 나라의 통일을 이루기 위한 성스러운 애국의 길을 택했고 원수들에게 세번씩이나 체포되어 12년을 옥중에서 보냈지만 한번 다진 애국의 신념, 불굴의 의지를 추호도 굽히지 않았어요.

1968년 8월 파쇼교형리들에게 체포된 정태묵동지는 조금도 동요함이 없이 ≪우리에게는 민족의 위대한 태양이신 김일성장군님께서 안겨주신 정치적 생명이 있다. 불사의 정치적 생명을 가진 우리들은 민족의 태양을 따르는 겨레의 가슴속에 영생할 것이다≫라고 추상같이 외치며 끝까지 맞서 싸웠어요.

이처럼 숭고한 애국의 신념과 굳은 절개를 지켰던 이 나라의 참된 아들 정태묵동지는 생전에 그토록 바라던 자주, 민주, 통일의 날을 보지 못 한 채 1972년 7월 28일 원수들에게 무참히 희생되었습니다.

정태묵동지의 일생은 비록 길지 않았지만 이 땅의 자주화와 민주화,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 자기의 모든 것을 다바쳐 헌신적으로 투쟁한 전위투사의 빛나는 생애였습니다.

민족의 참된 아들이었던 정태묵동지가 희생된 때로부터 벌써 3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죠. 그러나 오늘도 이 땅은 여전히 미국의 강점하에 있고 이 땅의 극우보수세력들의 반민족반통일적 책동으로해서 사회의 민주화와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의연히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지금 미국은 여전히 이 땅에 대한 영구강점을 꾀하며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고 이 땅의 극우보수세력들은 이에 적극 추종하면서 사대매국행위를 일삼고 있습니다.

사대매국에서 잔명을 유지해나가는 이 땅의 극우보수세력들은 지금 민족자주통일을 위한 온 국민의 반미투쟁이 그 어느때보다 거세게 번져지자 그로부터의 출로를 통일애국세력에 대한 탄압과 반북대결에서 찾으면서 이 땅을 민주의 불모지로 만들고 ≪한≫반도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 있어요.

오늘 이같은 현실은 진정으로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걱정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이 땅에 대한 미국의 침략정책과 사대매국집단의 반민족반통일적 행위를 분쇄하기 위한 투쟁에 과감히 나설 걸 요청하고 있습니다.

각계 애국민중은 이 현실적 요청에 부응해서 반미자주화투쟁의 기치를 더높이 들고 용감히 싸워나가며 사대매국노들의 마지막 숨통을 끊어버리기 위한 거족적 투쟁의 불길을 더욱 높여나가야 할겁니다. 이렇게 할때 민족의 장한 아들 정태묵동지를 비롯한 애국열사들, ≪한민전≫의 전위투사들이 생전에 그처럼 염원했던 자주, 민주, 통일의 새 아침이 앞당겨 올 것입니다.

 

궤도전차

91/07/29 백산칼럼

2차 대전 당시의 파시즘은 탱크의 무한궤도에 자주 비유된다. 독일과 일본 군국주의가 타국을 군사적으로 침략하며 수많은 양민을 악랄하게 학살한 그 역사적 악몽을 달리 비유할 수 있겠는가. 모든 것을 완전히 깔아뭉개며 산산조각내는 궤도전차야말로 파시즘의 상징이다.

미국은 2차 대전 내내 독일과 일본이 쏘련을 공격하도록 유도하며 독일의 동구침공과 일본의 중국침략을 묵인하였다. 그런 의미에서 미국은 파시즘의 공범자, 방조자라는 역사의 심판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 미국은 쏘련이 승기를 잡은 후에야, 일본이 진주만을 급습한 후에야 국제적인 반파쇼대열에 합류했다.

2차 대전 이후 오늘까지 미국은 2차 대전 기간 독일과 일본이 저질렀던 파쇼적 만행의 열백배를 저질러왔다. 현대제국주의의 우두머리로서의 미제국주의가 다른 나라를 군사적으로 압살하고 정치, 경제적으로 고립하거나 식민지화한 예는 이루헤아릴 수가 없다. 미국은 이 땅에서 6.25전쟁 시기만 해도 1백만 이상의 양민을 무참히 학살하였다.

얼마전 우리의 여중생 누이 둘이 미군의 궤도전차에 깔려 목숨을 잃었다. 그 묵중한 탱크의 무한궤도에 짓눌린 얼굴은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처참했다. 그러나 살인마 미군들은 제대로 수사도 받지 않았으며 웃고 떠들며 놀러다녔다. 1945년 9월 8일 점령군으로 들어온 이래, 미군은 수백만 우리 민중을 그렇게 깔아뭉개고 다녔다. 미군이 철거하지 않는 한, 궤도전차의 만행은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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