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위원장은
통일혁명의 영도자


6.15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이정표

    제47호          주체91(2002)년 7월 26일(금)                                                             백두청년회 산하 백두산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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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와 더불어≫

 

김정일위원장의 명언

사람은 아름다움은 용모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사상에 있다


김일성주석의 회고록에서

새날소년동맹

실화로 본 김정일위원장

마술사와 같은 솜씨


오늘의 새 소식

구국의 소리

국방부장관 이준의 연속된 호전적 망발
    (7/24)

친미숭미사대의식 벗어나 친북공조 이루자
    (7/23-24)

신의를 헌신짝처럼 여기는 이회창
    (7/23-24)

조선중앙통신 (7/24)

미군의 남조선강점은 종식되여야 한다
    - 조선외무성대변인 [ 오전 | 오후 ]

서울 8.15민족통일대회에 북측대표단 파견
    - 북남통일운동단체들 합의서 채택
    [ 오전 | 오후 ]

≪국방부장관≫ ≪북의 재도발 단호대응≫
    발언은 전쟁폭언 [ 오전 | 오후 ]

오늘의 주요 기사

장관급회담 제의 北 전통문 전문
    (연합뉴스, 7/25)

메아리 - 8.15통일대회 (조선신보, 7/25)

한나라당, 남북공동행사 방해하지 말아야
    (민주노동당, 7/25)

여성단체들, 여중생 죽음관련 여성추모제
    (민중의소리, 7/25)

미군부대 고압선 감전사 고 전동록씨 49재
    (오마이뉴스, 7/25)

여중생 49재 추모제 대전 준비위 결성
    (오마이뉴스, 7/25)

한일투자협정, LPP비준반대 집회열려
    (통일뉴스, 7/25)


백산칼럼

유주얼 서스펙트


우리는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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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 초점

분노는 들불처럼 번진다...

≪미·군·나·가·라·!≫


   거리에 나가보았는가. 사람들에게 미군전차에 깔려 죽은 누이동생들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는가. 그 처참한 사진을 보여 보았는가. 미군기지 앞 집회 대열에 서 보았는가.
   그러면 알 것이다. 분노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서명용지에, 모금함에, 그리고 이것 말고 더 할 것이 없느냐는 사람들의 눈빛에.
    이 불길로 양키들을 태워 버리자. 죽은 누이들, 먼저 간 억울한 죽음들, 그리고 거리의 들불들이 외친다. ≪미·군·나·가·라·!≫
 

국회의원들, 부시 공개사과 등 요구
    (통일뉴스, 7/9)

故 신효선, 심미선 네티즌 추모캠페인 열려
    (통일뉴스, 7/13)

미군의 여중생 살인사건, 서명운동 확산
    (유뉴스, 7/13)

여중생 참사 규탄 4차 범국민대회 열려
    (통일뉴스, 7/15)

살인미군 관련 시민특별수사대 발족
    (통일뉴스, 7/17)

민주노동당, 여중생사건 국조권 발동 촉구
    (통일뉴스, 7/18)

미군 여중생 사건 청소년 행동의 날
    (디지털말, 7/18)

여중생사고 범대위, 미2사단장 출국 규탄
    (통일뉴스, 7/19)

7.20 경기북부지역 시민행동의 날
    (민중의 소리, 7/21)

미국에서 열린 미선·효순 추모행사
    (오마이뉴스, 7/23)

여중생범대위, 국방부 규탄 기자회견 열어
    (통일뉴스, 7/24)

한총련 10여명, 여중생 죽음 진상규명 요구
    미대사관 기습시위 (민중의소리, 7/24)



주한미군 여중생 살인사건 대책위

http://www.antimigu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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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날소년동맹

≪세기와 더불어≫ 제1권 2장 4절

무송에 와보니 내가 소학교에 다닐 때부터 알고 있던 많은 동무들이 살림이 구차하여 상급학교에 가지 못하고 가정에 파묻혀 갈길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그들을 깨우쳐 혁명의 길로 이끌어주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ㅌ·ㄷ≫를 방금 조직하고 그 뿌리를 사방에 뻗쳐가려고 결심한 뒤여서 나도 무슨 일이든지 하지 않고서는 못견딜 심정이었다.
   나는 소년들을 선진사상으로 교양하고 혁명의 길로 이끌기 위하여 무송시내와 그 일대의 애국적인 소년들로 새날소년동맹을 조직하였다. 그때가 1926년 12월 15일이었다. 새날소년동맹은 말그대로 일제를 타도하고 조국을 광복할 새날을 위하여, 낡은 사회를 짓부시고 새 사회를 건설할 광명한 새날을 위하여 투쟁하는 공산주의적 소년조직이었다.
   새날소년동맹의 결성은 타도제국주의동맹의 활동규모를 넓혀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되었다. 이 동맹이 내세운 구호도 대단하였다. 그때 우리는 조선의 해방과 독립을 이룩하기 위하여 투쟁하자는 구호를 내세웠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하여 새로운 선진사상을 학습하고 그것을 광범한 군중속에 널리 해설선전할 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당면하게 수행해야 할 과업들을 제기하였다.
   나는 새날소년동맹의 과업을 실현하기 위한 조직원칙과 사업체계, 동맹원들의 생활규범을 규정해주고 길림으로 떠날 때까지 그들의 동맹생활을 지도해주었다.

 

마술사와 같은 솜씨

김정일위원장연구1≫(주체91, 백두청년회)

1965년 8월 어느 날이었다.
   그때 평안북도에 가 있던 김정일위원장은 사업의 여가에 한 일꾼과 함께 수풍호반에서 낚시질을 한 적이 있었다.
   김정일위원장이 낚시질을 할 때 누가 곁에서 이런 물고기를 잡아보면 좋겠다고 하면 어김없이 그 물고기를 낚아낸다는 이야기를 들어온 일꾼은 이 기회에 그 비상한 솜씨가 보고싶어 김위원장에게 쏘가리나 붕어 몇 마리를 잡아보면 좋겠다고 이야기하였다.
   그의 청을 들은 김위원장은 두 개의 낚시를 연거퍼 물에 던지었다가 잠시 후에 줄을 당기었는데 끌려나오는 물고기를 보니 아니나다를까 한 놈은 팔뚝 같은 쏘가리였고 다른 한 놈은 손바닥만한 붕어였다.
   일꾼은 감탄을 금치 못하며 이번에는 잉어를 낚아보면 좋겠다고 이야기하였다.
   김위원장은 웃으며 낚시를 던지었는데 얼마 후에 잉어가 낚시코에 걸려 올라왔다.
   과연 마술사와 같은 솜씨였다.
   놀라움을 금치 못한 일꾼은 김위원장의 낚시질에 무슨 비결이 있는 것 같다고 고백하였다.
   김위원장은 미소를 지으며 고기를 낚는 데 무슨 비결이 있겠는가, 있다면 그것은 물고기의 특성을 잘 아는 것인데 대체로 물겉층에는 기념어 야레, 강준치가 살고 중간층에는 초어, 화련어 등이 살며 바닥층에는 잉어, 붕어, 뱀장어, 누치, 숭어 등이 살고 있다. 초어는 중간층에서 살지만 물겉층에 있는 풀을 먹을 때에는 위로 올라오고 먹이를 먹은 다음에는 다시 중간층으로 내려간다, 이 물고기들의 특성을 잘 안다면 누구나 낚시질명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국방부장관 이준의 연속된 호전적 망발

91/07/24 ≪구국의 소리≫ 화제의 초점

이미 보도가 됐습니다만 신임 국방부장관 이준은 며칠전 한 연설에서 우리 군은 ≪주적≫개념을 일관성있게 유지해왔다면서 ≪북한≫군사력이 우리의 안보에 가장 중요한 세력이라느니 ≪북한≫이 다시 도발할 때에는 즉각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느니 하고 떠들어댔습니다.

이에 앞서 그는 취임식에서도 서해사건을 떠들면서 감히 이북에 대고 도발이니 강력한 응징이니 하는 따위의 호전적인 망발을 마구 줴쳐 내외의 응당한 항의와 규탄을 받았습니다.

이준이 서해사건을 코에 걸고 대북 비방과 심히 호전적인 망발을 연속하는 것은 물론 떨어진 수하들의 사기를 높이고 실추된 군의 체면을 세우려는데 목적이 있겠지만 군의 책임있는 당국자로서는 하지 말아야 할 매우 도발적이고 엄중한 망발인 것입니다.

지난달 29일에 있은 서해교전은 남북 쌍방에 다같이 큰 손실을 준 불행한 사건으로써 그 책임은 미국의 사주를 받아 사건을 계획적으로 도발한 남측 군부집단에게 있는 것입니다.

서해사건이 이북 영해에 들어간 남측 경비정이 정상적인 경계근무를 하고 있는 이북 경비정에 먼저 총포탄을 발사해 벌어졌다는 것은 당시 거기에서 꽃게잡이를 하던 연평도 어민들과 부상당한 해병들에 의해 명백히 확인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군당국자들은 잘못을 솔직히 시인한다든가 그렇게 하지는 못할지언정 사건을 이북에 넘겨씌우며 응징하겠다느니 뭐니 하는 도둑이 매를 드는 것과 같은 극히 파렴치하고 호전적인 망발은 삼가해야 할 것입니다.

더욱이 지금은 동족간에 발생한 불상사를 가지고 서로 반목하고 적대시할 때가 아닙니다. 군당국자들은 마땅히 이번 사건에서 교훈을 찾고 다시는 이런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취해야 하며 특히 군당국자들이 이북을 자극하는 도발적인 언행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준은 국방부장관으로 기용된 첫날부터 대북 ≪주적≫발언과 응징에 대해 계속 떠들면서 선임자들보다 더 호전적으로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통일하고 함께 살 이북동포들을 ≪주적≫이라고 하는 것이야말로 극악한 반민족반통일역도만이 감히 줴칠 수 있는 범죄적 언행인 것입니다.

다른 사람도 그러하지만 특히 군에 책임있는 당국자들은 언행을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만약 그들의 입에서 오늘 화약내 풍기는 호전적 망발이 튀어나오면 그것은 단순한 실수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국방부장관에 들어앉은 첫날부터 연속 강도높은 대북 비방과 호전적 망발을 하는 이준을 보면서 지금 내외 국민들이 그의 호전성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걱정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호전분자를 국방부장관으로 기용한 정부당국에 대해서도 진정으로 그들에게 나라의 평화와 안정, 남북관계개선에 관심이 있는지 그 진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준은 국방부장관에 기용이 되어 **** *** **에 올라간 것 만큼이나 우쭐거리며 ***지 모르지만 민족을 배신하면서 호전적 언행만 일삼던 자들이 온전치 못했고 또 제명을 다 살지 못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신임 국방부장관 이준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향한 대세를 똑바로 보고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하며 특히 입건사를 잘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국민들은 이준의 일거일동을 특히 예의주시할 것이며 만약 그가 앞으로 계속 그런 식으로 나오면 더큰 철퇴를 안길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친미숭미사대의식에서 벗어나 친북공조 이루자

91/07/23-24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6.15공동선언발표후 조국통일운동에서 일어난 놀라운 비약적 성과들은 조국통일의 주인은 우리 민족이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야 통일을 이룰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하겠죠. 미국을 비롯한 외세는 우리 나라의 통일을 달가와하지 않는 통일방해세력입니다. 통일방해꾼들이 있는한 언제가도 통일을 이룰 수 없습니다. 지난 반세기여에 걸치는 통일운동의 경험이 그것을 웅변해주고 있는데요. 조국통일의 주인은 우리 민족입니다. 우리 민족끼리 손을 잡고 마음과 힘을 합쳐야 하죠. 한핏줄을 이은 우리 민족이 제일입니다. 그럼 이 시간 첫 순서로 ≪친미숭미사대의식에서 벗어나 친북공조 이루자≫, 임기수씨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쟁광신자 미국에 의해 발발된 6.25전쟁이 종결된 때로부터 49년이라는 기나긴 세월이 흘렀습니다. 이북의 승리로 끝난 3년여의 전쟁에서 우리 민족은 피도 많이 흘렸고 몸서리치는 참화도 겪었지만 의연 조국은 분열된채 아픈 상처는 여전히 가셔지지 않고 있는데요. 반세기를 훨씬 넘어 이어지고 있는 국토양단과 민족분열의 비극을 종식시키고 조국통일을 실현하는 건 민족의 사활적 요청이고 이 땅의 **입니다.

조국통일의 주체는 우리 민족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미국을 몰아내고 민족의 자주권을 확립해야 합니다. 그러나 미국은 조국통일에 대한 우리 민족의 요구를 무시하고 우리 민족을 영원히 둘로 갈라놓고 지배하려는 야망을 변함없이 추구하고 있는데요. 미국은 조국통일을 가로막는 기본장애물입니다. 미국을 위시한 외세에 의해 우리 민족이 남과 북으로 갈라졌고 그들의 지배와 간섭으로 인해 아직까지 우리의 통일이 실현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민족을 분열해 통치하는 것은 제국주의의 상투적 수법이죠. 미국은 우리 민족 내부에 반목과 불화를 조성하고 이 땅에 자기 군대를 계속 주둔시키고 있습니다. 남북간에 6.15공동선언이 발표되고 통일을 위한 노력들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오늘에도 미국은 이 땅에서 이북을 반대하는 군사훈련과 무력증강을 강행하면서 정세를 긴장에로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이른바 평화의 장막속에 숨겨진 침략의 검은 속셈을 즉시 꿰뚫어보고 있는 이 땅의 많은 사람들이 곳곳에서 열띤 반미투쟁, 미군철수투쟁을 벌이고 있지만 숭미사대주의에 깊숙히 물젖은 자들은 자주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며 아직도 미국에 큰 기대를 걸고 그를 추종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어제도 오늘도 결코 우리의 벗이, 우리의 우방이 아닙니다. 미국은 침략자, 지배자입니다. 우리는 더이상 친미숭미사대주의를 허용하지 말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통일의 문을 열어나가야 합니다.

남과 북은 이미 6.15공동선언에서 조국통일은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한다는 민족자주의 원칙을 밝혔습니다. 조국통일은 철두철미 우리 민족의 것입니다. 조국통일문제의 사활적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도 우리 민족이고 통일된 조국에서 번영하는 미래를 꾸려나가야 할 주인도 우리 민족입니다. 조국통일위업을 수행해야 할 당사자도 그걸 실현할 힘을 가지고 있는 것도 바로 우리 민족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국통일을 외세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우리 민족 자체의 힘에 의거하고 외세와의 공조가 아니라 동족인 이북과 공조하는 확고한 입장을 견지해야 합니다.

이념과 제도는 민족보다 우위에 설 수 없습니다. 이념과 제도가 달라도 동족은 동족이고 이념과 제도는 같아도 외세는 어디까지나 외세입니다. 외세에 매달린다는 건 통일문제해결의 주인으로서의 자기의 권능과 자격을 스스로 부정하는 겁니다.

민족자주의 원칙은 애국애족과 매국배족 그리고 통일과 분열을 가르는 시금석인데요. 외세의존을 추구하면서 남북의 화해다, 협력이다 단합이다 하는 건 빈말에 지나지 않는 거죠. 애국애족과 매국배족이 양립될 수 없듯이 민족자주와 외세의존은 양립될 수 없습니다. 통일을 이루려면 미국에 기대고 그를 쳐다보고 섬길 것이 아니라 이북과의 공조로 나가야 합니다. 이북은 언제나 운명을 함께 해야 할 동족입니다. 동족을 믿고 그에 의거하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죠. 이북과 협력하고 협조하는 자세에서 단합을 이루어야 하고 조국통일의 문도 이북과 함께 열어나가야 합니다.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신 김일성주석님께서는 일찍이 사상과 제도보다 민족을 우위에 놓으시고 외세에 의해서가 아니라 남과 북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을 이룩하도록 이끌어주셨습니다. 주석님의 숭고한 뜻을 그대로 이어가시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6.15공동선언의 정신대로 조국통일을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이룩해나갈 수 있도록 현명하게 영도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조국통일의 길에 쌓아올리신 김정일장군님의 업적이 얼마나 크고 그분의 탁월한 영도가 얼마나 휘황한 미래를 안고 올 것인가를 급변하는 통일운동전진과정을 체험하며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 민중은 마땅히 친미숭미사대의식에서 벗어나 친북공조를 이뤄야 합니다. 그 길에 조국통일위업의 완성이 있고 번영하는 밝은 앞날이 있다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국은 ≪한≫반도에 통일기운이 흐를 때마다 광란적인 전쟁연습을 벌여 정세를 대결국면에로 몰아갔고 통일의 길에 차단봉을 내렸습니다. 주≪한≫미군에 의해 이 땅에 민중의 피가 흐르지 않는 날이 없었는데요. 미국은 우리 민중, 우리 민족에게 재앙만을 들씌우는 철천의 원수입니다.

 

신의를 헌신짝처럼 여기는 이회창

91/07/23-24 ≪구국의 소리≫ 오늘의 연단

이회창은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선배도, 스승도, 은인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루아침에 헌신짝처럼 차던지는 냉혈의 인간인데요. 하기에 이회창의 주변에는 요행수를 노려 한자리하려는 자들 뿐이지 이회창에게 뜻을 주고 뜻을 같이하려는 정치인은 한명도 없다는 겁니다. 그럼 이번에는 ≪신의를 헌신짝처럼 여기는 이회창≫, 김현규씨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치인들에 대한 국민의 불신과 배척심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을 때에는 온갖 공약을 남발하면서 국민을 위해 모든 걸 다해 봉사할 것을 강조하면서 일단 정치권에 자기의 입지를 확보한 다음에는 일신일파의 사리사욕에만 광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대표적 인물이 바로 한나라당의 이회창입니다.

이회창의 배신행위는 각계 국민들의 분격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그는 지난 16대 대선때 금강산관광을 대선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그러나 금강산관광이 정작 실현되자 그는 거기에 ≪대북퍼주기≫라는 감투를 씌우며 반대해 나섰습니다. 이것은 금강산관광을 더욱 활성화할 것을 바라는 겨레의 지향에 정면으로 도전해나서는 것입니다.

금강산관광은 단순한 관광이 아닙니다. 그것은 민족자주통일로 가는 하나의 디딤돌로 되는 것입니다. 금강산관광이 시작된 이후 수많은 이남 사람들이 천하명산 금강산에 대한 탐승을 진행했고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금강산관광을 요청하고 있는 것도 여기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회창이 금강산관광을 공약으로 걸었다가 오히려 그것을 극력 반대해 나서고 있는 것은 그가 자기의 말도 책임질줄 모르는 인간추물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회창이 최근 서해교전과 관련해 국민생명안전을 운운하며 금강산관광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떠든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회창은 지난 5월 11일 자기가 집권하면 금강산관광을 포함한 남북교류를 대폭 늘리겠다는 등 뻥시리즈를 많이 늘어놓았습니다. 그러나 이회창은 지금 자기가 언제 그런 말을 했는가 싶게 남북교류를 차단하고 남북관계를 첨예한 대결상태로 몰아가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서해교전이 발생하자 무턱대고 북의 무력도발이니 불의의 습격이니 뭐니 하며 극도의 남북대결을 고취하는 것과 함께 금강산관광을 중단해야 한다고 기염을 토했습니다.

서해교전은 남측의 어선들과 전투함선들이 북측 영해를 깊이 침범해 정상적인 경계근무를 수행하던 북의 경비정에 먼저 수천발의 총포사격을 가해서 발생한 계획적인 도발사건입니다. 당시 꽃게잡이에 나갔던 어민들과 부상병들도 자기들의 월선을 인정했고 남측의 선제사격이 서해교전의 원인이었다고 진술했습니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이회창이 흑백을 전도하며 남북대결을 고취하고 금강산관광마저 중단해야 한다고 떠들고 있는 것은 추악한 반통일광신자, 국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버리는 배신자로서의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이회창은 바로 이런 자이기에 희세의 반통일악법인 ≪국가보압법≫을 철폐할 것을 요구하는 각계 국민의 목소리가 거세지자 한나라당내에서 그 개정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했지만 날씨가 가물다는 이유로 개정놀이마저 지워버렸고 이제와서는 남북관계의 이중적 구조니 뭐니 하며 ≪주적론≫을 고취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악법도 존중돼야 한다는 등의 말도 되지 않는 소리를 거리낌없이 하고 있습니다.

이회창이 신의를 헌신짝처럼 여기고 있는 것은 국민과의 관계에서만이 아닙니다. 한나라당내에서도 그는 대권욕을 이루어보기 위해 자기 심복들까지 쉽게 쳐버리고 있습니다. 이회창은 지난 대선에서 자기의 당선을 위해 활약했던 이모의원을 쫓아내다시피하며 한나라당에서 몰아냈고 그때 이회창에게 봉사했던 7인방의 핵심인물들도 이제는 거의나 다 존재도 없습니다. 또 그는 결정적인 순간에 자기에게 세번이나 도움을 준 김모의원을 배반하고 한나라당에서 몰아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회창은 짧은 정치경력에 비해 너무나 많은 정적을 만들어놓았습니다. 이것은 신의가 없고 배신을 밥먹듯 하는 그의 습성과 관련됩니다. 때문에 이회창과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은 지금 한나라당에 있건 당을 떠났던 간에 공통적으로 이회창은 한번 인연을 맺으면 더 멀어지는 묘한 인간성을 가진 사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회창의 7인방으로 활약했던 모의원은 이회창이 걸핏하면 나서죠라고 말했고 이회창과 가까이 지냈던 3선의원은 이회창은 부하의 헌신과 수고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는 의리없고 비정한 사람이라고 분노를 표시했습니다. 또 지난 대선때 이회창의 비서실장을 지낸바 있는 윤모씨는 어떤 세력과 연대해서라도 어떤 짓을 해서라도 이회창이 대권을 쥐는 것만은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문민독재자로 악명을 떨친 김영삼이까지 이회창에게 당신이 마치 대통령이 된 것처럼 착각하지만 상당히 어렵다, 나는 재임기간 당신에게 감사원장, 총리, 전국구 1번, 당대표, 대통령후보, 총재 등 6가지를 줬는데 항간에서는 당신을 배은망덕하다고 한다고 말한 것은 결코 우연한 것이 아닙니다.

이같은 사실은 이회창이야말로 일신의 권력욕과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서라면 민족민중을 반역하는 것은 물론 심복들도 가차없이 쳐버리는 천하에 너절한 인간추물이라는 것을 입증해주고 있습니다.

지금 이회창이 자기가 집권하면 대통령 친인척의 부정비리를 감시하는 기구를 설치하겠다느니 정치보복을 하지 않겠다느니 뭐니 하며 인기를 올려보기 위해 요사스럽게 놀고 있지만 그것은 대권망상가의 넋두리에 지나지 않는 것입니다. 신의같은 것은 애당초 안중에도 없는 이런 자가 집권하면 남북관계는 지난 시기와 비할바 없는 극한 대결상태로 치닫게 될 것이고 이 땅에서는 파쇼와 독재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이회창의 부정비리와 부정부패가 난무하며 상상을 초월하는 정치보복의 악순환이 되풀이 될 것입니다.

각계 민중은 남북대결과 전쟁을 추구하고 인간의 초보적인 신의마저 마구 저버리는 이회창을 정계에서 아예 매장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여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각계 민중은 이회창역적의 대선공약에 절대로 현혹되지 말아야 할거고 이회창에 표를 찍어주지 말아야 할겁니다. 이회창같은 민족반역아, 인간추물이 대통령자리에 앉게 되면 정치, 경제, 민생할 것 없이 온통 난장판이 되고 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회창같은 역적은 땅속 깊이 매장해버려야 하는거죠.

 

유주얼 서스펙트

91/07/26 백산칼럼

탁월한 시나리오로 평가받던 이 영화를 처음 봤을 때, 영화속에 교란용화면을 배치한 점과 마지막의 반전장면이 충격적이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워낙 복잡한 영화라 세번쯤 보니 완전히 이해가 되었다. 케빈 스페이스가 나온 영화중에는 엘에이컨피덴셜과 이 영화가 제일 나은 것 같다.

내가 왜 이 영화를 반복해서 보았는가. 추리영화를 즐기거나 필름누와르를 평가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다른 동지들처럼 내게도 이런 유의 영화는 시사를 얻는 하나의 간접경험일 뿐이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그 허황되고 복잡한 시나리오보다는 주인공이 자신의 정체를 철저히 위장하는 교묘한 교란전술에 매료되었다.

무릇 지하투사의 위장은 이러해야 한다. 물론 차원은 전혀 다르지만, 위장의 측면에서는 완벽하며 기상천외여야 하는 것이다. 지하투사에게 위장은 생명이다. 만일 자신을 지하투사로 여긴다면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우리 역사속에는 수많은 지하조직사건이 있었다. 가장 간고한 혁명투쟁을 전개하는 만큼 지하조직의 수자도 많았고 그 수준도 어느 나라 혁명보다 높았다. 수년간의 ≪국적 세탁≫을 통해 ≪한국≫에 들어와 활동한 정수일교수를 보라. 일제시기 조선혁명의 운명을 짊어진 청년혁명가 김일성주석은 한 마을을 혁명화하기 위하여 머슴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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